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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22:20:37

소드 브레이커(로스트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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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체와 그 존재의의3. 무장
3.1. 본래의 무장
4. 관련 항목

1. 개요

ソードブレイカー; Sword Breaker

로스트 유니버스에서 등장하는 우주선.

210m급 우주선 소드 브레이커. 트러블 컨트랙터인 주인공 케인 블루리버가 조종을, A.I.캐널 볼피드가 운용하는 로스트 쉽이다. 사족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선내에 화장실이 하나 뿐이다.

2. 정체와 그 존재의의

그 정체는 이전 문명에 의해 만들어진 로스트 쉽인 195m급[1] 전투봉인함 (소드 브레이커) 볼피드다.

인류가 우주에 진출하기 이전에 존재했던 고대 선사문명 시절, 두 세력으로 나뉘어 은하 곳곳이 전쟁터가 됐을 때 전황을 보다 유리하게 만들고자 한쪽 진영에서 전설 속 마왕의 이름을 본뜬 생체섬멸함 다크스타 듀그라디그두를 건조시켜 우주로 날려보냈지만, 듀그라디그두는 부정적인 감정을 동력으로 하는 시스템적 오류로 인해 자신을 건조한 행성을 시작으로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 공격을 우주를 떠돌며 계속해서 자행했다. 그 듀그라디그두와 호위의 다섯 전투함을 쓰러트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볼피드.

이 와중에 다크스타의 실패를 교훈 삼아 인간의 공포, 절망, 미움 등 부정적인 감정을 동력으로 삼지 않고[2] 이와는 반대인 『희망』을 동력으로, 동시에 이를 토대로 볼피드 자신의 전 에너지를 증폭해서 다크스타 계열의 동력을 모두 중화하는 '이레이즈 시스템'을 탑재하고 무인 혹성에서 건조되고 있었다.

그러나 출항 직전, 볼피드의 건조사실을 눈치챈 반대 세력이 이것조차 자신들을 겨냥한 제2의 다크스타라 믿어 의심치 않고 건조되던 기지를 습격, 기지 전체를 땅속에 매몰시켜 버렸다. 그 후 볼피드가 무너진 지하에서 수많은 시행 착오 끝에 굴착 기계를 제조해 기어올라왔을 때에는 우주에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당초 입력된 '다크스타를 섬멸한다'는 목적에 따라 우주 어딘가에 모여있던 다크스타와 호위함에게 닥돌해 이레이즈 시스템을 가동, 모두가 기능 정지 상태로 훗날 루졸데라 불릴 행성의 중력에 의해 그곳으로 모조리 추락하게 되고, 이후 은하에 진출한 인류에 의해 재가동될 때까지 기나긴 잠에 빠지게 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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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루졸데라 명명된 혹성에서 이들을 조사하던 학자의 자녀인 알버트 스타게이저[4]와 여동생인 알리시아 스타게이저[5]가 우연히 발견하는데, 알버트는 다크스타가 자신을 재가동시키기 위해 마스터로 삼고 남겨진 알리시아는 볼피드가 거두게 되는데,[6] 이는 훗날 손자인 케인에게까지 물려지게 된다.[7]

여하튼 이레이즈 시스템에 당했던 경험 때문에 듀그라디그두와 호위함들은 볼피드라는 존재를 우선적으로 제거하려 했지만, 그때의 경험을 토대로 한꺼번이 아니라 하나씩 쳐들어왔고, 캐널 또한 최후이자 최강의 '기술'을 호위함 하나를 상대로 쓰기엔 처리해야 할 것이 많아 주저했지만 운과 더불어 전력 차가 워낙 났기에 볼피드에게 하나씩 각개격파당하게 된다.

이후 헤카톤케일에 틀어박힌 듀그라디그두와의 최종 결전에선 듀그라디그두가 아주 철저하게 이레이즈 시스템에 대응한 대책[8]을 짜논데다 기타 여러 상황이 겹쳐, 소설 본편에선 이레이즈 시스템은 발동되지 않고 끝난다.

애니판 설정으로 소드 브레이커 또한 로스트쉽이기 때문에 탑승자를 흡수함으로써 한 단계 진화할 수 있다. 케인의 할머니(알리시아)가 그렇게 죽었다. 또한 아무리 오버테크놀로지 머신이지만 머신킬러 니나가 만지면 고장이 난다.

3. 무장

캐널이 사적인 취미(...)로 외장과 함께 덧붙인 발칸포 등의 현대 기술로 만들어진 통상 무장도 장비하고 있으며 통상적인 의뢰나 임무엔 이를 사용하지만, 로스트 쉽인 소드 브레이커 본래의 무장은 이들 현대 병기를 아득히 넘는 성능을 자랑한다.[9]

3.1. 본래의 무장


애니메이션판 연출에선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과정에서 소드 브레이커를 중심으로 육망성 문양이 나타나면서 그 육망성의 지름만큼의 빔이 발사된다.

4. 관련 항목


[1] 사실 A.I.캐널 볼피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본래 외장 위에 새하얗게 이것저것 붙여놔서 크기가 늘어났다. 원작에서는 작품 후반에 헤카튼케일의 포격을 회피하기 위해 이걸 화약으로 폭발시켜 떨어내고(볼피드의 외피는 로스트 테크놀로지에 의해 제작되었기에 단순한 화약폭발로는 그을음조차 안 남는다.) 원래 생김새대로 활약한다. 참고로 생긴 거는 볼피드나 다른 로스트 쉽이나 대체적으로 비슷비슷하다. 정확히 말하면 '(위장색인듯한) 검은 장갑의 생물을 떠올리게 만드는 유기적인 디자인'. 애니판에선 따로 위장한 것 없이 보이는 그대로가 본래 볼피드의 모습이다. 단, 여기서도 시간이 흘러 모습이 변한다는 언급이 나온다.[2] 만약 그랬다간 제2의 다크스타를 만드는 꼴이니.[3] 소설 원작에서의 내용은 #참고.[4] 밀리의 할아버지.[5] 케인의 할머니.[6] 참고로 공포를 느끼는 알리시아를 진정시키고자 과거 자신을 건조할 때 참여했던 인원들 중 거부감이 없어 보일 어떤 성인 여성의 형상을 토대로 홀로그램으로 만들어 대화를 시도했는데, 이것이 볼피드의 캐릭터로 굳어질 줄은...[7] 참고로 알리시아 때와 달리 홀로그램인 캐널의 형상이 어려진데다 복장도 메이드로 바뀐 것은 그의 취향 때문이라고 한다. 덧붙여 캐널이라는 이름은 전설속의 마왕 다크스타의 전승에 등장하여 그 손에 고룬노바를 들고 다크스타를 무찌른 천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8] 말 그대로 '체급'이 다른 헤카톤케일에서 에너지를 공급받는다는 꼼수. 더불어 이레이즈 시스템의 효과가 체급차이를 극복 혹은 상관없을 경우에 대비해 아예 헤가튼 케일의 동력로를 상쇄불가능한 일반동력로로 해놓는 치밀함까지 보였다.[9] 딱히 따로 무기 가 필요하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저 취미생활 인듯.. 아마도 수집가 의 모습이라 생각되는 부분이 가끔씩 드러난다. 애니 에서는 그 취미용수집품 의 운반비 를 줄이기 위해 마스터 인 케인 을 부려먹는 장면도 있고(가격을 후려치고 탄환까지 공짜로 강탈 하는건 덤.) 여러 빔포 의 카탈로그 를 보며 케인 에게 사달라고 보채는 장면도 있다.(성능은 전혀 언급이 없고 디자인 을 중시하며 고르는..) 한편 으로는 어헉? 한 일도 있는데.. 미사일 사려고 도항(후반부 에 멍청한 은하경찰 들이 로스트쉽 에 덤비다가 전멸 하고는 홀로 버티고 남은 소드브레이커 를 범인취급하는 짓을 해서 수배중 이었다..) 을 하다가 신분이 드러나(물론 이건 캐널 이 아니라 밀레니엄 의 실수 탓이긴 하지만) 도망가는 부분까지 있다. 대체 미사일 은 왜? 자체생산 도 가능하잖아? 왜?... 그냥 취미 일 확률이 높다.[10] 작품내에서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고른노바의 공간렌즈도 의미가 없다. 단 효과범위가 좁기에 무지막지한 덩치를 자랑하는 헤가튼케일을 상대로 쓰기엔 의미가 없었다.[11] 정확히는 반경 50m 짜리 여러 발을 발사해서 범위를 넓히고 그 공간 속을 페이즈 드라이브로 뛰어 들었다... 물론 그래봐야 실제라면? 끔살! 의 결과는 마찬가지..[12] 일반 함선이 사용하는 방어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