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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white>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토 · 일 / 21:30 | |
방송 기간 | 2004년 9월 4일 ~ 2005년 8월 28일 | |
방송 횟수 | 104부작 | |
장르 | 대하사극 | |
제작 | KBS 자체제작 | |
제작비 | 350억원 | |
채널 | KBS 1TV[1] | KBS N LIFE | |
제작진 | <colbgcolor=#000000><colcolor=white> 연출 | 이성주[2], 김정규, 한준서 |
극본 | 윤선주, 윤영수, 장기창, 박영숙 김태희(스토리텔러) 이성은(보조 작가) | |
원작 | 김훈 저, 소설 《칼의 노래》 김탁환 저, 소설 《불멸》 | |
출연 | 김명민, 최재성, 이재룡, 최철호, 김명수 外 | |
해설 | 김종성 | |
스트리밍 | [[Wavve| Wavve ]] ▶ | |
링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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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4년 9월 4일부터 2005년 8월 28일까지 방영된 22번째 KBS 대하드라마. 최고 시청률 32.3%로 2005년 시청률 1위를 달성한 대하드라마이다. 첫방부터 시청률 15%를 넘긴 대작이다.2. 공개 정보
충무공 이순신을 다루고 있으며, 총 104화에 이 후 2부 편성의 스페셜 특집이 방송되어 총 106화로 완결되었다. 회차별 구분으로, 1 ~ 4회는 에필로그, 5회 ~ 56회[3]는 1부, 57회 ~ 93회[4]는 2부, 94회 ~ 104회[5]는 3부로 구분한다. KBS 사극에서 4:3 비율 SD로 제작된 마지막 드라마이다.기존의 KBS 대하 드라마와는 다르게 이순신의 청년 시절은 '로맨스 사극'으로 꾸려졌다[6]. 미진과의 러브 스토리와 훗날 이순신의 부인이 되는 방연화와의 보이지 않는 삼각관계를 선보인다. 어느 날 왜군의 습격으로 미진과 헤어진 이순신은 미진을 그리워하면서 방연화와 결혼하게 된다. 이 때 습격을 한 왜군의 수장 와키자카 야스하루와의 대결을 예고한 장면과 무과 시험을 치르는 이순신을 미진이 지켜보는 장면의 예고편 연출이 상당했다.
2014년, 한국 영화 명량의 인기로 인해서, 9년 만인 2014년 9월 1일부터 2014년 10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 목요일에 재방영했었다. 방영 내용은 이전의 내용을 33회로 축약하며, 전문가의 해설(신병주 교수)을 추가로 덧붙여 재편집하여 방영하였다. 기사, 홈페이지.
유튜브 Drama KBS 채널에서 2015년 12월 26일까지는 무료로 다시 보기가 가능하였으나, 그 다음날인 12월 27일 이후로는 다시 보기를 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 이유는 KBS도 그날(12월 27일)부로 유튜브 영상 국내 서비스를 중단해버렸기 때문이다. 대신 2020년 6월부터 KBS Drama Classic 채널에서 시작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몇 달 마다 한 번씩 5일 간 연속으로 전편을 방송하고 있다. 지금까지 방송한 기록은 이 문서 참조. KBS my K에도 자체 홈페이지에 전편이 다 수록돼 있어서 무료로 다시 볼 수는 있지만, 16:9 비율인데다 화질이 좀 떨어지는 게 흠이다.[7]
유료로는 wavve나 위에서 언급한 KBS Drama Classic 채널에서 1단계 이상 멤버십에 가입하면[8] 전편을 볼 수 있다.
2.1. 영상
불멸의 이순신 메인 테마곡. |
불멸의 이순신 오프닝 테마곡 칼의 노래.[9] |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불멸의 이순신/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음악
불멸의 이순신 엔딩. 성악가 임형주가 부른 곡으로 노래 제목은 불멸의 혼이다 |
드라마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충무공 이순신의 일생을 잘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슴 가르는 저들의 붉은 눈빛을 보라 온 몸 조이는 저들의 검은 그림자를 보라 이 넓은 바다가 파도로 품어낸 보라 지켜가야 할 우리의 조국 끝이 없는 절망 속의 성웅 당신 모습 내게 다가오네 (간주) 나의 이 한 목숨 죽어 흙이 되도 사랑하는 나의 조국 이 땅을 지키리라 끝이 없는 절망 속에서도 당신 모습 내게 다가오네 파도처럼 세상 변했지만 불멸의 영혼 살아 숨쉬네 |
그 외에 비통한 장면에서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의 1모음곡 중 2번째 노래인 '오제의 죽음'이 사용되었다.
5. 탐구
5.1. 시대 구현 오류
자세한 내용은 불멸의 이순신/시대 구현 오류 문서 참고하십시오.5.2. 원작?
원작은 소설인 '칼의 노래'와 '불멸'로 보도되었는데, 칼의 노래는 당시를 풍미했던 베스트셀러였고 불멸은 지명도는 낮았지만 숨겨진 걸작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사실상 후술할 내용에서 김훈이 자신의 작품 이름을 빼달라고 하긴 했지만 칼의 노래와 겹치는 부분은 첫회의 고뇌 장면이나 명량 해전 전야 부분 정도로 사실상 이름만 빌려준 셈이고, 논란이 될 만한 내용인 원균 맹장론이나 이순신 역적 가문 출신설 등 대부분의 내용은 김탁환의 불멸에서 따왔다. 이순신을 연기한 배우 김명민이 이순신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칼의 노래를 틈틈이 반복해서 읽었다고 하는데, 그 이상의 각본 원작으로서의 의미는 부여하기 힘들 것이다.
김탁환의 불멸의 경우는 사실 김탁환이 연작으로 구상한 허균에 대한 이야기에서 중간 부분에 해당되는 이야기, 김탁환은 허균이 조선을 개혁으로 이끌 반항아이자 혁명가로 묘사했기 때문에 마지막 부분에서 허균이 이순신에게 역성혁명을 유도하는 발언을 하고 이순신은 거기에 솔깃해서 가담하려다가 일이 잘못되어[12] 전사를 가장해 자살하는 것으로 처리되었다.
문제는 이 작품이 드라마화된다는 이야기를 듣자 상당히 많은 독자들과 역사 덕후들의 비판을 받았고, 결국 드라마를 위해서 개작한 10권짜리판으로 개정되었다는 거다.[13] 드라마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상당히 많이 넣었고 이순신도 인간적이지만 인격적으로 결함이 없는 인물로 변형[14], 다만 이순신 가문 역적론[15]이나 원균 맹장론은 그대로 수록했다.
다만 김탁환에 대해서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김탁환 식의 역사 인식은 미국의 포스트모던형 대하 소설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실지로 고어 비달의 "미국 제국사"[16] 등에서 묘사한 역사 서술 방식, 즉 역사적 사실과 현대의 정치사를 (어느 정도의 왜곡을 가미해) 묘하게 대입하는 방법이나 인물 묘사 방법[17]이 비슷하다. 다만 고어 비달의 경우는 적어도 현존하는 역사 기록을 대조함으로서 쏟아지는 비판에 대해서 성실하게 반응하고 토론하는 반면, 불멸에 나오는 그 많은 기록에 대해서 김탁환은 거의 응답하지 않는 편이다.
애초에 실록도 안 읽고 써내렸다는 악평만 나올 판국이다. 아니 실록 안 읽은 것은 작가를 두둔한 것이고 실상은 기득권들을 옹호하기 위한 왜곡물 수준이다. 이순신이 기득권 출신이지만 기득권에 살아생전 항시 두둔을 받았다고 생각하는가? 자기들 밥그릇 터질 때까지 원균 미화하고 터진 뒤에도 미화나 일삼는 폐주나 다름없는 군주를 폐서인 시키지 않은 조선조정이 이순신을 두둔했다고 봐야 할까?
6. 평가
자세한 내용은 불멸의 이순신/평가 문서 참고하십시오.7. 기타
- 2004년 무렵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의 문제로 중국의 반일감정이 몹시 고조됐을 때, 이 드라마의 1화 ~ 4화의 분량을 인터넷을 통해 보고 자국 방송국에서 수입해줬으면 하는 중국인 네티즌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 외에 화려하면서도 자주 등장하는 해전씬들에 혹한 서양 쪽의 팬들도 있는 모양.[18] 일본 2ch에서는 '비열한 가토 기요마사가 정의로운 이순신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거나 왠지 보고 싶을지도'라는 식의 반응이 있었다. 물론 가토 기요마사는 역사상으로도 그랬듯이 작중에서 이순신과 직접 대면하여 싸운 적은 없다.[19] 이순신 때문에 보급로가 끊겨 화내는 장면이 있었다.
- 제5공화국과 방송 시간이 겹쳐서 둘 중 하나만 시청할 수 있었다. 불멸의 이순신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1:30 방송 시작이며 제5공화국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1:40 방송 시작이라 불멸의 이순신이 10분 일찍했을 뿐 방송 자체는 겹쳤다.
- 워낙 이순신의 실제 인생 역정이 드라마틱했기에 시나리오상의 논란이나 이런저런 고증오류에도 불구하고 임진왜란에 대해 자세하게 알지 못하던 외국인들에게는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대부분 드라마가 충무공의 공적들을 한낱 신화로, 역사 왜곡을 통해 까내리고 있다는 주장들이기 때문에, 드라마의 고증오류를 비판할수록 이순신 제독 본연의 위대함이 꿰뚫고 튀어나오는 상황이었다.
- 총 제작비는 350억원 ~ 400억원 수준으로 이 정도의 제작비라면 중반 이후 30%는 꾸준히 유지했어야 제작비를 만회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옥포해전을 다룬 62회와 마지막 회를 제외하곤 30%를 넘기지 못했다. 물론 국내 수익은 완전히 충족하지 못하였더라도 해외 수출을 통해서 수익을 얻었을 것으로 보이며, 방영 당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공적인 드라마 중 하나였던 것은 분명하다.
- 원래 이순신 역은 최민수, 송일국, 정준호 등이 물망에 올랐었다. 그러나 의외로 당시까지만 해도 무명 배우였던 김명민이 이순신 역으로 낙점되었고, 이 선택이 김명민이라는 노력파/연기파 배우를 음지에서 끌어올리게 되었다. 이 작품을 계기로 김명민이 대상을 받고 서서히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하얀거탑과 베토벤 바이러스 등으로 연기파 스타 배우의 반열에 올라섰다.
- 다른 사극 3편과 함께 일본에 수출되었다. 한류에 관심없던 일본 중장년 남성층의 관심을 모았으며, 대한민국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위대한 인물의 일대기는 비록 자국군을 패퇴시켰더라도 감명을 준 듯하다. 오히려 일본에서 듣보잡인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바람에 "이만큼이나 분전한 맹장을 우리가 몰랐었다니 부끄럽다"는 감상도 있었다고 한다. 사실 이건 이 드라마에서 좀 과장되어서 그런 것일 뿐 그렇게까지 유명한 장수는 아니었고, 실제로 임진왜란에 참전했던 장수들 중 진정 네임드 장수들은 이 드라마에선 잘 나오지 않았다. 와키자카의 경우 이순신의 라이벌 캐릭터가 되는 바람에 엄청난 버프를 받은 셈.[21] 특히 마지막 노량해전에서 이순신의 대장선과 맞장뜨러 가다가 전위군이 조란환에 맞아죽으며 그를 보호하자 그 전위군을 모세가 바다를 가르듯 양편으로 밀쳐 치워버리고 당당하게 앞에 서는 장면은 그야말로 폭풍 간지. 일본 시청자들의 감상 중 하나. 또한 이 드라마 내 해전 장면 중 일부는 일본 사극에서도 쓰였는데, 엄연히 KBS를 통하여 NHK가 정식 허가받은 것이다. 이렇게 많은 오류들로 인해 비판도 많은 드라마이긴 하지만 연기나 대사, OST 등에서는 수작으로 평가받을 점이 많아서 수많은 팬들을 양산해냈다.[22] 윤 작가 사극 드라마의 공통점이다.
- 이들은 보통 불빠[23]라고 부르며 디씨인사이드 불갤 (불멸의 이순신 갤러리)에서 유명한 짤방들을 배출하고 디시 전체 갤러리들 중 활동량으로 치면 순위권에 들었을 정도. 불갤의 불빠들을 주축으로 강력한 요구 덕분에 거의 무산되어 가던 OST를 포함한 DVD가 발매되었다. 하지만 OST는 포함되었으나 드라마는 축약본으로 편집되어 많은 실망을 샀다. 그리고 여기서 갈라져 나와서 김명민 갤을 세우게 되는데 불갤러들의 무수한 짤방 러쉬와 사람들의 수많은 댓글에도 불구하고 김유식이 끈질기게도 갤을 만들어주지 않자, 만두 조공을 통해서 갤이 겨우 만들어지게 되었다.
- 미국인 온리 콤판은 이 작품을 보고 감동해 관련 서적을 뒤지고 관련 지역에 직접 방문 조사 등을 해 시나리오를 만들고, 여기 다른 여러 사람들이 살을 붙여 만화 '이순신 : 전사 그리고 수호자'를 출간했으며 2015년 11월 국내에서 싸인회도 했었다. 유튜브 영상 미국의 한 판타지 소설 작가도 인터뷰 중에 이 드라마를 언급하며 보편적인 비극적 영웅상에 대한 표현으로 평가했다. 실제 이순신에 대한 짤막한 언급으로 보아 드라마적 각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드라마가 묘사하는 영웅담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걸로 보인다.
- 등장인물의 90%가 남자고,[24] 미남형/호남형인 얼굴이다 보니 사극으로서는 부녀자 계층이 활발히 활동한 사극이기도 하다. 당연히 역사적 인물이자 성웅인 이순신을 BL 소재로 쓴다고 반발도 있었지만 부녀자들은 그런 거 상관 없이 커플링 활동을 계속 했다. 국내 온리전도 개최되었다. 국내 최초 & 유일 정통 사극 온리전. 이후에 많은 사극 동인 행사가 열렸지만 '퓨전 사극' 말고 '정통 사극'이 동인에서 활발한 적은 없었다.
- 주인공인 이순신 역을 맡은 김명민은 정작 이 작품에 출연한 성인 남성 배우 중에서는 광해군 역을 맡은 이준을 제외하면, 가리포 첨사 이영남 역을 맡은 유태웅과 함께 주역 중 최연소자였다고 한다. 심지어는 설정상 한참 나이 차이가 나는 날발 역을 맡은 이한갈도 김명민보다 1살 형이다. 사실 이순신의 공적이 40대 후반-50대 중반에 몰려 있음을 감안한다면 30대 초반이였던 김명민이 미스캐스팅이라고 볼 여지가 있었으나 발군의 연기력으로 우려를 잠식시킨 셈.
- 무수한 까임을 받는 불멸의 작가 김탁환이 해군사관학교에서 교수를 맡았던 일이 알려져 어이없다는 반응들이 나왔다.[25] 더욱이 SBS에서 나온 프로그램 방영 내용 중 해사를 방문했을 때 사관 생도들이 환영하는 장면에 어이가 없다는 이들도 생겨났다. 사실 불멸이 비난받는 것도 한국 해군 수뇌부의 무개념적 환영 행사가 불난 집에 기름 퍼부은 꼴이나 다름없다. 다만 작가로서의 실력은 탁월하여 이광수의 환생 아니냐는 말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 드라마의 주요 무대인 전라 좌수영, 경상 우수영, 행궁, 왜군 진지 등은 전북 부안군의 드라마 촬영장에 세트를 제작해 촬영했다. 드라마를 제작하기 전 촬영장 후보지로 이순신과 관련있는 지역인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남도 통영시 또한 고려했으나 세트장 및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볼 때 부안군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 2005년 KBS 연기대상은 누구 한 명에게 대상을 주기가 힘들 정도로 성공한 드라마들이 엄청나게 많았던 해였으며, 현재 2020년대에 들어와서도 "KBS 연기대상의 리즈 시절" 내지 "별들의 전쟁"이라고 회자되는 전설적인 시상식이었다. 당시 함께 출품된 작품들이 해신, 쾌걸 춘향, 부활, 장밋빛 인생 등이었고, 언론에서 대상 후보로 거론한 사람들은 최수종, 손현주, 엄태웅, 최진실, 채시라, 송일국, 김해숙, 김희애 등 절대 어디가서 뒤쳐질게 없는 정상급 스타들로 넘쳐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명민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대상 후보로 거론되지 않을 만큼[26] 김명민이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줘서 대상을 누가 받을지 시상식 전부터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동시기 방영하고 사극 장르나 바다라는 소재도 겹치는 경쟁작 해신은 드라마의 시청률 측면에서는 20% 후반대~30%대로 불멸의 이순신과 흥행 면에서는 거의 비슷했지만, 김명민 단독 주인공 체제인 이 드라마에 비해 해신은 최수종 외에도 송일국, 수애 등 여러 주요 인물에 비중이 분산되는 전개였다 보니 기본적으로 단 한 명만이 받을 수 있는 연기대상 경쟁에선 밀려나[27] 결국 대상의 주인공은 김명민이 되었고, 김명민뿐만 아니라 그 아역을 맡았던 유승호는 아역상을 받았고 무명 배우였던 박철민도 이 작품으로 조연상을 수상하면서 재조명되었다.
- 똑같은 시기를 배경으로 다룬 징비록이 10년 뒤인 2015년 2월 14일부터 방영되었는데, 이 작품에 출연한 주요 배우들 일부가 가토 기요마사 역의 이정용, 권율 역의 김영기를 제외하고 징비록에서는 조금씩 다른 역할들로 출연한다. 또한 '불멸의 이순신'은 이름 그대로 이순신이 주인공인 드라마지만, '징비록'은 류성룡이 주인공인 드라마이다.
- 방영 당시 높은 인기 덕택에 특집 프로그램까지 방송되었다. 이 방송에 의하면, 가장 비싼 의상은 김명수가 연기한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갑옷이었다고 하며,[28] 작중 가장 많이 나온 대사는 "장군"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온 대사는 "방포하라!"였다고 한다. 그 외에도 명량해전 편에서는 조선군이 시간을 알기 위해 해 시계를 쓰는데 반해 와키자카는 고양이의 눈을 보는 장면이 나온 적 있는데, 이게 실제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오쿠보 히로모토 감독이 스프링 캠프 때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전술 구상을 했다고 한다. 기사
- 이것을 토대로 만들어진 플래시 게임이 존재한다. 불멸의 이순신 게임 문서 참조.
- KBS는 <불멸의 이순신> 후속으로 서울 1945를 2005년 8월 20일 내보낼 예정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송일국, 채림의 캐스팅이 거론되었으나 제작비 탓인지 보류되었으며, 결국 KBS는 2001년에 KBS 2TV에서 방영된 명성황후를 재방송할 예정이었지만, 이것도 시청자들의 반발과 내부적인 사정으로 편성이 취소되자[29] KBS는 100부작이었던 <불멸의 이순신>을 4부 늘린 104부작으로 끝냈으며, 결국 <서울 1945> 자리에는 중국 드라마 칭기즈칸이 땜빵편성된 바 있었다.
- KBS 1TV <UHD 명품역사관>(2000년 이후 방영된 KBS 1TV 대하 드라마 중 1작품씩 골라 KBS 1TV에서 재방송) 재방송 물망에 한때 거론되었으나 극중 센노 리큐 역을 맡았던 정욱이 KBS 출연금지 명단에 올라 있어서(유사 수신 행위 규제법 위반) 탓인지 좌절됐다.[30] 그래도 그 전에 이미 2014년에 33회로 축약하여 재방했으니 또 재방하는 것은 사실상 무의미했다.
- 태영호 전 주영 북한 공사[31]가 말하길 김정일이 최고위급 간부들에게 애국심 고양 차원에서 <불멸의 이순신>을 보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태 전 공사가 처음으로 봤던 한국 드라마라고 자신의 저서 『태영호의 서울생활』에서 밝혔다.
- 흑인 용병에 대해선 전혀 다뤄지지 않았다.
- 무인시대나 야인시대[33] 출신 배우들이 많이 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원래 사극 전문 배우들이나 악역 전문 배우들, 액션 배우들은 작품이 서로 겹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드라마가 방영하기 시작한 시기가 무인시대나 야인시대가 종영한지 1달도 채 안 됐거나 1년이 채 안 된 시점이었다 보니 더욱 배우들이 겹치기 쉬웠던 면도 컸기 때문이다.
- 2020년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KBS 드라마 유튜브 채널인 KBS Drama Classic에서 104시간 연속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오랜만에 104회차 전부를 방영했다.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는데, 초반 아역 파트에서는 시청자수가 몇백명 수준이었지만 이순신이 성장해가면서 차츰 늘기 시작하더니 임진왜란 파트부터는 꾸준히 몇천명대를 찍었다. 특히 명량해전 파트에서는 실시간 시청자수가 무려 1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빽드 - SBS 옛날 드라마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방영했던 야인시대 심영 파트 부분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치였다. 종영된 지 15년도 훨씬 넘어서 사실상 잊혀질 법한데도 아직도 식지 않은 인기와 더불어서 KBS 1TV 사극에 목마른 사극 팬들이 모여든 결과로 볼수 있다.
- 촬영에 사용된 함선은 왜선, 명나라 군함을 포함해서 총 7척이 였는데 모두 어선을 개조해서 제작했다.[34] 촬영에 사용된 판옥선 2척 중 1대는 불멸의 이순신이 종영된 후 부안 격포항에 정박해 있다가 2005년 말에 침몰했다. 나머지 함선들은 세트장 인근으로 옮겨서 전시를 했는데, 드라마 종영 후 세트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서인지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방치되다시피 하다가 2000년대 후반에 모두 폐선 처리되었다.
- 동시기에 방영된 MBC 드라마 제5공화국과 겹치는 배우들도 많다. 또한 두 드라마는 전쟁, 정치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는 사극/시대극이란 특성상 시청층도 겹치는 편이었고 두 작품이 가장 주목을 받은 하이라이트 시점도 겹쳤다. 가령 제5공화국에서는 12.12 사태를 다룬 방영분이 나올 때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한산도 대첩을 다룬 방영분이 나오고 있었다. 그래서 두 작품 간에 시청률 경쟁이 벌어졌다.
- 정통 사극답게 50~6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의외로 20대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 방영 당시의 시청자 게시판에 어떤 네티즌이 중국, 일본 학자들이 쓴 <아시아 역사를 바꾼 이순신>이라는 책이 출판된다는 낭설을 퍼뜨렸다. 당연히 이런 책이 존재할리 없고 떡밥을 남겼던 그 네티즌은 불멸의 이순신이 종영하기도 전에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췄음에도 워낙에 써놓은 글이 국뽕과 감성을 자극하는 바람에 이때 써놓은 글들이 그때로부터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툭하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네티즌이 써놓은 대표적인 글은 다음과 같다.
진린이 만력제에게 이순신을 요동으로 불러오자고 쓴 상소문
이순신이 왜군 포로에게 명심보감을 읽어주는 모습을 기록했다는 명나라 사신 운덕의 글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이순신에 대한 감상을 남긴 글
이순신이 왜군 포로에게 명심보감을 읽어주는 모습을 기록했다는 명나라 사신 운덕의 글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이순신에 대한 감상을 남긴 글
이 글들은 당연히 멋대로 창작된 글인 만큼 원문이 남아있을리도 없고 문체도 16세기 동아시아 문체가 전혀 아닌 현대식 문체이기에 이런 내용의 글을 보면 절대로 무턱대고 신뢰하지 말고 주의해야 한다.
한 장성급 장교가 이 드라마를 자신의 프로파간다에 사용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8. 유튜브 스트리밍
자세한 내용은 불멸의 이순신/유튜브 스트리밍 문서 참고하십시오.[1] 용의 눈물하고 대조영등과 마찬가지로 KBS 2TV에서 재방송 했었던 경우도 있다.[2] 작가(윤선주)의 차기작인 대왕 세종 연출자로 낙점되었으나 드라마 2팀장으로 발령이 나서 고사했다.[3] 이순신의 어린시절 ~ 임진왜란 발발.[4] 임진왜란 시작 ~ 이순신의 삼도수군통제사 다시 부임.[5] 이순신의 삼도수군통제사 다시 부임 ~ 이순신의 전사.[6] 그 이유는 이순신이 무과 급제하기 전까지 실제 기록이 대부분 전해지지 않기 때문이다.[7] 사실 그동안 제국의 아침과 더불어서 '공식 홈페이지' 내 '종영 드라마 다시보기'에서 2000년대 대하드라마 중 등장하지 않은 쪽에 속했다.[8] 1단계(사극) 1,990원, 2단계(명작) 2,990원.[9] 1화 방영 당시. 참고로 현재 이 곡은 대한민국 해군/대한민국 해병대에서 관악곡 '명량'이라는 이름으로 행사시 임석상관 및 내빈 입장곡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원곡보다 박자가 조금 빠르다.영상[10] 혹자는 국뽕유발 BGM이라고도 한다.[11] OST로는 DVD2의 부록으로 발매가 되었지만 그 어떤 음악[36]사이트에도 공유되지 않으며 드라마 내에서 사용한 몇몇음악은 넣어지지도 않았다는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중 한 예로 거북선 테마나 다름없는 음악이 있는데 OST 목록에선 빠졌다.[12] 여차저차 윤두수가 그걸 알아서 경고 편지를 보냈다.[13] 최초의 '불멸'(미래지성, 1998년)은 4권이었다.[14] 원작에서는 개인적 감정으로 적장에게 인질을 주는가 하면 원균에게 엊어맞고 정치적으로 원한이 있는 장수들(이를테면 원균파)을 고의로 작전에서 빼는 등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 주인공인 만큼 이러한 면모들이 거의 통째로 생략되었다.[15] 사실 이 관련 이야기들은 대부분 이문열의 <시인>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다만 시인의 주인공 김삿갓은 진짜 역적 자손. 그리고 이걸 고증을 무시하고 그냥 소설이라 생각한다면 말은 된다. 그렇게 출중한 명장이 두 번이나 과거에 떨어진 거나 조정 등쌀에 평생 고통받았다.[16] 미국 건국부터 1960년대까지를 무대로 한 가문의 흥망성쇠를 그린 대하 소설, 한국에서는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만 번역되었다.[17] 대통령 링컨의 경우는 미국에서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었다. 정치적으로 약간 비겁한 일을 하고 지나치게 인간화된 링컨이나 제국주의적인 시각으로 남북 전쟁을 그렸다는 점이다.[18] 당장 아래에 언급될 미국인 만화가 온리콤판도 이 드라마를 보고 작품 연재를 한 사례다.[19] 다만 제1차 당항포 해전 당시 가토 기요마사의 군기가 붙어있는 4척의 대선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기록이 있어 가토 기요마사 소속의 함선 일부가 이순신과 싸운 정황은 있다.[20] 정작 김상중은 10년 후 징비록에서 유성룡을 맡았다.[21] 아무래도 이순신의 역대 해전들 중에서 가장 첫손으로 꼽히는 한산도 대첩에서 상대 지휘 장수가 바로 와키자카 야스하루였기에 특별히 라이벌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순신의 해전들 중에서 명량 해전과 함께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되는 해전인데다,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명량 해전에도 참군했었기에 더더욱 라이벌 기믹에 적합한 인물이었을 듯. 실제로 드라마에서 한산도 대첩의 연출은 다른 전투들에 비해서 제작진이 공을 많이 들인 티가 난다.[22] 특히 일본 시청자들이 유별나게 좋아했던 대사가 다름 아닌 "방포하라!"였다.[23] 불갤의 불'빠'들은 흔히 말하는 '무개념 빠'라고 부를 수 없으며, 김경진의 임진왜란을 읽고 드라마의 고증 오류에 대해 정확히 알아 이 드라마에 대해 비판할 점은 정확하게 비판했다.[24] 초반부에 선조로 나오다 제작진과의 마찰로 하차한 조민기의 말에 따르면 "대본 연습을 하러 갔는데 군대 제대 후 여자가 이렇게 없는 자리는 처음이었다."였다고 한다.[25] 단, 김탁환은 해사 졸업생이 아니라 그저 단기 교수사관이었고, 불멸을 쓴 것은 전역 후 훨씬 미래의 일이다.[26] 그나마 장밋빛 인생의 최진실과 해신의 최수종이 거론되었지만, 극소수에 불과했다.[27] 세 명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았다.[28] 명량 해전 편에서 입고 나왔던 그 갑옷이다. 참고로 그 다음으로 비싼 의상은 충무공의 갑옷.[29] SBS에서 모래시계를 1998년 1월 14일부터 수목-토일 4회 재방영했지만, '밑져야 본전'(수목 시간에는 3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본 방송 당시의 명성을 재확인시켰으나 주말 시간에는 동시간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KBS 1TV 용의 눈물 때문에 손해를 봄) 성적에 그친 것도 '명성황후' 재방영 편성 취소의 이유로 풀이된다.[30] 정욱이 출연한 제국의 아침과 태조 왕건 등은 주요 배우들이 KBS 출연금지 명단에 올라있는(정욱('제국의 아침' 탄문 역) - 유사 수신 행위 규제법 위반 송영창('태조 왕건' 철원 성주 역) - 원조교제 나한일('태조 왕건' 변사부 역) -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법 위반) 탓인지 UHD 명품 역사관 목록에서 제외됐다.[31] 2021년 현재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서울 강남구 갑)이다.[32] 기리시탄 포로와 대화한 조선인 신자 자신이 세스페데스한테 영세받았다고 말했다.[33] 황병관(야인시대), 마루오까(야인시대), 왕발(야인시대), 유지광(야인시대), 임화수(야인시대), 김동진(야인시대), 김관철(야인시대), 이석재(야인시대), 신마적(야인시대), 유진산(야인시대), 김좌진(야인시대), 김영태(야인시대), 이화룡(야인시대), 김기홍(야인시대), 가미소리(야인시대) 최동열, 권상사, 장택상(야인시대), 독사(야인시대), 김후옥, 원노인, 염동진(야인시대), 박용직, 김두한(야인시대)(어린시절), 나석주, 박헌영(야인시대), 김형사(야인시대), 사고야마, 김종원(야인시대), 신영균(야인시대), 작두(야인시대), 홍영철(야인시대) 등.[34] 드라마에서는 격군들이 노를 저으며 이동하는 걸로 묘사되지만 촬영 시에는 배에 장착된 엔진을 이용해서 움직였다. 불멸에 이순신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을 보면 지휘망루에 조타기가 설치되어 있었다.[35] 2005년 방송 3사 최고시청률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