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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9:40:18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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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주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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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1]
濟州特別自治道
Jeju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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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39499><colcolor=#fff> 도청 소재지 제주시 문연로 6 (연동)
최대 도시 제주시
하위 행정구역 2 행정시[2]
면적 1,850.3㎢[3]
인구 670,632명[4]
인구 밀도 362.45명/㎢[5]
GDP $166억(2022)[6]
1인당 GDP $24,634(2022)[7]
언어[8] 한국어(98.51%)
제주어(1.49%)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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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초선)
부지사 <colbgcolor=#939499><colcolor=#fff> 행정
진명기 (12대)
정무 김애숙 (7대)
도의회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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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석[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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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석[10]

파일:진보당(2020년) 흰색 로고.svg
1석[11]
[[교육의원|
교육의원
]]
5석[12] }}}}}}}}}
국회의원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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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석[13] }}}}}}}}}
행정시장
제주
김완근 (34대)
서귀포 오순문 (25대)
교육감 [[보수주의|
보수
]]
김광수 (초선)
상징 도화 참꽃
도목 녹나무
도조 제주큰오색딱따구리
지역번호 064(7)
IATA 도시 코드 CJU
ISO 3166-2 KR-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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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징3. 역사4. 지리
4.1. 화산지형4.2. 본섬/부속도서
4.2.1. 유인도4.2.2. 무인도
4.3. 세계유산•지질공원 등재4.4. 기후4.5. 인구
5. 교통6. 경제
6.1. 농업6.2. 축산업6.3. 물 산업6.4. 석재 및 식물 밀반출6.5. 에너지6.6. 물류
7. 관광
7.1. 2010년대 이후 외국인 관광객 방문 추이7.2. 입도세 추진
8. 교육9. 치안10. 생활문화
10.1. 독특한 문화적 특징10.2. 음식10.3. 종교10.4. 사냥10.5. 사투리10.6. 스포츠
10.6.1. 축구10.6.2. 야구
11. 행정12. 정치13. 군사14. 하위 행정구역
14.1. 없어진 행정구역14.2. 개편 논의
15.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을 본관으로 한 성씨16. 기타17. 가상매체 속의 제주특별자치도18. 자매/우호/실무교류 도시
18.1. 자매결연도시18.2. 우호교류도시18.3. 실무교류도시
19. 출신 인물20. 둘러보기21.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nopad>
제주특별자치도 홍보 영상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대한민국 최초의 특별자치도. 육지가 아닌 섬으로만 이루어진 유일한 광역자치단체이며,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1946년 전라남도에서 분리된 (道)였으나, 2006년 7월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이 시행, 특별자치도가 됐다. 기존의 와 같은 광역자치단체차관급 지위이긴 하나, 일반 도급 자치단체보다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달리 산하에 기초자치단체를 두지 않는 단층제다.[14] 한동안 단층형 광역단체로는 유일했는데 세종특별자치시의 등장 이후 깨졌다.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사라진 행정시가 이 곳에서 부활했다. 2개의 행정시[15]는 독립된 지방자치단체인 자치시와 달리, 마치 일부 자치시의 부속기관인 일반구처럼 주소만 "시"일 뿐 기초자치단체는 아니다. 행정시의 시장은 도지사가 직접 임명하며 당연히 시의회도 없다. 대신에 도의회가 도의회와 시의회 역할을 모두 수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지사가 인사권을 행사하는 직속 제주자치경찰단[16]이 따로 있다. 도청 소재지는 제주시 연동이다.

최초로 ’특별자치도‘라는 명칭이 붙은 광역자치단체로, 이후 강원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했다.

2. 상징

제주특별자치도의 휘장
파일:제주특별자치도 휘장.svg
심벌마크는 제주 현무암의 검은색을 기초로 강인한 제주,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제주인의 문화를 상징한다. 수평의 붓 터치는 평등가치의 제주정신, 세계자연유산에 빛나는 제주의 자연을 표현하며, 녹색은 푸른 한라산과 자연환경을, 청색은 청정한 제주의 바다를 상징하면서 생물권보전지역을, 주황색은 특별자치도로서의 미래지향적 가치와 우뚝 솟은 제주의 희망을 상징한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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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1c1d1f> 파일:제주특별자치도 구 휘장.svg
19??년~2008년
2008년 심벌마크 사용으로 공식적으로는 교체되었으나 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의 계급장에 쓰이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의 도기
파일:제주특별자치도기.svg
도기의 중앙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심벌마크를 배치했다. 좌측 하단의 파란 색채는 환태평양의 청정한 제주 바다를, 우측 하단의 초록 색채는 푸른 녹원의 영산 한라산을 상징하며 중앙 하단의 주황 색채는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한 국제자유도시의 떠오르며 커가는 21세기 비전을 의미한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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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8,#e5e5e5
<colbgcolor=#ffffff,#1c1d1f>
파일:제주도기(1966-2009).svg

1966년~2009년
붉은 원 모양은 태양을 상징하고, 원 내부 소용돌이치는 문양은 도의 거센 물결을 표현함과 동시에 삼다삼무를 상징하며, 청삼각은 숭고한 한라산과 땅. 백색은 하늘과 삼다, 삼무속의 순결한 도민을 상징한다. 류큐 왕국의 국기로도 사용된 미츠도모에 문양과 닮았다는 민원이 들어와 이것이 접수됨으로서 2000년대 이후 공식 홈페이지와 청사 본관 게양대에서 내려갔고, 대신에 위의 심벌마크(로고타입) 기와 휘장이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위 기는 공식석상에서 게양되지는 않으나, 재외도민증이나 하기 자치경찰 계급장 등에서 제주도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다. 다만 '미츠도모에 일본 유래(혹은 잔재)설' 자체가 삼태극 문양이 인류 문화사에서 얼마나 보편적으로 쓰였는지 몰랐던 언론과 공무원의 오판이다. 주로 동아시아의 섬으로된 국가 (제주도는 탐라국) 에서 언제부터 사용했는지는 태극 문양과 같이 정확하게는 알 수는 없으나 오랫동안 사용을 하였다. 태극 문서와 미츠도모에 문서를 참조. }}}}}}}}}}}}}}}
제주특별자치도의 마스코트
파일:제주특별자치도 마스코트 돌이&소리.svg
제주특별자치도의 마스코트인 돌이&소리.
모티브는 돌하르방해녀. 얼굴을 자세히 보면 jeju가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브랜드 슬로건
파일:제주특별자치도 브랜드.svg
제주특별자치도의 브랜드 Only Jeju Island

3.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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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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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섬인 제주도의 면적은 1,833.2km²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섬이다. 동아시아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상당히 큰 섬에 속한다. 일본에서는 본토의 4개 섬[17]을 제외하고는 제주도보다 큰 섬이 없다. 19세기에 류큐 왕국을 침공해서 얻은 오키나와 섬도 1,201.03km²로 제주도보다 작다.[18] 쿠릴 열도의 이투루프 섬은 제주도보다 크긴 한데 일본에서는 영토 영유권을 주장하지만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다.[19] 중국에서도 의외로 하이난 섬을 제외하면 제주도보다 큰 섬이 존재하지 않으며, 섬나라인 대만 역시 사실상 본토인 타이완 섬을 빼면 제주도보다 큰 섬은 없다.[20] 나라나 그에 준하는 취급을 받는 싱가포르+홍콩+마카오의 총합보다도 크다. 그리고 태평양의 미크로네시아폴리네시아, 카리브해의 소앤틸리스제도에 있는 국가 혹은 속령들 중 제주도보다 큰 나라는 사모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하와이[21], 트리니다드 토바고 등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한국의 최남단 섬인 만큼 아열대기후에 가장 가까우며, 육지와 거리가 있는 섬이라 한반도 문화권 중에서 타 지역들과는 구분되는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다. 덕분에 국내 관광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 여담으로 겨울은 당연히 춥다. 남부 지역이라고 가볍게 입고 오면 큰 코 다치니 주의. 바람, 돌, 여자가 많다고[22][23] 삼다도라고 불릴 정도로 바람이 쌩쌩 부는 지역이다. 도 서해안이나 강원 영동지방만큼은 아니라도 부산광역시 쪽에 비하면 많이 내리는 편이다.[24] 북서쪽이 바다로 열려있어 습한 겨울 눈구름이 바로 날아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연지리상의 영향으로 문화적으로도 돌하르방제주 방언을 비롯한 여러가지 고유 유물들이 많다. 한국 신화의 보전 또한 잘 이루어진 곳. 앞에서 살짝 언급했듯 감귤을 비롯한 아열대 작물의 중심 재배지다. 이 외에 바람, , 여자가 많다는 뜻의 삼다도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하다.[25] 그런데 이 말은 비유적인 표현이다. 돌이 많고 바람이 잘 불어 농사 짓기에 적합한 땅이 아니고, 바다 나갔다가 죽거나 또는 본토 사람들한테 된서리 맞아 농사 지을 남자가 없기에 여자가 많다는 속뜻이 숨어있다. 제주도가 내세울 건 관광 자원밖에 없다는 얘기. 하여튼 인문학자들에게는 정말 연구할 가치가 많은 지역이다.

한반도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가장 가까운 지역은 전라남도 완도군이다. 소요시간은 배편인 초쾌속선으로는 1시간 20분, 대형 카페리 여객선으로는 2시간 40분이며, 거리는 104km다.

4.1. 화산지형

화산으로 발생한 섬이라 대한민국의 다른 곳에서 보기 드문 특이한 화산지형이 많이 분포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봉인 1,947m의 한라산백록담의 분화구를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의 소화산(기생화산)인 오름이 370여 개나 분포하는 것을 포함하여, 200~300m의 산방산과 타 오름(산)등 돌산, 각종 화산협곡과 주상절리 및 용암절벽들이 여러 곳에 산재하여 있다.

또한 해발 200m 근처만 가도 험한 산지가 나타나는 한반도와는 달리 해발 500m 이상의 높은 고도에서도 완만하고 평평한 고원 지형이 나타나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제주시에서 서귀포시까지 5.16 도로1100도로를 달리다 보면 바깥 풍경은 동네 야산이나 언덕배기마냥 완만한 지형인데도 실제 고도는 상당히 높아 기압차 때문에 귀가 먹먹한 현상이 나타나는 걸 느낄 수 있다. 대신 육지의 평야보다는 급하고 육지의 산보다는 완만한 경사가 섬 전체를 아우르는 긴 수평변위 상에서 나타나므로, 시가지에서도 경사진 도로가 많이 나타난다. 거기에 국지적인 기복까지 있어서, 이 때문에 제주시나 서귀포 시가지는 서울, 부산과 달리 산지를 직접 낀 도시가 아님에도 경사가 쩔어준다. 특히 제주항으로 배를 타고 상륙했거나, 신서귀에 가봤다면 위엄쩌는 기울어진 시가지를 느낄 수 있다. 나름 고속화도로에 섬을 약간 비스듬하게 관통하는 평화로도 해발 400m는 찍고 간다.

제주도의 기반암은 한반도 본토의 그것과 유사한 선캄브리아기 편마암류 및 중생대 화강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나, 표층으로 올라갈수록 신생대 화산 활동으로 쌓인 현무암 지대가 나타난다. 제주의 지하에는 한라산 및 기생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해안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다양한 종류의 용암 동굴이 존재하며, 대표적인 예로 만장굴을 들 수 있다.

제주도는 화산지형이기 때문에 물이 고이지 않고 대부분 지하로 스며드는 특징이 있다. 그러다보니깐 제주도 내 하천 대부분이 건천이고 산지천 등 일부 하천을 제외하고는 비가 오는 경우에만 물이 흐른다.[26] 농사도 밭농사가 주를 이루며 논농사의 비중은 극히 적다.

한때 제주도는 한라산이라는 거대한 순상화산체 자체라는게 정설이었다. 이것이 제주도 사람들의 한라산에 대한 인식과 합쳐서 나온 말이 '제주도가 곧 한라산이며, 한라산이 곧 제주도이다'란 말이다. 그러나 현대에 연구 실적이 쌓이면서, 한라산은 단일한 화산체가 아닌 여러 단성 내지는 준단성화산체들 중에서 가장 중앙에 크게 쌓인 것에 불과하며, 사실 제주도가 하나의 커다란 화산지대였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 화산폭발이 한라산의 중심폭발이 아니었다.

4.2. 본섬/부속도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본섬인 제주도를 제외한 유인도로는 다음과 같은 섬이 있다. 이하 가나다순. 참고로 8개 유인도 및 55개 무인도로 구성되어 있다.

4.2.1. 유인도

4.2.2. 무인도

4.3. 세계유산•지질공원 등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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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기후

제주시/기후 참조.

4.5. 인구

파일:제주특별자치도 휘장.svg 제주특별자치도 인구 추이
(1948년~현재)
1949년 254,589명
1955년 288,928명
1960년 281,663명
1965년 337,052명
1970년 365,522명
1975년 411,372명
1980년 462,755명
1985년 488,576명
1990년 514,608명
1995년 519,394명
2000년 543,323명
2005년 559,747명
2006년 7월 1일 제주도제주특별자치도 승격
2010년 577,187명
2015년 607,346명
2020년 674,635명
2024년 10월 670,837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70만 명
읍면동별 인구 통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노형동 54,990명
이도2동 47,452명
연동 42,596명
아라동 40,513명
애월읍 38,036명
일도2동 31,136명
삼양동 26,158명
조천읍 25,914명
화북동 23,104명
동홍동 22,902명
외도동 22,432명
대정읍 22,005명
한림읍 20,467명
남원읍 18,150명
오라동 16,060명
구좌읍 15,194명
대륜동 15,073명
성산읍 15,055명
용담2동 13,802명
대천동 13,718명
삼도1동 12,797명
표선면 12,691명
안덕면 12,359명
중문동 12,250명
서홍동 11,137명
한경면 9,556명
건입동 8,623명
이도1동 7,713명
삼도2동 7,689명
용담1동 6,458명
효돈동 5,371명
영천동 5,140명
봉개동 5,132명
이호동 4,366명
송산동 3,807명
예래동 3,806명
천지동 3,389명
도두동 3,267명
중앙동 3,121명
일도1동 2,140명
정방동 2,115명
우도면 1,581명
추자면 1,572명
2024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그래프 최대 값은 5만 명, 각 읍면동별 색깔은 각각 제주시, 서귀포시 지역임.
}}}}}}}}} ||

2010년대 기준으로 인구가 1% 내외 정도로 꾸준히 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였다. 2002년 이후 대한민국 지자체에서 인구 1% 증가라고 하면 굉장히 빠르게 증가하는 편이다. 2022년까지는 다른 비수도권 지역과는 달리 충청도와 함께 계속 인구가 소폭이나마 증가했다.

카카오(당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제주 본사 이전 등 타 지역 연고의 기업체 유치 및 중국인 투자 개방 등으로 인한 외국 기업체의 투자 증가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편이고, 펜션,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을 운영하기 위해 내려온 사람들이 많다.[30] 또한 초중고등 학교수학여행이나 여행사 등등의 단체 여행객 수용을 위한 전세버스관광버스 사업을 위하여 내려온 사람들 또한 많다.

하지만 제주도도 2023년부터는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전반적인 저출산 영향도 있으나 제주도의 인구 유입 동력이 상실되었다는 우려 역시 만만치 않다. 제주도의 인구 증가는 관광업의 활성화와 일부 대기업의 본사 및 지사 개설, 방송 등을 통한 제주 살이에 대한 낭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나 이들이 2023년을 기점으로 문제가 생겼기 때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유입되던 국내 관광객들이 엔데믹 이후 감소세로 전환했고, 제주도에 본/지사를 세운 기업들도 인재 확보의 어려움과 코로나-19 이후 경영 환경 악화로 그 규모를 줄이고 있다. 여기에 2010년 이후 외지인의 투자에 따른 급격한 부동산 가격 인상과 제주도의 근본적인 약점인 높은 물가까지 겹쳐 거주 환경이 악화되면서 제주살이에 대한 낭만이 깨졌고 그 결과 순 인구 유출이 발생하게 된 것.

특히 2024년 기준으로 월 수 백명의 인구가 본토로 빠져 나가고 있으며 유출되는 인구 가운데 기존 제주도 인구 유입을 이끌었던 30~40대, 그리고 이들의 동반 가족인 10대 이하의 비중이 높아 향후 도내 경제 활동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걱정을 낳고 있다.

5. 교통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교통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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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6. 경제

제주도의 산업은 농업, 어업, 축산업의 1차 산업과 관광, 서비스업 등의 3차 산업 위주로 이루어져 있다. 제조업 등 2차 산업은 상당히 빈약한 편으로 제주시 화북동의 화북공업단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소규모 농수축산물 가공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제주도에서 가장 많이 수출되는 품목을 떠올려보라고 한다면 감귤 등 과일, 혹은 광어소라 등 수산물이 떠올리기 쉬운데 1위는 의외로 반도체다. 메모리반도체 팹리스 업체인 제주반도체가 2004년 말부터 서울에서 제주도로 본사를 옮기고 2013년에는 사명도 아예 제주반도체로 바꾸는 등 토착기업이 되어 연구 및 설계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언론 기사 그 이전에는 2009년까지 광어가 수출품목 1위였으나 2010년부터 제주반도체가 자리를 잡으면서 수출이 늘어나 반도체가 1위를 차지했고 2012년에 잠시 광어가 1위를 차지했지만 그 뒤로는 계속해서 반도체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가 계속 성장하면서 현재 시점에서는 제주도의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수출액을 다 더해야 반도체와 비슷한 수준이 됐다.

그리고 카카오(기업), 쏘카 같은 IT 회사와 네오플, 넥슨[31] 등 게임 제작사가 제주도에 회사 사무실을 두고 있다. 지역 항공사로 제주항공[32]이 있다.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는 제주은행, 제주맥주가 있다.

일반적으로 세계 어느 나라나 도서지역은 본토 거주민에 비해 소득이 낮은 편인데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2022년 기준 전국 1인당 개인 평균소득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2,048만원으로 광역자치단체 중 꼴지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2,222만원)과 174만원의 차이를 보인다.# 이는 종사자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2차산업 비중이 극히 낮고 시기에 따라서, 그리고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서 수입의 차이가 큰 관광업과 1차산업 비중이 높은 것이 원인이다.

소득은 낮지만 물가는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으며 이 가운데는 서울 못지 않게 가격이 높은 것도 많다. 이는 도내에서 자급이 가능한 일부 농축수산물을 제외하면 해상 운송에 의지해야 하는 섬 특성상 물류비 부담이 높고 수요와 공급 균형을 빠르게 맞추기 어려운 근본적인 한계가 있으나 2010년대 이후 관광객 및 유입 인구 증가 시기에 지나치게 가격, 특히 서비스 및 외식 관련 물가가 급등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기에 외지인의 투자에 따른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전월세 가격도 수도권급으로 높아져 생활물가 전체가 대도시급으로 높은 약점을 지니고 있다.

6.1. 농업

제주도의 토양은 대부분이 물빠짐이 지나치게 좋은 현무암이라서 농사를 짓는 것이 자급 형태로는 대단히 힘들고 당연히 대단히 귀한 곳이다. 제주도에서 벼농사를 아예 하지 않는 것까지는 아니고 산디라고 부르는 제주 전통 밭벼 품종이 엄연히 존재한다. 그러나 밭 한켠에 조금씩만 경작하는 수준인지라 제주도 내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도 부족한 양에 불과하여 큰 의미는 없다.제주도의 벼농사

따라서 부족한 쌀을 대체하기 위해 보리, , 기타 잡곡 농사를 많이 지었고 이 잡곡으로 을 만들어 쌀밥 대신 제삿상에 올리는 것이라고 하는데[33], 쌀밥 올릴 자리에는 쌀밥 올린다. 먹을 게 풍족하고 살만해진 지금은 떡, , 밥을 함께 올린다. 혹시라도 오해하는 일 없도록 하자. 밭에서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 개발되어 그쪽에서 공급되는 양도 꽤 된다.

1980년대 한때 쌀값이 비싸 벼농사를 많이 지은 적이 있지만 쌀값이 하락하자 논농사를 접은 경우가 많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제주지역에서 소모하는 쌀의 대부분은 타 지역 농협에서(주로 전라도 지역이 많다.) 직접 운송해서 제주도에 세운 직영공장에서 도정하여 판매하는 루트를 거친게 많다. 기존의 도정된 쌀을 들여와 판매하는 방식에 비하면 품질이 월등하다. 이게 은근 돈이 되는지 다른 지역농협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쌀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제주도 농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물은 귤이다. 박정희 정부 시기부터 제주도 감귤산업이 육성되었다. 1964년 제주도를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이 수익성이 높은 감귤 생산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1965년 정부는 감귤주산지 조성 5개년 계획을 확정했다. 정부 주도로 감귤 증식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며 제주도의 감귤산업은 초고속으로 성장했다. 수익성이 보장되면서 너도나도 감귤을 재배했다. 급기야 제주도에서는 감귤나무를 '대학나무'라고 불릴 정도였다. 감귤나무 한 그루만 있어도 대학교 학비를 충당할 수 있을만큼 수익이 났기 때문이다.

이 전통적으로 제주도의 특산품이긴 했지만 옛날에 임금님이 드셨던 공물이 지금의 귤은 아니었고 오히려 제주도의 토종귤이었다. 현재 사람들이 주로 먹고 있는 귤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 그래서 제주도에서 통용되는 귤에 대한 호칭은 일본어 みかん을 우리식 한자 발음대로 읽은 밀감. 그냥 미깡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은 그냥 귤이라고 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8.15 광복 이후 제주출신 재일교포들이 고향에 감귤 묘목을 많이 보내주었다고 한다. 감귤 덕분에 자식을 대학까지 보냈다고 대학나무라고 부르기도 했다. 지금도 대학 학비가 만만치 않지만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든 1960년대에 그럴 정도의 재력을 마련하게 해줄 정도의 고수익 작물이었다.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묘목을 보급하고 감귤농사를 장려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들어서다. 정부는 관광지로 조성하고 도로 많이 개설하는 등 제주도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제주도의 고질적 문제였던 수자원 부족이 상당히 해결된 시기가 1970년대 이다. 특히 어승생 수원지 개발 이후 점차 수도가 공급되기 시작했고 가뭄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가 가능해졌다. 여자들이 허벅을 지고 먼 거리를 걸어 물을 길어다가 쓰던 시절에서 시내에서는 웬만해서는 가정집마다 수도가 들어가고 시골에서도 최소한 공동수도를 쓰는 시대로 바뀐 것이다. 또한 제주도민 수입원의 상당수는 재일교포들이 자신들 먹고살기도 힘든데 고향 생각해서 애쓴 결과물들이기도 하다.

예전보다는 많이 죽었다는 말도 있지만 현재도 감귤산업이 제주도 경제의 한 축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감귤 가격이 떨어지면 도 전체 경제가 휘청인다. 최근에는 단순 감귤재배를 넘어서 각종 감귤관련 상품업도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이 감귤 초콜릿. 제주도 관광지 어딜 가나 살 수 있으며 공항면세점에서도 한가득 판다. 이외에 녹차 초콜릿, 백년초 초콜릿, 파인애플 초콜릿 등이 있다. 감귤 초콜릿과 녹차 초콜릿을 같이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녹차 초콜릿의 기묘한 맛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은 무난한 감귤 초콜릿만 쏙쏙 빼먹어서 녹차 초콜릿만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관광 기념품으로 파는 감귤 초콜릿은 양은 엄청 적은데 만 원 넘어가는 바가지 초콜릿이다.

귤이 가장 유명한 특산품이다 보니 인터넷상에서의 별명은 주로 '감귤국'. 아예 감귤을 화폐로 쓴다는 말까지 돈다. 실제로는 감귤을 선물로 주고받지 않는다. 그리고 제주도민이 외지에 나가서 돈 내고 감귤을 사먹는 일도 거의 드물다.

감귤 뿐만 아니라 한라봉 역시 특산물로 유명하며, 금귤도 재배한다.

바나나도 제주도의 특산 작물이다. 하지만, 아열대 지대라고 하더라도 겨울에는 매서운 추위의 영향으로 비닐온실 안에서 바나나 묘목을 재배하고 여름에는 지붕을 여는 방식으로 재배하는 농가가 많았으며, 당시 국내 바나나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활성화 되었다. 당연히 어마어마한 가격은 덤.[34] 그러다가 농수산물 수입이 활성화 되면서 자연적으로 바나나가 자생하는 열대지방에서 저렴한 바나나가 수입되면서 타격을 입고 대부분의 농가들이 재배를 중단하고 사업을 접었으나 다시 재배하고 있는 중이다.

그 외에는 감자, 보리 등 밭작물 재배 위주. 2010년 기준 경지면적 1천 헥타르 이상인 작물이 맥주보리, , 감자, 기장, 무, 양배추, 당근, 마늘, 참깨 등이다. 기후 특성상 무나 당근, 겨울감자 등은 겨울에도 재배가 가능해 육지권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무, 당근, 양배추는 전국 시도 중 생산량 1위이다. 중산간지역은 강원도와 비슷한 농산물들이 많이 난다. 이것도 기후 특성 때문이다. 그리고 커피 원두도 재배한다고 한다. 망고도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 역시 보성군, 하동군과 함께 손꼽히는 생산지이다. 최근에는 애플수박이나 초당옥수수, 용과(드래곤프루트), 체리, 샤인머스켓, 백향과(패션프루트) 등의 여러 작물들을 재배하여 감귤위주의 농업에서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사진 지형이 좀 있다 보니, 과수원같은 곳에서 쓰기 위해 4륜구동 트럭을 꽤 이용한다. 농업용 고상형 4륜구동 트럭의 대명사였던 세레스가 다른 곳보다도 제주도에서 유달리 많이 보이는 게 그 이유다.

제주도 내 농업의 문제점으로는 우선 농업인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고, 두번째로는 과잉 생산으로 산지에서 폐기되는 농작물이 많다는 것인데, 여기서도 곡류를 제외한 저장기간이 짧은 다른 작물은 유통기간에서 다량 폐기되기 때문에 생산과 유통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35]

6.2. 축산업

제주의 목축업은 아일랜드인 임피제 신부에 의해 인해 이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피제 신부는 가톨릭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소속으로, 1954년 제주도에 파견되었다. 당시 젊은 청년 사제였던 임피제 신부는 한국 전쟁4.3 사건 등으로 인해 궁핍한 삶을 살던 제주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목축업이 발달한 자신의 고향인 아일랜드의 경험을 되살려 새끼를 밴 어미 돼지 1마리를 인천에서 구입해서 제주 한림까지 가져 왔다. 이후 어미가 낳은 새끼 돼지들을 아이들에게 1마리씩 나눠주면서, 분양한 돼지가 커 나중에 새끼를 낳으면 그중 1마리를 반환하게 했다. 이것이 바로 성이시돌목장의 시초가 되었고, 임 신부에게 '돼지 신부'라는 애칭이 붙게 된 것도 그래서다.

이후 임피제 신부는 성이시돌목장에 돼지를 비롯해 양과 소, 말까지 사육하면서 한국 최대의 목장으로 키우는 등 제주 근대 목축업의 기반을 마련했고, 목장에서 생산된 양털을 이용해서 옷을 짜는 한림수직을 설립해 1,300여 명의 젊은 여성들을 고용하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였다. 또한 제주에서 처음으로 신용협동조합을 창립하였고, 그밖에 병원, 양로원, 요양원, 유치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설립해 가난하고 소외받은 이들을 돌봐왔다.

현재 제주 축산업에서는 제주 흑돼지가 유명하다. 제주도에 흑돼지 고깃집이 많을 정도다. 진짜 제주 전통 흑돼지는 천연기념물 제550호로 지정되어 보호 중. 제주도 식당에서 파는 흑돼지고기는 99.9%가 영국 버크셔종과 제주 흑돼지의 교잡종이다.

조랑말 역시 제주도를 대표하는 가축이다. 고기로도 먹지만 주로 승마장에서 관광자원으로 이용된다.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 제주도 토종 조랑말 및 조랑말과 서양 말의 교잡종들의 경마시합이 펼쳐진다.

한편 제주도에는 전국 유일의 목축공동체인 마을공동목장이 있어왔다. 마을공동목장은 1276년 고려말기 탐라목장을 시작으로 조선시대의 국마장과 산마장, 1930년대인 일제강점기에 100여 개의 마을공동목장으로 재정비되어 2020년에 50여 개로 남아있으며 그중에 10여 곳은 소 방목을 하여 축산인의 생계유지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제주도는 마을공동목장을 국가중요농업유산[36]으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6.3. 물 산업

제주도의 빈약한 제조업 중에서 그나마 비중이 높은 상품이 생수이다. 제주도는 섬 자체가 화산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비가 내리면 빗물이 현무암층을 통과하여 불순물이 걸러지고 깨끗한 지하수로 저장된다.[37] 이 지하수를 활용한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생수 삼다수다. 삼다수 참고.

또한 최근에 용암해수가 주목받고 있다. 용암해수[38]는 바닷물이 제주도의 화산암반층에 스며들고 걸러져 다량의 미네랄을 함유한 동시에 청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염지하수다. 기존에는 공공기관을 제외한 민간기업에게는 용암해수 제조판매를 금지하였으나, 2008년에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지정 및 고시한 지역에 용암해수 제조 및 판매를 허용할 수 있게 하고, 2011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입주기업에 용암해수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허가지역을 설정해주었다. 현재 용암수를 이용한 혼합음료를 국내에 시판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가 스스로 공수화 원칙을 깨버렸다는 비판 역시 존재한다.

제주의 지하수가 오염될 수도 있는 문제들이 속속 발생하고 있다. 가축분뇨를 숨골[39]에 무단투기한 축산업자들이 적발되는가 하면 곶자왈이나 한라산 중산간에 쓰레기를 불법투기하고 도주하는 사례도 있고 화학비료 사용으로 토양오염 문제가 제기되거나 해안가의 용천수 지대의 물이 고여 썩어가는 문제도 있어 제주도의 지하수 오염이 되지 않도록 환경보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실제로 지하수관정에서 병원성 세균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노후된 관정시설 개선이나 오염원의 지속적인 감시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노력도 필요해 보인다.

게다가 제주도에서 각종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생수 산업도 나날이 발전해 가면서 오염 문제뿐만 아니라 지하수 자체의 고갈 문제도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6.4. 석재 및 식물 밀반출

이 내용이 제주도의 산업에 들어와 있는 이유는 타 지역 사람들의 밀반출이 상상보다 훨씬 더 극심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돌멩이 한 개, 풀 한 포기 기념으로 가져가는 수준이 아니라 산업화를 이루었을 정도.

제주도에는 타 지역에서 보기 힘든 현무암이 흔하며, 화산탄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동굴에는 용암이 흐르거나 튄 모습이 남아 있는 돌도 꽤 있었다. 다만 그냥 평범한 현무암이 아니라 화산탄을 반출하는 것은 처벌 받는다. 욕심부리지 말고 놓고 오자. 이런 특이한 제주의 돌은 타지역에서 조경용으로 인기가 좋아서 한때 어마어마한 양의 돌이 타지역으로 반출되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워낙 많은 돌이 반출되어 제주의 자연환경이 훼손될 위기까지 처하자 제주의 돌을 허가 없이 반출하는 것을 금지했는데, 그래도 석재를 대량으로 밀반출하려다 적발되었다는 뉴스가 간간이 지역 뉴스에 보도되고 있다. 석재 밀반출 시도 적발 뉴스를 보면 제주도민 입장에서는 '저따위 흔해빠진 돌을 왜 육지로 들고 가지?'라는 생각이 드는 돌이 많은데 타지역에서는 제주도민이 생각하는 가치보다 훨씬 가치가 높다. 그래서 제주도에 폭우가 내리거나 택지개발공사가 시작되면 그쪽으로 돌을 주우러 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 제주도에서는 무덤을 지키라는 의미로 무덤에 동자석을 세우는데, 이 동자석이 현무암으로 만든데다 그 모양이 특이해 밀반출의 주요 타겟이 되었다.

식물 또한 마찬가지로, 특히 한란, 춘란, 나도풍란이 밀반출의 주요 타겟이다. 이 때문에 한란, 나도풍란은 제주도에서도 정말 보기 귀한 식물이 되어버렸다. 한라수목원 온실에 전시된 한란 중 '압'으로 시작된 번호를 가진 한란들이 있는데, 이 한란들이 바로 외부로 밀반출되려다 압수된 한란들이다.

제주도에서 화산송이가 허가없이 당근에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는 게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6.5. 에너지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오랫동안 도시가스(LNG)가 공급되지 못했고, 대체재로 LPG를 난방용으로 사용해왔다. 육지에서 제주로 정착한 주민들이 제주의 난방비 폭탄을 경험하고 퍼진 '제주 난방비 괴담'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보통 기본 난방비의 2배 수준이라고. 또한 제주도는 타지역에 비해 기온이 상대적으로 다소 온화한 편이라 주택에 단열처리가 잘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가스를 다량 소비해서 난방비가 높게 나오는 이유도 있다.

그러다 2017년부터 제주시 애월읍에 LNG 인수시설[40]을 건설하기 시작하여 2019년 11월에 준공되고 2020년 3월부터 일부 대규모 아파트와 발전소에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되었지만 웬일인지 오히려 LPG 가스보다 2배 이상의 난방비가 청구되었다고 한다. 도시가스의 열량이 LPG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LNG배관과 같은 기반시설의 설치비용 회수문제로 인한 것이라고.[41] 결국에는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어 단가를 떨어뜨려야 할 것 같다. 여담으로 기존의 LPG 공급업체들이 도시가스 도입에 대하여 제주도정에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면서 이들에 대한 대책마련도 시급해 보인다.

또한 바람이 많이 불고 일조량도 많아서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과 같은 재생 에너지 발전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발전은 2020년 기준 16.2%이며 메가와트 전력 기준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은 510㎿, 풍력은 295㎿이다.

그러다보니 발전량이 너무 많아서 강제로 발전을 중단하는 출력제어도 일어난다. 제주도와 본토는 전력선이 연결되어 있긴 하지만 본토에서 제주도로 전력을 일방적으로 송전하는 형태[42]이기 때문에 별도의 전력선을 설치하지 않는 이상 제주도에서 남는 전력을 본토로 보낼 방법이 마땅치 않다.[43] # 낮에는 제주의 전력을 육지로 보내고, 밤에는 반대로 육지의 전력을 제주로 끌어오는 식으로 모드 스위칭이 자유로운 새 전력선의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6.6. 물류

제주도로 들어오는 물류는 대부분 해운운송이며 이른바 자동화물(트럭킹)이라 하여 물건을 실은 화물트럭을 그대로 카페리에 실어 제주도로 운송하는 방식이다. 도선료를 차주가 부담하는지라 화물차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물건을 실어서 가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라고 한다.

그런데 물건을 내리고 다시 화물차를 육지부로 운송할 때는 빈 차로 가야 하다보니 차주들이 제주도 운송을 꺼려 한다고 한다. 제주도는 제조업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물건을 싣고 가고 싶어도 실을 물건이 없으며 감귤과 같은 농산물은 수확철이 겨울로 정해져 있고 삼다수와 같은 생수는 그저 뱃삯을 조금 아끼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이런 부분이 제주도 물류산업의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제주항으로 들어오는 화물들은 대부분 육지부와는 다르게 소형 컨테이너 박스에 담겨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소형 컨테이너의 규격화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해 보인다.

항공운송의 경우, 긴급운송이 필요한 화물에만 사용한다. 하지만 항공운송은 야간운행을 하지 않아 오히려 해운운송보다 느린 경우가 있고 비용도 비싸며 콜드체인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은 단점으로 전체 물동량의 2% 이하에 불과하다고 한다.

여담으로 제주도 특수배송비 문제가 상당한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는데 통상 3천 원에서부터 1만 원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몇 천 원짜리 물건을 사는데 기본배송비에 특수배송비가 붙어 물건보다 배송비가 비싸지는 기묘한 현상까지 일어난다. 현재 육지부의 평균 배송비가 784원인 것에 비해 제주도는 평균 3903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국 국회에서 입법을 마련하거나 제주도정에서 해결해야 할 듯. 현재까지는 특수배송비를 받지 않는 우체국택배쿠팡의 로켓배송을 이용하는 것 밖에는 답이 없어 보인다.

7.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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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수학여행의 단골지.[44] 제주도는 박정희 정부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집중 개발되었다. 1962년 3월 24일 제주시와 서귀포 간에 종단도로 공사가 시작되었고, 1966년 10월 공사가 완료되었다.[45] 그리고 제주도 전역에 감귤산업을 집중육성하였고, 포장도로를 닦았으며, 지하수 개발 및 저수지 축조, 제주관광종합개발계획이 수립되었다. 이러한 관광정책의 산물이 어승생악 수원지, 평화로(구 서부산업도로), 번영로(구 동부산업도로), 신제주 도심과 중문관광단지 등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사증 면제 프로그램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 국민일지라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97조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는 3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관광특구로서의 육성이라는 의도 이외에도 한국본토와 통하는 루트가 한정된 섬이므로 통제가 용이하다는 점, 1차인 농업과 3차인 서비스업 외에 중규모 이상의 공장이 거의 없어 불법체류자의 기반이 될 여지가 적은 점 등도 이런 정책이 가능했던 이유로 보인다. 홍콩마카오를 비롯하여 입국심사가 매우 간편한 일부 국가나 지역을 벤치마킹했다고 볼 수 있을 듯. 단, 이란 등 일부 테러지원국이나 미승인국 국적자는 비자가 필요하다. 2022년 기준 북한, 이란, 시리아 등을 비롯한 23개국 여권소지자의 경우 여전히 비자를 요구한다. 그러한 사증 면제 제도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에는 국내선에도 내국인과 외국인이 탑승장에 입장하는 루트가 구분되어 있으며 대체로 내국인은 줄이 짧은 데 비해 외국인은 줄이 매우 긴 것을 볼 수 있다. 공항 쪽은 워낙 이용객이 많아서 그냥 주민등록증과 비행기표를 보여주면 바로바로 통과시켜주지만, 제주항 등 항만의 경우 내국인 줄에 서서 검사를 받는다면 높은 확률로 한국어를 시켜본다든지 하는 식으로 체크를 한다.

이 사증 면제 프로그램 때문에 중국에서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왜냐하면 제주도가 좋은 관광지인 것도 있지만, 중국인들이 편하게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46] 중국인들은 서울 비롯한 한국 본토에 오려면 관광비자 받느라 은행잔고를 증명하고 면접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데 제주도만 그런 게 없다. 또 21세기 들어 중국의 경제 규모가 세계 2위까지 성장했고 중국에 부자가 많아졌다지만, 대다수의 중국인들은 거리상 가까운 제주도를 선호하는 측면도 있다.

다만 이 사증 면제 프로그램과 연관해 한국 입국 자격이 없는 외국인을 제주도에 들이게 되면, 그로 인해 이들 외국인이 국내 교통편을 통해 한반도 본토에 들어갈 수 있다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단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잠입을 막기 위해 국내선 선박이나 비행기에 탑승하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강도 높은 심사를 벌이고 있다지만, 그럼에도 일부 외국인들은 제주도를 통한 부정입국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으며, 단속이 심해질수록 이들의 밀항 스킬도 더 기상천외해지고 있다는 문제점은 지적되고 있다. 애초 인천에서 중국으로, 부산에서 일본으로 대놓고 밀항도 하는 마당에 제주도에서 한반도 본토야 맘만 먹으면 못할 것도 없긴 하다.[47]

물론 그렇다고 합법적으로 관광오는 이들까지 죄다 낙인찍어서 제노포비아를 조장하는 것도 좋게 보이진 않는다만. 또 아예 사증 면제 프로그램을 폐지하자니 관광산업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한 지역민들 반발도 있고 여러모로 서로 만족하는 현명한 대책을 강구해야 될 부분이긴 하다.

제주 성당 묻지마 살인 사건과 같은 외국인에 의한 강력범죄가 일어나고 2018 제주 난민 사태로 인해 반난민감정이 커지면서 7월 6일에는 제주 무비자 폐지 법안이 발의된 상태인데, 폐지되면 일단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 제주 관광업계에 타격이 예상된다. 일단 20대 국회가 종료되면서 해당 법안은 폐기되었다. 또한 제주 여성 피살 사건이나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같이 국내인에 의한 강력범죄 역시 증가하는 상황이라 제주도의 치안을 개선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한편 제주지역이 관광지가 되면서 벌어들이는 관광수익이 제주도와 제주도민들에게 가지 않고 투자를 한 롯데나 신라와 같은 대기업 면세점, 외국자본이 수익금을 독식한다는 비판이 있다. 또한 관광객 증가로 인한 부동산 가격 폭등, 젠트리피케이션, 물가상승, 교통난 등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2024년 7월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가 개소했다.#1#2#3

11월 12일, 제주도 측에서 국토교통부에 국내선 확충을 요구했다.#

7.1. 2010년대 이후 외국인 관광객 방문 추이

제주도는 이전부터 중국자본 유치를 위해 부동산 투자이민제 등의 노력으로 상당한 자본을 투자하였지만 땅값이 싼 한라산 근처로 난개발이 일어나 엄청난 환경파괴가 이어지고 중국 자본을 통한 녹지국제병원도 세워지네 마네 하는 떡밥이 타는데다 번화가 거리 이름이 한때 중국식 바오젠거리로 되다가 누웨마루거리로 바뀌는 등[48] 카지노 유치 등 중국자본의 독점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제주도는 도민들의 우려와 중국인 투자자들의 요구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어 당초의 취지와 달리 사면초가에 빠진 상태다. 이 때문에 이제는 거꾸로 일종의 "외국인 한정 토지거래허가제" 도입을 추진하는 움직임도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예전에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인이 제일 많았으나 2010년대 들어서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90%가 중국인이라고 한다.[49] 거기에다 중국관광객편중정책으로 인해 부작용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사드 배치 논란으로 중국인의 제주도 단체 관광이 중단되면서 제주도내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크루즈선을 타고 온 중국단체관광객 중 3,000명은 제주도에 정박한 크루즈선에서 내리는 걸 거부했다. 거기에다 수년간 추진하고 있던 다변화정책도 중국에 의해 휘청거리면서 정책의 효용성이 도마에 올랐고, 제주도에서 일하는 중국인들도 위기를 겪고 있다.# 그리고 이 여파로 제주공항에 소재했던 한화면세점은 결국 3년만에 제주공항에서 철수를 결정했으며 제주도내 관광시장은 한파를 맞고 있다. 그리고 투자이민제도 시들해지면서 유명무실해지고 있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감소하자 제주도내 전체소매판매가 3.2%로 첫 감소했으며 중국정부의 사드보복과 해외송금규제로 인해 제주도의 중국기업이 추진하던 개발사업공사가 중단되고 있고 하도급업체가 줄도산위기를 겪고 있으며 사드보복으로 인해 제주도내 소매점판매는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결국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렸던 한호텔은 경매에 나오게 되었다.

그런데 중국이 사드보복을 풀려는 조짐을 보이면서 제주도에도 중국 노선이 다시 재개되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몰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제주도내 관광업계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방문 재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2017년 11월 28일에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제주도에 올 예정었지만 결국 취소되었다.

그리고 제주도는 무사증제도가 있지만, 무사증제도를 악용해서 밀입국을 시도하는 경우가 활개를 치고 있다. 거기에다 예멘이 내전이 길어지면서 난민들중에는 무비자를 통해서 제주도로 입국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거기에다 예멘에서 제주도로 온 난민들의 수가 500명까지 늘어나자 제주도와 국가인권위원회는 지원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난민들을 반대하는 시위도 일어났다.### 예멘 난민들이 제주도로 오자 제주도측은 예멘 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7월 31일에 법무부에서는 제주도에 들어오는 국가들 중에 무비자불허국가를 12개에서 24개로 늘린다고 밝혔다.

제주도 경제 성장이라는 명목으로 중국 자본을 끌어들였지만 결국 이득을 본 쪽은 제주도민이 아닌 대기업 면세점과 중국 자본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또 이런 걱정을 하는 이들 중에는 중국인 관광객과 투자자가 급증함에 따라 제주도가 중국땅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하는데 중국 정부가 아닌 개인의 영토와 등기는 전혀 다른 문제이므로 외국인 소유의 토지가 된다고 그 나라의 영토가 되는 건 당연히 아니다. 게다가 자꾸 중국땅 된다는 소리가 느는 것은 언론의 가짜 뉴스 영향도 커보이는데, 일부 기사만 보면 무슨 국토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한테 넘어간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실제 외국인이 보유한 한국땅은 전체 부동산 비율 중 0.2%에 불과하며, 그중에서도 미국인이 압도적이고 중국인은 유럽, 일본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제주도의 경우로만 한정해봐도 1.1% 수준이다. 아직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

2014년부터 시행된 한러 무비자제도의 영향으로 제주도로 오는 러시아 관광객의 증가로 중국어에 주로 치중되던 상황이 관광종사원들에게 러시아어교육을 실시하고 러시아어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라서 상황이 점점 바뀌고 있다.[50] 게다가 제주특별자치도측에서도 인도, 일본과 러시아, 동남아 관광객유치 및 몽골 울란바토르[51], 러시아 야쿠츠크, 태국 방콕, 베트남 호치민행 항공편도 확대 및 개설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일본노선은 뱃길쪽에서 크루즈관광이 재개되면서 크루즈관광을 통한 일본인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침체되었던 일본인 관광객시장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10월 29일부터 제주도와 관광협회가 시범적으로 제주도내에서 운행하는 일본은 물론 필리핀, 베트남 노선도 시범 운항할 예정으로 점점 제주도와 국제노선이 확대될 예정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노선중에 폐지되었던 후쿠오카 노선과 나고야 노선의 복항 및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몽골, 러시아 노선도 확대 및 개설도 추진중이며 국제노선의 활성화 및 일본노선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방침을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후쿠오카 노선도 복할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의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는 개선의 목소리가 있다. 게다가 일본 노선이 부족하다는 점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그래서 2016년 11월 18일에 제주도청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에서 제주도-일본경제교류활성화토론회를 열었다.# 제주관광공사측은 2016년에 들어서면서 일본, 필리핀, 몽골을 오가는 전세기가 13편 운항했다고 밝혔고 마닐라, 나고야, 오키나와, 홋카이도, 고치 등의 노선을 2016년말까지 전세기운항 및 노선박차에 가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그리고 도민들을 대상으로 외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근데 2016년 말에 대만 노선, 동남아 노선이 중단되면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다 중국인 편중현상을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고 일본인 관광객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거기에다 영어, 중국어 교육에만 치우치다 보다 정작 러시아어를 포함한 제2외국어교육은 소홀히 하고 있고 게다가 2015년초까지 진행하던 관광러시아어교육이 폐지되는 등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중국인 편중 정책과 더불어 위기를 겪고 있는 제주도청은 2016년 12월 20일부터 저가-단체-중국인위주의 관광정책에서 개별-관광시장 다변화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방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에 비해 국제노선은 중국쏠림현상이 심해지고 있어서 심각한 상황이다.# 상황히 심각해진 제주도청은 고부가개별관광객유치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했으며 관광고부가정책 등을 시행하면서 일본노선확대 및 동남아, 러시아 노선도 확대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2017년에 중국이 사드배치로 보복을 시작하고 중국인관광객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면서 내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제주도청은 일본, 동남아노선을 확대할 방침을 보이고 있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줄어들면서 관광정책에 다변화가 생길 조짐이 보이고 대만/말레이시아/태국/마카오노선의 신설과 일본노선추가도 보이면서 제주도내 관광다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해 문제가 되었던 중국관광객위주정책도 바뀌면서 그동안 적었던 동남아전문가이드도 제주도에서는 늘릴 방침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제주관광공사는 J-Academy를 개설하고 베트남어, 태국어, 마인어교육과 동남아 가이드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러시아어교육도 추진하면서 다변화추진중에 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어를 가르칠 수 있는 과정이 마련되었다. 게다가 일본인 관광객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티웨이항공측은 일본노선을 확대중이다. 2017년 6월 10일에는 전세기편을 일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라오스 비엔티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베트남 하노이, 미얀마 양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측은 중국관광객들이 제주도로 방문하는 횟수가 많이 감소하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운영능력에서 문제점이 발생되면서 질타를 받고 있다. 그러다가 2017년 7월 28일에 제주관광공사 측은 2017년 8월부터 관광통역안내사과정을 신설하고 2018년부터는 마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과정도 신설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측은 관광다변화정책 추진한 결과, 제주도를 방문하는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제주도측은 외국인 개별관광객유치 활성화를 위한 민관캠페인일 시행중이다.# 게다가 제주도를 방문하는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12만명을 돌파할 조짐도 보이고 2017년 12월에 말레이시아 직항 노선도 개설되면서 다변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다변화정책에도 불구하고 기타언어권 가이드의 부족 등 현실기반에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측은 마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소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교육을 기존 관광통역안내사에게 실시하면서 대상을 도민으로까지 확대했고, 제주도내 부족한 특수언어 가이드를 양성하는 등 다변화정책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도에는 골든위크, 황금연휴를 맞이해서 중국인관광객, 일본인관광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제주도내에서 부족한 제2외국어 정책에 대해선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제주관광공사측은 예전에 비해 줄어든 일본인 관광객들유치를 도모하기로 밝혔다. 그리고 2018년 1월 ~ 5월사이에 줄어들었던 일본인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다시 방문하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인 관광객들이 증가하자 제주도측은 홍보마케팅강화를 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그리고 제주도청은 2018년 11월 8일에 포항에서 열린 한러지방협력포럼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제주도와 러시아 사할린 주와의 교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12일부터 제주관광공사는 마인어, 베트남어과정을 신설하고 소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변화에도 불구하고 소수언어가이드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줄어들고 있어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제주도에도 퍼지면서 제주도내 관광업계가 크게 타격을 입었다. 이때 버스업계는 주말, 공휴일노선으로 설정하는 등 감편조치를 취했다. 2020년 4월말 ~ 5월초까지 제주도로 관광객들이 많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우려로 인해 제주도측은 검사를 강화했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2주 연장했다.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99%가 줄어들면서 제주도내 면세점도 휴업을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외국인들에 의한 범죄가 늘어나면서 7월 9일에는 중국인 불법체류자에 의한 폭행사건이 발생되었다. 제주도내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성범죄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생기면서 성범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가 도내 객실 과잉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광숙박업 신규 설립을 제한하고 자연녹지지역 내 개발 가능 면적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2020년에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들이 2019년보다 많이 왔다.

제주도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에 편중된 비중을 줄이기 위해 일본 직항 노선을 늘리고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정책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제주 관광을 홍보하는 등 일본 직항 노선 신설 및 관광객 유치 사업을 실시하기 시작했다.#1#2#3 또한, 제주-도쿄 직항 노선 개설의 필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오영훈 지사가 사절단을 이끌고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면서 아랍에미리트-제주도 직항 노선 개설을 논의했다.#1#2 제주도 측은 제주노선 정기편을 유지하는 국내 항공사에게 최대 1억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3월 28일, 제주도 측은 봄철 국내선이 증가하고 하계 국제노선이 14개에서 19개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마저도 중국 노선이 5곳이 늘어나다보니 일본 직항 노선의 개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쿄 직항이 없는 사이, 크루즈선을 통해 제주도로 들어오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측과 제주관광공사가 산둥성을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 확대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중국 국영 여행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중국인 비중이 높고 국제선도 중국 비중이 높다보니 이에 대한 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쿄 직항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자 롯데관광개발 측에서 도쿄 사무소 개설을 추진중이다.#

4월 24일, 대한항공 측에서 제주도-도쿄 직항 노선을 7월 3일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5월 13일, 대한항공 측에서 제주-나리타 직항을 7월 19일 ~ 10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 30일, 오영훈 지사와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가 만나 제주도와 일본의 관광, 농업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고 제주-하네다 직항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1#2

제주공항 직항편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마저도 중국 편중이 심하면서 다양화를 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제주도가 일본 한류 팬들 사이에서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면서 제주도에서 주최한 행사에 일본 한류 팬들이 참가했다.#1#2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제주관광공사 측은 다양한 한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대만 직항 노선이 유지되면서 제주를 찾는 대만인 관광객이 2024년에 10만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서 스쿠트항공과 연계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측은 해외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호주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중국인들의 비중이 줄고 있는 반면, 대만, 일본, 서구권, 동남아 출신 관광객들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크루즈선을 통해 제주도로 들어오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제주도의 중국화가 가속화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측은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9월에 진행되었던 도쿄 빅사이트의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제주관광을 홍보했다고 밝혔다.#1#2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에서 제주의 날 행사를 개최했고 제주-싱가포르 노선 홍보를 진행했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8월까지 4만 5,000명으로 늘어나면서 제주도 측에서 제주 직항 노선을 연계한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1#2

제주도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항공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보니 제주-일본 노선 확충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2024년 제주-일본 경제, 관광 교류활성화 토론회에서는 제주관광이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어들면서 그 자리를 대만 관광객, 유럽 관광객을 포함한 다른 나라 관광객들이 크게 채우는 등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줄어들고 다른 나라 관광객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1#2

11월 15일, 제주도가 오키나와현과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맺은 것을 바탕으로 제주-오키나와 직항 개설 및 관광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1#2 부정기 전세기 취항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제주관광협회가 고베시를 방문해 제주-오사카 노선을 활용해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고 제주-일본 직항 노선을 통한 교류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1#2

제주-일본 직항 노선의 영향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2 그리고 1월부터 9월까지 제주 직항 노선을 통해 대만인 관광객들의 제주방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11월 27일 ~ 12월 1일까지 도쿄에서 제주관광 홍보 행사를 진행했고 일본 MZ세대들의 관심을 끌었다.#1#2

7.2. 입도세 추진

2020년 10월 25일에 원희룡 지사는 송악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광객들의 숙박비나 렌터카 이용 요금에 환경처리비용 일부를 부과하는 입도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1#2 그리고 환경보존 정책도 추진한다고 재확인했다.# 난개발에 대해서도 억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후 2년간 이렇다할 진전은 없었다.

2023년 다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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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이라고 해서 고등학교가 남녀합반밖에 없을거라고 여기면 착각이다. 서울경기도에서 한개도 없는 남녀분반 중학교가 제주도에 굉장히 많고, 고등학교 역시 인문계 남녀합반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52]

학령인구는 대한민국에서 거의 최저 수준이면서 단성학교 개수나 남녀분반 개수는 인천광역시 수준으로 많다.

남녀합반이나 남녀공학은 학령인구가 지나치게 많거나[53] 또는 지나치게 적은 극단적인 구간들[54]이 하는건데, 제주도는 아이러니하게 그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

9. 치안


제주해양경찰청, 제주경찰청 외 특이하게도 제주특별자치도 산하에 도지사 직속인 자치경찰단이 존재한다. 다만 제주자치경찰단은 교통, 주차지도, 관광경찰 등 제한적인 업무만을 담당하며, 일반범죄나, 강력범죄 등의 업무는 경찰청 산하의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소관이다.

외지인의 유입이 거의 없던 시절에는 도둑, 거지, 대문이 없다는 삼무도(三無島)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으나 이제는 옛말로 2010년대 들어선 강력범죄의 비율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제주도에 유입된 국내외 인구의 증가와 함께 제주시 구 중심가인 일도동/삼도동 지역의 슬럼화/공동화 문제도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절대적인 인구치가 육지에 비해서 적고 제주도하면 유명 관광지 내지는 아늑하고 평화로운 전원생활 인식이 강해서 그렇지 인구규모를 감안했을때 범죄 발생 비율이 한국 내에서 유일하게 4.2%이상으로 높아봐야 3%대에 머무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을 비롯한 여타 대도시나 타 지역과 비교해봐도 인구대비 범죄 발생 비율이 높은 편이다. #

2016년 9월에는 무비자로 입국한 중국인에 의한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하여 도 전체를 발칵 뒤집어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주경찰청은 형사과 인원 증설과 외사과 신설을 약속했다.

2014년에는 2,100명대에 불과했던 불법체류자가 2018년에는 6배 이상 늘어나 13,000여명이 되었고, 외국인 범죄발생 건수도 크게 늘었다고 한다. 기사 직접적인 원인은 외국인 무비자로 인한 것이고 이로 인해 제주도민들은 무비자 허용을 금지해주길 원하고 있으며 난민 수용에도 결사반대 한다고 한다.

2021년 7월,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으로 제주 경찰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신변보호 제도에 대한 논란이 생기자 경찰 관계자는 "신변보호 강화 대책을 포함해 범죄 피해자 유형별로 체계적인 보호·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자보호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하였으며, 김창룡 경찰청장은 "모든 경찰관이 피해자 보호를 경찰의 최우선 임마루고 인식해야 한다. 외부 전문가 자문을 받아 내실있는 '범죄피해자 보호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10~12월에 중학생들이 촉법소년 신분을 믿고 막나가다가 재판에 넘겨졌다가 이듬해 5월에 실형을 선고받았다: “나이 어려 구속 못 하지?” 경찰 폭행 후 비웃은 중학생 3명 모두 실형

10. 생활문화

10.1. 독특한 문화적 특징

제주도의 전통가옥에는 집 뒤뜰에 커다란 나무(주로 탱자나무)를 한 그루 심고, 그 뒤에 담을 따라 수리대(가느다란 대나무)를 심었다. 동백나무도 많이 심는 수종.[55] 마당은 흙바닥을 유지하여 한여름엔 대류현상으로 자연스레 집안으로 시원한 바람이 흘러들게 하였다. 수리대는 바구니, 구덕 등을 만드는 재료이기도 하다. 동백나무로는 기름을 짜거나 열매를 요리해서 먹는다. 제주도 중산간을 돌아다니다 보면 담을 따라서 혹은 밭 한켠에 대나무가 자라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그 곳에 예전에 집이 있었다고 보면 된다. 집이 없어진 이유는 당연히 제주 4.3 사건. 최근 하이킹 코스로 유명해진 올레 역시 원래는 주택과 큰 길을 연결하는 골목을 칭하는 명칭이었으나 2000년대 후반 올레길이 유명해지면서 올레라는 명칭의 유래도 유명세를 탔다.

제주는 여자, 돌, 바람이 많다고 삼다도(三多島)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2008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인구 상 제주도청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남자가 여자 인구를 추월했다. 지정학적 특성상 제주의 여자 숫자가 많기도 하지만 환경적 영향 탓에 제주 여자의 생활력이 강하다는 의미도 있다.

제주도는 전통적으로 육지에 비해 여성에게 주어지는 노동량이 많은 편이었다. 전통적인 인식으로는 남녀의 힘을 전부 짜내야 할 정도로 땅이 척박하고 살기 힘든 변방이었다. 그러나 벼농사는 어려워도 육지에서 볼 수 없는 특산물이 많이 나오기도 하여, 실제 인구밀도는 전근대에 진상품으로 시달렸음에도 호남평야 같은 곡창지대 다음으로 높은 편이었다. 삼종지도와 같은 여자는 고분고분해야 한다는 권력층의 변질된 성리학 이념의 영향[56]이 바다에 가로막혀 잘 퍼지지 않았기도 했다. 유교적 가부장제가 들어오지 않은 건 아니라, 집안일은 산업화 이전까지는 남성이 잘 안했고, 마을의 제사에서 정치적 권력은 남성이 훨씬 강했지만, 아예 여성을 육체적으로 연약하게 만들면서 그 이념을 적용하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자청비와 같은 제주도의 여신은 성격이 아주 활달하게 묘사되기도 했다. 육지에서는 여성인 배우자를 집 안에 있어야 한다고 하여 아내, 안사람 등으로 부르기도 했으나 제주도에서는 '안사람'에 완전히 대응되는 표현이 없었고 '각씨', '부인', '집읫사람(집의 사람)[57]'처럼 굳이 여자가 집에서만 머무르지 않아도 된다는 표현이 자주 쓰였다고 한다. 육지에서는 높은 사람일수록 결혼한 여성이 집 안에 있고, 서민일수록 가루지기 같은 작품에서 묘사되듯 결혼한 여성이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았던 역사 때문에 이런 인식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남자들은 배[58] 타고 멀리 나가는 바람에 과부가 되기 십상이었다. 그래서 여자들은 가사 뿐만 아니라 남자들이 하던 일까지 떠맡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 여성의 권한도, 성관계도 비교적 개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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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이 많다. 전통적으로 밭의 경계, 무덤 주위 등에 돌담을 쌓는데 화강암이 많은 본토와는 달리 돌이 검고 푸른 현무암이 많은 특성상 현무암으로 쌓아 이국적인 풍경을 보인다. 석회나 흙을 바르지 않고 구멍이 송송 나 있는 돌로만 담을 쌓았다. 오히려 이런 방식이 바람많은 제주도 환경에 의외로 적합하다고 한다. 큰 바람은 막고 내보낼 바람은 내보내서 돌담이 무너지지 않게 하고, 밭의 흙이 유실되는 걸 막는 효과가 있다. 지리적으로 바닷바람과 산바람에 태풍까지 자주 불다보니 이런 양식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바람 너무 세게 불면 무너질 수 있으니 강풍이 부는 날에는 돌담 근처에 가지 말자. 가끔 육지인들이 구멍이 송송 뚫린 담을 보고 제주도민이 게으르다거나 가난해서 그렇다는 오해를 하지만 이는 제주도의 자연환경에 맞춘 특색이다.[59]

장남제사를 전담하는 '육지'와는 달리 제사를 형제들이 나눠서 지낸다.[60] 사실 이것이 조선조에 주자가례가 널리 퍼지기 이전의 풍속이었다. 평등하고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차남 이하의 자식들이 다른 지역의 출신의 며느리를 얻게 되면서 이것 때문에 가정 불화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크고 작은 문화적 차이를 며느리 쪽에서 고분고분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제법 된다. 요즘에는 육지의 영향을 받아 장남이 맡아서 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럴 때는 장남쪽에서 불만을 가지기도 한다.

이런 이유도 있고 해서 제주도의 부모들은 대부분 기왕이면 제주 출신의 며느리를 얻기를 바란다. [61] 경상도 여자들이 난폭하고, 전라도 여자들이 생활력이 강하지만 그 난폭한 경상도 여자들과 요리솜씨 등이 수준급인 전라도 여자들 보면서도 생활력 없다고 혀를 차는 게 제주도 아줌마들이다. 또한 제주도 여자들이 육지 남자하고 혼인하는 경우 역시 시부모와의 마찰을 겪기 쉬운데, 제주도 여자들의 성격상 분명함이 강하고 고분고분함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외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증가하고 육지 사람들의 가치관/인식 변화 및 제주도 사람들의 편견도 바로잡혀지고 있으므로 육지 출신의 며느리를 얻는 것을 긍정적으로 여기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족주의와 그에 따른 격식을 강조하던 유교의 영향이 약하여 분가 풍습이 발달하던 곳이었다. 늙은 부모와 한 집에 살더라도 식사를 따로 하였고, 나이 든 부모가 용돈을 받는 것을 껄끄러워하는 경우도 있다. 돈을 빌려도 부모와 자식 간에 '채권과 채무의 관계'가 성립하기도 하였다. 유산 상속도 딸까지는 그 딸이 특별히 재산 형성을 돕지 못했으면 제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남성에게는 조선 후기 이전의 풍습처럼 대체로 균분 상속이 원칙이었다. 서구적으로 독립성을 강조하는 느낌마저 드는 이런 '전통' 풍습으로 인해 제주도에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다툴 일이 적다고 여겨지기도 했다. 살림이 정말 부부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시어머니 등이 지나치게 부부 생활에 관여하는 일은 적었기 때문이다. # 다만 정말 이러한 독립 정신이 허례허식과 사람 사이의 지나친 관여로 인한 피로를 줄이는 식으로만 이어지는 것만은 아니라서, 겹부조처럼 본인과 친분이 있는 다른 가족들 모두에게 동시에 축의금을 내는 문화도 생겨서 이 부분은 제주도에서도 반대의 여론이 있다.

제사 문화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독특한 면이 많은데 뒤에 나오는 을 올리는 풍습[62]이 있고, 송편의 경우 반달모양이 아닌 납작하고 둥근 보름달 모양으로 만드는데 모양을 내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기름떡이라 하여 별모양의 떡을 올리는데 원래 밀가루반죽위에 별모양의 틀로 찍어서 쪄낸 후 참기름을 발라 윤기나게 만들며, 최근에는 설탕을 묻혀 단맛을 더한다. 고기의 경우 가늘고 길게 썬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63]살들을 나무젓가락 길이의 꽂이에 꽂아서 산적형태로 만든다. 보통 조상님께 올리는 제사상 외에도 집을 지키는 귀신을 위해 올리는 문전상[64]을 올리며 제를 지내기 앞서 집을 지키는 귀신을 위한 문전제를 지낸다. 보통 제사나 차례를 지낼 경우 문전제와 본제사를 합해 2번 제를 지낸다. #1 #2 #3 다만, 최근에 들어서면서 제사 문화도 바뀌면서 문전제를 지내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결혼과 관련해서 다른 지역과 상당히 다른 특유의 풍습이 많다. 함 들어가는 의식이 간소하다. 예를 들자면 함이 들어갈때 육지식으로 '함들어간다~'면서 시끄럽게 들어가지 않고 간소하게 처리하는 편. 그나마도 최근에는 간소화 경향으로 혼서와 봉채비만 달랑 보내고 나머지는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결혼식을 보통 이틀, 길게는 삼일에 걸쳐 한다. 결혼식 전날에 잔치를 따로 열어 하객을 받고, 다음날 식장에서 결혼식을 연다. 축의금을 내기는 내야되는데 결혼식에 갈 정도는 아니거나 사정이 못되는 사람들은 전날 잔치에 가서 축하 & 식사 & 축의금을 낸다. 이처럼 결혼식 기간이 길어서 부신랑과 부신부라는 제도가 있다. 보통 신랑, 신부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 맡아서 하는데 신랑과 신부의 결혼식 진행을 총괄하여 처리하는 존재다. 미국의 best man, bride maid의 예와 동일하다. 신랑과 신부는 예식도 하랴, 친인척들에게 인사도 다니랴 매우 바쁘기 때문에 스케줄 관리, 축의금 대리수령, 이동시 차량 수배, 필요한 물품 준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일들을 결혼식 내내 부신랑, 부신부가 대신 처리하도록 해서 신랑과 신부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이다. 참고로 부신랑에겐 답례로 신랑이 정장 1벌 사주는게 보통이다. 미국과 유사한 구석이 있는 이유도, 신랑과 신부의 독립성을 중시하는 서양과 우연히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이다.

결혼식장을 하루 통으로 대관해 보통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11시 식이면 10시부터 6시까지 남아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아 자연스레 두끼를 먹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육지와 또 다른 점 중 결혼 시 지참금 제도가 있다. 앞서 서술한 여러 사정으로 제주도에서는 여성 또한 중요한 노동력으로 간주되므로, 신부측에 추가로 일정금액의 돈을 지불하는 것이다.

또한 주변 누군가 결혼식을 하면 며칠전부터 카카오톡 프사로 그 사람의 웨딩사진과 공지를 올려둔다. 제주도민은 육지에 이런 문화가 없다는 것을 많이들 몰라 육지 사람과 서로 신기해한다. #1 #2

장묘 문화에도 특이한 구석이 많다. 소와 말을 방목해서 키우다보니 무덤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무덤 주위로 현무암을 이용해 네모지게 산담을 두른다. 산담 한 쪽엔 신문()이라 하여 약간의 폭으로 문을 터 놓는다. 산자와 죽은자가 공존하는 제주 특유의 철학을 나타내는 것으로 남자 산소는 왼쪽, 여자 산소는 오른쪽에 낸다. 근데 이제는 이 산담 때문에 벌초가 힘들어진다. 산담 주위나 돌 사이로 자라는 잡초는 예초기로 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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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묘법 개정에 따라 더 이상은 볼 수 없는 풍습이지만, 과거엔 묫자리를 남의 밭 한가운데에 먼저 쓰고 나중에 밭 주인과 협상하는 경우가 많았다. 협상이라 하더라도 해당 부지를 산다거나 하는 거창한 협상이 아니라 말로 양해를 구하는 정도였다고 하며 그래서 벌초를 다니다 보면 다른 사람 소유인 과수원이나 밭 한가운데로 무단침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2000년대까지 매해 음력 8월 1일[65]임시공휴일로 정해 학생들이 벌초에 참여해 조상을 모시고 효를 배우도록 권장한 '벌초방학'이 있었다. 그러나 2010년 이후부터는 거의 행해지지 않고 있다. 저출산·고령화가 심각해지고 핵가족화가 보편화 되면서 제주도의 주요 행사였던 벌초문화도 점차 간소화된 것. 이 때문에 같은 제주도민인데 벌초방학을 모르는 세대가 생겼다. #

제주도의 독특한 문화로 신구간이 있다. 시기는 대한이 지나고 5일째부터 입춘 3일 전까지다. 이 기간에는 원래 있던 신과 새로운 신이 하늘로 올라가 인수인계를 해야하기 때문에, 인간 세상에는 신이 없는 시기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 짧은 기간에 그동안 신이 계셔서 함부로 하지 못하던 이사라든가 갖가지 집안 공사를 한다. 오래 이어져온 전통이어서 젊은 세대도 피부로 느낄 정도로 이사가 많고, 나오는 집도 많다. 이 시기는 '대한이가 소한이 집에 갔다가 얼어죽었다'는 말이 있을 만큼, 따뜻한 제주에서도 그나마 추운 기간이다. 따라서 오랫동안 하지 않은 청소를 하더라도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상황이 적고, 농한기인 입춘 이전에 큰 공사를 하기 위해서 이러한 문화가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제주도민이 쓴 제주도 문화1 제주도 문화2

10.2. 음식

한반도 본토와 떨어진 섬 지역인 데다 특수한 자연 환경 때문에 식문화 역시 독특한 편이다.

제삿상에 쌀밥 대신 을 놓는다. 그렇다고 서양식처럼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부풀린 형태는 아니다. 제주도는 쌀이 대단히 귀한 지역이었고 따라서 제삿상에도 쌀밥보다는 잡곡으로 만든 등을 올렸는데, 1990년대 이후에는 카스텔라를 제삿상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 초코파이롤케이크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크리스마스보다 설날추석에 빵이 더 잘 팔린다.

지리상 고온다습한 해양성 기후임에도 불구하도 전반적으로 음식들의 간이 심심한 편이다. 이는 제주도에서 소금을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제주도의 해안은 대부분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강우량도 많아서 자염을 만들기 힘들었다. 바닷물을 직접 끓이거나 움푹 파인 돌바닥에 바닷물을 넣고 건조시켜서 소금을 얻는 경우도 있었지만 양이 매우 적어서 본토에서 소금을 가져다 써야 했다. 이 때문에 제주도에서 소금은 매우 희소한 대상이었고, 자연히 음식에 쓰는 소금의 양도 많지 않았다. 간도 심심하지만,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수수하다. 냉수에 오이나 톳 채썰어넣고 된장 풀어넣은 냉국이라든가, 깨소금만 넣어볶고 양념안한 무채가 속으로 들어가 있는 빙떡 등 아마도 워낙 척박한 지역이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또한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문화가 상당히 늦게 넘어왔다. 제주도에 음식에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문화가 널리 퍼진 것은 해방 이후 한참 지나서의 일이다. 식당이나 방송에서 제주도 전통 음식이라 내놓지만 고추장 및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붉은 빛을 띈다면 근래에 타지역 음식 문화가 섞여서 변형된 형태로, 원형과는 거리가 조금 많이 멀어진 형태라 할 수 있다.

말고기, , 전복, 흑우 등 독특한 특산품이 많이 나서 이를 이용한 특이한 음식이 많다. 조선시대부터 왕실에게 바쳤던 최고급 진상품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과거에는 너무 귀해서 제주도민들이 이를 입에 대기란 쉽지 않았고, 이런 음식들이 대중화된 것은 현대에 들어서부터이다. 예전에는 커다란 낭푼이(양푼이)에 밥을 퍼놓고 주변에 촐래와 김치나 그 외 반찬 한 두가지 정도 놓고 온 가족이 함께 먹었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제주 돼지고기[66], 녹차, 한라봉(100호)가 등록되어 있다.

제주도에 여행을 갔는데 기다리기만 기다리고 맛도 없더라고 느낀 사람에겐 시장안의 음식점을 가보기를 권한다. 동문시장 등, 여러 시장안의 가게는 싸고 맛도 괜찮은편. 회도 바로 잡아서 해 준다.

제주도는 바다이기 때문에 독특한 해산물이 많은 편이다. 다만 관광객들과 외부인들 유입이 대거 늘어나면서 제주 스타일의 요리법은 색채가 얕아지고[67] 해산물도 육지에서 들여온 양식들이 주를 이룬다. 대표적인 것이 고등어, 광어, 참돔 등.

제주산 패류로는 해녀의 상징인 소라[68], 보말[69], 작은 전복처럼 생긴 오분자기가 있다. 오분자기는 생산량이 적어 취급하는 음식점이 적다. 멋모르고 가다가는 오분자기가 아닌 작은 양식 전복을 먹고 올 수도 있다.

제주산 어류로는 갈치, 옥돔, 황돔,[70] 다금바리,[71] 어랭이,[72] 자리돔, 객주리,[73] 따치,[74] 꽃돔,[75] 고즐맹이,[76] 각재기[77]등이 있다.

제주산 갑각류로는 딱새우,[78] 닭새우,[79] 부채새우[80] 등이 있다.

다만 위에서 소개한 해산물들은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음식점에서는 보기 힘들고 나이 지긋하신 현지 주민들이 주로 가는 음식점에서나 찾을 수 있다. 진짜 제주 향토음식과 특별한 식재료를 맛보고 싶다면 잘 알아보고 찾아가야 한다.

10.3. 종교

한국에서 가장 뚜렷하게 토착 무교(巫敎)가 잘 남아있다. '1만 8천 신(神)의 섬'이란 표현이 있을 정도이다. 척박한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아 무속신앙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본토와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불교유교와 같은 국가의 지배적인 종교가 잘 자리잡지 못하였다. 그렇다보니 전통적인 무속신앙의 형태를 비롯해 그슨새같은 토착 귀신, 신지께 같은 바다 관련 신화, 지역색 강한 풍습 등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81] 대표적인 관련 유물로는 제주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는 국가민속문화재 제240호 제주도 내왓당 무신도가 있다.

그나마 주류 종교들 중에서는 불교가 강세다. 제주도는 경상도, 강원도 영동 지방과 더불어서 전국에서 불교세가 강한 지역 중 하나다.

조계종 25본사 중 관음사가 제주도를 관할하며, 제주도 소재 불교 사찰 가운데 약천사가 유명하다.

반면 개신교, 가톨릭기독교의 비중이 비교적 낮아서 제주도내 가톨릭 신자 수와 개신교 신자 수가 비슷하다. 이는 제주도의 근현대사와 깊은 관계가 있다. 가톨릭의 경우 신축민란 등으로 제주도 향촌 사회와 심한 갈등을 빚었으며, 개신교 역시 서북청년회4.3 사건 당시 학살을 주도하면서 도민들에게 큰 상처를 안겨주었다. 이 때문에 제주도에서 기독교가 교세를 얻을 수 없었다. 다만, 세대교체가 진척되고 제주도 자체도 국제적 선교지로 인식되면서 요즘 들어서는 기독교 인구도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를 관할하는 가톨릭 교구천주교 제주교구이다. 제주교구를 담당하는 사제는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양성한다.

제주도를 관할하는 성공회 교구는 성공회 부산교구이다.

제주도 내에는 신학대학이나 불교대학이 없기 때문에, 제주도민이 스님을 제외한 성직자[82], 목회자, 신학자, 불교학자가 되려면 육지나 해외로 유학을 가야한다. 그래서 제주도의 성직자와 목회자들은 광주가톨릭대학교 출신 가톨릭 신부를 제외하면 수도권의 신학대학 출신이 대부분이다.[83] 제주도에서도 육지로 유학을 가야한다면 규모가 크고 학벌도 좋게 쳐주는 수도권 신학대학에 진학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이다.[84] 그나마 개신교 계열의 미인가 신학교가 여럿 있지만 목사를 양성하지 않고 신자들의 영성을 기르는 교리교실이거나 졸속으로 운영되는 학위공장 수준이라서 교계에 권위성이 아예 없다. 이런 곳은 당연히 선호도가 극히 낮다.

10.4. 사냥

과거 제주의 주요 산업 가운데 하나는 사냥이었다.

현재 한라산에 노루밖에 없지만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한라산의 상징이 흰사슴일 정도로 사슴이 많았다. 백록담이라는 지명만 하더라도 하얀 사슴이 물 마시러 드나들던 못이란 뜻이며 그 외에도 사슴과 관련된 지명이 수두룩하다. 종류는 꽃사슴, 노루[85] 2종. 사슴은 계속된 남획이 원인으로 1910-20년대를 마지막으로 제주도 및 남한 지역에선 멸종했다. 노루 역시 1980년대 멸종위기에 처했으나 사냥이 금지되고 여러 보호노력 끝에 숫자가 오히려 늘어 유해동물로 지정되었다. 그나마 제주 중산간지역에 들개가 번성하는 바람에 증가속도가 현저히 늦어져 나온 결과다. 멧돼지도 번성하였으나 일제 강점기 이후 자취를 감췄다. 다만 최근에 중국에서 들여온 농장 멧돼지가 탈출하여 야생에서 일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제주도 민간 사냥은 올무와 개사냥이 주된 사냥법으로 대상은 노루, 꿩, 족제비, 오소리 등이다. 꿩과 노루 등의 사냥은 사냥법이 다른데 꿩사냥의 경우 꿩을 몰아 지치게 해서 잡는 방법이고, 그 외의 경우 전적으로 개에 사냥을 맡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꿩을 사냥할 때에는 꿩이 있음직한 들판을 사농바치(사냥꾼) 여러 명이 개를 데리고 둥글게 둘러싸며 안쪽으로 몬다. 인기척에 꿩이 날아가면 도망가는 방향으로 "동더레 날아감져[86]"같이 소리를 질러 알린다. 소리를 들은 사람은 직접 혹은 개를 이용해 꿩이 쉴 틈을 주지 않고 다시 다른 사람 방향으로 몬다. 꿩은 멀리 날지도 못하고, 지구력도 떨어지므로 이렇게 2~3회 날려보내면 지쳐서 더 이상 날지 못한다. 지친 꿩은 최후의 수단으로 돌틈에 머리만 박고 숨는다. 이때 개를 풀어 정확한 위치를 찾아 잡는다. 이때 개의 성격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로 갈리는데 얌전히 주인에게 물어다주고 '나 잘했지? 칭찬해 줘'하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잽싸게 달려가 먹어버리는 녀석도 있다고. 후자의 경우 개주인은 발바닥에 땀나게 뛰어야 하는 게 보통이었다 한다. 물론 사람이 발견하기도 전에 개가 물어오는 경우도 있다.

다른 동물을 사냥할 때에는 추적부터 사냥까지 거의 전적으로 개에게 맡긴다. 작지만 빠르고 날렵한 제주개의 특성에 의지한 사냥법이다. 제주개는 전통견 가운데 유일하게 남방견의 혈통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징은 작은 머리와 여우처럼 생긴 가는 주둥이, 동그란 눈매, 가는 몸통이다. 진돗개보다 작고 몸통이 가늘어서 사진으로 보면 똥개마냥 볼품없지만 순발력은 더 뛰어나다고. 그래서 사냥감이 있을만한 곳을 배회하면 개가 찾아내서 공격하고 사냥꾼이 숨통을 끊는 방식. 하지만 도착하기 전에 물어죽이고 주인을 부르는 경우가 태반이었다고 한다. 보통은 잡아놓고 주인을 부르지만 가끔 힘들게 고생하는데 안 도와주거나 해서 심통나면 모른 척 시치미 뗀다고 한다.

사슴과 멧돼지가 멸종된 이후에도 노루나 오소리, 삵[87] 사냥은 꾸준이 이어져 1960년대까진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수렵금지, 사냥감의 감소 등으로 이후 점차 사양세에 들어서 현재는 레져스포츠인 총사냥만 남고 전통 사냥법의 경우는 명맥이 끊겼다고 봐도 무방하다. 덤으로 제주개도 멸종위기다.

10.5.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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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어는 제주 방언이긴 하나, 공적인 곳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표준한국어다.[88]

제주 방언은 한라산을 기준으로 (산남)/(산북)<->(산동)/(산서)로 아~주 미묘하게 다르다. 육지로 따지자면 경기 방언동남 방언 간의 차이 정도엔 못 미치고, 서로 이웃한 시군 간에 몇몇 어휘의 차이 정도로 보면 된다.

제주 방언으로 된 지명도 많은 편이다. 곶·흘(숲), 미(산), 벵듸(평원), 빌레(넓은 바위), 웃(위), 알(아래), 왓(밭), 작지(자갈) 등의 단어들이 지명에서 보이는 단어들. 건입동에 있는 'ᄀᆞ으니ᄆᆞ르(고으니모르)'처럼 아래아가 들어가는 지명 또한 존재한다. 이런 지명은 제주도를 버스 타고 일주하면 줄창 볼 수 있다. 지경곰, 개긋물, 반참모르, 속도르, 어두모루, 소보리당, 군물왓 등이 있다.

10.6. 스포츠

지역적 특성 탓에 프로구단은 제주 유나이티드 FC 밖에 없는 상태이다. 프로스포츠 면에서는 미약하지만 전지훈련지로 명성이 높다. 2002 월드컵 당시 월드컵대표팀이 마지막 전지훈련을 제주도에서 가졌다. 겨울에 종목을 불문하고 많은 팀들이 제주도를 전지훈련지로 선택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가장 적게 나온 도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 금메달을 획득한 포수 강민호[89]의 고향이 제주도이다. 제주도 출신의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였다. 이후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제주도 추자면 출신의 지동원이 축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도 출신 개인전 금메달은 2024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 사격 부문에서 오예진이 달성하였다.

10.6.1.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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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제주 유나이티드 FC
Jeju United Football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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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월드컵경기장

2006년 제주 유나이티드 FC부천시에서 연고지를 이전해 오면서 제주 연고 최초의 프로 스포츠 구단이 되었다.

비록 프로축구 경기가 시즌 내내 개최되긴 하지만, 제주도내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는 누가 뭐래도 백호기 축구대회다. 축구부가 없는 학교를 다닌 제주도민이라도 백호기에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분위기며 심지어 타지 축구팬들도 백호기란 이름을 한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타지 축구 팬들이 백호기의 인기를 제대로 실감하게 된 계기는 제주 유나이티드 FC가 갓 연고이전한 2006년 제주도 내 축구 사정을 전혀 모르고 백호기가 있던 바로 그날 같은 시간대에 홈경기를 잡았다가 휑한 관중석 앞에서 경기하게 된 사건 때문이다. 그 시각 백호기 고등부 결승전이 열린 제주종합경기장에는 2만명의 구름관중이 몰렸다고 한다.

주관사였던 제주일보의 부도로 인해 2013년에는 11월에야 간신히, 그것도 제주종합운동장 보수기간이 딱 겹쳐 동네 운동장에서 분산개최되었다.

서귀포시 법환동에 있는 제주월드컵경기장[90]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이 대한민국 - 미국 평가전 때 방문해서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경기장이라고 치켜세웠다고 한다.

여자축구로는 도남초, 노형초, 조천중, 제주여고, 제주국제대가 있다. 남자축구는 제주서초,국제대등이 있다. 지역신문에 대회 출전 내용 같은게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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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6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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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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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축구단은 총 6개가 존재한다.

10.6.2. 야구

축구에 비해 야구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과거 이벤트성으로 제주시 오라동에 자리한 오라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이벤트성으로 열린 적이 있다. 2005년에서 2006년까지는 전년도 한국시리즈 우승 팀과 준우승 팀의 3연전이 정규편성되었지만 이후 흥행 부족과 시설 문제로 중단되었다. 현재는 KBO의 시설관리 규정이 강화되어 1군 경기는 물론, 2군 경기나 시범경기도 오라에서 개최되지 않는다.

도내에 제주고등학교 야구부[91]가 있는데,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는 서울팜의 보호지역으로 묶인 것과는 다르게 부산경남 권역과 묶여서 경기를 갖는다. 전/후반 한 경기씩은 오라구장 편성이 있다. 지역 팜 중학교 팀은 제주제일중학교가 유일한데, 이 학교 졸업생들이 전원 제주고로 진학하는 것은 아니어서[92] 어쩔 수 없이 육지에서 온 전학생들이 팀의 주축이 되고 있다. 김성현[93], 김수완[94], 김헌곤[95]이 대표적이고 2014년 LG의 1차지명을 받은 임지섭 역시 마산 용마고에서 전학한 케이스. 초등학교는 신광초등학교와 제주남초등학교에서 야구부를 운영하며, 소년체전 선발전을 치르긴 하지만 우승한 한 학교만 출전하는 다른 지역과 달리 우승한 학교의 선수 비중을 늘려서 '제주선발'이라는 이름으로 나간다.[96]

제주 태생의 야구스타는 종종 있다. 과거 삼성 라이온즈쌍방울 레이더스에서 뛰었던 오봉옥은 제주 출신 첫 프로야구 선수로 유명했다. 현재 활약 중인 제주 태생 야구 스타로는 강민호, 김문호, 고원준, 이학주, 김재성, 김재혁 등이 있다.[97]

한때 삼성 라이온즈가 제주를 제2 연고지로 삼다시피 해서 위에 설명한 오봉옥 등 제주 출신 선수를 영입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서울팀들이 제주팜을 확보한 상태다.[98] 위에서 언급했듯이 타 지역 전학생이 많아서 별 의미는 없다.[99]

11.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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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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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군사


다른 도서 지역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해군에 방어 임무가 주어져 있는 지역이다.

해군작전사령부 예하 부대로 제7기동전단 직할 제주해군기지를 관리하는 제주기지전대, 이 군항이 모항인 작전사 직할 제7기동전단잠수함사령부 소속 제93잠수함전대, 그리고 해병대사령부 소속인 제9해병여단이 있다. 원래 기존에 주둔하던 해군 제주방어사령부는 3함대 소속이지만 제주방어사령관은 해병대 준장이 맡으며 참모장과 예하 301 방어전대장은 해군 대령이 부임했었다. 2015년 12월 1일부로 제주방어사령부가 해체되고 해군 병력은 새로 건설된 제주해군기지를 관리하는 제주기지전대로, 해병대 병력은 역시 새로 창설된 제9해병여단으로 배치가 변경되었다. 해군은 방어적인 참수리급 고속정 편대제주공항에 전개하는 해군항공사령부 예하 제615 비행대대가 P-3를 통한 해상감시, 제주기지를 통한 제7기동전단과 제93잠수함전대가 제해권 장악을 맡고 대한민국 제9해병여단은 평시에는 제주도 육상 방위와 제주공항 등에 대한 대테러 활동, 유사시 제주도 방어의 주력이 될 예비군을 관리한다. 대한민국 공군항공기는 없고 제308방공관제대대, 공군군수사령부 제60수송전대 제주종합수송지원반이 주둔한다. 또한 그 이외부대로, 379군사안보지원부대 등이 있다.

해군과 더불어 대한민국 경찰 또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전투경찰순경 제도가 폐지되기 전까지 수많은 전경들이 제주도로 차출되어 해안경비를 맡아왔다. 대한민국 경찰청 직속 제주지방청 산하의 제주해안경비단 소속의 전경들로 거의 육군훈련소에서 차출, 중앙경찰학교에서 2주정도의 후반교육을 받고 배치되었다. 이외에도 R/D, Tod의 탐지병을 전경으로 차출하기도 했다. 크게 901, 902 두개 대대로 구성되고 대대하에 제주도해안을 빙둘러싼 121~129까지의 중대, 그밑에 소대들이 2층 규모의 콘트리트 해안 초소나 콘테이너 박스에서 해안경계 임무를 맡아왔다. 24시간 해안초소에서 바다를 바라보는게 업무의 전부라 몸은 덜 힘든데 시간은 남아돌고 누가 터치할 사람은 없는 환경이라 구타와 부조리가 심해 탈영이나 자살같은 흉흉한 사건들이 많이 발생했다. 2011년 전경제도가 폐지되면서 의경과 경찰 직원들에게 역할이 넘어갔다. 이때쯤부턴 R/S 무인화가 추진되고 시설들도 개선되어 생활환경이 나아졌다.

또한 비어있는 육군사관학교 시설과 이를 경비하는 소규모의 대한민국 육군 병력이 상주하고 있는데, 이 육군사관학교 시설은 전쟁 발발시 사관생도들을 이곳에서 훈련시켜서 임관 후 전장에 투입시키기 위한 용도로 존치하고 있다. 육사뿐 아니라 육군훈련소의 예비 시설도 있는데,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의 이전 이름은 "육군 제2 훈련소"로 6.25 전쟁 시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었던 "육군 제1 훈련소"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으로, 전시 상황에 따라 논산 육군훈련소를 더는 쓸 수 없을 경우 육군훈련소가 이곳으로 이전하여 신병 훈련 및 파병의 기능을 진행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육군 특전사도 소규모 인원이 돌아가며 주둔하고 훈련도 자주한다. 제주 중산간 지역은 신의주 지역과 지형이 비슷하여 훈련지로 적합하다고 한다. 한밤중에 산록도로나 1100도로 등 한라산 인근 혹은 중산간지역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운전할 때 조심하자[100] 실제로, 제주 중산간 도로를 달리던 육군 특전사령부 버스에 30대 등산객 2명이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도 있다. 지도에는 특전휴양소(제주 제주시 산록북로 515)라고 나와있지만 훈련장으로 보인다. 1980년대 공군 수송기가 추락해 타고있던 승무원과 특전사 병력이 전부 사망한 제주 C-123 추락사고가 있었다. 이 사건으로 참모총장을 바라보던 특전사령관 강신구 장군[101]이 책임을 뒤집어쓰고 소장 예편했다는 말이 있다. 충혼탑은 한라산 관음사 코스 입구 바로 오른쪽(제주 제주시 오등동 산182)에 있으며, 코스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개미목 중간 오른편에 추락지점 '원점비'가 위치해 있다.

타지역에 비해 남성들의 해병대 복무 비율이 유의미한 차이로 높다. 한국전쟁으로 낙동강까지 밀려버리면서 다른 데서 징집할 수가 없어 제주도에서 많이 뽑아갔고 마침 4.3 사건으로 찍힌 빨갱이 낙인을 벗어버리고자 제주도민도 적극 호응하면서 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91대대는 초창기 해병들이 사용하던 막사 하나를 기념으로 보존하고 있다. 또 다른 설은 4.3 사건 때 내려온 병력이 6.25 전쟁 발발 후,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됐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102] 또는 4.3 사건 당시 육군이 서북청년회와 결탁하여 학살을 많이 저지른 데 비해 해병대는 오히려 혼란을 평화롭게 수습해서 그렇다는 설도 있다.[103] 그리고 많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1990년대 초반까지 해병대 강제 징집이 이루어졌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해병대로 대거 몰리지 않고 육군, 공군, 해군 등 다변화되는 추세이다. 솔직히 제주도 출신 병역징집 연령대 남자들은 워낙 해병대를 많이 간 역사가 있음으로 요새는 육군징집을 더 선호한다. 특히 제주도 출신 육군 병사들은 제주도로 휴가받아 올 적에 교통비지급 혜택을 좀 더 많이 본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는 제주 출신이 상근예비역 복무 시 100% 제9해병여단 예하 해병대 대대로 배치가 된다. 게다가 해군, 해병대 ROTC가 있는 2개교 중 하나가 제주대학교다.[104] 이 다섯 가지가 모두 합해져서 해병대 복무비율이 높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아무튼 그 덕에 해군기지 사업으로 이미지가 좀 요상해진 해군과 달리 해병대의 이미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14.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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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의 변화과정은 제주특별자치도/역사를 참고바랍니다.

행정구역으로서의 제주특별자치'도(道)'(제주道)는 주변의 우도, 가파도, 마라도 등의 인근 도서들과 추자도 인근 도서들도 포함하는 개념이고, 지리적 의미로서의 제주'도(島)'는 한라산이 있는 제주 본섬만을 의미한다. 요새는 제주 본섬을 칭하는 의미로 쓴 '제주도'마저도 모조리 '제주특별자치도'로 고쳐 쓰게 하고 있어서, 어색한 점이 있다.

각 시의 시장은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육지의 다른 도시와는 달리 도지사의 지휘를 받으며 도지사가 임명한다. 따라서 각 시는 시의회도 두지 않는다. 이들은 기초자치단체가 아니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에 2곳 단층제인 광역자치단체이고, 1곳은 충남에서 분리 된 세종특별자치시이다.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전까지는 제주시, 서귀포시, 북제주군, 남제주군의 2시 2군으로 이루어졌으나,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은 제주시로, 남제주군은 서귀포시로 통합되어 폐지되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각각 한라산 남북의 중심인데, 이들 도시와 다른 읍면 사이에는 서울로 '올라 간다', 시골로 '내려 간다'에 해당하는 표현이 없다. '제주시/서귀포/조천/성산으로 넘어 간다/온다'는 표현을 쓴다. 산을 넘어 가는 경우 이외에 한라산 북쪽의 두 지점, 한라산 남쪽의 두 지점에서도 동시에 적용된다.

또 하나 특이한 표현은, 고유명사에서 '제주'가 들어가면 구어에서 생략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제주시(동 지역)을 지칭할 때는 그냥 '시'[105], 구 북제주군과 남제주군은 각각 '북군', '남군'으로 호칭하는 것이다.[106] 젊은 사람들은 잘 안 쓰는 표현이지만, 40대 이상 어른이나 노인 분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면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행정구역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교육기관에도 비슷한 용례가 있어서 제주북초등학교는 북교, 제주동초등학교는 동교, 제주제일중학교와 제일고등학교는 각각 일중, 일고라고 부르는 식이다.[107]

14.1. 없어진 행정구역

14.2. 개편 논의

행정구역 개편/제주 참조. 2024년 기준 제주시 분할 및 자치시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15.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을 본관으로 한 성씨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을 본관으로 한 성씨는 다음과 같다.

* 제주 양씨 - 원래 한자가 良이었으나 신라~고려 이후 梁으로 고쳤다.

제주도의 주요 성씨는 탐라국 신화에도 나오는 양고부(고양부) 삼성이 있다. 이중 고씨는 제주도에서 김씨 이씨 다음으로 3번째로 많은 성씨로, 제주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김이박'의 규칙이 깨지는 지역이다.[109] 또한 부씨와 좌씨는 제주도에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한다.

16. 기타

인구 유입은 경기도, 세종시에 이어 3위로 올랐고 생산, 소비, 고용, 수출도 1위가 되었다.##

하지만 인구유입과 더불어 늘어나는 관광객들과 렌터카로 인한 사고와 불법주차가 끊임없이 발생되면서 제주도에서는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을 하기 시작했다.### 자동차소유도 늘어남에 따라 교통대란이 심각한 편이다.#

그래서 제주도청은 제주교통혁신을 위해 교통개선 및 모노레일설치 등을 추진할 방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는 점에서 비판받고 있다. 그리고 제주도는 땅값도 오르고 임대료도 오르자 이주민들이 다시 제주도를 떠나는 일이 발생되고 있다.#

거기에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11월 1일에 행정안전부는 제주도내 외국인 주민의 비율이 4%라고 밝혔다.#

그리고 제주도는 물가, 집값, 땅값 등이 올라가고 있어서 제주도로 유입되는 인구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제주도내 불법체류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이들없이는 사실상 운영이 어려운 지경에 이르면서 제주도민들의 인식도 나빠지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은 없는 반면, 교통과 물가에서 부정적인 인식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들이 증가하면서 중국인은 80%, 일본인은 30%, 아시아와 구미주지역은 각 60% 상승했다.# 그리고 제주도 인재개발원측은 TV에서 외국어 회화 강의 프로그램을 8개월 동안 방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쓰레기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다 기존에 쓰였던 쓰레기 매립장도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제주도청은 2016년 12월 1일부터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동안 제주도에도 외국인 비중이 늘어나면서 제주인구의 2.7%가 외국인으로 나타났고 제주도에서도 외국어로 된 시정홍보(중국어, 베트남어)를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도청은 다문화가정 사법통역원을 배치할 수 있는 정책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보면 외국어부분은 번역기로 되어 있는데다가 오역이 속출하고 있어서 결국 제주도측은 외국어 번역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어스에서는 이곳이 중국 땅이라고 잘못 나오는 사태가 나오기도 했다.

제주도에도 장성이 존재했다. 그 이름은 '환해장성'으로 제주도를 한바퀴 빙 돌려친 장성이었다고 한다. 길이는 300리이고 대강 1270년 9월부터 쌓기 시작했거나 완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여림이라는 장수가 고려 때에 삼별초가 제주도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쌓았다고 하는데 그 뒤에 계속해서 유지, 보수되었다고 한다. 주로 해적에 대한 방어용이었다나. 조선시대 들어서도 개축을 거듭했다. 현재 환해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화북, 애월, 고내, 북촌, 동복, 함덕, 평대, 신산, 태흥, 일과 등이다. 보면 알겠지만 성이라기보단 그냥 돌담같이 생겼다.

돌하르방은 옛 읍성이 있었던 제주시, 성읍, 대정의 세 곳에 있는데, 지역에 따라 모양이 다 다르다. 흔히 떠올리는 돌하르방의 모습은 제주시 쪽의 돌하르방의 모습이다. 원래 성문 앞에 있던 것인데 제주목관아에 가면 볼 수 있다.

2005년 APEC개최 후보도시로 부산과 경쟁했다가 떨어진 아픈 과거가 있다. 개최지 선정에서 당시 행정부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부울경 지역을 달래려는 정치적인 고려를 했기 때문에 밀렸다면서 상당히 아쉬워했다.

일본오키나와와 종종 비교되고는 한다. 남쪽 섬, 관광지, 독립국이었던 역사, 차별, 본토 사람과의 묘한 감정 등 몇몇 요소가 공통적이다. 그래서인지 만화/애니메이션현지화할 때 오키나와가 제주도로 변경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둘이 연관되어 쌍으로 나오거나 제주도와 오키나와 비교 참조.

2011년 6월 29일에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을 종료하였다.

코스프레 행사는 제주도내에서 개최되는 경우가 거의 없거나 적었지만, 2015년 5월경 주제주 일본국총영사관주최로 제주 애니메 페스타(줄여서 JAF)가 열렸고,[110] 2015년 12월에는 서귀포에서 코스프레 행사가 열렸다. 그리고 2016년 10월에는 제주영어마을에서 코스프레행사가 열리는 등 코스프레 행사가 제주도에서도 열리고 있다. 이외에도 덕후들이 모여 소규모 행사를 열고자 하는 움직임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으나 역시나 자본 문제로 계획만 생기고 사라진 행사도 많다. 과거 JAM이라는 중소규모 행사가 있었으나 2015년에 마지막 행사를 열고 사라졌으며, 지금은 TIMY라는 행사가 생겨나 호흡기를 달아놨고 뒤이어 TIMY의 유지를 이었다는 코스페라는 행사가 2019년에 첫 개최되었다. 그리고 2018년 11월 10일 ~ 11일까지 제주도의 주최로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애니 페스티벌이 서귀포에서 열렸다. 2019년 11월 1일 ~ 3일에 애니 페스티벌행사가 서귀포에서 개최되었다. 이외에도 여러 행사들이 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나 뜬금없게도 각 행사간 스탭들의 불화, 유언비어등으로 터진 행사도 있어 아스트랄한 씁쓸함을 볼수 있다. 현재는 안정된 상태로 당분간 큰 문제는 없을 거라 보인다.

기후가 온난한 덕분에 진드기가 많다. 육지와는 달리 오름, 탐방로, 잔디밭에도 진드기가 바글바글하다. 정비된 등산로나 산책길이라도 안심하지 말고 아무곳에나 앉지 말고, 진드기 방지제를 꼭 사용, 특히 애완견을 데려오는 관광객들은 더욱 주의할것. 겨울에도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지 않은 관계로 진드기가 활동을 한다.

LNG 저장시설이 없다. 고로 천연가스버스를 볼 수 없다. 하지만 LPG 충전소가 있기는 하다. [111]

관광객이 안가는 산길에 같은데에 있는 밭을 잘 보면 뜸금없이 유채꽃이 피어있는 곳이 있는데, 그 장소는 4.3 사건때 학살이 있었던 장소거나, 학살당한 사람이 원래 살던 곳일 수도 있다.원래 제주에 유채꽃이 유난히 많았던 건 4.3 사건이후 그것을 잊지않기 위해서, 죽임당한 사람들의 의령을 위해서, 흉한 장소을 덮어두기 위해서 유채꽃을 심었던 사람이 적지 않게 있었기 때문이다.[112] 현재는 유채꽃밭이 많아져서 어디가 어딘지 알수없게 되었다.

미니스톱, 이마트24, GS수퍼마켓 등의 일부 체인점 브랜드를 찾아볼 수 없다.

최근 제주도에서는 다이버들에 의한 수산물불법채취가 문제가 되면서 전통 해녀들과 다이버들간에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산이 붙은 지명은 사실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 고근산 4개밖에 없다. 단 제주도에서는 오름이라 부르는 단성 화산까지 포함할 경우 그 숫자가 많아지기 때문에 산이 많은 건 사실이다.

간혹 제주특별자치도를 '탐라특별자치도'라는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2013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 흡연율이 25%로 가장 높다.

영화관은 CGV 2곳, 롯데시네마 3곳, 메가박스 1곳으로 의외로 많은 편이다. 다만 서귀포에 있는 지점은 롯데시네마 서귀포점이 유일하다.

한때 제주살이가 열풍을 불었던 적이 있었지만, 제주도내 집값과 부족한 일자리, 일부의 배타적 문화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제주살이에 대한 환상이 깨지며[113] 다시 제주도를 떠났거나 떠날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게다가 제주를 떠난 3만명중 절반이 청년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해녀문화유산과를 해양산업과와 합쳐 해양해녀문화과로 운영하겠다며 조직개편안을 내놓자 해녀들을 중심으로 반발하면서 시위까지 일어났다.#

제주지역 택배 평균 배송비가 타 지역에 비해 5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파악되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도청과 녹색소비자연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앞으로도 특수배송비에 대한 가격정보를 정기적으로 공표해 나가는 것과 동시에 개선할 계획이다.#1#2#3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해외여행의 수요가 급감하자 제주여행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2020년 추석연휴에는 무려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1#2

한라산 둘레길과 올레길, 중산간 지역의 들판과 오름에서 멧돼지와 들개가 출몰해 가축을 공격하거나 사람을 위협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제주지역 경제구조가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전국에서 서비스업 비중이 가장 크고 부가가치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내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졌지만, 정작 제주도정에 대해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10월에 제주형 지역화폐를 처음 도입한다고 밝혔다.# 제주형 지역화폐가 10월부터 발행되는 가운데 운영권 확보를 위한 금융권의 물밑 경쟁이 시작됐다.#

제주도에서 개발이 심해지고 있는데, 다른 지방쪽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제주도내 기업들의 경우에는 제한을 두고 있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소속의 여행사 업계가 지역 골프장과 렌터카 업계에서 코로나19 속에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자 골프장과 렌터카 업계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발하는 가운데, 정작 관광협회는 뒷짐만 지고 있어서 비판을 받고 있다.#1#2

덕질의 불모지처럼 보이지만, 제주에도 제주시에 한라미디어[114]나 제주 첫번째 플레이스테이션 공식지정대리점 드림플레이어즈 같은 콘솔게임 매장도 있고, 건프라나 피규어 등을 취급하는 박서방, 턴스톡스같은 전문 서브컬처 매장들도 존재한다. 루리웹의 한 유저가 제주도에서의 덕질 여행기를 올린 것이 있으니 참고.[제주도] 제주도에서 덕질하는 여행! 제주도에서 덕질하는 방법! 또한, 안덕면 소인국테마파크에 이장추라는 피규어를 전시하는 곳도 존재한다.

제주도 주변의 바다 수온이 높아지면서 아열대성 독성 어종이 증가하고 있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월 25일에 원희룡 지사는 송악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광객들의 숙박비나 렌터카 이용 요금에 환경처리비용 일부를 부과하는 입도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박씨가 3위에, 최씨가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는데, 이 동네는 오히려 박씨가 고씨보다 적다. 제주도의 상위 10개 성씨는 김(金), 이(李), 고(高), 강(姜), 박(朴), 양(梁), 오(吳), 강(康), 정(鄭), 문(文)씨이며, 최씨는 제주특별자치도 인구의 1.88%에 불과하다.

제주신화월드에 제주도에선 처음으로 2021년 10월 15일에 프리미엄 전문점이 개장했다.#1#2#3 하지만 제주도내 상인들은 반발했고 제주도상인연합회는 람정개발을 형사고발했다.#

안덕면에 위치한 고급 주택단지인 비오토피아에서 2014년부터 입주민을 제외하고 도민들과 관괭객들의 통행을 막았다. 외부인은 내부의 레스토랑이나 박물관을 예약해야만 들어갈 수 있었으며 이 사실이 알려지자 도로 사유화라며 논란이 일었고 이에 따라 재판이 열렸다.# 비오토피아 주민회는 1심에서 패소하자 항소하며 위헌법률심판까지 청구했으나 각하당하고 항소심에서도 그야말로 탈탈 털렸으며 재판부는 국유재산이자 공공도로의 출입을 통제하며 불법적 이익을 누렸다고 판시했다. 아직도 정신 못차린 주민회는 대법원 상고까지 신청했으나 서귀포시는 도로를 점거한 불법시설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예고했다. 알아서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로 철거하고 비용을 청구하겠다는 행정기관의 필살기가 나오자 꼬리를 내리고 자진철거했다. 일개 주민들이 무려 8년동안 국가재산인 도로를 사유화하고 국민의 통행권을 제한시킨 사례로서 이를 조기에 해결하지 못하고 방만했던 서귀포시의 행정이 문제시되었다.

대중적인 이미지는 관광자체가 크게 발달되어있지는 않은 한국에서의 대표 관광지 1순위. 해외여행이 비싸서 힘든 사람들에게 저가형 대체재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경주 다음으로 수학여행/수련회 고전 지역이기도 하다.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는 싱싱하고 값좋은 수산물, 감귤 등의 특산품,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씨, 여러가지로 잘 조성되어있는 관광지, 화산으로 인해 형성된 예쁜 자연 지형물, 아름다운 해변 등등해서 살기 좋은 휴양지/놀러가기 좋은 관광지의 이미지가 강하다.

전술됐듯 귤이 많이 나고 맛있기로 워낙 유명해서 (제주감귤은 거의 하나의 고유명사) 감귤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제주도 사람들은 다 귤나무가 있을 거란 건 편견이다. 하지만 (제주도에 있는) 우리 집에는 귤나무가 있는 건 맞다.' 하는, 고정관념이긴 한데 왠지 들어맞는 고정관념을 얘기하는 밈이 생기기도 했다.

전라남도 강진군(특히 마량면)과의 관계가 여전히 돈독하기로 유명하다. 이유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무역 때문이다.

제주도민들은 사실상 작은 사회라서 서로를 아는 사이기에, 클럽 문화가 발달하지 못했다. 시내에 단 두 군데 있다. 아마도 외지인들이 본 사이일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전면전이 발생했을 때 만약, 서울이 함락되었을 경우를 대비해서 제주도에 이런 저런 많은 시설들을 만들어 놓았다. 대통령 공관 시설인 대한민국 대통령 제주공관과 사관학교 시설 등이 그렇게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들이다. 전시에 서울이 함락될 경우 주요 인사들이 제주도로 내려오며 무관후보생들도 내려와서 여기서 약식 교육을 받은 뒤 소위로 임관해서 전선에 바로 투입된다. 학사장교 제도는 장교를 빨리 만들어내기 위해 폐지하지 않고 존치하고 있으며 전시에 제주도에 소재한 사관학교 시설에서는 학사장교보다도 더 짧은 훈련기간을 거쳐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17. 가상매체 속의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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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묘사된 모습으로는 어촌마을에, 주민들은 총을 소지하고 있고, 사원 주변에 해골을 걸어놓은 죽음의 섬처럼 묘사된다.

18. 자매/우호/실무교류 도시

18.1. 자매결연도시


섬 지역이다보니 해외의 유명한 섬 지역과 자매결연을 많이 맺고 있다.

이외에도 도가 아닌 제주시, 서귀포시일본, 중국, 미국의 도시지역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있고 예전 북제주군과 남제주군이 맺었던 자매결연지역을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각각 계승했다. 2016년 1월 12일에는 홋카이도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 2017년 8월 7일에는 아오모리현과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그리고 히로시마현과도 교류협력의 폭을 넓힐 예정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스페인발레아레스 제도, 이탈리아사르데냐를 비롯해서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유럽지역과 교류를 타진중이고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과도 교류가 확대될 예정이다.## 그리고 2018년 4월 2일에 제주도 교육청과 대만의 가오슝시정부교육국은 2.28 사건4.3 사건에 대한 교육교류협약에 서명했다.##

2019년 1월 8일에 제주도는 하이난 성과 공동으로 양지역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8.2. 우호교류도시

18.3. 실무교류도시

19. 출신 인물

분류:제주특별자치도 출신 인물 참조.

20. 둘러보기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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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5극 3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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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

21. 관련 문서


[1] 제주어: 제주특벨ᄌᆞ치도.[2] 제주시, 서귀포시[3] 2023년 12월 기준 국토교통부 국토 면적 현황.[4] 2024년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5] 2024년 11월 기준.[6] # 적용 환율.[7] # 적용 환율.[8] 제주어를 한국어족에 속하는 언어로 볼 경우.[9] 지역구 23석, 비례대표 4석.[10] 지역구 8석, 비례대표 4석.[11] 지역구 1석.[12]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제주특별자치도에서만 교육의원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2026년 7월 1일부로 교육의원 제도가 폐지될 예정이다.[13] 문대림(제주 갑), 김한규(제주 을), 위성곤(서귀포).[14]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자치법」 제2조제1항 및 제3조제2항에도 불구하고 그 관할구역에 지방자치단체인 시와 군을 두지 아니한다."(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0조 제1항).[15] 제주시, 서귀포시[16] 제주자치경찰단장은 경무관급 직위이다.[17] 혼슈, 홋카이도, 규슈, 시코쿠. 사실 이 4대 열도도 섬은 섬이다.[18] 다만 오키나와에는 다른 섬이 많기 때문에 행정구역 오키나와 현(행정구역)의 총 면적은 제주특별자치도보다 넓다.[19] 참고로 2차 대전 이후 러시아로 넘어간 일본 북쪽 섬들의 경우, 사할린(72,493km² 중 일본령 36,090km²), 이투루프(3,238km²), 파라무시르(2,471km²)의 세 개 섬이 제주도보다 넓다.[20] 파일:타이완 섬과 제주도의 크기 비교.svg[21] 여기도 주민 대부분이 거주하는 섬이자 세 번째로 큰 섬인 오아후 섬이 제주도보다 약간 작고, 두 번째로 큰 섬인 마우이 섬이 제주도보다 약간 큰 정도이다. 물론 가장 큰 섬인 빅 아일랜드의 경우 제주도보다 훨씬 크다.[22] 21세기 들어 인구가 증가하며 남녀 성비는 뒤집어졌다.[23] 옛날엔 어업을 주로 하는 지역들은 대개 여초 지역이었다. 이는 과거 일기예보 따위가 없던 시절 (주로 남성이던)어부들이 배타고 나갔다가 풍랑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24] 부울경은 북서쪽이 소백산맥으로 막혀있기 때문에 1년 내내 눈 구경을 하기 힘들다.[25] 다만 성비의 경우 2010년대 들어 인구가 급증하면서 남자 인구와 여자 인구가 비슷해졌다.[26] 와디와 비슷한 특성을 지닌다.[27] 예를 들어 헨드릭 하멜하멜 표류기에서 자신들이 표류한 곳이 퀠파르트라고 서술한다.[28] 이어도의 경우 파도가 낮을 때만 바위의 일부분이 드러나는 암초이기 때문에 국제법적으로도 섬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으며, 한국과 중국 정부도 이어도 자체는 뭍이 아니라 영토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데 합의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이어도 문서 참조.[29] 정확히는 추자면에 속한 일부 섬의 관할권에 관해 2000년대 초에 법적분쟁이 있었으며 제주도의 승소로 마무리되었다.[30] 올레길 탐방이나 자전거여행을 하는 방문객들을 노린 것.[31] 정확하게는 지주사인 NXC가 연동에 본서를 두고 있고,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같이 끼고 있다.[32] 이름은 제주항공이면서 국제선은 진에어티웨이항공 등 일부 LCC들보다 적은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며 애경항공으로 이름을 바꿔야한다고 불만이 나온다. 다만 이렇게 아웃 제주 노선이 많아진 데 대해 제주도 측이 할 말은 없는데,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문서 참조.[33] 혹시 예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34] 1980년대 당시 바나나 하나 (한 송이가 아님) 가격이 2,000원이었는데, 당시의 물가를 생각하면 현재 가격으로 약 만원 전후다.[35] 생산물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전국적으로 비슷한 상황이다.[36] 지역의 환경, 사회, 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형무형의 농업(어업) 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는 농업(어업) 자원을 말한다.[37] 그리고 땅속에 있던 지하수가 해안가에서 분출하는데 이것을 바로 '용천수'라고 하며 예로부터 제주도민의 식수원으로 활용되었다.[38] 먹는물관리법에서는 '염지하수'로 정의.[39] 빗물이 현무암층에 스며들도록 하는 입구같은 곳이다.[40] 경남 통영 LNG기지에서 액화 LNG를 공급받아 바로 여기 애월 LNG기지로 운송하고 다시 기체화하여 배관을 통해 도내에 공급한다.[41] 또한 제주도가 공모도 하지 않고 민간업체에 독점적인 사업권을 주어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42] 육지에서 제주도로 공급하는 전기는 한빛 원자력 본부에서 끌어오며, 문재인 정부 이전까지 제주도 전력수요의 40% 이상을 감당해 왔다.[43] 현재 상황에서도 제주에서 육지로 전력을 보낼 수는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특성상 밤에는 전력생산이 적어 결국 전기를 한빛 원자력 본부에서 끌어와야 하는 탓에 전류의 방향을 또 바꿔야 한다. 무엇보다 현재 육지~제주 간 전력선은 제주에서 육지로 전력을 보내는 상황을 가정하지 않고 설계되어, 매일 전류의 방향을 바꾸게 되면 송전선의 불안정성이 커지기 때문에 전력선을 새로 깔지 않는 이상 제주의 남아도는 신재생에너지를 육지로 수송할 방법이 마땅찮은 것.[44] 부모 세대는 남부지방 출신은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도 일대, 중부지방 출신은 전라도와 경상도 일대였다. 지금 세대는 남부지방 중학교와 중부지방 초등학교의 수학여행으로 간다.[45] 이 도로를 오늘날 5.16 도로라고 불리는데 제주와 서귀포 간 거리가 3시간 3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단축되었다.[46] 참고로 일본의 오키나와섬 일대도 그렇다.[47] 2020년에는 아예 산동반도에서 충청남도 태안군으로 보트를 타고 무단 입국한 중국인들이 적발되기도 하였다.[48] 영리병원은 중국의 부동산재벌인 녹지그룹의 투자로 시도하려했으나 반발끝에 제주도에서 법적 강수를 뒀으나, 1심에서 패소해서 그대로 개원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번화가는 신제주 제원사거리 일대가 중국 약품기업인 바오젠(보건)그룹의 투자로 아예 거리가 기업이름을 딴 바오젠 거리라는 명칭으로 6년 간 있었다. (거기다가 해당 일대는 관광과 거리가 먼 택지일대라 관광관련 간접자본이 들어설 건더기도 별로 없었다.) 실제로도 이 덕분인지 서울로 치면 대림동이나 화양동을 방불케 하는 중국화가 상당부분 이루어질 정도. 그러다 하술할 악재나 반발 때문에 이름이 순제주어인 '누웨마루'로 바뀌었다. 참고로 제주어 개명은 도민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고 한다.[49] 2012년 7월에는 주제주 중국 총영사관이 설립되기도 하였다.[50] 하지만 폐지되었다고 한다.[51] 예전에도 잠시 있었다[52] 제주시 동지역은 중학교, 일반계 고등학교 합쳐서 오름중학교를 제외하면 모두 남녀분반이다.[53] 동탄신도시, 운정신도시경기도 인구 과밀 신도시.[54] 강원도 군 지역 등.[55] 제주 4.3 사건을 추모하는 배지의 문양이 동백나무인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56] 사실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이 영향이 강해서 제주도가 아닌 지역에서 외국과 달리 기성세대가 여자가 육체적 능력이 적게 요구되는 일을 시키는 것을 배려라고 주장하며, 그로써 기성세대가 여자들을 수동적으로 변하게 한다며 세대 갈등도 있는 편이다. 이런 영향이 약한 일본에서는 무거운 물건을 남자가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스웨덴처럼 저런 부류의 행동을 여성을 무능력하게 취급한다고 싫어하는 나라도 있다고 한다. # 설문대할망이나 육지의 마고할미 같은 신화에서는 여자가 힘을 쓰는 것도 이상하지 않던 성리학이 변질되어 정착되기 이전의 사회의 흔적이 남아 있다.[57] 이에 대응되는 남편을 일컫는 말이 '집읫어른(집의 어른)'이라서 여자가 결혼하면 집에 있어야 한다는 표현이 아니다.[58] 사실 유배지였기 때문에 탈출을 방지하기 위해 제대로 된 선박의 제조가 금지되어 뗏목배 "테우"를 탔다.[59] 사람이 사는 집 담은 구멍이 송송 뚫린 축석방식이고, 무덤은 구멍이 없이 촘촘한 2~3중의 축석방식이다. 즉 바람을 맞아도 극복할 수 있는 살아있는 상태, 바람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죽은 상태에 대한 개념에서 파생된 축석법인 것이다. 최근에는 돌담을 쌓을 현무암을 대량으로 구하기가 힘들어서 오히려 콘크리트 블럭으로 담을 쌓는것보다 비용이 10배 이상 필요하다. 무덤 1기 주변에 현무암 돌담 하나 쌓는데 수백만원이나 든다.[60] 정확히는 제주도 전통에서 장남은 아버지, 할아버지 제사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고 다른 형제는 할머니, 어머니 제사를 분담하는 경우가 많다.[61] '삼다도'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남성 대비 여성 성비가 높았기 때문에, 여성들은 육아 등의 가사 뿐만 아니라 생산적 노동활동에도 종사해야 했고 때문에 여성들의 생활력은 상당한 편이다. 다만 2010년대 들어 남녀성비가 뒤집혔다.[62] 일반적으로 롤케잌이나 소보로빵을 많이 올리며 심지어 제사상에 금기시되는 팥앙금이 들어간 단팥빵이 올라가기도 한다.[63] 주로 상어나 삼치살을 이용한다.[64] 제사상보다 작은 크기에 제사상에 있는 음식들을 올린 제사상의 축소된 형태다.[65] 양력으로는 8월 22일~9월 24일.[66] 제주도축산진흥원종축장에서 랜드레이스, 요크셔, 듀록을 교잡하여 생산한 3원교잡종 종돈으로 생산한다.[67] 제주도식 된장물회는 이제 더이상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68] 흔히 뿔소라라고 부르며 제주 어르신들은 구쟁이, 구쟁기라고 불렀었다[69] 밤고둥과 고둥류를 일컫는 방언[70] 양식 참돔이 대거 들어오기 전까지 제주도에서 참돔, 도미란 황돔을 의미했다.[71] 자바리를 일컫는 방언이다.[72] 용치놀래기, 놀래기, 황놀래기, 어렝놀래기 같은 놀래기류를 일컫는 말이다.[73] 말쥐치, 객주리를 통틀어 객주리라 부르나 보통 말쥐치를 가리킨다[74] 독가시치를 일컫는 방언이다.[75] 아홉동가리를 가리키는 방언이다.[76] 꼬치고기류를 일컫는 방언이다.[77] 전갱이를 일컫는 제주 방언으로 각재기국이 향토음식이다.[78] 가시발새우를 일컫는 방언이다.[79] 크레이피쉬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며 닭새우, 펄닭새우가 살고 있으며 해루질, 낚시로 만날 수 있다.[80] 부채새우와 아홉니부채새우를 통틀어 부른다.[81] 그외 제주도 신은 제주 방언으로 말해서 육지 무당은 못알아 듣는다는 등 독특한 부분이 많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문서 기타 문단 참조.[82]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출가할 수 있다.[83] 불교도 조계종의 경우 동국대 Wise 캠을 제외하면 동국대 서울캠, 중앙승가대 등불교대학이 수도권에 있다.[84] 대전에만 신학대학이 있는 침례회를 제외하면 대부분 교파의 신학대학은 수도권에 있고, 초교파라도 성적에 맞춰서 되도록 수도권으로 진학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어차피 학교와 집 사이의 거리도 멀어서 기숙사에 당첨되는 것도 어렵지 않다.[85] 고려말 몽골이 원나라에서 들여오기도 했다[86] 동쪽으로 날아간다[87] 1950년대에 자취를 감췄다.[88] 제주 방언은 현재 심각한 소멸 위기에 처한 방언이기에 원어민들의 수는 매우 적으며, 제주도에서 대대로 살아온 토박이라고 할지언정 젊은 세대의 경우 조부모 세대의 말을 완벽하게 알아듣는 것은 힘들다.[89] 정작 결승전 경기 종료 직전에 퇴장을 당하였다.[90] 개장 당시에는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91] 옛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92] 일부는 육지로 나간다.[93] 대구고에서 전학[94] 김해고에서 전학[95] 대구고에서 전학[96] 이는 전국체전 일반부(대학)의 경우도 마찬가지. 제주관광대제주국제대가 함께 나가는 형태로 보인다.[97] 이 중에 강민호와 고원준, 김재성은 제주 신광초등학교 동문 관계다. 김재혁은 제주동초 출신이고, 김문호는 신제주초->고명초 출신이다. 그러나 김재혁을 제외하고 나머지 네명은 모두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부터 육지 유학 생활을 했다.[98] 그러나 삼성은 강민호를 FA를 통해 영입하고 서울에서 자랐지만 제주도가 고향인 이학주를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해서 한때 삼성에서 뛰기도 했고, 대학생활을 제외하고 초중고를 제주도에서 졸업한 김재혁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하고 제주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까지 제주도에서 졸업한 김재성을 박해민의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우연치 않게 현재 기준으로 3명이나 제주도 출신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99] 임지섭이 LG의 1차지명을 받은 것은 1차지명 부활 결정 전에 전학했기에 소급 적용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었다.[100] 5.16 도로는 제주시 중심부와 서귀포시 중심부를 바로 연결해주는 최단거리 통행로라 한라산 중턱을 지나가는 산길임에도 통행량이 대단히 많다. 시내버스가 10~15분 간격으로 저녁 10시까지도 넘어다닌다. 1100도로는 5.16 도로보다 교통량이 훨씬 적어서 오히려 더 위험하다. 바로 금방 다른 차가 나타나지 않으니 방심하기 쉽고 사고가 발생해도 도움을 받기 어렵다. 두 도로 모두 겨울철에는 폭설로 자주 통제된다.[101] 배우 신성일의 형. 2002년 작고[102] 실제로 동문로타리의 중앙에 한국전쟁 당시 참전하였던 제주도 출신 해병대원을 추모하는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103] 실제로 사태 수습을 위해 내려온 유재흥 대령이 가장 먼저 한 일이 육군을 육지로 철수시키고 그 자리를 해병대로 대체한 것이었다. 이 덕에 무차별 학살은 막을 내렸다.[104] 나머지 한 곳은 한국해양대학교.[105] ex. 시에서 왔다, 시에 갈 일이 있다[106] 그래서 만약 현재 논의되고 있는 대로 동제주군(시)/서제주군(시) 분할안이 통과된다면 '동군(혹은 동시)', '서군(혹은 서시)' 같은 호칭이 생길 수 있다.[107] 이런 특례를 같이 받는 학교가 제주일고의 전통적인 라이벌인 오현고등학교로, '오고'라고 하면 통한다. 신흥명문인 대기고등학교는 절대 대고라고 부르지 않는다.[108] 제주도 학계에서는 이를 비지(飛地)화 구조라고 표현하는 듯하다.[109] 박씨는 제주도에서 5위이며, 최씨는 10위 밖이다.[110] 일본과 중국 코스어들까지 초청한 행사로 제주덕후들의 관심을 끌어모았으나, 참가한 인원들 사이에서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말이 나와 아쉬움을 자아냈다.[111] SK-GS-E1 만있으며 공항근처에만 있는 E1을 제외하면 SK,GS 두회사가 양분하고 있다.[112] 물론 먹을수도 있고 기름도 짜낼수도 있다는 경제적인 이유도 상당히 크다.[113] 관광객으로서 제주도에 가는 것과 주민으로서 제주도에 사는 것은 너무나도 다르다. 제주도에 단순히 여행으로 왔다 가는 건 평생에 몇 번 있을까 말까할 정도로 적은 기회이고 한두번 왔다 가는 거라면 사진이나 영상매체로만 봐 왔던 제주도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제주도에 오기 전부터 설레게 마련이지만, 이주해서 제주도민의 입장이 된다면 이주 초기에는 '환상의 섬'에 살게 된다는 생각에 즐거울지 몰라도 날이 가면 갈수록 그런 이국적인 풍경도 늘상 보게 되니 감흥이 없어지고 그냥 본래 살던 동네 사는 것과 다를 게 없어진다. 그러다 보면 결국 현실적인 문제(제주도내 짒값, 부족한 일자리 등)만 남게 되기에 환상을 품고 낭만적인 제주살이를 꿈꾸며 온 사람들은 얼마 못가 다시 제주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114] 제주시에는 연동과 이도동 두 군데에 매장이 있으며, 콘솔게임은 물론, 특히 최신 CD음반이나 DVD영상물까지 취급하고 있다.[115] 시즌5 이후[116] 개발사인 네오플이 공식적으로 인증했는데, 네오플의 본사가 제주도에 있기 때문이다.[117] 다만, 4살까지 살았다고 아는 형님에서 언급했으며 실질적으로는 창원시에서 성장했다.[118] 국회의원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갑 선거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