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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30 16:44:57

레이드 2: 반격의 시작

레이드 2: 반격의 시작 (2014년)
The Raid 2: Berandal
파일:external/oneringtrailers.com/100212NA8KN0X8YA.jpg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감독 가렛 에반스
각본
제작 아리오 사간토르, 아람 테르차키안
출연 이코 우웨이스, 야얀 루히안, 아리핀 푸트라 등
음악 Fajar Yuskemal, Aria Prayogi (인도네시아)
조셉 트래패니스 (국제)
제작사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PT. Merantau Films, 파일:미국 국기.svg XYZ Films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타임픽처스
배급사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SinemAr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타임픽처스
개봉일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2014년 3월 2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7월 9일
상영 시간 150분
제작비 450만 달러 (추정)
월드 박스오피스 약 660만 달러 (인도네시아와 일본 제외)
대한민국 총 관객 수 8,029명
상영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등장인물
2.1. 인도네시아 경찰국2.2. 방운 조직2.3. 베조 조직2.4. 고토 조직2.5. 전작 등장인물
3. 예고편4. 시놉시스5. 결말6. 흥행 및 평가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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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에 개봉한 레이드: 첫 번째 습격의 후속작.

2. 등장인물

2.1. 인도네시아 경찰국

2.2. 방운 조직

2.3. 베조 조직

2.4. 고토 조직

2.5. 전작 등장인물

3. 예고편


4. 시놉시스

정부 고위층과 손잡고 마약 거래 등을 통해 권력을 키우며 자카르타를 접수한 두 개의 범죄 조직 '방운'과 '고토' 세력, 그리고 이들에게 매수된 경찰들로 인해 범죄의 소굴로 변한 도시. 경찰국의 내사반 반장은 두 범죄 조직과 부패 경찰들을 척결하기 위해 신입 경찰 '라마'를 조직 내로 잠입시키기 위한 작전을 개시한다. 스스로 범죄자가 된 '라마'는 '방운' 가문의 후계자 '우초'가 복역 중인 감옥으로 입소, 그에게 접근한 뒤 2년 뒤에 출소한다. 라마는 출소한 뒤 바로 '우초'의 조직에 들어가게 되는데…

5.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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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초와 베조는 레스토랑에서 레자와 만나게 되고 에카의 마지막 말[25]을 듣고서 라마는 모든 것을 끝내겠다고 결심한다. 후에 브나와르 반장과 통화하면서 우초가 베조의 레스토랑에서 레자와 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라마는 브나와르에게 자신의 가족은 안전하냐고 묻고, 그렇다는 대답에 잘 지켜달라는 말을 남기고 베조의 레스토랑으로 찾아오게 된다. 차례차례 베조의 세력을 쓰러뜨리고 해머걸과 배트보이와 마주쳐 둘을 제압한 뒤 식당에서 우코를 마주친다. 손과 발로만 격투를 하던 라마와 우코. 그러다 우코가 카람빗을 꺼내게 되고 라마는 결국 우코를 쓰러트린[26] 뒤 베조와 우초 그리고 레자와 마주친다. 베조가 샷건을 레자에게 던져주는데 우초가 그것을 가로채 레자와 베조를 죽이고 라마까지 죽이려고 하지만 격렬한 드잡이 끝에 라마에게 우초는 죽게 된다.

모든 싸움을 끝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라마는 고토 일당과 마주친다. 같은 시각, 브나와르 반장은 라마가 있는 곳으로 차를 몰고 있고, 라마는 케이치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화 끝에 라마는 "이제...그만하자.(No... I'm done)"고 말하며 영화가 끝난다.[27]

6. 흥행 및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71/100
로튼 토마토
신선도 80%
관객 점수 87%

스케일이 커진 만큼 액션의 규모도 전편을 뛰어넘었다. 영화 초반의 롱테이크가 돋보이는 진흙탕에서의 액션, 중반부에는 라마의 수금 씬과 다양한 악당이 등장하는 액션, 후반부에서는 카체이스와 부엌에서 벌어지는 최후의 1:1 대결 씬 등등 영화가 진행될수록 굵직한 액션 시퀀스가 존재한다[28]. 전작에서도 그렇지만 카메라 구도나 카메라 무빙이 혀를 내두를 수준. 스테디 캠과 핸드헬드를 아주 적절하게 섞어서 썼는데, 잘 훈련된 액션 배우들의 기가 막힌 합과 더불어 입이 딱 벌어지는 액션을 보여준다. 허접한 액션을 위해 카메라를 과도하게 흔들어대는 삼류들과 달리, 카메라가 이들의 움직임을 적절히 따라가면서도 상황의 긴박감을 잘 살린다는 부분에서 가렛 에반스를 비롯한 스테프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전편의 성공에 힘입어 2시간 30분의 런닝타임을 자랑하지만, 스토리 전개가 치밀하지 못하고 배경이 넓어져 전편과 같은 몰입도는 없다. 중후반 이후에는 어느 정도 전편의 느낌이 살아나긴 하지만 약간은 유치한 설정의 적이 등장하는 등[29], 진지하던 전작에 비해 뭔가 만화같은 느낌이 드는 부분들이 많이 생겨 이질감이 꽤 심한 편.[30]

카체이스씬은 당시 인도네시아에 전문 카체이스 스태프가 없어서 홍콩 영화팀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전작과의 연관성이 부족하기도 하다. 레자라는 흑막만 같을 뿐 원래 돈줄이었다고 주장하는 타마 리야디와 2편에 나오는 돈줄이 된 방운과의 관계라던지, 뜬금없이 초반에 죽는 라마의 형 안디라던지.[31] 전작의 엄청난 포스를 보여줬던 무술 사범의 허무한 죽음도 한 역할을 했다. 근데 실랏 사범이 실랏 사범을 죽인... 해외에서나 국내에서나 평론가들의 평, 관객들의 평이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다.[32] 아쉽게도 국내에선 개봉한 영화관이 단 한 개뿐이었던지라[33] 누적 관객수 8000명으로 마무리했다.

영화 평론가 정성일은 진중권의 문화다방에 출연해 이 영화를 2014년 상반기 베스트에 포함시키면서 "시작하면 2시간 20분 동안 치고 받는데 정말로 뼈가 부러지고 살이 찢겨져나가는 걸 관객으로 하여금 느끼게 하며, 육체와 육체가 부딪히는 활동 사진의 쾌감이 넘치는 영화. 아마 이렇게 활기찬 영화는 오래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라며 추천하였다. 근데 라디오에서 즉흥적으로 말한거라 그런지 태국 영화라고 잘못 소개하였다. 듣기

7. 여담



[1] 조직 내에선 유다라고 부른다.[2] 유다라는 이름은 감독의 데뷔작인 메란타우의 주인공 이름에서 따온듯하다. 이코 우웨이스가 유다 역.[3] 한 부패 정치인의 아들을 폭행하여 일부러 수감되었다. 이 정치인 때문에 우초가 수감된 것이다.[4] 삭제 장면 중 하나가 폭행 장면인데, 노래방에서 유선 마이크를 철퇴처럼 휘둘러서(...) 상해를 입히는 장면이 나온다. 그로 인해 이 정치인이 길길이 날뛰었고, 몇 개월만 복역하면 된다는 브나와르 반장의 말과는 달리 3년형을 받게 되었다.[5] 전작에서 한낱 수금원에 불과한 와휴 부서장이 너무 깝치는 바람에 버리는 카드가 되었고, 이도 저도 못한 와휴가 차라리 타마를 죽이고 진급이라도 하자 싶어 무리수의 가짜 임무를 펼친 것이다. 하지만 레자는 이미 와휴의 이런 행동을 읽었고 타마에게 와휴를 제거하라고 한 것.[6] 정확히는 마약 밀매와 함께 경찰 고위간부들을 매수하여 수익배분을 담당한 조직.[7] 불법 AV를 촬영하여 판매하는 조직의 두목이 조직 몰래 마약거래를 하며 부당한 수익을 챙기자 우초와 라마를 통해 응징하였고, 그뒤로 잔혹하게 살해한 뒤 강에 던져 버렸다.[8] 사실 생존할 수 있었으나 자동차 추격전 중 산탄총을 든 방운 패거리 중 하나가 총을 쏴버리는 바람에 중상을 입어버린다.[9] 전작에서 미친개를 연기했던 배우이자 무술감독으로 여기서는 다른 성격의 역할로 등장한다.[10] 이유는 야얀 루히안이 레이드 시리즈의 무술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으며, 감독인 가렛 에반스도 프라 코소역이 그가 적격이라고 밝혔다.[11] 작품 중반에 방운의 명령으로 타겟을 제거할 때도 주위의 경호원들 8명을 칼을 들고도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만 제압하고 타겟만 확실하게 제거했다. 그 와중에 경호원들 중 정말 심각하게 다친 사람은 2~3명 정도밖에 안 된다.[12] 극중 그의 아내도 '당신이 정말 착한 사람인건 알아, 하지만 그렇다고 손에 피를 묻히는 건 용납할 수 없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아내도 코소를 싫어하진 않지만 아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냉정하게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13] 이때 아들의 사진이 든 팬던트를 잡고 흐느꼈다.[14] 우초가 수감될 당시 우초의 목숨을 노리던 베니 패거리 중 5명이 후에 출감했을 때, 베조는 부하들을 시켜 그들을 납치한 후 우초의 손으로 그들을 죽이게끔 한다. 나중에 베조, 레자와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베조의 손목에 있던 문신을 보게 되는데, 예전에 죽인 그 5명 중 한 명의 손목에서 본 문신과 같은 모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애초부터 베니 패거리가 베조와 관련이 있었다는 증거.[15] 마지막에 라마가 그녀의 목을 딸 때, 한쪽 눈이 실명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16] 주로 장도리 부분을 사용[17] 원래 액션 배우가 아니다. 인도네시아의 인기 배우인데 에반스 감독의 오디션 요청을 받아들여 오디션을 봤다. 며칠간의 액션 안무 연습 결과 너무 훌륭하게 해내서 캐스팅했다고 한다. 이후 이코 우웨이스 주연의 "헤드샷"에서도 '이슈마엘(이코)'의 의남매 중 한 명인 '리카' 역으로 나와서 군용 나이프를 사용한 액션을 보여줬다. 이전 레이드2와 같이 잔인하다의 선을 조금 넘어선 장면들이 나오기 때문에 찾아볼 생각이라면 약간 조심해야한다.[18] 다른 갱단의 구역에 걸어들어와 다짜고짜 갱단원들을 배트로 때려눕힌 후, 거래를 하는 밀매상 2명 중 한명을 야구공으로 녹다운시키고 남은 한명에게 공을 다시 달라고 하지만, 밀매상이 공을 구멍으로 던진 후, 도망가자 다른 공을 꺼내 등을 맞춰 쓰러뜨린 후 배트로 미친듯이 두들겨 확인사살 해버린다.[19] 라마의 마지막 일격에 배트가 입에 박힌 채로 즉사.[20] 원래는 영화의 참여한 무술팀 소속으로 해머걸 역의 줄리 에스텔의 훈련을 담당했는데 둘이 합이 너무 잘맞아서 캐스팅 전이었던 배트보이의 역할로 캐스팅했다고 한다. 1편에서는 마약 제조범들 중 한명으로도 나왔다. 라마 역의 이코 우웨이스와는 이코의 할아버지가 사범으로 있던 같은 무술학교 동문으로, 실제로도 매우 친한 사이이다. 그래서인지 해머걸 쪽의 각주와 마찬가지로 이코 우웨이스 주연의 "헤드샷"에서도 '리카(줄리 에스텔)'와 함께 '이슈마엘(이코)'의 의남매 중 한 명으로 나와서 삼단봉 액션을 보여줬다.[21] 아이러니하게도 전작의 최종보스인 매드독을 맡은 배우가 여기선 전혀 다른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전작의 최종보스를 죽인 2탄 최종보스라는 배우 개그를 성립하였다.[22] 보면 알겠지만 우코는 전작에 이어 주인공에게 목이 따여 죽은 두 번째 보스가 되었다.[23] 중반부에 레자의 주도 하에 이뤄진 조직 간 회담에서 레자의 말을 통역해주는 장면이 나온다.[24] 삭제된 장면에서 만삭의 아내와 함께 괴한들에게 살해당한다. 그 괴한들의 정체는 다름아닌 비밀경찰들.[25] 이 일을 끝내고 싶으면 놈들을 모조리 없애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26] 우코의 카람빗 한짝을 뺏고 들고 우코의 목을 두 번 따버린다.[27] 라마와 케이치가 몇 마디 대화를 나누긴 하지만 말소리가 들리진 않는다. 즉, 열린 결말.[28] 잔인함이 1편보다 더 강해진 부분이 있다.[29] 대표적으로 해머걸과 배트보이. 특히 배트보이는 배트가 얼굴에 박혀 죽는 것조차도 만화스러운 발상이다.[30] 전형적인 '영화적인 캐릭터들'이다. 유치함을 어느 정도 의도한 듯, 영화 중반부에 이 악당들이 처음 등장하면서 나오는 교차편집 액션 시퀀스는 정말 대단하다.[31] 많은 관객들이 2편의 내용은 1편과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죽여 버린다. 감독에 의하면 1편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캐릭터를 죽이고 시작했다고 한다.[32]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과 로튼토마토 관객 평점은 전작과 2편이 같고 로튼토마토 전문가 평점은 2편이 약간 뒤지며 IMDB에서는 관객 평가가 2편이 높을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33] CGV 단독 개봉. CGV를 제외한다면 목포가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