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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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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션
3D, 독립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흑백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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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갱스터 장르와의 차이2.2. 고전 느와르의 관습
3. 작품 목록
3.1. 소설3.2. 영화3.3. 게임3.4. 만화/애니메이션3.5.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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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ir

범죄나 사회적 윤리에 반하는 소재를 사용해 어두운 분위기를 부각시키는 작품군을 칭하는 장르.

18~19세기 등장한 영국산 고딕, 범죄, 스릴러, 추리 문학이 프랑스로 유입되면서 이 작품들을 프랑스에서 로망 느와르(roman noir)라 부른 데서 기원한다.[1]

국내에서는 '느와르'라는 표기법이 기존에 사용되었지만, 공영방송 등에선 '누아르'라는 표기를 더 많이 사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2] 다만 '느와르'라는 표기는 국내 영화계에서 일종의 관례처럼 굳어져 지금도 훨씬 더 많이 쓰인다.

2. 특징

미국 영화계에서는 레이먼드 챈들러를 위시한 소설가들의 하드보일드 탐정소설들이 당시 유럽에서 유입된 이민자들 중 독일 표현주의 감독 등 유럽의 전문 영화 인력들과 결합되어 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이들 중 《말타의 매》(1941)나 《이중 배상》(1944) 등이 전쟁이 끝난 후 프랑스로 전래되어 평론가들이 "이것은 스타일적으로 검은 화면에 검은 주제를 다룬 검은 영화(film noir)이다."라고 정의내리면서 만들어진 용어이다. 여기에 더해 프랑스 누벨바그 사조 하에 만들어진 범죄영화들을 필름 느와르(film noir)로 분류한다. 즉 자연스레 형성된 다른 장르들과는 달리, 느와르는 철저히 평론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분류라는 점이 특기할 점이다.

공식적으로 느와르라는 장르의 명확한 정의는 없다. 느와르는 독립된 장르라기보다는 무드나 분위기로 구분되기 때문에 느와르이기'만' 한 영화는 있을 수 없다. 본래의 장르가 있는 가운데 '범죄 느와르', '공포 느와르', '갱스터 느와르', 'SF 느와르', '사이버 느와르', '테크 느와르 등' 등 이런 식이다.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의 작품들은 모두 느와르로 불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은 마피아, , 삼합회, 야쿠자, 살인청부업자범죄조직에 대한 로망을 다룬 장르가 느와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해당 요소들이 느와르라는 분위기에 잘 맞기 때문일 뿐이다. 특히 오늘날 사람들이 '느와르' 하면 많이 떠올리는 '홍콩 느와르' 계열들(오우삼 영화들, 무간도 트릴로지[3])이 대부분 저런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생긴 고정관념에 가깝다. 실제로는 저것들은 본래 엄연히 갱스터 느와르 장르에 속한다. 오히려 상기한 주제들을 전혀 다루지 않고도 느와르에 속하는 작품들도 많으며, 심지어 앞서 언급된 초기 느와르 영화들도 갱스터와는 별 상관없는 작품들이었다. 한 예로 빌리 와일더의 《에이스 인 더 홀》이나 알렉산더 매켄지의 《성공의 달콤한 향기》 같은 경우 범죄조직에 대한 묘사가 없지만, 초기 필름 느와르로 분류된다.

미국의 경우 세계 대공황 시대 미국 시민들이 가졌던 불안심리와 마피아에 대한 막연한 동경,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작비 덕에 크게 유행했으나, 제2차 세계 대전6.25 전쟁 이후 불어닥친 호황과 베이비 붐의 영향 및 냉전의 불안감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SF장르의 유행, 무엇보다 컬러 영화의 등장[4]으로 인기가 줄어들어 느와르물 자체의 제작 편수가 줄어들면서 사라져 갔다.

그러다가 1970년대 베트남 전쟁, 워터게이트 사건 등으로 사회에 냉소와 불신이 퍼져 재등장했으며, 이 이후의 느와르를 앞서의 초기 느와르와 구분해 네오 느와르(neo noir)라고 부른다. 이 때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차이나타운》(1974), 《택시 드라이버》(1976) 등이 있다. 이후 네오 느와르의 계보는 계속 이어져 1990년대 영화인 《세븐》(1995) 등이 네오 느와르 영화에 속한다.[5]

네오 느와르 시기부터, 특히 80년대 이후에는 SF와 결합된 느와르들도 종종 등장하는데, 이를 테크 느와르, 사이버 느와르 같은 말로 부르기도 한다. 블레이드 러너터미네이터 등이 대표적.

액션 시리즈에도 결합되어서 많다. 《존 윅 시리즈》와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는 대놓고 느와르물이며, 《제이슨 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007 시리즈》도 느와르적인 요소들이 많은 영화들이다.

홍콩 영화계에서는 80년대부터 무협물의 일시적인 퇴조와 홍콩반환에 대한 불안심리가 겹쳐 범죄물 영화제작이 성행하게 된다. 2000년대 이후에도 만들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무간도 트릴로지》, 느와르 전문 감독 두기봉.[6] 또한, 콜드 워 시리즈.

하지만 중국 본토는 사정이 다른데, 그 이유는 중국 본토 개봉시에는 홍콩과 검열을 달리해서, 무조건 악당은 죽거나 자수해야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건 느와르에서만이고, 사극에서는 아니라고 한다. 이걸 역이용해서 느와르처럼 만든 사극 《명장》이 있다.[7]

한국에서는 홍콩 느와르 영화들이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까지 시대를 풍미했다. 그 때문에 그런지 그 세대들에게는 대부분 느와르 하면 홍콩 배경의 쌍권총과 담배 한 자루가 먼저 떠오르는 것이지만. 홍콩 느와르 영화들은 '갱스터 느와르'나 '범죄 느와르'에 속하는 작품들이다.

'갱스터 느와르' 장르의 특징들과 조폭미화물 장르의 특징들은 엄연히 구분되는 편이다.

사실 느와르의 조건은 소재보다 그 영화의 분위기(어두움, 진지함, 비정함)에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이쪽으로 접근하면 의외로 수작도 많다. 《친구》, 《비열한 거리》, 《달콤한 인생》, 《해바라기》, 《악마를 보았다》, 《아저씨》, 《신세계》 등등. 고전작품 중에선 밑바닥 인생이 세상에 울분을 토하고, 무예에 출중한 의형제들과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다가 내부의 배신자로 인해 사망하는 《임꺽정》도 훌륭한 느와르물이다. 일본의 한국영화 팬 사이에서는 한국 느와르(韓国ノワール)라고 불리며 평가와 인기가 높은 장르다.

그리고 중남미의 경우, 검열 때문에 느와르의 형식을 빌려서 당시 군사독재, 인권탄압이나 고문 등등의 사회를 다룬 흑색소설이라는 장르가 있다. 예를 들면 군사독재 기관의 부조리한 사건들을(예를 들면 양민학살이나 신문기자를 암살하는 킬러문제), 탐정이나 기자인 주인공들이 맞선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현실 때문에 주인공들은 좌절하거나 패배하거나 죽는다. 로베르토 볼라뇨의 《먼 별》이나 루이스 세풀베다의 《핫 라인》, 멤포 지아르 디넬르의 《뜨거운 달》 등등 말이다. (뜨거운 달은 영화화되었다) 관련논문

영어로 11월이 November인지라, 영미권에서는 느와르벰버Noirvember라고 부르며 상영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벌이곤 한다.

2.1. 갱스터 장르와의 차이[8]

<rowcolor=#ffffff> 구분 갱스터 영화 느와르 영화
주제 야망, 신분상승 사회, 심리, 윤리적, 도덕적 규범에 대한 질문
구조 선형적, 일대기적 구조 복합적, 열린 구조
여성의 역할 갱스터의 애인, 보조적 교활하고 사악한 팜 파탈/순수하고 선한 천사
초창기의 지향성 메이저 저예산, B급

2.2. 고전 느와르의 관습

네오 느와르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들도 많다.

3. 작품 목록

3.1. 소설

소설 원작 영화도 여기에 표기.

3.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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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게임

3.4. 만화/애니메이션

3.5. 드라마


[1] 1946년 프랑스의 비평가 니노 프랑크가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하였다. 할리우드의 고전적인 필름 느와르 시기는 일반적으로 1940년대 초에서 1950년대 말에 걸쳐있다.[2] 와인 쪽에서는 포도 품종인 피노 누아샴페인 양조법인 '블랑 드 누아' 등 '누아'라는 표기가 더 관습적으로 굳어졌다.[3] 사람들에 따라서는 이런 작품들의 경우 칼 대신 총을 든 무협물로 간주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며 홍콩 느와르의 시조격인 영웅본색부터가 무협물을 현대로 배경을 바꿔 리메이크한 것이다. 미국에선 홍콩 느와르를 heroic bloodshed 등으로 부르지 느와르라고 부르는 경우는 드물다.[4] 명암이 특징적인 초기 느와르에 있어서 컬러 화면은 사형선고나 다름없었다.[5] 네오 느와르 하위 분파로는 사이코 느와르가 있다. 초현실주의나 공포 장르에 영향을 받아 환상이나 그로테스크 묘사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네오 느와르 영화들을 일컫는 말. 데이빗 린치 영화들이 주로 꼽힌다. 다만 아직은 일부 평자들 사이에서 쓰이는 정도로 마이너한 용어다.[6] 회사 이익을 위해 일부러 만드는 로맨스 영화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느와르 영화이다. 게다가 오우삼과 동급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사람이기도 해서 외국에서도 팬들이 많다.[7] 실화이기도하고, 감독 말에 따르면 일단 중국 본토에서는 타영화들에 비하면 사극에서는 검열이 빡빡하지는 않다고는 하는데, 영화에 나온 청 관리들의 막장 짓을 까기 위해서 통과시켜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8] 현대에는, 둘이 합쳐진 '갱스터 느와르'가 많은 편이다.[9] 당시 미국 영화계에서는 폭력성과 선정성에 대한 검열이 강화되고 있었다. 헤이즈 오피스 참조. 때문에 간접적인 표현법이 등장한 것.[10] 원작도 고전 필름 느와르에 속한다.[11] 1탄은 영화 도중에 등장하는 클럽 전투씬에서 클럽 이름을 대놓고 테크 느와르(Tech-Noir)라는 이름으로 설정해 영화의 장르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12] 시기 상으로만 분류하면 네오 느와르로 볼 수 있지만 사실 다루는 시기도 헐리우드 황금기이고, 복고풍의 고전 느와르에 훨씬 가까운 작품이다.[13] 1편, 2편 한정.[14] 선악이 모호한 주인공(니코 벨릭), 팜 파탈의 존재(미셸), 어느 선택지를 고르든 일정 부분은 새드엔딩이 되는 결말, 모든 일이 종결되고 나서도 어딘지 모르게 찝찝한 뒷맛을 남기는 점 등을 보면 정통 느와르 장르의 여러가지 클리셰에 꽤 충실하게 부합함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체포씬도 이전작이나 이후 작품과는 달리 자막 하나도 안 뜨고 흑백으로 변하는 연출.[15] 느와르 풍이 가미된 정도가 아니라 아예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1940-50년대 헐리우드 문화와 필름 느와르 장르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에피소드 명도 대부분 고전 필름 느와르 작품의 패러디가 많으며, 스토리 또한 전쟁영웅 출신 형사인 주인공이 잘나가다가 팜 파탈과 엮여 이혼당하고 몰락하고, 숨겨왔던 자신의 도덕적 결함 때문에 결국 파국을 맞는, 아주 고전적인 필름 느와르의 규칙을 충실히 따라가고 있다.[16] 다음 웹툰에 연재 중인 여성 느와르물이다.[17] 웹소설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도 1부는 느와르 장르이다.[18] 사실 작품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롱 할로윈과 같이 느와르적 요소가 있는 작품들이 상당히 많다.[19] 4대 크루 등장 이후 사실상 느와르물로 전향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작가 박태준 역시 이 작품을 느와르물이라고 인정했다.[20] 소아과 신생아 중환자실(NICU)편 이후 암 의학, 정신질환 등의 암울한 임상경험 속에 사이토가 진성반골 악바리가 되면서 이야기의 톤이 달라진다.[21] 전작들은 밝은 느낌의 학원물이라면(3편 제외) 시즌5은 느와르적인 요소도 어느정도 들어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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