관련 문서: 세르히오 아구에로/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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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클럽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이다.2. 데뷔 전
1988년 6월 2일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7남매중 셋째로 태어난 아구에로는 어린시절 돈이 없어 가난한 삶을 살았고, 그가 태어났던 해 아르헨티나에는 폭풍이 몰아쳐 집까지 침수될 정도였다.두 차례에 걸친 폭풍으로 아구에로의 집안이 풍비박산 났고 아르헨티나 전역엔 50,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다. 어린 아구에로는 궁핍한 상황 속에 축구공을 놓지 않았고, 이때가 그의 나이 5살, ARS$ 148.70 페소[1]에 불과한 동네 축구대회 상금을 타기위해 아구에로는 누구보다 열심히 뛰며 대회 8골로 득점왕을 차지하고 조금씩 재능을 드러내기 시작하게 된다.
3. CA 인데펜디엔테
1997년, 9살이 되자 아르헨티나 1부리그 CA 인데펜디엔테의 유스로 들어가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한경기에서 거의 4골 이상씩 넣는 활약을 펼치며 축구 신동으로 이름을 날린다.
클럽의 전폭적인 지지로 아구에로 집안은 클럽의 지원금을 받아 경제적인 어려움을 탈출할 수 있었고, 아구에로는 2003년, 15세 35일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하여 디에고 마라도나의 최연소 데뷔 기록을 깼다. 2004-05 시즌부터 슬슬 득점력을 끌어올리더니 2005-06 시즌에는 36경기 18골로 0.5의 득점력을 보이며 유럽의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34경기 101골 45도움 |
=
= 맨체스터 시티 FC ==
{{{+1 390경기 260골[2] 65도움}}} |
자세한 내용은 세르히오 아구에로/클럽 경력/맨체스터 시티 FC 문서 참고하십시오. |
맨체스터 시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로 프리미어 리그 외국인 최다 득점자이자, 맨체스터 시티 역대 최다 득점자이다.
명실상부한 프리미어 리그와 맨체스터 시티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 커리어 최전성기.
5. FC 바르셀로나
5경기 1골[3] |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거둔 후 맨체스터 시티와 작별하고 스페인으로 건너왔다. 그리고 2021년 5월 31일 바르셀로나의 정식 선수로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 계약기간은 2년이고 바이아웃은 1억 유로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는 2012년 프리미어리그 우승 당시 마틴 타일러의 전설적인 샤우팅을 그대로 올린 트윗으로 아구에로의 입단 소식을 발표했다.
5.1. 2021-22 시즌
커리어의 마지막 시즌 |
라리가의 등번호 규정상 영구 결번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아구에로는 리오넬 메시에 이은 등번호 10번 후보로 앙투안 그리즈만, 프렝키 더용과 함께 거론되었다. 그러나 10번은 안수 파티가 받았고 아구에로는 19번을 받았다.[4]
시즌 개막 전, 종아리 힘줄 부상으로 10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바르사에서의 훈련 경험에 대해 맨시티에 있을 때는 "팀 훈련 1시간 30분 전에 나오더라도 같이 개인 훈련을 하는 선수들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바르샤 팀 훈련 30분 전에 미리 도착했더니 사람이 한명도 없더라"며 비판했다.
10월 A매치 기간 중에 훈련에 복귀했다. UE 코르네야와의 친선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리그 9R 발렌시아 CF와의 경기에서 87분에 교체투입되면서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 데뷔 골이자 현역으로의 마지막 골 |
리그 12R 알라베스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 38분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서 필리페 쿠티뉴와 교체되었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심장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심장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하여 당분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고 지속적인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입원을 결정했다.[5]
카탈루냐 라디오에선 이 같은 문제로 더이상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기 힘들 수 있다고 한다.
2021년 11월 21일 오전 1시경[6], 바르셀로나 관련 공신력 1티어라고 할 수 있는 제라르 로메로가 아구에로는 심장 쪽 문제로 인해 결국 은퇴할 것이며 다음주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트윗을 올리며 은퇴 수순은 기정 사실로 보인다. 만약 은퇴한다면 엘 클라시코에서의 만회골은 아구에로의 바르셀로나에서의 첫번째 골이자 그의 커리어 마지막 골이 되는 것이다. 일단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아구에로의 은퇴는 없을 거라는 반박을 했다.
의사는 최소 3개월 동안 치료와 요양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치료를 받으며 휴양차 간 두바이에서 여자친구와 운동을 하는 사진이 공개되는 등 복귀 의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은퇴를 발표할 거라는 BBC 보도가 나오면서 은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7]
2021-22 시즌: 5경기(선발 2경기) 1골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4 | 2 | 2 | 1 | 0 |
챔피언스 리그 | 1 | 0 | 1 | 0 | 0 |
합계 | 5 | 2 | 3 | 1 | 0 |
6. 은퇴
2021년 12월 15일, 결국 기자회견을 열어 현역에서 은퇴함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 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이자 201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의 선수 생활도 마무리되었다. 바르셀로나 감독인 사비 에르난데스와 맨체스터 시티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역시 은퇴식에 참여했다.다음은 아구에로가 은퇴 기자회견을 하며 남긴 말이다
내 건강이 우선이다. 의료진은 내게 경기를 그만두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고, 그래서 나는 이제 바르사를 떠나 축구계에서 은퇴할 것이다. 나는 지금 머리를 높이 들고 떠날 것이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다음 생에서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모른다. 나는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해 최선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6.1. 선수, 감독들의 작별 인사
아구에로가 은퇴 발표 후 선수[8], 감독들이 보낸 작별 인사.아구에로와 사실상 평생 함께했다. 우린 좋은 순간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순간도 있었지만 그런 모든 것들이 우리가 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제 우리는 최근 코파아메리카 우승의 기쁨과 함께 또 아구에로가 잉글랜드에서 이룬 모든 업적과 함께 경기장 밖에서도 함께 할 것이다. 아구에로에게 발생한 일 때문에 그가 사랑하는 일을 그만둬야 한다는 것을 지켜보는 건 마음이 너무 아픈 일이다. 난 아구에로가 계속해서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고 우리가 그를 위해 계속해서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아구에로의 인생에 새로운 단계가 시작되고 있다. 난 아구에로가 모든 일에 쏟아붓는 열정으로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행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친구야 사랑한다.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정말 안타깝다. 아구에로는 경기장을 떠나지만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 아구에로처럼 재능이 있는 선수가 일찍 축구를 그만두는 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내가 맨시티에 있을 때 그를 영입하고 싶었는데 실제로 이뤄졌을 때 너무 행복했다. 위대한 선수 아구에로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다. 그를 응원하겠다.
로베르토 만치니
로베르토 만치니
함께 지내면서 모든 것에 감사했다. 아구에로 옆에서 같이 뛴 것은 행운이었다. 아름답고 승리로 가득 찬 당신의 커리어를 축하한다. 아구에로에게 고맙다.
가브리에우 제수스
가브리에우 제수스
친구여, 당신이 내려야 했던 결정이 어렵고 매우 힘든 결정이란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당신은 레전드로 떠난다. 경기장 안팎에서 아구에로와 많은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당신은 내 가장 친한 친구였다. 새로운 인생에 행운을 빈다.
다비드 실바
다비드 실바
아구에로는 이제 은퇴를 했지만 정말 뛰어난 공격수였다. 또 그는 훌륭한 팀 동료였고 친구 그리고 특별한 사람이었다. 맨시티에서 보여준 모습에 감사하고 존경한다. 레전드 아구에로에게 행운이 있길 바란다.
뱅상 콩파니
뱅상 콩파니
불과 며칠 전 1군 데뷔를 축하한 것 같은데 이제 우리는 너의 은퇴를 축하하고 있다. 함께 한 많은 순간들이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정말 많이 고맙다. 아구에로 너를 정말 사랑한다.
파블로 사발레타
파블로 사발레타
[1] 한화로 약 3,600원[2] 맨체스터 시티 역대 최다 득점자[3] 1골은 엘 클라시코에서 기록한 득점이다. 그리고 아구에로가 마지막 현역으로 넣은 골이다.[4] 여담으로 19번은 메시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썼던 번호이다.[5] 그리고 이 알라베스 홈경기는 아구에로의 현역생활 고별무대가 되어버렸다.[6] 대한민국 표준시[7] 일단 심장관련 질환이 원인이기 때문에 축구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기가 매우 어렵다. 게다가 나이 역시 적지 않기에 현역생활을 유지하는 것 역시 만만치 않다.[8] 특히 아르헨티나 국대 동료들과 맨시티 시절 같이 뛴 선수들의 언사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