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리의 일종
똥파리 Yellow dung fly, golden dung fly | |
학명 | Scathophaga stercoraria Linnaeus, 1758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파리목(Diptera) |
과 | 똥파리과(Scathophagidae) |
속 | 똥파리속(Scathophaga) |
종 | 똥파리(S. stercoraria) |
파리의 일종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집파리와는 조금 다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누리끼리한 파리매와 비슷하며, 이름과 같이 누런색을 띠면서 사람과 동물의 똥에 잘 모여든다. 유충은 동물의 똥을 먹으며, 성충은 모기, 소형 하루살이 등을 먹는 포식성이다.
학명에서 속명의 스카토(scatho)는 그리스어로 똥을 뜻하고, 파가(phaga)는 먹는다는 뜻이다. 종명의 스테르코라리아(stercoraria) 역시 라틴어로 똥을 뜻한다.
우리가 보통 똥파리라고 부르는 등이 번들거리는 파리는 사실은 금파리(Lucilia caesa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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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속어
매우 더러운 대상을 은유적으로 가리킨다. 벌레와 똥이란 부정적 뉘앙스가 물씬한 언어들끼리 조합되어 여간 더러운 사람이 아니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능하다.- e.g. FXXK! 똥파리같은 XX!
진짜 똥파리는 포식성이고 금파리는 잘 처리하면 보석처럼 쓸 수도 있으니 이들에게는 모욕이라고 할 수 있다.
2.1. 부자에게 들붙는 부류를 향한 멸칭
해당 비속어로 자주 언급되는 부류들이다. 비슷한 용법으론 빈대가 있다.원체 사회 계층이 높은 사람에게 사람이 꼬이는 속물적인 현상은 당연한 섭리지만 이들 중엔 사람으로서의 교류가 아닌 돈과 힘을 빌리거나 이용해 먹으려는 기생충스런 목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거액의 돈을 빌리려 한다던가, 사업 자금을 벌기 위해 투자를 제안한다던가 등. 어딘가에 꼬이는 습성을 빌려 똥파리에 비의하여 불리는 식으로 줄곧 쓰인다. 단순 돈으로 맺어진 관계라면 건강한 교류는 힘들고 돈만 빨아먹고 사기를 치며 뜯어내기만 하거나 아예 이용해먹고 인연을 버리는 인간미 없는 행태를 보이기도 하여 인맥으로서의 가치는 커녕 오히려 해가 될수도 있는 관계로 정리될 수 있다.
부자 특유의 인맥 관리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런 불필요한 인맥들을 퇴치하는데 능숙하겠지만[1] 졸부는 이런 요령이 없어[2] 똥파리에게 대출이나 투자를 쉽게 결정해버리는 편이다. 때문에 복권 당첨자들 중에선 되려 패가망신하고 불행해지는 사례들도 종종 발생하기도 하는데, 무리한 사업 투자도 많지만 똥파리로부터 시달리는 경우도 무시할 수 없다.
2.2. 프로게이머 이제동의 팬들을 가리키는 은어
2번 문단에서 따온 별명이다. 요즘은 거의 안 쓰고 북퀴벌레를 사용한다.2.3. 보물찾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봉팔이의 별명
자세한 내용은 봉팔이 문서 참고하십시오.2.4. 경찰에 대한 속어
짭새와 함께 경찰을 욕하는 말로 많이 쓰이는 속어.2.5. 정치계 은어
자세한 내용은 똥파리(정치) 문서 참고하십시오.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 사이에서 자칭 '문파' 또는 '뮨파'라고 주장하는 극렬 지지자들을 비판할때 사용하는 멸칭.
2.6. 프랑스의 축구 클럽 파리 생제르맹의 별명
파리 생제르맹을 욕할 때 사용하는 부정적인 별명이다3. 대한민국의 영화
자세한 내용은 똥파리(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제목은 2번 문단의 뉘앙스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