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밀수'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권필삼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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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이철민 |
등장 에피소드 | 100~122화 |
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철민. 실존인물인 권상사(?~?, 본명: 권위혁/權渭赫)가 모티브다. 유지광의 대명에 의하면 실제로 단성사 저격 사건 때 이석재에 앞서 김동진을 노렸으나 차마 쏘질 못했고 이 때문에 동대문 패거리 안에서 줄곧 (겁쟁이) 고문관 취급을 당했다고 한다.[1] 후술할 내용인 원래는 김동진 저격 실패후 조직을 떠나 낙향할 예정이었으나 내용이 수정되었다는 것도 어쩌면 실존인물은 고문관 취급 받는 입장이라서 어느날 조직내에 자신을 불편해하는 조직원들을 위해 자기가 조직에서 나가겠다며 사표를 내고 진짜로 낙향했을 가능성이 있다.2. 상세
유지광의 도전장을 받아 도꾸야마와 결투를 벌였으나[2][3] 패배하고선 유지광의 밑으로 들어간다. 그래도 같은 시각 유지광과 싸우던 낙화유수가 항복하는척 하면서 페이크를 쓰다 발린 것에 비하면 깔끔하게 항복해서 첫 등장의 취급은 좀 나은 편. 실력은 최약체급인 만큼 도꾸야마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고 도꾸야마가 강력하긴 커녕 작중 도꾸야마의 실력은 중간보스급에서도 강자 축에 들어가지 못하는 수준이다. 오히려 도꾸야마보다 윗급인 유지광만 해도 작중 고만고만한 실력이니 권상사가 최약체란 점이 부각될 뿐일 정도. 별동대에 들어간 이후로는 고바우, 망치와 함께 그냥 맷집 좀 강한 졸개 A의 모습만 보이며[4] 처절하게 발리는 모습만 나온다. 심지어 패싸움 중 졸개들한테 맞은 듯한 흔적도 나오는 등[5] 2부 기준으로 작중 실력은 하위권이다.[6][7] 그래도 고바우와 반말을 주고받을 정도로 서열은 어느 정도 된다. 은근 양학캐 기질이 있는데, 장충단 공원 집회 사건 당시 최동열의 카메라를 빼앗으려고 두들겨 패거나 정, 부통령 선거 유세 당시 정대발을 때려눕힌 장면 등이 있다. 이후 고대생 습격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되었고, 마지막엔 조리돌림을 당한다. 이때 본명이 "김송봉" 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8]주먹패가 되기 이전에는 보급부대에 근무하던 군인이었으며, 유지광의 언급에 의하면 권상사도 사격을 잘한다고 한다. 그래서 단성사 저격사건 당시 권상사가 김동진을 저격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사람을 죽여본 적이 없어 저격을 할 용기가 없던 권상사가 머뭇거리는 바람에 그 역할은 이석재가 대신 맡게된다.[9][10]
첫 등장 때부터 후줄근한 군복을 입고 다녔으며, 유지광의 부하가 된 이후에도 계속 그 차림으로 다닌다. 화랑동지회의 다른 주먹패들, 심지어는 제일 막내이자 화랑동지회에 들어오기 전엔 같은 군소조직 오야붕인 권상사보다도 세력이 작았던 망치도 양복을 입고다니는데 혼자 후줄근해서 눈에 튄다. 다만 114화나 120화 등 정장을 입고 나올 때도 있다. 임화수 회장 취임식 처럼 격식을 차려야 하는 공식석상에는 정장을 입는다.
참고로 무풍지대에 등장한 동명의 인물은 특무상사 출신으로 뛰어난 사격솜씨를 보여준다. 또한 동대문에서도 10대 서열에 포함된다고 하며, 동대문 사단 지분 1할[11]을 가지고 있고, 유지광보다 서열이 높은 고위 간부급으로 나온다.이정재와 함께 흉가에 다녀온 씬의 대사로 볼 때 야인시대의 이억일과 흡사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12]
3.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합성물에서 나오는 폭발용 격발 스위치의 유래는 권상사가 장충단집회 방해 사건에서 연설 장비(앰프)를 폭파시킬 때 사용한 것이다. 나레이션 양반이 쓰러지는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야인시대 관짝밈에서는 나레이션이 아닌 심영을 폭파시킨다. 그리고 이정재, 유지광과 함께 심영의 관을 들고 관짝춤을 춘다.
낙동강 오상사에서는 오상사, 마이클 상사와 함께 조직을 새로 만들고 이정재의 가게인 삼양상사를 빼앗는다.
보다시피 장충단집회 방해 사건에서 최동열의 카메라를 빼앗으려고 폭력을 행사한 장면이 있는 덕분에 합성물에서는 최동열의 담당일진으로 활약을 하기도 한다.
4. 여담
담당 배우인 이철민은 2부 초반에 이화룡과 정팔이 대립할 때 정팔 밑의 부하로 잠깐 나오기도 했다. 사실 2부 초반에 정팔 휘하의 부하로 나온 것 때문인지 권상사가 원래 화랑동지회에 들어가기 전엔 정팔 직계 군소조직 중 한 곳의 두목이라고 잘못 알려진 적도 있다. 사실은 원래 대본상 배역은 신상사였는데 한회 정도 촬영후 촬영장에서 배우에게 연락이 없다가 이후에 권상사 역을 맡겼다고 한다. 이철민 배우 본인은 그 이유는 모르겠다고 했는데 당시 드라마에 나온 실존인물이나 그 주변 사람들이 드라마에서 묘사하는 캐릭터에 대한 항의가 워낙 많아 방송 중에도 대본이나 캐릭터 수정이 많았다고 한다.원래 권상사는 김동진 저격 실패후 조직을 떠나 낙향하면서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김영호(이정재 역 배우), 박정학(도꾸야마 역 배우), 유태웅(유지광 역 배우) 등 주변 배우들이 장형일 감독을 설득하여 이정재가 낙향하려는 권상사를 만류하는것으로 대본이 수정되어 계속 출연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김동진 저격 실패를 계기로 조직내에서 고문관 취급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취급이 그나마 좋았던 셈이다.
[1] 명색이 6.25 참전용사라고 설명했지만 아무래도 후방부대에 배치되어서 실전투입 경험이 없다.[2] 초반 싸움 장면을 보면 발차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실제로 이철민 배우는 태권도 유단자라고 한다.[3] 이 당시에는 퇴역 군인 주먹들의 우두머리였던것으로 보인다.[4] 그도 그럴 게 시라소니, 김두한 둘 모두에게 2방 맞고 나가떨어졌다. 그래도 졸개 2~3명 정도는 가볍게 정리하는 실력은 된다.[5] 이건 비슷한 급인 망치도 마찬가지다. 다만 망치처럼 대놓고 두들겨 맞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고, 싸움이 끝난 후 입술이 터져 있는것으로 보아 몇 대 맞은것으로 추정하는 정도.[6] 김두한에겐 2대, 시라소니에게 3대 맞고 나가떨어졌다.(잘 보면 독사와 도꾸야마가 나가 떨어지고 시라소니가 '들어오라' 할 때 망치와 함께 발차기를 맞고 물러나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도 시라소니하고는 몇 합은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김두한에게 맨몸으로 달려들다가 한 방에 쓰러진 고바우와는 많은 차이가 난다. 다만 1부 주먹들까지 포함한다면 최하위권에 들고도 남는 실력이 맞다.[7] 게다가 같은 별동대 동료인 독사보다도 많이 약한 것으로 묘사된다. 일단 둘 다 도꾸야마에게 패배했지만, 독사는 그나마 초반에 도꾸야마를 상대로 호각으로 겨뤘으나 권상사는 한 대도 못때렸다.[8] 하지만 실제로는 권상사의 본명은 권위혁이다. 아마도 원래 다른 캐릭터의 본명이었는데 촬영 시 실수로 권상사 이름으로 붙은 듯하다.[9] 이때 이석재는 누구나 처음엔 그러기 마련이라며 오히려 다독였다. 임화수가 권상사가 실패했다는 얘기를 듣곤 어떻게 그것도 못하냐면서 병신새끼라며 씹었고 이정재도 권상사보고 맡은 일을 잘 해냈더라면 일이 이렇게까지 커지지 않을수도 있었다며 강하게 질책한 것과는 대조된다.[10] 이건 당연하다고 볼수 있는것이 막말로 존 윅이나 윌리엄스 자매 같이 살인을 아무렇지않게 밥먹듯이 저질러온 전문 킬러들도 처음부터 살인을 잘해온건 아니다. 하물며 킬러도 아니고 퇴역군인 출신 주먹패이자 살생 경험이 없는 권상사가 총을 들고도 김동진을 쏘지 못한건 당연하다고 봐야한다.[11] 이영숙도 마찬가지로 1할, 김동진(여기서는 박석진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은 무려 3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12] 이성철은 유쾌하고 껄렁껄렁한 성격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