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문서가 있는 세틀러 시리즈 목록 |
세틀러 2 (1996) |
세틀러: 왕들의 유산 (2005) |
세틀러: 제국의 부흥 (2007) |
세틀러 7: 왕국으로 가는 길 (2010) |
더 세틀러 (2023) |
1. 소개
세틀러 시리즈의 2번째 작품. Dos용으로서 1996년 8월 30일에 발매. 부제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의 명언인 Veni, Vidi, Vici. (I came, I saw, I conquered ::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전작과 달리 선택한 민족에 따라 로마, 게르만족, 일본, 아프리카 의 4가지 건물 양식을 지원 한다. 다만 외관만 달라질 뿐 실제적인 성능상의 차이는 없다.전작인 섭시티(SerfCity)가 워낙 탄탄했기 때문에 새로운 자원인 물과 공성건물인 투석기, 전함 등등이 추가되고 기본적인 틀은 유지되어 있는 상태에서 편의성을 고려한 인터페이스, 깔끔해진 그래픽과 고해상도 모드 등등이 다듬어졌다.
(세틀러2 플레이 화면)
이후 같은 년도에 Mission CD 라는 확장팩을 발매. 기능적인 면에서 별다른 추가는 없었지만 마치 세계 정복을 하는 듯한 미션[1]을 즐길 수 있었다.
캠페인 난이도는 굉장히 어려운 편. 초반 미션들은 간단히 깰 수 있지만, 5번째 미션부터는 맵 디자인이 괴악하거나 AI가 엄청나게 공격적으로 변하면서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컨트롤빨로 극복할 수 있는 RTS가 아니라서 내정을 통한 소모전밖에 선택지가 없는데, 맥주 + 방패 + 무기 = 신병 1인 시스템과 계급이 전투력과 직결되는 시스템이 겹쳐져서 수비적인 플레이가 강제된다. 특히 상대한테 숙련병이나 금이 많게 설정된
인기가 좋아 2006년 윈도우용 3D로 리메이크한 10주년 기념판이 발매되었다.
2007년도 Nintendo DS 용으로 컨버젼 되었다. 리메이크된 10주년 기념판이 아니라 96년도에 발매된 원작품을 컨버젼했기 때문에 매니아들을 제외한 일반 유저들에게는 그렇게 많은 인기를 끌지 못했다. 특히 여기다가 각종 버그에 튜토리얼의 부재, 느릿느릿한 스크롤 속도가 큰 단점이다. 그래서 리뷰 점수는 바닥을 기어서 쓰레기 게임으로 분류되는 불명예까지 받는다.
2018년 발매된 The Settlers® 히스토리 컬렉션에도 포함되어 있는 게임이다. 다만 도스판과 플레이에 약간 이질감이 있다.
팬 커뮤니티의 개선 프로젝트로 Return to the Roots라는 모드가 있다.# 애니메이션을 매끄럽게 만들어 주고 자유로운 시점확대 등 개선사항이 있지만 대전방식 게임만 가능하고 싱글 캠페인은 미지원이다.
2. 건물
- Headquater
처음 시작하면 있는 건물. 자체적인 방어력이 있고(6방향 8칸씩), 자재창고 및 인원창고의 역할도 하고, 무엇보다 원하는대로 방어병력을 넣을 수 있다(물론 그만큼의 인력은 있어야 한다).
2.1. 소형 건물
짓는데 드는 재료는 거의 나무판 2개. 유일하게 guardhouse만 대리석 3개가 더 들어간다.- Woodcutter : 말 그대로 주위의 나무를 잘라서 Wood를 생산. Wood를 생산하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나무 주변에 많이 짓는다.
- Forester
주위 빈 공간에 나무를 심는다. 심은 나무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자라며, 어느 정도 자란 후에만 Woodcutter 가 잘라낼 수 있다. Woodcutter와 함께 빈 공간에 모아 지어두면 통나무를 무한대로 얻을 수 있어 꼭 필요한 건물이지만 Farm과 같은 넓은 부지를 필요로 하는 건물과는 떨어져 짓는 것이 좋다. - Quarry : 주위의 돌무더기로부터 돌을 캐내서 Stones를 생산. 하지만 Wood와는 달리 유한한 자원이다. Stone이 모여 있는 곳에 집중적으로 짓도록 하자.
- Fishery : 물가에 지어 놓으면 낚시를 통해서 Fish를 생산한다. 한 곳에 2~3개의 Fishery를 같이 짓는게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 물고기 씨가 싹 말라버린다.
바다인데 물고기가 말라버리는게 함정. - Hunter : 아무데나 지어 놓으면 주위의 동물들을 잡아서 Ham을 생산한다. 역시 오랫동안 방치해 두면 동물들이 싹 없어져 버린다.
- Lookout Tower : 영토 바깥에 무엇이 있는지 볼 수 있게 해준다. 초반에야 그냥 스카웃 보내는게 낫기때문에 별 의미 없고, 진짜 용도는 중후반 대치상황에서 맵 밝히는 용도. 꽤 넓은 범위를 전방위로 밝혀주기 때문에 어택땅 잘못찍었다 피보는 상황을 방지해준다. 물론 맵을 밝히자마자 방치되거나 철거된다.
- Well
땅 속으로부터 물을 길어 올려 Water를 생산한다. 실제라면 Geologist를 통해서 물이 어디 있는지 알아본 후에 지정된 자리에만 건설해야 겠지만, 게임상에서는 아무데나 지어도 물이 펑펑 나온다. - Barracks : Guardhouse와는 달리, 유일하게 Stones를 소비하지 않고 지을 수 있는 군사 건물. 2명의 병사가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Guardhouse와 거의 비슷. 꽉 차 있어도 캐터펄트 2방이면 바로 녹기 때문에 본격적인 대치상황에선 툭하면 작살나는 신세가 된다.
- Guardhouse
Barracks보다 조금 더 좋은 건물, 약간의 Stones를 소비하지만 병사 3명이 들어갈 수 있다. Barracks와 비교할 때, 확장되는 영토가 한 칸 더 늘어난다. 하지만 대리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건설 속도가 Barracks 보다 오래 걸린다. 그냥 Barracks를 지어 영토를 늘리는 것을 추천한다. 맵 구조가 이상해서 이거라도 지어서 영역을 쥐어짜내야 하는 경우에나 짓게 되는 건물.
2.2. 중형 건물
중형 건물들은 주로 기초 재료가 되는 자원들을 가공한다.짓는데 드는 재료는 기초는 나무판 2 ~ 3개, 대리석 2~ 4개. watchtower만 돌 6개가 필요하다.
- Sawmill : Wood를 받아서 가공한 뒤 Board를 생산한다.
- Slaughterhouse : Meat를 받아서 Ham을 생산한다.
- Mill : Grains를 받아서 Flour를 생산한다.
- Bakery
Flour와 Water를 받아서 Bread를 생산한다. Bakery는 Mill에 비해서 생산 속도가 그렇게 높지 않기에 실제로 사용할 때는 Mill 1개 건물 : Bakery 2~3개 건물의 비율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Iron Smelter : Coal과 Iron Ore를 받아서 Iron을 생산한다.
- Metalworks : Iron과 Coal을 받아서 여러 연장들을 생산한다. 종류별 연장들의 생산비율은 옵션에서 바꿀 수 있다.
- Armory (10주년 기념판: Smithy)
Iron과 Coal을 받아서 무기(Sword, Shield)를 생산한다. 다만 Sword와 Shield를 번갈아 가면서 생산하기 때문에 효율성을 위해서는 2개 이상을 지어주는 것이 좋다. 전쟁 중반에 갈수록 더 많은 병사들이 필요하므로 적당한 때에 설치해두는 것이 좋다. - Mint : Coal과 Gold Ore 를 받아서 Coins를 생산한다. Coins는 병사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필요하다.
- Shipyard
Boards를 받아서 Boat를 생산하거나, 아니면 장거리 운송을 할 수 있는 Ship을 만든다. 단, Ship의 경우 Harber를 지을 수 있는 특정 미션에서만 제대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션에서는 건설할 일이 거의 없다. - Brewery : Grains와 Water를 받아서 Beer를 생산한다.
- Storehouse
본부(Headquater)와 비슷하게 모든 자원들을 저장할 수 있다. 하지만 본부와는 달리 그 안에 방어할 수 있는 병사를 배치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 주위에 있던 군사건물이 다른 플레이어에게 점령당하면 자동으로 파괴되면서 안에 있던 자원들은 날라간다. 중간중간에 많이 지어두어야 물자 이동에 정체가 생기지 않는다. - Watchtower
병사 6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군사 건물. Guardhouse에 비해서 방어력이 높고 Fortress에 비해서 건설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가장 효율적인 군사 건물이 될 수 있다. - Catapult
말 그대로 투석기. 영토에 상관 없이 지을 수 있으며, Stones를 이용해 일정한 거리 내에 있는 적군의 군사 건물을 공격한다. 공격이 무조건 성공하지는 않지만, 성공할 경우 적 군사 건물 안에 있는 병사가 한명씩 없어진다. -병사의 레벨과는 상관없다 쫄도 한방 금도 한방이다.성공률이 오지게 안좋음그러다가 마지막 병사가 죽으면 군사 건물이 무너진다.
2.3. 대형 건물
건물은 몇 개 없지만, 하나하나가 중요한 건물이다.들어가는 재료는 나무판 3 ~ 5개. 대리석 4개. 요새는 돌 8개가 필요하고(!), 항구는 7개가 들어간다.
- Farm
주위 빈 공간에 곡물(Grains)을 심어서 수확, Grains를 생산한다. 즉 주위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트인 지형에 지어야 효율이 높아지며, Mill 과 Bakery는 가까이 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Mill, Brewery, Pig Farm, Donkey Breeder에 필요한 재료라 수확해도 금방금방 소모되기에 적당한 평야가 확보되면 많이 지어주는 것이 좋다. 단, 가뭄이 든 지형이나 석재를 생산한 지형에서는 곡물을 수확할 수 없다. - Pig Farm : Grains와 Water를 받아서 pig를 생산한다.
- Donkey Breeder : Grains와 Water를 받아서 Pack Donkey를 생산한다. 후반에 땅이 넓어지면 물건 전달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운반이 많은 길에는 Donkey가 저절로 배치되는데 미리미리 Donkey Breeder을 설치하여 준비해 놓도록 하자.
- Fortress (10주년 기념판: Stronghold)
병사 9명이 들어갈 수 있는 최강의 군사 건물. 하지만 그만큼 자원과 시간이 많이 소비되지만 길목에 지어놓으면 높은 방어력을 기대할 수 있다. 장점은 방어력이 높다는 점이고 단점도 방어력이 높다는 점. 무슨 소리인고 하니, 쳐들어오는 쪽이 숙련병이 많으면 그 많은 방어병력을 순식간에 녹여버린 뒤 최강의 방어스팟을 그대로 낼름해버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오히려 FOB로서의 가치가 높은 편. - Harbor Building (10주년 기념판: Harbor)
성채 모양에 닻이 있는 부분에만 지을 수 있는 건축물. 기본적으로는 Storehouse와 같이 물건 및 인원을 저장하지만, 이 건물에서는 바다 너머, 혹은 대륙의 다른 부분에 탐사선을 보내서 그곳에 또 다른 항구를 건설할 수 있다. 항구가 2개 이상이고 배가 있으면 배들이 알아서 항구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물자 및 인력을 수송한다.
단, 그때 그때 필요한 자원'만'[2] 실어 나르기 때문에 자원 조절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새로 지어진 항구에 대한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2.4. 광산
모든 광산에서는 각각의 자원을 생산하기 위해서 음식(Ham, Fish, Bread)를 필요로 한다.- Gold Mine : Gold Ore를 생산. 모든 경기에서 Gold를 먼저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먼저 Gold Mine을 얻어야 전쟁에서 밀리지 않는다.
- Iron Mine : Iron Ore를 생산.
- Coal Mine : Coal을 생산. Coal은 가장 많은 건물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광산에 비해서 더 많이 건설해야 한다.
- Granite Mine (10주년 기념판: Stone Mine): Stones를 생산.
3. 자원 목록
3.1. 소비형 자원
- Wood - woodcutter에서 생산, Sawmill에 보내져 Board의 재료가 된다.
- Boards - 주요 건축 자재. 배를 만들 때도 쓰인다.
- Stones - 주요 건축 자재. 투석건물인 Catapult에서도 소모한다.
- Meat - Pig Farm에서 생산. Slaughterhouse로 보내져 Ham이 된다.
- Grain - Farm에서 생산. Mill과 Bakery를 거쳐 Bread가 된다.
- Flour -Grain의 가공품. Bread의 원재료.
- Fish - 광산에서 소모하는 식량 중 하나. 식량을 소모하여 광석을 생산한다.
- Ham - 광산에서 소모하는 식량 중 하나.
- Bread - 광산에서 소모하는 식량 중 하나.
- Water - Bread, Meat,Bear,Donkey 등의 생산시 사용된다.
- Beer - 병사 생산에 필요한 자원 중 하나.
- Coal - Iron, Weapon, Coin 생산에 필요한 자원.
- Iron Ore - Iron의 원재료.
- Gold - Coin 생산에 필요한 자원.
- Iron - Weapon과 Tool의 원재료.
- Coins - 병사의 승진/업그레이드에 소모되는 자원.
- Weapon(Sword, Shield) - 병사 생산에 필요한 자원. Beer, Sword, Shield 각 하나씩 모이면
신병받아라병사(Private) 한명이 생긴다.
3.2. 도구
- Tongs
- Axe
- Saw
- Pick-Axe
- Hammer
- Shovel
- Crucible
- Rod and Line
- Scythe
- Cleaver
- Rolling Pin
- Bow
- Sword
- Shield
- Boat
3.3. 일꾼 자원
참고로 덧붙이자면 Sword + Shield + Beer만 있으면 바로 생산되는 병사와는 달리 일꾼 자원들은 도구가 있다고 해서 바로바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며, 생산되는 시점은 기존의 일꾼 자원보다 일꾼이 필요한 건물이 더 많을 때 자원이 없어지면서 일꾼이 하나 더 생기는 식이다. (예를 들어 Bakery와 Baker가 모두 2개인 상태에서, Bakery를 하나 더 짓게 되면 창고에 있던 Rolling Pin이 Baker로 바뀌어 배치되는 식)- Helper : 단순 짐꾼.
- Builder : 건물을 짓는 사람이다. helper와 망치가 있으면 생성된다.
- Planner : 설계자. 중형건물 이상은 지형을 평탄화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 직업은 지형을 평탄화하는 일을 한다. helper와 삽이 있으면 생성된다.
- Woodcutter : 나무꾼. helper와 도끼가 있으면 생성된다.
- Forester : 산림 관리인. 돌아다니면서 나무를 심는다. helper와 삽이 있으면 생성된다.
- Stonemason : 석공. 석산에서 돌을 캔다. helper와 곡괭이(pickaxe)가 있으면 생성된다.
- Fisher : 어부. 물에서 물고기를 잡아온다. helper와 낚싯대가 있으면 생성된다.
- Hunter : 사냥꾼. 숲이나 평지에서 동물을 잡아 고기를 생성한다. helper와 bow가 있으면 생성된다.
- Carpenter : 목수. 통나무를 나무판으로 만들어 준다. helper와 saw가 있으면 생성된다.
- Farmer : 농부. helper와 scythe가 있으면 생성된다.
- Pig Breeder : 돼지치기. 밀과 물을 받아 돼지를 생성한다.
- Donkey Breeder : 나귀를 키운다. 밀과 물을 받아 나귀를 생성한다. helper가 그냥 전직 가능
- Miller : 방앗간 주인. 곡물을 갈아서 가루로 만든다. helper가 그냥 전직 가능
- Baker : 제빵사. 밀가루로 빵을 만든다. helper와 rolling pin이 있으면 생성된다.
- Butcher : 정육점 주인. 돼지로 고기를 만든다. helper와 cleaver가 있으면 생성된다.
- Brewer
맥주 양조업자. 맥주를 만드는데, 자세히 보면 침을 뱉는다... 많을 필요도 없다. 맥주보다 검/방패 보급이 훨씬 부족하기 때문. 한 군데만 있어도 맥주가 남아도니 자원양을 보고 생산량을 조절해야 한다. - Miner : 광부. helper와 pickaxe가 있으면 생성된다.
- Iron Founder : 철광석과 석탄으로 철괴를 만든다. helper와 crucible가 있으면 생성된다.
- Armorer : 철괴와 석탄으로 검, 방패를 만든다. helper와 tong이 있으면 생성된다.
- Minter : 화폐 주조자. 금광석과 석탄으로 금화를 만든다. helper와 crucible가 있으면 생성된다.
- Metalworker : 철괴와 나무판으로 도구들을 만든다. 어떤 도구를 만드는가 하는 것은 조절 가능하다.
- Shipwright : 조선업자. 나무판으로 배를 만든다.
- Geologist : 지질학자. 산이나 땅에서 광물 및 수맥의 유무를 판정한다. [3]
- Scout : 정찰을 담당한다. 위의 geologist와 마찬가지로 깃발로만 보낼 수 있다.
- Pack Donkey
나귀... helper와 하는 일은 같지만 이동거리는 두배. helper는 한 깃발과 그 다음 깃발 사이에서만 물자 전달을 하지만, 나귀는 깃발 하나를 건너서 그 다음 깃발까지 이동한다. 유일하게 사람이 아닌 동물 유닛. - Private : helper가 맥주, 검, 방패를 받으면 전직한다. 공격성공률 및 방어성공률은 매우 낮고, 3방 맞으면 죽는다.
- Private First Class : private가 동전을 받아 승급한 직업. private과 공격성공률 및 방어성공률은 거의 동일하다. 심지어는 private과 붙어서 지는 경우도 많다. 4방 맞으면 죽는다.
- Sergeant : private first class가 동전을 받아 승급한 직업. 이제부터 공격성공률 및 방어성공률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한다. private 둘은 능히 상대 가능. 5방 맞으면 죽는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방패가 없다...
- Officer : sergeant가 동전을 받아 승급한 직업. 공격성공률은 체감상 아래의 general보다 높다. 여기서부터는 private따위로는 절대 상대할 수 없다. 6방 맞으면 죽는다.
- General : officer가 동전을 받아 승급한 직업. 공격성공률은 체감상 officer보다 약간 떨어지만, 방어성공률이 officer보다 더 높다. 가끔 officer와 붙어서 지는 경우도 있다... 7방 맞으면 죽는다.
4. 10주년 기념판 (2006년)
(세틀러2 10주년 기념판)
3D로 제작되어서 원작을 해본 사람은 익숙하면서도 약간 묘한 느낌을 받는다. 전작에서 불편했었던 인터페이스들을 바꾸고, 군사 건물에서 병사들을 빼낸다든지, 자원 분배를 더 확실하게 할 수 있다든지 하는 인터페이스가 추가되었다. 독일과 동유럽 몇몇 나라에서만 10주년 기념판의 확장팩(바이킹)이 발매되었다.
유비소프트 제작임에도 불구하고 유플레이에 올라오지 않은 상황으로 GOG.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추가된 사항:
- 종족의 변화
기존 세틀러2에서는 로마, 게르만족, 일본, 아프리카의 서로 다른 종족이 있었으나, 10주년 기념판에서는 게르만족이 삭제되어 3개 종족으로 줄어들었다.
- 그래픽/인터페이스의 변화
건물을 지을 때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땅을 고르는 중인지, 자원이 얼마나 필요한지 등) 더 자세하게 나오도록 수정, 건물이 지어졌을 때도 건물에 대한 정보창이 보기 쉽게 바뀌는 등. 전체적으로 그래픽의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인터페이스가 향상되었다.
- 속도의 변화
기존 세틀러2에서는 x1, x2의 2가지 속도 변화가 있었고, 숙련자에게는 x2를 하더라도 느리게만 느껴졌지만[4] 10주년 기념판에서는 기본 속도가 조금 더 빨라졌으며, x1, x2, x3 의 3가지 속도 변화를 지원한다.
- 군사 건물에서 병사를 빼내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 세틀러2에서는 어디에 있던 군사 건물이던 최소 1명의 병사가 배치되어야 했는데, 그만큼 중후반에 가면 인력상에 손실이 많아진다. 10주년 기념판에서는 이것을 수정해 어디에 있는 군사 건물이든 병사가 들어갔다가 다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 군사 건물의 증축이 가능하다.
기존 세틀러2에서는 대형 건물 자리에 Stronghold 가 아닌 Barracks, Guardhouse 등을 지었을 때 아예 부셨다가 다시 지어야 했지만, 10주년 기념판에서는 기존에 있던 건물을 부수지 않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업그레이드에 들어가는 자재는 (업그레이드 된 건물의 재료) - (원래 건물의 재료) 뿐이기 때문에 새로 짓는것에 비해서 부담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지만, 업그레이드를 할 때는 한 단계씩만 올라갈 수 있어 아예 낮은 건물(Barracks)에서 최상위 건물(Stronghold)로 올려야 한다면 차라리 새로 짓는 게 더 빠르고, 건물이 있는 자리 자체가 좁은 경우 (소형/중형 등) 그 이상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별도의 메시지창
기존 세틀러2에서는 새로운 소식이 생겼을 때 하단에 있는 쪽지 버튼을 눌러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10주년 기념판에서는 왼쪽 상단에 별도의 메시지창이 있어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또한 버튼을 눌러 메시지가 발생한 자리로 바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렇게 클릭한 메시지는 체크 표시를 통해 확인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1] 주 종족은 로마, 첫 미션은 유럽 정복, 그 다음 미션은 아프리카 정복 등, 세계지도를 형상화 한듯한 맵을 사용했다.[2] 예를 들어, Harbor가 지어진 뒤 영역을 넓히기 위해 군사 건물을 설정해 놓으면 Builder → 나무 & 대리석 → 병사 순서대로 운반하며, 딱 필요한 만큼만 운반한다.[3] 단, 10주년 기념판에서는 수맥의 유무는 삭제되었다. 어디에든 Well만 지어놓으면 물이 생산되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4] 다만, 세틀러2 게임 플레이 중에 'thunder' (세틀러2 Gold Edition 에선 'winter')라고 키를 입력하면 오른쪽 상단에 " ! " 표시가 뜨면서 치트모드가 활성화되고 모든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여기서 Alt + 1 ~ 6을 눌러주면 순서대로 x1 ~ x6까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6배속의 경우 프레임이 뚝뚝 끊어지긴 하나, 목재 2개가 소모되는 1차건물의 경우 2, 3초만에 지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덤으로 치트모드에서 F7을 누르면 모든 맵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