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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가 | 등급 |
대한민국 | 청소년 관람불가 |
미국 | R |
호주 | MA15+ |
일본 | R18+ |
2012년부터 제작된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 시리즈. 비디오를 어떤 집에서 몰래 훔쳐오라는 의뢰를 받고 그 집으로 들어간 주인공 일행[1]이 훔친 비디오를 틀어보며 영화가 시작된다. 훔친 비디오는 다 믿기 어려운 괴기스러운 현상들[2]이 담겨있고, 영화는 각 비디오를 하나의 독자적인 에피소드처럼 보여주는 옴니버스식 구성을 취한다. 기묘한 이야기나 환상특급을 떠올리면 된다.
제목도 VHS고 내용도 VHS를 재생하는 거지만 막상 보면 실제 VHS로 녹화됐을 영상은 얼마 없다. 1편의 첫번째 에피소드는 안경에 달린 몰래카메라이고, 3번째는 화상채팅, 2편의 첫번째는 안구를 대신해서 끼워넣은 카메라, 2번째는 헬멧 캠이다.
총 7편의 영화가 제작되었는데, 3편의 경우 원판에서는 V/H/S: Viral이란 제목으로 나왔으나 4편부터는 작중 배경 연도[3]에 따라 이를 부제에 넣었고, 7편은 SF 호러 위주라 부제로 비욘드가 붙었다. 공포영화 OTT 서비스 Shudder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된다.[4]
기본적으로 옴니버스 구조에다 영상 속에서도 오직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만 보여주고 뭐가 제대로 설명되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게 특징이다. 그게 무엇인지, 왜 그러는지 같은 건 설명이 하나도 안된다. 이게 호불호가 크게 갈렸는데, 한쪽에선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당하는 거야 말로 가장 무서운 것이라며 호평했지만, 다른 쪽에선 도대체 뭐가 일어나는 건지 알 수가 없다며 혹평했다. 또한 뭐가 뭔지 설명을 하나도 해주지 않는다 보니 양덕들 사이에선 뭐가 뭔지 연구하는 글들이 나오기도 했다.
한가지 단점은 기본적으로 저예산 호러다보니 발CG가 많이 나온다.
거의 모든 작품에서 피칠갑은 기본이고, 골절에 사지절단, 인체개조 등 온갖 고어 장면이 넘쳐나니 이쪽으로 내성이 없는 사람들에겐 주의를 요한다.
2. 목록
2.1. 1편의 에피소드 목록
- 테잎 56: 감독은 애덤 윈가드. 아주 질나쁜 영상[5]을 찍고 판매하는 불량배들이 어느날 한 집에 들어가서 비디오들을 가져와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불량배들은 집에 들어가고 훔치는 겸해서 비디오 테잎 4개를 재생한다. 하나 하나 트는동안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더니 결국 죽은 줄 알았던 노인의 시체에게 당해 모두가 사망한다.[6]
- 아마추어의 밤: 감독 데이빗 브룩크너. 불량배들이 재생한 첫번째 비디오. 여자랑 한판 하려고 마약까지 산 남자들이 주인공. 영상을 찍으려고 안경캠까지 샀다. 니이트클럽에서 몸매 좋은 여성 두명을 꼬시는데 성공했지만 한명은 마약에 너무 취해 쓰러지면서 실패. 반면에 다른 한명은 많이 밝히는 모습을 보이자 주인공들은 엄청 흥분해서 덮치기 직전까지 간다. 그런데 이 여자는 사람이 아니다.[7] 자신을 덮치는 남자 한명을 죽이고, 주인공 친구의 손을 물어 버린다. 화장실로 도망간 주인공과 주인공 친구[8]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다가 주인공 친구는 샤워실의 샤워커튼봉을 떼서 무기로 쓰고 여자처럼 보이는 괴물을 쓰러뜨리려 하나 역으로 당해 사망.[9] 안경캠을 쓴 남주는 그대로 모텔에서 도망치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는데 얼굴이 갈라진 여자가 그에게 접근해온다. 자기를 좋아하지 않냐고 하면서 남주가 겁먹자 그녀는 갑자기 멘붕하고 그에게서 떨어져서 울기시작한다. 남주는 이틈에 모텔에서 빠져나가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도망치는데...갑자기 뒤에서 무언가에 덮쳐지는데 그 여자의 진정한 모습인 날개달린 괴물에 붙잡혀서 공중으로 올려지는 남자에게서 벗겨져서 땅에 떨어진 걸로 추정되는 카메라가 달린 안경만이 남게 된다.[10]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이후 사이렌 이란 제목으로 장편화 됐다. 6개의 에피소드 중 가장 평이 좋다.
- 두번째 신혼여행: 감독 티 웨스트. 멕시코로 추정되는 곳에 잠시 놀러온 커플. 주변에서 이상한 일[11]이 잔뜩 일어나는 가운데, 남자는 여자를 지켜주겠다 하고, 여자는 겁먹은 척 했는데 알고보니 커플을 쫓아가면서 괴롭힌 범인은 커플 가운데 여자가 몰래 사귀던 여자이다. 이 여자가 잠자는 남자의 목을 썰어버리고, 남자를 처리한 레즈비언 커플은 다시 여행을 떠난다. 유일하게 미스터리가 풀린 에피소드라고 볼 수 있다.
- 17일의 화요일: 감독 글렌 맥퀘이드. 남자 둘, 여자 둘이서 어느 호수로 여행을 떠난다. 여자 한명을 제외하곤 모두 들뜬 상태.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 여자는 예전에 여기서 겪은 일을 설명하는데, 뜬금없이 '니들 다 여기서 뒈질거임'라고 겁주면서 여기서 살인사건을 겪었는데 녀석의 정체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처음엔 웃어 넘기려 했지만 농담하는게 아니란 걸 알게됐고, 두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여자는 그때의 그 살인마의 정체를 밝히려고 친구들을 미끼로써 데려왔다고 고백한다. 이후 다른 한명도 살해당하고, 여자는 캠코더로 살인범을 찍으려 하는데 어째서인지 노이즈만 사람 형태로 나타나고 아무것도 찍히지 않는다.[12] 여자는 결국 살인범에게 살해당하고 에피소드 끝.[13]
- 에밀리에게 일어난 이상한 일: 감독 조 스완버그. 서로 멀리 떨어져서 화상채팅으로 데이트를 하는 커플. 서로 벗은 몸을 보여줄 정도로 친한 사이인데, 어느날 에밀리의 팔속에 뭔가가 들어있다면서 불쾌해 한다. 나중에 가선 주방기구로 팔을 후벼파서 안에 있는 거를 빼내려 하지만 실패. 이 와중에 여자의 주변에 아이와 여성귀신이 나타나고, 남자는 멀리 있어서 못도와주는데 일단 뭐가 있는지는 보여달라고 한다. 여자는 노트북의 캠을 들고 집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그 귀신을 찾다가 귀신에게 당해 쓰러지고, 이후 멀리 있어서 못도와준다던 남자가 여친의 집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곤 귀신처럼 보인 이들에게 "이렇게 하면 안된다 했잖아!"라면서 혼을 내고, 커플은 이후에 헤어진다.[14] 뭘 하려 한건지는 모르지만 남자는 여자를 이용하려 한 것. 이후 남성은 다음 희생양으로 찍어둔 다른 여자와 사귀면서 화상채팅을 시작한다.
슴가구경 흐뭇
- 1998년 10월 31일: 감독 라디오 사일런스. 할로윈을 기념해 괴물 옷을 입은 주인공들. 사람들을 몰래 찍으려고 옷 안에 카메라도 넣었다. 주인공들은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한 집의 다락방에 가게되는데, 그곳에서 한 여자에게 엑소시즘을 하는 걸 보게된다. 할로윈 장난이라 생각하고 엑소시즘 주문을 따라 부르다가 들키게 되고, 엑소시즘을 하던 한 남성이 정체불명의 무언가에게 끌려가 사라진다. 주인공들은 겁에 질려 도망가려다가 맘을 고쳐 엑소시즘을 받던 여자도 데리고 도망간다. 엑소시즘 하던 사람들이 한두명씩 사라지고, 주인공들은 여자를 차에 태운채 도망가다가 기차 건널목에서 갑자기 차가 멈추더니 시동조차 안걸린다. 기차가 오는 상황에서 여자는 어떻게 된건지 차 밖에 나가서 기차에 치이기 직전인 주인공들을 바라보고 있고, 이후 기차와 차가 충돌한다. [15] 정황상 그 여자가 사실 만악의 근원일 듯 싶다.
2.2. 2편의 에피소드 목록
시리즈 중에서 상대적으로 평가가 높다. 특히 가장 고평가받는 에피소드는 레이드 시리즈를 만들었던 가렛 에반스의 '안전한 피난처'로, 영화 전체에 대한 평가에는 혹평을 했음에도 해당 에피소드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남긴 사람이 제법 있는 편이다. 여담으로 가렛 에반스를 비롯하여 2편에 참여한 감독들이 은근히 이름있는 감독들인데, 블레어 위치를 연출하고 제작했던 그렉 헤일과 에두아르도 산체즈 듀오와 애덤 윈가드가 그 인물들이다.- 49번째 테이프: 본편의 에피소드들을 아우르는 액자 역할을 담당해주면서 설정들을 알려주는 역할이다. 한 대학생의 어머니가 사립 탐정인 래리와 그의 연인이자 같은 직업인 아예샤에게 자신의 아들인 카일의 실종을 조사해달라는 연락을 한다. 카일의 흔적을 좇던 중 그들은 사람이 거주하는듯한 집에 들어오게되는데, 어마어마한 양의 비디오 테잎들이 실내로 잔뜩 쌓여있는 가관을 확인하게 된다. 테잎들을 꺼내 볼때마다 아예사는 이상증세를 보이다가, 마지막 테이프를 보고 쓰러져버린다. 잠시 후 약을 사고 돌아온 래리가 돌아와 쓰러진 아예사를 깨우려는데 죽은 사람마냥 아무 반응도 없는 그녀를 보고 실의에 빠진다. 바닥에 놓여진 마지막 에피소드인 외계인 에피소드를 보고나서 집 주인 카일의 녹화 영상을 마저보는데 카일이 권총으로 턱을 쏴 자살하는가 싶더니 턱만 박살나고 살아남았다. 그런데 그가 그 상태로 어딘가로 갔는데 그 직후에 지금이 그 비디오를 보고 있는 탐정 연인들이 집에 들어온 것이다. 초반에 집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는 것이 카일이였던 것이다. 즉 처음부터 집 안에 어딘가에 숨어있었다. 그때 아예사가 갑자기 일어나 래리를 죽이려들고, 그녀를 떨쳐낸 래리는 집에서 도망치려는데, 아예사가 기괴한 자세[16]로 그를 추격한다. 겁에 질린 래리는 옷장에 숨게 되는데, 결국 들켜버리지만 가지고 왔던 권총으로 아예사를 쏴 죽인다. 그 후 뜬금없게도 안에 있던 턱이 없는 카일한테 습격당하고 카메라를 향해 따봉 날리고 끝.
- 임상 실험 1단계: 애덤 윙가드가 연출한 에피소드. 끔찍했던 교통사고 이후 오른쪽 안구를 못쓰게 되면서, 의사의 '부작용'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경고에도 의안을 이식하게 된 '헤르만'. 인공눈을 이식하게 된 이후 이미 죽어버린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17]을 보면서 시달리게 된다. 의사에게 의안을 다시 빼달라는 요청을 보내면서 화장실에서 문을 잠그고 밤을 지샌다. 이후 자신과 비슷하게 임플란트로 귀를 이식한 붉은 머리의 여성이 찾아와 똑같은 증상을 겪고있음을 말해주게 된다. 여성은 뚱뚱한 남자귀신이 자신의 삼촌이라고 주장하다가 저것들을 피할 방법은 이거라며 갑자기 자기 슴가를 보여주더니 뜬금없이 헤르만과 섹스를 한다. 일을 마친 후 여성은 잠들고 또 다시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다가 잠자던 여성이 무언가에 의해 끌려가게 되고 집 앞에 있는 수영장에 빠지게 된다. 헤르만이 달려들어 구해보려 하지만 결국 여성은 익사해버리고 집으로 돌아온 헤르만은 화장실에 가서 면도칼로 의안을 도려내보지만 이미 따라온 귀신들에게 제압당하고 마른 남자 귀신이 의안을 가져가며 끝이난다.
- 자전거로 공원 산책: 블레어 위치를 만들었던 듀오가 연출한 에피소드. 한 남자가 자전거 헬멧에 카메라를 착용하고서 덥스텝 음악을 크게 튼 채 자전거를 탄다. 그러다 느닷없이 좀비떼를 마주하게 되고 그 중 하나에게 물려버린다.[18] 서서히 감염이 되어가는 주인공은 자신들을 도와주러 다가온 사람들마저 물어버리게 되고 공원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어버린다.[19] 주인공이 속한 좀비떼는 캠프장을 습격하게 되고, 사람들은 혼비백산해 도망가거나 무기를 들고 저항하는데, 그러던중에 한 남자가 주인공을 향해 총을 쏜다. 다시 일어난 주인공은 어쩌다 자동차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게 되는데,[20] 무언가를 자각하기라도 한듯이 아니라 사실 여자친구의 전화를 받고 자각하게 된것이다.[21] 난장판이 된 주위를 쓱 둘러보고 버려진 산탄총을 집어 자살하고 만다.
- 안전한 피난처: 레이드의 가렛 에반스가 연출한 에피소드. 그의 사단이자 감독겸 각본가인 티모 타잔토가 공동 연출과 각본으로 이름을 올렸다. 레이드처럼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레이드 2편에 짧막하게 등장한 단역 등이 여기에 출연하기도 했다. V/H/S 시리즈 전체 에피소드 중 가장 고평가 받는 에피소드.
인터뷰어 말릭과 그의 여자친구인 레나 그리고 카메라맨인 아담과 조니[22] 4명으로 구성된 방송국 팀원들이 인도네시아 사이비 종교를 잠입 취재하여 그들의 불가사의한 행동들과 교단 내부의 모습을 독점 공개하려는 목적의 다큐멘터리를 찍으려한다. 어딘가 정신적으로 불안해보이는 교주를 설득시켜 교단으로 들어서는데 성공하게된 팀원들. 그들이 들어서기 전에 교단 내부의 그로테스크하기 짝이 없는 풍경과 상의를 반쯤 들어올리고는 자해하는 교주의 모습이 흑백 화면으로 비친다. 자신들을 이상하리만큼 친절한 태도로 맞이해주는 흰 옷의 신도들을 따라가면서 교실에서 활기차게 수업받는 아이들과 이상한 문양이 새겨진 벽들을 발견하게 된다. 도중에 말릭은 레나가 아담의 아기를 임신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노발대발하여 갈등을 일으키게 되지만, 일단 자신들의 본분을 잊지않고서 작업을 하기로 한다. 조니가 어딘가 불안해보이는 교주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던 한편으로 내부를 돌아다니다 수상쩍은 장소를 발견하게 된 아담은 피범벅된 흰 천에 덮인 무언가를 발견하게되고 그를 들춰보자 창백한 여성이 의자에 묶여있었다. 천이 벗겨지지 얼마 안되어서 배가 끔찍한 모양으로 부풀러져 있었고 칼로 베인듯한 커다란 상처가 있었는데 꿈틀거리기 시작한 여성이 비명을 지르고 아담은 도망친다. 한편 교단으로 종이 울리자 교주는 '구원의 시간'이라며 방송을 시작한다. 인터뷰를 진행 중이던 조니가 무슨 짓인지 거듭 물어보자 교주는 커터칼을 빼들면서 방해하지말라는 말과함께 상의를 벗어던지고, 배에 자해하면서 새긴 상처에서 피가 줄줄나면서도 돌발활동을 멈추지 않다가 조니를 덮쳐 목에 칼을 꽂고 그어버린다.
교주의 방송 이후 신도들은 독약과 총을 비롯한 여러 수단으로 자살하기 시작하고, 레나는 의문의 여성들에게 붙잡혀 어딘가로 끌려간다. 바깥에 대기 중이던 말릭이 못참고서 교단으로 들어서자 신도들이 총으로 자살하는 광경이 펼쳐지고, 그 중 도망치던 사람이 산탄총을 든 남자에게 죽어버리면서 자신을 겨누는 상황에 처하게된다. 몸싸움끝에 그를 죽여버림으로 쇼크가 와버린 그에게로 신도들이 달려들고 무자비하게 제압한다. 아담은 숨을 헐떡이며 도망치던 도중 비명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하게되고, 그 곳에서 신도가 산탄총으로 말릭을 죽여버리는 처참한 상황을 마주해버린다. 시점은 바뀌어 레나는 마스크를 벗고 광소하며 자신을 끌고가는 여성들에게 벗어나려 저항하지만 소용이 없었고, 팬티만 입고서 피범벅이 된 교주가 구원의 시간이 왔음을 알리는 노래를 부르며 그들을 대동한다. 숨을 죽이며 상황을 지켜보던 아담은 레나를 구하기 위해더 좋은 무기인 총은 냅두고연장을 들고 그녀의 뒤를 좇는데, 느닷없이 일어난 폭발로 생긴 충격을 이기지못하고 쓰러진다. 그리고 이상한 자세로 괴성을 지르며 기어가는 무언가를 확인하면서 일어나자, 상체로 교단의 문양을 자해하면서 새기고서 피범벅이 된채로 걸어오는 교주가 "이루어졌도다"란 말을 끝으로 말그대로 폭발해버리면서 그의 살점과 피로 범벅이 되어버린 아담. 충격받은듯 했음에도 레나를 구하기 위해 비틀거리면서 앞을 향하는데 그녀를 눕히고서 온몸을 붙잡고있는 여성들을 발견한다. 아담은 연장으로 중앙에 있던 여성을 사정없이 내려쳐 죽여버리고는 가까이 다가가는데 흰자위만 남은 시체의 모습을 한 여성들이 비명을 지르며 레나를 꼭 붙잡고 있었다. 아담이 그녀들의 레나를 붙잡는 팔을 떨쳐내기 위해 힘을 주는데, 그녀들이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상황이어서인지 아담의 힘이 강했는지 손목들이 분시되어버린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이상하리 만큼 배가 엄청나게 부풀어오른 레나를 안심시키려던 아담이지만 그녀가 견딜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는듯한 비명을 지르는 모습에 상의를 들어올려 배를 살펴본다. 그녀의 배로 교단의 문양이 생겨져있었고 기이한 꿈틀거림이 진행되고 있었다. 배를 꿰뚫고 나오는 검은 무언가에 레나는 죽어버리고 아담은 혼비백산하면서 도망친다. 그리고 그녀의 배를 찢고서 정말 말 그대로 검은색의 악마가 튀어나온다.
도망치던 도중으로 좀비처럼 되어버린 이미 죽어버린 사람들과 말릭과 조니를 마주하게 된 그는 자신을 쫓아오는 악마와 앞쪽으로부터 달려들어오는 좀비들을[23] 피해 간신히 도망치게되고, 차의 시동을 걸어 재빠르게 벗어나려 하는데 바로 옆까지 악마가 괴성을 지르면서 엄청난 속도로 달려들어와 박아버린다. 악마와의 충돌로 인해 의식을 잃었던 아담은 차라리 그때 즉사하는게 나은 이 상황에서 다시 정신을 차리는데 차는 뒤집어져 있었고 위로 엄청 무거운 굉음이 들려오는 상황에 놀라 뒷쪽의 깨져버린 윈도의 틈으로 기어간다. 그리고 자신의 바로 위로 염소의 머리를 한 악마가 어마어마한 크기의 뿔과 날개가 달린 채로 다가와서는 아빠...라는 말을 읊조린다. 아담은 콧물과 침을 잔뜩 흘리면서 패닉에 빠져버린듯 광소를 터뜨리게되고, 얼마 지나지않아 화면이 불안정해지면서 비명소리가 울려퍼진다.
그 교단은 악마를 숭배하는 단체이고 교주가 언급한 '구원의 시간'은 자기를 포함한 신도들을 제물로 바쳐 어떤 특정한 조건을 충족시키고 악마 바포메트를 현세에 강림시키는 의식을 완성하는 것이다.
- 파자마 파티 도중 일어난 외계인 유괴사건: 제이슨 아이스너가 연출한 에피소드. 그라인드하우스 개봉 기념 B급 영화 예고편을 만드는 컨테스트에 공개되어 실제 장편 영화로 개봉했던 샷건을 든 부랑자를 연출했었으며 옴니버스 호러 영화 ABC의 에피소드 Y를 연출하기도 했다. 스토리는 탱크라는 이름의 애완견의 시점으로 진행되며 부모가 여행을 간 사이 10대들이 친구들을 초대하여 음란하고 난폭하게 파자마 파티를 벌이던 도중 갑자기 집이 정전이 되는데 이윽고 그들은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무리에게 쫓기게되고 도망치다가 한 명씩 잡혀가게 된다. 마지막까지 잡히지 않은 누나와 어린 남동생 그리고 탱크만 헛간에 숨지만 자신들을 찾는 외계인들을 보고 탱크가 짖는 바람에 위치가 발각되어 우주선으로 끌어올려지게 되고 하늘로 올라가던 중 어린 동생을 놓쳐버리고 추락사한 탱크가 낑낑거리며 죽어가는 모습을 끝으로 끝이난다.
2.3. 3편의 에피소드 목록
- ABC OF Death : 해당 시리즈의 메인 에피소드. 어느 날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는 낡은 아이스크림 트럭이 나타났다. 이 트럭에서는 이상한 영상을 송출하는 전파를 발산하는데, 이 영상을 수신하여 보는 사람들은 갑자기 피를 흘리더니 정신이 홀린 것 마냥 우두커니 서 있기만 한다. 또한 이를 SNS에 올리고자 하는 관종들이 달라붙기도 하고 심지어 트럭이 트는 아이스크림 특유의 음악은 사람의 폭력성을 부추기는 듯하기 까지 하며 도시를 광란에 빠트린다.
한편 주인공은 여자친구와 다투었고, 결국 밖에 나가서 까지 실랑이를 벌이는데 갑작스레 경찰이 제지하기 시작한다. 잠시 여자친구로부터 눈을 뗀 사이 문제의 아이스크림 트럭이 눈 앞에서 경찰을 치고 갔으며, 방금전까지 도로에 있던 여자친구는 갑작스레 사라졌다. 이내 주인공은 트럭이 여자친구를 납치해간거라 생각하고 트럭을 쫓아가기 시작하는데...
결국 강변에서 멈춰 세워진 트럭을 쫓아가는데 성공하지만 트럭에는 아무도 없었다. 뒤 짐칸으로 들어가보니 이상한 방송 장비와 카메라들만이 가득할 뿐이였다. 갑작스레 화면이 켜지는데 밀폐된 장소에 여자친구가 있었고, 해당 장비를 조작하여 영상을 인터넷에 업로드하라고 재촉하기 시작한다. 주인공이 거절하니 벽에 머리를 갖다 박는등 자해를 하기 시작하자 마지못해 주인공은 업로드를 하나 아무것도 변하는게 없었다. 주인공은 밖으로 나와 고개를 돌려보니 영상에서 처럼 자해한 상처가 나있으며, 입에는 핸드폰이 물려져있는 채 죽어있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망연자실한 주인공은 그 핸드폰을 꺼내 켜진 영상을 보며, 이내 카메라는 혼란에 빠진 도시를 보여주며 마무리된다.
- 위대한 단테 :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진행되며 세기의 마술사 단테의 행적에 대해 다루는 에피소드. 단테는 본디 트레일러 촌에서 살았고 변변찮은 속임수나 겨우 하던 인물이였지만 어느 날 이상한 "망토"[24]를 손에 넣게 되고 그 망토와 접촉하면 실제로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후 세기의 마술사가 된 단테는 순식간에 유명세를 얻게 된다. 하지만 그 능력은 결코 공짜가 아니었고, 이내 "망토"가 대가를 요구하는데 그 대가는 바로 사람이였다.
단테는 마지못해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여자 조수들을 제물로 바쳤고, 이내 단테 주위의 사람들은 실종된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조수 스칼렛은 단테의 뒤를 캐는데, 단테가 속임수가 아닌 진짜 마법을 쓴다는 것을 어느정도 눈치챈 스칼렛은 경찰에게 신고한다. 이에 단테는 긴급체포되나 마술을 사용해 바로 탈출해버리고, 조사받던 스칼렛을 바로 납치해버려 추궁하나 SWAT 타격 팀이 들이닥쳐 단테를 공격하나 마법을 쓰는 단테에게 상대가 안되고 전멸한다. 이에 스칼렛은 바로 망토에 접촉하여 마찬가지로 능력을 사용하나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하는 단테에겐 마찬가지로 상대가 안되고 결국 "망토"에게 잡아먹힐뻔하지만 밧줄 마술로 단테의 발을 묶어 역으로 단테를 망토에게 먹히게 만든다.
그렇게 단테는 실종 처리되고 스칼렛은 망토를 불태워버리지만 어느 날 망토는 갑자기 다시 나타났고 이내 스칼렛도 데려가버린다.
- 평행세계의 괴물 : 차원을 넘나드는 포털을 만들던 연구가 알폰소는 지하실에서 시운전을 하다 마침내 자신이 성공했다는 걸 알게된다. 심지어 그 반대편 세계의 알폰소 또한 포탈을 만들어 서로를 마주하게 됐고, 기뻐한다. 이내 둘은 서로의 차원을 바꾸어 보자고 제안하고 수락한다. 원래 세계의 알폰소는 넘어간 차원에서 마치 뭔가를 제물로 바치는 듯한 액자를 보며 꺼림칙하던 순간 해당 세계의 아내인 마르타와 만나게 된다. 왠지 모르겠지만 다른 남자 둘과 함께 있었으며 거실에는 방금 전 본 액자마냥 무슨 의식을 치르는 듯하며 TV에는 사람을 불태우는 장면만이 나오고 있었다. 해당 세계의 마르타는 알폰소가 자신의 기준에서는 이상한 행동만을 일삼는 것을 보고 마지못해 불렀던 남자 둘을 돌려보내고는 알폰소를 추궁한다. 하지만 주변에서 점점 이상한 소음과 현상이 일어나는데 적응하지 못한 알폰소는 갑작스런 큰 소음에 밖으로 뛰쳐나가고 이상한 비행선이 알 수없는 말로 선전해대는 걸 보게 된다. 한편 마르타가 돌려보낸 남자 둘은 알폰소를 보고 무슨 문제있냐며 말을 걸다 카메라로 계속 자신들을 찍어대는 알폰소가 맘에 안들었는지 시비를 걸게 되고, 알폰소가 뭔가 다르다는 점을 파악한 둘을 이내 알폰소에게 덤벼들기 시작한다. 알고보니 그 차원의 사람들은 성기 부분이 이상하게 뒤틀린 괴물이였고, 원래 세계로 간 다른 알폰소 또한 괴물이였다. 이내 원래의 알폰소는 손에 들고 있던 드라이버로 그들을 공격하여 탈출하는데 성공했고, 황급히 지하실로 도망가 포탈로 원래 세계로 넘어갔으나 다른 세계의 알폰소또한 피투성이가 된 채로 포탈로 도망쳐와 다시 본래 세계로 돌아가는듯 하였으나, 해당 세계의 마르타에게 끔살당하고 만다.
알폰소는 바로 포탈을 닫아버리고 안도감과 걱정감에 원래 세계의 마르타를 불러내지만 마찬가지로 피투성이가 된 마르타는 칼을 들고 그만 좀 하라며 알폰소를 난도질한다.
- BoneStorm : 스케이트 보드 타는 걸 영상으로 찍어 남기는 것을 낙으로 삼던 세명의 젊은이들은 보드를 타기 더 좋은 장소를 찾아서 멕시코 티후아나의 변방에서 촬영을 하며 보드를 타는 걸 찍고자 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상한 장식을 한 여성이 자신들을 노려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일행 중 한명이 작업을 걸다 그 여자에게 팔을 꺾이다 못해 뜯겨 사망한다. 이내 이들은 이상한 누더기 복장을 입은 광신도같은 자들이 자신들을 둘러 싸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자신들에게 달려들자 어쩔 수 없이 싸워가며 이들을 상대하는데, 주인공 일행은 역으로 이걸 영상의 소재 삼아 이들을 마구잡이로 신나게 때려죽이며 오히려 학살을 즐긴다. 그러나 이들의 정체는 언데드였고, 죽여도 죽여도 계속 살아나 주인공 일행을 습격하나 챙겨온 폭죽들로 되살아난 언데드들을 겨우 물리친다.[25] 그렇게 살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갑자기 거대한 무언가가 깨어나선 주인공 일행을 모조리 집어삼켜버린다.[26]
2.4. 4편의 에피소드 목록
정식 제목은 V/H/S/94로, 경찰 SWAT들이 마약이 있는 클럽을 급습한다. 하지만 마약중독자는 보이지 않고 눈알이 파여있는 시체만 있었고, 그 시체의 코앞에는 왠 비디오가 재생중인데...- 거룩한 지옥: SWAT들이 마약 소굴들 뒤지면서 여러 비디오들을 보게 되는데 이 소굴에 남는건 눈알 빠진 시체들 뿐이다. 슬레이터라는 경관과 두 명의 여경들이 같이 행동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이 모든 일들은 두 여경들이 벌인 일이었다. 둘은 이런 스너프 필름을 촬영해서 팬들을 끌어모으는 정신 나간 인간들이다. 마지막에 슬레이터마저 의자에 묶고 찍고 있던 비디오 카메라로 그의 머리를 연타해 죽여버린다.
- 빗물 배수관: 한 취재기자 홀리와 카메라맨 제프 둘이서 방송국의 요청으로 웨스터빌의 도시전설 '래트맨' 쥐인간을 취재하게 된다. 마을 주민들을 인터뷰하면서 주로 배수관에서 출몰한다고 목격담이 전해지자 다리 밑에 하수구로 연결되는 배수로 안의 터널에서 한 장면 찍게 된다. 배수로 안에서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면서 그 어두운 곳을 점점 들어가게 된다. 안에는 노숙자나 거지들이 생활하고 있는 듯한 침구류가 발견되는데 홀리는 배수로 안에서 사는 사람들을 취재해보자고 계속 들어가보자고 한다. 안에서 흙탕물에 범벅이 된 왠 노숙자와 조우하게 된다. 그 자와 인터뷰하려다가 입에서 왠 검은 액체가 쏟아 나오자 겁 먹고 배수로에서 도망칠려고 하는데 갑자기 정체 불명의 사람들에게 납치 당한다. 카메라는 그들에게 뺏기고 홀리와 제프는 기절한 상태에서 깨어났는데 그들을 납치한 집단의 수장으로 보이는 자가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인터뷰 했던 사람 중에 한명이였다. 이상한 룬 문자가 새겨진 작은 배수관 안에서 어떤 괴생명체가 기어나오는데 그 수장이 괴생명체가 뱉은 액체를 '라트마의 이름으로'라고 외치면서 제프의 얼굴에 들이붓자 녹아버린다. 그리고나서 홀리를 그 괴생명체과 직접 대면시키면서 새로운 세계에 환영받는지 시험하게 한다. 그녀는 괴물과 대면하면서 겁에 질려 울부짖다가 카메라가 꺼진다.
그 후 홀리는 하수구를 통해 밖으로 구출되는데 어느새 뉴스 앵커로 와있다. 회춘한 그녀는 뉴스에서 소식을 전하는데 뜬금없이 라트마 축제에 관한 얘기를 꺼내자 옆에 있던 동료 앵커가 당황한다. 그리고 갑자기 그녀의 입에서 검은 액체가 흘러나오면서 동료 앵커의 얼굴에 뱉자 살가죽이 다 벗겨지면서 녹아버린다. 다시 태연하게 스포츠 뉴스를 전하면서 마무리 멘트로 '라트마 만세'를 외치고 에피소드는 끝난다. 정황상 그녀는 라트마의 시험에 통과하고 그 광신교 단체에 세뇌된듯 하다.
- 텅 빈 추도식: 헤일리와 장의사로 보이는 사람들이 추도식을 준비하는 중이다. 아직 조문객들이 오기 전이고 고인이 들어가 있는 관만이 추도식에 놓여져있다. 다른 장의사들은 퇴근하고 헤일리는 당직을 서는 듯한데 그 관이 가끔 소리내고 움직이는 듯한 낌새가 보인다. 그녀는 자기 친구에게 전화해서 고인이 어떤 사람이였는지 조사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시끄러운 번개가 치면서 소나기가 내리는데 갑자기 정전이 된다. 헤일리는 촛불을 가지러 갔다가 다시 들어오는데 전등이 다시 켜졌다. 그런데 관짝이 삐둘어져 있다. 헤일리는 무거운 관짝을 밀려고 하는데 안에서 쿵 소리가 나자 겁에 질린다. 곧바로 장의사에게 전화 해보는데 확실히 죽었다고 하며 움직이는건 아마 시체의 화학적 반응일 수도 있다며 못 믿겠다면 사람도 없으니 열어서 확인 해보라고도 한다. 헤일리는 죽었다고 수긍하고 진정하게 된다. 그 후 어떤 중년의 조문객이 들어 오게 되면서 관짝 앞에 앉아서 영어가 아닌 듯한 영어로 조의를 표하고 나간다.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고인에 대해 조사한걸 얘기한다. 얼마전에 교회 지붕에서 횡설수설하다가 뛰어내린 사람이라고 하자 갑자기 번개가 치면서 또다시 정전이 되고 전화도 끊긴다. 그런데 관짝 안에서 큰 소리가 나면서 살짝 움직이자 헤일리는 카메라 들고 밖으러 나가려고 하는데 밖에서 누가 사슬로 문을 잠궜다. 다시 추도식 안으로 들어오는데 이번에는 관짝이 열려 있고 안에 있던 시체는 밖으러 나와 벽을 보고 있었다. 헤일리는 그 시체에게 말을 걸려고 하는데 갑자기 뒤로 보고 그녀에게 다가간다. 시체의 머리 절반과 손이 잘려져 있었다. 눈이 없어서 그런지 앞을 못 보고 소리로 감지하는데 관짝에 옆에 떨어진 그 시체의 머리 나머지 부분이 떨어져 있었다. 그 머리의 눈이 자신을 쳐다보자 곧바로 시체의 습격을 받고 카메라가 꺼진다. 다시 카메라가 켜질때 헤일리는 걸음걸이가 좀비처럼 변한 상태로 밖에 나가는 것으로 끝난다.
- 피실험자: 2편의 인도네시아 에피소드처럼 이번에도 인도네시아 에피소드인데 이것도 가장 볼만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
작중 배경은 94년도. 비디오가 시작되면서 왠 남자가 어디에 묶인 듯한 모습으로 눈을 뜨게 되는데 목 밑에가 거미같이 기계로 만들어진 다리들이 연결 되어 있다. 오작동이 일으켜 불이 나자 그걸 만든 박사로 보이는 사람이 소화기로 불을 끄고 비디오 카메라로 향해 97번째 피실험자도 실패했다고 한다. 이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기계 의체 분야의 천재로 사람들을 납치해서 그 뇌를 보존하고 뇌를 기계와 융합해 마개조 시켜 일종의 사이보그를 만들어낸다. 이어서 98호와 99호 각각 남자와 여자 피실험자들을 준비 했는데 여자는 혼수상태에 빠진 채로 뇌가 적출되고 남자는 혼수상태에서 깨서 시끄럽게 몸부림치다가 박사에 의해 다시 잠들면서 카메라가 꺼진다. 다시 카메라가 켜질때 시점이 여자 피실험자의 시점에 맞춰져있다. 박사는 실험이 대성공했다면서 좋아한다. 99호는 인간 말투를 낼듯 말듯하면서 기계 소리를 낸다. 혼수상태에 빠진 98호는 발버둥치는데 박사에 의해 전기톱으로 여기저기 토막당한다.[27] 그 후 손에 아주 커다란 리스트 블레이드가 장착된다. 그런데 99호가 근처에 있는 티비를 통해 이 사건에 관한 뉴스를 보더니 자신이 납치된걸 깨닫게 된다. 박사는 과거의 자신의 대한 기억이 안 사라졌다고 하는 거 보면 실험이 완전히 성공한 것은 아닌 듯 싶다. 갑자기 이 실험실에 무장경찰들이 들이닥칠려고 한다. 박사는 99호를 이불로 덮고 문을 열어주게 된다. 경찰들도 비디오 카메라로 현재 상황을 녹화하게 된다. 박사는 자신이 지금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는지 아냐고 묻는데 경찰 대장의 명령으로 체포하지 않고 총살당해 즉결 처형된다. 경찰들이 생존자들을 찾고자 주변을 수색하게 되는데 여자 피실험자 99호를 발견하게 된다. 분명 살아 있는 것 같았지만 대원들의 대장은 이건 인간이라고 할 수 없으며 그녀의 알 수 없는 모습을 보고 이대로 부모에게 보여주면 더 충격 먹을거라며 차라리 죽는게 낫다면서 죽일려고 한다. 99호는 손을 들면서 쏘지말라고 신호 보내는데 카메라 들고 있던 대원 조노는 쏠려고 하는 대장을 말리려고 한다.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99호는 극적으로 살아나 도망치게 된다.[28] 실험실이 잠기는데 대원 중 한명이 뚫겠다고 문에다가 샷건을 쏴 여는데 부비트랩이 발동되고 몇몇 대원들이 끔살당한다. 이때 박사의 녹음 테이프가 실험실에 재생되는데 문이 폭발했다는 것은 외부의 간섭에 의해 자기가 죽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자신의 창조물들을 넘길 수 없다며 다 몰살할거라고 한다. 그러자 마개조된 98호가 작동하는데 상체가 다 기계로 이루어져 있고 양 손에 거대한 리스트 블레이드로 주변 경찰 대원들을 전부 도륙한다. 98호와의 전투로 인해 대원들의 카메라가 꺼진다.
도망친 99호의 시점이 다시 시작되면서 그녀도 98호에게 쫓기면서 실험실 지하로 도망가기 시작한다. 한 방에서 박사가 연구했던 문서들을 발견하게 되고 책상에 올려진 자신의 인간일적의 사진과 병속에 담긴 자신의 잘려진 머리를 보게 된다. 그녀는 충격받으면서 거울을 향해 천천히 다가가게 된다. 그녀의 모습은 오른쪽 팔이 잘려져 있고 머리에서 입 부분을 제외한 머리 전체가 기계로 대체되어 있었다. 그야말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모습이다. 실험실에 그간 실종되어 실험받은 시체들이 널려 있었는데 주변에서 생존자로 보인 어떤 여자가 그녀를 부르는 듯했다. 찾아보니 그녀도 내장까지 기계로 채워진 매우 끔찍한 모습으로 신체 개조를 받던 중이였다. 99호는 도와달라는 그녀의 말에 목에 연결된 전선을 빼고 눈을 감겨줘 편히 쉬게 해준다. 곧바로 경찰 대원에게 공격을 받고 싸우다가 바닥에 놓여진 총으로 보이는 기계를 발견하고 자신의 잘려진 오른손목에 장착한다. 그 총을 난사해 실험실을 돌아다니면서 경찰 대원들을 학살한다.[29] 총에 유탄도 장착되어 있고 그녀 자체도 인간을 초월하는 내구력과 신체능력을 갖췄다. 카메라를 들고 있던 경찰 대원 조노를 만나는데 처음에 그를 죽일려다가 그가 같이 살아서 나가자고 겨우 설득시켜서 같이 실험실을 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대원들의 대장에게 습격받는데 조노가 말리는데도 대원들을 죽인 복수라며 99호를 집요하게 공격하게 된다. 대장에 의해 99호는 작동정지의 위기에 처해져 있는데 조노는 대장을 쏴서 구해준다. 갑자기 나타난 98호가 조노를 기습하게 되고 죽일려고 하자 마지막 힘을 짜낸 99호가 뒤에서 98호를 공격하고 머리에 있던 뇌를 적출해서 죽여버린다. 조노는 98호에게 받은 공격으로 살 수 없었고 99호는 작동 정지하게 되면서 그녀의 시점은 종료된다. 하지만 실험실 감시 카메라를 통해 그녀가 다시 작동하여 건물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찍히면서 끝이난다.
- 테러: 시작하자마자 어떤 경보음이 울리면서 왠 남자들이 총을 들고 마굿간으로 들어가는데 그 안에 어떤 남자가 묶여져 있었다. 그들은 그 남자에게 총들 들이대면서 어떤 기도문을 말하고 이러지 말아달라고 하는 남자를 쏴 죽여버린다. 이 조직들은 극애국주의자에 무정부주의자들로 흑색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 그 조직에게 무기를 제공해주는 사람들도 뜻이 같은 경찰쪽 사람들이다. 그런데 시작처럼 경보음이 울릴 때마다 그들은 총들고 그 마굿간으로가 총 맞은 사람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총살하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피를 추출하는데 그 피를 어떤 토끼에게 주입시킨다. 토끼를 토끼장에 넣고 눈밭에 방치하는데 이게 무슨 폭탄이라도 되듯이 주변 사람들이 대피한다. 아무 기폭 장치도 없이 폭발을 기다리는데 터지지 않자 조직의 사령관이 나무의 그림자때문에 그런거 같다고 하자 갑자기 토끼가 터지면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다. 테러 단체들은 테러 전날에 축배를 들자고 하고 신나게 술을 마시면서 즐기게 된다. 그때 카메라를 들고 있던 조직원 밥이 술 취한 채로 마굿간으로 들어간다. 거기서 스티브라는 청년이 감시 카메라로 마굿간을 감시하는 중이였다. 테리는 스티브에게 마굿간에서 죽은 자와 놀아 보자고 약을 올리게 된다. 스티브와 테리는 시체를 능욕하면서 놀게 되고 다음 날 아침이 밝자 경보음이 울려 퍼진다. 그러자 모든 사람들이 마굿간으로 몰려 오는데 주변에 죽은 사람들을 발견하게 되고 마굿간 밖으로 밥의 머리가 던져진다. 그걸 보고 미쳐버린 한 남자가 트럭 위에 설치된 기관총으로 주변을 난사하면서 자기 조직원들까지 죽게 하자 뒤에서 다른 남자에게 사살 당한다. 이윽고 마굿간 당직이였던 스티브가 어젯밤 능욕했던 시체의 피를 뒤집어 쓰면서 나오게 되는데, 주변에서 '나오지마! 너 뱀파이어 피를 뒤집어썼잖아!'라고 외쳤는데 결국에 밖으로 나오면서 토끼 때처럼 엄청난 폭발을 일으킨다. 그들은 여태까지 죽지 않는 뱀파이어를 쏴 죽이고 다시 깨어날때마다 경보음이 울리고 또 죽이는 짓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 뱀파이어는 햇빛이 없는데서만 활동이 가능하며 햇빛에 쬐면 폭발을 일으키는 피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조직원들은 해 지기 전에 뱀파이어를 잡자고 마굿간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은 햇빛이 없는 곳이기에 전부 뱀파이어에게 모저리 끔살 당하고 사령관만 붙잡아서 마굿간 안쪽에 넣는다. 사령관은 유언을 한답시고 '그리스도가 왕이다'라고 자꾸 반복하면서 기도문을 말하다가 뱀파이어가 마굿간의 윗 창문을 열면서 햇빛을 들여보내자 같이 폭사하고 만다.
의외로 모든 에피소드가 신과 종교에 대한 풍자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의 마지막에 '라트마를 내보내지 마시오. 라트마 만세' 문구가 뜬다.
2.5. 5편의 에피소드 목록
제목은 V/H/S 1999. 2022년 개봉.2.6. 6편의 에피소드 목록
제목은 V/H/S 852.7. 7편의 에피소드 목록
제목은 V/H/S Beyond. 이번엔 모든 에피소드가 크리쳐나 로봇, 인체개조, 외계인 등 SF 호러 테마로 만들어졌다.[1] 1편에선 불량배들, 2편에선 사설탐정 커플.[2] 이해하기 힘든 정체불명의 현상이나 존재들(좀비, 괴물, 귀신, 악마, 외계인, 사이보그(?), 초능력 등)에 의해 사람들이 살해당하거나 쫓기는 내용이 많다.[3] 4편 1994년, 5편 1999년, 6편 1985년[4] 국내에서는 왓챠에 공개됐다.[5] 주차장에서 지나가는 여자 붙잡고 옷을 벗기기, 사람 없는 건물 때려부수기.[6] 습격당할 때 찍힌 노인의 얼굴을 보면 사람이 아닌 좀비 내지는 괴물로 추정된다.[7] 사실 정체를 드러내기 전부터 시종일관 멍한 표정에 지나치게 큰 눈, 할 줄 아는 말은 "I like you" 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는 등 수상한 점이 많았다. 결정적으로는 친구 한명이 그녀를 벗길때 발부분이 이상했고 이걸 지적하려다가 다 마약에 취해서 제대로 확인도 못하고 즐기는데 여자는 신음이라고 하기에는 괴상한 소리를 내고 혓바닥 색깔도 이상했다.[8] 한판 하겠다고 옷을 다 벗은지라 음경이 그대로 나온다.[9] 음경까지 뜯겨진다.[10] 사실 클럽에서부터 여자는 남주에 관심이 있었는데, 자기한테서 겁을 먹으니까 결국 강제로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한듯.[11] 총에 잔뜩 맞아 벌집이 된 자동차, 가면을 쓴 누군가가 변기에 넣은 칫솔, 커플이 자고 있을 때 몰래 침입해서 남자의 지갑에서 돈을 훔치는 범인 등.[12] 살인마는 사람이 아닌 초자연적인 존재로 추정된다.[13] 여자가 미리 설치한 함정에 걸려서 제압당하는 듯 했으나 죽지 않고 나무 위로 올라가서 숨어있다가 그대로 여자를 습격한다. 숲속에 내장이 벗겨진 동물 사체가 발견됐었는데 그 살인범은 여자의 배를 갈라서 똑같이 내장을 빼고 방치한다.[14] 기절한 여자의 몸을 메스로 가른 뒤 태아로 보이는 물체를 끄집어내면서 귀신처럼 보이는 이들에게 "언제까지 이런걸 해야 되냐"는 말을 하고는 여자의 뼈까지 부러뜨린다. 게다가 여자가 팔 속에 무언가가 있다면서 불편해하던 것은 사실 남자가 여자의 팔 속에 위치추적기를 심어놨기 때문인 것도 밝혀진다. 남자가 하는 말로 보아 자신이 주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누군가의 의뢰 또는 지시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15] 충돌 직전 탈출하는 엔딩도 있다. 자기네가 트롤짓해서 사람 한명 죽게 만들고 본인들도 기차에 치여 죽기 직전까지 갔는데 그냥 짜릿한 밤 즐기고 나온 듯한 주인공들의 태도가 압권. 사실 슈퍼 내츄럴의 주인공이라 카더라.[16] 영화 엑소시스트 계단 장면의 그 자세랑 같다.[17] 마르고 뚱뚱한 체격의 성인남성 두 명과 어린 여아 한 명[18] 정확히는 도와달라면서 달려올 때는 멀쩡한 사람이었으나 물린 상태였기 때문에 곧 좀비로 변해버린 것.[19] 좀비가 되어 버린 남주가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다른 남자의 인육을 취하자 같이 감염된 그 남자의 애인이 같이 식사하는데 남자가 좀비되자마자 좀비물의 클리셰대로 식사를 멈추고 같은 편이된다.[20]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도망가기 전이던 남자에게 포크로 한 쪽 눈을 찔린 상태였다.[21] 자신의 애인이 죽은걸 보고 도망가지 않고 울고 있던 여자를 마주침.[22] 동양인인데 한국계 같기도 함.[23] 이 좀비들은 완력이 꽤 약한걸로 묘사된다. 엄청 많은 수의 좀비들이 덤벼들어도 초인기질이 있는지 뚫어버린다.[24] 작중에서는 그 유명한 마술사인 해리 후디니가 소유했었던 망토라고 나온다.[25] 마지막으로 남은 언데드 한마리가 터지기 직전에 주인공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날리는(...) 깨알같은 장면이 있다.[26] 이 거대한 무언가는 정황상 언데드 광신도들이 섬기는 존재로 보인다.[27] 정황상 여기서 죽은 듯하다.[28] 이때 조노는 그녀가 도망친 것을 목격하지만 살리고 싶다는 내심에 다른 대원들에게 발설하지 않는다.[29] 기계음으로 절규까지 하면서 소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