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동패의 등장인물. 본명은 세키 히데하루(関 ひではる)다.[1]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해결사' 세키. 매우 잔인한 성격을 지녔으며 온갖 악행을 저지른 악당 중의 악당이다. 동시에 매우 지능적이며 해설자 기믹을 보유하고 있다. 이 만화에 나오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겠지만 세키에게 있어 살인, 시체유기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2. 작중 행적
케이와의 대결에서 속임수가 들통난 마츠가 폭력을 행사하려고 하자 처음 등장했다. 다짜고짜 소음기가 달린 권총으로 마츠를 쏴버린다...... 케이에게 폭력을 가하려고 하지 않았더라도 떼먹은 돈이 많아 애초에 죽일 생각이었던 것 같다.케이에게 240만엔에 아미나를 판매한 장본인이기도 하며 그 후, 아미나를 위해 돈을 모으는 케이에게 고배율의 마작 판을 소개시켜주면서 케이와 타야오를 이용해 기존 야쿠자들의 구역을 먹어치우는 거대한 음모를 짜게 된다.그러나 성공을 확신해 모든 것을 올인했다가 케이의 분투로 인해 계략을 실패하는 바람에 20억엔 + 타야오와 그 휘하 조직 + 해결사로서의 입장 + 뒷골목의 신뢰를 전부 잃고 목숨만 부지한 채. 잠적하게 된다. 사실, 이 때 오린회에 의해 타야오와 함께 살해당해도 할 말은 없었으나 케이와의 약속을 지키게 하기 위해 오린회 측에서 세키의 목숨은 살려주게 된다.
꽤 시간이 지난 후, 세키는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꾸고 12권에서 아미나 앞에 등장한다.
3. 마작 실력
본업이 마작이 아니라 그런지 이 만화의 3대 먼치킨에는 못 미친다. 타야오측 대타로 세키가 나오자 "세키에게 해결사를 부탁하다니, 타야오도 꽤나 인재가 없구만"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다. 그렇다고는 해도 마작 실력 자체는 꽤나 상위권에 들어가는 듯 하다.4. 기타
마작 실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지략적인 면모는 작중 탑클래스 중에서도 최고봉이다. 오린회의 영역을 먹어치우기 위해 장기적인 플랜을 짜서 케이를 스파이로 밀어넣었고, 도지마와 케이 팀이라는 작중 최고의 팀을 상대로 거의 승기를 잡기까지 했다.[2] 하지만 자신의 마음 속에 남아있던 케이에 대한 두려움이 작은 실수를 만들었고,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마찬가지로 계략을 주로 이용하는 우에노와 비교해보면 장기적인 플랜을 짜서 승리를 거의 확신할 수 있고, 필요할 때 냉혹한 모습을 보여서 감정적인 면으로 일을 그르치는 것이 적은 세키 쪽이 전체적인 지략은 우위에 있다. 마작 내적인 전략도 마작 실력이 좀 더 뛰어난 세키 쪽이 더 낫다. 대신, 우에노는 마작 외적으로 상대방을 옭아매는데 능하며, 자신이 준비해온 전략이 실패하더라도 바로 다른 전략을 세워서 유효타를 먹이는 등 전략의 유연성이 뛰어난 편이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자신 내부의 두려움으로 인해 실수를 범해 눈앞에서 승기를 놓쳤고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1부 마지막에 재등장하면서 다시 일선으로 복귀한 것이 확인되었고, 후속작에서 하토리의 조력자가 되었다가 버려진 이후 타카츠파의 사냥개에 가까운 인물이 되었다. 프리랜서일때 크게 깨지고 도망친데다 몸을 의탁한 곳에서도 쓸모가 없어지자 바로 버려지면서 살기 위해 칼을 들고 덤볐던 원수 타카츠에게까지 숙이고 들어오는 등 그릇이 완전히 작아져버렸다. 해결사로서의 능력은 여전히 있고 케이의 보좌역으로 활동하던 이케가 인주편에서 사망한 이후부터는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지만 1부에서 보여주던 포스는 사라진 지 오래이며, 세키의 주인이 된 타카츠는 잡일만 시킬 뿐 거물급 일은 절대 맡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