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0856 | 2017.04.22.토 | 16기 31화 | 2019.01.15.화 |
2. 등장인물
- 하야시 요시에(林 吉江, 62)
- 마츠다 타쿠미(松田 巧, 23)
- 호리 마이코(保利 舞子, 28)
- ~
마에하라 세이이치(前原 聖一, 향년 32)~
- ~
마에하라 사키(前原 早紀, 향년 29)~
3. 줄거리
7층짜리 아파트의 한 주민이 수고양이인 '냥'을 잃어버린 걸 코고로가 찾아줬는데, 데려가던 도중에 냥이 할퀴어서 그런지 코고로의 얼굴이 엄청 만신창이였다. 어쨌든 주인에게 냥을 돌려주고 수고비를 챙긴 후 점심을 먹으러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코고로와 코난. 이때 밑층에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달려가본 집 현관 앞에 세 명이 모여 있었고, 열린 현관문 너머로 보이는 혈흔. 슬리퍼도 널브러져 있고 무서울 것 같아서 못 들어가는 셋을 대신해 코고로와 코난이 들어가 본다. 그리고 거실에서 발견한다. 칼에 찔려 숨을 거둔 남자를. 곧이어 안방에서도, 옷장 속 옷 속에 파묻힌 여성의 시신 또한 발견된다. 그녀를 발견한 여자 호리 마이코는 즉시 그녀의 입에 붙어있던 테이프를 뜯어내지만, 이미 늦은 상황.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얼마 후 경찰이 집에 도착하여 수사가 시작된다. 셋은 현관까지 와서 상태가 수상하다고 여겨 경찰을 부르려던 참에 코고로를 만난 것이었다. 근처 주민들은 전부 외출한 상태고 지금으로서는 유력한 목격 정보를 입수하지 못했다는 타카기 와타루.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신용카드나 통장 등의 금품이 사라졌다는 것. 집의 상태로 봐서는 빈집털이의 소행인 모양. 11시 경에 범인으로 보이는 수상한 자가 아파트 입구로 들어가고 나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고. 스크린샷된 사진 속에는,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철저하게 가린 누군가가 있었다. 그런데 좀 이상한 것은, 비상계단 CCTV가 고장나 있었다고. 그저께 망가진 것이었는데, 누군가가 장난을 친 거라고. 그래서 메구레는 즉시 CCTV에 포착된 자를 수배하기로 한다. 그리고 얼마 후, 치바 카즈노부가 감식반이 찾아낸 거대 비닐봉지를 가져온다. 그 안에는 범행에 쓰인 칼을 비롯한 온갖 물건들이 들어있었다. 문제의 비닐봉지는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발견됐다고.
얼마 후 정신나간 사실이 밝혀지는데, 봉지 속에 들어있던 옷은 얼마 전 피해자 여성 마에하라 사키가 근처 홈 센터에서 구입한 것이 확인되었다. 거기다가 니트모 내부에서 채취된 머리카락에서 사키의 DNA가 검출됐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키가 CCTV를 이용해서 만든 계획 살인이었다는 뜻. 강도범으로 변장해서 밖으로 나간 사키가 증거품을 분리수거장에 버리고는, CCTV가 없는 뒷길인 비상 계단을 통해서 집으로 돌아와 피해자인 척 자신을 꽁꽁 묶고 입에 테이프를 붙인 후 옷장에 들어갔다가 너무나 많은 옷에 깔려 숨을 못 쉬고 죽었다는 게 경찰의 결론이었다. 셋을 최초 목격자로 만들기 위해 사키가 불렀다는 말을 하는 코고로 앞에서 심히 우는 마이코.
다시 한 번 안방으로 들어온 코난. 아까 사키가 입에 붙이고 있던 테이프를 발견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립스틱이 여러 번 묻어 있었다. 코닌은 이를 보고 무언가를 직감하고 코고로를 안방으로 따돌려 마취침을 맞추고 추리를 시작하는데...
4. 사건 전개
4.1. 피해자
이름 | 마에하라 세이이치(원성일) |
나이 | 향년 32 |
직업 | 주식 투자가 |
사인 | 과다출혈 |
4.2. 가해자
이름 | 호리 마이코 |
범행 동기 | 평생 사키의 말대로 움직일 것 같아,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
혐의 내역 | 살인 |
피해자인 사키 또한 자신의 남편을 살해해 돈을 뺏을만큼 막장이고 마이코에게 다소 강압적이었다고는 하나, 고등학교 때 계속 그녀에게 도움만 받았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기 때문에 동기가 매우 어이없다. 사키의 남편을 살해하고 강도살인으로 위장하는 일에도 가담한 일 또한 죄를 가중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