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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4:44:26

셋이 하나를 상대한다

1. 개요2. 상세3. 목록
3.1. 눈물을 마시는 새3.2. 피를 마시는 새

1. 개요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영어 Three Handles One
중국어 以三敵一
러시아어 Трое Против Одного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세계관에서 오래도록 전하여 내려온다는 해묵은 금언이다. 하나를 상대하기는 위해서 세 명이 필요하다는 뜻.

2. 상세

고풍스러운 설명을 덧붙일 경우, 이 셋은 각각 대적자, 길잡이, 요술쟁이를 뜻한다고 한다. 다만 이 것이 말 그대로의 의미보다는 하나를 상대하는 셋의 역할을 비유적으로 드러내는데, 셋의 역할은 각각 다음과 같다.

길잡이는 셋의 행동 방침과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지도자의 역할을, 대적자는 셋의 앞길을 트고 대적하는 무리를 없애는 무인의 역할을, 요술쟁이는 기기묘묘한 책략을 사용하고 셋이 상대하는 하나를 속이는 등의 계책을 짜내는 모사적인 역할을 이르는 것이다. 각각 계획, 힘, 지혜라는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뜻하는 것.

각각의 이름은 이를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길잡이라고 해서 모든 길을 다 꿰고 있을 필요는 없고 요술쟁이라 해서 정말 요술을 부릴 필요는 없다. 그저 상징적인 의미일뿐. 특히 요술쟁이에 대해 피마새에서는 같은 것을 다르게, 다른 것을 같게 만드는 자라는 부연설명이 나온 바 있는데 이는 어디서나 꾀주머니, 모사가 맡는 역할이다. 대적자야 뭐 이름 그대로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상태. 그래서인지 활약도 상대적으로 단순하다. 조지고 부수고.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에선 이 금언이 내용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스토리의 흐름과 결말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셋. 반대되는 말로는 '하나는 셋을 부른다'가 있지만, "셋이 하나를 상대한다"에 비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금언이다. 대적해야 할 하나가 나타나면 나머지 셋이 필요하다는 말도 되고, 굳이 셋을 맞추려 애쓰지 않아도 본래 상대해야할 자라면 모이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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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눈물을 마시는 새

3.2. 피를 마시는 새



[1] 목적지를 정한 것은 케이건 드라카 혹은 스바치 등이다.[2] 지알데의 경우 하늘누리를 혼자서 끌고가 치천제에게서 종전 선언을 받아내려 했다. 아실이 하늘누리를 뒤흔든 여파로 무너진 건물에 깔려 사망했지만...[3] 다른 의견: 종장에서 사람의 신의 최종 처분을 결정(길잡이)한 것은 엘시 에더리이고, 작품 후반부부터 사람의 신과 직접적으로 대적했던(대적자) 것은 꿈과 하늘치를 부리는 힘을 가진 정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