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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drama)는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되는데, 의미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장르적 특성을 나타내는 용어와 결합해서 쓰이는 것이 보통이다. 예를 들어 '전쟁 드라마', 'TV 드라마' 등이다.드라마는 극(劇)으로 번역된다. 희극(Comedy)과 비극(Tragedy)의 통칭으로 사용되던 고대 그리스어이다. 단어 자체는 "행동하다"는 뜻으로, 배우가 인간 행위를 모방한다는 의미였다. 특징은 서사구조(narrative)가 있고, 그 서사구조가 배우의 수행(performance)을 통해 전달된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무대극(theatre)만을 의미할 수도, 영화와 드라마 등을 포함하여 배우가 등장하는 하위 장르 전반을 의미할 수도 있다. 서사구조를 전달하는 배우의 퍼포먼스는 대사, 연기, 춤, 음악 등 다양하며, 그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2. TV 드라마
세계의 드라마 | ||||
한국 | 미국 | 일본 | 북유럽 | 영국 |
라틴아메리카 | 튀르키예 | 인도 | 대만 | 중국 |
스페인 | 태국 |
2.1. 개요
극의 일종으로서 실존, 만들어낸 이야기 중 실존하는 사람이 나와 극중의 인물을 연기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연속극, 방송극이라고도 부른다. 위의 드라마와 구분하기 위해 주로 'TV drama', 'drama show' 등의 표현을 쓴다.미주에서 Drama라는 단어는 대개 장르로서의 인간서사나 연극을 나타내는 데에 주로 쓰이기 때문에 사실 TV drama나 Drama show라는 말도 잘 안쓴다. 실제 TV연속극에 대응하는 단어로는 그냥 단순히 Show라고 하든가 Series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즉, Drama라는 단어를 그냥 빼고 사용한다.
이때문에 한국인들이 TV연속극을 드라마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생소하게 느끼는 서양인들이 의외로 꽤 있다. 일본애니 산업이 활성화 됨에 따라 서양과 일본의 만화영화를 각각 '애니메이션'과 '아니메'라고 구분하게 되었듯, 한류드라마가 성행함에 따라 TV Series와 K-Drama로 양분하여 구분하는 언어현상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영화나 각종 연극도 같은 맥락의 작품이지만 영화는 드라마와 같이 방영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며, 뮤지컬이나 연극 등 극예술은 드라마처럼 녹화하는 식으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 다르다. 비약하면 드라마라 함은 이미 녹화해 두고 편집하여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하는 연극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기 영화는 실제로 연극을 그대로 촬영하는 모습이었으나 카메라의 존재와 편집 기술에 주목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극예술과 영상예술은 배우가 등장하는 서사구조를 가진 예술이라는 것 외에 완전히 다른 장르로 보아도 무방하다.
반대로 영상 편집 기술이 극도로 발달하면서 오히려 초기 연극적인 형태를 탐구하는 시도도 많았다. 대표적인 작품이 도그빌. 도그마 선언 문서에도 나온다. 한국의 경우 '연극적인 영화'를 시도하는 대표적인 감독이 연극 연출가 출신의 장진.
단 녹화/송출기술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1950년대~1960년대 당시에는 '생방송으로 드라마'를 보여주는 경우도 많았다. 한국의 경우 이순재가 젊은 시절이었으니 수 십 년전 이야기다. 또한 TV가 보급되기 전 영화 시대에는 현재의 드라마처럼 회차로 개봉하는 긴 호흡의 시리즈 영화도 있었다. 한 편에서 이야기가 완결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속편과 의미가 다르다. TV 드라마를 영화관에서 보는 정도다. 이런 연속 영화 대표작으로는 루이 푀이야드의 판토마나 뱀파이어가 있다.
드라마 절대 불변의 법칙은 특정 조건만족시 차회 예고 생략. 극중 인물들의 갈등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끝나거나 중대한 비밀이 밝혀지기 전에 딱 끝나는 절단마공을 시전하면서 100% 차회예고를 뺀다. 본방 시청률을 어떻게든 빨아먹으려는 상술이다. 이렇게 끝나면 시청자들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무조건 다음 회차를 본방 사수하게 된다.
특히 월화 미니시리즈 수목미니시리즈 주말미니시리즈같이 한주에 이틀만 방영하는 프로그램에서 그주차 마지막 분량. 즉 화, 목, 일에 이 신공을 시전하면 시청자들은 다음 주 월, 수, 토를 기다리느라 애가 탄다. 이건 만국 공통이다. 유독 한국 드라마만 이런 경향이 심하다고 알고있는 이들이 많은데, 미국 드라마의 클리프 행어는 한국 드라마를 초월한다. 아예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클리프 행어를 해 시청자들이 몇 달동안 고통받게 만든다.
물론 차회 예고를 편집의 힘을 통해 장대한 낚시영상으로 만들기도 한다. 쪽대본의 특성상 다음 회차 촬영분이 아예 없어서 차회 예고를 못하는 경우도 많다. 미니시리즈의 경우 중반이 지나가면 촬영분이 바닥나 차회 예고가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북미권에선 일반적으로 TV 시리즈, TV 프로그램, TV 쇼 등으로 부른다. 다만 TV 연속극이 아닌 버라이어티 쇼나 애니메이션 등도 TV 시리즈라 부르는 게 함정. 미국에서는 보통 그냥 'Show'라고 통칭한다.
2.2. 드라마의 종류
2.2.1. 국가별 분류
국가별 분류는 드라마 제작자의 국적을 따른다.- 한국 드라마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긴다. 대한민국의 드라마 시장의 규모를 생각하면 대중적(일명 막장, 아이돌 연애물 등)인 드라마와 작품성이 돋보이는 드라마의 비율은 어느 정도 맞는다. 미국같이 시장이 큰 경우, 수요가 많아 다양한 장르가 유지될 수 있고 작품성 위주인 작품도 주목받을 기회가 크다. 그러나 미국 드라마도 막장성 드라마를 선호하는 계층이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극적인 요소를 넣은 드라마가 없지는 않다. 평가가 좋고 인기가 많은 드라마는 수출되어 해외에선 평가가 좋고 인기가 많은 작품들을 먼저 접할 뿐이다.
한국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소재나 스토리[2]가 아닌 제작과정과 캐스팅, 재현 오류, 방송사의 횡포 등에 있다. 잘 만들 수 있던 드라마를 인기 캐릭터 위주로 틀어버리거나 작은 한국 시장에서 제작비 마련을 위한 과도한 광고를 넣기도 한다. 그런데 광고문제는 사실 세계적으로 보면 양호한 편이기는 하다. 다른 국가들의 경우에는 민영방송의 중간광고가 허용되어 있는 것이 당연시되고, 중국도 국영방송에서 대놓고 중간광고를 때려놓기 때문. 물론 2021년 7월 1일에 지상파 방송에 중간광고가 허용되었기는 하였다. 그렇지만 60분 편성 기준으로 미국 TV는 광고총량이 최대 18분 정도이고 그 분량을 전부 중간광고로 편성하는 반면, 한국 TV는 광고총량이 최대 12분이고 그중 중간광고는 최대 2분밖에 방송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방송사, 특히 지상파 방송이 간접광고에 집착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극이나 전문지식 부분에서 조사부족으로 일어나는 재현 오류 등이 가장 비판받고 있다.
막장드라마도 나름이지 그 장르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어차피 안 볼 사람은 안 본다. 주목해야 할 문제는 '막장'이라는 소재가 아닌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의 열악함이다. 작정하고 만든다면 만들 수도 있다.
1990년대 초반부터는 막장이 아닌 다양한 소재의 걸작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인의 선호 특성상 애정 요소는 빼먹을 수 없는 주제지만 단지 그것에만 한정되지 않고 짜임새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데 1990년대에는 시청률과 드라마를 고정적으로 관람하는 주요 선호층의 단순 패턴이 원인이 되어 모험을 아예 하지 않는 분위기로 흘러 들어가 천편일률적이고 단기간에 자극적인 출생의 비밀류의 막장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 미국 드라마
- 중국 드라마 : 오래전부터 무협영화 등과 같이 인기를 끌기도 했던 장르다. 그때부터 지금도 여전히 매니아들 사이에선 인기가 높다. 중국 드라마하면 무협, 사극만 떠오르지만 현대물이나 근대물도 인기가 높다. 특히 중국어공부 열풍으로 미국의 모던 패밀리같은 일상물을 중심으로 많은 한국인들이 시청하면서 매니아들을 생산 중이다.
과거의 성우 녹음시절의 영화나 홍콩영화를 중국영화의 전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다수고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외면받는 듯 싶었으나, 많은 투자로 무대나 영상, 재현 등 고퀄의 작품성이 눈에 띄는 랑야방, 옹정황제의 여인과 같은 중국 사극이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해 중국 작품의 수요가 아직은 줄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현대 중국 사극이 한국 사극과 비교해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막대한 투자 차이도 있지만, 무엇보다 재현이다. 현재 한국 사극이 재현 문제로 논란이 많은 것에 비해 중국 사극은 역사, 고증덕후들의 관심을 받을 만큼 그 부분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항상 그렇지만 예외도 있다.
현대극의 경우 독재사회와 광대한 국내시장이라는 조건이 어울려, 수많은 작품이 만들어지나 사회 조건상 독창성이나 문제의식이 부족하여, '작품'으로서나 선진국에서 선호할 수준으로는 부족하다.
대신 중국 드라마는 중국 주변의 저개발국가에서는 공중파, 케이블 CD 등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다. 한류 초창기 동남아나 서남아에 (불법으로) 퍼진 한국 드라마 역시, 그런 기존의 흐름에 어울려, 재미, 세련됨, 개성면에서 서서히 인기를 끌었다. - 영국 드라마
- 대만 드라마
- 일본 드라마
- 그 외: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전통적 드라마 강국인 중남미의 텔레노벨라가 있다. 한국에도 텔레노벨라를 방영하는 전문 케이블 채널이 있다. 한국에서 유명한 작품으로 천사들의 합창이 있다. 의외로 남미와 거리가 먼 러시아나 중국에서도 90년대 초 텔레노벨라의 인기가 높았다.
신흥 드라마 강국으로 떠오르는 터키 드라마도 있는데 주요 시청국은 동유럽과 그리스, 중동, 중앙아시아다. 인도 드라마도 인도 주변국들인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에서는 꽤 인기가 있는 편이다. 북서 유럽 지역과 영국 등지에서는 덴마크 드라마를 위시로 한 북유럽 드라마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유럽과 중남미 일부 지역에서는 텔레노벨라와 구별되는 스페인 드라마의 인기도 높다. 동남아에는 태국 드라마의 인기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 브라질 드라마: 3%, 이파네마의 여인들, 광기, 멀티버스의 밀라, 킹 오브 TV
- 아르헨티나 드라마: 얽히고 엮인 그녀들, 수상한 관리인, 산타 에비타, 미지의 땅, 월드컵 트로피를 훔쳐라, 림보
- 멕시코 드라마: 아빠는 세 명, 송환자, 내 잘못이 아니야: 멕시코
- 캐나다 드라마 : 김씨네 편의점, 빨간 머리 앤, 메리 킬즈 피플, 시트 크릭 패밀리, 트레일러 파크 보이즈
- 호주 드라마 : 미스 피셔의 살인 미스터리, 베스트 탐정단, 탑 오브 더 레이크, 플리즈 라이크 미, 웬트워스
- 아일랜드 드라마 : 데리 걸스, 리벨리언
- 독일 드라마 : 알람 포 코브라 11, 에더 할아버지와 푸무클,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 다크, 바빌론 베를린,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법
- 러시아 드라마 : 꾸흐냐, 난 어떻게 러시아인이 되었나, 예카테리나, 도스토옙스키, 붉은 여왕
- 스페인 드라마 : 이사벨, 알타 마르: 선상의 살인자, 마드리드 모던걸, 종이의 집, 엘리트들, El Ministerio del Tiempo
- 프랑스 드라마 : 뤼팽, 평행 우주,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 이탈리아 드라마: 고모라, 베이비, 뻔뻔한 천사들
- 우크라이나 드라마 : 인민의 종
- 터키 드라마 : 고르디우스의 매듭, 위대한 세기, 누르, 파트마
- 덴마크 드라마 : 1864, 리타, 레인
- 노르웨이 드라마 : SKAM
- 스웨덴 드라마 : 리얼 휴먼, 퀵샌드: 나의 다정한 마야
- 태국 드라마 : 그녀의 이름은 난노, 러브 데스티니
- 합작 드라마 : 베르사유(프랑스-캐나다), 튜더스(캐나다-아일랜드), 바이킹스(캐나다-아일랜드), 컬렉션(영국-프랑스-미국), ROME(영국-미국-이탈리아), 메디치: 마스터스 오브 플로렌스(이탈리아-영국), 설계자수도(인도네시아-한국)[3], 한국인 자기야(필리핀-한국)
2.2.2. 요일별 분류
- 방영 기간별 분류: 드라마가 TV에서 방송되는 시간대과 기간대
- 저녁 드라마
- 일일 드라마 - 매일 평일 저녁에 방영.
- 아침 드라마 - 매일 평일 아침에 방영. 과거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방영했었으나, 2010년대 초부터는 평일에만 방영하고 있다가 2021년부터는 이런 종류의 드라마가 국내 모든 방송국에서 사라졌다.
- 심야 드라마
- 월화 드라마 - 월/화요일 야간에 방영.
- 수목 드라마 - 수/목요일 야간에 방영.
- 주말 드라마 - 토/일요일 야간에 방영.
- 금토 드라마 - 금/토요일 야간에 방영.
- 금요 드라마 - 금요일 야간에 방영되며, 주로 단막극이었다. 2000년대 후반까지 다소 불안정하게 방영하다가 21세기에는 거의 사라지는 듯 하였으나... 요일별로 방영이 비교적 자유로워진 2010년대에 와서는 케이블 방송을 시작으로 금요 드라마뿐만 아니라 토, 일요 등 요일별 드라마가 생겨나고 있는 중이다. 금/토/일요일 드라마들을 주말 드라마로 묶어버리는 경우도 많아 사실상 주말 드라마에 통합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유명한 편이다.
2.2.3. 기타 분류
- 연령대 심의별 분류: 방송국 자체 심의를 거쳐 결정된 등급: 방송프로그램의 경우 사전심의 제도가 없다. 다만 문제가 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제재를 내린다. 다만 방송국 자체심의를 반영한다. 똑같이 수위 높은 내용이라도 방송국에서 19금 안 걸고 15금을 걸고 틀면 제재가 내려진다.
- 원작별 분류: 타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드는 드라마
- 만화 원작, 영화 원작, 소설 원작, 게임 원작(희귀한 케이스)
2.2.4. 장르별 분류
- 군대 드라마 - 군대 생활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
- 농촌 드라마 - 시골 농촌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 MBC의 전원일기, KBS의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그리고 산 너머 남촌에는이 대표작이다.
- 단편 드라마 - 이름 그대로 단편으로 구성된 드라마. 소설을 각색하여 방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험적인 시도도 많은 편이다. 90년대까지만 해도 MBC의 베스트극장이나 SBS의 오픈드라마 남과여, KBS의 드라마 스페셜 시리즈가 있었으나 2000년대 후반들어서 KBS를 제외하고는 종영이 되었다. 이후 MBC는 2013년부터 드라마 페스티벌 등을 편성하고 있다.
- 드라마 CD - 라디오 드라마와 동일한 육성 연기 드라마이나 CD 등의 매개체에 저장돼서 나오는 드라마.
- 레제 드라마 - 무대에 올리지 않고 읽을거리로만 쓴 희곡. 괴테의 "파우스트 2부"가 있다. 같은 의미로 레제 시나리오가 있다.
- 막장 드라마 - 인과 관계상 일어날 리 없을 행동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 드라마. 이를테면 정말 아니다 싶을 정도의 성격을 가진 인물이 등장한다거나 혹은 안 일어날것 같은 기적(?)이 일어나는 드라마.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 모노 드라마 - 1인극. 예능에서 혼자 몰입하는 사람을 보고 "모노드라마 찍냐"라고 타박하는 게 바로 이것이다.
- 미니 시리즈 - 월화 드라마나 수목 드라마로 자주 편성되는 드라마 시리즈. 다만 주말 드라마로도 종종 편성되는 경우는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로.
- 역사 드라마 -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당시의 상황을 최대한 그대로 재현해낸 드라마. 다만 판타지 역사물, 퓨전 역사극에서는 재현이 엉망일 수 있다.
- 성장물 -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성장하거나 성숙되는 이야기물. 어린이 드라마나 청소년 드라마도 넓은 틀에서 보면 성장물이다.
- 시트콤 - 시츄에이션 코미디의 약자로, 개그분위기로 진행되는 드라마. 이전에는 논스톱 시리즈같이 히트작이 많이 있었지만 요즘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
- 정치 드라마 - 정치인이나 정치비사를 소재로 하여 만들어진 드라마. 소설이나 영화에서 설정을 차용하거나 실존인물의 성격 및 인생을 조합하여 만드는 경우도 있다.
- 의학 드라마 - 병원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특정 질병을 소재로 하여 쓰여진 이야기. 의사들의 연애도 병원애서 일어나니 범주에 포함되고 국과수에서 사인을 밝히거나 보험회사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것도 이 안에 포함된다.
- 어린이 드라마
- 청소년 드라마
- 청춘 드라마 - 청년층을 주제로 한 드라마.
- 키노 드라마 - 연극과 영화를 결합시킨 희곡. 레제 드라마와는 별개의 장르이다.
- 트렌디 드라마 - 젊은 취향의 가벼운 드라마.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 라디오 드라마 - 옛날 텔레비전 보급이 원활하지 않았을때 라디오를 통해 육성 연기와 음향효과만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현재도 일부 남아있다.
- 판타지 드라마 - 존재하지 않는 가상 세계관을 배경으로 만든 드라마. 예를 들자면 사극의 경우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현상이나 사건이 일어나면 판타지 역사극으로 분류될 수 있다.
- 퓨전 드라마 - 두 가지 이상 특성이 혼합된 드라마. 예를 들어 사극의 경우 당대에 없었던 일 혹은 기록되지 않은 일이 시나리오 작가 자신에 의해 붙어버리면 퓨전 사극이라고 한다.
- 프로파간다 - 한국은 드라마의 위력이 강해서, 역사상의 인물이나 실존인물을 미화해서 드라마를 만들면 인지도와 호감도가 팍팍높아진다. 드라마가 엄청난 인기를 끌면 실존인물이 미화되어 보인다. 예를 들면 동네 양아치 김깡패가 있는데, 이 인물은 막장인간이지만 드라마에서는 무지 멋있게 묘사하면 실제로 김깡패도 훌륭한 사람으로 보여지는 게 있다는 거다. 이런 건 주로 제작비가 적은 만화판에서 시도가 많이된다. 조양은도 자신의 깡패 일대기를 만화화했지만, 그냥 망했다. 실제로 미화되면 위험하겠지만 조폭미화물이 대표적. 북한에선 이런 드라마를 주로 제작하고 있으며 독재정권 시절 남한에서도 팔도강산이라는 드라마를 꽤 제작했다. 영화가 원작이었다.
- 웹드라마
- BL 드라마
- 특촬물
- 수사물
- 에로 드라마
- 속물 드라마
2.3. 관련 문서
3. 오디오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오디오 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4. 장르로서의 드라마
영화 장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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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장르 구분에 '드라마'라는 장르 구분법은 학술적으로 없다. 개요에서 설명된 드라마에서 기원되어 나온 일종의 관행적인 구분이다.
엄밀히 말하면 개요에서 설명된 드라마처럼 드라마는 장르라는 영화의 구분 기준의 상위에 있는 개념이다.[예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화 장르로서의 드라마"란 산업적인 관습과 관행적인 표현에 가깝다. 현대 영화산업에서 장르로서의 드라마는 희극(comedy)과 비극(tragedy)에 대응되는 용어로서, 관행적으로 현실적인 등장인물이 등장하여 사실적인 소재를 다루는 심각하고 진지한 극예술을 나타낸다. 관행적인 표현으로 판타지나 SF 장르일지라도 드라마라는 구분을 붙히기도 한다. 예시2- 드라마라는 구분점에 가장 명확하게 들어가는 영화는 주로 독립영화에 많다. 똥파리나 산다, 한공주, 거인 등이 이러한 구분법에 명확히 들어간다.
하지만 업계나 대중에서는 주로 소재의 이름을 붙여 하위장르군으로 호칭하는 편이다. 그리고 이런 방식은 헐리웃, 유럽, 아시아를 가리지 않고 현대 영화계에서는 난발되는 경향이 있다. 멜로드라마인 경우, 명확히 '멜로'라는 장르명칭이 정확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멜로'드라마'라는 말을 붙힌다. 이것은 상업적인 고려로 인해 마케팅 과정에서 일어나는 경향이 매우 짙다. 특히 사극, 시대극, 정치극, 군상극, 일대기, 재현극 등의 장르들도 상영시에는 대중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인상 혹은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인상을 가지기 위해 전부 '드라마'로 대통합하는 관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