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追慕
추모는 죽은 사람을 그리며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1.1. 유의어
- 기리다
기리다를 사용하여 추모의 뜻을 '고인의 죽음을 기리다'로 사용할 때가 있는데 '기리다'는 고인의 삶과 뜻을 칭찬하는 뜻으로 쓴다. - 추도, 애도
'추모'와 '추도', '애도'를 혼동할 때가 있는데 추모는 '고인을 그리워하다'는 뜻의 가깝고 추도 및 애도는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다'는 뜻의 가깝기에 고인의 죽음을 사모할 때는 추모가 맞는 표현이다. 최근 들어 '애도'라고 써야 하는 경우에 '추모'라는 표현을 남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령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라고 하면 지지자들이 고인을 그리워한다는 의미이므로 맞게 쓴 예이지만, '세월호 희생자 추모'라고 한다면 사건 이전에는 희생자들을 알지도 못했던 일반인들이 그들을 그리워한다는 의미가 되어 맞지 않고, 희생자들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것이 원래의 의도에 가까우므로 이때는 '추모'가 아닌 '애도'가 올바른 표현이다.
2. 고구려 초대 국왕 동명성왕의 휘
자세한 내용은 동명성왕 문서 참고하십시오.동명성왕의 휘인 추모(鄒牟). 시호로 추모왕(鄒牟王)이다. 광개토대왕릉비 등에 적힌 동명성왕의 이름으로 고구려에서 공식적으로 쓰던 표기이다. 참고로 대중적인 이름인 주몽은 중국 사서에 전해지는 기록을 이후 몇몇 한국 사서에서도 받아 쓴 것으로, 애초에 같은 이름을 서로 다른 한자로 음차한 것일 뿐이다. 그 외 동명성왕 항목에 있듯 다른 이름들도 몇 개 전해지지만, 대부분은 주몽 아님 추모로 일컬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