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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7-15 18:51:03

셰이드(파이러츠:트레저헌터)

1. 배경2. 무기
2.1. 좌클릭: 악몽의 총2.2. 우클릭: 배회하는 검2.3. 쉬프트: 그림자 단검
3. 스킬
3.1. 1: 그림자 이동3.2. 2: 암흑 구름3.3. 3: 암흑의 힘
4. 기타

1. 배경

파일:external/c3.img.netmarble.kr/16_cha_story.jpg
셰이드, 어둠의 미망인.
200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악령들로 가득 찬 세계에서 살아오던 셰이드는 몹시 지쳐있었다.
다른 이들과 같이 감정을 갖고,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고, 한 곳에 정착하여 언젠가는 눈 감을 수 있는 삶을 꿈꾸고 있었다.

마침내 그녀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고, 그를 통해 피로 얼룩진 과거를 버릴 수 있었다.
그녀는 그와 결혼하여 5년 동안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었고, 내면에 깃든 어둠의 힘은 점점 사라지고 있었으며,
타락한 영혼과 암흑의 힘으로 가득 찬 지옥의 모든 것들이 서서히 잊혀 갔다.

그러던 어느 날 해적들에 의해 남편이 숨을 거두게 되자, 그녀는 단검이 심장을 찌르는 듯한 고통을 겪었다.
그녀는 비록 남편을 지킬 수 있었던 예지 능력은 없지만, 그를 앗아간 이들을 벌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은 갖고 있었다.
남편을 잃은 고통이 분노로, 슬픔은 증오로 변하며 어둠의 힘이 그녀를 감싸기 시작했다.

그녀는 남편의 배에서 약탈의 기쁨과 럼주에 취해있는 70여 명의 사람을 발견하였다.
그녀는 멀리 떨어진 부둣가에서 그들을 지켜보다가 깊은숨을 들이쉬었고, 검은 연기와 함께 배 위로 나타났다.
그들은 순식간에 그녀의 단검에 찔려 하나둘씩 쓰러지기 시작했다.
생존자들의 증언을 따르면, 그녀의 눈은 불길하게 빛나고 있었으며, 주위에는 그림자와 같은 형상이 일렁이고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약탈을 지시했던 해적 선장의 위치를 감지하였고, 그를 찾아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어둠의 힘으로 가득 찬 그녀의 복수가 이제부터 시작된다.

지고지순한 순애보라니 이 무슨 갭모에...
제작자가 뭔가를 아는 듯

2. 무기

2.1. 좌클릭: 악몽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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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쉬, 올리비아와 동일한 연사형 쌍권총. 성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체감상 훨씬 아픈데, 이걸로 쉴드를 깎아놓고 그림자 단검으로 상대방을 순살하는데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안 죽었으면 마무리도 이걸로 하자 그림자 단검과 함께 셰이드의 주무기.

2.2. 우클릭: 배회하는 검

파일:external/c3.img.netmarble.kr/16_item2.jpg
3연타를 휘두르지만, 사실상 4연타 무기라고 볼 수 있다. 쌍검 덕분에 2타 공격이 2회 히트하기 때문. 파란색 검을 휘둘러대는 모션이 굉장히 멋있기 때문에 왠지 자주 쓰게 된다. 하지만 전체 데미지는 오히려 하쉬보다도 딸리는 수준이다. 원거리 캐릭터를 잡거나, 토템을 칠 때 아니면 신뢰하지 말자.

2.3. 쉬프트: 그림자 단검

파일:external/c3.img.netmarble.kr/16_item3.jpg
셰이드를 최고급 암살자로 만들어주는 암기. 탄속이 워낙 빨라서 쏘는 순간 히트하며, 누킹급 데미지+슬로우 효과까지 걸리기 때문에 셰이드에게 찍힌 원거리 캐릭터가 무조건 죽는 이유. 3스킬만 투자해도 즉시 데미지가 1200, 4스킬을 찍으면 1800이라는 황당한 데미지를 자랑하기 때문에, 피통이 작은 네빌 같은 캐릭터는 1초 안에 골로 간다. 원거리 캐릭터들에게는 그저 사형선고.

셰이드의 레벨이 깡패인 이유이기도 한데, 그림자 단검을 마스터한 셰이드가 주요 캐릭터들에게 단검을 콕콕 질러대기만 해도, 상대편의 전술이 꼬이고 원거리 캐릭터들이 픽픽 눕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물론 힘싸움에서는 좋은 편이 아니므로, 기동성을 이용하여 전선을 우회하며 죽일 적을 탐색하자.

네빌과 함께 육두문자가 난무하게 만드는 캐릭터 투탑. 진의 수류탄마냥 보고 피할 여지조차 없다. 그냥 평타 두방 맞고 쉴드 까인다음 툭툭 던지면 탱커들 말고는 전부 요단강 익스프레스. 그렇게 레벨차가 벌어지면 탱커조차 살기 힘들다. 거기다 점멸로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어서, 상대방 입장에서는 피가 거꾸로 솟게 만드는 암살기. 물론 직접 해보면 쉽지도 않지만

3. 스킬

3.1. 1: 그림자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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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드의 핵심스킬. 전방으로 먼 거리를 이동한다. 1레벨부터 이동거리가 사기적이며, 스킬을 올리지 않아도 6초마다 사용 가능한 막장성능을 보여준다. 그림자 단검을 제외하면 평범 이하인 셰이드가 최고급 암살자로 평가받을 수 있는 이유. 그런데 그 단검의 파괴력이 하늘도 뚫을 기세

심지어 물조차도 통과가 되기 때문에, 섬과 섬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면서 기동전이 가능하다. 조금만 익숙해지면 적진 근처에 있는 네빌 암살은 물론이고, 킬만 따고 돌아다닐 수도 있게 만들어준다.

3.2. 2: 암흑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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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시야를 암흑으로 만들고, 이동속도 감소까지 부여하는 보조기술. 하지만 셰이드가 힘싸움에는 강한 캐릭터가 아니므로, 중요한 국면이 아니면 다른 스킬에 비해서 중요도는 떨어진다.

3.3. 3: 암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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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방어력이 30% 증가하고, 공격하는 적에게 도트 데미지를 주는 반사 타입의 궁극기. 암살이 중심이 되는 셰이드의 다수전 화력을 보충해주므로, 그림자 단검과 권총 다음으로 마스터하게 된다. 설명만 들으면 애매해보이지만, 1:1과 소규모 교전에서도 전방위로 유용하다.

특히 초반 5렙 직전 타이밍에는 가히 학살기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주는데, 셰이드를 때린 적팀 여럿이 우르르 쓰러지는 기적이 일어난다. 쪼렙학살의 표본 결국 클로즈베타 끝날 때까지 너프가 없었다 하지만 방어력 증가량이 적어서, 기본적으로 암살자인 셰이드가 두들겨 맞으면 효율이 영 나빠지므로 주의하자.

4. 기타

부르쉬, 과 함께 암살계의 원탑급 캐릭터. 부르쉬와 마찬가지로 레벨이 깡패인 캐릭터이기도 한데, 부르쉬나 이츠사가 근접전 의존도가 높은데 비해서, 셰이드는 권총과 그림자 단검으로 콕콕 찔러서 마무리하는 스마트한 암살법을 사용한다. 클로즈베타 막판에 단검갯수를 너프를 받았으나, 정식오픈 때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캐릭터(...) 야! 초보학살 하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

그림자 이동을 통해서 도저히 잡기 힘든 거리로 도주하는 기능은 물론, 섬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는 식으로 남들이 생각지도 못하는 기동성을 보여줄 수 있다. 멀리서 네빌 같은 캐릭터를 순식간에 따고 사라질 때도 유용하다. 야! 또 우리편 네빌이 죽었어! 개x자식! 실제로도 네빌을 가장 잡기 쉬운 캐릭터이다.

초반 레벨링이 다소 느리지만, 대포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는데 성공하면, 도저히 막을 수가 없는 암살자. 그림자 단검/악몽의 총/암흑의 힘을 적당히 찍어주면, 기본 스탯을 낮게 찍어도 무쌍을 하고 도망치는 사기적인 패턴을 보여준다. 다른 성능은 평범 이하지만, 그림자 이동과 그림자 단검만 잘 써도 강력해서 사랑받는 캐릭터. 파이러츠를 암살자 게임으로 만드는 주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