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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15:12:15

정도전(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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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대명(드라마)|파일:KBS 대하드라마 대명 로고(흑).png파일:KBS 대하드라마 대명 로고.png
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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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풍운(KBS)|파일:풍운 로고(흑).png파일:풍운 로고.png
풍운
]]
1983
[[개국(드라마)|파일:개국 로고.png
개국
]]
1984
[[독립문(드라마)|파일:독립문 로고(흑).png파일:독립문 로고.png
독립문
]]
1985
[[새벽(드라마)|파일:새벽 로고(흑).png파일:새벽 로고.png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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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1987
[[노다지(드라마)|파일:노다지 로고(흑).png파일:노다지 로고.png
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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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이화(드라마)|파일:이화 로고(흑).png파일:이화 로고.png
이화
]]
1987~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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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
1989~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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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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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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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왕도(드라마)|파일:왕도 로고(흑).png파일:왕도 로고.png
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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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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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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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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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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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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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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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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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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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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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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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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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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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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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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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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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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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76767><colcolor=white> 정도전 측근 최씨 부인 · 득보아범 · 남은 · 윤소종
이성계 측근 신덕왕후 · 이방우 · 이방과 · 이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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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측근 하륜 · 원경왕후 · 조영규 · 이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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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 (2014)
鄭道傳 / Jeong Do-jeon
파일:jdjmain.jpg
<colbgcolor=#4f5054><colcolor=white> 캐치프레이즈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은 백성이다
장르 드라마
채널 KBS 1TV
방송사 KBS Prime | KBS 월드
방송 시간 토 · 일 / 21:40
방송 기간 2014년 1월 4일 ~ 2014년 6월 29일
방송 횟수 50부작
제작 KBS 자체제작
제작진 <colbgcolor=#4f5054><colcolor=white> 연출 강병택[1], 이재훈
극본 정현민 (메인 작가)
정지연, 박주영 (보조 작가)
해설 김도현
음악 이필호
출연 조재현, 유동근, 서인석, 박영규, 임호, 안재모
스트리밍
[[Wavve|
Wavve
]]
,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공개 정보3. 기획의도4. 등장인물5. 음악6. 방영 목록 및 시청률
6.1. 엔딩 다큐
7. 인기8. 탐구9. 평가10. 제작 관련 배경
10.1. 제작진10.2. 여타 사극과의 비교10.3. 역사 자문10.4. 우여곡절이 많았던 편성10.5. 제작비 관련
11. 기타12. KBS Drama Classic 연속 무료 스트리밍
12.1. 별명12.2. 드립

[clearfix]

1. 개요

좀 더 빨리 깨달았어야 했다. 하늘은 오래 전에 고려를 버렸다.
이 자와 함께 난세끝장내고, 새로운 나라만들 것이다.
2014년 1월 4일부터 2014년 6월 29일까지 방영된 30번째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의 장년과 중년 시기를 중심으로 고려 말~조선 초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삼은 사극이다. MBC 드라마 《신돈》의 바로 뒤라 봐도 좋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방영했던 MBC 드라마 《기황후》의 뒷 시대에도 해당된다. 대략 공민왕 말년인 1374년부터 정도전이 이방원과의 다툼에서 패배해 최후를 맞는 1차 왕자의 난 시점인 1398년까지를 그려냈다.

그러다가 9월부터 시사교양국 파일럿 프로그램 《공소시효》의 정규 편성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사회의 어두운 면을 지나치게 강조한다는 이유로 편성이 불발되면서 글로벌 다큐멘터리가 그 시간을 채우게 되었다.

3년 만인 2017년 5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오전 11시에 UHD로 재방송되었다.

방영 10년 만에 공식적으로 정도전 대본집이 출간됐다.

2. 공개 정보

드라마 정도전의 포스터 및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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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포스터. 멸망을 상징하는 듯 어둡고 비내리는 고려를 등지고 걸어나오는 왼쪽과, 새로운 나라 조선이라는 환한 곳을 향해 걸어가는 정도전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파일:WX2pE1Q.jpg


선행 공개 오프닝.[2][3] 사용된 음악은 '정도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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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획의도

파일:jdjmain.jpg

난세를 종식시키고 새 시대를 열어젖힌 '대(大)정치가' 삼봉 정도전!

14세기 후반, 고려...


2014년,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진짜 정치가가 온다!
갈수록 정치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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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음악

2014년 5월 23일 가사가 들어가 있는 노래가 쓰이지 않은 드라마 치고는 이례적으로 OST가 발매되었다. 무려 42곡이나 수록. 원래는 150곡이나 있으나 추려서 고른 것이라 한다. 음악 감독은 이필호. 작곡은 김지은 外 멜론 주소. OST가 웅장하고 감성적인 곡들이 교차로 들어있으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파일:정도전 OST.jpg
트랙 곡명 듣기
1 정도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 정도전의 삶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대의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 숙명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 나의 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 바로 세울 것이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시대의 영웅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 회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9 삼봉과 포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용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1 권력의 대립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2 다정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3 돌아갈 수 없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4 고려의 파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 꿈과 희망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6 개혁의 소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7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8 의로운 삶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9 왕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 눈물의 강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1 추포하라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2 Chao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3 성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4 고려를 허물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5 백성을 위한 나라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6 비극의 시작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7 방원의 꿈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8 검의 끝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9 悲曲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0 결단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1 오랜 벗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2 멸망과 개혁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3 충언의 용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4 태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5 사활을 걸어라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6 비장한 각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7 가슴에 숨긴 뜻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8 격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9 전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0 요동치는 운명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1 되돌려야 한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2 낙상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 방영 목록 및 시청률

<rowcolor=#e49461> 회차 방영일 시청률
<rowcolor=#e49461> TNmS 시청률 AGB 시청률
<rowcolor=#e49461> 전국 수도권
<colbgcolor=#f5f5f5,#2d2f34> 제1회 2014년 1월 4일 10.0% 11.6% 11.7%
제2회 2014년 1월 5일 9.2% 10.7% 10.8%
제3회 2014년 1월 11일 10.2% 10.8% 10.6%
제4회 2014년 1월 12일 9.3% 11.2% 10.9%
제5회 2014년 1월 18일 11.5% 13.0% 12.7%
제6회 2014년 1월 19일 10.0% 11.8% 11.9%
제7회 2014년 1월 25일 11.8% 13.2% 14.1%
제8회 2014년 1월 26일 11.2% 11.9% 12.2%
제9회 2014년 2월 1일 12.2% 12.6% 12.3%
제10회 2014년 2월 2일 11.4% 12.8% 12.2%
제11회 2014년 2월 8일 11.5% 12.9% 12.3%
제12회 2014년 2월 9일 12.7% 13.6% 13.0%
제13회 2014년 2월 15일 13.5% 16.1% 15.8%
제14회 2014년 2월 16일 12.8% 15.2% 14.8%
제15회 2014년 2월 22일 13.9% 14.9% 14.2%
제16회 2014년 2월 23일 12.8% 14.0% 12.9%
제17회 2014년 3월 1일 13.9% 14.3% 13.9%
제18회 2014년 3월 2일 13.2% 14.6% 13.7%
제19회 2014년 3월 8일 13.8% 15.4% 14.7%
제20회 2014년 3월 9일 14.9% 16.5% 16.0%
제21회 2014년 3월 15일 15.5% 16.9% 16.3%
제22회 2014년 3월 16일 15.6% 16.1% 15.1%
제23회 2014년 3월 22일 15.2% 15.6% 14.6%
제24회 2014년 3월 23일 13.3% 15.8% 14.9%
제25회 2014년 3월 29일 14.9% 14.6% 13.8%
제26회 2014년 3월 30일 13.7% 16.1% 15.3%
제27회 2014년 4월 5일 16.0% 17.2% 16.6%
제28회 2014년 4월 6일 16.7% 18.2% 17.5%
제29회 2014년 4월 12일 16.2% 17.1% 17.0%
제30회 2014년 4월 13일 16.4% 17.1% 16.0%
제31회 2014년 4월 26일 16.3% 18.2% 18.4%
제32회 2014년 4월 27일 17.2% 17.5% 16.4%
제33회 2014년 5월 3일 16.3% 16.8% 16.8%
제34회 2014년 5월 4일 17.0% 18.4% 18.8%
제35회 2014년 5월 10일 14.6% 18.2% 18.1%
제36회 2014년 5월 11일 16.6% 19.8% 20.1%
제37회 2014년 5월 17일 16.6% 17.3% 17.0%
제38회 2014년 5월 18일 18.1% 19.2% 19.3%
제39회 2014년 5월 24일 16.0% 16.2% 17.2%
제40회 2014년 5월 25일 15.9% 17.6% 17.0%
제41회 2014년 5월 31일 14.1% 15.5% 17.8%
제42회 2014년 6월 1일 14.5% 17.8% 15.5%
제43회 2014년 6월 7일 16.7% 17.4% 16.9%
제44회 2014년 6월 8일 17.2% 18.7% 18.8%
제45회 2014년 6월 14일 16.4% 18.9% 18.6%
제46회 2014년 6월 15일 16.7% 18.4% 18.3%
제47회 2014년 6월 21일 14.5% 17.1% 17.1%
제48회 2014년 6월 22일 15.7% 18.9% 18.6%
제49회 2014년 6월 28일 16.7% 16.6% 16.5%
제50회 2014년 6월 29일 17.3% 19.0% 18.8%
평균 14.4% 15.8% 15.5%
[범례] 최저 시청률최고 시청률

첫 시청률은 11.6%로 동시간대 드라마 중 3위. 이런 류의 사극답게 60대 이상 남성의 시청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치만큼 높은 시청률은 아니지만 첫 출발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

2회 시청률은 1회보다 떨어진 10.7%. 끝나고 3회 예고를 하기 전에 약 2분 정도 짤막하게 정도전 생가와 그의 문집의 내용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단막 다큐를 넣었는데 이는 NHK의 대하사극 방식을 벤치마킹 한 것이다.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들이 방송 끝난 뒤에 짤막하게 관련 사적지들을 소개한다. PD가 밝힌 바에 따르면 "(방송 이후 다큐는)일본 대하드라마를 참고했다. 아무리 정통 사극이라도 약간의 상상력과 왜곡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성을 다큐로 보완하려고 했다. 다큐까지 보고 나면 그 시대를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5] 그리고 방송이 예고까지 완전히 끝난 뒤에 방영된 KBS의 역사 교양 프로그램인 '역사저널-그날'에서 정도전과 정몽주를 다루며 다각적인 연계를 보여주었고, 이후 역사저널-그날은 정도전 방영 전의 2~3%에서 6~8%로 시청률 특수를 얻었다.

한편 2회 방영 직후 최영의 첫 등장 예고편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묠니르를 들고 토르처럼 행동하는 오딘'이나 영락없는 '금모사왕', 간달프라는 반응까지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막상 극이 진행되면서는 이인임, 이성계와 밀당하는 과정에서 첫 포스가 많이 누그러진 편. 오히려 맹장보다는 노회한 정객으로서의 이미지가 더 부각되고 있다. 3회 시청률은 10.8%. 전주 보다 0.1% 올랐고, 역시 10퍼센트 선을 유지했지만 좀처럼 오르지 않는 시청률에 작품 팬들은 불안해했다.

4회 시청률은 11.2%. 1회보다 0.2% 올라 고무적이기는 하나 《황금무지개》나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비하면 저조한 편이었다. 4회가 끝난 이후 2분 정도 서울에 있는 공민왕 사당과 개성에 있는 공민왕릉에 대한 미니 다큐가 있었고, 다시 역사저널-그날에서 조선건국, 정확히는 이성계가 신하들이 바치는 (고려황실의) 옥새를 반복해서 물리다 겨우 받는 일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나왔다. 4회는 고작 47분+2분(단막다큐) 만에 끝나 벌써 사전 촬영분이 다 떨어졌냐는 우려를 나오게 만들었다. 1회 1시간, 2회 58분+2분(단막다큐), 3회 57분과 비교해도 너무 빨리 끝났다. 이성계 씬에서 목은 이색 집에서 열린 사대부 회합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어색한 것도 그렇고 급하게 완성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5회 시청률이 13.0% 를 달성해 약진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6회는 11.8%로 전 회보다 하락했다. 6회 미니다큐는 정도전 나주 유배지를 다루었다. 7회 시청률은 13.2%로 다시 약진해 무한도전, 아침마당과 타이 6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8회는 11.9%로 하락. 해당 시점부터 사전제작 분량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여느 한국 드라마가 그렇듯 사실상 생방송 제작으로 돌입할 때도 작품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8회 미니다큐에서는 전주 이씨 시조 이한의 묘역인 조경단을 다루었다.

9회 시청률은 12.6%로 지난주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10회에서 6년분을 건너뛰어 배경은 1380년이 되었다. 그 바람에 그 사이 사건들은 내레이션 처리되고 최영의 홍산 대첩은 얄쨜없이 생략. 대신 12회 미니 다큐로 추자도 최영대장신사를 다루면서 홍산대첩도 함께 나왔다. 최무선과 나세가 주연들과는 엮이지 않아서인지 이들이 활약하는 진포 대첩도 대사로만 언급되었다. 그래도 미니다큐에서는 최무선의 화포 발명과 진포대첩을 조명하며 군산시 진포해양테마공원을 다루었다. 10회의 시청률은 12.8%로 전회보다 약간이지만 올랐다.

11회 시청률이 소치 동계올림픽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예산을 대규모로 동원한 티가 나는 황산대첩 덕분인지 12.9%를 찍었다. 그리고 12회는 앞서의 황산대첩 장면과 정도전이 각성하는 모습으로 인한 효과인지 13.6%로 상승세를 탔다.

13회는 이방원의 본격적인 등장, 정도전-이방원, 이성계-최영, 이성계-정몽주, 정도전-정몽주 등 인물들간 견해 차이를 묘사하는 등 드라마의 전환점을 마련하면서 16.1%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4회는 하락하여 15.2%지만, 세결녀를 제치고 《황금무지개》에게 도전할 만한 시청률이 되었다. 다만 이걸로 마냥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이유는 출처인 AGB 시청률이 TNmS측 집계 시청률과 격차가 크다는 점. TNmS 집계상으로는 각각 13.5%, 12.8%로서, 전보다 상승하긴 했어도 이제까지의 시청률과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아무튼 팬들이 또 주인공 러브라인이냐면서 우려했던 픽션 인물 양지가 비참한 최후를 맞으며 퇴장하고, 15회에서 드디어 정도전과 이성계의 만남이 이루어지며 도입부를 지나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설 채비를 마쳤다.


20회에서 최영-이인임 갈등이 최고조로 달한 가운데 그간 이인임의 당여 노릇을 했던 이성계가 최영을 지지하면서 이인임 일파의 몰락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보여주면서 16.5%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처음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까지 했다. 즉, 경쟁사 드라마는 물론, 초기 정도전의 시청률 상승을 막는 요인이라 지적된 개그콘서트의 시청률보다 높게 나온 것이다. 재미있는 건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배꼽도둑'에서는 "시청률이 떨어졌어. 정도전이 더 재밌대"란 대사가 있었는데, 개그가 현실이 되었다.

21회에서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AGB닐슨과 TNmS 양측에서 모두 전국 기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22회는 TNms 기준으로는 또 다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지만 AGB닐슨 기준으로는 0.8% 하락한 데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밀려 2위에 그쳤다. 그래도 일단 16%대의 시청률을 지키는 데는 성공한 듯.

그런데 이인임 일당이 퇴장하면서 시청률이 하향세로 접어들었다는 것은 자못 우려를 낳는 부분이다. 과거 히트했던 사극 중에도 《태조 왕건》의 궁예나 《선덕여왕》의 미실, 《야인시대》의 미와 경부처럼 주인공 쌈싸먹는 인기를 자랑하던 악역이 사라지면 시청률이 내리막길로 접어드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진 주인공이라고까지 불리던 이인임의 빈자리를 대체할 흥미 요소가 절박한 시점이라 하겠다. 제작진도 이점을 고려했는지 이인임의 몰락 직후 위화도 회군이라는 초대형 이벤트를 벌이면서 시청률 반등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위화도 회군이라는 떡밥에도 불구하고 25회와 26회의 시청률이 좋지 않았는데, 이는 들이 한꺼번에 3월 30일 종영을 했기 때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26회의 경우 AGB 시청률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왔다.

그리고 27회에 다시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서고 28회 시청률도 AGB닐슨, TNmS 공히 각각 18, 16%를 넘으며 최고시청률을 기록, 시청률 하락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털어냈다. 이는 쟁쟁한 경쟁작들의 종영과 더불어 한국사극 사상 역대급 전투 장면으로 꼽을 만한 개경전투씬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예전부터 KBS 사극은 여러 선례에서 보듯 전투씬을 잘 뽑는 편이었고 사극으로서 평이 안 좋은 최근 작품들도 전투씬은 괜찮다고 평가받곤 했는데, 이번 개경전투씬은 적절한 CG 사용으로 대군세의 웅장함을 잘 표현했고 오밀조밀하게 민가가 몰려 있는 장소를 배경으로 한 시가전에 집중해 보다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을 연출했다.

29~30회가 전투장면 없이 사대부들 사이의 갈등에 집중하면서도 28회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시청률을 보이며, 드라마가 절반을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안정적인 시청률을 담보하게 되었다. 실제로 세월호 사고로 인해 1주간 결방을 하고 난 후 4월 26일에 방송한 31화가 AGB닐슨에서 다시금 최고시청률인 18.2%를 기록하게 되어서 전투장면도 없었고 정치적 모습만 그려낸 편에서도 충분히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다는 점을 각인시켰다. 또한 극 초반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드라마를 하드캐리했던 주요 등장인물인 이인임최영이 31, 32회를 기점으로 모두 하차했지만 이후에도 AGB닐슨 조사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이 안정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36회에서도 전국 시청률 19.8%, 수도권 시청률 20.1%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특히 수도권 시청률이 20%를 돌파한 점이 고무적이다.[6] 후일 해피투게더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 화에서 정도전과 정몽주가 선지교(善地橋. 이후 선죽교로 바뀜)에서 만난 장면이 시청률 22.6%를 달성했다고 한다.

39회에서 다소 시청률이 하락했는데 방영 시각 변화로 인해 제때 챙겨보지 못한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소위 '국민 드라마' 수준의 엄청나게 높은 시청률은 아니지만, 마니아들만의 드라마를 넘어서서 동시간대 1위는 물론이고 주말 전체로도 《참 좋은 시절》에 이어 2위가 담보된 좋은 시청률이 나오고 있으면서도 작품 자체에 대한 평도 꾸준히 좋은 상황이기에 연말 시상식 결과를 벌써부터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특히 2014년 상반기 KBS 드라마가 흥행 면에서 별로 재미를 못 보았기 때문에, 아주 높진 않아도 저예산 사극으로서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해당 작품 이후로 시청률이 19~20%를 돌파한 정통 사극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꽤 고무적인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조선 건국 직후 KBS 파업 및 방영 시각 변화로 시청률이 잠깐 하락했다가 다시 올랐으나 결국 최종회까지 전국 시청률은 20%를 넘지 못했지만 대조영 이후로 나온 대하 드라마 평균 시청률은 광개토태왕이 기록한 16.8% 이후로 높은 15.8%를 기록했다. 최종회 시청률이 19%를 찍은 것이 정도전의 삶을 반영한 듯 하다는 의견도 있다.

6.1. 엔딩 다큐



일요일분 방영 말미에 드라마의 등장인물과 관련된 유적지를 소개해 주는 짧은 홍보 영상이 방영된다. 내레이션 성우는 박형욱. NHK 대하드라마를 참고하여 전에 없었던 시도를 했다.

아무튼 사적지가 부각되면서 경상북도 영주시의 삼판서 고택은 드라마에서 다뤄진 이래 방문자가 증가했고 영주시에서도 삼판서 고택에 문화해설사를 새로 배치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 상이암도 방영 후 방문자가 증가했다고 한다.# 초반에는 별 표시가 없어 딴 프로그램 시작한 줄 착각한 사람들도 있어서인지 현재는 좌측 상단에 정도전 타이틀이 뜨고 있다.

또한 유적지의 위치와 찾아가는 교통편까지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4회에 소개된 공민왕 사당을 찾아가는 길을 설명하는 자막에서 오류가 있었다. 광흥창역에서 하차하는 것은 맞는데, 이 역을 서울 지하철 7호선이라고 소개해 버렸다. 광흥창역은 서울 지하철 6호선의 역이다. 7호선은 마포 근처도 지나지 않으니, 잘못된 안내만 보고 착각하지 말자. 그리고 24회 순창 만일사 소개에서 순창 고추장을 태조가 맛있게 먹어 그 맛을 잊지 않았다라는 논란이 있을 소개를 여과없이 해버렸다. 순창군청에선 초시(椒豉)라 하여 산초로 만든 된장 비슷한 물건을 맛보았다고 소개하고 있고, 이 유적 소개 코너에서도 촬영한 전시관 내부 설명판에는 분명히 초시 내용만 언급했다. 상식적으로 고추가 조선에 전래된게 임진왜란 이후인데 태조가 고추장을 맛있게 먹었을리가 없다. 그리고 이건 전시관 자체의 문제이기도 한데 고추장을 좋아한 건 정조가 아니라 영조다.[7]

사적지 소개 영상에서 띄우는 한반도 지도의 행정구역 경계선 표시가 도중에 달라졌다. 8회까지는 휴전선 이북에 북한의 행정구역을 북한에서 실제 쓰고 있는 행정구역대로 그리고, 한반도 윤곽선과 동일한 굵기로 휴전선도 그어 놓았다. 하지만 10회부터는 대한민국이 명목상 존치 중인 행정구역대로 바꿨고 휴전선도 지웠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법률로 규정된 휴전선 이북의 경기도·강원도 지역의 행정구역과 이북 5도가 지도에 그대로 표시되었다. 지도 수정에 대해 제작진이 별도의 설명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대한민국의 공영 방송사가 대한민국의 법정 행정구역을 무시해도 되느냐'는 태클이 들어와 제작진이 이를 반영한 것으로 짐작된다.
<rowcolor=#e49461> 회차 유적 위치
<colbgcolor=#f5f5f5,#2d2f34> 2회 삼판서 고택(정도전 생가) 경상북도 영주시
4회 창전동 공민왕 사당 서울특별시 마포구
6회 소재동 정도전 유배지, 나주읍성 전라남도 나주시
8회 조경단(전주 이씨 시조 묘소) 전라북도 전주시
10회 진포해양테마공원 전라북도 군산시
12회 추자도 최영대장신사(최영 사당)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4회 포은 정몽주 묘 경기도 용인시
16회 목은 이색 기념관 경상북도 영덕군
18회 성주 이씨 봉산재 경상북도 성주군
20회 연천 숭의전지 경기도 연천군
22회 단양 도담삼봉 충청북도 단양군
24회 순창 만일사 전라북도 순창군
26회 최영 장군묘 경기도 고양시
28회 창성부원군 조민수 묘 경상남도 창녕군
30회 마이산 탑사, 은수사 전라북도 진안군
32회 국립중앙박물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34회 황산대첩비 전라북도 남원시
36회 회암사 경기도 양주시
38회 상이암 전라북도 임실군
40회 임고서원, 포은유물관 경상북도 영천시
42회 경기전 전라북도 전주시
44회 건원릉
정릉
헌릉
경기도 구리시
서울특별시 성북구
서울특별시 서초구
46회 경복궁
사대문
서울특별시 종로구·중구
48회 종묘
정도전 집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50회 문헌사(정도전 사당)
삼봉기념관
삼봉 정도전 가묘
경기도 평택시

7. 인기



공식 홈페이지보다는 정도전 갤러리가 더 활성화되어있다. 배우들의 연령층이 높은 대하사극이지만, 다른 드라마 갤러리보다 인증하는 배우들이 월등히 많다. 60대가 넘어가는 박영규서인석의 인증도 있다. 특히 이지란 역의 선동혁과 정몽주 역의 임호는 거의 갤러 수준으로 자주 온다. 특히 임호는 갤러들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는 일도 잦았으며, 선동혁은 종영 후 해피투게더 정도전 특집 때 출연했을 때도 정도전 갤러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 외 하륜역의 이광기와 윤소종 역의 이병욱도 인증을 했다. 인증글 모음 본방 당시에는 메인 연출자인 강병택 감독과 조감독을 비롯한 드라마 제작진들도 자주 방문하여 시청자들과 소통했었다. 여갤러들의 비율이 정통 사극 치고는 아주 높은 편이었다. 오프에도 여갤러들이 대다수 나와서 배우들이 놀라기도. 그리고 배우들이 갤에 상주하다보니 친목질 논란도 있었다.

2014년 5월 1일에 밥차를 선물했다.

8. 탐구

9.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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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1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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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작 관련 배경

10.1. 제작진

이 작품의 PD인 강병택은 《용의 눈물》 종영 시점에서 연출부 막내였는데[8], 16년이 지나서 메인 프로듀서가 되었다. 이전 사극 연출작으로는 《해신》이 있었다.

연출의 강병택의 이전 작품은 《해신》, 《적도의 남자》. 단 연출 주책임자 자격으로서 참여한 작품은 《정도전》이 처음이다. 이재훈의 경우 신인에 가까운데 2013년에 《굿 닥터》 프로듀서를 맡았었다.

해설자 김도현은 내레이션이 뜰 때 주로 주요인물의 졸기를 읽거나 전쟁이나 쿠테타가 많았던 여말선초 시기상 사람이 많이 죽어나간 역사적 사건이 벌어져서 주요인물이건 대사 하나 없는 엑스트라건 가리지 않고 죽어 나가기 때문에 내레이션이 뜰 때마다 누가 또 죽는구나라는 농담이 나온다.

음악감독인 이필호는 강병택이 참여했던 《해신》 OST 제작을 맡은 인연으로 참여한 것일 수도 있지만, KBS 대하드라마 OST 작곡 자체가 《천추태후》 이후로는 투니버스 출신의 이창희(작곡가)와 이필호의 양립 구도로 이루어져 있고, 《정도전》 이전에 방영된 《대왕의 꿈》 OST 작업을 이창희가 했다는 점을 볼 때 순번의 영향으로 이필호가 한 것으로 보인다.

극본의 정현민은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이 있는 신인 작가로 그 전 대표작은 《프레지던트》다. 본작이 사극 첫 데뷔인 정현민 작가는 노동운동을 했다. 노동에 대한 관심은 계속 돼서 보좌하던 국회의원의 소속 정당은 바뀌었으나 모두 환경노동위에서 활동한 의원이었다고 월간조선 4월호 인터뷰에서 말했다. 덧붙이자면 한국노총에서 활동했고 보좌관도 한국노총 출신인 김낙기 전 의원을 시작으로 주로 한국노총 출신 의원들의 보좌관을 지냈다. 한나라당민주당을 거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자유인 이회영》을 통해 드라마에 등단, 정치 드라마였던 《프레지던트》의 작가진 중 한 명이기도 했다. 이런 특이한 이력과 넓은 정치 스펙트럼이 이 드라마에서 호평받는 입체적 인물들과 정치적 알력, 모략 묘사에도 한몫을 하는 듯하다. 이후 이 드라마와 함께 작업한 연출 강병택 PD와 조연출 최윤석 PD와 같이 드라마 《어셈블리》를 제작하였다.

출연진 역시 《용의 눈물》 및 '정도전'이라는 캐릭터와 인연이 깊다. 《용의 눈물》에서 각각 이방원과 이도 역을 맡았던 유동근, 안재모가 이번에는 이성계와 이방원 배역을 맡게 되었다는 것은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였다. 또한 이숙번 역을 맡았던 선동혁이지란 역을 맡아 깨알 같은 배우 개그를 남기게 되었다. 그리고 내레이션을 맡은 김도현 성우 역시 라디오 드라마 《서울 600년을 걷다》에서 정도전 역을 맡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인데, 조준 역할의 전현도 용의 눈물에 나왔었다. 조사의의 난 당시 영흥부사 박만의 부하장수 역할로 단역이었으나 꽤 대사가 있었다. 무학대사는 아예 용의 눈물에서처럼 박병호가 맡았다.

10.2. 여타 사극과의 비교

시대 배경이 겹치는 1990년대 최고의 사극 《용의 눈물》과 비교당할 수밖에 없다. 다루고 있는 시대가 시대이고 배우들도 겹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용의 눈물》이 건국 일대기라면 《정도전》은 정치 느와르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용의 눈물》에서는 위화도 회군에서 태종 이방원의 죽음까지를 다루고, 기존의 영웅적 이야기 묘사가 남아 있어서 주인공들의 영웅적인 모습이 강조되고, 주로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왕실의 가족사가 메인이기 때문에 가정 비극의 분위기가 강했다.

한편, 《정도전》은 신돈 사후 공민왕의 말년과 이인임의 집권기부터 시작하고 왕실보다는 정도전을 비롯해 자신들의 왕을 선택한 '킹메이커'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역사적으로 이성계와 정도전의 관계는 말할 것도 없고 이인임은 공민왕을 내치고 꼭두각시 우왕을 선택했으며, 최영 역시 우왕을 택했지만 이인임과는 달리 진심으로 섬겼고, 정몽주는 고려를 지키기 위해 공양왕을 선택했다. 그리고 하륜은 이방원을 선택하였고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

때문에 정도전은 세상을 개혁하자는 같은 이상을 품던 친했던 동지들이 세상풍파를 겪고 자신들끼리 의견 충돌을 가지게 되면서 서로 싸우고 배신하고 죽이는 누아르물이 연상될 정도의 암울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특히 위화도 회군과 우왕, 창왕 폐위로 이미 정도전으로 대표되는 강경파와 정몽주로 대표되는 온건파가 갈라서면서 시작한 용의 눈물과 달리 정도전에서는 두 세력이 얼마나 친하게 지냈는지를 보여준 다음 그 이후 갈라서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묘사하면서 차별화가 되었다.

한편, MBC에서 같은 정도전이 주인공이고 《정도전》 후반부에 다룰 부분인 1차 왕자의 난을 중심으로 한 사극인 《파천황》을 제작하게 되었기 때문에 조금 이상해질 뻔도 했지만, 《파천황》의 방영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이후 편성이 SBS로 이동하여 육룡이 나르샤로 제목을 변경하여 방영하였다.

제작진 측에선 퓨전 사극 스타일과 선을 그으면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퓨전 사극인 《기황후》에 대해 우리가 평가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선배가 쓰시고 누구보다 힘든 것을 잘 아는 후배 입장에서 '기황후'도 훌륭하다"고 논란 자제를 부탁했다.

시대상 드라마 대왕 세종프리퀄이라 할 정도로 이 작품의 에필로그에서 이야기가 대왕 세종으로 이어진다.

또한 《용의 눈물》과 같은 시대상을 다룬 《태종 이방원》이 2021~22년에 대하드라마의 부활작으로 방영되면서 이 역시 비슷한 시기를 다룬 본 작품과 비교되었다. 정도전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정치 사상의 대립과 거시적인 역사의 반영이 주가 되었던 본작과 달리, 후일 방영된 《태종 이방원》은 이방원의 생애를 중심으로 전주 이씨 가문이 조선의 왕족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묘사한 인물극이라는 점에서 묘사 방식이 크게 다르다.

10.3. 역사 자문

제작 과정에서 당대 역사 인식과 시대배경에 대해 이덕일을 자문으로 앉히고 집중 강연까지 받았다고 한다. 이덕일은 《정도전》 제작팀에 대한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출간했는데, 자문 프리미엄 덕인지 드라마 방영 이후 우후죽순으로 발간 또는 재간된 정도전 관련서들 중 그의 책이 인터넷 서점 판매지수가 압도적으로 높다. 참고로 이덕일은 알아주는 정도전 빠이자 이방원의 안티다. 허나 제작진이 이덕일의 역사관만을 일방적으로 반영하고 정도전의 입장을 부각시키기보다는, 좀 더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고 극의 흐름을 잘 이끌어 내었다는 평을 받았다.

제작진들은 이덕일 외에 영남대학교 김영수 교수도 고증 자문 역으로 올려 놓았는데, 이 교수는 여말선초의 정치 동향을 조망한 서적 《건국의 정치》의 저자다. 김영수는 이덕일과 달리 사학이 아니라 정치학 전공이긴 하지만 그래도 고려 말의 정치 동향을 전체적으로 조망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실제로도 정도전 제작진은 이 책을 많이 참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참고로 이 책은 8백 쪽이 넘어가는 두꺼운 책이고, 내용도 김영수의 박사학위 논문을 토대로 했기 때문에 가벼운 기분으로 읽기는 어려운 책이다. 또한 이 책이 다루는 시기는 공민왕 치세부터 이성계의 조선 건국까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기에 '고려 말'은 다루었지만 '조선 초'까지를 전체적으로 다룬 책은 아니다. 드라마가 고려시대 파트에 훨씬 많은 분량이 할애된 것도 어쩌면 이 책을 참고한 영향일 수도 있다.

각본을 담당한 정현민의 입장에서는 고려 말 상황이 현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집필을 했는데, 중요한 두 개의 포인트가 양극화민생이었다고. 그래서 고려 말 부귀영화의 끝을 달리는 권문세가와 반대로 밭갈 땅 하나 없는 가난한 백성들의 양극화 대비를 극대화시키며 정도전의 민생개혁의지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한다.

10.4. 우여곡절이 많았던 편성

원래 대왕의 꿈 후속으로 당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결국 2012년 편성이 무산된 강철왕을 편성하려고 했으나 노조의 반대로 무산 되었으며 이후 정도전 방영 이전까지 다큐멘터리 혹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대체하였고, 이후 주로 글로벌 다큐멘터리가 해당 시간대에 편성되었다. 이후 제작진에 의하면 최초에는 60부 내외 분량으로 기획되었으며, 50회 이내로 끝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4년 4월 15일 강 PD가 DC 정도전갤에 인증을 때렸는데, 이때 발표한 내용이란 것이 "55화 전에 끝남."이어서 팬들이 다시 한 번 뒤집어졌다. 드라마가 인기몰이를 시작한 이후로 연장설이 꾸준히 돌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더 연장하지 않고 50화로 종영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특보 여파로 인해 4월 19일에 방영 예정이던 31회와 4월 20일에 방영 예정이던 32회가 결방하였다. 세월호 침몰사고가 유례 없는 대참사라 결방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보는 팬들도 많지만, 결방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도 많다. 같은 방송사의 《참 좋은 시절》은 방영되고 《정도전》이 결방된 건, 《정도전》이 방송되는 KBS1이 공익적 성격을 띠는, 뉴스/교양 위주 채널이라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4월 26일부터 31회가 정상으로 방송되었는데,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는지 이날 시청소감란에서는 유난히 다시보기를 요구하는 글들이 빗발쳤다. 또한 이 사고로 인해 세월호 침몰사고를 연상시키는 역사적인 기록인 왕씨 일족을 수장시키거나, 이색을 무인도로 보내야 한다는 정도전의 주장 등은 모두 생략하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KBS 양대노조가 사장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정도전의 촬영도 중단되어서 빠지지 않고 나오던 예고편이 5월 31일 방영된 41화에서는 빠졌으며, 파업이 중단된 후인 6월 7일에 방영분(43화)부터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종방을 향해 달려가는 급박한 촬영 일정 관계로, 종영까지 일요일 예고편은 본방에는 나오지 못하고 KBS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개되었다. 정도전 예고편은 조연출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KBS 1TV 대하사극의 전통을 따라 전반적으로 회당 50분 선에서 끝난다. 덕분에 타 방송사 드라마(사극 포함)들이 70분 정도 방영되는 것에 익숙해진 시청자들로부터 너무 짧다는 아우성이 곧잘 나왔다.

10.5. 제작비 관련

11. 기타

파일:attachment/정도전(드라마)/jungh.jpg
파일:external/wstarnews.hankyung.com/bb7e7b6cb33df1b5cbf07047894057f7.jpg
영상 정몽주 팬들은 한 번 챙겨보는 것도 좋다.

12. KBS Drama Classic 연속 무료 스트리밍

기존 드라마의 인기와 스트리밍의 기대감 등으로 요구가 많긴 했지만, 상술하다시피 주연 배우의 문제로 인해 지난 2020년 KBS Drama Classic 채널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단 한번도 하지 못하다가 2022년 말에 처음으로 스트리밍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스트리밍 내내 회원 전용 채팅으로 전환되며, 악플이 한 개라도 적발될 시 채팅창을 닫는다고 운영진이 사전에 미리 공지했다.

이렇게 회원 채팅이라는 제한적 환경에서 진행되는 스트리밍이다 보니 시청자 수는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다. 자체 최고 기록이 3,720명 정도로 지금까지 진행된 스트리밍 중에서는 중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회원 채팅으로 진행했을 때 진행진들이 우려하는 일은 벌어지지는 않고 있으나, 그로 인해 시청자 수의 타격이 꽤나 크다는 맹점이 있으며, 그렇다고 회원 채팅을 풀었을 때 벌어질 진행진들의 우려가 큰 편이기 때문에 결국 '회원 채팅'이라는 쟁점이 이 스트리밍의 운영 여부를 가를 딜레마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12.1. 별명

해당 스트리밍 채팅 중 흥했던 별명은 주로 태조 왕건, 야인시대, 무인시대 등 여타 타 사극에 등장했던 배우들이 많이 나와 그 배역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밑에 나열된 인물들 이외에도 출연한 배우들 중 앞에서 언급된 사극이나 다른 작품에서 보인 경우가 많아 그 배역의 배우들 또한 별명으로 불리거나 비슷한 시대를 다룬 용의 눈물, 태종 이방원에서 같은 인물을 연기했던 다른 배우들을 거론하기도 한다.

12.2. 드립

해당 스트리밍 채팅 중 흥했던 드립은 아래와 같다.


[1] 해신, 거상 김만덕 연출[2] 최종회에서 단 한 번 사용되었으며, 사용된 버전에 따라서는 스탭롤 가운데 이방원이 등장하는 버전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버전도 있다. 또한 1회의 오프닝에 한정하여, 정도전이 '길 도(道)'의 활자를 박아넣는 마지막 장면이 이성계와 정도전이 독대하는 장면으로 대체되기도 했다.[3] 정도전이 부숴져가는 편전을 나오고 혁명을 결심하는 듯한 눈빛, 설원을 배경으로 이성계, 요동정벌을 상징케 하는 벌판을 뛰는 장면에 최영, 고려중앙권력의 중심인 편전을 배경으로 이인임, 공자를 모신 사당을 배경으로 충(忠)을 나타내고 정몽주가 나타나고, 왕자의 난을 준비하는 병사들을 배경으로 나오는 이방원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깊다고 호평받았다고 한다. 또한 왕궁 붕괴 장면이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에 나오는 엔데버 함 폭침 장면과 매우 흡사하다는 의견이 있다.[4] OST 목록 내에서 첫 번째 트랙으로, 몇 차례를 제외하면 극이 끝날 때부터 예고편에 이르기까지 흐르던 곡이기도 하다.[5] 이 엔딩 다큐는 후속작인 징비록장영실에서도 이어져 KBS 대하드라마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고려 거란 전쟁은 여요전쟁 관련 지역들이 북한 쪽에 몰려있어 촬영은 고사하고 접근조차 불가능한데다 제작비도 많지 않은 상황이어서 다큐를 집어넣지 않았다.[6] 참고로 (수도권 기준) KBS 대하드라마의 시청률이 20%를 돌파한 것은 정도전이 마지막이다.[7] 조선왕조실록 영조 44년 7월 28일 기사.[8] <용의 눈물>에서 원경왕후 민씨 역으로 나온 최명길은 강병택 PD와 KBS 공채 동기인 김상휘 PD가 연출을 맡았던 인형의 집에서 금영숙 역으로 출연했다.[9] 목은 이색(영덕군), 포은 정몽주(영천시), 야은 길재(구미시). 근래에는 야은 길재 대신 도은 이숭인(성주군)을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10] 다발성 충치와 심각한 비만은 물론, 충격적이게도 무릎 연골이 99% 파괴된 상태였다.[11] 북한의 간부급들이 한국 드라마를 암암리에 보고있다는 소식은 탈북자들을 통해 다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심지어 뇌물 가운데 하나로 통용되기도 한다니 그 인기를 가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한술 더떠 단속반들까지 볼 정도라는데 "어떤 내용인지 알아야 단속을 할거 아니냐"는 이유를 댄다고 한다.[12] 링크된 기사에서도 나왔지만 보지 않으면 대화에도 끼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13] 별바라기에 출연한 안재모와 임호의 말에 의하면 조재현이 NG를 가장 많이 낸다고 한다.[14] 대표적인 것이 황산대첩 촬영 당시 낙마사고를 당한 이지란 역의 선동혁이었다.[15] 여담으로 마지막 화 장면이 나오는 순간, 이광기 왈, "내 장면 안 나왓어." 그리고 과거 회상 장면이 등장한 박영규는 자막으로 '돈 입금'이 떴다.[16] 공교롭게도 제27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심사위원 김운경 작가의 전 집필작 중 하나였던 SBS 옥이 이모는 제8회(1996년 3월 개최. 1994년 중후반기~1995년 내용)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한번 드라마 작가상을 받은 사람(김운경 작가가 7회(1995년 3월 개최. 1993년 중후반기~1994년 내용) 때 MBC 서울의 달로 수상)은 다시 받을 수 없다"는 규정에 걸려 아쉽게 탈락했고 결국 제8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수상작은 SBS 모래시계로 낙점되었는데 조재현(정도전 역) 박영규(이인임 역) 차기환(조반 역)은 <옥이 이모> 출연진이었으며 임대호(남은 역)는 <모래시계>, <옥이 이모> 조연이었다.[17] 특히, KBS 대하드라마의 최전성기라 할 수 있는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의 드라마들이 많이 스트리밍 되고 있다.[18] 사실 그동안 사극에 나온 배우들 중에는 크고 작은 구설수를 일으킨 배우들이 적지 않음에도 그들이 출연한 다른 사극들은 멀쩡히 스트리밍을 해줬다. 조재현에 경우는 하필 미투 운동으로 인해 일이 터지다보니 결국 눈치를 보게 된 것이다.[19] 용의 눈물의 스트리밍이 마무리되자마자 시작하였다. 본래 한 작품의 유튜브 스트리밍이 끝나면, 일정 기간을 두고 다음 작품의 스트리밍을 하는데, 2022년 12월부터 한 작품의 유튜브 스트리밍이 끝나면 바로 다음 작품의 스트리밍을 하도록 변경했다.[20] 다만, 채팅을 하지 않아도 시청할 수 있음에도 이탈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다.[21] 2022년 12월 7일부터 '용의 눈물', '정도전', '불멸의 이순신' '천추태후' 순으로 연속 스트리밍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달까지는 스트리밍이 한 번 종료되면 일정 기간을 두고 다른 작품의 스트리밍이 진행되었지만, 이번 달부터 한 작품의 유튜브 스트리밍이 끝나면 바로 다음 작품의 스트리밍을 하도록 변경했다.[22] 이 때문에 후속인 '불멸의 이순신'은 스트리밍 초반부 이틀간을 회원 채팅 상태에 두었다.[23] 이미 전체 분량을 한번 이상 스트리밍한 후에 중지되었기 때문에 2022년 3월 2일차에 중지되어 정식기록으로 들어가지 못한 천추태후의 사례와는 달리 정식 기록으로 들어간다.[24] 아무래도 7월 3일 해신 스트리밍이 바로 계획되어 있고, 예상치 못한 일정의 연기로 인하여 재개 없이 중단한 것으로 추측된다.[25] 고려사 시리즈+주연 배우인 최수종 관련 스트리밍[26] 작중 임견미를 비롯한 일부 권문세족들이 그를 깔보면서 비꼬는 말[27] 왕이 된 후 나이가 들면서 주책맞은 면모가 두드러진 모습이 아자개의 모습과 유사해 붙은 별명. 견훤도 비슷한 사례로 견자개라는 별명이 붙은 적이 있다. 가장 두드러진 장면은 요동을 치기 위한 진법 훈련을 이성계가 직접 주관하는 장면이었는데, 명장 출신 이성계는 자신의 지극히 높은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조선군의 훈련 상황을 답답해 하며 '아구구구'와 같은 대사를 치고, 노구에 직접 시범까지 보여주다가 몸개그까지 하는 코믹 장면을 보여줄 때 나왔다. 게다가 또한 답답해 하는 장면에서는 라떼 드립도 흥했다.[28] 드라마에서 나름 어록을 여러 번 남기긴 했는데, 참고로 그의 어록은 이 드라마 메인 작가의 작품이다.[29] 드라마 본 주인공은 정도전이지만, 실질적으로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급의 인기를 끈 사람이 이인임이다보니 생긴 별명. 실제로 그는 드라마 초중반(31회)까지 등장했다.[30] 이인임의 몬데그린[31] 임견미, 염흥방을 치는 장면에서 맛동산 드립이 흥했다.[32] 작중 무진피화에서 임견미(정호근 분)가 최영더러 늙은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었다.[33] 벼슬명이 판삼사사.[34] 이성계가 정몽주를 포은 선생이라고 자주 부르는데, 그게 폰선생이라고 들려서 붙은 별명.[35] 마지막회에서 정도전이 이방원에 칼에 베여 죽기 직전에 혼령으로 정도전 앞에 나타났다.[36] 야인시대에서 젊은 김두한을 연기했다.[37] 작중에서 노국대장공주는 이미 사망한 시점이라 배우가 등장하지는 않으나, 노국대장공주가 언급되는 장면에서는 신돈에서 노국대장공주 역을 맡았던 서지혜가 계속 채팅창에 언급되었다.[38] 벼슬명이 영삼사사.[39] 최영과 처음 마주했을 때 실금한 모습을 보여줘서 붙은 별명.[40] 무인시대에서 조원정의 별명.[41] 훗날 태종 이방원에서 두 번째 이지란 역을 맡는다.[42] 대조영에서 고구려를 명망시킨 당나라 대장군 이적을 맡았다.[43] 부하들에게 뭔가를 시키거나 이성계의 말에 대답할 때 '야'라고 해서 붙은 별명.[44] 극 중 왜구나 간신배들을 보면서 "쥐새끼 같은 놈"이란 말버릇을 하기 때문에.[45] 호가 동정이라 정도전을 비롯한 주변 인물이 자주 동정이라고 불러대서 붙은 별명.[46] 태종 이방원에서 정도전을 맡았는데, 조재현과의 대면 씬에서는 정도전 2014 vs 정도전 2021, 정도전 미러전 등의 드립이 등장했다.[47] 신검에서 파생되었다. 계속 지는 장면만 연출한 신검과 다르게, 1차 왕자의 난에서 이기는 장면이 보여지자 이 별명이 흥했다.[48] 비슷한 시기를 다룬 '용의 눈물'에서는 '태조 왕건'에서 공직 역을 맡은 이정웅 배우가 권근 역할을 했었다.[49] 신사와 아가씨에서 신덕왕후 역의 이일화가 맡은 애나킴의 젊은 시절 역으로 특별 출연 하였다.[50] 특히 이숙번에게 죽는 장면에서, 그윽사나 그윽하게 사망과 같은 드립이 있었다.[51] 이전 태조 왕건의 능환 역을 맡은 배우 이름이 정진이라 생긴 별명[52] 이 스트리밍 이전에 비슷한 시기를 다룬 '용의 눈물'의 스트리밍이 진행되었는데, 거기서도 무학대사를 맡으면서 생긴 별명[53] 극 중에서 이지란이 이숙번을 보고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라는 배우 개그 대사가 있었다.[54] 다만, '김두한 미러전'으로 나온 안재모와 장태성, '정운 미러전'으로 나온 안승훈과 조순창, 이방원 미러전으로 나온 안재모와 박유승은 본작에서는 서로 마주치는 장면이 있었다.[55] 여기서는 '서인석 - 이광기', '이광기 - 전현'으로 보면 된다. 특히 19회에서 서인석이 연기한 최영의 용퇴를 권하며 비꼬는 신하 중에는 이광기가 연기한 하륜도 있었는데, 여기서 태조 왕건에서의 견훤과 신검 간의 관계에 빗대는 신검 드립이 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