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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00:51:36

레이드: 첫 번째 습격

레이드: 첫번째 습격 (2012년)
Serbuan maut
파일:external/oneringtrailers.com/100454RXVFYLCW0K.jpg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감독 가렛 에반스
각본
제작 아리오 사간토르
출연 이코 우웨이스, 조 타슬림, 도니 알람시아, 야얀 루히안, 피에리 그루노, 테가르 사트라, 레이 사헤타피 외
음악 Fajar Yuskemal, Aria Prayogi(인도네시아)
마이크 시노다, 조셉 트래패니스(국제)
촬영 기간
제작사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PT. Merantau Films
파일:미국 국기.svg XYZ Films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코리아스크린
배급사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SinemAr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 ENM MOVIE
개봉일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2012년 4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5월 17일
상영 시간 101분
제작비 11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914만 달러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1,761명
상영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인도네시아 경찰청4.2. 타마 조직
5. 줄거리6. 평가7.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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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잔인무도한 흑막 1명, 특공대원 20명, 혼돈의 30층

가렛 에반스가 메란타우 이후로 제작한 이코 우웨이스 주연의 인도네시아 액션 영화. 뛰어난 액션으로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흥행도 성공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누구도 살아서 빠져나올 수 없다!! 10년 동안 경찰을 포함해 외부인의 습격을 단 한차례도 받아본 적이 없는 낡은 30층 아파트. 마치 치외법권 지역과도 같은 이곳에 모든 범죄의 정점에 서 있는 갱단의 보스 ‘타마’를 제거하라는 비밀 작전 수행을 위해 20명의 정예요원으로 구성된 SWAT 대원들이 출동, 건물 안으로 잠입한다. 1층, 2층, 3층… 한 층씩 올라갈 때마다 더욱 삼엄해지는 경계를 뚫고 6층에 발을 딛는 순간 정체가 탄로나면서, 순식간에 외부와 연결된 모든 출입문은 완벽하게 봉쇄된다. 동시에 세입자들을 무장시킨 타마는 이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총 공격을 퍼붓는다. 암흑 속에 통신마저 두절되어 완벽하게 고립된 상태에서 이들은, 작전 수행이 아니라 오직 살아남기 위해 그들과 맞서야만 하는데…
-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

4.1. 인도네시아 경찰청

4.2. 타마 조직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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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주인공인 라마가 출동을 하기 전 마지막 훈련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라마가 장구류를 챙긴 뒤 곧바로 제목이 나오며, 어렴풋이 비가 쏟아지는 새벽 도로의 모습과 특공대가 탄 밴이 거리를 질주하는 모습이 보인다. 밴 내부에는 20명의 특공대원들이 탔으며, 맨 우측에 앉은 특공대장 자카가 갱단이 가득 들어찬 건물의 소탕 작전을 계획하며 갱의 우두머리들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날이 밝자 밴은 이들의 목표 지점인 건물 앞 거리에 멈춰서고, 그 곳에는 방탄복으로 미리 무장한 부서장 와휴[11]가 이들을 기다린다. 와휴는 차량에서 내리는 20명의 바글바글한 특공대원들을 보고 대원들을 이렇게 많이 데려올 필요가 있냐고 투덜거린다. 자카는 이들은 모두 신참 대원들이며 경력을 쌓기 위해선 필수적인 작전이라며 응수한 뒤, 와휴에게 소총을 건넨다. 이후 대원들은 줄을 지어 건물 외벽의 후문으로 잠입하고 부사수가 락픽으로 건물의 후문을 잠금 해제한다.

후문의 좁은 골목길을 통과한 이들은 소총으로 무장한 채 텔레비전을 보며 낄낄거리는 갱 단원 하나를 발견한다. 자카가 와이어로 그의 목을 졸라 골목길로 끌고 간 뒤, 울대를 부러뜨려 사살하고[12], 대원들은 건물의 입구로 잠입한다. 대원들은 마침 열쇠로 건물의 입구를 열고 들어가려는 세입자 한 명을 발견하고 라마의 상관 보오가 그를 협박한 뒤 제압하여 열쇠를 압수하려 하지만, 라마는 그를 뜯어 말린 뒤, 조금 더 인간적인 방법으로 그를 설득하여 열쇠를 습득한 뒤[13], 건물의 문을 연다.

건물로 잠입한 대원들은 1층부터 5층까지 세입자들을 차근차근 제압해 나간다. 하지만 문제는 5층에서 일어난다. 대원들이 6층으로 돌입하려 할 때, 마침 소년 한명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마치고 나오는데 경찰이 쳐들어온 것을 보고 놀라 달아나려한 것. 자카가 그를 타일러 보려 하지만 소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아나고 옆 계단통에 있던 다른 소년에게 경찰이 왔다고 소리친다. 와휴는 아까 도망친 소년의 목을 겨냥하고 소총을 발포한 참이었고, 소총이 소년의 목을 관통하여 소년이 즉사한다. 이를 본 다른 소년은 경악하며 달아나고 자카가 그를 쫓아 붙잡지만 소년은 그를 뿌리치고 복도에 설치된 인터폰의 버튼을 누르고 경찰이 들어왔다고 말한 뒤 도망친다.

사실 아파트를 지배하는 조직의 우두머리 타마는 CCTV로 특공대의 행방을 모두 감시 중이었으며 그는 소년이 인터폰으로 경찰이 들어왔다는 사실도 전해 들은 참이었다. 타마는 안내방송을 하여 자신의 아파트에 손님이 들어왔으니 이들을 모두 잡아 족치는 세입자에겐 아파트의 월세를 영원히 면제시켜 주겠다는 파격적인 안내를 건넨 뒤 모든 전력을 내려 아파트에 투입된 대원들의 이동을 차단시킨다. 아파트 복도에 있던 대원들은 갑자기 모든 불이 꺼지자 술렁거린다.

한편 복도에 함께 있던 자카는 윗층에서 수상한 그림자 몇 개를 발견하고 그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윗층에 있던 사람들은 아파트의 세입자이자 타마의 부하들이었으며 이를 알아챈 자카가 도어 브리칭을 준비중이던 대원 한 명을 멈춰세워 보지만 너무 긴장한 탓에 순간적으로 방아쇠를 당겨버려 폭음과 함께 총구화염이 일렁이고 잠시 주위가 밝아진 순간, 이들은 일제히 아랫층의 특공대원들에게 총탄을 쏟아부어 다수의 대원들이 처참하게 사망한다. 자카와 라마를 포함한 특공대원들은 모두 이들과 맞서 싸우지만 와휴는 홀로 현장을 피하려 한다. 마침 라마가 빗발치는 총알을 피해 문 하나를 열고 대원들은 그 안으로 피신한다. 문 뒤는 한 세입자가 살던 방이었으며, 대원 중 하나가 그를 케이블 타이로 결박한다.

시점은 아파트 외부와 내부로 뿔뿔이 흩어진 다른 대원들로 전환된다. 타마의 안내방송을 듣고 세입자들은 모두 특공대원들을 죽이기 위해 움직여 특공대원들은 마체테로 목이 잘리거나 칼로 난자당하고 저격총에 머리가 관통되는 등 매우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한편 특공대 밴을 몰고 온 대원들은 대원들이 투입된 이후 발각되지 않을 만한 구석진 곳에 밴을 정차하고 잡지나 읽으며 수다를 떨다 타마의 부하들에게 발각되어 무자비한 소총 난사로 벌집이 되어버린다.

다시 시점은 방 안에 갇힌 라마와 대원들로 전환된다. 총알이 빗발치는 방에 있을 순 없다고 직감한 라마는 뭔가를 눈치채고 벽을 두드려 보며 방 안 이곳 저곳을 걸어다니다가 바닥 중 한 곳이 비어있음을 확인하고 부사수 알리에게 도끼를 건네받는다 알리는 그에게 도끼를 던진 뒤, 라마가 그것을 잡아챈다. 도끼로 빈 바닥을 내리쳐 부순 뒤, 만약을 위해 자카가 먼저 아랫쪽 방으로 뛰어들고, 순식간에 아래층에 있던 타마의 부하들의 습격을 받는다. 뒤이어 뛰어내린 대원들의 도움으로 타마의 부하들을 모조리 사살한 뒤, 다른 이가 도끼를 붙잡아 똑같이 바닥을 부수어 한 층 더 아래로 내려가려 하는 순간, 아래층에서 낌새를 눈치챈 타마의 부하들이 총을 난사해 먼저 바닥이 뚫려 버리고 대원은 하반신이 바닥에 박힌 상태로 도움을 요청하고, 라마와 보오가 그를 꺼내주려 달려가 끌어당기지만 재차 난사된 총탄에 끼인 대원은 사망하고 보오도 얼굴에 총탄을 맞아 오른쪽 귀를 잃는다.[14]

부상당한 보오의 헬멧을 벗겨주고 잠시 생각한 뒤 라마는 가스레인지의 프로판 가스통을 뽑아내 냉장고에게 집어넣고 알리와 다구를 불러 냉장고를 문 가까이 옮기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문을 뚫고 날아온 총탄에 알리는 머리를 관통당해 즉사하고, 겨우 냉장고를 문 앞까지 붙인 후 라마는 냉장고 안에 수류탄을 까 넣고 냉장고 문을 문 쪽으로 돌려 문 건너편에 있던 라마의 부하들을 전부 다 쓸어버린다.

중반 이후 와휴는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데, 뒤늦게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이 작전은 처음부터 와휴의 독단에 의한 것이었다. 주인공과 경찰특공대는 와휴의 개인적인 부탁을 받은 특공대장의 설레발 때문에 출동한 것으로 초반에 와휴가 얘들은 대체 뭐냐?고 영 떨떠름한 표정인 이유가 그것. 게다가 더 늦게 밝혀진 것은 사실 와휴는 타마에게 뇌물을 받아먹은 부패 경찰이다. 게다가 와휴가 수금한 뇌물을 받아먹는 고위직 경찰도 있었고, 와휴는 점차 자기가 상관에게 버림받고 타마에게도 돈을 못 뜯어내게 될 것 같자 아예 타마를 족쳐 진급이라도 하려 한 것. 그리고 성공하면 나머지 대원들을 죽이고 자기 혼자 해낸 것처럼 보일 요량이었다. 어쨌든 와휴는 15층까지 가서 타마를 잡지만 그의 폭로[15]에 폭발하여 그냥 타마를 죽여버린다. 이후 권총으로 자살을 기도하지만 총알이 없어서 자살 실패.

조직의 부두목 안디는 사실 주인공 라마의 친형이다. 라마의 형이지만 내다버린 자식 취급을 받고 조직에서 참모로 일해왔던 것. 영화 중반에 라마와 조우한 뒤 그냥 보내준 죄로 타마에게 오른손을 칼로 찍히고 미친개에게 두들겨 맞는 고문을 당했으나, 타마를 처리하고 온 라마의 도움을 받아 2대 1로 매드 독과 사투를 벌인 끝에[16] 매드 독을 죽인다. 이렇게 아파트를 점령한 범죄 조직이 무너지자 유일한 간부 안디는 아파트 내부의 상황이 정리되었다고 방송하여 라마 일행이 무사히 나갈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라마는 대원들 중 유일한 생존자인 보오와 함께 와휴를 붙잡아 밖으로 나가는데, 이때 그를 배웅하러 나온 안디에게 같이 가자고 권하지만 안디는 간단히 거절한다.
넌 그 옷이 편하지? 나도 마찬가지야.

결국 두 사람은 정반대의 길을 택한다. 안디는 자신의 세상인 아파트로, 라마는 일행과 함께 밖으로 나가고 문이 닫히며 영화는 끝난다. 안디가 돌아서서 아파트로 들어갈 때 웃음을 짓는 게 여운을 남긴다.[17][18]

6.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73/100 유저 평점 8.2/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86%
관객 점수 87%
IMDb
평점 7.6/1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4 / 5.0

액션은 괜찮게 나왔지만 2% 부족한 영상미와 효과음이 아쉬운 점으로 평가된다. 영상미 면에서는 배경이 낡은 아파트 한 곳이다 보니 삭막한 분위기인데 이건 영화의 컨셉으로 넘어간다쳐도, 카메라 기법 면에서는 셰이키 캠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한 감이 있어 멀미가 날 정도. 효과음 면에서는 근접 격투 효과음은 꽤나 괜찮으나 총성음은 소리 자체는 좋아도 너무 음량이 작아 잘 안들리고 임팩트가 없는 것이 문제. 더욱 나쁜 점은 초반에 등장하는 소음기가 달린 소총에서 부각되는데, 상술했듯 안 그래도 너무 음량이 낮아 안들리는 판에 가스불 틱틱대는 소리가 난다. 이런 잡다한 부족한 점들에도 불구하고 액션이 역대급이라서 세계적으로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7. 후속작

레이드 2: 반격의 시작


[1] 물론 경찰특공대라는 조직은 엄선된 자원자들을 엄격히 훈련시킨 대테러부대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범죄조직 조직원들보다 전투력이 월등한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이 영화가 액션 영화다 보니 대원들이 너무 강하게 묘사된다.[2] 2편 코멘터리에서 감독은 조 타슬림이 분노의 질주 캐스팅으로 유명해져 자기들을 배신했다고(...) 농담을 했다. 감독이 조가 후속작에 출연하고 싶어 해 사진을 넣은 것으로 보이며 이날 조는 레이드 2가 촬영하는 날에 와서 신나게 사진을 찍고 돌아갔다고 한다.[3] 헤드락으로 매드독을 교살 직전까지 몰아넣지만, 매드독의 업어치기로 실패한다.[4] 라마나 대구가 몇 번 때려야 적이 쓰러지는 반면 이 인간은 주먹 한 방으로 제압한다. 또한 주변 지형지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노련한 모습도 보인다. 아무래도 인도네시아 경찰들 모두 실력들이 보통이 아닌 듯.[5] 한국에서는 '다구' 등으로 음차하기도 한다.[6] 깨알같이 초크슬램도 사용했다. 대놓고 쓴 건 아니고 상대를 그로기 상태로 만든 다음 초크슬램으로 마무리했다.[7] 대구가 쓰는 무술은 태권도이다. 주인공에 비해 발차기 기술을 많이 쓴다.[8] 물론 오른손에 부상을 입고 장시간 사슬에 매달려 매드 독의 구타를 당한 것을 감안하면 이 정도면 대단하다.[9] 진짜 매드 독이란 이름 그대로 형광등이 박혀도 전혀 개의치 않고 둘을 압도한다.[10] 벽 속에 숨은 라마와 보오를 잡기 위해 정글도로 일부러 벽을 챙챙거리며 두드리다 갑자기 벽을 쑤시길 반복하는 장면은 말 그대로 슬래셔 호러물이다.[11] 흰색 셔츠와 방탄복, 그리고 권총과 차개만 걸쳤다.[12] 부러뜨리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갱 단원이 골목길로 끌려 들어간 뒤, ‘빠직!’이라는 효과음만 어렴풋이 들린다.[13] 마침 그 세입자도 아픈 아내에게 먹일 약을 사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14] 이후 분노에 가득찬 자카, 와휴, 다구가 달려와 아래층을 향해 미친듯이 총탄을 퍼붓는데, 이명이 들리는 먹먹한 음향효과를 주어 소리가 별로 없지만 굉장한 박진감을 선사한다.[15] 높으신 분들이 사실은 네(와휴)가 계획한 일을 알아차리고 미리 너를 죽일 계획을 꾸몄다. (본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경찰국장 레자가 지시한 것.[16] 자카처럼 처형할 생각에 도취한 매드 독이 라마의 목을 꺾어 죽이려 하자 가까스로 구해낸다.[17] 문이 닫힌 후 엔딩 크레딧에서 흐르는 테마곡은 린킨 파크의 마이크 시노다가 작업한 Razors Out.[18] 인도네시아 버전에서는 본국의 음악가들이 영화음악을 맡았으나 월드 버전에서는 소니의 요청으로 린킨파크의 마이크 시노다가 영화음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