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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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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작품들
2.1. 서술 기준2.2. ㄱ2.3. ㄴ2.4. ㄷ2.5. ㄹ2.6. ㅁ2.7. ㅂ2.8. ㅅ2.9. ㅇ2.10. ㅈ2.11. ㅊ2.12. ㅋ2.13. ㅌ2.14. ㅍ2.15. ㅎ2.16. 영어/숫자
3. 관련 문서

1. 개요

"If you want a happy ending, that depends, of course, on where you stop your story"
"만약 해피엔딩을 원하신다면은, 이야기를 어디서 끝내냐에 달려있습니다" - 오손 웰스[1]
Happy Ending

말 그대로 행복한 결말. 굿 엔딩과는 비슷하지만 다른 엔딩으로, 굿 엔딩의 반대말은 배드 엔딩이지만 해피 엔딩의 반대말은 새드 엔딩이다. 모든, 혹은 선역의 등장인물들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결말을 말한다. 보통 독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하는 동화나 미담(美談) 류의 이야기에서 이런 결말을 많이 사용한다.

물론 작가가 해피 엔딩으로 끝을 냈다고 하더라도 독자가 받아들이는 형태에 따라서 해피 엔딩은 다시 생각해 볼 거리를 남기거나 배드 엔딩 내지는 새드 엔딩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결말 부분에서 몰락하는 악역을 좋아하는 독자가 그의 몰락을 가슴 아파하는 경우가 있고, 현대에 들어 수위가 한껏 낮춰진 일부 동화의 원전들은 선역들이 지나치게 잔인한 방법으로 악인을 처벌함으로써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기 때문에 현대인에게 이질감과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목적을 달성했지만 그와 동시에 주역이 성불하여 형식상으로는 해피 엔딩이 되지만, 주역의 죽음을 본 독자에게 여운과 애잔함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존재.

따라서 통시적인 관점에서 해피 엔딩의 정의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며, 공식적인 관점에서 해피 엔딩으로 인식되는 범위 역시 동시대라 해도 개개인마다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일단 결과적으로는 해피 엔딩이지만 너무 큰 희생이 치러지거나[2] 슬프거나 찝찝한 여운을 남기는 경우 달콤씁쓸 엔딩으로도 분류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독자에게는 당장의 만족감을 주지만, 결말이 나기 직전까지 감동과 여운, 그리고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개연성을 던져주지 않으면 그저 그런 결말이기 되기 때문에 작가 뿐만 아니라 독자나 시청자들에게 기피받기도 한다. 사실, 해피 엔딩 싫어하는 독자는 얼마 없다. 결말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이상하다고 까는 경우는 있어도 해피 엔딩 자체를 까는 사람은 별로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해피 엔딩을 바라기 때문이다. 인간이 기본적으로 해피 엔딩을 싫어하고 꺼린다면 고전 작품의 엔딩은 왜 대부분 닥치고 해피 엔딩일까? 감동이 덜하거나 해피 엔딩을 위해 개연성을 지나치게 망가뜨린 경우를 너무 많이 봤던 탓에, 또는 해피 엔딩을 너무 자주 봤기 때문에 싫증을 내는 것이다.

특히 이런 고충은 드라마 쪽에서 많이 나타난다. 최소한 여운이라도 주면서 마무리짓기 위해 새드 엔딩을 위해 복선을 잔뜩 던져놓거나, 결말을 앞두고 중요 인물이 적의 발악이나 폭발에 휘말려 최후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해피 엔딩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반대로 인해 몇 화, 심하면 10여분 만에 개연성따위 내다 버린 뜬금없는 전개로 해피 엔딩을 내는 것.

어쨌든 선호도 자체로만 보면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결말이긴 하다. 결말이 극적이거나 등장인물들이 여운을 깊게 남길 경우[3], 또는 줄거리가 탄탄하게 잘 짜였을 경우에 해피 엔딩은 새드 엔딩이나 배드 엔딩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결말이다. 하다 못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적당히만 끝낸다면 어찌 되었든 간에 무난한 평가를 받고 끝낼 수 있다. 반면에 새드 엔딩이나 배드 엔딩의 경우, 복선이나 스토리를 말끔하게 끝내지 못한다면 여운이나 적당한 평가는 커녕 독자들에게 '찜찜하게 끝났다'는 느낌이나 허탈감만 남길 수 있다. 열린 결말도 마찬가지로, 결말에 찜찜함만 남긴다면 '왜 이야기를 이렇게 끝냈냐'는 비판을 듣기 십상이다. 나중에는 리포터들이 감독이나 시나리오 작가와 인터뷰하면서 '원래 의도했던 진짜 결말이 무엇이었는가' 하고 물어보는 일이 생기기도. 시청자가 지금까지 얻은 단서나 이해로 직접 결말을 상상해보며 작품을 음미해 보라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기에 복선을 잘 깔아놓지 않는다면 '왜 엔딩 안보여주고 끝내요? 미완성 작품이네'라는 비난을 듣기 일쑤다. 매화마다 당장에 탄탄한 서스펜스로 많은 시청자들을 동원한 드라마 시그널도 열린 결말을 시도했다가 엄청난 욕을 먹었다. 그렇기에 해피 엔딩이 현대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며, 독자들에게 기쁨을 주거나 하다 못해 중간은 갈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결말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이 때문에 영화 배급사에서 관객들의 비난에 대비한답시고, 감독의 허락 없이 결말을 해피 엔딩으로 수정해놓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적절히 바꿔놓으면 모를까 억지로 스토리를 전부 비틀어가며 해피 엔딩을 낸다면 전개가 엉망으로 꼬여서 영화 수준이 처참해진다는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대세다 보니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진다는 게 문제. 영화 팬들이 감독판을 찾아보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영화 브라질이 그 예시인데, 당장엔 문제를 덮긴 했지만 평론가들과 영화 팬들에게는 결말 교체로 영화의 디스토피아적 미래관을 희석시켰다고 대차게 까였다.

또한 아무리 해피 엔딩이 대세라 해도 분명한 한계가 여러 개 존재한다. 바로 피카레스크 장르와 같이 절대로 해피 엔딩이 나올 수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는 것과, 주인공이 작중에서 정의를 빙자한 폭력자기 멋대남용했음에도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만 낳을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 또한 해피엔딩 대세론 때문에 "스토리고 자시고, 무조건 해피엔딩이 최고!"라며 원작 훼손, 작중 설정 무시, 역사 왜곡 등 각종 논란따윈 깡그리 무시하면서까지 스토리를 개판으로 전개한 후 해피엔딩으로 대충 끝나는 작품[4]을 냄으로써 원작 팬덤과 일부 소비자들을 기만한 쓰레기 작품이 양산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경우에 따라선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되는 통상적인 의미에서의 해피 엔딩이 아닌 그 어떤것이든 실패하게 되지만 체념함으로서 자기만족을 얻게되는 해피 엔딩도 존재한다. 상황 자체는 새드 엔딩이나 배드 엔딩에 더 가깝지만 적어도 해피 엔딩의 최소 기준은 충족하는 것이다.

여담으로 영어권, 특히 북미에서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해피 엔딩을 원하냐고 물어본다면... 엄한 가게를 들어간 것이므로 개이득 살포시 돈만 내고 나오도록 하자. 애초에 이런 가게는 아는 사람만 간다는 것이 에러다

2.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작품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서술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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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작품(버전)에 따라 결말이 다른 경우나 관점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경우는 해피 엔딩의 예시로 서술하지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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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3.

2.4.

2.5.

2.6.

2.7.

2.8.

2.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영어/숫자

3. 관련 문서



[1] 해당 명언은 현재 여러가지 해석이 오가고 있는데 그리스 영웅담이 대체로 영웅이 공주를 구하고 명예를 얻는 파트에서 스토리를 딱 끊을때가 있기에 이를 참조한것으로 보고있다. 대표적으로 테세우스는 후일담에서 악당에 의해 절벽에 떨어져 비참하게 죽는다.[2] 어떤 해피엔딩도 희생이 없을 수는 없다. 단지 그 정도의 차이가 여운을 결정한다.[3] 특히 거의 대부분의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잘 되고 행복하기 바라기 때문이다.[4] 물론, 이는 그 반대도 마찬가지지만 해피 엔딩 쪽이 가장 흔한 경우에 속한다. 여기서는 영화만을 언급했지만, 일부 다른 저질 미디어물 또한 마찬가지다.[5] 재건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지 않았지만, 원래부터 엘리멘트 시티에서 댐 및 누수 관련 문제를 담당 관할했으므로 파이어타운 물난리 사태 또한 시청에서 직접 신경쓰고 책임진 것으로 보이며, 여러 원소들이 어울릴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다방면에서 재건사업을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6] 연인으로서 이어진뒤 3년이 지난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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