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13 13:47:32
1. 개요2. 유사한 표현3. 미디어 믹스에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하늘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는다는 뜻에서 '진실은 은폐하려 해도 숨길 수 없다'는 의미로 쓰인다. 원래 일수차천(一手遮天;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린다)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 이를 한국어로 바꾼 것이다.
2. 유사한 표현
3. 미디어 믹스에서
- 박연이 그린 동명의 만화 '손바닥으로 하늘가리기.' 90년대에 한국의 순정만화 잡지인 나나에서 연재된 적이 있다. 특징으로는 오덕스럽지 않으며 내용적으로나 그림으로나 따뜻하다. 데포르메에 가까운 그림이지만 실력이 없어서 그렇게 그리는게 아니라는걸 딱 봐도 알 수 있다. 주 내용은 불우한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단편집이다.)의 이야기다. 그렇지만 지나치게 우울해지지 않고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술술 볼 수 있고, 다 보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거나 좀 심각한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만화 중 하나이다.
- 드라마 정도전에서는 이방원이 무인정사를 일으켜 정도전을 끌어내 죽이는데, 정도전이 죽기 직전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냐고 말하자 이방원은 손바닥 말고 다른 하늘을 가져와 덮어버릴 것이라며 조선은 이제 충심의 상징인 정몽주를 숭상하는 나라가 될 것이며 정도전은 조선이 있는 한 역적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그렇게 정도전의 모든 것은 부정되고 비록 기록이 남더라도 자신이 없애버릴 것이라며 정도전을 저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