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내용은 여요전쟁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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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방송 프로그램 보기 |
- [ OST ]
- ||<tablewidth=100%><tablebgcolor=#676767><tablecolor=#ffffff><width=25%> ||<width=25%> ||<width=25%> ||<width=25%> ||
[[고려 거란 전쟁/음악#s-2.1| Part 1
비상]]
서도밴드
2023. 12. 15.[[고려 거란 전쟁/음악#s-2.2| Part 2
폭풍]]
김장훈
2023. 12. 29.[[고려 거란 전쟁/음악#s-2.3| Part 3
적동
(붉은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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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에
나는]]
IYAGI (이야기)
2024. 02. 03.그 외 오리지널 스코어는 음악 문서 참고.
<colbgcolor=#070707><colcolor=#ffffff> KBS 2TV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2023~2024) Korea-Khitan War[1] | |||
캐치프레이즈 | 승리로 쟁취한 평화 | ||
장르 | 대하사극, 전쟁, 드라마, 액션, 정치 | ||
방송 시간 | 토ㆍ일 / 오후 09:25 ~ 10:25[2] → 오후 09:15 ~ 10:15[3] | ||
방송 기간 | 2023년 11월 11일 ~ 2024년 3월 10일[4][5] | ||
방송 횟수 | 32부작 | ||
제작사 | 몬스터유니온 | 비브스튜디오스 | ||
채널 | KBS 2TV | ||
제 작 진 | <colbgcolor=#070707><colcolor=#ffffff> 연출 | 전우성[6], 김한솔[7][8] (1~32회) 서용수[9] (17~32회) | |
극본 | 이정우[10] (메인 작가) 김선영, 고영우 (보조 작가)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70707><colcolor=#ffffff> PD | 김창민[11] (메인 프로듀서) 김상휘[12] (책임 프로듀서) | |
제작 | 박춘호[13], 박제훈 (1~32회) 김형준 (1~14회), 이은진 (1~20회) 백현기[14], 김태은, 임규영 (제작 총괄) | ||
촬영 | 백홍종[15], 신성일, 이우경, 조선인 | ||
편집 | 오동희, 이수진 | ||
조명 | 이춘길[16], 이승수 (1~32회) 고대령 (1~8회) | ||
미술 | 양찬성[17], 김현강 | ||
의상 | 이석근[18] | ||
미용 | 손혜경[19], 이정덕 | ||
분장 | 정해랑[20] | ||
음악 | 박성진 | }}} }}} }}} | |
원작 | 길승수[21] 《고려거란전쟁: 고려의 영웅들》 | ||
자문 | 조경란[22] | ||
출연 | 김동준, 최수종, 지승현 外 | ||
촬영 기간 | 2023년 5월 17일 ~ 2024년 3월 5일[23][24] | ||
제작비 | 270억 원 | ||
해설 | 김기현[25] | ||
스트리밍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26] | ||
: [[KOCOWA| KOCOWA+ ]] ▶ | ▶ | [27] ▶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폭력성) | ||
링크 | | | | | | KBS Drama | | | KBS 한국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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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승리로 쟁취한 평화 |
당대 최강국 거란과의 26년간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고려의 번영과 동아시아의 평화시대를 이룩한, 고려의 황제 현종과 강감찬을 비롯한 수많은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 |
2023년 11월 11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태종 이방원의 뒤를 이어 방영한 KBS의 34번째 KBS 대하드라마이다.[28] 고려와 거란족의 요나라가 충돌한 여요전쟁 중 제2차 여요전쟁 및 제3차 여요전쟁[29]을 배경으로 한다.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은 1009년(고려 목종 12년/현종 원년)부터 강감찬이 사직하는 1020년(고려 현종 11년)까지로, 주요 장소는 개경과 서경을 비롯한 한반도 대부분[30]과 거란의 수도 상경 임황부[31]이다.
==# 공개 정보 #==
2022년 5월 13일에 KBS는 최초로 《고려 거란 전쟁》의 제작 소식을 전했다. 주요 내용은 제2차 여요전쟁, 제3차 여요전쟁으로, 서기 1010년부터 1019년까지 딱 10년의 시기를 다룬다. 주인공은 현종과 강감찬으로 KBS DRAMA에서는 '본작을 고려 제8대 현종이 당대 최강의 군사 대국이었던 거란의 침입에 맞서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여는 이야기'로 소개했다. 이후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최초로 귀주대첩을 영상화한 드라마'로 소개되었다.[32][33] 2009년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 이후 14년 만에 순수 고려 시대만을 배경으로 등장하는 KBS 대하사극이며, 본 작품이 방영되는 2023년은 KBS가 공사 창립 50주년 & 대한민국 방송 시작 96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참고로 대하드라마인데도 불구하고 중간 광고 등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인지 편성이 KBS2로 넘어갔는데, 보통 대하사극이 KBS1에 편성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모습이다. 과거에 2008년 방영한 《대왕 세종》도 1TV에서 2TV으로 편성이 바뀐 바 있으며, 드라마 《천추태후》는 아예 KBS 2TV로 편성되었기에 우연히도 현종과 강감찬이 나온 대하드라마가 모두 KBS 2TV에 방영되었다.
2022년 12월 12일 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경북 문경시와 KBS가 협약을 맺었다. 2023년 봄에 촬영 예정이고, 11월에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34] 이후 2023년 5월 17일부터 첫 촬영에 돌입했으며, 6월 6일부터 제2차 여요전쟁이 촬영되었다.
이석근 의상감독 페이스북에 출연진들의 모습이 일부 공개되었다. 또한 제작 도중 '야율융서' 역의 배우 김혁의 블로그에서 거란 측 관련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몽골말로 "GO!!"를 뜻하는 "얍츠가이!!"란 표현이 쓴 것으로 보아 거란 측 인물들이 몽골어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극이 진행될 듯하다는 추측이 있었다.[35] 그러나 3차 티저에서 김혁이 담당한 야율융서가 한국어를 쓰는 모습을 보였고 4차 티저와 6차 티저에서는 야율적로와 소배압이 몽골어를 쓰기도 했기에 징비록이나 명성황후와 비슷하게 한국어와 몽골어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변발 고증도 지키는 것으로 보이지만, 한족 출신의 한기는 장발로 나오고, 거란족 출신의 인물들은 토종 거란인의 변발을 하고 나온다.[36] 여담으로 3차 티저에서 야율융서가 광기에 찬 모습으로 등장하여 우려가 있었지만 이는 일종의 페이크였다.[37] 인물이 어떻게 묘사되던 간에 복장이 야만족처럼 묘사되었던 천추태후보다는 영향력이 큰 이민족처럼 묘사되어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38] 2023년 8월에 첫 포스터 촬영을 했고, 9월에 티저와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같은 달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 첫 방송이 11월 11일로 확정되었다. 이후 이례적으로 국내 넷플릭스에서도 동시 방영 되었다.
본방 직전에 70분 남짓의 제작발표회 영상이 KBS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었다. 배우 최수종은 11월 9일 고려 거란 전쟁 제작 발표회에서 "제가 '대왕의 꿈' 이후 10년 만에 대하사극을 하는데 강감찬의 대본을 보고 '내가 아니면 또 누가 하랴' 생각이 들었다. 욕심이 났다. 그리고 강감찬을 TV 드라마의 역사 책에서 장군으로만 알고 있던 분이 문관 출신이고 70대의 멋진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언급했으며, 목표 시청률에 대해 "어제 나온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편집된 부분이 최수종 방송 중 1위부터 10위까지 시청률 순위를 세운 거였는데 1위부터 마지막 10위까지가 40% 대였다. 그래서 유재석 씨도 지금은 물론 방송 플랫폼이 달라지다 보니 그렇게 나올 순 없다고 했지만 소망하기를 그 순위 10위 안에 들고 싶다"라며 언급했다. #
대하사극 매니아 카페에 풀린 소품 사진이나 티저 예고편 속 소배압이 입은 갑옷을 살펴보면 거란 갑옷 역시 상당히 고증이 잘 된 편이다. 다만 고려 병졸들의 갑옷 소품은 과거 삼국 시대 배경으로 촬영한 사극들의 소품을 재탕한 것이라 살짝 아쉬운 편이다. 제작비를 많이 투입한 것은 사실이나, 스케일이 워낙 큰 탓에 병사 엑스트라 수십~수백 명에게 입힐 갑옷까지 일일이 새로 디자인하여 만들기에는 예산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고려 장수들의 복장은 태종 이방원과 정도전에서 사용한 여말선초 찰갑 소품을 기반으로 송나라 양식의 봉시식이 달린 투구를 착용한 모습이다. 여말선초와 여요전쟁은 거의 수백 년 가까이 차이가 나지만, 찰갑은 제작 방법의 특성상 형태의 기본적인 큰 틀은 고대부터 중근세까지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점[39], 불화나 불탑 부조, 고려도경이나 몽고습래회사 속 묘사[40] 등을 참조해보면 고려군은 송나라와 매우 유사한 양식의 투구를 썼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꽤 준수한 고증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고려 시대는 실제 유물이나 벽화 등이 많이 남아 있는 삼국시대, 조선 시대 갑옷과는 달리 시각적 자료가 부족한 탓에 사극에서 판타지 갑옷을 입힌 경우가 대부분이었기에 더더욱 그러하다.[41]
1.1. 예고편
▲ 예고편 모음 | ▲ 수신료의 가치 |
▲ 선공개 영상 | ▲ 하이라이트 |
▲ 귀주대첩 1차 티저 | ▲ 귀주대첩 2차 티저 |
1.2. 포스터
▲ 티저 포스터 | ▲ 메인 포스터 | ▲ 3인 포스터 |
▲ 단체 포스터[42] |
1.3. 메이킹
2. 기획의도
“ 이제는 통쾌한 승리의 역사를 재현할 때 ” 고려 거란 전쟁은 당대 최강국인 거란제국과 신생국 고려가 맞붙은 26년간의 전쟁이다. 고려는 여섯 차례에 걸친 거란의 침략에도 굴복하지 않고, 마지막엔 강감찬의 귀주대첩으로 거란군을 전멸시키며 스스로 전쟁의 종지부를 찍었다. 말 그대로 통쾌한 승리를 쟁취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고려 거란 전쟁을 다루려 하는 이유는 단지 기분 좋은 역사를 되새김질하기 위함은 아니다. 전쟁을 이겨낸 고려가 과연 무엇을 이룩하였는지 보여주기 위해서다. 2023년 오늘의 대한민국. 우리가 과연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고려는 그 해답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 이제는 KOREA의 근원을 알릴 때 ” 한 나라의 역사를 알게 되면, 누구나 그 나라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들과 자신들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그 나라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된다. 고려. KOREA. 이제 세계에 KOREA를 보여줘야 할 때이다. 세계는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알게 될 것이다. |
공식 홈페이지 |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고려 거란 전쟁/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명대사
자세한 내용은 고려 거란 전쟁/명대사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음악
자세한 내용은 고려 거란 전쟁/음악 문서 참고하십시오.||<table width=100%><tablebgcolor=#fff,#1f2023><-6><tablebordercolor=#000000><bgcolor=#000000><color=#ffffff> OST ||
<rowcolor=#ffffff> 파트 | 표지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Part 1 | 2023. 12. 15. | <colbgcolor=#f5f5f5,#2d2f34> 비상 | 서도밴드 | ||
Part 2 | 2023. 12. 29. | 폭풍 | 김장훈 | ||
Part 3 | 2024. 01. 18. | 적동 (붉은겨울) | 안예은 | ||
Part 4 | 2024. 02. 03. | 그 겨울에 나는 | IYAGI (이야기) | ||
합본 | 2024. 02. 17. | 고려 거란 전쟁 OST | Various Artists |
6. 방영 목록 및 시청률
자세한 내용은 고려 거란 전쟁/방영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fff>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비고 | |
<rowcolor=#ffffff> 전국 | 수도권 | |||
<colbgcolor=#f5f5f5,#2d2f34> 1회 | 2023.11.11 | 5.5 | 5.1 | |
2회 | 2023.11.12. | 6.8 | 6.1 | |
3회 | 2023.11.18. | 5.2 | 5.1 | |
4회 | 2023.11.19. | 7.0 | 6.4 | |
5회 | 2023.11.25. | 7.5 | 7.0 | |
6회 | 2023.11.26. | 7.8 | 6.9 | |
7회 | 2023.12.02. | 8.4 | 7.8 | |
8회 | 2023.12.03. | 7.9 | 7.1 | |
9회 | 2023.12.09. | 8.9 | 8.6 | |
10회 | 2023.12.10. | 10.0 | 9.2 | |
11회 | 2023.12.16. | 9.7 | 9.2 | |
12회 | 2023.12.17. | 9.6 | - | |
13회 | 2023.12.24. | 9.2 | - | [결방] |
14회 | 2023.12.30. | 9.4 | - | [결방] |
15회 | 2024.01.06. | 10.2 | 9.2 | |
16회 | 2024.01.07. | 10.0 | 8.7 | |
17회 | 2024.01.13. | 9.8 | 9.0 | |
18회 | 2024.01.14. | 10.0 | 8.7 | |
19회 | 2024.01.20. | 7.9 | 6.4 | |
20회 | 2024.01.21. | 10.1 | 9.1 | |
21회 | 2024.01.27. | 9.6 | 8.6 | |
22회 | 2024.01.28. | 9.6 | 8.5 | |
23회 | 2024.02.03. | 9.7 | 8.8 | |
24회 | 2024.02.04. | 10.0 | 8.6 | |
25회 | 2024.02.17. | 8.7 | 7.6 | [결방] |
26회 | 2024.02.18. | 11.5 | 10.2 | [결방] |
27회 | 2024.02.24. | 11.0 | 9.7 | |
28회 | 2024.02.25. | 12.7 | 10.9 | |
29회 | 2024.03.02. | 11.0 | 9.3 | |
30회 | 2024.03.03. | 12.9 | 10.9 | |
31회 | 2024.03.09. | 12.0 | 10.7 | |
32회 | 2024.03.10. | 13.8 | 12.1 | |
※ 닐슨코리아 시청률 기준 ※ [범례] 최저 시청률 ・ 최고 시청률 |
방영 첫 주만에 넷플릭스 한국 1위를 차지하여 OTT에서 좋은 흥행률을 보여주었으나 3회에서는 동시간대의 MBC 사극 〈연인〉의 마지막 회 방영으로 인해 시청률이 부진했다. 그러나 현종이 즉위한 이후인 4회에 전국 시청률이 7%에 도달하고, 이후 시점이 제2차 여요전쟁으로 전개되면서 시청률이 상승, 7회까지 4연속으로 상승한 데 이어서 9회에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10%, 10회에서 전국 시청률 10%에 도달하여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였다.[47] 그리고 2024년 첫 방송 때 다시 시청률이 10%대에 도달하여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연이어 기록했고, 특히 16회 양규의 최후 장면에서는 전국 기준 최고 11%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지만, 17회 이후 드라마 전개에 대한 비판[48]이 거세지면서 그 절정이라 할 수 있는 19회에 시청률이 7%대까지 크게 하락[49]한 건 물론 이 무렵부터 방영된 〈밤에 피는 꽃〉에 밀려서 토요일 회차들은 10% 미만[50]으로 내려갔으며, 일요일 회차들은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기록했음에도 10%대에 머무는 등 정체가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여거에 더해 한국 넷플릭스에선 본 드라마가 24회 이후로는 Top 10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종반부로 넘어간 이후에도 비슷한 상황(작품에 대한 좋지 않은 평가와 시청률의 정체)이 전개되던 와중에 26회에서 시청률이 11.5%(분당 최고 시청률은 12.7%)에 도달해 15회 이후 처음으로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28회에서 12.7%[51], 30회에서 12.9%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다가 귀주 대첩을 다룬 32회(최종회)에서 과거 〈징비록〉의 최고 시청률과 같은 13.8%(분당 최고 시청률은 15.2%)를 기록하면서 종영했다. 종합하면, 2010년대 중반 이후 지상파 방송의 영향력이 갈수록 약화된데다가 전체적인 시청률 파이 자체도 줄어든 와중에 전작인 〈태종 이방원〉의 성적보다 근소하게 나은 성과를 보이고 종영했다. 최근 많은 지상파 드라마들이 단 한회도 두자릿수를 넘기지 못한 채 종영한 작품들이 엄청 즐비하는데 비해 10%대의 시청률을 잘 유지했다는 결과만 보면, KBS에서 지속적이지 못하더라도 '정통 대하 사극'을 계속 제작할만한 동력은 충분히 남겼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상술된 내용과 아래의 '평가' 및 '왜곡 논란'에도 나왔다시피 원작은 물론 실제 기록마저 무시한 막장 전개와 토요일 회차에 있어서는 경쟁작이었던 〈연인〉, 〈밤에 피는 꽃〉과의 경쟁에서 밀린 점 등 내실을 살펴보면 그리 기대한 만큼의 성적은 아니고, 사극 본좌이자 시청률의 제왕이라 불리는 최수종의 복귀작임에도 최고 시청률이 14% 이하에 그쳤다. KBS가 이 드라마 홍보를 위해 내걸었던 목표인 '최고 시청률 20% 도달'에는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이다.
한편,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좋아하는 방송 영상 프로그램' 조사에 의하면 2023년 11월 공동 12위에 선호도 1.3%로 시작해 2023년 12월에는 3위에 선호도 3.1%, 2024년 1월에는 2위에 선호도 4.5%를 차지했다.[52] 그러다가 2024년 2월 조사에서 순위가 공동 3위, 선호도도 3.2%로 내려갔지만[53] 그래도 상위권에 랭크된 채로 종영했으며, 종영 이후인 2024년 3월 조사에서는 공동 4위(선호도 2.0%)를 기록했다.
6.1. 결방 및 편성 변경
<rowcolor=#ffffff> 날짜 | 사유 |
2023년 12월 23일 | 2023 KBS 연예대상 편성으로 인한 결방. |
2023년 12월 31일 | 2023 KBS 연기대상 편성으로 인한 결방. |
2024년 2월 10일 | 2024 설 대기획 진성쇼 '복(BOK) 대한민국' 편성으로 인한 결방. |
2024년 2월 11일 | 고려거란전쟁 스페셜 방송 편성으로 인한 결방. |
7. 역사 탐구
자세한 내용은 고려 거란 전쟁/역사 탐구 문서 참고하십시오.8. 평가
자세한 내용은 고려 거란 전쟁/평가 문서 참고하십시오.8.1. 역사 왜곡 논란
자세한 내용은 고려 거란 전쟁/평가/역사 왜곡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9. 수상
<rowcolor=#ffffff>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 |
2023년 | 2023 차세대 미디어 대전 | 뉴테크 융합 콘텐츠 대상 | 김세규 |
KBS 연기대상 | 작가상 | 이정우[54] | |
남자 조연상 | 이원종[55] | ||
남자 인기상 | 지승현[56] | ||
베스트 커플상 | 최수종&김동준 | ||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57] | 지승현[58] | ||
남자 최우수상 | 김동준[59] | ||
대상 | 최수종 |
10. 기타
10.1. 드라마 관련
- KBS에서 공사 창립 50주년 & 대한민국 방송 96주년 특별 제작을 표방함과 동시에 각종 최신 기술을 동원한 대규모 스케일 연출을 예고하였으며, 어쩌면 해당 작품을 기점으로 전에 없던 한국 대하드라마의 혁신적 도약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관련 보도 기사에 따르면, 《고려 거란 전쟁》은 몽골 현지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되며[60]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최신 할리우드 특수효과, 즉 2019년 미국 드라마 《더 만달로리안》에서 처음 사용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이하 'VP')[61]이라는 가상 촬영 기법을 사용하였다. # 제작비의 한계로 인해 건축물 재현에는 공을 들이지 못했지만, 전쟁 묘사에서는 아쉬운 스케일을 제외하면 이전의 대하사극보다 발전된 부분을 보여주었다.
- 몽골 현지 로케이션을 비롯해 대한민국 곳곳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경상북도 문경시의 문경새재와 가은의 오픈 세트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나주시의 고구려 테마파크, 경기도 여주시[62], 충청북도 단양군 북벽,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광한루, 충청북도 괴산군 각연사 등에서 촬영했으며, 일부 실내 및 귀주 대쳡 촬영의 경우 KBS 수원 제작센터에서 촬영했다.
- 본작의 공동 제작을 맡은 비브스튜디오스 대표 김세규는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놀라운 대하드라마의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공언했다. #
- 대하드라마 부활 전 KBS는 2021년 1월, 작가를 섭외했으며 2년여에 걸친 예산으로 책정하기 위해 실제 제작과 방영은 2021년 하반기에 제작을 시작해 11월 방영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며 부활하는 대하드라마의 주인공으로는 태종, 정조, 고려 현종이 후보군이라 밝혔는데, 실제로 이후 태종이 주인공인 태종 이방원이 나온 걸 보아, 《고려 거란 전쟁》이 당시 현종이 후보군인 드라마로 보인다. '정조가 후보군'이라는 얘기 역시 아직 유효하다면, 2024~2025년의 대하드라마의 주인공은 정조로 예측할 수 있다.
- 《광개토태왕》 이후 약 12년만에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대하사극이다.[63] 대다수의 한국 드라마들이 원작과 많이 다르듯이 본 드라마는 원작 소설 《고려거란전쟁: 고려의 영웅들》과는 차이가 있다. 원작 소설에서는 배경 설명이나 등장인물의 회상 등을 제외하면 제2차 거란 침공 시기인 1010~1011년을 다루지만, 드라마는 목종 말년이자 강조의 정변이 벌어진 1009년부터 강감찬이 사직하는 1020년까지 다룬다. 또한 원작에 설명되어 있는 인물들의 묘사에 그렇게 충실하지는 않으며, 단순히 외형적인 특징만 다른 것이 아니다.[64] 그 외에 원작에서 생략되어 나오지 못한 스토리나 드라마에 출연하지 못한 실존 인물들도 많다.[65] 전체적으로 기록의 재현도나 강감찬처럼 기록이 부실한 인물들을 활용하는 방식은 드라마보다 원작 소설이 훨씬 더 좋은 편이며, 실제 제2차 여요전쟁에 관한 역사상의 흐름을 알기 좋은 작품이다.
- 전작 《태종 이방원》의 경우 말 학대 사망 사건으로 프로그램이 존폐 기로에까지 몰렸는데, 《고려 거란 전쟁》은 대규모 기병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제작 여건이 《태종 이방원》 이후 동물 학대를 하지 않으면서도 생동감 있는 촬영을 하도록 개선되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이에 시작 때 동물 촬영 관련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는 자막도 별도로 표기했다.
- KBS 대하드라마 중에 드물게 인물이 아니라 특정 시대를 제목으로 삼았는데[66] 주인공은 현종이지만 강감찬과 양규 등 여러 영웅들 또한 비중 있게 다룰 예정이라 전쟁 그 자체에 포커스를 맞춘 제목으로 결정된 것 같다.[67] 한국 역사학계에서 흔히 쓰이는 여요전쟁이 아니라 《고려 거란 전쟁》이 표제인 이유는 드라마의 원작 소설 《고려거란전쟁: 고려의 영웅들》에 따른 것이다.
- 로고 이미지상으로는 '고려거란전쟁'으로 띄어쓰기가 되어 있지 않고 공식 계정에서도 띄어쓰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그렇게 표기하나 TV 편성표나 VOD 사이트에는 '고려 거란 전쟁'으로 표기되어 있다.
- KBS 2TV에서 방영한 대하드라마 중 처음으로 중간광고를 편성하는 작품이다. 참고로 이전에 KBS 2TV에서 중간부터 방영된 대왕 세종과 처음부터 방영한 천추태후는 중간광고는커녕 유사 중간광고인 PCM조차 시행도 못한 시기에 방영했다. 천추태후의 후속작이었던 열혈 장사꾼은 현대극이었으므로 논외.
- 선공개 영상에 나온 총 제작비는 전작 태종 이방원을 넘는 약 270억 원으로 편당 제작비는 약 8.5억 원 정도에 해당한다. 이는 편당 제작비 기준 KBS 대하드라마 사상 최대 규모의 제작비라 할 수 있으며 그에 걸맞은 엄청난 촬영 스케일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 덕분에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다만, 단순히 액수로 따지면 이미 2000년대 초중반에 태조 왕건, 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등 300억 원 이상의 총제작비를 들여 만든 작품들이 꽤 있기에 가장 많은 돈을 들인 작품은 아니다.[68]
- 원 간섭기 이전의 고려 시대를 다룬 모든 드라마에서는 외왕내제의 기록을 따라서 임금을 '황제'로 표현하였으며 임금의 배우자 또한 '황후'로 지칭하였다. 이번 드라마도 예고편에서 황제를 칭하는 것으로 보아 지금까지의 설정을 반영해 '황제국 고려'로서의 세계관을 충실히 이어나갈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해동(海東) 세계의 천자(天子)를 자처했던 고려 전기 임금에 대한 공식 호칭은 "성상 폐하(聖上陛下)"로 신민들이 사사로이 임금을 부를 때는 '엄공(嚴公)'이라 하였는데, 종전의 사극들처럼 오직 '황제 폐하' 또는 '황상 폐하'라고만 호칭할지 등에 대한 용어 역시 이목이 집중되었다. 참고로 드라마의 원작 소설인 《고려거란전쟁: 고려의 영웅들》에서는 고려의 임금은 주로 "성상"으로 호칭하였다. 단, 앞서 언급하였듯이 『동국이상국집』을 비롯한 기타 문집에 '성황(聖皇=성스러운 황제)' 또는 '황상(皇上)'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무엇보다 현종의 차남인 고려 10대 정종을 가리켜 '황제폐하'라고 표기한 당대 금석문이 1차 사료로 명확하게 존재하므로 칭호를 혼용하는 것 자체는 오류가 아니다.[69]
- 《대왕 세종》에 이어 KBS 대하드라마 역사상 2번째로 거란족 배우들이 몽골어를 구사한다. 무인시대에서도 몽골어를 귓속말 형식으로 묘사했지만 직접적인 구사는 없었다. 사실 거란족의 직접적인 후손으로 추정되는 다우르족의 언어인 다우르어가 실제 거란어와 가까울 것으로 추측되기는 하지만, 다우르족이 워낙 소수 민족이고 2023년 현재까지도 거란어는 여전히 재구되지 못한 부분이 많은 관계로 거란어나 다우르어와 거의 비슷한 몽골어로 대신한 듯하다. 다만 거란 역 배우들이 100% 몽골어로만 배역을 소화하는 건 힘들었는지 드라마상에서 보면 한국어로 대사를 소화하는 장면이 많다. JTBC 다큐멘터리 평화전쟁 1019는 거란족이 100% 몽골어로 연기하지만 이것은 실제 몽골인 배우들을 섭외해 가능한 것이다.
- 《정도전》부터 전작 《태종 이방원》까지 짝수 회차와 관련해서는 5분 정도의 미니 다큐가 있었지만, 이번 드라마에는 없다. 진관사나 낙성대 정도 외에는 관련 흔적이 북한 쪽에 있는 현 상황이고, 제작비나 방송 채널을 KBS 2TV로 설정한 상황을 감안할 때, 다큐까지 넣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넷플릭스로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첫 한국 정통사극이다. 최수종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를 언급했다. 그 이전에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을 제공한 한국 사극은 킹덤도 있긴 했지만, 이쪽은 퓨전 사극이고 넷플릭스에서 제작을 주도한 작품이다.
- 방영 초기에 웹툰 마음의소리2 끝 부분에 광고로 해당 드라마를 홍보했다. 현재는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 내려갔다.
- 드라마 시작할 때 나오는 제작진 목록 중, 촬영 담당자 중 한 명의 이름이 조선인이라 시청자들에게 '고려 드라마를 왜 조선 사람이 찍냐?'는 둥 농담거리가 되었다.
- 32부작이라는 사극치고는 비교적 짧은 분량인데다 현대 시청자들의 성향을 적극 반영했는지 극의 전개 속도가 대단히 빠르다. 강조의 정변과 같은 메인 이벤트의 경우 이전의 사극이라면 여럿 화에 걸쳐 묘사할 법 하지만 본작에서는 단 1~3회에 압축[70]해 묘사했다. 같은 배우가 주인공으로 나온 '태조 왕건'의 경우는 인기에 힘 입어 횟수를 늘리기 위해 온갖 꼼수를 썼는데 그 중 하나가 한 편에 5분 정도를 극 전개와 관계가 없는 부인과 왕비들이 나와 자신의 지아비와 나라를 걱정하는 대화 씬을 꼭 넣었다. 반면, 본 작품에 등장한 여인들은 불필요한 대사로 시간을 잡아먹지 않았다. 원정왕후는 왕실 경험이 부족한 현종을 위해, 현종의 가치관과 상반되긴 하지만 황제로서의 덕목을 배우는 중요한 상대로 나오고, 강감찬의 부인은 사극의 전형적인 기 센 아내의 모습을 보이지만 극 중 강감찬의 캐릭터 형성과 전달에 낭비 없이 쓰인다.[71]
- 연말 행사인 시상식으로 인해 2주간 결방이 확정되자 시청자들이 "지금 거란이 쳐들어오는 마당에 무슨 시상식이냐?"며 드립을 시전했고 인터넷 포털 기사에서도 이 드립을 담은 기사가 나올 정도로 연말 시상식 때문에 결방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대신 해당 시상식에서 여러 상들을 거머쥐었고, 특히 강감찬 역의 최수종의 대상 수상으로 사실상 시상식의 주인공임을 제대로 증명했다. 그리고 시청자들 드립이 먹혀들었는지 진짜로 거란군이 시상식에도 쳐들어왔다(...). 야율융서 역을 맡은 김혁과 소배압 역을 맡은 김준배가 드라마 복장 그대로 입고 와서 우수 연기상 장편 드라마 부분 시상을 진행했고, 이후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73]
- 포스터를 보면 현종의 표정은 전란의 시대와 그로 인한 고통을 표현했다면, 양규와 강감찬은 각각 2차 및 3차 여요전쟁의 영웅으로서 승리를 향한 집념을 표현한 것에 가깝다는 반응이 있다.
- 현종 역을 맡은 김동준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페이지에서 자신을 비롯한 고려 거란 전쟁의 주요 출연진이 고려 시대의 분장을 한 상태로 스파이스 걸스의 Wannabe에 맞춰 군무를 추는 장면을 고려돌 Special '몽진스'라는 제목으로 쇼츠로 편집하여 올렸다. #
- 2023년 12월 27일부터 시청률 20% 돌파일을 맞히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정작 드라마의 시청률은 10회 이후 종반을 향해 가는 25회까지 사실상 8 ~ 10%대에 정체되어 있었다. 그나마 26회에서 11%대, 30회에 13%에 가까운(12.9%) 시청률을 기록해 사실상 귀주 대첩이 벌어질 최종회(32회)에 못해도 15%의 시청률이 나올 것으로 보였으나 최종적으로 13.8%의 시청률(분당 최고 시청률은 15.2%)로 마무리되었다.
- 2023년 연말과 2024년 설날 연휴 기간에 결방하면서 결과적으로 드라마가 약 3주 정도 미뤄졌는데, 최종회가 나오는 3월 10일(음력 2월 1일)은 양력/음력 기준으로 실제 귀주 대첩이 일어난 날짜이기 때문에, '일부러 노리고 미루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 이정우 작가의 인터뷰에 의하면, 제목 후보 중에 《황제의 길》도 있었으나 너무 중국 드라마처럼 느껴질까봐 채택되지 않았다고 하며, 원작 소설과 동일한 《고려 거란 전쟁》이라는 제목을 정한 이는 전우성 PD라고 한다. #
10.2. 언급 및 특집 방송
- 2023년 11월 12일,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에 본 드라마 촬영 장면이 담겼다. 장면으로 보아 통주 전투가 나오는 7회에 해당한다. 김종현[75]이 탈영병 연기를 한 가운데, 강조 역을 맡은 이원종과 인터뷰도 진행했다. # 또한 이후 '고려 거란 전쟁'을 5부작으로 다루면서 본 드라마를 비롯해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전작인 <천추태후>도 사용[76]했고, 본작에서 목종 역을 맡은 백성현이 3부(강조의 정변과 현종의 즉위)에서 특별출연했다.
- 2023년 12월 26일,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본 드라마의 촬영 장면 일부(18회(황보유의가 관리를 이끌고 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강감찬이 본 장면)와 20회(강민첨과 김은부의 대화 장면)의 일부에 해당)가 담았는데, 현재 슈돌 출연진 중 배우 강경준의 장남 강정안 군이 해당 드라마에서 단역[77]으로 나온다고 한다. (선공개 영상)
- 2023년 12월 26일 밤 9시 50분[78]에 KBS가 공식 스페셜 방송을 방영했다. 1회부터 13회까지의 요약하면서 하단에 실제 역사 기록을 자막으로 보여줘, 드라마와 정사간의 차이를 알려줬다. 내레이션은 김시선. #1, #2
- 2024년 1월 9일,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에서 본 드라마의 촬영 현장을 비롯해 드라마의 모든 것을 담았다. KBS경인방송센터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촬영 중이던 김은부 역의 조승연과 소배압 역의 김준배와 인터뷰[79]를 담았으며, 여주시에서 검차 장면을 촬영했음을 보였고, 그 외는 메이킹 필름을 담았다. #
- 2024년 2월 11일, 설 연휴를 맞아 2번째 스페셜 방송을 방영한다.#[80] 이번 스페셜 방송에는 작년 연말에 방송했던 장면의 뒷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14회부터 24회까지 요약[81]하면서 말미에는 '귀주대첩'의 메이킹 영상을 담았다.
- KBS에서 운영하는 경제 유튜브 채널인 '머니올라'에서 임용한을 게스트로 하여 본 드라마의 리뷰를 하고 있다.(중간중간 조선사로 넘어가는 등, 본 드라마 리뷰만 하는 컨텐츠는 아니다.)
- KBS를 제외한 타 방송사들도 '물 들어올 때 노 젓자'는 식으로 관련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는데, tvN에서는 벌거벗은 세계사(2024년 1월 23일 방송)와 벌거벗은 한국사(2024년 1월 31일)를 통해서 각각 《고려 거란 전쟁》과 강감찬을 다루었으며,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야율융서' 역의 김혁을 게스트로 앉혔다. JTBC는 차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작자가 참여한 다큐 평화전쟁 1019를 재업로드를 했다.
- 드라마가 종영된 이후에도 특집 방송이나 출연햇던 배우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 종영까지 4회 정도 남았던 2024년 2월 28일, 스페셜 방송을 한 번 더 진행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최종회가 방영되었던 3월 10일의 1주일 뒤인 3월 17일에 <고려 거란 토크대첩>이라는 제목으로 스페셜 방송이 진행[82]되었다. MC에는 KBS 이재성 아나운서와 드라마에서 '원정황후'를 맡았던 이시아가 진행했고, 김동준(현종), 지승현(양규), 하승리(원성황후), 김혁(야율융서), 김준배(소배압) 등 드라마 주역들이 출연[83]해 '귀주대첩'을 비롯해 출연진들과 전우성 감독이 꼽은 명장면들을 다시 보면서 서로의 감회와 그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풀어냈다. 또한, 드라마 속 인물이나 용어 등을 활용한 스피드 퀴즈를 통해 지승현&이지훈 팀이 인삼을 상품으로 챙겼다.
- 2024년 3월 23일 방송된 아는 형님 426회에서는 '고연전(고려인 연기 전문 동아리)'라는 이름으로 강감찬 역의 최수종과 강감찬 처 역의 윤복인, 유방 역의 정호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84]
10.3. 인물 관련
10.3.1. 인물 개인
- 현종 역의 김동준은 사극으로는 《천명》[86]과 《조선구마사》에 조연으로 출연하긴 했지만, 전자는 퓨전 사극에 시청률이 부진했고, 후자는 역사왜곡 논란으로 폐기처분되었다. 군 복무 이후 복귀작이자 정통 사극 첫 출연이며, 방영 이전에는 본작을 통해 고려 현종이 거란과의 기나긴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동아시아 평화시대를 이룩하기까지 겪어낸 인생의 굴곡과 모든 고난을 극복하고 일세의 위대한 성군으로 거듭나는 상세한 과정을 얼마나 잘 살려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졌다. 자료
- 강감찬 역의 최수종은 2012년 《대왕의 꿈》 이후 10년 만에 KBS 대하드라마에 복귀하였으며, 드라마 전체로 보면 2018년 《하나뿐인 내편》 이후 5년 만에 나온 복귀작이다. 이 드라마의 캐스팅이 확정된 이후인 2023년 4월 27일에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밝힌 비화에 의하면, 《대왕의 꿈》을 끝낸 뒤 몸도 많이 다치고 여러모로 힘들어 이젠 사극 출연을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자제해왔는데, 메시지로 받은 본작의 대본을 받아보고서는 "이건 내가 아니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에 덧붙여,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보면 장보고, 대조영, 강감찬, 서희가 한 소절 안에 같이 등장하는데, 본인은 장보고, 대조영을 이미 연기해봤고, 이번 작품을 통해 강감찬까지 연기하게 되었으니 서희 역까지 연기해 한 소절 안에 등장하는 위인들의 배역을 모두 맡아봤으면 좋겠다."라는 개인적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87] 재미있게도 최수종이 《대조영》[88] 이후 16년 만에 다시금 거란과 얽히는 배역을 맡았다. 후삼국 통일 이후의 사건이라 《태조 왕건》에는 안 나왔지만, 왕건은 생전 거란이 낙타를 보내자 거란 사신들은 유배 보내고 낙타는 모두 굶겨 죽인 바 있어 이것까지 포함하면 거란과 대립 관계인 역할은 세 번째다. 덤으로 자신이 세운 나라를 멸망시킨 적을 상대로 자신이 세운 또 다른 나라를 지킨다는 배우 개그가 성립된다. 마침, 강감찬의 아버지 강궁진은 왕건을 도와 고려의 후삼국 통일을 도운 개국공신으로, 자신을 도운 신하의 아들로 환생했다는 배우 개그 역시 성립되었다.
- 드라마 초반을 이끌었던 천추태후 역의 이민영은 동시간대 MBN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과 겹치기 출연을 하게 되었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3회까지 특별 출연을 한 것이다.
- 최사위 역의 박유승은 《태종 이방원》에 이어 2편 연속으로 KBS 대하드라마에 출연했고, 더불어 강감찬 역의 최수종과는 《태조 왕건》, 《해신》, 《대조영》에 이어 네 번째로 만났으며, 이 드라마를 포함해서 그동안 출연한 KBS 대하드라마 중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등장한 드라마[89] 중 《천추태후》를 제외하고 모두 출연하게 되었다.
- 탁사정 역의 조상기는 전작인 《태종 이방원》에 이어서 이번에도 고려의 무관을 맡았다. 전작은 이름도 없는 그냥 엑스트라 군관이었다면, 이 작품에서는 그래도 역사에 기록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거란 측 인물 중에서는 '소배압'을 연기한 김준배가 호평을 받고 있다. 평소 깡패나 거친 악역을 많이 맡았다보니 이번에도 비슷할거라 예상이 되었는데 정반대였다. 고려군의 대응은 물론 강감찬이 처음으로 거란 황제를 만날 때도 정확히 그 의도를 간파할 정도로 지장이다. 그만큼 배우의 연기도 뒷받침되어서 캐릭터 소화도 탁월했다. '야율융서' 역의 김혁 역시 이 드라마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치면서 인기를 실감[90]하고 있다.
10.3.2. 인물 관계
- 목종 역의 백성현은 《태양인 이제마》 및 《해신》에서 어린 시절의 이제마와 장보고, 즉 최수종의 아역을 두 차례 연기했다. 그러나 이번 드라마에서는 목종과 강감찬은 아무런 접점 없이 목종이 퇴장하는 걸로 등장을 종료했다. 한편, 백성현과 유행간 역의 이풍운은 둘 다 이전에 극 중에서 만나지는 않았지만 영웅시대에 출연한 적[91]이 있었고, 백성현은 《태조 왕건》에서 동자승 단역을, 이풍운은 《왕과 비》에서 진성대군의 아역 및 《태조 왕건》에서 신검의 아역을 맡은 적이 있었다.
- 강감찬 역의 최수종과 강조 역의 이원종, 그리고 가상 인물인 박진 역의 이재용은 2005년 《해신》 이후 18년 만에 재회[92]했다. 또한, 이원종은 《대왕 세종》 이후 15년, 이재용은 《징비록》 이후 8년만에 KBS 대하드라마에 출연한다.
- 김치양 역의 공정환과 최사위 역의 박유승은 《징비록》 이후 8년만에 재회했는데, 《징비록》에서는 접점이 없었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초반 3회 동안이었지만 대립하는 관계에 있었다.
10.3.3. 그 외
- 전작인 《태종 이방원》과 비슷하게 주요 배역에 그동안 KBS 대하드라마나 다른 정통 사극에 출연한 경험이 없는 배우들을 대거 배치했는데, 대표적으로 주연으로 나서는 현종 역의 김동준과 양규 역의 지승현부터가 주로 현대극이나 로맨스 느낌이 나는 퓨전 사극 위주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러한 경우는 그동안 대하드라마나 정통 사극에 자주 출연했던 'KBS 공채 출신 배우'들은 현 시점에서 이미 고인이 되었거나 고령으로 은퇴를 한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사극 배우의 인재풀'을 유지하려면, 새 얼굴 발굴도 중요한 부분[93]이다.
여기에 더해 KBS 대하드라마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중반과는 달리 유난히 치열한 미디어 경쟁과 제작 여건의 변화 등으로 인해서 전성기 수준인 최소 60편에서 최대 100편 이상은 도저히 불가능[94]했기 때문에 신인이든 중고이든 막론하고 '사극 신인'의 발굴은 새로운 젊은 층 혹은 현대극이나 퓨전 사극 위주의 시청자들의 진입장벽 자체를 낮추는 좋은 방향[95]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본 드라마의 방영 시점인 2023년 기준으로 우리에게는 '사극 배우'로 익숙한 강감찬 역의 최수종도 23년 전인 2000년 《태조 왕건》에서 주인공인 '왕건' 역으로 캐스팅되자 "청춘 스타가 무슨 사극이냐?"라는 세간의 우려를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 여기에 더해서 제작진이 유튜브를 포함한 서브컬처를 연구한 흔적이 역력한데, 야율융서 역할의 배우가 벡터맨 베어 출신이고, 고려 장수 중 하나의 배우가 심영물과 관련있는 인물이라는 등 나름 배우 개그나 뭔가 곳곳에 숨은 요소들을 찾는 모습이다.
- 물론 이러한 새 인물을 중점적으로 영입하면서도 최수종을 비롯해 이원종, 김정학, 박유승 등 그동안 KBS 대하드라마에 단골로 출연한 중견 배우들을 주·조연으로 캐스팅하면서 극의 중심을 잡으면서 이끌기 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는 이전 작품인 《정도전》에서 유동근, 《태종 이방원》에 김영철을 각각 조재현, 주상욱과 함께 주연으로 내세우는 건 물론 선동혁, 이광기, 남성진 등을 두 드라마에 각각 조연으로 배치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 다른 대하드라마와는 달리 해설이 많이 없는 편인데, 원로 성우 겸 배우인 김기현이 1회의 프롤로그와 16회(제2차 여요전쟁의 종료), 24회(1014년 상황)에서 짤막하게 해설하고 있다. 자세한 건 이 드라마의 평가 문서 참조.
- 음악 감독 박성진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KBS 퓨전사극 〈혼례대첩〉의 음악도 담당하였다.
- 김응수가 이 작품에서 이자림 역할을 맡는다는 소문이 있었다. 김응수 본인도 이 작품에 출연한다고 밝혔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김응수가 아닌 전진우가 맡았으며, 작품 최후반부가 될 때까지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결국 캐스팅 단계에서 출연이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 위에 언급된 여러 배우들이 과거에 출연했던 작품들을 활용한 '배우 개그'들이 많이 나오는데, 대표적인 경우를 보면, 아래와 같다.
- 귀주대첩의 마지막 씬[98]에 대해 불만이 많았는지 시청자가 영화로 재창작해 이 부분을 메꾸는 일까지 일어났다.
- 거란 측 인물들은 몽골어와 한국어를 섞어 말하는데, "Ойлголоо, Эркэм дэч!(어일걸러, 에르켐 데치; 예, 황제 폐하!)"라는 말은 간혹 한두번 정도를 제외하면 무조건 몽골어로 말한다. 이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 일본인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대답할 때만 "하이"라고 일본어로 대답하는 연출과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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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초 제목은 여요전쟁의 영어 명칭인 Goryeo-Khitan War였으나, 여기에서 고려만 현대 한국의 영문 명칭으로 변경했다. 일부 학술 문서에는 Korea-Khitan War로 표현하는데, # 사학자 마이크 로즈도 평화전쟁 1019에 출연했을 때 고려를 '코리아'로 언급했다.[2] 드라마 초반부인 1~4회에는 오후 10시 40분까지 방영했다. 이후 5회부터 24회까지는 해당 시간대 동안 방영했다.[3] 변동 공지는 24회 방영분부터 하단에 떴으며, 25회부터 오후 9시 15분으로 당겨 방송한다.[4] 종영일은 실제로 귀주대첩이 일어난 날로, 강감찬 장군이 이끄는 고려군이 귀주에서 10만 명의 거란군을 크게 물리친 날이다.[5] 2023년 12월 23일 진행되는 KBS 연예대상, 2023년 12월 31일 진행되는 KBS 연기대상 시상식으로 인해 결방이 확정되었고, 그리고 2024년 2월 설 연휴에는 설 특집 진성쇼(10일)와 스페셜 방송(11일) 관계로 1주간 결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6] 〈울랄라 부부〉, 〈천상의 약속〉, 〈최강 배달꾼〉, 〈당신의 하우스헬퍼〉 연출.[7] 2016년에 〈임진왜란 1592〉를 연출하였고, 본 대하드라마를 끝으로 2월 29일에 KBS를 퇴사하였다고 한다. #[8] 참고로 원작자인 길승수 작가에 의하면 흥화진 전투, 강조가 사로잡히기 전의 통주 전투 초반부, 그리고 애전 전투는 김한솔 PD가 극본 및 연출을 둘 다 담당했다고 한다. # 이후 감독 본인이 귀주 대첩의 극본 및 연출을 맡았으며, 작품 종영 후 방영된 스페셜에 의하면 낙성대 CG 장면도 김한솔 PD가 담당하였다. #[9] KBS 드라마 스페셜 〈도현의 고백〉과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를 연출하였다.[10] 흥화진 전투, 통주 전투 초반, 애전 전투 장면 제외# 참고로 본래 최초 보도에 의하면 윤지혜 작가가 극본을 담당하였다고 알려졌으나 어째서인지 방영 이전에 제작진에서 하차한 듯하다.[11] 〈태종 이방원〉의 메인 프로듀서.[12] 〈전우〉, 〈대왕의 꿈〉, 〈징비록〉 등 연출. 〈장영실〉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신사와 아가씨〉, 〈오아시스〉,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책임 프로듀서.[13] 〈태종 이방원〉 제작.[14] 〈태종 이방원〉의 제작 총괄.[15] 〈임진왜란 1592〉의 촬영 감독. 임진왜란 1592를 통해 뉴욕 페스티벌 시상식 텔레비전 앤 필름 부문에서 촬영상을 수상했다. #[16] 〈강력반〉, 〈구미호: 여우누이뎐〉, 〈징비록〉의 조명 감독.[17] 〈대왕의 꿈〉, 〈징비록〉, 〈태종 이방원〉의 미술 감독.[18] 〈대왕의 꿈〉, 〈징비록〉의 의상 감독.[19] 〈대왕의 꿈〉, 〈정도전〉, 〈징비록〉, 〈태종 이방원〉의 미용 감독.[20] 〈장영실〉의 분장 감독.[21] JTBC의 여요전쟁 관련 다큐멘터리 〈평화전쟁 1019〉에 '자문 작가'로 참여했다. 또한 본작에도 자문으로 참여했다가 제작 과정에서 하차하였다. # 정작 매회 엔딩 크레딧에 항상 역사 자문 및 원작자로 표기되어 있다.[22] 사단법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편수부장. 서강대학교 사학과에서 한국 고대사를 전공했다. 주몽, 정도전, 징비록, 옷소매 붉은 끝동, 태종 이방원, 붉은 단심 등의 드라마에서도 자문으로 참가했다.#1 #2 #3[23]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9/0005025661[24] 2024년 2월 23일 최종회(32회) 대본까지 나왔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고, 일부 주조연 배우들은 다음 주에 마무리 촬영을 할 예정이라는 언급이 있었다. 다만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령이 내려졌고, 최후의 스토리라 할 수 있는 '귀주대첩'은 이미 촬영 초창기에 대부분 마친 상태라고 한다.[25] 다만 매주 한번씩은 꾸준히 해설이 나오던 이전작들과는 다르게 이 작품에서는 자잘한 해설은 배우들(특히 강감찬 역의 최수종)이 대사를 통해 대신하고 김기현 성우의 해설은 작중 큰 틀의 해설 정도만 맡고 있다. 1회의 프롤로그와 16회 중후반(제2차 여요전쟁 종료), 24회 중후반(1014년), 29회 초반 (김훈·최질의 난 진압부터 제3차 여요전쟁 이전까지)에 잠깐 나왔다.[26] PC에서 4K 해상도 지원을 하지 않는 웨이브와 다르게 넷플릭스에서만 PC에서 4K UHD로 볼 수 있다.[27] 홍콩, 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일부 국가들에만 제공한다. #[28] 본래 대하드라마는 2016년 《장영실》 이후 5년 동안 잠정 중단되었었으나 KBS 사장 양승동-김의철의 부활 약속이 있었고, 양승동이 이후 6년만에 실제 대하드라마 제작을 하기 히작했다. 2021년 작가 섭외를 통해 이방원, 현종이 후보군이라 밝혔으며 이후 《태종 이방원》을 통해 실제로 부활했다. 아마 당시 현종이 후보군이었던 내용이 현재의 《고려 거란 전쟁》으로 보인다.[29] 제1차 여요전쟁은 고려 성종 때의 일로, 고려 현종 대에 연달아 일어난 거란의 2~3차 침공과는 시간적 차이가 크다. 애초에 원작 소설에서도 제2차 여요전쟁만 다루었으며, 제1차 여요전쟁은 서희와 소손녕의 담판으로 해결을 봤기에 본작의 캐치프레이즈인 '승리로 쟁취한 평화'와는 거리가 있어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시대 배경을 다룬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서 이미 여요전쟁을 전부 묘사하였는데 해당 드라마 문서에도 나왔듯이 천추태후에 대한 미화나 인물들 오류로 인해 논란이 많았고, 거란의 2차와 3차 침공을 다룬 분량은 후반부 5~6회(3차 전쟁 78화 에필로그 포함)정도에 불과했다.[30] 주로 많이 등장하는 곳은 수도인 개경과 제2의 도시인 서경, 그리고 전장이던 서북면(현재의 평안도 일대)와 충주, 공주, 나주 등 당시 고려의 주요 지방 도시들이다.[31] 요나라는 수도를 세 번 옮겼는데, 본 드라마의 시대를 포함해 대부분의 기간 동안의 수도는 상경 임황부(현재의 내몽골 자치구 츠펑시)이다. 다른 2곳은 금나라의 침공으로 인해 옮긴 임시 수도로 그 기간을 합해도 6년 정도에 불과하다.[32] 《천추태후》와 《평화전쟁 1019》에서 다룬 바 있긴 하나 《천추태후》는 귀주 대첩을 부실하게 다루었다. 1차 여요전쟁은 드라마에서 20여 회 소모했고, 2차 여요전쟁은 극 후반부 4회 정도 소모한 반면, 귀주 대첩을 포함한 3차 여요전쟁은 마지막 회에 나레이션을 포함해 5분 정도만 보여줬다. 또 JTBC 《평화전쟁 1019》는 다큐 드라마로 공식 분류도 '시사교양'이기 때문에 '귀주대첩을 본격적으로 묘사한 최초의 드라마'란 전제라면 틀린 소개는 아니다.[33] 참고로 《천추태후》에서 본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현종 집권기도 다뤘다. 다만 해당 드라마에서는 해당 부분을 최후반 3~4회 정도 다루었으나 드라마 자체가 천추태후를 상당히 미화해 비판을 많이 받았다.[34] 작품이 방영되면 기존에 방영 중인 예능 프로 《살림하는 남자들》의 방영 시간대가 변동될 예정으로 추측된다. 당초 같이 변경될 예정이던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8월까지 촬영분을 방영한 이후 종영되었다. 만약 살림남의 시간대가 변경된다면 현 시점에서 전멸된 평일 프라임 시간 혹은 살림남 이후 시간대인 밤 10시 40분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있었고, 실제로 11월 15일 방송부터 수요일 밤 9시 45분으로 변경될 예정이다.[35] 거란인의 언어를 몽골어로 설정한 방식은 평화전쟁 1019에서 보여준 사례가 있다. 사실 거란인 자체가 넓은 의미의 몽골족에 포함되는 몽골어족의 한 갈래이니 틀린 건 아니다.[36] 대하사극 매니아 카페에 고려 거란 전쟁 의상 관련 게시물이 있는데, 의상 제작 목록에 내관 또는 환관 의상이 있는 걸로 보아 관련 배역도 있는 듯하며, 거란 당상관 의상도 있는 것으로 보아 주요 거란 재상들도 극에 나올 듯하다.[37] 본편에 나온 야율융서는 첫 등장씬에서는 차가우면서 이성적인 모습으로 나왔다. 게다가 저 광기에 찬 분노도 본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지속적으로 고려에게 쌓인 게 정말 많아서 저런 식으로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다.[38] 요 성종은 거란 내부적으로는 유학을 장려하였으며 자국 백성들에게도 성군이었던 것은 맞다. 티저 영상에서도 강감찬이 '거란은 일찌감치 유학을 받아들여 만만히 볼 존재가 아니다'라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다만 인근 국가인 송나라나 고려, 여진, 발해 부흥 세력 등에게는 상당히 악랄하고 두려운, 코스믹 호러급의 존재였다고 볼 수 있다.[39] 고려도경 속 고려군 묘사를 보면 어깨 방어구가 없고 상하의가 붙어 있는 포형 찰갑을 입는다고 되어 있는데, 이러한 포형 찰갑은 조선 중기까지도 널리 쓰였다.[40] 고려도경과 몽고습래회사는 여요전쟁 이후 백 년 단위로 시간이 지난 후 나온 자료들이지만, 고려 갑옷은 워낙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들을 고려 갑옷을 고증할 때에 필수적인 자료로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41] 송나라 양식 투구는 천추태후(드라마)에서도 등장한 바 있으나, 대신 갑옷은 재현을 잘하지 못하였다.[42] 가운데 현종(김동준)을 중심으로 앞에는 양규(지승현)와 강감찬(최수종)이 서 있는데, 두 사람 모두 격렬한 전투를 치렀는지 갑옷 차림에 피투성이이다. 양규와 현종의 좌측에는 원정왕후(이시아), 김은부(조승연), 지채문(한재영), 유진(조희봉), 박진(이재용)이 서 있으며, 강감찬과 현종 우측에는 원성왕후(하승리), 강조(이원종), 최질(주석태)와 야율융서(김혁), 소배압(김준배)가 서 있다.(관련 기사)[결방] 해당 문단 참고.[결방] [결방] [결방] [47] 2024년 이후 동시간대 경쟁작 드라마로는 〈마이 데몬〉, 〈재벌X형사〉,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밤에 피는 꽃〉, 〈마에스트라〉, 〈세작, 매혹된 자들〉, 〈나의 해피엔드〉, 〈원더풀 월드〉가 있다.[48] 이전부터 드라마에 그리 호의적인 시선을 보내지 않았던 원작자인 길승수 작가는 문제의 17회 이후 드라마에 대한 불만을 거침없이 쏟아낸 것은 물론 작가와 PD의 뒷 얘기까지 폭로하며 드라마 제작진들과 큰 갈등을 벌이고 있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작품에 대한 호평이 많이 사라지고 비판적인 여론만 남아버렸다.[49] 물론 20회에 바로 시청률이 10%대로 복귀하였기에 결과적으로 19회에서는 동시간대 축구 중계로 인해 시청층이 빠졌던 것이며, 이 드라마 뿐만 아니라 방영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던 MBC의 〈밤에 피는 꽃〉 역시 축구 중계와 시간대가 겹치며 시청률이 전 회 대비 크게 떨어졌다. 본래 어느 정도 고정 시청층을 확보한 드라마는 특정 시점에서 드라마 자체의 평이 크게 떨어지더라도 시청률이 더 떨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오르는 경우가 많다. 비슷하게 원작 파괴로 유명한 JTBC의 〈재벌집 막내아들〉만 하더라도 드라마의 후반부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마지막회에는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역대 2위를 달성했다. 물론 흥행과는 별개로 드라마의 평은 그야말로 최악 그 자체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없던 취급하고 있다.[50] 특히 25회 방영분은 방송 시간대를 10분 앞당겼으나 〈밤에 피는 꽃〉의 마지막회 방영으로 인해 8%대로 줄어들었다.[51] 특히, 해당 회차 최후반 현종이 반란군 수뇌부들을 처단하라고 명령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4.4%를 달성했는데, 이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고려 궐안 전쟁'이 막을 내리면서 시청률이 올랐다."라는 평이 나오기도 한다.[52] 이중 1월의 조사 응답자를 보면 2049 남녀 시청자들 중 본작을 뽑은 이들의 수가 어느 정도 되는 것을 알 수 있다.[53] 해당 조사를 자세히 보면(10위권 이내), 2049 시청자들은 '유 퀴즈 온더 블럭', '런닝맨', '나는 SOLO'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집중적으로 선호했고, 특히 여성 시청자들은 2위를 차지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50대 이상 여성들도 1위를 차지한 '미스트롯 3'에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50대 이상 남성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54] 이정우 작가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않았기에 전우성 PD가 대리 수상.[55] 오아시스의 김명수 및 혼례대첩의 조한철과 공동 수상.[56] 혼례대첩의 로운, 진짜가 나타났다!의 안재현 및 순정복서의 이상엽과 공동 수상.[57] 야율융서를 맡은 김혁과 소배압을 맡은 김준배가 분장한 채 해당 부분 시상.[58]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하준과 공동 수상.[59] 혼례대첩의 로운과 공동 수상.[60] 2023년 9월 23일 기준, 최수종을 비롯한 제작팀이 모두 몽골 고비 사막에 있다고 한다. #[61] NHK 대하드라마 역시 2023년작 <어떡할래 이에야스>부터 이 기법을 사용해 촬영 중이다.[62] KBS 시사 교양 프로그램인 2TV 생생정보에서 이 곳에 있는 드라마 촬영장을 찾아가 검차를 확인하는 장면이 나왔다.[63] 다만 광개토태왕 같은 경우는 원작이 표절작과 그 표절작을 표절한 표절작이지만, 본 드라마의 원작 소설인 고려거란전쟁: 고려의 영웅들은 철저한 재현력과 섬세한 묘사, 그리고 높은 이해도로 호평받은 수작이다.[64] 대표적으로 원작에서는 양규를 "얼굴이 검고 단단한 몸집의 사람"으로 설명하였으며, 드라마에서는 휘하 장수들에게 낮춤말을 쓰는 것과 달리 원작 소설에서는 그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 말수도 적은 편이라서 정성을 포함한 흥화진의 군사들도 양규의 속내를 알 수 없을 정도라고 묘사된다. 현종도 회상에 의하면 대량원군 시절 드라마와는 달리 진관대사를 사부님으로 모시며 존댓말을 하고, 오히려 진관대사가 반말을 한다.[65] 다만 여요전쟁 자체의 기록이 부실해서 원작 소설은 작가의 상상으로 메꾼 부분이 꽤 있는데, 특히 거란 측은 드라마와는 달리 오히려 당시 기록에 언급되지 않은 실존인물도 여럿 출연하는 오류가 있는 편이다.[66] 시대를 제목으로 삼은 작품은 서울 1945, 무인시대 정도다.[67] 면밀히 살펴보면 현종은 《고려 거란 전쟁》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며, 양규의 곽주성 전투, 강감찬의 귀주대첩과 더불어 고려 거란 전쟁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한 금교역 전투를 지휘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전투를 직접 이끈 행적이 거의 없어 전쟁 사극의 단독 주인공으로는 적절치 않고, 고려 측에서 전투를 주도하는 인물인 양규와 강감찬은 그 활약이 각각 2차 전쟁·3차 전쟁에 집중되어 《고려 거란 전쟁》 전체를 포괄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셋 다 주요 인물이지만 어느 한 명만 집어서 단독 주인공 타이틀을 주기 어렵다.[68] 물론 위 작품들은 모두 100부작 이상인 작품들이라 32부작인 고려거란전쟁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다. 게다가 2000년대와 2020년대의 시세 차이도 따져야 한다. 사실 해외 수출과 OTT의 활성화로 한국 드라마의 편당 제작단가가 회당 10억 원 근처까지 늘어났기 때문에, 편당 제작비만 놓고 보면 타사 드라마에 비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일례로 2022년 최고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총 제작비가 약 200억 원대로 회당 제작비가(총 16부작) 10억 이상 들어갔고, 동시기에 방영한 7인의 탈출은 17부작에 460억으로 회당 제작비가 본작의 두 배에 가깝다.[69] "엎드려 황제폐하(皇帝陛下: 고려 정종)의 덕이 하늘과 땅에 떨치고..." 《보현사 석탑(1044년)》[70] 1회와 2회는 배경에 해당되며, 전개와 결과는 3회 하나에 담았다.[71] 하지만 17화 이후 원정황후가 김씨 부인(후에 원성황후)을 질투하는 궐내 암투적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동안 잘 쌓아온 원정황후의 캐릭터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낭비되었다.[72] 참고로 이덕화는 이전에 《천추태후》에서 강감찬 역을 맡았고, 본작에서 강감찬을 연기한 최수종과도 굉장히 친한 사이에 《대조영》에서 각각 설인귀 및 대조영 역으로 출연하여 극중 라이벌 기믹을 세웠다.[73] 여담으로 야율융서 역의 김혁은 남자 조연상 후보에, 소배압 역에 김준배는 남자 우수 연기상 장편 드라마 부분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각각 강조 역의 이원종과 양규 역의 지승현에 밀려서 수상의 불발되었지만, 시상할 때의 장면으로 인해서 해가 바뀐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74] 제작진이 이전에 한 발언을 보면, '러닝 타임이 30분 정도'라고 밝혔는데, 31회에서 후반 10여 분 정도 귀주 대첩이 나왔기 때문에 최종회에서 초반 20여분 이상은 귀주 대첩의 러닝타임으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75] 여담으로 해당 드라마에 강감찬을 도와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던 병마판관 김종현과 동명이인이다.[76] 다만 <천추태후>에서는 주로 서희의 담판 쪽을 중심으로 다루었다.[77] 다만, 해당 방송 이후 강경준이 '상간남 피소 의혹'을 받으면서 해당 부분을 줄일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다소 논란이 예상되었는데, 20회 중반 강민첨과 김은부의 대화에서 뒤쪽에 희미하게 슬며시 지나가는 모습이 비춰졌다. 사실, 슈돌 방송 당시에도 김은부(조승연)을 찍고 있던 카메라 장면의 뒷 부분을 보면, 지나가는 관리들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였다. 그나마 드라마에서 강정안이 입은 관복이 녹색이었기 때문에 식별이 가능했다.[78] 원래 이 시간에 방영되었던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12월 25일 종영 예정이며, 후속 월화드라마인 환상연가는 2024년 1월 2일 방영 예정이었다. 한편, 해당 시간은 위의 '슈퍼맨의 돌아왔다'의 다음 시간대이다.[79] 소배압과 김은부가 대화하는 장면은 22회에 담았다.[80] 역사왜곡 관련 항의 쇄도에 따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주 결방으로 인한 대체 편성으로 10일은 <고려 거란 전쟁> 방영 시간대에 '2024 설 대기획 진성쇼 복(BOK) 대한민국'이 편성되어 있다.#[81] 물론 오류가 많이 나왓던 17회부터 20회까지는 대부분 통편집되었다.[82] 일부 보도에서는 출연하는 배우들끼리의 '토크 전쟁'도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83] 강감찬 역의 최수종 또한 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야율융서 역의 김혁 씨가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면, 강감찬 역의 최수종 대신 장연우 역의 이지훈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84] 최수종은 이전에 아는 형님 175회에 유이와 함께 하나뿐인 내편 종방 기념으로 게스트 출연한 적이 있다.[85] 양규 역의 지승현도 게스트로 출연했다.[86] 참고로 이 작품에 이원종도 출연하였는데, 재밌게도 이 작품에선 김동준이 악역 자객이다. #[87] 천추태후에선 이덕화가 강감찬 배역을 맡았는데 설인귀에서 대조영으로 바뀌었다는 배우 개그가 성립된다.[88] 공교롭게도 이 드라마가 시작할 무렵 <대조영>의 유튜브 스트리밍이 진행되었다.[89]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천추태후》.[90] 실제 김혁은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보여주기도 했다.[91] 백성현은 천태산(정주영)의 아역이었고, 이풍운은 국철승(이창희)의 아역이었다.[92] 특히, 최수종과 이원종은 각각 장보고와 최무창 역을 맡아 극중에서 서로 협력하는 사제지간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서로 대립하는 관계로 등장했다.[93] 《태종 이방원》에서도 주상욱, 박진희, 예지원 등 정통 사극과 거리가 있는 캐스팅이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94] KBS 대하드라마는 전성기 때는 최대 200회까지 방영하는 등 한 번 시작하면 한 해는 넘는 방식으로 갔지만, 《대조영》 이후로는 100회를 넘는 드라마가 없었다. 2014년 《정도전》 이후로는 1년마다 편성한 건 물론 회차가 50회를 넘어간 적이 없었고, 《대조영》 이후에는 뜻하지 않게 드라마 제작이 중단된 경우도 있었다.[95] 《정도전》 이후의 대하드라마의 대사는 이전과 달리 더욱 단순해지고 직관적으로 처리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96] 앞선 대사와 연계해 보면, 마이웨이를 즐기면서 몸도 마음대로 움직이는 고양이의 자유로움과 절 안에 갇힌 채 꼼짝도 못하는 대량원군의 답답함을 대비해서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된다는 글이 있다. 이 고양이는 다음 회에서 독이 든 천추태후의 음식을 먹고 죽는 역할로 재등장했다.[97] 김혁은 《야인시대》에서도 이정재의 청년 시절을 맡았다.[98] 철질려가 비춰졌다가 암전되고 곧바로 승리의 함성으로 화면이 전환되는 씬을 일컫으며, 일각에서는 일명 우천 콜드 게임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