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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7 22:53:51

로베르토 볼라뇨

<colbgcolor=#000><colcolor=#fff> 로베르토 볼라뇨
Roberto Bolaño
파일:Bolaño.jpg
본명 로베르토 볼라뇨 아발로스
Roberto Bolaño Ávalos
출생 1953년 4월 28일
칠레 산티아고 데 칠레
사망 2003년 7월 15일 (향년 50세)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적
[[칠레|]][[틀:국기|]][[틀:국기|]]
직업 소설가, 시인
서명
파일:로베르토 볼라뇨 서명.svg
1. 개요2. 생애3.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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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칠레 출신의 작가.

2. 생애

로베르토 볼라뇨는 1953년 칠레 산티아고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냈다. 그의 아버지는 트럭 운전사이자 복싱 선수였고 어머니는 교사였다. 1968년 가족과 함께 멕시코로 이주하는데 이 시기 학교를 중퇴하고 책을 훔치며 좌익 정치 활동에 투신한다. 1973년, 칠레의 살바도르 아옌데의 사회주의 정부를 지원하고 혁명을 돕고자 귀국한다. 그러나 때마침 피노체트의 군사 쿠데타가 벌어지고 볼라뇨는 테러리스트 혐의로 8일간 구금당한다. 이때 감옥 간수로 일하던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탈출했으며 이듬해 다시 멕시코로 떠난다. 직후 볼라뇨는 파파스키아로와 함께 '인프라레알리스모(infrarrealismo)', 소위 밑바닥사실주의를 주창하며 옥타비오 파스, 파블로 네루다와 같은 기성 작가들을 대항하는 시 운동을 벌인다.[1] 1977년, 볼라뇨는 유럽으로 이주했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정착한다. 30대에 접어들 무렵, 자녀들이 태어나며 볼라뇨는 시 대신 소설 집필에 몰두하고 생계를 위해 식당 잡부, 공원 관리인, 호텔 벨보이 등 다양한 일들을 하게 된다. 첫 장편인 <아이스링크>를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으며 1999년에는 <야만스러운 탐정들>로 로물로 가예고스 상을 수상하며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자리매김한다. 이후 필생의 역작인 <2666>를 집필하는데 몰두했으나 간 부전으로 인해 생을 마감한다. 그의 사후 미출간 원고들이 여럿 발표되었으며 유작인 <2666>은 미완성으로 출판된다.

3. 저서


[1] 이후 볼라뇨는 이 밑바닥사실주의 운동 시기를 모티브로 한 <야만스러운 탐정들>을 집필한다.[2] 20대 때부터 쓴 시를 모은 시집으로 2000년에 재출간하면서 1980년부터 1998년까지 쓴 시들을 추가 수록했다.[3] 볼라뇨의 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