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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8 10:22:44

셀레스티알 퓨리

Celestial Fury
카타나에 마력을 부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다른 평범한 무기들과는 달리 카타나는 이미 처음부터 거의 완벽한 전투용 검이다. 그러한 능력을 훨씬 더 증가시키기 위해선, 희생이 요구되며 아마도 죽기 직전의 무사가 우 젠-카라투어의 주술사-에게 부탁하여 자신의 투혼을 이 검에 깃들게 해 달라고 부탁했을 것이다. 이처럼 마력이 부여된 카타나를 쥐고 전장에 나선 무사는 카라-투어의 관습에 따라 높은 존경을 받게 된다.

+4 이상이 아닌게 유일한 단점인 한손무기

발더스 게이트 2 앰의 그림자에 나오는 한손검. 사원 지구의 경비 구역이라는 건물의 2층에서 공격하는 적들에게서 얻을 수 있다.

게임 극 초반에 얻을 수 있는 카타나이자, SOA 통틀어 최강의 카타나. 아이콘의 룩도 매우 간지난다. 극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강력하며, 후반까지 넘어가서도 충분히 쓸 만은 하다. 다만 다른 무기들에 비해 낮은 인챈트가 약점. 문제는, 셀레스티알 퓨리 외에는 쓸만한 카타나가 거의 없다는 점[1] 덕분에 팬페이지에는 강화버전도 곧잘 올라온다.[2]

인챈트는 +3으로 이 게임에선 중간정도지만, 매 타격마다 벼락을 떨어뜨려 주문에 대한 내성굴림 실패시 기절하게 되는 강력한 능력을 가졌다. 덕분에 기절이 걸리는 순간 몬스터는 강함이나 아머 수치에 관계없이 샌드백으로 변해버려 게임이 무척 수월해진다. 디버프를 잘 섞어주면 보스급 몬스터에게도 통한다.
그리고 하루 한 번씩 라이트닝 스트라이크와 눈 멀기 시전능력이 있으며 5%확률로 20점의 전기 피해를 준다.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선 설정이 게임과 다르다. 어느 강력한 무사가 용을 죽일 카타나를 만들어달라고 의뢰한 후, 이 강력한 무기로 용을 죽이는데 성공했지만 용의 영혼이 깃든 카타나에게 지배당해서 가족을 죽이고 사라졌다고. 강화 수치는 게임과 같은 +3.


[1] 업그레이드 된 힌도스 둠도 있다. 착용자를 즉사로부터 보호하는데, 이게 다른 주문이나 아이템과는 달리 강제로 죽이는 거의 모든 옵션을 다 씹어버린다. 보팔, 즉사계 주문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스크립트로 죽게 만드는 옵코드 부류도 일부 막힌다(!) 하지만 이런 방어적인 옵션은 어디까지나 오프핸드용이지 메인 무기는 아니며, 또 오프핸드 용으로도 크롬 휘어나 벨름, 스칼렛 닌자 토, 스펙트랄 브랜드 같은 쟁쟁한 공격형 무기들도 많기 때문에 힌도스 둠은 많이 묻히는 편. 힌도스 둠의 입수시기가 ToB에서도 꽤 늦은 시점이라는 것도 문제가 된다. 물론 각종 강화 모드를 설치한 뒤라면 웬만한 공격형 무기보다 나을 수 있다.[2] 보통, 강화버전은 오리지널 D&D의 설정을 차용하는 경우가 많다. +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