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2:00:38

옴니버스

1. 작품의 구성 방식
1.1. 유형1.2. 옴니버스 구성의 작품
1.2.1. ㄱ1.2.2. ㄴ1.2.3. ㄷ1.2.4. ㄹ1.2.5. ㅁ1.2.6. ㅂ1.2.7. ㅅ1.2.8. ㅇ1.2.9. ㅈ1.2.10. ㅊ1.2.11. ㅋ1.2.12. ㅌ1.2.13. ㅍ1.2.14. ㅎ1.2.15. A~Z, 숫자
2. 설정 중 하나
2.1. 이 설정이 쓰인 작품
3. 미국 만화의 출판 형식의 한 종류 4. 인터넷에서 퍼진 우주의 단위

1. 작품의 구성 방식

Omnibus[1]

라틴어로 '모든 이를 위한', 줄여서는 버스라는 뜻으로 한 가지의 공통된 주제나 소재를 중심으로 독립된 짧은 이야기 여러 편을 엮어내는 이야기 형식. 스토리 내 시간의 흐름이 일부 있을지라도 각 에피소드끼리의 연속성이 없거나 서로 영향을 주지 않고, 캐릭터와 기본 배경만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마지막화 전의 몇 화나 시즌제 작품의 스토리 아크 같은 경우 한정으로 스토리가 계속 이어지기도 한다.

본래는 내연기관 등장 이전의 버스라 할 수 있는 대형 승합마차를 뜻한다.[2]

비슷한 걸로 피카레스크식 구성이 있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피카레스크식 구성도 옴니버스라 할 수 있다. 옴니버스 구성은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중심 인물이나 작은 주제가 편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고, 피카레스크식 구성처럼 같을 수도 있다. 대체로 전체적인 주제 및 이야기의 방향만 일치한다면 옴니버스 구성이라 보기에, 사실 저 둘을 엄연히 구분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다수의 고전~2000년대 초중반의 미국 애니메이션일본 애니메이션 중 일부가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 개그물이 이러한 특성을 띄는 경우가 많다.

옴니버스 구성의 작품은 기본적인 배경 설정과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내용이 각 에피소드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하나의 소재에 대한 원인이 각 에피소드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카툰을 기반으로 한 미국 애니메이션이 그 대표적인 예로, 이러한 에피소드 간의 독립성이 지켜질 경우 각 에피소드를 일일이 챙겨 볼 필요가 없으므로, 감상에 부담감이 적어지지만, 서사구조와 설정 체계가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웬만한 에피소드가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게 단조로우면 질리기 쉽다. 물론 스토리만 계속 짤 수 있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10년 이상 방영된 애니들 역시 옴니버스 구성의 애니가 많다. 심슨 가족을 예를 들자면 리사 심슨바트 심슨의 미래는 등장하는 에피소드마다 다르게 그려진다.[3]

2000년대 한국 지상파의 주말 프로그램들은 1개의 프로그램에 2~3개의 소코너를 삽입하는 패턴으로 주로 진행되었다. 다만 이건 옴니버스라기보다는 스케치라고 부른다.

1.1. 유형

1.2. 옴니버스 구성의 작품

한 프로그램에 여러 코너가 있는 프로그램은 ☆로 표기한다. 이 경우, 각 코너 사이에 영향은 받지 않지만 각 코너별 에피소드의 스토리는 연결되는 구조다.[4]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2.10.

1.2.11.

1.2.12.

1.2.13.

1.2.14.

1.2.15. A~Z, 숫자

2. 설정 중 하나

같은 유니버스의 다른 이야기, 평행우주가 우주 자체가 다른거라면 이쪽은 별개로 같은 우주의 다른 타임라인(시간선)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이 개념도 창작물마다 다르다. 위의 장르에서의 옴니버스는 Omnibus지만 이 경우는 가상 세계를 뜻하는 Universe(유니버스)에서 딴 Omniverse다. 간혹 시간여행물에서는 시간여행을 하면 다른 평행우주로 나뉘는 게 아니라 이 옴니버스로 나뉜단 설정도 있다.

위와는 별개로 옴니버스는 그 설정에 존재하는 모든 다중우주나 평행우주 등을 전부 포함하는 개념으로도 자주 쓰인다.

미국 만화에서 쓰이는 설정은 옴니버스라기보다는 멀티버스(Multiverse, Multi- + Universe, 다중 우주 혹은 평행 우주)이다.[25] 수많은 평행 우주들이 존재하며 그곳에서는 특정 인물의 반대의 성별이거나, 히어로가 아니라 빌런이 되었거나, 친구가 아니라 적 관계가 되어 있는 등 각 우주는 세부 설정이 조금씩 비틀린 버전이다. 툭 하면 평행 세계라는 국내에 알려진 오해와 달리, 대부분의 작품이 속하는 메인 유니버스가 하나 있고, 다른 우주들은 곁가지로만 그려진다. 마블 코믹스의 얼티밋 유니버스처럼 인기 있던 평행우주는 장기적으로 온고잉 시리즈가 발간된 사례도 있긴 있다.

2.1. 이 설정이 쓰인 작품

3. 미국 만화의 출판 형식의 한 종류

한 작가의 연재분(run) 전체, 또는 이벤트 코믹스 하나를 한두 권에 전부 수록한 형태이고,[28] 주로 거대한 하드커버 형태로 출간된다. 가격이 상당히 높지만, 사실상 한 작가의 스토리 또는 한 거대한 스토리를 전부 한 곳으로 모으는 거라서 소장가치는 매우 높다. 이슈나 페이퍼북(TPB)와 비교했을 때 시리즈를 소장하는 데 있어 가장 간편하고 현실적인 방안이다.[29] 주로 DC 코믹스마블 코믹스에서 편찬한다.

대체로 굉장히 두껍다. 얼마나 두껍냐면, 2020년 발매된 인피닛 크라이시스 옴니버스는 무려 1,424페이지로, 성경 만큼이나 두껍고 거대하다. 스타 작가 제프 존스그린 랜턴 런도 총 3권으로 옴니버스 형태로 발매되었는데, 한 권 당 1,300페이지가 넘는다. 내용만 보장된다면 적어야 800페이지에서 1,000페이지+@ 정도로 출간된다. 가격도 권당 100달러에서 150달러 사이가 많다. 옴니버스에 따라 500쪽 남짓인 경우도 있다.

초장기 시리즈인 경우 재판이나 후속 옴니버스의 발매가 상당히 기약 없는 편이다. 가령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1부터 #180까지 오는데 14년이나 걸렸는데 중간에 특정 작가가 쓴 스파이더맨 이슈들을 묶은 옴니버스를 판매하는 등의 일을 해서이기도 하지만 발매 주기가 들쭉날쭉한 것이 더 크다. 다른 스파이더맨 인기 타이틀인 얼티밋 스파이더맨의 경우 처음 주인공인 피터 파커가 죽은 지 얼마 안된 2012년에 옴니버스 볼륨 1이 나왔는데 시기가 별로였는지 다른 얼티밋 스파이더맨 판본과는 달리 판매량이 신통찮았는지 얼티밋 유니버스에서 마일스 모랄레스의 모든 이야기를 모은 옴니버스 발매 이후인 2021년에야 볼륨 1의 재판을 시작했다. 반면, 돈만 된다면 장기 시리즈라도 빨리 발매하기도 한다. 울버린 옴니버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옴니버스를 하나씩 출판하였거나 할 예정이다.

결론으로 장점으로써 소장가치는 매우 높지만, 단점으로는 비싸고, 거대하고, 매우 무겁다. 읽으려면 백과사전 마냥 바닥에 눕히고 페이지를 벌리면서 읽는 것을 추천. 만약 들고 읽으면 웨이트 트레이닝하는 느낌이다

국내에서는 몇권이 발매되었는데, 시공사에서 토르: 옴니버스[30], 제프 로브 & 팀 세일 배트맨 옴니버스[31], 슈퍼선즈 옴니버스가 번역되어 국내 출간되었다.

가끔 상대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스토리나, 비교적 자본이 부족한 이미지 코믹스에서는 소프트커버 형태의 옴니버스를 출간하는데, 이런 책들은 "컴펜디움(Compendium)"이라고 불린다. 스폰, 인빈시블이 대표적 컴펜디움 인기 작품들. 옴니버스보다 더 싸고 작아서 휴대하기 좋지만 커버가 그냥 종이라서 망가지기 쉬운 단점이 있다.

위에서 언급된 흔히 말하는 '옴니버스식 구성'과는 철자는 동일하나 의미적으로 별로 관련이 없다.[32]

4. 인터넷에서 퍼진 우주의 단위

Omniverse

우주보다 거대한 다중우주들의 집합이라고 알려진 용어들 중 하나. 흔히 "우주의 크기 비교 영상"으로 떠돌아다녔던 영상을 기점으로 유명해진 것으로 보인다. 주로 단순 크기 비교를 넘어서서 vs놀이에서의 스케일 비교나 개인 설정놀음 등에서 진지하게 다뤄지는 경우도 있었다.

주로 해당 영상의 내용을 참고한 내용들에서는 주로 "우주 < 멀티버스 < 메타버스 < 제노버스 < 하이퍼버스 < 옴니버스" 같은 식의 크기 비교가 사용된다. 우주가 수없이 모인 거대한 멀티버스(다중우주), 그런 멀티버스가 모인 메타버스, 같은 방식으로 수없이 많은 메타버스가 모인 제노버스나 하이퍼버스~ 등의 양상을 반복하다 가장 큰 단위인 옴니버스에 이르는 식. 그러나 글이나 영상에 따라서 일부 용어나 순서가 다르거나, 옴니버스 위에 옴니움버스, 쉬노버스 등과 같이 ~버스 돌림의 명칭을 사용하는 새로운 상위 차원의 공간이 존재한다는 식의 글들도 존재한다.

이걸 다루는 팬덤(위키) 기반 위키도 있다. 영어 사이트답게 스케일도 엄청 큰데, 배럴 같은 국내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매우 힘든 개념도 있다. 하나는 아니고 좀 많다. 하이퍼맨 같은 개념도 나오니 흥미가 있다면 한 번 읽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33]

그러나 실제로는 옴니버스를 포함한 ~버스 이름을 사용하는 상위 우주들은 모두 실제 학계에서 사용되지 않는 용어들이며, 논의된 적조차 없는 설정놀음에 지나지 않는다. 당초 이 가설의 모태인 다중우주[34]부터가 증명된 바 없어 수많은 이론들이 나오고 있고, 실제로 논의되는 다중우주 관련 이론에서도 옴니버스나 제노버스와 같은 용어들은 사용하지 않는다. 학계에서는 딱 끊어 '멀티버스(다중우주)'까지만 가정하고 멀티버스를 곧 전체집합이라고 보며, 굳이 등급별로 분류하려면 '우주군(群, Group 혹은 Cluster)[35]' 식으로 분류하는 게 일반적이다.

국외 영상들을 분석한 결과 본 개념과 용어들은 해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다중우주 이론과 마블 코믹스와 같은 미국 코믹스의 우주관 설정들을 섞은 것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개개인을 거치며 각자의 변형이 된 것으로 보인다.

별개로 국내에서는 2020년대 기준으로는 영상 자체가 오래되었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같이 다중우주와 평행우주를 다루는 작품들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실제 학설에 관한 정보의 접근성도 이전보다 높아졌기 때문인지 본 문단에서 설명하는 개념들은 자연스럽게 잘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옴니버스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던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실제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우주의 크기 단위 내지는 집합체로서의 의미와는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


[1] 간혹 Universe와의 혼동으로 Omniverse라고 착각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아래 문단에서 실제로 그렇게 쓰인 예가 있다.[2] 버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버스라는 용어 자체가 접미사만 따로 떼서 만든, 다소 괴상한 어원을 갖고 있다.[3] 다만 모나 심슨이나 모드 플랜더스처럼 조연 캐릭터들의 사망은 설정으로 굳어져서 이후 에피소드들에게 영향을 주고있다.[4]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는 예외.[5] 살인고찰 전, 후편은 대놓고 이어지며, 그 외에 이 인물 같은 연결고리도 존재한다.[6] 일제강점기 ~ 해방이후 시대극이고 예술인들의 배경으로 로맨스가 중심인데 의외로 김두한 주먹패의 배경도 섞여있다.[7] 미키 마우스, 도날드 덕, 구피 구프 각 캐릭터 중심적 세계 한정[8] 스토리가 있는 화도 있지만 스토리와 연관 없는 에피소드는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다.[9] 사회적 비리와 부패를 소재를 다룬 드라마라 분위기가 다르다. 시즌1에서는 무지개 운수의 의뢰자들간에 눈이 마주보는 장면이 나온다.<히든트랙 영상> 천원짜리 변호사까지 깜짝 등장하는 장면도 있어<영상> 스브스 유니버스라고 불리기도 한다.[10] 제작 시기 상, 원작에서는 주인공 사사쿠라 류 중심의 서사는 아직 토대를 닦고 있는 수준이었고, 많은 에피소드들이 주인공의 바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2006년판 애니메이션에서도 손님들의 개별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옴니버스 구성을 취하는 과감한 각색을 가했다.[11] 에피소드와 연결되는 다른 에피소드는 잘 없는 편이고 주인공 반지의 연령도 사춘기 흉내를 내는 에피소드, 또래 친구가 사춘기인데 반지 혼자만 사춘기가 아니지만 반지 엄마가 반지를 사춘기라고 의심하는 에피소드, 중학생 때 언급이 존재하는 에피소드와 월경을 다룬 에피소드들로 정확한 연령을 가늠하기 매우 어렵다는 특성이 있다.[12] 그래도 대부분의 작품에서 메인 스토리가 존재한다. 그래서 후반에는 메인 스토리를 전개하고 초중반 옴니버스 때에도 떡밥이 나온다.[13] 전에 배웠던 주제는 잠깐 언급하기에 아예 연결이 안 돼있는 건 아니다.[14] 다만 리사 심슨이 채식주의를 한다거나 플렌더스의 아내 모드가 죽었다는 설정처럼 한 에피소드 이후로 이어지는 설정도 있다.[15] 게임 자체가 인생 시뮬레이션이고 다양한 세계와 종족, 화려한 이벤트도 있다.[16] 59화부터 스토리 추가[17] 원작, TVA 한정.[18] 옴니버스인걸 감안해서 그런지 원작하고 애니의 몇몇 에피소드 순서가 다르다.[19] 각 캐릭터 별로 일상도 다양하고 응답하라 1997응답하라 1994 각각 다른 세계의 성동일이 존재한다. 응답하라 1988까지 이어지는 세계도 있다.[20] 평소에는 옴니버스식 단편 진행이지만 시리어스 편에서 메인 스토리를 진행한다.[21] 엄밀히 말해서 메인 스토리는 옴니버스가 아니지만 그외에 매체에선 정사와 외전이 혼합되어서 섞여있기에 옴니버스로 취급한다.[22] 주요 에피소드(체육관 등)를 제외한 쉬어가는 일상편들 한정.[23] 중후반부까지.[24] 와루이지 아크 이전 한정. 최근에는 와루이지 아크를 기점으로 스토리가 제대로 이어지고 있는지라 일부 패러디 에피소드만 옴니버스로 취급된다.[25] 다만 마블이나 DC는 멀티버스보다 더 큰 단위로 옴니버스란 설정이 엄연히 존재한다. 보통은 그렇게까지 스케일을 크게 가지 않을 뿐이다. 마블 코믹스의 경우 마블을 벗어나 다른 회사의 작품이나 매일매일 현실의 사람들이 꾸는 꿈 등 가능한 세계라면 모두 이 옴니버스에 포함되며, DC 코믹스는 한 술 더 떠서 공간적 측면인 옴니버스에 구현은 안 된 시간적 측면인 하이퍼타임에만 존재하는 세계들(엘스월드)까지 있다.[26] 메가버스는 마블 설정상 자연법칙이 확연히 다른 멀티버스들에 속하는 우주들 중 어떤 유사성을 가지는 우주들이다. 마블 메가버스는 전반적으로 마블의 멀티버스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멀티버스들의 총칭이다.[27] 특히 멀티버스조차 무한 개가 아닌 명확한 유한 개인 경우들이 있다.[28] 해당 타이틀의 역사나 특정 작가의 런이 굉장히 긴 경우 그 이상 발매될 때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2021년 기준 볼륨 5(본편 이슈 #180까지 수록)까지 나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있다. 해당 옴니버스는 볼륨 4까지는 스탠 리와 다른 작가들이 연재한 분량이었다.[29] 다만, 시중에 동등한 분량의 TPB가 나와있다면 가격만 따지면 TPB 쪽이 훨씬 경제적이다.[30] J. 마이클 스트라진스키 연재분[31] 배트맨: 롱 할로윈으로 유명한데, 포함되어 있다[32] 사실은 어원이 같다 보니 있긴 있다. 옴니버스식 구성이 여러 단편적 이야기들을 하나의 시리즈로 묶어낸다는 의미로 쓰이듯, 책 업계에서 omnibus는 특정 주제나 특정 작가를 기준으로 이미 출판된 작품들을 엮어서 다시 내는 판본을 나타낼 때 쓴다. 비단 미국 만화 쪽에서만 쓰이는 용어도 아니지만, 국내에서는 보통 그냥 합본이라 부르지 옴니버스라 쓰는 건 기타 다양한 출판 방식과 비교하고자 일부러 음차해 부르는 미국 만화 팬덤밖에는 사실상 없다. 미국 만화의 TPB나 얼티밋 콜렉션 등 다른 단행본의 형식도 일단은 처음 발간된 형식인 '이슈(호, 號)'들의 합본이라 볼 수 있으며, 컴펜디움 같은 다른 대형 합본과의 미국 만화 업계 안에서의 주된 차이점을 구분하기 위해서도 옴니버스를 단순히 '합본'이라고 부를 수만은 없는 특수한 경우다.[33] 1# 2# 3#[34] 다중우주는 우주가 여럿이라는 가설과 이론들의 '통칭'으로, 다중우주의 이론들의 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 종류에 따른 분류까지 있을 정도다.[35] 물론 현 학계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