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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22:52:36

소극적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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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 인간
파일:소극적인간.jpg
장르 스릴러
작가 다쓴총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1. 11. 04. ~ 2022. 04. 07.
연재 주기 화 · 금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김돌벽4.2. 이미래4.3. 김형사4.4. 박반장4.5. 이홍식4.6. 경찰청장4.7. 혜미4.8. 혜미의 아버지4.9. 혜미의 어머니4.10. 김돌벽의 환영4.11. 임성호4.12. 부산 형사4.13. 부산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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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살인을 저지른 한 남자의 이야기
한국의 스릴러 웹툰. 작가는 다쓴총.[1]

2. 줄거리

김돌벽은 자신이 저지른 살인 행위에 대해 쾌락과 동시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자 자수를 결심하게 되고 경찰서로 향한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해 반성과 후회, 부정과 긍정을 반복하는 사이 세계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염병이 창궐하게 되고,
이로 인해 김돌벽을 둘러싼 상황에도 변화가 시작되는데...

3. 연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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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회차 목록 ▼
<table width=100%><rowcolor=#ffffff,#dddddd><colbgcolor=#2a3439,#010101><colcolor=#ffffff,#dddddd> 회차 제목 연재일
0화 프롤로그 20.04.11
1화 자수 20.04.18
2화 수색 20.04.25
3화 이유 20.05.02
4화 회상 20.05.10
5화 변명 20.05.17
6화 죄책감 20.05.24
7화 구치소 20.05.31
8화 생활(1) 20.06.06
9화 생활(2) 20.06.13
10화 재판 20.06.20
11화 도주 20.06.27
12화 20.07.04
13화 의심 20.07.18
14화 발견 20.07.25
15화 갈등 20.08.08
16화 감금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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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도 연재 기준)

네이버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2020년 4월 11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주1회 연재를 계속했으나, 어느 시점부터 작가가 직접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연재'라고 웹툰 설명란에 표기했다.[2] 많이 바쁜 듯.

네이버 웹툰에서 2021년 11월 4일자로 정식연재에 들어갔다. 연재 주기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2022년 4월 7일 총 45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김돌벽

나는 가끔 내가 죽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0.000000...1처럼 낮은 수는 수학에서는 없는 걸로 친다던데
나 역시 우주에서 봤을 땐 저런 수에 불과하지 않을까?
하..X발 그걸 보면 어떡해요 혜미씨..할아버지, 가서 묶을 것좀 가져와요
장 선생님:김돌벽이 없었으면 못 만들었겠는데??
여 연구원:장 선생님, 어디 가서 그런 말 하시면 큰일 나요.

이야기의 주인공. 설명란의 '살인을 저지른 한 남자'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전 여자친구 미래도 혜성대학교에 다녔으며 김돌벽의 논문에 대해 교수가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았을 때 김돌벽 역시 혜성대학교 또는 타 대학교의 학생인 것으로 추측된다.

자신이 미래를 죽였다며 자수를 했고 조사가 시작되자 미래 이외에도 3명의 사람들을 더 죽인 것으로 밝혀졌다.[3] 박반장이 살해 동기를 묻자 결과가 하나여도 이유는 하나가 아니다라며 단순히 죽이고 싶어서 죽였다는 발언을 한다.

이후 구치소에 가게 되며, 그곳에서 이홍식이라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밤중에 옆 방이 시끄러워서 교도관에게 말한 것 때문에 그 방 사람들인 조폭 무리들에게 밉보이게 된다.

그 후 재판을 받던 도중, 미래 엄마가 난입해 칼로 김돌벽을 찌른다. 그후 경찰들이 미래 엄마를 말리고, 법원이 난리가 난 틈을 타 이홍식의 도움으로 도주한다.

이홍식의 집에 도착한 후 이홍식이 김돌벽의 상처를 대충 꿰매주고, 그에게 빈 방을 안내해준다. 그 방에서 잠들었다가, 밤중에 일어나 주방으로 간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깬 이홍식에게 라면을 끓여 먹으려고 했다고 하고 술을 권한다. 그렇게 같이 술을 마시게 되었지만, 이홍식이 김돌벽에게 준 술에 뭔가를 탔는지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그후 의자에 묶인 채 깨어난 김돌벽에게, 이홍식은 그가 처음으로 죽였던 중학생 친구가 자신의 손주라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자신은 김돌벽을 용서해 주려고 하지만, 정말로 뉘우치고 있는지 확인해야겠다면서 김돌벽의 오른팔을 톱으로 자르려고 한다. 그런데 그때, 그 방에 손에 족쇄가 채워진 채로 갇혀 있던 다른 사람[4]이 몸부림친다.
그걸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낀 김돌벽이 호연의 장례식에 왔었냐고 묻고, 이홍식은 잠시 침묵하다 손주의 장례식에 안 올리가 없지 않냐고 말한다. 그리고 거기서 김돌벽이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는데, 그가 죽인 친구의 이름은 호연이 아니라 임세영이었기 때문이다.

이홍식은 김돌벽의 팔을 마저 자르려고 하지만, 몰래 식칼을 챙겨온 김돌벽이 밧줄을 풀고 이홍식에게 죽빵을 날린다. 그후 이홍식이 의자에 묶인 정반대의 상황이 된다. 김돌벽은 갇혀 있던 다른 사람에게 풀어줄테니 대신 이홍식을 죽이라고 말하고, 그를 풀어주기 위해 이홍식에게서 열쇠가 어디있는지 알아내서 한 쪽 족쇄를 풀지만, 다른 한 쪽의 열쇠는 이홍식이 이미 버려서 풀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사람이 김돌벽에게서 식칼을 뺏어서 손의 일부를 잘라서 풀어난 뒤 이홍식을 죽이려고 한다. 김돌벽은 그 사람에게 아깐 잘못 말한 거라고하며 말리지만, 그 사람이 닥치라면서 김돌벽을 공격해서 김돌벽이 그 사람을 죽이게 된다.

그후 김돌벽은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고 돌아와서 이홍식을 죽이려고 하지만, 이홍식은 그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고, 찌르고 협박해도 반응이 없자 김돌벽은 이홍식을 데리고 다니면서 치료가 되면 그때 죽이기로 하고 집을 나가서 같이 다니게 된다.

그런데 조폭 무리의 보복으로 납치 당했고 손가락 하나 잘리게 되고 때마침 김 형사와 박 반장이 나타나 위기를 면하고 탈출하게 된다.

그 후 이홍식을 데리고 다니면서 이런저런 실험을 하고 실험일지를 작성한다. 그리고 부산으로 도망가서 지낼 곳을 찾다가 어떤 집에 집주인을 죽이고 그 집에서 지내게 된다. 그 집에서 지내면서 혜미라는 이웃을 만나게 되고, 혜미의 접근으로 친하게 지내게 된다. 김돌벽은 처음에는 혜미를 방해꾼으로 여겼지만 계속 만나게 되면서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차후 범행을 혜미에게 들켜 혜미를 밧줄에 묶었을 때 그녀를 죽이려고 했지만 차마 죽이지 못한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혜미는 죽이지 않기로 하지만, 그새 이홍식이 혜미의 목을 찌른다.

김돌벽은 분노하여 산으로 가서 이홍식에게 그가 기르던 개를 죽이라 말하고, 치료의 일환이라 하자 이홍식은 개를 죽이려고 하지만 차마 죽이지 못하고, 이 과정에서 자신이 죽인 사람들의 환영까지 나타나면서 이홍식이 걸린 전염병이 낫게 된다. 하지만 이홍식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던 동안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자 김돌벽은 패닉한다. 그리고 경찰들에게 발견되게 되고, 이때 김돌벽이 바이러스의 증상이 발현되고 그 곳에서 도망치게 된다.

자신이 작성한 실험일지는 경찰이 회수한 뒤, 연구소로 보내져 AM 바이러스를 1년 만에 종식하는 데 도움이 된다.[5] 그러나 정작 김돌벽은 AM 바이러스에 완전히 감염된 채 숨어 지내고 있었고, 결국 자신의 집인 아파트의 옥상으로 올라가서 자신의 환영과 대화를 마친 뒤 자신이 쓴 책 소극적 인간과 함께 투신하여 최후를 맞이했다.

후기에는 마을사람들에게 장례식을 받게 된다.

4.2. 이미래

오..오빠 왜 그래[6]
주인공 김돌벽의 전 여자친구. 혜성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이었다. 김돌벽에게 살해당한 후 조각조각 잘려 가방에 담긴 후 바다에 버려진다. 김돌벽이 죽였다고 자수한 첫번째 사람. 맨 처음에 자수하러 왔을 때에도 다른 사람들은 이야기하지 않은 채 미래만 죽였다고 이야기했다.[7]

법원에서 소동이 일어나자 이 틈에서 이홍식과 함께 도주한 김돌벽이 이홍식의 거처에서 치료를 받고 잠드는 중 환영으로 등장한다.

이홍식이 AM 바이러스가 완치되자 김돌벽에 의해 죽은 사람들과 함께 환영으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말하자면 미래라는 이름으로 인해 주인공은 미래를 죽인 남자가 되었다. 어쩌면 작가의 의도일지도.

4.3. 김형사

반장님! 어떤 미친놈이 자기가 사람 죽였다고 자수하러 왔는데요?
김돌벽: 형사님은 제 말을 안 믿잖아요.
김형사: 증거가 없잖아요, 증거가. 내가 형사 생활만 6년짼데, 촉이라는 게 있지.
1화에서 첫 등장하며 김돌벽의 자수를 듣고 정신병자라고 여겨 수사반장을 부른 형사. 김돌벽이 자수하려고 왔다고 하자 자수라고 물어본다. 김돌벽이 제가 사람을 죽였다고 말하자 잠시 동안 김돌벽을 보고 난 뒤 피식 웃은 뒤 그쪽이 사람을 죽였다고 물어본다. 김돌벽이 네라고 미래라고 제 여자친구였다고 말하자 잠깐, 기다려보라고 말한뒤 수사반장 박 반장을 부른다. 반장님이라고 부르며 어떤 미친놈이 자기가 사람 죽였다고 자수하러 왔다고 물어본다. 한번 보셔야 될 것 같다고 말하자 박 반장은 한 숨을 내쉬고 밥 좀 먹자 지금이라고 말하자 죄송하다고 말한 뒤 웃는다. 박 반장이 어디냐고 묻자 김돌벽을 가리키며 박 반장이 쟤냐고 묻자 예라고 좀 이상한 것 같기도 한다고 한다. 박 반장이 김돌벽의 말을 듣고 이 사람 진술 좀 다시 정리하라고 부탁하자 예라고 물어보며 반장님 어디가시게냐고 물어본다.이후에 박반장이 미래를 찾으러 나갔을 때에도 김돌벽의 말을 믿지 않았다.[8] 박반장이 돌아온 뒤에 김돌벽을 살인 용의자로 체포하고 조사를 시작하라고 했을 때에도 당황했다. 하지만 김돌벽이 탈옥하고 도주했을 때 박 반장을 따라가고 그를 납치한 조폭들과 대치했으나 전염병에 감염된 박 반장의 행동으로 상황이 악화되고 결국 조폭 말단에게 습격을 당해 사망한다.

4.4. 박반장

박반장: 잠깐만, 아니, 그러니까 증거가 될만한 물건들이랑 시체는 전부 바다에 유기했다 그 말이죠?
김돌벽: 네.
박반장: 하..X발. 저기요, 이렇게 장난치고 그러는거 공무집행 방해에요.
김형사:무슨 상황이야 이게.
박반장:김돌벽. 이 시간 부로 살인 및 도주 혐의로 체포한다.

1화에서 첫 등장하며주먹밥처럼 생긴 김돌벽의 취조를 맡게 된 사람. 김 형사가 반장님이라고 부르며 어떤 미친놈이 자기가 사람 죽였다고 자수하러 왔다고 물어보며 한번 보셔야 될 것 같다고 말하자 한 숨을 내쉬고 밥 좀 먹자 지금이라고 말한다.[9] 김 형사가 죄송하다고 말한 뒤 웃자 어디냐고 물어본다. 김 형사가 김돌벽을 가리키자 쟤냐고 물어본다. 김형사가 예라고 좀 이상한 것 같기도 하자 자리에 앉은 뒤 김돌벽에게 자수하신다고 물어본다. 김돌벽이 미소를 지으며 네라고 맞다고 한다. 김돌벽의 표정을 보고 웃냐고 생각한다. 그럼 본인 범행에 대해서 얘기 좀 들어보자고 최대한 구체적으로 말씀해보라고 말한다. 김돌벽은 한 일주일 전 쯤에 밤 11시 정도 됐을 때 여자친구 집에서 주절주절 말하고 그 후에 시체랑 칼이랑 피 묻은 옷 같은 건 다 바다에 버렸다고 진술을 말하자 잠깐만이라고 말하고 아니 그러니까, 증거가 될만한 물건들이랑 시체는 바다에 유기했다는 말이냐고 물어본다. 김돌벽이 맞다고 하자 왼손으로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내쉬며 이런.이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저기요라고 지금 장난하냐고 물어보며 이거 공무집행 방해라고 말한다. 그러나 김돌벽은 장난 아니라고 작은 목소리로 말하지만 뭐라고 물어보자 김돌벽은 장난 아니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테이블을 두 손으로 쾅 내려친 다음 김형사를 부르며 이 사람 진술 좀 다시 정리하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김형사는 예라고 반장님 어디가시게냐고 물어보자 형사 코트를 입으며 미래라는 사람 좀 찾아봐야겠다고 말하며 미래를 찾으러 나간다.
박반장:“어이 김형사, 이 사람 진술 좀 다시 정리해.”
김형사:“예?? 반장님 어디가시게요?”
박반장:“미래라는 사람 좀 찾아봐야겠다.”

맨 처음에는 김돌벽의 진술을 믿지 않고 공무집행 방해로 신고하겠다며 장난치지 말라고 하지만 김돌벽이 장난이 아니라고 말하자 미래를 찾으러 나간다. 혜성대학교에 찾아가 조사를 시작했고 서에 돌아와서는 김형사에게 김돌벽을 살인 용의자로 체포하라고 한다.[10]
이후 전염병에 감염되어 탈옥한 김돌벽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계속 보이다가 그를 납치한 조폭들과 대치한다. 이 과정에서 조폭들을 살해하고 크게 다쳐 식물인간이 되고 병원에서 입원 중이다.[11] 하지만 안타깝게도 43화에서 결국 회복을 못한 채 사망했고 장례를 치르는 장면이 나온다.

4.5. 이홍식

김돌벽이 구치소에 가게 되었을 때 만난 할아버지.
7화에서 김돌벽에게 돌을 던지며 첫 등장. 비둘기를 쫒아내려다 그랬다며 미안하다고 한다.[12] 그후 김돌벽에게 옆에 앉아도 되냐고 묻고, 김돌벽은 싫다고 했지만 그냥 앉는다.(...) 그리고 김돌벽과 대화를 나누다, 자신은 김돌벽이 극악무도한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그날 이후로도 김돌벽에게 다가가 대화한다.
얼마 후 출소하고, 김돌벽이 재판 받을 때 참석한다. 그리고 재판 도중 미래 엄마의 칼부림으로 법원이 난리가 났을 때를 틈타 칼에 찔린 김돌벽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집에 도착한 후 김돌벽의 상처를 대충 꿰매주고, 그에게 빈 방을 안내해준다. 그후 잠들었다가, 밤중에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깨서 주방으로 가서 라면을 끓여먹으려는 김돌벽을 발견한다. 김돌벽의 권유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되었지만, 돌벽에게 준 술에 뭔가를 탔는지 돌벽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그리고 김돌벽을 끌고 어느 방으로 들어간다.
그후 의자에 묶인 채 깨어난 김돌벽에게, 그가 처음으로 죽였던 중학생 친구가 자신의 손주라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자신은 김돌벽을 용서해 주려고 하지만, 정말로 뉘우치고 있는지 확인해야겠다면서 김돌벽의 오른팔을 톱으로 자르려고 한다. 그런데 그때, 그 방에 손에 족쇄가 채워진 채로 갇혀 있던 다른 사람[13]이 몸부림친다.
그걸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낀 김돌벽이 호연의 장례식에 왔었냐고 묻고, 이홍식은 잠시 침묵하다 손주의 장례식에 안 올리가 없지 않냐고 말한다. 그리고 거기서 김돌벽이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는데, 그가 죽인 친구의 이름은 호연이 아니라 임세영이었기 때문이다.

이홍식은 김돌벽의 팔을 마저 자르려고 하지만, 몰래 식칼을 챙겨온 김돌벽이 밧줄을 풀고 이홍식에게 죽빵을 날린다. 그후 이홍식이 의자에 묶인 정반대의 상황이 된다. 김돌벽은 갇혀 있던 다른 사람에게 풀어줄테니 대신 이홍식을 죽이라고 말하고, 그를 풀어주기 위해 이홍식에게서 열쇠가 어디있는지 알아내서 한 쪽 족쇄를 풀지만, 다른 한 쪽의 열쇠는 이홍식이 이미 버려서 풀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사람이 김돌벽에게서 식칼을 뺏어서 손의 일부를 잘라서 풀어난 뒤 이홍식을 죽이려고 한다. 김돌벽은 그 사람에게 아깐 잘못 말한 거라고하며 말리지만, 그 사람이 닥치라면서 김돌벽을 공격해서 김돌벽이 그 사람을 죽이게 된다.
그후 김돌벽은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고 돌아와서 이홍식을 죽이려고 하지만, 이홍식은 그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고, 찌르고 협박해도 반응이 없자 김돌벽은 이홍식을 데리고 다니면서 치료가 되면 그때 죽이기로 하고 집을 나가서 같이 다니게 된다.
그 이후로 김돌벽이 개를 죽이라고 하자 갑자기 감정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바이러스가 완치되었다. 하지만 완치가 되면 바이러스가 완치되기 전의 기억을 내지 못하게 되는 부작용이 일어났고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이다. 그 뒤, 교도소에서 징역을 받으며 활동하다가 생을 마감한다.

4.6. 경찰청장

4.7. 혜미

벼..벽돌씨 저 오늘 고백하려고 했어요..벽돌씨 좋아한다고 고백하려 했다고요!! [14]
감염된 할아버지와 같이 다니기 시작한뒤, 집주인을 죽이고 새로 살게 된 집에서 만나게 된 여성.
주변에 사람이 없어 심심했다며 김돌벽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며, 서로 맥주도 까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으나, 나중에 김돌벽이 쓴 범행사실에 관한 글들을 보게 되고, 김돌벽에게 사로잡힌 뒤 할아버지의 칼에 목을 그이게 된다.
하지만 다행히 죽진 않고 마지막까지 무사히 생존하여 자신의 엄마와 함께 AM바이러스가 완치된 후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고 TV를 보며 김돌벽 추모 영상을 시청한 뒤 다른 채널을 시청한다.

4.8. 혜미의 아버지

혜미의 아버지로 고등학교의 교사다.

4.9. 혜미의 어머니

혜미의 어머니.

4.10. 김돌벽의 환영

김돌벽에게 살해당한 4명이 환영으로 등장한다. 이홍식이 AM바이러스가 완치되자 감정이 드러난 이홍식에 대해 물어보며 죽일거냐고 말거냐고 물어본다. 마지막화에서 정체불명의 인간의 모습의 환영으로 등장하며 그럴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세상 앞에서 우리는 결국 소극적이고 불완전한 존재인 걸이라며 그래서 어떡할 거냐고 물어본다. 이것에 비하면 토끼대왕에 나온 오준동의 환영과 박양종의 환영과 같은 존재다.

4.11. 임성호

수고해라.

연구소의 본부장이다. 회의 시간에 연구원, 국회의원들, 대통령과 함께 회의를 하며 AM바이러스 사태에 논의를 하는데 인체 실험으로 AM바이러스를 종결 시키는 방법을 제안한다. 첫 실험 대상인 감염자 이미래의 어머니를 실험했고, 그 이후로 감염자 30명을 이용했고 논란이 되자 AM바이러스 중에 완치된 이홍식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이홍식과 대화를 나누고 부산 형사에게 김돌벽이 적은 연구 일지 자료 가지고 오라고 부탁한다. 경찰 조수 1명이 준 연구 일지 자료를 받고 김돌벽의 연구 일지 자료를 읽던 중, AM바이러스를 완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 동공이 작아진 뒤, 벌떡 일어나고 김돌벽을 발견하면 연락 부탁드린다고 말한 뒤 연구소에 가서 연구원과 함께 AM바이러스 백신을 제조한다. AM바이러스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종결되었고 의원들과 함께 기자 회견을 하면서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며 반성한다. 그 이후로 연구소의 본부장의 책임으로 연구소를 떠나 은퇴하며, 짐을 들고 연구원에게 수고하라고 말한 뒤, 떠난다.

4.12. 부산 형사

부산의 형사. 혜미의 신고로 경찰들과 같이 사건 현장으로 간다. 김돌벽과 이홍식 경찰 살해한 녀석인 거 알고 있냐고 물어본다. 조수 경찰이 증거를 가지고 왔다고 하자 증거로 챙겨둔다. 수색 끝에 거기 누구 없냐고 묻자 깜짝 놀라 김돌벽과 이홍식 아니냐고 뭐하냐고 빨리 잡으라고 경찰들에게 명령하고 김돌벽과 이홍식에게 이름을 부르며 소리치며 흉기 버리고 엎드리라고 소리친다.

4.13. 부산 경찰


[1] 베도 연재 당시엔 네이버 아이디인 ektmschd를 필명으로 사용했다.[2] 가끔씩 늦을 때에는 일요일에 연재된다.[3] 중학교 1학년이었을 때에 가장 친한 친구를 산에서 밀어 떨어뜨려 죽였고, 이후 7~8년 전에 전 여자친구를, 6개월 전에 김호준이라는 친구를 죽였다.[4]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다.[5] 하지만 부작용으로 바이러스 만큼이나 바이러스 사태가 남긴 후유증 또한 심각했는데 악플 단 사람은 자신이 악플단게 아니라고 누가 해킹했다고 부정하고, 땅 보고 걷는 아이에 나오는 한겨울과 한여름의 엄마는 내가 언제 사기쳤다고 그러냐고 부정하고, 산불을 낼 뻔한 사람은 지금 내가 산에 불을 질렀다고 물어보고, 자살 시도한 사람은 자살 시도라고 물어보며 목에 맨 흔적을 보고, 감옥에 갇힌 사람은 경관님을 부르며 제가 왜 여기 있냐고 물어본다. 대통령은 인체실험이라니 자신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한다. 혼란을 수습하는데 인류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감정을 쏟아부어야 했다. 한편 임성호 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인체 실험에 대한 죄책감에 쌓인 채 부정한다.[6] 살해당하기 직전 눈물을 흘리며 칼을 든 김돌벽을 보고 한 말이다.[7] 이후에 수사과정에서 부패 속도가 다른 시신 때문에 죽은 사람이 미래 한 명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다.[8] 증거가 없기 때문이라고는 하는데 사실 김돌벽의 인상과 행동 때문에 믿지 않은 듯.[9] 젓가락을 들고 자장면을 먹고 있는 중이다.[10] 조사 결과 미래는 최근에 대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작 중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여러 친구들이 미래를 보지 못했다 답을 해 미래가 실종이라는 결론을 내린 듯 하다.[11] 병원에서 울고 있는 아내와 딸이 있다.[12] 이후 행적을 보면 처음부터 김돌벽에게 접근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13]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다.[14] 칼 앞에서,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김돌벽에게 소리지르는 게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