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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12:10:00

세틀러 2

별도의 문서가 있는 세틀러 시리즈 목록
세틀러 2 (1996)
세틀러: 왕들의 유산 (2005)
세틀러: 제국의 부흥 (2007)
세틀러 7: 왕국으로 가는 길 (2010)
더 세틀러 (2023)


파일:attachment/the_settlers2.jpg

1. 소개2. 건물
2.1. 소형 건물2.2. 중형 건물2.3. 대형 건물2.4. 광산
3. 자원 목록
3.1. 소비형 자원3.2. 도구3.3. 일꾼 자원
4. 10주년 기념판 (2006년)

1. 소개

세틀러 시리즈의 2번째 작품. Dos용으로서 1996년 8월 30일에 발매. 부제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의 명언인 Veni, Vidi, Vici. (I came, I saw, I conquered ::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전작과 달리 선택한 민족에 따라 로마, 게르만족, 일본, 아프리카 의 4가지 건물 양식을 지원 한다. 다만 외관만 달라질 뿐 실제적인 성능상의 차이는 없다.

전작인 섭시티(SerfCity)가 워낙 탄탄했기 때문에 새로운 자원인 물과 공성건물인 투석기, 전함 등등이 추가되고 기본적인 틀은 유지되어 있는 상태에서 편의성을 고려한 인터페이스, 깔끔해진 그래픽과 고해상도 모드 등등이 다듬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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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틀러2 플레이 화면)

이후 같은 년도에 Mission CD 라는 확장팩을 발매. 기능적인 면에서 별다른 추가는 없었지만 마치 세계 정복을 하는 듯한 미션[1]을 즐길 수 있었다.

캠페인 난이도는 굉장히 어려운 편. 초반 미션들은 간단히 깰 수 있지만, 5번째 미션부터는 맵 디자인이 괴악하거나 AI가 엄청나게 공격적으로 변하면서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컨트롤빨로 극복할 수 있는 RTS가 아니라서 내정을 통한 소모전밖에 선택지가 없는데, 맥주 + 방패 + 무기 = 신병 1인 시스템과 계급이 전투력과 직결되는 시스템이 겹쳐져서 수비적인 플레이가 강제된다. 특히 상대한테 숙련병이나 금이 많게 설정된 중후반 미션 전부 미션들은 캐터펄트 싸움이 되어버리기 십상. 상대 전력을 확인할 수단이라도 있으면 이때다 싶을때 밀어버릴 수도 있겠는데, 그런것도 없으니 이길 판을 짜놔도 실제로는 한참을 기다려야 승부를 낼 수 있다.

인기가 좋아 2006년 윈도우용 3D로 리메이크한 10주년 기념판이 발매되었다.

2007년도 Nintendo DS 용으로 컨버젼 되었다. 리메이크된 10주년 기념판이 아니라 96년도에 발매된 원작품을 컨버젼했기 때문에 매니아들을 제외한 일반 유저들에게는 그렇게 많은 인기를 끌지 못했다. 특히 여기다가 각종 버그에 튜토리얼의 부재, 느릿느릿한 스크롤 속도가 큰 단점이다. 그래서 리뷰 점수는 바닥을 기어서 쓰레기 게임으로 분류되는 불명예까지 받는다.

2018년 발매된 The Settlers® 히스토리 컬렉션에도 포함되어 있는 게임이다. 다만 도스판과 플레이에 약간 이질감이 있다.

팬 커뮤니티의 개선 프로젝트로 Return to the Roots라는 모드가 있다.# 애니메이션을 매끄럽게 만들어 주고 자유로운 시점확대 등 개선사항이 있지만 대전방식 게임만 가능하고 싱글 캠페인은 미지원이다.

2. 건물

2.1. 소형 건물

짓는데 드는 재료는 거의 나무판 2개. 유일하게 guardhouse만 대리석 3개가 더 들어간다.

2.2. 중형 건물

중형 건물들은 주로 기초 재료가 되는 자원들을 가공한다.
짓는데 드는 재료는 기초는 나무판 2 ~ 3개, 대리석 2~ 4개. watchtower만 돌 6개가 필요하다.

2.3. 대형 건물

건물은 몇 개 없지만, 하나하나가 중요한 건물이다.
들어가는 재료는 나무판 3 ~ 5개. 대리석 4개. 요새는 돌 8개가 필요하고(!), 항구는 7개가 들어간다.

2.4. 광산

모든 광산에서는 각각의 자원을 생산하기 위해서 음식(Ham, Fish, Bread)를 필요로 한다.

3. 자원 목록

3.1. 소비형 자원

3.2. 도구

3.3. 일꾼 자원

참고로 덧붙이자면 Sword + Shield + Beer만 있으면 바로 생산되는 병사와는 달리 일꾼 자원들은 도구가 있다고 해서 바로바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며, 생산되는 시점은 기존의 일꾼 자원보다 일꾼이 필요한 건물이 더 많을 때 자원이 없어지면서 일꾼이 하나 더 생기는 식이다. (예를 들어 Bakery와 Baker가 모두 2개인 상태에서, Bakery를 하나 더 짓게 되면 창고에 있던 Rolling Pin이 Baker로 바뀌어 배치되는 식)

4. 10주년 기념판 (2006년)

파일:external/pics.mobygames.com/1161863265-00.jpg
파일:external/www.mobygames.com/361009-the-settlers-ii-10th-anniversary-vikings-windows-screenshot.jpg
(세틀러2 10주년 기념판)

3D로 제작되어서 원작을 해본 사람은 익숙하면서도 약간 묘한 느낌을 받는다. 전작에서 불편했었던 인터페이스들을 바꾸고, 군사 건물에서 병사들을 빼낸다든지, 자원 분배를 더 확실하게 할 수 있다든지 하는 인터페이스가 추가되었다. 독일과 동유럽 몇몇 나라에서만 10주년 기념판의 확장팩(바이킹)이 발매되었다.

유비소프트 제작임에도 불구하고 유플레이에 올라오지 않은 상황으로 GOG.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추가된 사항:
업그레이드에 들어가는 자재는 (업그레이드 된 건물의 재료) - (원래 건물의 재료) 뿐이기 때문에 새로 짓는것에 비해서 부담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지만, 업그레이드를 할 때는 한 단계씩만 올라갈 수 있어 아예 낮은 건물(Barracks)에서 최상위 건물(Stronghold)로 올려야 한다면 차라리 새로 짓는 게 더 빠르고, 건물이 있는 자리 자체가 좁은 경우 (소형/중형 등) 그 이상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1] 주 종족은 로마, 첫 미션은 유럽 정복, 그 다음 미션은 아프리카 정복 등, 세계지도를 형상화 한듯한 맵을 사용했다.[2] 예를 들어, Harbor가 지어진 뒤 영역을 넓히기 위해 군사 건물을 설정해 놓으면 Builder → 나무 & 대리석 → 병사 순서대로 운반하며, 딱 필요한 만큼만 운반한다.[3] 단, 10주년 기념판에서는 수맥의 유무는 삭제되었다. 어디에든 Well만 지어놓으면 물이 생산되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4] 다만, 세틀러2 게임 플레이 중에 'thunder' (세틀러2 Gold Edition 에선 'winter')라고 키를 입력하면 오른쪽 상단에 " ! " 표시가 뜨면서 치트모드가 활성화되고 모든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여기서 Alt + 1 ~ 6을 눌러주면 순서대로 x1 ~ x6까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6배속의 경우 프레임이 뚝뚝 끊어지긴 하나, 목재 2개가 소모되는 1차건물의 경우 2, 3초만에 지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덤으로 치트모드에서 F7을 누르면 모든 맵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