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1:36:34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KBS 2TV 금요 드라마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Marriage Clinic, Love & War
파일: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_로고.png
<colbgcolor=#ffc0cb><colcolor=#000000> 장르 로맨스, 가족, 막장 드라마
방송 시간 매주 금요일 오후 11:10
방송 기간 시즌1: 1999년 10월 22일 ~ 2009년 4월 17일
시즌2: 2011년 11월 11일 ~ 2014년 8월 1일
(첫 방영일로부터 [dday(1999-10-22)]일)
방송 횟수 시즌1: 479부작
시즌2: 124부작
방송 채널 KBS 2TV
자매 채널 SKY DRAMAKBS drama | KBS WKBS Story
제작진 <colbgcolor=#ffc0cb><colcolor=#000000>연출 곽기원, 박효규, 김종윤, 이승면, 박기현, 김진환 외
극본 김태은, 하명희, 박지은, 민성원 외
출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출연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시청 등급 파일:19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9세 이상 시청가
1. 개요2. 특징
2.1. 세부 소재
3. 역사
3.1. 시즌1(1999년 ~ 2009년)
3.1.1. 고정 출연진(조정 위원)
3.2. 시즌2(2011년 ~ 2014년)
4. 에피소드5. 출연진6. 파생작
6.1. 극장판 사랑과 전쟁: 열두 번째 남자6.2. 연극: 러브 앤 전쟁6.3. NEW 사랑과 전쟁
7.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http___cdn_mirror_wiki_http___img_kbs_co_kr_cms_drama_lovewar_images_content1_01_001.jpg
왼편의 여성 직원은 전원 꺼진 노트북눕혀서 타자치는 것으로 유명했다. 노트북 모니터를 세우면 신구를 가리기 때문.[1]
그 유명한 '4주 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대작 드라마가 별로 없는 금요일 시간대[2][3]의 최강자로 한동안 군림했던 KBS의 드라마. 1999년에 처음 방영된 이래 2009년 4월 17일에 479회로 1기가 종영했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2기가 방영되었다.

가정 불화로 인해 이혼 위기를 맞는 부부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종영된 지 10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의 기억, 화제로 남아 있다. 아예 '사랑과 전쟁'이라는 용어 자체가 '콩가루 집안', '뭔가 문제가 있는 막장 부부'를 뜻하는 관용적 표현으로 쓰일 정도.

드라마가 맞지만, 드라마국 제작이 아니라 예능국 제작이다. 이렇게 드라마이면서도 드라마국이 아닌 다른 부서에서 제작을 한 사례로 대표적인 것이 1995년에 방영되었던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4][5], 2015년에 방영되었던 <프로듀사>가 있다.

2. 특징

이런 류의 드라마가 의외로 역사가 깊은데, 신인배우나 출연이 뜸한 중견배우의 밥벌이 겸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이자 시험단계로 단막극이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것은 베스트셀러 극장이나 베스트 극장과 다른 점이다. 사랑과 전쟁과는 별도로 주말에 단막극도 부활한 셈이다.

1984년~1997년에 방영한 드라마 게임[6]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상황극을 1시간 정도 보여주고 게스트들이나 전문가를 모시고 대담을 나누었는데, 그 형식을 발전시켜서 조정위원회라는 특별한 상황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간 것이다. 실제로 초반에 <사랑과 전쟁>은 다 끝난 뒤에 신구(본명 신순기)가 나와서 시청자들에게 이야기하거나 에피소드 시작 전에 조정위원들이 시청자들에게 이야기하는 부분이 삽입되었고 이것은 초기 <드라마 게임>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다.

단막극형식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신인 작가들이 대본을 집필하기도 했으며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사랑의 불시착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도 사랑과 전쟁에서 상당기간 대본을 집필했다. 가끔 명절연휴에는 특집으로 편성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경우 이금림 작가 등 원로 작가들이 집필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보이지는 않을 수 있겠지만, 아침마당에서 따로 독립한 프로그램에 가까웠다. 정확하게는, 아침마당에 출연하는 문제가 있는 부부들의 사연을 극화한 재연코너가 인기가 좋아져서 아예 따로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이다. 그래서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 사랑과 전쟁을 검색하면 교양 프로그램으로 뜬다. 다만 과거에 주요 지상파 방송국에서 오락 프로그램을 총 방송시간의 50% 이상 초과 편성할 수 없는 탓에 꼼수로 교양성이 있어보이는 오락 프로그램을 교양 프로그램으로 분류한 예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방송 당시 국내 지상파 유일의 19금 프로그램[7]으로, 특선영화 등 부정기 편성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이 등급이 적용된 건 2003년부터였다. 그만큼 엄청난 막장도를 자랑하지만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으며 미성년자도 많이 봤다. 청소년이 좋아하는 드라마 1위에 랭크된 짤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다만 본방이 지상파로 송출되는 데다가 KBS가 공영방송이라는 한계점 때문에 19금 딱지 받은 것치고는 수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일부 회차(등급제 도입 초기 포함)[8][9]나 특집 방송은 15금으로 낮춰서 방영했다. 그런데 GTV와 엣지TV 등 케이블 채널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15세 등급으로 방영되고 있다. 아무래도 시간대를 청소년 보호 시간대에 방영하기 위한 꼼수로 보인다. 그런데 친구, 우리들의 전설, , 부부의 세계와는 달리 수위가 높은 장면도 여과 없이 방영된다. 다만 KBS Story에서 방영할 때는 수위가 낮은 에피소드들이 15금으로 방송된다.

밸런스를 대체적으로 맞춰서 남편과 아내 모두 서로 과실이 있는 경우가 있어 이혼을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애매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끔 밸런스가 안 맞거나 아예 한 쪽의 잘못이 너무 심한 경우도 있는데 371화 <주인집 아저씨는 벨을 2번 울린다>는 이혼 찬성이 99.5%로 압도적인 찬성율을 보여줬다.[10]

2020년 연초에 KBS 트위치 채널에서 이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직접적인 후속작은 아니지만,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와 KBS joy에서 하는 연애의 참견도 이 프로그램과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대상이 부부냐 커플이냐의 차이이다. 또한 채널A에서 방영하는 애로부부는 완전히 사랑과 전쟁 시즌3 같거나 상위호환이라는 평이 많다. 그리고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JTBC에서 편성한 부부의 세계 역시 비슷하다. 그리고 GTV에서 2023년에 첫방송했던 부부스캔들 프로그램이 그 뒤를 이어받았다.

종영한 지 오래됐음에도 변두리 채널에서 심심하면 틀어주기도 한다. 여러 채널에서 워낙 자주 틀어주기 때문에 사랑과 전쟁 보다가 채널 돌렸더니 또 사랑과 전쟁을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후 2021년 10월 14일카카오TV를 통해 'NEW 사랑과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7년만에 부활이 확정되었다. 출연 배우 중 한 명인 최영완의 남편인 손남목이 연출을 맡고, 기존 시즌 1~2에 출연한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2.1. 세부 소재

가정 불화로 인해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를 다룬 만큼 소재도 여러 가지로 나뉜다. 정치 성향으로 인한 갈등은 제작진이 다루지 않았다.

3. 역사

3.1. 시즌1(1999년 ~ 2009년)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라서 매회 시나리오가 다르다.[13] 하지만 언제나 이혼까지 오게 된 부부와 그 부부의 이야기를 들은 조정위원들이 조언을 해주거나 일갈을 하는 형식의 레파토리는 1화(정공팔과 고춘자, 99년 10월 22일)부터 마지막화까지 비슷하다. 이혼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에피소드 마지막 즈음에 나오는 법원처럼 보이는 장소는 조정위원회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혼하는 부부는 대부분 나오지 않았다. 물론 예외는 있어 도무지 답이 없는 막장이거나 양측의 의사가 너무 단호해서 조정기간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 시에는 법정으로 직행했다.

일부 실제 사례 덕에 한국 드라마 중에 유일하게 시청자 참여형 드라마로 여지껏 방영된 에피소드의 대부분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라고 하지만 전부 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예를 들어, 398화 <시어머니는 남자XY> 편에서 '친모녀처럼 지내던 시어머니가 알고 보니 여자로 성전환한 남자였다'는 내용은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뻥이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까였다.

방송이 끝난 후에 이혼 찬성 반대 or 양육권[14]을 두고 투표를 진행하기도 하며, 방송 초기에는 ARS 투표로 진행했다가 우편 또는 인터넷 투표로 바뀌었다. SBS의 반전드라마처럼 투표가 가능한 이유는 이 프로그램이 사실 KBS 드라마국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예능국에서 제작되었기 때문.[15]

이 인기의 비결은 막장드라마의 막장스러운 시츄에이션을 한 시간에 꽉꽉 몰아넣은 것이 인기의 비결. 다른 막장드라마를 시리즈별로 다 볼려면 수십-수백 화는 봐야 되는데 사랑과 전쟁 한 편을 보면 막장 드라마 한 시리즈의 다이제스트를 보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한류 열풍으로 몇몇 아시아 국가에 수출되었다. 이 드라마에서 나온 유행어로 신구의 4주 간의 조정 기간을 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4주 후에 뵙겠습니다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 기간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종종 조정 기간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혼재판으로 넘기는 경우도 있었다. 203화 <아내는 에로배우> 편이 그 예. 마지막에 남편이 조정 기간을 거절하고 이혼하겠다고 선언하며 나간다. 참고로 203화에서는 84%가 이혼을 찬성했다.[16] 268화 <아내의 결혼식> 편에서 이혼녀 행세를 하면서 불륜을 저지르고 그것도 모자라서 불륜상대남과 새로 결혼식까지 하다가 이혼녀가 아닌 것을 들켜 관계가 완전히 쫑난 사례가 있다. 진짜 이혼녀 신세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아내가, 재판 이혼하면 이전에 했던 합의가 무효화된다는 신구의 설명에 길바닥에 나앉는 신세가 되지는 않을 수 있다며 재판가겠다고 외쳤는데 아내가 유책 배우자라 남편이 아내에게 위자료 청구가 가능하다는 설명까지 나온다. 그리고 남편이 위자료 청구소송을 하겠다고 나서고, 신구가 대충 조정은 여기서 끝났다고 판단하면서 조정을 마치겠다고 말하자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아내가 조정기간을 더 달라고 애원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를 못 들은 체 하면서 문서를 정리하고 목을 축이는 조정위원들이 포인트다. 그리고 조정이 전혀 무의미해지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예를 들면 조정 중 말다툼하던 부부가 갑자기 마음을 바꿔서 합의 이혼으로 가는 경우도 있는데, 238화 <섬에서 아내를 바꿨다> 편에서 불륜을 저질러 놓고서 이유없이 이혼을 거부하던 남편이 조정 도중 옆집 부부가 갑자기 자신들도 이혼하겠다고 법정에 난입하여 불륜 상대녀가 남편에게 "우리 같이 살자"고 말하자 마음을 바꾸고 이혼을 하겠다고 나선 사례다. 물론 이렇게 남의 이혼 법정에 막 들어가는 것은 불법이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이 회차에서는 조정위원마저 참다못해 남편에게 반말로 일갈했다.

반면 아예 조정 도중 이혼을 포기하고 박차고 나간 사례도 존재한다. 385화 <장미의 전쟁> 편에서는 아내가 이혼을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정이 진행되면서 이혼하면 본인이 손해를 감수해야 된다는 현실을 인지하고[17] "이혼이고 뭐고 다 없던 걸로 하겠습니다"라고 하며 자리를 떠난다. 이때, 되게 놀라면서도 은근슬쩍 좋아하는 듯한 표정으로 조정위원에게 인사를 드리고 아내를 따라나가는 남편의 모습이 킬링 포인트. 그리고 남편은 언제 그랬냐는 듯 아내에게 보고 전화를 하면서 외도를 한다. 해당 회차는 아내 잘못이 더 크기 때문에 아내 쪽을 지지하는 의견은 거의 없다.

그러는가 하면 409화 <아이엠 스파이> 편에서는 조정위원회가 끝나자마자 바로 아내가 경찰에 붙잡히면서 끝났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는 특별출연한 고혜성이 체육복을 입고 공항까지 추격전을 벌였다. 위와 같은 경우라면 이 대사 없이 그냥 마치기도 한다.[18]

심지어는 328회 <사기 결혼> 편에서는 아내가 아예 죄수복을 입고 수갑을 찬 채로 조정위원회에 참석하기도 했는데, 남편과 결혼하기 위해 과거를 세탁하고 직업까지 속이고 임신했다고 속이고 결혼했는데 거짓 임신[19]이 들통나려 하자 남의 아기를 훔쳐 돌잔치를 열다가, 이 사실이 발각되어 유괴죄로 수감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실제 사건을 순화한 내용으로, 실제 사건은 이보다 더 끔찍했다. 아기를 납치한 정도로 끝난 게 아니라 그 아이를 데리고 있던 아기의 친엄마를 살해하고 암매장하기까지 했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 영아 청부납치 모친 살해사건 참조.

또한 한 남자가 한 회차에 이혼 조정에 두 번 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룸살롱 호스티스와 바람이 나서 이혼의 유책 책임자로 이혼 조정에 불려와 전부인에게 이혼 당했고, 그 후 룸살롱 나가요와 재혼했는데, 룸살롱 나가요의 무개념과 외도로 이혼을 신청하여 이혼 조정에 또 다시 참석하게 되었다. 393회 <사랑이 눈 감을 때> 편인데, 첫 번째 이혼 조정에선 "4주 후에 뵙겠습니다." 대사가 나왔는데, 두 번째 조정에선 나가요의 막무가내로 일관하는 태도에 조정위원들이 단단히 빡쳤는지 바로 이혼 소송으로 넘겨버렸다.

막장도가 가장 심한 에피소드로는 452화 <노예 며느리> 편이 있다. 인터넷에서도 화제가 될 정도로 유명했는데, 여자가 당한 일이 그야말로 막장이었다. 시어머니의 구박[20]은 기본이고, 남편의 무관심[21]에, 집안일 뿐만 아니라 밭일까지 혼자 도맡아 하고, 씨받이를 따로 들여서 애를 낳게 하고, 친정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자 시가(媤家)에 도와달라고 했지만 바로 거절당하고, 대신 친구의 도움으로 수술비로 쓸 300만원을 간신히 마련하지만 결국 제대로 치료를 못 받은 친정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이 와중에 시어머니는 고인드립까지 시전하고, 결국 며느리는 장례 후 빈 친정집을 정리하면서 이혼을 결심하지만, 딸을 데리고 나오기가 어려워서 망설이게 된다. 그리고 시가에 돌아오자 씨받이가 낳은 아이가 다른 남자의 아이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이 과정에서 3천만원이라는 거액의 돈이 오간 것까지 비리가 줄줄이 드러난다. 참다못한 며느리는 결국 이혼을 제기하고, 이 모든 이야기를 들은 조정위원들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런 와중에도 분위기 파악 못한 남편은 반성은커녕 변명만 해댄다. 시집와서 일 많이 한 것이 이혼사유가 되냐고 따지는 남편에게 신구가 "네, 됩니다."라고 말하면서[22] 데꿀멍시키고, 씨받이를 들인 것이 뭐가 잘못된 것이냐고 따지는 남편에게[23] 역시 법률조항[24]을 들먹이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하며 2차 데꿀멍을 시킨다. 남편이 사기당한 것이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금전적인 이익을 제시하여 대리모를 들인 사실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양육권 및 위자료 청구소송을 하더라도 남편이 결정적으로 불리하다. 며느리가 확실하게 이혼을 원하고 있는데다 이혼사유마저 확실하기 때문에 조정위원회도 더 이상 조정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정기간을 주지 않고 이혼재판으로 직행한다. 그 다음회에 나온 시청자 투표에서는 무려 92.4%가 이혼에 찬성하는 결과가 나왔다.[25]

2000년대 초에 한창 스와핑 문제로 국내 뉴스가 시끄러웠을 때는 딱 맞춰서 스와핑하다가 이혼하게 된 젊은 부부 에피소드도 나왔다. 2003년 11월 21일에 방영되었던 210화 <체인징 파트너> 편인데 남편과 아내 모두 결혼 전에는 화려하게 성생활을 하다가 맞선으로 만나 결혼했는데, 남편은 더 자극적인 섹스를 원해서 인터넷 스와핑 동호회에 가입한다. 이에 당연히 아내는 펄쩍 뛰지만 결국 남편의 집요한 권유에 못 이기고 모임에 따라갔는데, 거기서 그날 자기 파트너가 된 다른 집 남편이랑 눈이 맞아서 결국 그 둘이 각자 이혼한 뒤 재혼하려고 한다는 이야기. 주인공 남편은 자신의 사회적 명성에 금이 갈까 두렵기도 하고 아내에 대한 정이 아주 없진 않았어서 이혼에 반대한다.

역대급 배드엔딩을 보여준 88화 <기러기 아빠> 편에선 가족한테 관심이 적은 기러기 아빠의 말로를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아이를 위해서 미국을 유학보내고 있는없는 재산 다 투자했으나, 그 아이는 역으로 비뚤어지고 마지막에는 이혼당한 것도 모자라 아들은 어머니를 따라가면서 끝내는 가족을 평생 뒷바라지했다가 그 가족에게 모두 버려진 비참한 배드엔딩으로 끝난다.

반면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감동적인 에피소드도 존재했다. 대표적인 예가 2005년에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영한 317화 <일편단심 민들레> 편이다.[26] 부부끼리 서로 못 죽여 안달인 다른 에피소드와 달리 여기서는 너무 사이가 좋아 오글거리기까지 하던 부부가 불륜이나 다른 사고나 가족 문제 등으로 관계가 틀어진 것이 아니라 남편이 에이즈에 걸리게 되었고[27] 그로 인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남편이 자신 때문에 갖은 고생을 다 하는 아내를 놓아주기 위해 이혼을 결심하고, 반대로 아내는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 옆에는 내가 끝까지 있어야 한다"며 이혼을 거부하는 내용이다. 특히 후반부에 부부가 조정 위원들에게 하는 말이라든지[28] 마지막에 남편이 죽음을 앞두고 가출하면서 아내와 딸에게 남긴 "죽어서도 영원히 사랑한다"는 내용의 편지가 나오는 장면에서 눈물을 쏟은 시청자들이 많았다. 이혼 조정 위원회에서도 서로 사랑은커녕 원수지간이 된 다른 부부들과는 달리 서로를 위해 자기자신을 희생하려는 애절함이 내내 돋보인다.

2007년 ~ 2008년에 방송된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신구와 을동이 아들 결혼 문제로 인해 이혼하기 위해 법정에 가게 되는데 거기서 조정위원장이 신구한테 '4주 후에 뵙겠습니다.'라고 하여 사랑과 전쟁을 대놓고 패러디했다. 해당영상 동시에 들어간 방청객 웃음 더빙은 덤.

시청률과 화제성은 꽤 높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막장 에피소드 일색으로 진행되는데다가 소재 고갈을 피할 수 없어서 취지가 퇴색되었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그래도 고정시청층은 나름대로 탄탄했기에 2008년 금융위기 이전까지는 KBS 입장에서 적은 제작비로도[29] 많은 광고수익을 얻었던 효자 프로그램이었지만 금융위기가 닥친 이후로는 광고수익이 크게 줄어들면서 2009년 4월 17일에 479회를 끝으로 1기의 막을 내렸다. 그리고 후속으로 코미디쇼 희희낙락이 방영되는데 코미디쇼 희희낙락에서 법원 세트장을 고스란히 썼다. 이는 처음으로 세트장에서 촬영할 때 출연진들이 밝힌 사항으로 시청자 게시판에 "사랑과 전쟁 세트장이 나왔으면 좋겠네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사랑과 전쟁 위키도 있다.

케미TV에서 2020년 중반부터 사랑과 전쟁 시즌 2 전편 업로드 이후에 사랑과 전쟁 시즌 1 마지막회부터 2022년 8월 19일 시즌 1 1회까지 편집자의 자막+하이라이트식으로 10~15분가량으로 업로드했다.

3.1.1. 고정 출연진(조정 위원)

신구: 조정 위원장
구자일 → 박영목[30] → 정종기[31]김갑수[32]김흥기이호재: 남자 조정 위원(정신과 의사)
전원주[33]남윤정양미경[34]정애리: 여자 조정 위원(여성학자)

전국노래자랑, 생방송 심야토론, 추적 60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같은 프로그램보다는 늦게 신설되었으나 어쨌든 상당한 장수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조정 위원장인 신구를 제외하곤 고정 출연진이 바뀌었다.

맨 처음에 신구-김흥기-전원주가 조정위원역을 맡았으나 전원주가 단 2회만 출연했다가 배역에 어울리지 않아서 그랬는지 하차하고 3회부터 양미경으로 교체되었고 2000년 양미경이 하차하면서 51화 <여고 동창생> 편부터 정애리로 교체되었고 마지막회까지 이어졌다.

남자 조정 위원도 많이 바뀌었는데 구자일, 박영목, 정종기, 김갑수로 이어지다가 김흥기가 고정으로 출연했었다. 그러다가 2004년 1월에 김흥기가 연극 에쿠스를 준비하던 중 쓰러지는 바람에 이호재[35][36]로 교체되었고 마지막회까지 이어졌다.

3.2. 시즌2(2011년 ~ 2014년)

2011년 11월 11일에 가을 개편을 맞아 2년 만에 부활했다.

시즌2 초반에는 곽현화, 한그림이 자주 출연했으며, 후반부 들어서 손유경, 민지영, 최영완, 강민정이 자주 출연했다. 또한 기존의 조정위원인 신구, 이호재, 정애리가 전부 하차하고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ㆍ성의학 전문의 강동우&백혜경 부부, 심리극 전문가 김영한, 가정상담 전문가 김숙기 원장, 가정법률 전문가 이명숙이 투입되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시청자들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나, 1기에 비해서 너무 밋밋하다는 의견[37]이 많아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고 결국 2012년 첫 방송부터는 연기자인 전무송이 투입되었다.

그 전의 방송에는 5명의 전문가가 각자의 의견만 제시했다면 전무송이 투입된 이후에는 100분 토론처럼 전문가들의 토론을 이끌면서 하나의 의견으로 종합을 하는 과거의 신구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극중에서 전무송은 상담가 역으로 나오는 듯하며 극 중간에 이야기를 이끌고 있는 부부들이 전무송의 사무실에 와서 그동안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형식으로 과거의 가정법원과는 다른 분위기다. 전무송이 투입된 이후 기존의 5인의 전문가 중 심리극 전문가 김영한은 하차했다.

끝날 때마다 전무송이 "자, 지금 여러분의 가정은 행복하십니까?"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이 말은 시즌 1 신구의 "4주 후에 뵙겠습니다"의 뒤를 잇는, 시즌 2를 대표하는 말이 되었다. 후임인 강석우도 이 말을 마무리로 썼다. 이후 강석우의 후임으로 투입된 이재만 변호사의 경우 '가족은 모든 행복의 근원입니다.'로 마무리했다.[38]

2012년 12월에는 전무송이 하차하고 강석우가 투입되었다. 기존의 전문가들은 방송에 나오지 않고 의견만 제시한다. 이후 강석우도 107회를 끝으로 하차했다. 이후 2014년 4월 11일부터 종영 때까지 이재만 변호사가 진행했었다. 여담으로 악역으로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이 서울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나이드신 시골 분들은 실제 며느리로 서울 여자들을 꺼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한편 2013년 초엔 해피투게더에 사랑과 전쟁 2 고정 연기자들이 출연해서 드라마의 비화 및 뒷이야기를 보여줬다. 출연은 이시은, 민지영, 최영완, 이정수 4인이 출연하였으며 훌륭한 입담을 보여줬다. 특히 민지영의 벨소리 바람났어, 이시은의 최고 시청률 자랑, 최영완의 트로트 열창 등을 보여줬다. 뒷이야기에서 밝힌 바로는 각 에피소드마다 실화 80%, 각색 20%라고 한다. 각색은 심의 때문에 수위를 낮추기 위해서. 심지어는 사건의 주인공도 직접 만나봤다고도 한다.

시즌 2에선 셀프 디스인 듯한 대사가 많이 나왔는데 2013년 3월 22일자 방송에서는 믿을 수 없다면서 이건 뭐 사랑과 전쟁도 아니고.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했다. 같은 해 10월 18일자 방송에서도 부부싸움 중에 얼마전 사랑과 전쟁 아이돌판에서 보니까...라는 대사가 나왔다. 2014년 1월 17일에 2기 100회 특집인 '며느리 열전'에서 NS윤지가 특별출연해 또 셀프 디스를 시전했다.[39]

중반에 와서는 불륜, 고부 갈등 등의 진부한 소재에서 벗어나 가족에 관한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다루는 에피소드도 나온다. 방송 초기의 드라마 게임과 비슷한 노선을 걸은 셈. 그 예로 63회 '엄마 그리고 딸' 편에서는 며느리가 남편과는 물론 시누이와 시어머니와의 사이까지 좋음에도 불구하고 남아선호사상으로 어릴 때부터 자신을 학대해온 친어머니와의 갈등 때문에, 더 이상 혼인관계를 유지하다간 남편에게마저 피해가 갈 것을 견딜 수 없어 남편을 지키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이혼을 결심한다는 이야기가 나와 많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하지만 성장기 자녀의 돌발행동에 따른 가정불화와 그 치유과정을 그린 111회 은둔형 외톨이 편, 입양아 문제를 다룬 114회 가족의 탄생 편, 재혼 가정에서 발생하는 자식들간의 갈등을 다룬 115회 엄마! 어디가? 편 등은 가족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감동적인 내용이며 사랑과 전쟁답지 않게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그 외에도 120회 옛날 남자 편도 해피엔딩으로 끝나며 105회의 불행 바이러스도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여담으로 시즌 2 6화에서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도 다루었는데, 현실적으로 표현을 했다. 이 때 이 내용이 그리 화제가 안 됐는지 수 년 후에 현실로 대대로 나타나고 나서야 인식이 되기 시작했다. 그 외에도 권선징악 엔딩도 꽤 나왔다.

2014년 7월 9일, 사랑과 전쟁이 방영되던 시간대에 나는 남자다가 정규 편성이 되면서 사랑과 전쟁 시즌2는 같은 해 8월 1일에 충격적인 내용의 12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40]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이 많이 출연했는데, 이정수, 곽현화, 김상태, 김지민, 남진우 등이 출연했다. 또한 2010년대라는 시대를 반영해서 배우들이 스마트폰을 쓰는 빈도가 많다.

여담으로 사랑과 전쟁 시간대에 시즌제 드라마가 추진된 바 있었으나 결국 무산되었다. #

케미TV에서 2018년 5월 18일부터 2020년 중반까지 사랑과 전쟁 시즌 2 전편 업로드했는데 편집자의 자막과 함께 10~15분가량 하이라이트식으로 업로드했다.

4. 에피소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피소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출연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출연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파생작

6.1. 극장판 사랑과 전쟁: 열두 번째 남자

6.2. 연극: 러브 앤 전쟁

2020년 12월 11일, 사랑과 전쟁이 대학로에 진출했다. 이름하야 러브 앤 전쟁(Love and 전쟁)이다. 공연 기간은 2020년 12월 11일 ~ 2021년 5월 30일(대학로 두레홀)이다. 아니나 다를까 사랑과 전쟁 배우 중 김덕현, 이재욱, 박주희, 장가현, 최영완 등 5명이나 출연한다. 공연을 보는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참고로 연극 스캔들이 러브 앤 전쟁의 전신이다. 시놉시스 및 배우들의 역할이 유사하다. 또한 이시은, 민지영, 강민정 등의 다른 배우들이 방청을 오기도 했다.

2021년 7월 15일, 사랑과 전쟁 시즌 2(2021.07.15 ~ 2022.07.15)라는 이름으로 상연되었다. 박수지정나온의 인터뷰가 있다.
러브 앤 전쟁 (20년 12월 11일 ~ 21년 5월 30일)
진수(남편): 김덕현, 박형준 - 수지와 바람났음.
문식(친구): 이재욱, 안상훈 - 지수와 바람났음.
지수(아내): 박주희, 이하린 - 진수와 부부 관계임.
순지(요리사): 최영완, 김성은 - 출장 요리사
수지(모델): 장가현, 나혜진
사랑과 전쟁 시즌 2 (21년 7월 15일 ~ 22년 7월 15일)
진수: 김덕현, 박형준, 이재욱 - 지수의 남편
문식: 조성준, 김현진 - 지수의 내연남
옥희: 이하린, 강신혜 - 진수의 파트너이자 웬수
지수: 정나온, 박수지 - 진수의 아내
수지: 윤이나, 현리원 - 진수의 내연녀

거짓이 거짓과 오해를 낳는 진행은 연극 라이어 및 스페셜 라이어, 연극 보잉보잉, 영화 완벽한 타인 등과 유사하다.

6.3. NEW 사랑과 전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NEW 사랑과 전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시즌2 종영 이후 시즌3의 제작을 2015년 내로 준비 중이라고 했으나, 최종 무산되었다. 관련기사 이는 효자 프로그램이었던 시즌1 때와는 방송 환경이 많이 달려져서 생각보다 돈이 안 되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렸고, 이 때문에 외주제작에서 내부제작으로 옮겼다가 다시 외주로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제작사가 교체되기도 하다가 종영이 결정났었는데 후속 준비가 늦어지면서 제작사 없이 자체제작으로 진행될 뻔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때 연장 얘기와 3기 얘기가 나오면서 새 제작사가 들어오기는 했지만, 종영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마침 비슷한 시기에 간통죄가 폐지되어 소재 격감이 우려된 점도 반영된 듯하다.[41]

그러다 2021년, 주요 배우였던 최영완의 남편인 연극 연출가 손남목이 카카오TV와 뭉쳐 리부트 시즌으로 돌아온 바 있다.

2020년대 들어서는 대중매체의 발달로 많은 프로그램이 생겼기 때문에, 시즌 3가 성사되더라도 이전과 같은 흥행은 얻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설사 하더라도 유튜브 플랫폼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다.

7. 여담



[1] 초창기 때는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았다.[2] 지금은 여러 방송사에서 금토드라마를 편성해 쏠쏠한 시청률을 올리고 있지만, 주 5일제가 정착되기 전인 당시에는 상황이 전혀 달랐다.[3] 금요일의 여인이 1994년 가을철 프로그램 개편에 따른 종영 이후 5년 만에 금요일 시간대 드라마가 재개되었다.[4] 이 드라마도 청소년들로부터 소재공모를 받거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 단막극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과 공통점이 있다.[5] 2대 짜잔형으로 활동한 최동균의 데뷔작이다.[6] 이후 일요베스트, 드라마시티로 이어졌으며 현재는 드라마스페셜이 그 맥을 잇고 있다. 그런데 방송 초, 중기에는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가정문제를 다루었기 때문에 오히려 <사랑과 전쟁>이랑 방송 형식이 비슷했다. 다만 이혼부부와 관련된 내용만 다루는 것은 아니라서 <사랑과 전쟁>보다는 소재가 조금 다양하기는 했다. 이를테면 술에 쩔어 사는 친아버지를 부양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그러다가 1990년대 이후에는 대담코너를 없애면서 현재의 드라마스페셜 같은 방송 형식이 되었다.[7] 1999년 첫 방영 당시 TV 시청 등급이 시행되지 않아 등급은 없었다. 등급제가 도입되기 전인 2002년 9월까지는 대부분의 에피소드들이 수위가 낮은 편이었다.[8] 등급제 도입 초기였던 2002년 10월 4일(152화)부터 2003년 1월 10일(166화)까지는 수위가 높은 에피소드에 한해서 19금으로 방영했다.[9] 216화 2004년 신년특집 <이혼 그리고 그 후> 편 등[10] 한 남자에게 재벌가 출신의 연상녀가 먼저 다가와 결혼했다. 인생 역전을 시켜 준 아내에게 고마워 해야 하는 남편이 주말 부부가 되자 아내가 없는 동안은 거주자들과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서 아내의 건물을 자신의 명의로 돌리고 이혼해서 건물까지 자신의 재산으로 만들려고 한다.[11] 혼인빙자간음죄가 살아 있던 시즌 1에선 해당 법률도 마지막 선택 편에서 짚고 넘어간다.[12] 형수, 동서, 시누이, 처제 등.[13] 1화와 2화는 조정위원회 장면이 대부분이다.[14] 이혼이 확실시 되는 상황일 때 - 280화 미운 오리 새끼 편.[15] 시청자 배심원 투표는 2002년경에 상당히 많은 인원이 참여했는데, 그 중 118화 <아내의 여자 애인> 편에서는 최다 인원이 참여한 회차로 무려 약 88,000명이 참여했다.[16] 참고로 전술된 371화 <주인집 아저씨는 벨을 두 번 울린다> 편에서는 이혼찬성이 99.5%로 거의 만장일치에 가깝게 나온 적도 있었다.[17] 직장 내에서의 개인적인 원한관계가 이혼 사유가 된 특이한 사례였는데 이혼을 하면 결국 내연녀에게 이득이 되는 결과였기 때문이다.[18] 국정원 직원을 사칭해서 사기 행각을 벌이다 발각되었다. 나중에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 동일한 내용(제목은 <비밀요원의 은밀한 유혹>)으로 방영된 실화다.[19] 재혼 전에 전 남편의 아들을 낳고 종양 때문에 자궁을 적출한 탓에 임신 자체가 불가능했다.[20] 다만 시아버지는 구박을 전혀 하지 않았고, 대리모를 들이는 것도 반대했다.[21] 아내의 친정 아버지가 심장병으로 죽어갈 때도 "갈 때 됐으면 편안하게 보내드리는게 효도"란 개드립을 날렸고 이에 분노한 아내에게 적반하장으로 따귀를 날린다.[22] 이혼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민법 840조 3호에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재판상 이혼소송 청구가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23] 적반하장이다. 사실 불법임을 남편 뿐만 아니라 집안식구가 모두 인지하고 있었으면서도 저지른 것이다.[24]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23조 3호에 "누구든지 금전, 재산상의 이익 또는 그밖의 반대급부(反對給付)를 조건으로 배아나 난자 또는 정자를 제공 또는 이용하거나 이를 유인하거나 알선하여서는 아니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방송 당시에는 이게 13조였지만 법이 수차례 개정되면서 2015년 현재는 23조가 되었다.[25] 여담으로 애로부부 55화 <부자의 맛> 편은 노예 며느리 상위호환+헬파티라고 할 수 있는데 재벌가 시댁은 주인공에게 가혹한 시잡살이도 모자라서 빈털털이가 되어 폭삭 망한 데다가 아내 친정집에 빌붙어 사는 주제에 주제파악 못하고 온갖 사치를 부리는데 제일 가관은 남편은 아내 명의로 신용카드를 만든 것도 모자라 장모님 명의로 약 2억이나 하는 슈퍼카까지 질렀다. 거기다 바람펴서 낳은 혼외자식을 와이프한테 떠넘기는 등 사탄도 울고 갈 뻔뻔함을 보였다.[26]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시청등급이 19세 이상이 아닌 15세 이상으로 나온다.[27] 작중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하는데, 치료 과정에서 수혈받은 혈액이 문제였다.[28] 심지어 남편은 "아내에게 호감을 가진 남자가 있으며 아내의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이니 내가 빨리 물러나 줘야 한다"는 말까지 한다.[29] 드라마 특성상 톱스타를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만큼 제작비가 절감되기 때문이다.[30] 2화 단 한 편에만 조정위원으로 출연하였다.[31] 3화 단 한 편에만 조정위원으로 출연하였다.[32] 4화부터 7화까지 출연하였다.[33] 1화랑 2화에서만 조정위원으로 출연하였고 이후로는 어머니 역할로 종종 출연하였다.[34] 5화 한정으로 배우 서승현이 출연하였다.[35] 욕망의 불꽃에서 신은경의 아버지로 나온 연극배우.[36] 조정위원 중에 가장 불같은 성격인 듯하며, 정도가 지나친 광경을 보면 반말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238회 <섬에서 아내를 바꿨다> 편에서는 위의 주석에 언급한 이혼 법정에 난입한 남자가 자기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남자하고 싸움을 벌이려고 하자 "이봐, 이 어디 와서 행패야!"라고 일갈하는 장면이 나왔고 254회 <퍼스트와 세컨드> 편에서는 "아 저, 조용히들 하세요!"라고 약간의 언성을 두 번 높이기도 했다. 흥미롭게도 조정위원으로 합류하기 전인 2002년 말에는 161화 <늙어서 두고 보자!> 편에서 황혼이혼 위기에 놓인 남편으로 출연한 적도 있다.[37] 실제로 신구, 이호재, 정애리가 출연하는 분량은 적었으나 극 초반, 중간, 후반부에 틈틈히 등장해서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면서 비중이 있었다.[38] 다만 이재만 변호사도 전무송과 강석우처럼 딱 한 번 시즌 2의 첫번째 멘트로 마무리한 적이 있다.[39] "지금 사랑과 전쟁 찍어? 나 미국에서 사랑과 전쟁 많이 봤어. 거기 나오는 막장 동서들이 어디 있나 했더니, 바로 여기 있었네!"[40] 꽃뱀 여자가 어수룩한 남자를 꼬셨는데, 여자가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일당과 손을 끊고 그 남자와 결혼하게 되는데, 일당 중 한 사람인 남자가 여자를 협박했고,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여자가 그 남자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암시가 나온다. 한편 남편은 아내가 꽃뱀인 걸 알고 실망하게 되는데, 몇 달 뒤 남편의 영정과 함께 여자가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기를 안은 채 "당신이 날 버리지 않았어도 우린 행복하게 살 거예요. 아가야, 아빠에게 인사해. 아빠, 안녕."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으며 끝나는데, 정황상 여자가 남편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41] 이후 케이블에서 사랑과 전쟁 재방송이 나올 때는 간통죄 관련 언급이 나올 때 "간통죄는 현재 폐지되었습니다"라는 부연 설명 자막이 함께 등장한다.[42] 2022년 2월 8일 화요일부터 방영.[43] 원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올라왔다가 2021년 11월 업로드 일정이 변경되었다.[44] 태권도, 유도, 합기도, 공수도, 바둑 등의 고단자다.[45] 대표적으로 아바타폰컬러재킷폰 등이 극중에서 등장했었으며, 벨소리로는 맑은 소리, 경쾌한 음, 댄싱퀸, 동경 러브스토리, 시계들의 합창 등 다양한 애니콜 벨소리가 나왔다.[46] 예를 들면 "씨발" 같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