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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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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각종 오해와 통념들3. 관련 어록4. 기타

1. 개요

당신은 당신 인생에서 뭘 하고 있는가?[1]
인생(, human life)이란, 인간, 인간이 생명으로서 생을 받고 희비의 과정을 거쳐 사로 마무리되는 것을 말한다. 사자성어로는 '생로병사(生老病死)'라고도 한다. 대비어는 축생(畜生, 동물의 삶)이 있다. 다만 인간이 아니어도 한 생물의 삶을 지칭할 때 관습적으로 인생이라고 하기도 한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물리적, 화학적인 분자들의 정밀하고 간단한 화학작용에서부터 출발하여 세포, 기관, 기관계로 이루어진 거대한 유기체이며 스스로 사고 및 자각, 자신의 삶을 논할 수 있는 수준의 고등한 인격체, 즉, 인간의 태어남과 죽음을 아우르는 전반적인 삶을 말한다.

한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매 순간마다 선택의 결과물을 쌓아올려 지금의 '당신'이라는 존재의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이며, 그렇기에 세상 그 누구도 자신을 포함한 다른 사람이 어떻게 될 지 전혀 알 수 없다.[2]

2. 각종 오해와 통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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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련 어록

인생은 그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도 같도다.
<구약성서> 시편 103:15 (다윗)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구약성서> 역대상 29:15 (다윗)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 가나이다.
<구약성서> 시편 90:9-10 (모세)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그가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이것도 큰 불행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는 수고가 그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구약성서> 전도서 1:2-3,5:15-16 (솔로몬)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
<구약성서> 이사야 2:22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이 있으리니
<신약성서> 히브리서 9:27
인생에 대한 이야기인데 옛날 신이 동물을 만들어 그들의 수명을 50년씩으로 정해 주었다. 그러다 맨 나중에 인간의 차례가 왔을 때는 25년 밖에 줄 수 없었다. 인간이 불평하자 신은 인간더러 다른 동물한테서 조금씩 꾸어보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들을 찾아 다니면서 말과 개와 원숭이한테서 각각 25년씩을 받아냈다. 그랬더니 신은 인간에게 말하기를 그렇다면 너는 25년은 인간으로 살되 그 다음 25년은 말처럼 일하고, 다음 25년은 개처럼 짖고, 나머지 25년은 원숭이처럼 웃음거리가 될 거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암 병동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모든 남자와 여자는 배우에 불과하다. 그들은 퇴장하고 또한 등장한다. 그리고 주어진 시간 동안 여러 편의 연극을 연기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인생은 B('B'irth)로 시작해서 D('D'eath)로 끝난다. 그러나 그 사이에는 C('C'hoice)[18]가 있다.
프랑스철학자 장폴 사르트르[19]
인생은 다음 두 가지로 성립된다.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다, 할 수 있지만 하고 싶지 않다.
영국극작가 오스카 와일드
내가 인생이라는 연극에서 내 배역을 잘 연기했더냐? 그랬다면 박수를 쳐다오.
아우구스투스
아닐세, 불가능한 것이야. 개인의 존재에 있어 특정 시기의 삶의 감각을, 곧 인생의 진실이며 의미이자 인생의 미묘하고도 예리한 에센스라고 할 삶의 감각을 전달하기란 불가능하네. 그건 불가능해. 우리는 꿈꿀 때처럼 그렇게 살아간다네... 홀로......
조지프 콘래드의 소설 '어둠의 심연'[21]의 등장인물 말로
나는 알지도 못한 채 태어나 날 만났고, 내가 짓지도 않은 이름으로 불렸네. 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화나게 하고, 당연한 고독 속에 살게 해.
가수 이소라 7집 "track 9" 중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은 신이 주신 보너스 게임[22]입니다. 모두들 그저 아프지 말고 건강만 하세요.
대한민국의 가수 신해철
잠자는 시간 26년, 식사시간 6년, 세수를 한 시간 228일, 넥타이를 맨시간 18일, 다른사람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기다린 시간 5년, 혼자 멍하니 보낸 시간 5년, 담뱃불을 붙이는시간 12일, 그리고 그중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들 46시간.
스위스의 80세 노인이 시간으로 계산한 자신의 인생
당신의 인생을 낭비하지 말아요.(Don't waste it. Don't waste your life.)
호 인센
시한부 성병[23]
어반 딕셔너리
타인의 생활과 비교하지 말고, 그대 자신의 생활을 즐겨라.
- 니콜라 드 콩도르세
어떤 세대가 도로를 만들고, 다음 세대가 그 위를 지나간다.
중국의 속담
만물은 유전()한다.
헤라클레이토스
인생은 우리의 불사불멸의 유년기이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인생은 석재(石材)이다. 이것에다 신의 형상을 새기든 악마의 형상을 새기든 그것은 각자의 자유이다.
허버트 스펜서
인생은 때로는 난파선으로밖에 생각되지 않을 때가 있는. 그 파편이 우정이나 영광이나 연애이다. 우리의 생존 중에 흐르는 시간이라는 기슭은 이런 유기물로 가득하다.
스탈 부인(프랑스의 작가)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렇게나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공들여 읽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단 한 번밖에 그것을 읽지 못함을 알기 때문이다.
잔 파울(독일의 작가)
산다는 것은 호흡하는 것이 아니다. 행동하는 일이다.
장 자크 루소
사람은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다. 살기 위해서 먹는다.
소크라테스
일년의 희망은 봄이 정하고, 하루의 희망은 새벽이, 가족의 희망은 화합이, 인생의 희망은 근면이 정한다.
중국의 속담
인생이 무엇인가를 옳게 알기 전에, 인생은 벌써 반이 지나고 있다.
영국의 속담
우리는 울며 태어나서, 불평하며 살다가, 실망하며 죽는다.
영국의 속담
모든 사람의 일생은 신의 손으로 씌어진 동화이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인생은 아침 이슬과 같다.
반고
인생은 표를 사서 궤도 위를 달리는 차에 타는 사람에게는 알 수 없다.
서머셋 몸
인생은 왕복표를 발행하지 않았다. 일단 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R.롤랑(프랑스의 작가)
인생은 불완전한 항해이다.
셰익스피어
인생은 어떠한 값으로도 구입할 수 없다.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인생보다 어려운 예술은 없다. 다른 예술이나 학문에는 도처에 스승이 있다.
세네카
내게는 나의 생애가 해변의 모래 사장에서 노는 한 소년과 같았다고 생각된다. 나는 모든 미지의 것을 보여주는 진리의 대양의 해변에서 매끄러운 조약돌이나, 예쁜 조개 껍질을 발견하고 이따금 즐겁게 정신없이 놀고 있는 한 소년이었다고 생각한다.
아이작 뉴턴
천국에서 봉사하기보다는 지옥에서 다스리는 편이 낫다.
존 밀턴
눈물과 함께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의 참다운 맛을 못 본다.
괴테
남을 위해 사는 것은 쉽다, 누구나 다 하고 있는 일이다.
에머슨(미국의 시인, 철학자)
우리는 인생이라는 연극의 열렬한 공연자이다.
카롯사(독일의 작가)
인생은 천국에 가기 위한 검역 기간이다.
아라비아의 속담
사람은 여행한다. 여행을 한 다음에는 집으로 돌아온다. 사람은 산다. 살고 난 다음에는 대지로 돌아온다.
에티오피아의 속담
자기의 생각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침내는 자기가 산 대로 생각하게 된다.
브루제(프랑스의 작가)
말을 타고 갈 수도 있고, 차를 타고 갈 수도 있고, 세 사람이 갈 수도 있다. 그러나, 최후의 제 일보는 자기 혼자서 걸어야 한다.
헤르만 헤세
인생의 처음 40년은 텍스트를 부여해 준다. 그로부터 30년은 텍스트에 관한 주석을 부여한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비참한 사람에게는 인생은 짧고, 행복한 사람에게는 길다.
시투스(로마의 시인)
기쁨이 없는 인생은 기름 없는 등잔이다.
W.스코트(영국의 작가)
인생은 고통이며 인생은 공포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불행하다. 그러나, 인간은 지금도 인생을 사랑하고 있다. 그것은 고통과 공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인생은 낯선 땅에서의 권투이다. 그리고, 뒤따르는 명성은 망각되기 쉬운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나는 세상을 여인숙이 아니라 병원, 그리고 사는 곳이 아니라 죽는 곳으로 간주한다.
T.브라운(영국의 수필가)
우리는 오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옳게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세네카
인생의 아침에는 일을 하고, 낮에는 충고하며, 저녁에는 기도한다.
헤시오도스
친구여, 모든 이론은 회색이지만 실제 인생의 황금 나무는 언제나 푸르다.
괴테
살기 위해 먹어라, 먹기 위해 살지 말고.
벤저민 프랭클린
남의 눈에 띄지 않게 산 자가 훌륭히 살아온 자이다.
오비디우스
사랑이 없는 청춘, 지혜가 없는 노년- 이 모두가 실패의 일생이다.
스웨덴의 속담
대문자만으로 인쇄된 책은 읽기 어렵다. 일요일만의 인생도 그와 마찬가지다.
파울 리히터(독일의 작가)
타인의 지혜로는 멀리까지 갈 수 없다.
리투아니아의 속담
9개월에 걸쳐 인간은 살 준비를 하지만, 인간을 죽게 하는 데는 한 순간밖에 필요치 않다.
로가우(독일의 시인)
나는 존재한다. 그러나, 나는 존재 이유를 발견하고 싶다. 왜 내가 살고 있는지를 알고 싶다.
앙드레 지드
우리의 지상(地上)은 국도요, 우리 인간은 통행자이다. 도보로 또 말로 사람들은 달리고 또 뛴다. 전령이나 급사처럼.
하인리히 하이네
인생은 개인이나 인류 전체에게도 매우 견디기 어려운 것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논리의 세계는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인생의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쇠렌 키르케고르
이 세상은 감옥이다. 우리는 모두 같은 곳으로 들어가지만 각각 다른 방에서 생활한다.
반투족의 속담
매일, 매주, 매계절, 매년, 다른 점은 하나도 없다.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같은 시간에 점심을 들고, 같은 시간에 퇴근한다. 그것이 20세에서 60세까지 계속된다. 그동안 대서 특필한 사건은 네 가지밖에 없다. 결혼, 최초의 자식의 출산, 어버이의 죽음, 그 밖에는 아무것도 없다. 실례했습니다. 승진이었군요.
기 드 모파상
산다는 것은 생각하는 일이다.
키케로
우리의 인생은 우리들이 한 노력만큼의 가치가 있다.
모리악(프랑스의 작가)
인생은 유희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자기만의 의사로 이것을 포기할 권리는 없다.
레프 톨스토이
이 세상은 한 권의 아름다운 책이다. 그러나, 그것을 읽을 수 없는 인간에게 있어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골도니(이탈리아의 작가)
만나 알고, 사랑하다가, 그리고 헤어지는 것이 수많은 인간의 슬픈 이야기이다.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
인생이란 좀처럼 생각한 대로 되지 않는 거야.(人生って中々思った通りには行かないものよ)
그 점이 재밌는 거지만 말이야.(そこが面白いんだけどね。)
마카오·조마
살아 있는 모든 것은 행복하고 평안하라.
붓다
...사회적 지위나 성별에 관계없이 인생이란 용기를 보여주어야 하는 전쟁터이다. 비애는 겁쟁이의 몫일 뿐이다. 인생은 병상에서 죽든 들판의 텐트 속에서 죽든 하등 차이가 없는 공정한 경기이다. 그 둘 사이에 차별을 두려는 어리석은 행위를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지금 할 일을 뒤로 미루고 절망하는 것은 비겁하고 패배적인 행위다. 인간은 실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공하기 위해서 태어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1853년 3월 21일, 소로의 일기

4. 기타

리뷰 블로거들이 은근히 자주 쓰는 접두어이며 대략 '생애 최고로 훌륭한 ~'의 의미를 갖는다. 이를테면 "여행지에서 인생사진을 찍었다.", "어느 선수가 인생경기를 했다.", "어느 가수의 인생곡이 나왔다." 또는 "저번에 토익 시험 봤는데 700점도 안 되었다가 1달만에 900점을 찍어서 인생점수를 만들었다" 등이 있다.

[1] 쿠르츠게작트의 영상.[2] 지금 당장에 성공해서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도 하루아침에 실패해서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고, 반대로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처럼 보였던 사람도 어느 순간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해 있을 수 있다.[3] 그래서 젊은 어머니가 산부인과에서 자신의 갓난아기와 만났을 때 이 아기가 한동안 어머니의 얼굴을 빤히 응시하는 것은 "아아 이 분이 내 어머니시구나..." 하는 절절한 인륜 때문이 아니라 사실은 "이 희뿌연 물체가 도대체 뭐지...?" 하면서 어떻게든 그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이다.[4] 간단히 말하면 전두엽을 말한다.[5] 이것마저도 상당히 크고 나서 나오는 거다.[6] 어린아이는 제 몸 하나만 잘 건사하면 되지만 어른은 그게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린아이는 자기 생계를 부모가 챙겨준다.[7] 예를 들어 자신이 잠든 사이 침실에 담쟁이덩굴이 덮이고 이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린다거나 무지개를 미끄럼틀 삼아 미끄러져 내려온다거나 하는 등...[8] 아이의 시점에서 순수하게 소름끼치는 말을 하는 것도 있지만 귀신 따위가 보이는 것 같은 얘기를 하는 초자연적인 사례도 섞여 있다.[9] 실제로 박완서 작가가 생전에 주보(성당에서 매주 발행하는 소식지)에 기고하였던 글에도 그러한 내용이 있다. 먹고 살기 어려운 시절이라 자녀에게 욕설을 퍼붓는 부모가 한두 집이 아닌 시절이었음에도 자신의 부모님은 절대로 그러시지 않고 자식들을 잘 키우셔서 감사한다는 내용이었다.[10] 당장 주변에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께 직접 여쭈어 보자. 당신께서 유년 시절에 듣고 사셨던 걸쭉한 욕들이 한도 끝도 없이 나올 것이다.[11] 즉, 자녀를 양육하고 그들을 뒷바라지하는 것이 자신의 유일한 존재이유라고 믿는 부모들. 이런 부모들이 흑화하면 헬리콥터 부모 내지는 캥거루 부모가 되곤 한다. 이들은 자녀가 독립해 나가게 되면 자신의 존재 자체가 부정되는 듯한 거대한 허무감과 같은 감정에 빠지게 된다.[12] 이와 관련된 서구권의 클리셰 중 하나가 명절이 되어 자식들이 손자손녀의 손을 잡고 승용차에서 내리는데, 아이들의 한 손에는 꽃다발이, 다른 한 손에는 케이크가 들려 있고, 그때 마침 울타리 너머 정원에서 텃밭에 물을 주던 노부부가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고 반겨주는 장면이다. 유럽 여행자들 중 상당수도 험준한 알프스 산길에서 풍채 좋은 노부부와 우연히 만나서 친구처럼 대화하며 산을 내려왔다는 경험담들을 꽤나 늘어놓기도 한다.[13] Gullette, 1998 등의 문헌에 나온다.[14] 짜릿함, 경쾌함, 황홀함 등.[15] 편안함, 자연스러움, 느긋함 등.[16] 샤워나 목욕을 하기에는 기력이 부치기 때문. 젊은 시절에 깨나 깔끔떨던(…) 사람이라면 이 체취 때문에 노인이 된 후 엄청나게 위축된다. 괜히 사회복지 분야에 노인 목욕봉사 활동이 있는 게 아니다! 만일 여러분이 젊은 나이에 벌써부터 저질체력이라면... 남의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17] 이미 수십 년을 살아온 노인의 입장에서 몇 년은 코웃음이 나올 만큼 짧은 찰나의 세월이다. 죽음이라는 개념이 바로 코앞까지 밀어닥친 것이다. 혹시 이 기분이 짐작이 되시는지?[18] 이 부분을 치킨('C'hicken)으로 바꿔서 쓰는 유머가 있다. Christ로 바꾸는 기독교인도 있다.[19] 단, 이 말을 실제로 사르트르가 했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무엇보다 사르트르는 프랑스인이기 때문이다. 프랑스어로는 선택이 C(Choix)인 건 같지만 N(Naissance)으로 시작해서 M(Mort)로 끝난다.[20] 사실 채플린이 한 정확한 말은 멀리서 찍으면 희극, 가까이서 찍으면 비극이란 이야기였다.[21] 영화 지옥의 묵시록과 게임 스펙 옵스: 더 라인의 원작[22] 굳이 장르 따져보자면 RPG로 보는게 알맞을 듯.[23] A sexually-transmitted, terminal dis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