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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랩스틱(Slapstic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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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슬랩스틱 단어의 유래는 이탈리아어 batacchio, bataccio로, 이는 악기로서의 채찍, 클래퍼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두 개의 판으로 이루어진 몽둥이 비슷한 도구인데 이걸로 상대방을 때리면 실제로 세게 때리지 않더라도 아주 큰 찰싹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연기자들은 이걸 사용해서 상대 역에게 큰 데미지를 주지 않고 폭력적인 연기를 할 수 있었는데 한 마디로 초창기의 음향효과다.2. 장르로서의 대명사화 (슬랩스틱 코미디)
이후 이탈리아의 희극 코메디아 델라르테에 등장하는 캐릭터 아를레키노가 가지고 다니는 1미터 가량의 긴 나무 막대기로 널리 알려졌으며, 주로 코미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나 물체를 가볍게 치는 데 사용되고, 과장된 행동과 반응을 연기하여 웃음을 자아내는 용도로 쓰였다. 슬랩스틱은 원래 음악용 타악기 내지는 연극용 소도구인데, 이걸로 뭔가를 때리면 아프지는 않지만 막대 두 개가 부딪히면서 큰 소리가 나서 뭔가 세게 맞은 것 같은 음향효과가 만들어진다. 슬랩스틱 코미디라는 말의 어원은 이 슬랩스틱이다. 일본의 만담용 도구인 하리센과 목적은 거의 같다. 다만, 하리센은 직접 때리는 경우가 더 많지만 슬랩스틱은 직접 때리기보단 소리를 내는 용도.초기 코미디 영화에서도 많이 등장했는데 찰리 채플린, 키스톤 코미디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며, 과장과 육체적 코미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소품으로, 코미디 장르에서 오랜 전통을 지닌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3. 차용한 것
3.1. 슬랩스틱 파르페
3.2. 일본의 밴드 슬랩스틱
70~80년대 활약한 일본의 인기 성우 노지마 아키오, 소가베 카즈유키, 후루카와 토시오, 후루야 토오루, 미츠야 유지가 결성한 밴드이다. 슬랩스틱(밴드) 참조.3.3. 퀸텟에서 만든 RPG 게임
スラップスティック. 1994년 7월 8일 에닉스를 통해 발매. 기종은 슈퍼패미컴.
퀸텟에서 만든 게임들 중에서는 가장 분위기가 가볍고 밝은 작품. 주인공이 무력은 약하지만 두뇌가 뛰어난 발명가로,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이 열심히 만든 전투로봇과 주인공이 만들어낸 아이템이 싸움을 대신해 준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아이디어가 떠올라 새로운 로봇의 구상을 할 수 있다.
전투에 내보낼 수 있는 로봇은 1개이며, 만들어낸 로봇의 능력치를 끌어올리거나 기술을 가르쳐서 성장시키는게 가능하다.[1] 최대 3마리의 로봇을 만들 수 있다. 내보낸 로봇이 터지면 주인공이 다음 로봇을 내보내게 된다. 셋 다 터지면 당연히 게임 오버.
4. 관련 문서
[1] 전투원이 죄다 로봇인 관계로 무기나 방어구라는 개념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재료를 조합해서 로봇을 업그레이드 시키거나 더 좋은 로봇을 만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