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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03:24:46

부활(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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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작가 복수극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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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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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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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2013)

<colbgcolor=#778899><colcolor=#FFFAF0> KBS 2TV 수목 드라마
부활(2005)
THE RESURRECTION
파일:attachment/부활(드라마)/fdsf.jpg
방송 시간 · / 오후 09:55
방송 기간 2005년 6월 1일 ~ 2005년 8월 18일
방송 횟수 24부작
제작 KBS
채널 KBS 2TV
장르 미스테리, 추리, 복수극, 스릴러, 로맨스, 형사
제작진 <colbgcolor=#778899><colcolor=#FFFAF0> CP 홍성덕
연출 박찬홍, 전창근
극본 김지우
출연진 엄태웅, 한지민, 소이현, 이정길
차량 협찬 BMW 그룹
링크 홈페이지, 디시인사이드 부활 갤러리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4.2. 주변 인물4.3. 서하은의 주변인물4.4. 유신혁의 주변인물4.5. 서은하의 주변인물4.6. 정진우의 주변인물4.7. 이강주의 주변인물4.8. 그 외
5. 명대사6. 음악7. 인기8. 평가9. 기타

[clearfix]

1. 개요

신이 있다면 나를 탓하지 않을 것이다...
- 서하은 -

2005년 6월 1일부터 2005년 8월 18일까지 KBS 2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연출은 박찬홍 PD가 맡았다. 엄태웅한지민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그 밖에 김갑수, 소이현, 김윤석, 이연희 등이 출연한 명작 드라마.

2. 예고편


3. 시놉시스

서하은과 서은하 남매
파일:2077FE264B24CC32D5.jpg

쌍둥이로 태어난 주인공 유강혁, 유신혁 형제 중 유강혁이 아버지의 사고(를 가장한 살해)에 휘말려 가족과 생이별해 떨어져 살게된다. 이후 기억을 잃은 유강혁은 자신을 길러준 서재수와 그 딸인 서은하와 함께 살다가 여동생 은하가 자신을 남자로써 사랑한다는것을 알고 그녀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행복한 사랑도 잠시, 열심히 조사하고 찾아다닌 끝에 겨우 다시 만난 쌍둥이 동생 유신혁이 자신으로 오인당해 또다시 억울한 죽음을 당한다. 이에 강혁은 아버지와 동생을 모두 죽인 잔인한 놈들을 처단하기 위해 자신이 쌍둥이라는 점을 이용해 동생 신혁으로 위장해 살아가며, 동생과 아버지의 처절한 복수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1]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주요 인물

4.2. 주변 인물

4.3. 서하은의 주변인물

4.4. 유신혁의 주변인물

4.5. 서은하의 주변인물

4.6. 정진우의 주변인물

4.7. 이강주의 주변인물

4.8. 그 외

5. 명대사

난 서하은이고 유강혁이며 죽은 유신혁의 분신입니다
하은이 마지막으로 이태준과 정상국을 부른 자리에서.
강..혁아... 떠난건, 신혁이지? 너.. 많이.. 힘들었겠구나... 아팠..겠어..
깨어난 후 하은의 사망소식을 접한 경기도 반장이 화분을 통해 강혁이 살아있음을 눈치채고나서 유신혁의 신분으로 자신을 찾아온 하은에게.
은하: 오빠 이름이 왜 하은인지 알아?
하은: 그냥 아저씨가 네 이름 거꾸로 해서 지은거잖아.. 은하.. 하은
은하: 틀렸어. 하늘에서 보내준 은하의 천사, 하은
하은: 신혁아, 우리 둘이 합체하면 어떤 악당도 물리칠 수 있어. 알지?
거짓말 속엔 반드시 진실이 숨겨져 있거든요. 본인이 의식하든 그렇지 않든
은하: 오빠 왜 여기 온 거야? 꼭 만나야 될 사람 있다면서..
하은: 자신을 잃어버린 곳에서 길을 찾아라. 생각해보니까 내가 여기 살게 된 것도 그래서 널 만난 것도 그리고 다시 여기 온 것도 우연이 아니야. 우연의 일치는 한번 뿐이었고 나머진 필연적인 반복이었던거야.
은하: 그래서 찾았어?
하은: 적어도 내가 누군진 찾았어. 네 말대로 내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가니까 거기에 내가 있더라.
강혁(하은): 많이 기다렸어?
신혁: 응...20년을 기다렸어. 형
강혁(하은): 아버지가 우릴 다시 만나게 해준 거야. 아버지 배지가 나침반이 돼서. 이제 우리가 아버지를 만나야 할 때야. 아버지가 찾던 진실을 우리가 찾아야 해. 금방 올게, 기다려.
신혁: 형... 우리 이제 합체 한 거야?
하은: 당근이지. 갔다 올게.
강혁(하은): (죽은 신혁의 손을 꽉 쥐며) 그래 신혁아... 우린 이제 영원히 합체한 거야. 영원히
어디 계십니까. 어디에 계십니까. 이럴 순 없습니다. 이럴 수는 없는 겁니다. 절 보고 계십니까. 절 똑똑히 보고 계십니까. 지금껏 당신께 바란 건 힘들어 주저앉고 싶을 때 한 걸음을 뗄 수 있는 힘만 달라고, 그거면 충분하다고 그렇게 기도했었습니다. 당신이 진정 존재한다면 절 탓하진 못할 겁니다. 이건 당신이 선택하신 길입니다.
신혁마저 살해당한 뒤, 강혁(하은)이 신혁으로 위장을 할 것을 결심하며.
강혁(하은): (N) 은하야, 지금은 너에게 서하은을 두고 간다. 언젠가 널 다시 찾아올 때까지 꿋꿋하게 살아줘. 울지마 은하야. 울지도 말고 멍해있지도 말고, 밥 굶지 말고 미안하다. 미안해, 미안해 은하야.
강혁(하은): 한번쯤 그런 생각 안 해봤어? 어쩌면 유신혁이라는 남자가 널 마음속에 진심으로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말하는게 서툴러서 어쩌면 말하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한번쯤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강주: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강혁(하은):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쉽게 판단하지마. 보이지 않는 곳에 진실이 숨어있을지 모르니까
강주: 오빠..
강혁(하은): 결혼 얘긴 없던 걸로 하자.
강혁(하은): 안비서님은 나 어떻게 생각해요?
안비서: 네?
강혁(하은): 나 어떤 인간인 거 같아요? 그동안 가장 가까이서 날 지켜본 게 안비서님 이잖아요. 별로 안 좋아하죠? 나 남들처럼 유신혁은 감정도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하죠?
안비서: 아닙니다.
강혁(하은): 상관없어요. 남들이 뭐라고 해도, 내가 유신혁을 사랑하니까.
안비서: 이런 말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최근 부사장님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강혁(하은): 그럼 그동안은 불편했어요?
안비서: 아니요,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늘 혼자이신 거 같아서. 항상 혼자뿐이신 것 같아서 힘들어 보이셨어요.
강혁(하은): (신혁이 지독히도 외로웠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픈)
안비서: 제가 너무 주제넘은 소릴 한 것 같습니다.
강혁(하은): 유신혁이 혼자는 아니었네요. 고맙습니다. 안비서님.
어서와, 기다리고 있었다.
하은이 자신의 생존을 의심해서 미행하여 아지트에 들어온 수철에게
친애하는 이강주 기자님. 아무리 복잡한 일에도 단순한 출발점이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서하은 형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다면 서형사가 시작했던 그 출발점을 찾으십시오. 하지만 이것만은 부디 기억하시길. 나비는 수심을 몰라 바다가 조금도 두렵지 않은 것처럼, 당신의 무지한 용기가 언젠가 당신을 두려움에 빠뜨릴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하은이 강주에게 익명으로 보낸 편지
진실의 가치는 언젠가 밝혀진다는 데 있습니다. 부디 그 때까지 건강하시길..
하은이 경찰서장에게 익명으로 보낸 편지
은하: 오빠가 왜 이러는지 이해할 순 없지만 이유가 있을 거야. 그래서 나 묻지 않을게. 오빠가 이렇게 내 앞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난 너무 고마워. 이런 마음 갖는 거 유신혁씨한텐 너무나 미안하지만 그래서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지만 그래도 너무 고맙고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어 난.
강혁(하은): 원의 법칙을 아세요?
천공명: 원의 법칙이요?
강혁(하은): 원의 끝은 곧 시작이다. 다시 말해서 모든 일의 끝은 시작점에서 마무리 된다.
천공명: 그래서요?
강혁(하은): 정상국의 돈으로 시작해서 정상국의 돈으로 마무리 해야죠.
천공명: 허허.. 생각보다 무서운 사람이네.
강혁(하은): 지옥을 경험해 본 사람은 겁날 게 없거든요.
강혁(하은): 잊지 않겠습니다.
천공명: 다시 만날 사람들은 그런 인사 안 합니다.
뜻이 있으면 신은 반드시 길을 열어놓습니다.
인간한텐 인간만큼 무서운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간한텐 인간만이 희망이죠.
누군가는 죽은 사람을 위해 일해야 하는 거니까
오늘이 최악이면 내일은 더 이상 나빠질 게 없잖아. 그럼 두려울 것두 없구...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쉽게 판단하지마. 보이지 않는 곳에 진실이 숨어있을지 모르니까..

6. 음악

번호 작사 작곡 편곡 가수 비고
1 Main Theme - 지평권 지평권 Various Artists
2 무죄 손은영 지평권 지평권 김태훈 타이틀곡
3 추억 안에서 - 지평권 지평권 Various Artists
4 무죄 (Orchestra Ver.) - 지평권 지평권 Various Artists
5 다시 신형,김민지 신형 신형 오현란 타이틀곡
6 눈물(Ending Title) - 지평권 지평권 Various Artists
7 무죄 (Rock Ver.) - 지평권 지평권 Various Artists
8 Main Theme - 지평권 지평권 지경실
9 독백 지평권,임보경 지평권,임보경 지평권 김태훈
10 눈물 (R&B Ver.) - 공석원 공석원 Various Artists
11 다시 (Orchestra Ver.) - 신형 신형 Various Artists
12 그댈 알아요 이윤정 이윤정 이윤정 지아
13 Deep Emotion - 지평권 지평권 Various Artists
14 Fever - 지평권 지평권 Various Artists
15 외면 임보경 신형 신형 이신성
16 그댈 알아요 (Orchestra Ver.) - 이윤정 이윤정 Various Artists
17 Requiem - 지평권 지평권 Various Artists

7. 인기

우수한 퀄리티에 비해 엄청난 인기는 끌지 못했지만,[29] 매니악한 재미로 뒤늦게 사람들의 엄청난 호응을 얻어서 감독판 DVD까지 발매됐다. 대한민국에서 방영한 드라마 치고, 이렇게 매니악한 인기를 끈 드라마도 없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30] 방영 초부터 8~9%대의 시청률을 보이다가 같은 날 시작한 김삼순이 끝난 뒤, 17회부터 16%의 시청률로 2배 급상승하더니 최종화는 25%의 시청률로 종영된다. 재방송 또는 인터넷으로 부활을 시청한 층이 상당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실제 2005년 방영당시 vod 이용횟수가 KBS 전체 프로그램 중 2위였다.) 말그대로 시청률이 '부활'한 셈. 시청률 역주행의 전설로 남아있는 드라마. 드라마 팬들을 부르는 호칭은 부활패닉. 소설 몽테크리스토 백작과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이 작품의 재미 중 하나. 여기서 엄태웅은 주인공인 '서하은(유강혁)'과 쌍둥이 '유신혁'의 1인 2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팬들로부터 엄포스라는 호칭을 얻게 된다. 사실상 엄태웅과 한지민의 출세작이자 많은 배우들의 발판이 된 웰메이드 명작 복수 스릴러극...그러나 실제 팬들인 '부활패닉'은 유강혁(서하은), 유신혁, 합체 1인3역으로 평가

8. 평가

한국 복수극 드라마중 가장 우수한 각본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웰메이드 복수극. 신인이자 무명에 가까웠던 엄태웅을 단숨에 스타덤에 앉힌 작품이다. 동시에 후술할 수많은 거물급 배우들의 발판이 된 작품이기도 하며 현재의 드라마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퀄리티를 자랑하는 드라마다.

캐스팅이 상당히 탄탄하다. 주역을 맡은 엄태웅한지민커플은 주연 경험은 거의 없었으나 이 드라마에서 호연을 보여주면서 이후 주연으로 완전히 자리잡았고, 주요 조연을 보면 '이태준' 역의 김갑수, '정상국' 역의 기주봉, '강인철' 역의 이정길, '서재수' 역의 강신일, '경기도' 역의 이대연, '박상철' 역의 주진모[31], '최동찬' 역의 김규철, '천공명' 역의 김윤석 등 연륜과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여 후덜덜한 연기력을 자랑한다. 특히 최동찬 역을 맡은 김규철은 비열한 악역을 제대로 소화하여 '동찬드라', '규철사마' 등이라는 칭송을 얻었다. 또한 지금은 거물급 배우가 된 김윤석의 풋풋한 젊은시절 또한 볼수있다. 특히 극중 나오는 횟수가 몇번 되지 않아 거의 특별출연 수준인 '임대식'과 '유건하' 역으로 각각 이한위, 안내상, 딱 두번 나오는 요양원 수녀(천사장의 처이모) 역에 김영옥이 나오는 등, 스쳐지나가는 조연에도 캐스팅을 상당히 신경썼다. 신인급으로는 배역 상 비중은 낮지만 이연희가 꾸준히 출연하였고, 최후반부에는 신인 시절의 이진욱이 등장한다. 그야말로 화려한 캐스팅.

드라마는 1화에 대부분의 복선이 드러나 24화까지 쉴틈없이 달려간다. 치밀한 각본과 실력있는 배우들이 만난 수작이다. 소품도 연기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 어느 정도냐면, 하은이 남긴 한마디를 단서삼아 수철이 조회했던 유건하의 재적말소등본에 기재된 강혁-신혁 형제의 주민번호 앞자리(생일)가 7회에 잠깐 보인 적이 있었다. 훗날 17회에 "오늘이 하은-신혁의 생일이다"라며 은하와 이화, 하은이 미역국을 가지고 신혁의 무덤에 가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17회 방송날짜가 7회에 스쳐간 재적말소등본에 있던 쌍둥이 형제의 생일과 일치한다. 쪽대본이 나오기는 커녕 앞으로의 회차별 큰 줄거리가 이미 다 예정되어있었고, 초반에 스쳐가는 소품을 만들때부터 숫자를 대충 채우지 않고 그 세세한 내용까지 챙겼다는 것이다.

시간 되면 한 번 보도록... 꼭 봐라, 두 번 봐라! 잘 짜인 복수극이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역대 최고의 드라마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만큼 상당히 훌륭한 짜임새를 보여준다. 그리고 주인공 형제와 여주인공을 상징하는 컬러를 통해 엄태웅 역이 그 씬에서 드러내는 인물성격이나,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을 어떻게 알고있는지 등의 상황을 보여주는 기법이 상당히 많이 쓰인다. 엄태웅의 넥타이 색과 카페 씬에서 등장인물들의 음료수 색 등에 주목해서 볼 것. 유강혁은 파랑, 유신혁은 노랑, 서하은은 빨강, 서은하는 흰색.

9. 기타



[1]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재구성하는거라면 원래 억울한 일을 당한 당사자가 복수를 해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주인공 나이가 유건하 수준의 중년이 돼서 아들이 복수하는 걸로 잡았다고 한다.[A] 7회 방송에서 형제의 생일이 기재된 유건하의 재적등본으로 확인가능. 여담으로, "오늘이 형제의 생일"이라며 하은(이라고 알려진 신혁)의 무덤에 추모하러 가는 내용이 나온 회차(17회)방송일은 7월 27일 당일이었다.[A] [4] 출처 유신혁의 노트북. 그러나 유신혁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걸로 봐서는 소품오류일 가능성이 있다.[5] 은하는 어장관리는 커녕 정진우에게 '그쪽에게 관심없다'고 철벽을 쳤는데, 정진우가 은하의 의사는 완전히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회사에 꽃바구니를 보내는 등 은하가 곤란할 정도로 들이댔다.[6] 서하은의 비리경찰 혐의를 벗기기 위해, 하은에게 마약을 대주다 살해한 것으로 조작된 박상철을 양지로 끌어올리려고 하였다. 박상철의 애인에게 그의 거취를 물으며 다그쳤으나 이미 최동찬에게 매수당한 박상철의 애인이 최동찬에게 밀고했고 결국 면도칼에게 끌려와 천장에 매달려 몽둥이찜질을 당했다.[7] 링크 항목이 농담이나 말장난이 아니다! 이 드라마는 작품 전반적으로 천주교적인 암시나 복선이 많이 사용된다. 일례로 하은이 죽은 신혁의 신분으로 위장하는 것은 강혁(어릴적 본모습)-하은(기억상실 후 성장한 인격)-신혁의 "합체"로 표현된 삼위일체로 간주된다. 그리고 기억을 찾고 신혁으로 신분세탁을 한 이후의 하은의 인격은, 어릴 적 기억을 잃은 채 아버지의 죽음에 관련된 진실을 모를 때의 밝은 성격이었던 하은과도 또 달라서 삼위일체를 이룬 결과물인 그분으로도 해석되는데, 그의 최대 조력자가 하필 전국에 10만여명밖에 안되는 흔치않은 성씨인 씨의 흥신소 사장으로 설정된 것은 작가의 의도된 작명일 가능성이 크다.[8] 천사장의 조서를 꾸민 게 수철이었고, 하은은 그 옆에 수철과 함께 만두국 먹으러 가려고 기다리고있다가 천사장의 사연을 듣게 된다.[9] "왜 멈추질 못하는겁니까? 여기서 멈춰요.", "당신은 착한 사람이잖아요" 등의 멘트에서 알 수 있듯이 하은을 진심으로 걱정한다.[10] 누인의 어원은 파멸을 의미하는 영단어 ruin이다. 즉, 정상국과 최동찬의 파멸을 의미한다.[11] 9~10회 하은과 천사장의 대화를 보면 박희수는 25살이고, 친모 민수연이 건설부를 퇴직한 후 6개월만에 태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21회 국장과 강주의 대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민수연이 건설부를 퇴직한 것은 이태준의 결혼 3개월 전으로 정확히 24년전, 즉 1981년이라고 한다. 24회에서 강주가 박희수를 오빠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강주보다 먼저 태어났다는 것인데, 강주는 빠른 1981년생(25살)이다. 작가가 과거사를 설정하면서 시간의 오류가 있었던 듯. 강주를 82년생이라고 하면 대학원 졸업 뒤 입사했다기엔 시간도 맞지 않고 하은과 2살차 은하와 동갑이라는 설정과도 충돌된다.(강주와 은하의 나이는 이강주, 서은하 항목 참고) 9회 언급된 희수의 나이와 21회 국장이 진술한 민수연의 퇴직시기를 각각 '26살'과 '25년 전'으로 고치면 1980년 1월 민수연 퇴직, 1980년 4월 이태준 결혼, 1980년 7월 박희수 출생(26살), 1981년 1~2월 이강주 출생(25살)으로 얼추 맞는다.[12] 하은이 이태준을 겨냥해 익명으로 신문에 광고를 냈다. 이강주가 그 신문 광고를 보고 희수의 외할머니를 찾아가 광고를 냈느냐고 묻는다. 희수의 외할머니는 희수가 낸 광고인 줄 알고 희수에게 '애미도 자식을 버렸는데 이제와서 뭐하러 찾느냐'는 발언을 한다.[13] 이 자수는 하은에 대한 살인미수가 아니라, 이태준과 정상국에게 친 사기에 대한 것이다. 마지막회에서 강주의 "박희수..오빠는 끝까지 강혁 오빠 이름을 거론하지 않고 감옥으로 갔고, 강혁 오빠는 자기를 찌른 박희수를 끝까지 보호했고..."라는 말에서 확인 가능하다.[14] 정신이 정상이 아니라서 요양원에 있다.[15] 그리고 박희수는 천공명에게 "살아있어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유강혁에게 전해달라고 했다.[16] 실은 살해당했다.[17] 일년 후 강릉에서 생활하는 은하와 강주의 대화에서 가까이 계시다고 언급한걸로 봐선 귀국하여 강릉에서 지내는걸로 보인다.[18] 강인철에게 "내 남편과 아들을 죽인 원수의 딸을 낳고 산 나 자신도 용서할수 없다. 그러나 지옥불에 떨어지더라도 지금은 아이들을 위해 끝까지 살아낼 것이다. 당신과 함께한 세월을 평생 후회하며 살거다, 당신이 어떻게 사는지 똑똑히 지켜보면서 살거다."라고 편지를 남겼다. 강인철 성격상 이화가 진실을 알게 되면 아들과 자신 사이에서 어쩌지도 못하고 망설이거나 최악의 경우 자살하더라도, 그녀가 자신을 버리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화는 그의 성격을 알기 때문에 "지옥불에 떨어질 지언정 너랑 산 세월을 후회하며 니놈이 어떻게 살아가나 똑똑히 지켜보며 살아낼거다."라고 강인철을 확실하게 부정해버리는 선언을 해버린다.[19] 극 초반 신영과의 대화에서 체스를 할 때 상대가 보지 못하는 곳에 훈수를 둔다는 말을 한다. 강인철의 정체에 대한 복선인 셈.[20] 사실 빼앗겼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 대학생 시절 이화는 애초에 인철은 안중에도 없었고 유건하와 불같은 사랑에 빠져 임신을 하자 대학도 중퇴하고 바로 결혼했고, 강인철은 고백도 못해본 짝사랑일 뿐이었다.[21] 유건하가 건설부 과장 비리를 수사하던 도중 친구인 이태준, 정상국이 (증거는 없지만) 관련이 있을거라고 강인철에게 괴로운 심정을 털었는데 강인철이 이태준, 정상국에게 유건하가 모든 증거를 갖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서 그들이 유건하를 살해하도록 유도했다.[22] 농담이 아니라, 신영과 인철이 나누는 대화 중에는 암시나 복선이 매우 많이 숨어있다. 하단에 서술된 "오빠 바꿔달라" 외에도 고슴도치나 체스 등 신영의 대사에는 진실을 암시하는 복선 또는 중의적인 대사가 매우 많다. 신영이 나올때 없어도 되는 인물이라고 씬을 흘려보지 말고 대사를 곱씹어보자. 이 드라마는 복습할수록 많은 것이 보이는 작품이다.[23] 서울대를 졸업했고, 졸업하던 해에 행시 수석합격하여 4년 후 최연소 국장을 지낸 바 있다.(출처 6회 유신혁 노트북)[24] 강주의 모친. 1년 전에 사별했다.[25] 차 안에서 과거를 회상하는데 이태준과 박희수가 동시에 물김치를 집는 장면, 주위 사업가가 스티븐 리가 의원님을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라고 했던 말, 그리고 재미교포치고는 한국말이 유창하다는 말 등을 곱씹어보며 쓴웃음을 짓는다.[26] 강주의 사수이다. 이름은 김주호.(극중 이름이 배우 본인의 이름과 같다.)[27] 최동찬은 박상철의 애인을 매수했으며 박상철의 애인의 오빠인 해골귀신(...)도 최동찬에게 붙었다.[28] 방길승으로 개명했다. 방극현의 친형은 프로야구 선수였던 방극천이다.[29] 동시간에 방영하던 드라마가 하필 내 이름은 김삼순이였다.[30] 매니악한 인기를 끈 가장 큰 이유는 같은 시간대 경쟁작이 50%가 넘는 시청률로 2005년 방송3사 드라마 통합 시청률 1위를 차지한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이었기 때문이다.[31] 쌍화점에 나온 1974년 생 영화배우가 아니다. 연극배우이면서 드라마나 영화 등에 조연으로 나오는 1958년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