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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21:36:08

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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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관련 개념3. 여담4. 참고 문서

1. 개요

은어()는 어떤 계층이나 부류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도록[1] 일부러 만들어낸 표현들이다.

더욱 보안을 강화한 형태로 발전하면 암호(음어)가 된다.

주로 비밀스러운 행위를 할 때나 그러한 집단에서 많이 쓰인다. 음지의 조직폭력배, 군사기밀이 많은 군대, 남몰래 침투한 첩보원, 사회적 소수자에 속하는 집단은 은어를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사회적으로 저속하게 여겨지는 대화를 할 때에도 은어가 많이 쓰이는 편이다.

많은 경우 공공의 영역에서 쓸 수 있는 비은어적 표현이 존재하곤 한다. 그런 표현이 존재하지만 알려지기 싫다는 이유에서 그 표현을 쓰지 않고 은어를 새로 만들 때가 많기 때문이다.[2] 가령 유명한 은어(유명해져서 은어의 기능을 상실했지만)인 '학교'는 비은어적 표현인 '교도소'로 대응된다.

비밀로 하긴 하지만 대체로 암호화의 수준은 그렇게 높지 않다. '슴가' 같은 음절 치환 단어, '학교'처럼 의미 유추가 어느 정도 가능한 표현일 때가 많다. 심하게 암호화하면 은닉성은 높아지지만 소통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한정된 사람들끼리 쓰는 말이라 해도 '이 단어는 이러이러한 뜻이다'라고 교육을 하는 것도 아니니 과하게 꼬아서 못 알아듣게 만들기는 어려운 환경이다.[3] 그런 이유로 은어는 곧잘 의미가 파악당하며 은어의 속성을 잃는 일이 다반사이다. 그렇지 않고 고도로 암호화된 은어는 정말 발각되면 안 되는 군대 음어, 범죄 집단의 은어 등 지극히 사용 범위가 한정되며 이런 건 인터넷 같은 데에 잘 노출되지도 않고, 노출되는 순간 바로 폐기하여 은닉성을 유지한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은어는 '자기들끼리 사용하기 위해 약간 돌려 말하는' 정도에 그치며 보통 속어와 유사한 경향을 띈다.

은닉을 목적으로 하므로 의도 계층/분야 너머로 확산되면 은어의 성질을 잃게 된다. 후술하듯 대부분의 은어는 속어이므로 잘 알려진 은어들은 은어성을 잃고 속어로서의 성질만을 지니게 된다.

2. 관련 개념

3. 여담

4. 참고 문서



[1] 즉 의도적으로 의미 투명성을 떨어트리는 것이다.[2] 한편 속어는 대응 격식어가 없을 때도 많다. 격식적 환경에서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은 격식어가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3] 그래서 오히려 전문 용어의 은닉성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아래 각주의 예를 들면 공사판에서 '아시바' 같은 건 공사를 위해서 무조건 알아야 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은어의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이런 용어들은 자연히 사라지지는 않는 편이다.[4] 때문에 사석에서의 발화는 좀 더 비격식적인 것이 보통이다.[5] 더 나아가 속어의 비격식성마저 탈피하여 격식어에 편입되는 예도 드물게 있다. 아래의 '탱크'가 그런 예이다.[6] 그리고 일반인에게 말할 일도 별로 없다. 가령 건물 건설 현장의 발판을 가리키는 비계는 종종 "아시바"라고 부르곤 하는데, 일반인은 애초에 아시바 근처에 갈 일도 없다.[7] 코스트코는 비상사태 발생 때 은어가 아닌 사이렌을 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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