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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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대한민국의 도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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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의 지역 구분

북부 중부 남부

<colbgcolor=#6065d5> 관북

<colbgcolor=#bdca42> 관서

<colbgcolor=#e4de59>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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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 북부 관북 라선 · 함북 · 함남

관서 평양 · 평북 · 평남

해서 개성 · 황북 · 황남

중부 강원(관동)
(영동 · 영서) 강원

수도권(경기) 서울 · 인천 · 경기

충청(호서) 대전 · 세종 · 충북 · 충남

남부 영남 부산 · 대구 · 울산 · 경북 · 경남

호남 광주 · 전북 · 전남

제주

-2▪ 근거: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I 2019>^^[[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발간^^
▪ 강원·충청: 각각 관동·호서라는 이칭이 있음
▪ 해서·충청: 전통적으로 각각 중부와 남부 지방으로 분류되기도 함
▪ 개성: 이북5도법에서는 전통적 행정체계에 따라 경기도의 일원으로 분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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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首都圈 \| Seoul Capital Are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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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7a0><colcolor=#fff> 근거법령	수도권정비계획법
위치	헌법 상: 대한민국 (헌법상) 중서부
위치	실효지배상: 대한민국 서북부
면적	11,872.0㎢[2][3] (2023년 12월 기준)
인구	26,047,963명[4][5] (2024년 10월 기준)
인구 밀도	2,194.07명/㎢
GDP	1,137조 원⁽²⁰²²⁾[6][7]
최대 도시	서울특별시
광역자치단체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광역자치단체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 김동연 (경기도지사, )

1. 개요2. 인구3. 상세4. 기후5. 수도권 집중 문제에 대한 의견들6. 경제7. 수도권에 속하는 지자체8. 정치

8.1. 대통령 선거8.2. 국회의원 선거8.3. 지역별 성향

8.3.1. 서울특별시8.3.2. 인천광역시, 경기도

9. 교정시설10. 수도권의 범위에 대한 인식11. 교통12. 군사13. 종교14. 교육15. 관광16. 수도권 지역을 본관으로 한 성씨17. 스포츠

17.1. 야구

17.1.1. 2019년 이후 수도권 야구팀의 초강세 현상

17.2. 축구17.3. 농구17.4. 배구

18. 남북통일 이후19. 관련 문서2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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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정비계획법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수도권"이란 서울특별시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그 주변 지역을 말한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제2조(수도권에 포함되는 서울특별시 주변 지역의 범위)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법"이라 한다) 제2조 제1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그 주변 지역"이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를 말한다.[8]

수도권(경기)은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을 중심으로 주변 도시를 포함하는 권역을 말한다. 법적으로 정의된 수도권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전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9], 이는 후술할 바와 같이 사람들의 인식속에서의 수도권의 범위와 꼭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다.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대부분의 사회적 기능이 가장 집중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세계 경제 10위권인 대한민국의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는 곳이기에 2020년 기준 세계 수도권 경제 규모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

2. 인구

2024년 10월 통계
구분	지역	인구	증감(전월 대비)

수도권	경기도	13,686,731명	▲6,086명
	서울특별시	9,343,304명	▼7,691명
	인천광역시	3,017,928명	▲1,408명

	합계	26,047,963명	▼197명

비수도권	부산광역시	3,271,062명	▼2,411명
	경상남도	3,231,132명	▼1,165명
	경상북도	2,535,971명	▼1,984명
	대구광역시	2,364,892명	▼631명
	충청남도	2,136,010명	▲637명
	전라남도	1,790,421명	▼1,075명
	전북특별자치도	1,740,753명	▼887명
	충청북도	1,590,704명	▼154명
	강원특별자치도	1,519,545명	▼865명
	대전광역시	1,440,094명	▼362명
	광주광역시	1,410,548명	▼809명
	울산광역시	1,098,540명	▼188명
	제주특별자치도	670,837명	▼227명
	세종특별자치시	389,978명	▲535명

	합계	25,190,487명	▼9,586명

전국	대한민국	51,238,450명	▼9,783명
* 해당 표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대한민국 수도권의 인구는 2024년 10월 31일 기준 약 2,605만 명으로[10],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50.84%)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정확히는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보다 857,476명 더 많다. 2020년 기사 1 2020년 기사 2 2023년 기사 이렇게 비수도권 인구보다 수도권 인구가 더 많아지기 시작한 시기는 2019년 12월이다.

2024년 10월 31일 기준 비수도권에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는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이다.[11] 전부 수도권과 제일 가까운 충청권인 데다, 이마저도 인천과 경기도의 인구 증가세에는 못 미치고 다른 지역은 인구감소 추세가 지속적인지라 지역 불균형이 심해지고 있다. 즉 비수도권의 인구가 수도권의 인구를 앞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일하게 이 문제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은 남북통일인데, 이렇게 되면 수도권 인구 비중이 단번에 35~40% 수준으로 내려간다. 그러나 이것도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다. 남한의 인프라는 웬만한 북한의 지역보다도 훨씬 좋은 데다 수도권은 북한 지역과도 인접한 곳이므로 그냥 내버려 두면 북한 주민들의 대규모 수도권 이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12][13]

201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고향이 지방인 86세대나 X세대들이 인구도 많고 사회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애향심이라도 좀 가지고 있었지만[14][15] 고향부터가 수도권이고 지방 본적 본관 개념이 사라져가는 신세대들이 나이 먹고 성장할수록 지방에 대한 애착 같은 것이 희미해져 갈 가능성이 크다.[16]

대한민국의 저출산도 생각할 만한데, 지방은 출산율은 수도권보다 약간 더 높지만 젊은 인구가 적어서 인구 대비 출생아 수(조출생률) 또한 적기 때문에 지방 인구가 수도권 인구보다 더 많아질 수가 없다. 외국인 이민을 대규모로 받는다 해도 외국인조차 수도권을 선호하는 건 매한가지라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외국인 근로자도 지방은 기피

전국 각지에서 상경으로 사람이 몰려드는 곳이니, 토박이보다는 외지인의 비율이 더 높은 편이다. 호남출신이 서울특별시의 1위 인천시민 10명 중 6명 타지역 출신 경기도 출생자, 고향 거주비율 26.4% 불과 ‘전국 최저’

2023년 들어서 수도권도 인구가 정체 내지 감소세를 타기 시작했다. 연말로 갈수록 자연감소 폭이 커지므로 일시적인 영향일수도 있지만 서울 인구는 매우 빠르게 줄고 있고 인천, 경기도는 인구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그만큼의 인구가 유입되지 못하여 서울의 인구감소폭을 메우지 못해서 수도권 전체를 보면 감소했다. 수도권 인구의 전출은 주로 가까운 충청권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물론 근본적인 원인은 출산율 0.7명 수준의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한 자연감소이며 증가세를 회복한다고 해도 결국 얼마 안 있어 수도권도 인구감소세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도권의 인구감소 속도보다 비수도권의 인구감소 속도가 더 빨라서, 대한민국 전체 인구 중 수도권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인구가 빠르게 감소 중이지만 이는 주민등록상 인구의 감소일 뿐 서울을 주요 생활권으로 삼는 실질적인 인구는 여전히 늘고 있다. 서울을 빠져나가기는 해도 대부분은 인접한 경인 지역으로 이동해서 여전히 서울살이를 누리려고 하지 수도권 바깥으로는 나가지 않는다. 이는 노선의 급증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서울 광역버스 대란이 증명하고 있다. 최근 인구가 증가하는 화성시, 평택시 같은 경우도 수도권에서 비교적 외곽이라는 점, 수도권 규제에 묶였다는 점 때문에 그동안 발전이 주춤했을 뿐 그런 빗장이 풀려버리자 서울과 가깝다는 점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고 있을 뿐이다.[17]

수도권 집중의 예시로 인천광역시의 인구가 내국인만으로도 300만명을 넘었다. (일제 해방 이후 거의 전통적으로 제2의 도시로 취급되던 부산과의 차이가 26만명 이하 밖에 안 된다)

3. 상세

대한민국 수도권의 시간에 따른 발전 모습[18]

파일:external/cfs12.blog.daum.net/48213f23c8000&filename=ISS010-E-12103_lrg.jpg

우주 정거장 ISS에서 찍은 수도권 야경[19]

대한민국의 수도권은 다양한 산업이 집약되어 있어 세계적으로도 매우 커다란 도시권 중에 하나로 속한다. 무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지니고 있다. 또한 냉대기후 지역에서 가장 거대한 도시권이기도 하다.[20] 하지만 구분에 따라 다른데 -3도의 경우 서울, 인천, 경기남서부 지역이 온대 하우 기후이며. 0도의 경우 수도권 전체가 냉대기후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온대하우기후, 더 나아가 아열대기후로 바뀔 가능성도 없지 않다.

수도권이 대한민국 최대 광역도시권인 만큼 많은 도시들이 연담화되어 있고, 특히 경기 남부에서 이러한 양상이 크게 두드러져, 행정구역 상 비수도권인 충청남도 천안시와 아산시에도 영향력이 미쳐있다. 경기 북부에도 고양시, 파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와 같은 큰 도시들이 위치해있으나 수도권 자체가 대한민국 실효 지배 지역 북쪽에 자리하고 있어 북한과 인접해있는 상황 탓에 경기 북부에서는 남부만큼 도시의 연담화가 비교적 적게 나타나며 발전의 기회도 남부에 비해 많이 제한적이다. 그래서 경기 북부의 정치권에서는 꾸준히 경기북도 신설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기관이나 공기업, 종교 단체들은 수도권 지역 전체를 하나로 묶어 ‘서울지방XX청’이나 '수도권지사'로 설정하거나[21] 수도권을 몇 개로 나눠서 관할하거나[22], 서울특별시와 인천/경기를 따로 관할하기도 한다. 종교단체 중에서는 대한성공회가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교구로 하고 있고, 한국 가톨릭 [23], 불교 등은 수도권을 몇 개로 나눠서 교구를 설정했다. 물론 이렇게 지역을 나눠서 설정하는 건 수도권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라 여타 권역에서도 나타나는 일이지만 아무래도 수도권 인구가 워낙 많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세세하게 나누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24]

한국의 수도권은 한강 수계 또는 안성천 수계에 속해 있다. 동부 일부 지역만 한강 상류권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한강 하류권이며 경기도 서남부 지역은 안성천 수계이다. 수도권 중 안성천 수계에 포함되는 경기도 안성평야(안성, 평택) 지역과 경기도 서남부 지역(대체로 수원 이남 지역으로, 오산, 화성, 평택 포함)은 한강 수계가 아니다. 한강 수계의 최남단 지역은 용인시 처인구의 경안천과 의왕시 안양천 수원지로 볼 수 있다.

4. 기후

-3°C를 기준으로 할 때 서울, 인천, 경기 남서부, 서해 5도는 온대 하우 기후(Cwa)를 띄고 경기 동부와 경기 북부는 냉대 동계 건조 기후(Dw)를 띤다. 수도권의 경우 연교차가 큰 지역이며, 수도권 내에서도 기후가 갈린다.

일조 시간은 봄철이 가장 많고 한여름이 가장 적다. 7월 장마 때 집중 호우가 자주 내려서 다우지 지역이라서 집중호우 때 물난리가 나타난다. 다행인 것은 태풍이라는 재해에 안전한 지역에 위치하는데 비만 조금 내리고 마는 수준이 대부분이다. 다만 강풍에 대해서는 마냥 안전하지는 않은 것이 2000년 프라피룬, 2010년 곤파스, 2019년 링링 등이 강타할 때 강풍이 심했다.

기온 기준으로는 먼저 서울특별시와 경기 남서부 지역을 보면 서울특별시는 1991년부터 2020년까지 1월 평균 -2.0°C, 8월 평균 26.1°C로 연교차가 다소 크고 경기 남서부 지역도 서울특별시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다. 대도시와 분지지형으로 인해 수도권 중에서 기온이 높다. 겨울에는 -15도 이하로도 갈 때도 있지만 10~15도[25] 이상으로 오를 때도 있다. 또한 봄, 가을에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하며 여름에는 분지 지형으로 폭염이 자주 발생하며 분지+열섬으로 열대야의 경우 상당히 심하다. 서울특별시의 경우 강릉과 같이 초열대야도 경험하기도 했다.

서해안 지역의 경우 수도권 중에서 일교차, 연교차가 그나마 작다. 인천, 평택 지역의 경우 서울보다 약간 따뜻하긴 하지만 봄과 여름에는 서풍이나 데워지는 시기 등으로 타지역 대비 선선하다. 그래서 인천 기준으로 폭염에 비교적 자유로운 지역이다. 특히 서해 5도는 여름에 매우 시원하다. 다만 이 지역들은 습도가 높아서 체감하는 더위와 추위는 내륙에 맞먹으니 마냥 자유롭지는 않다.

경기 북부와 경기 동부의 경우 내륙지역에다가 산도 있기 때문에 일교차와 연교차가 매우 큰 대륙성 기후의 전형이다. 냉대기후로 겨울이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강력한 한파, 4월과 10월도 영하로 가는 등 추우나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고 여름에는 열대야는 적지만 폭염은 많아 기온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2021년 비공식 경기도 안성시는 4월에 무려 32도까지 올랐고 서울 일부 지역에서도 30도에 가까운 기온을 보이기도 했다.

5. 수도권 집중 문제에 대한 의견들

자세한 내용은 서울 공화국 문서 참고하십시오.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이런 수도권 집중은 일반적인 이촌향도(도시화) 현상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데, 도시화가 대한민국 못지 않으면서 인구가 이만큼 수도권에 집중된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냐면 유럽 기준으로는 수도권 집중이 심하다는 소리를 듣는 영국의 그레이터 런던과 프랑스의 파리 [26]를 위시한 일드프랑스조차도 한국처럼 인구 절반 이상이 몰려 있지 않다.[27]

대한민국 정부가 최초로 인구 통계를 조사했던 1949년의 수도권의 인구는 약 419만이었는데, 2024년 수도권의 인구는 약 2,604만으로 약 2,185만이 증가했다. 그동안 전국 인구의 증가 인구수가 약 3,000만 명에 달했으니 인구 증가율의 72.8%를 수도권이 독식한 것이다.

1960년 20.8% 수준이었던 수도권 인구 비중은 1980년 35.5%, 1990년 42.8%까지 치솟더니 2019년 말 국토 면적의 10%에 불과한 수도권의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다.

수도권의 발전으로 경기도 소재 기초자치단체는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을 제외하면 모두 시일 정도로 인구가 많다. 게다가 양평군도 광역시 산하 군 지역을 제외한 군 중에서는 인구 수 1위이기 때문에 시 승격을 노리고 있고, 가평군도 인구 5만 명이 넘으며, 북한에 인접해 있어 가장 인구가 적다는 연천군 인구도 5만 명에 가깝다.

대도시 특례를 받는 도시도 12개[28]나 되는데 비수도권에서 대도시 특례를 받는 도시를 다 합쳐도 6개[29]에 불과한 것에 비하면 2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나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는 인구 100만 명을 넘는 특례시이다.

반면 지방은 극심한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현실로 마주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의‘지방소멸지수 2019’에 따르면 2019년 10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은 97곳(42.5%)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8개 시군이 증가한 수치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연말이나 2020년 초면 소멸위험지역이 100개를 넘어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전부터 수도권 집중문제는 심각했기에,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은 지속되어 왔다. 정부과천청사의 설립 목적은 정부중앙청사(현 정부서울청사)의 분산이었고, 아예 수도이전을 목표로 한 세종특별자치시와 수도권에 밀집된 공기업과 정부기관들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고자 만든 혁신도시가 계획, 개발되었다.

그러나 이런 노력이 수도권 집중의 흐름을 막지는 못하고, 오히려 문제점을 키웠다. 과천은 사실상 서울특별시의 확장이 되어버리는 결과가 되었고, 세종특별자치시는 당초 목적인 수도권 인구의 유입은 한계에 다다른 상태이고 되려 다른 충청도 지자체 인구를 빨아들이고 있어서 인근 지역의 소멸을 걱정해야 할 판이며 혁신도시 역시 지지부진한 인프라 구축과 위축된 성장세로 실패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 # #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비수도권 이전을 유도하는 게 그나마 최선책이다.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이 비수도권 내 대기업, 중견기업의 본사, 연구소, 공장을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서 남방한계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권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우선이다.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인프라 때문인데,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과감한 인센티브 지급이 가능해지는 것이고, 그래야 대기업들이 굳이 수도권에 집착하지 않게 된다.

6. 경제

2014년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사실상 대한민국의 수도권이라고 볼 수 있는 경인권의 경제 규모는 세계 4위로 대단한 규모이다. 경인권이라고는 하지만, 표시된 구역이 수도권 전체이므로 한국 수도권 경제규모라고 봐도 될 것이다. 이 연구 지표에서 PPP(국내총생산 구매력평가기준) 기준으로 한국 수도권은 8,459억 달러를 기록해 총 4위에 랭크됐다. 이보다 더 위인 광역경제권은 전세계에서 일본 수도권 [30], 뉴욕 [31], 로스앤젤레스 [32] 밖에 없으니 경제규모로는 세계 최상위권 광역경제권인 셈이다.

다만 위 조사 결과가 학문적으로 좀 더 철저하게 이루어졌으나, 다른 조사 기관의 조사 결과와는 차이가 있다. "GPCI" 2012에선 세계 6위를 차지했고,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2010년 조사에서는 21위로 미국의 마이애미와 비슷했다. "맥킨지"의 2011년 조사에서는 19위로 캐나다의 토론토 바로 윗 순위였으며, "A.T커니" 발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2위였다. 이는 해당 도시의 광역도시권의 범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서울권의 규모를 서울로 한정해서 순위를 매기는 해외 통계들이 많다. 이경우 수도권의 경제규모는 당연히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하지만 어느 조사를 보더라도 결코 규모가 작지 않은, 오히려 전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거대한 광역도시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의 CCGA가 2014년 자료를 기준으로 하여 2016년에 발표한 '국가 포함' 세계 100대 경제 중에서도 서울-인천권은 28위를 기록했다. 여기서도 국가를 제외하면 전 세계 4위이다. 참고로 수도권 이외의 권역 중 100위 내에 유일하게 포함된 부울경은 89위이다.

2021년 기준 자료에서는 수도권이 도쿄, 뉴욕, LA, 런던, 파리 다음으로 전세계 6위를 기록했다. PPP 기준으로는 여전히 전세계 4위를 기록했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ities_by_GDP 참고로 한국 2위 경제권인 부산-경남은 45위이다.

7. 수도권에 속하는 지자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서울특별시	자치구		종로구 · 중구 · 용산구 · 성동구 · 광진구 · 동대문구 · 중랑구 · 성북구 · 강북구 · 도봉구 · 노원구 · 은평구 · 서대문구 · 마포구 · 양천구 · 강서구 · 구로구 · 금천구 · 영등포구 · 동작구 · 관악구 · 서초구 · 강남구 · 송파구 · 강동구
인천광역시	<colbgcolor=#08aeac> 자치구		중구 · 동구 · 미추홀구 · 연수구 · 남동구 · 부평구 · 계양구 · 서구
	자치군		강화군 · 옹진군
경기도	자치시	<colbgcolor=#a4e651> 특례시	수원시 · 고양시 · 용인시
		일반시	성남시 · 안양시 · 부천시 · 안산시 · 화성시 · 남양주시 · 평택시 · 의정부시 · 광명시 · 동두천시 · 과천시 · 구리시 · 오산시 · 시흥시 · 군포시 · 의왕시 · 하남시 · 파주시 · 이천시 · 안성시 · 김포시 · 광주시 · 양주시 · 포천시 · 여주시
	자치군		연천군 · 가평군 · 양평군

8. 정치

8.1. 대통령 선거

인구수가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상이고 대표적인 스윙보터지역이지만 인구수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대통령 중 수도권 출신은 1명(윤석열(서울특별시)) 밖에 없다.[33] 그것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4년 만인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으로 나왔으니 상당히 뒤늦게 나타난 편이다.[34] 어쨌든 수도권 출신 대통령이 등장하면서 이제 제주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1번 이상은 대통령이 배출되었다.

과거에는 평택시와 하남시 등 수도권 일부 지자체가 적중 지역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들 지역이 이재명에 표를 밀어 주면서 깨졌다. 1997년, 2002년, 2007년, 2017년 대통령 선거는 수도권에서 이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2022년을 제외한 나머지 직선제 대통령 선거에서는 서울특별시에서 이기지 못하더라도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에서 이기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직선제가 실시된 13대 대선 이후 18대 대선까지는 서울이 경기, 인천보다 민주당계 정당 지지세가 강했으나[35] 20대 대선 이후로는 정반대로 서울이 경기, 인천보다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해지게 되었다.

직선제 하의 대통령 선거에서 수도권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987년: 서울특별시는 김대중 승리, 인천직할시와 경기도는 노태우 승리
1992년: 서울특별시는 김대중 승리, 인천직할시와 경기도는 김영삼 승리
1997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3곳 모두 김대중 승리
2002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3곳 모두 노무현 승리
2007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3곳 모두 이명박 승리[36]
2012년: 서울특별시는 문재인 승리,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는 박근혜 승리
2017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3곳 모두 문재인 승리[37]
2022년: 서울특별시는 윤석열 승리,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는 이재명 승리[38]

8.2. 국회의원 선거

선거의 최대 표밭으로 분류되며(22대 국회 기준 122석/254석로 절반(127석)이 약간 안 되는 48%), 영호남과는 달리 여야 당선자들이 골고루 많은 지역이다. 특히 의정 활동이 우수한 의원들은 수도권에서 많이 배출된다. 이는 전국에서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몰려와 섞여들었고, 수도권 원적자들도 인구가 늘어나면서 다양성이 심화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각 정당들도 당선 가능성을 고려해 후보들의 역량을 더 신경 써서 공천하기 때문이다. 즉, 경상도나 전라도라도 자체 인구 풀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고, 타 지역 사람들이 마구마구 몰려들면 투표가 획일적 성향에서 벗어나며, 출마하는 후보들의 평균 질이 높아질 개연성이 있다는 것이다.[39]

8.3. 지역별 성향

8.3.1.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는 대한민국 제1공화국 초기부터 민주당계 정당 지지 성향이 강했으나, 강남3구와 용산구는 보수로 선회하였고, 2021년 재보궐선거 이후에는 나머지 지역도 경합지 내지 보수 약우세 지역으로 변모하였다.

시대별로 보면, 1950년대 자유당 시절에는 반공정서가 강해지면서 한 때 보수정당이 우세했지만 자유당 정권의 부정부패가 더욱 심해지자 조금씩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민주당계 정당 우세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1960년대에는 여촌야도의 전형적인 모습이 나타나 서울에서는 민주당계 정당이 크게 우세했지만 이후 군사정권과 본격적인 경제개발의 영향으로 지방의 많은 인구가 서울로 몰려들면서 표심이 변화한다.

1970~1980년대까지 표심의 변화와 더불어 중대선거구제의 영향으로 서울에서는 여당의 의석이 기본적으로 절반이상 보장되었다. 1988년 소선거구제가 실시되면서 민주당계 정당의 의석이 서울을 중심으로 우세한 흐름을 보이는 듯했으나, 3당 합당 이후 수도권은 한동안 보수정당이 나름 우세를 보였다. 이후 김영삼 영향과 신한국당 돌풍, 이회창 대세론 등의 영향으로 서울특별시는 보수정당이 계속 승리하거나 보수후보가 과반수 표심을 계속 기록했다. 다만 서울시장만큼은 조순과 고건 등 민주당계 정당 출신이 가져갔다. 구청장 역시 1회 지방선거와 2회 지방선거에서 일부를 뺀 대부분의 자리를 민주당계 정당이 가져갔다. 하지만 1회 지방선거 이후 노원구청장이 당선무효가 된 후 자유민주연합이 노원구청장 자리를 가져갔고 일부 구청장들이 한나라당에 입당하기도 했으며 2회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계 정당 구청장이 당선무효가 된 틈을 타서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구청장이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이명박과 오세훈을 위시한 보수정당 후보가 서울시장을 내리 역임하고 한동안 서울에서는 노무현 열풍과 탄핵역풍으로 제16대 대통령 선거와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정당이 패배한 것을 빼면 각종 재보궐선거와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17대 대통령 선거,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정당이 승리하면서 우세를 보였다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시의회와 구청장 직을 장악하면서 민주당이 다시 우세를 점할 조짐을 보였으나 여전히 서울시장은 접전 끝에 보수정당 후보가 승리를 했고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중구청장을 한나라당이 탈환하면서 여전히 경합세를 이루는 듯했으나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박원순이 승리하며 민주당이 다시 우세를 점하기 시작했다. 다만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도 양천구청장은 보수정당 후보가 승리했다. 이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제18대 대통령 선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까지는 여전히 보수정당의 지지세도 만만치 않았으며 보수 표심도 만만치 않은 표심을 기록했고 2012년 서울교육감 재보궐선거에서는 보수 후보가 승리를 거둔 적도 있고 국회의원 의석도 16석 정도는 거두는 경우가 있었으며 대통령 선거 역시 보수 후보가 40%대 후반 득표를 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다만 야권분열로 일부 지역은 보수정당이 차지한 경우가 있었고 국민의당 지지 성향을 보이는 경우도 약간 있었으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기점으로 더불어민주당 초강세 지역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전 지역에서 압승을 했고 강남3구까지 문재인 후보가 승리를 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이 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더불어민주당이 초압승을 거두었다.

다만 조국 사태 등으로 인해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이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코로나 방역 등으로 인해서 더불어민주당이 강남3구와 용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구를 석권했다. 다만 부동산의 영향으로 부촌인 강남3구와 용산은 국민의힘에게 넘겨주게 된다.

한편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 사건이 일어나고, 이 사건의 원인이 박원순의 개인처신 문제로 드러나면서 민주당에 대한 민심이 악화된다. 지지부진한 코로나 피해지원 등의 영향, 코로나 방역의 성공 언플에도 불구하고 이후 지지부진한 방역 실적, 결정적으로 LH 사태가 겹쳐 서울특별시의 민심이 급격하게 반민주당으로 돌아서게 된다.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이 모든 지역구에서 우위를 점하며 당선되며 재기에 성공했다. 서울특별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을 당선시켰을 뿐만 아니라 2022년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모든 지역구 국회의원직을 석권했다. 특히 이낙연의 지역구인 종로구를 최재형이 뺏어와, 정치1번지를 국민의힘이 점유하게 되었다. 이후 같은 해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두었다. 특히 민주당 강세 지역인 지역에서도 오세훈이 유의미한 득표를 얻었을 뿐더러 서울특별시의회 과반, 자치구청장 과반을 획득하고 비례대표 결과에서도 국민의힘이 앞섰다. 다만 서울교육감은 또다시 보수 후보들 간의 분열로 인해서 진보후보인 조희연이 당선되었다.

참고로 원래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은평구, 마포구, 관악구, 구로구는 민주당계 정당의 텃밭으로 분류되었다. 다만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마포구, 구로구는 본래 경합 지역이었다가 민주당 텃밭으로, 다시 경합 지역으로 변화하였다고도 볼 수 있다. 한편 국힘의 절대우위 구도에서도 성동구 등 민주당계 구청장이 당선된 곳은 있으나, 대부분 안정적인 구정 평가를 받던 지역 정치인들이 당선 혹은 재선된 경우로 구청장은 민주당을 뽑았으면서 시장은 오세훈을 뽑는 교차투표 성향을 보였다.

2022년 기준 부촌이 많아 부동산 문제에 민감하며, 고령화 등의 이유로 수도권에서 보수세가 가장 강하다.

8.3.2. 인천광역시, 경기도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일명 경인 지역) 역시 다양한 정치성향을 보이는 지역이다.

경인 지역에서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접경 지역: 동두천시·연천군, 포천시·가평군, 인천광역시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읍·면 지역
농촌: 용인시 처인구, 여주시·양평군, 이천시, 안성시
부촌(일명 부동산 벨트): 성남시 분당구,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용인시 수지구, 과천시, 수원시 영통구 광교동.원천동

반면 진보 성향이 강한 곳은 성남시 수정구, 성남시 중원구, 수원시 [40], 광명시, 부천시, 안양시 [41], 화성시, 고양시 [42], 군포시, 안산시, 시흥시 등이 있으며, 특히 경기도 지역 신도시 중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를 제외한 일산신도시, 중동신도시, 산본신도시, 다산신도시, 동탄신도시, 한강신도시, 양주신도시 등 거의 모든 신도시가 민주당계 정당 지지세가 높다. 특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잡음 속에서도 신도시 지역에서 여당을 누르고 당선된 보수정당 후보가 성남시 분당구 갑의 김은혜가 유일하였을 정도. 고양시는 정의당의 지지세가 꽤나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부동산 문제, 젊은 세대의 보수화 등으로 인해서 경기도 신도시들이 무조건적인 민주당계 텃밭으로 보기는 어렵고, 경합 지역으로 봐야 한다는 인식도 있다. 다만 1기 신도시 지역은 본래 보수정당 강세 지역이었고, 이후 (당시 기준) 젊은 세대가 유입되어 경합 또는 민주당 지지세로 바뀐 경우가 많다.[43]

1950년대, 전후 경인 지역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 이승만의 자유당이 우세를 점했고, 3.15 부정선거가 불거지기 전까지만 해도 자유당이 강세를 보이던 지역들이 많았다. 그러나 3.15 부정선거와 4.19 혁명으로 자유당이 위기에 처하면서 민주당계 정당이 경인 지역을 가져갔다.

그러나 5.16 군사정변 이후 박정희 정부가 들어섰던 1960년대에는 민주공화당이 경인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면서 보수정당 지지 지역으로 돌아섰으나 여전히 대선에서는 민주당계 정당이 승리를 하였다. 하지만 70년대에 들어서면서 경인 지역은 보수정당 우세 지역으로 거듭나기 시작했고 1980년대에 들어서도 경인 지역은 민주정의당을 비롯한 보수정당이 우세를 보였다.

3당 합당 이후에도 경인 지역에서는 민주자유당이 1위이고 자유민주연합이 10~15%를 가져갔고 통일국민당, 신정치개혁당, 국민신당, 자유민주연합도 수도권에서 10~15% 이상의 표를 가져간 경우가 제법 있었거나 수도권에서 의석을 확보한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지방선거에서도 경기도지사나 인천광역시장을 보수정당이 꽤 가져갔고 기초자치단체장 역시 보수정당이 꽤 가져가는 경우가 있었다.

다만 2000년 당시 16대 총선부터 다시 균형추가 민주당쪽으로 기우는 듯하다가 DJP 연합이 깨지고 김대중 정부가 민심을 잃어가면서 2002년 지방선거와 각종 재보궐선거에서 이회창이 이끄는 한나라당이 다시 우세를 보이는 듯했다.

이후 노무현 열풍이 불면서 2002년 대선에서 민주당계 정당이 승리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때 하락하면서 보수정당이 재차 우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2000년대 중반에 일어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에 따른 역풍으로 재차 민주당계 정당이 우세를 점하는 듯했다.

하지만 연이은 재보선에서 보수정당이 승리를 하더니 2000년대 중후반에는 수도권을 뒤흔든 뉴타운, 부동산 광풍의 영향으로 보수정당이 큰 지지를 받았다. 2006년 지방선거,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에서는 보수정당이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0년 들어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역시 도시화 및 인구의 급속한 유입이 활성화되어 민주당계 정당을 위시한 진보진영이 수도권에서 다시 크게 우세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여전히 수도권에서 보수정당과 민주당계 정당이 경합세를 이루었다. 그러나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계 정당이 성남시 분당구 을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2012년 총선에서도 수도권에서 민주당계 정당이 제법 승리를 거두었지만 보수정당 역시 제법 의석을 가져갔고 2012년 대선에서는 다시 경합세를 이루면서 여전히 경합 지역인 것은 확실했다. 이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마찬가지로 경합이었고 연이은 재보선에서도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 제법 승리했었다. 하지만 이후 20대 총선에서 수도권은 당시 집권 새누리당의 패배와 진보야당의 약진을 주도했고, 이 때부터 추가 더불어민주당에게 기울기 시작했다. 다만 이 때까지는 새누리당 역시 수도권에서 나름 30석 이상 의석을 확보했으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경인 지역은 확고한 더불어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돌아섰고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농촌 및 전방지역을 제외하고는 문재인 후보가 압승을 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위가 더욱 심화되어 이재명 후보가 남경필을 누르고 당선이 되었으며,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석을 대부분 민주당이 가져갔을 뿐만 아니라 농촌과 전방에서도 민주당이 대거 승리했다.

그러나 지방선거 이후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하노이 회담 결렬과 경제, 안보, 부동산 문제가 크게 악화된 데다가 조국 사태까지 터지면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정당인 미래통합당이 수도권을 탈환할 듯했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초기 성공적인 대응[44], 경기도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호재가 더해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압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다만 부동산 문제로 인해 분당신도시를 내 주었다.[45]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5.32%p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고 인천에서도 1.86%p 차이로 승리를 거두며 민주당에 탄탄한 지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과천시와 성남시 분당구, 인천 일부 구도심과 연수구와 전방지역이 민주당 지지에서 이탈하여 윤석열에게 몰표를 주었고 동시에 열린 안성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승리하였으며,[46] 이는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경인지역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자리를 많이 탈환하고 경기도의회, 인천광역시의회에서도 의석을 많이 확보하면서 승리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비례대표 선거 역시 국민의힘이 앞서면서 민주당의 경기 지역 기반을 많이 탈환했다. 인천광역시장 역시 유정복 후보가 현직 박남춘 시장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경기도지사 선거 또한 김은혜가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았고 초반에는 김은혜 후보가 앞섰으나, 표 분열 및 중서권에서 김동연 후보에게 던진 몰표로 인해 막판에 역전을 한 김동연 후보에게 지사직을 헌납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갑 선거구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겼으나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는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나름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넉넉한 격차로 승리하였다. 교육감의 경우는 경기도교육감 자리를 보수후보인 임태희가 가져갔고 인천광역시교육감은 보수 계열이 단일화를 한데다가 진보후보가 분열되어 보수후보에게 유리한 현상이 만들어졌음에도 진보후보인 도성훈이 가져갔다.

2022년 기준, 서울에서 유출된 30~50대의 인구 비중이 높아 수도권에서 민주당세가 강하다. 또한 경기도와 인천 중에서는 경기도의 민주당세가 약간 더 강하다.

9. 교정시설

수도권 지역의 교정시설들은 모두 서울지방교정청 관할이다. 수도권에는 일반 교도소가 5곳, 구치소가 5곳 그리고 구치소의 지소가 1곳, 그리고 군 교도소와 민영 교도소도 1곳씩 총 13곳의 교정시설이 있다.[47] 대한민국 교정 1번지인 서울구치소에는 수도권 교정시설 중 유일하게 사형 집행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자교도소와 소년교도소는 없다. 사실 여자교도소는 화성시에 화성여자교도소 개청을 추진 중이고 소년교도소는 과거 인천에 있었는데 해당 교도소가 천안으로 내려가면서 구치소로 바뀌어 사라졌다. 수도권의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빌딩형 교정시설은 수도권에 많다.[48]

교도소: 서울남부교도소[49], 의정부교도소[50], 여주교도소[51], 안양교도소[52], 화성직업훈련교도소, ~~화성여자교도소~~[53], 국군교도소[54], 소망교도소[55]
구치소: 서울구치소 [56], 서울남부구치소[57], 서울동부구치소[58], 수원구치소[59], 인천구치소[60], ~~경기북부구치소~~[61], 수원구치소 평택지소
소년원: 서울소년원[62], 안양소년원[63]

10. 수도권의 범위에 대한 인식

대도시권의 범위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별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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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범위
수도권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부산·울산권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시 및 경상남도 양산시·김해시·창원시·밀양시·거제시
대구권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경산시·영천시·청도군·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성군·청송군 및 경상남도 창녕군
대전권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 및 충청북도 청주시·보은군·옥천군
광주권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나주시·담양군·화순군·함평군·장성군

수도권의 범주도 사람의 인식마다 다른데 언론에서 얘기하는 수도권은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지만 사람에 따라 범위가 그것보다 좁을 수도 있고 넓을 수도 있다. 이하 인구는 2020년 7월 주민등록인구 기준이다. #

15% 서울통근권 (서울생활권)
서울 통근·통학 비율이 전체 인구의 15%를 초과하는 곳이다. 통칭 서울권. 이 지역들은 상권 및 생활권이 서울특별시에 매우 종속적이라는 특징이 있어서 서울광역생활권이 아니라 서울생활권으로 편입되어 있다. 이런 지역들은 생활정보지에서도 경기도 인접 도시보다는 서울특별시의 인접한 자치구들과 엮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교차로 기준으로 경기도 도시 중 서울권에 편제된 도시로는 과천시, 광명시, 하남시[64] 정도다. 한편 교통 측면에서는 서울행 광역버스(흔히 빨간버스)만큼이나 서울특별시 면허를 가진 서울 시내버스도 비중 있게 운행되며, 해당 시의 일반 시내버스가 서울특별시 내부로 들어가기도 하고, 심지어는 서울 면허의 마을버스까지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다.[65] 쉽게 말해서, 버스만으로 서울에 갈 때 광역버스(빨간버스)보다 일반 시내버스 혹은 마을버스를 더 많이 탄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이들 지역은 과거에 아예 서울특별시 행정구역 편입이 고려되기도 한 곳이다. 2020년 통계자료 기준으로 광명시, 구리시, 과천시, 하남시, 고양시가 통근통학률 15%를 초과한다. 인구는 약 1,134만 명, 전국의 21%이다.

고양시는 서울 접경 도시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지자체(인구 108만 명)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16만 명이 서울로 출퇴근 및 통학을 한다. 이는 고양시가 처한 특수한 상황(북한 접경도시로 인한 군사 규제 + 자족도시 개발 실패) 때문이다. 서울 외 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가 고양시다.

10% 서울통근권(서울광역생활권)
서울 통근·통학 비율이 전체 인구의 10%를 초과하는 곳이며, 서울 면허의 서울 시내버스가 들어오는 마지노선 지역이자 통상적인 서울 생활권의 마지노선이며 1기 신도시 및 3기 신도시의 대부분이 위치하는 곳이다. 또한 1990년대까지의 실질 수도권의 마지노선이기도 했다.[Really?] 이들 지역은 일반 시내버스만을 타고서 서울로 갈 수도 있지만 광명 하남 과천에 비해서는 광역버스(빨간버스)의 이용률이 더 높은 편이다.[67] 10% 서울통근권은 남양주시, 성남시, 부천시, 김포시, 의정부시, 안양시, 의왕시가 포함된다. 인구는 1,677만 명, 전국의 33%다.

5% 서울통근권 (실질 수도권)
수도권에 사는 주민들이 통상 보편적으로 "실질적인 수도권의 마지노선"으로 인식[68]하는 범위로, 서울 통근통학률 5%를 초과하는 지역들이다. 군포시, 수원시, 시흥시, 용인시, 인천광역시(옹진군·강화군 제외), 파주시, 양주시, 광주시, 안산시, 양평군이 추가로 포함된다. 이 범위는 2기 신도시의 위치[69] 및 취업 남방한계선인 기흥라인과 유사하며, 수도권의 공식적인 정의[70]를 언급하는 뉴스를 제외한 일반 예능 등지에서 자주 언급하는 수도권은 이 범위인 경우가 많다.[71] 또한 이 범위는 (연장안을 제외한) GTX 노선의 종점 범위와도 어느정도 일치한다. GTX A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GTX 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GTX C 노선은 북쪽으로 양주시까지인데 이들 지역까지가 서울 통근통학률 5%를 초과하는 마지노선에 가깝다. 인구는 약 2,340만 명, 전국의 45%이다.

수도권 광역교통권 (서울광역교통권)
서울로부터 제법 멀리 떨어져 있고 서울 통근ㆍ통학 인구 비율이 높지는 않아서 실질적인 수도권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서울행 시내버스(광역버스, 광역급행버스, 직행좌석버스 포함) 및 수도권 전철이 둘 다 연결되어 있어서 수도권의 광역교통망[72]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평택시, 오산시, 화성시, 연천군, 동두천시가 추가로 포함된다. 인구는 약 2,550만 명, 전국의 49%이다. 한편, 서울행 시내버스(광역버스, 광역급행버스, 직행좌석버스 모두 포함) 및 수도권 전철이 모두 연결되지 않은 경기도 안성시, 포천시, 인천광역시 강화군, 옹진군이 제외된다.

2024년 기준 여주시는 수도권 전철 경강선이 개통되어 광역전철은 연결되어 있지만, 아직 여주시에서 서울특별시까지 연결된 광역급행버스나 직행좌석버스가 개통이 되지 않았다.
안성시는 여주시와 연천군보다도 상황이 안 좋은데, 수도권 전철이 아직도 없다. [73] 게다가 안성시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의 수도권 전 지역 중에서 아직까지 광역철도를 포함한 철도의 건설이 확정되지 않은 유일한 도시이기에 안성시는 여주시, 포천시보다 상황이 안 좋으며, 앞으로도 수도권 지역들 중 유일하게 철도가 지나지 않는 도시가 될 수도 있다.[74]
연천군은 서울 끝자락인 도봉산역을 경유하는 서울을 경유하는 직행좌석버스가 개통되어 있으며,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연천역까지 개통되어 있다. 따라서 서울특별시로 향하는 직행좌석버스/광역급행버스와 광역전철이 모두 연결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포천시는 서울특별시로 향하는 광역급행버스/직행좌석버스가 전면적으로 운행되고 있으나, 서울 통근통학률 5%라는 기준에 미달하며 수도권 전철도 아직 없다. 2027년에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일부가 되는 도봉산포천선이 개통된다면 포천시는 광역전철이 생기면서 이 범위에 들어가게 된다.
평택시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울특별시로 향하는 광역급행버스/직행좌석버스에 해당하는 평택시에서 서울특별시로 향하는 직행좌석버스의 노선들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광역교통이 모두 개통되어 있으므로 이 범위에 포함된다.
이천시는 이천시에서 서울특별시로 향하는 광역버스가 존재하고 수도권 전철 경강선이 있어서 이범위에 포함된다.

일반적인 범위 (법적 범위의 수도권)
서울특별시 + 인천광역시 + 경기도.[75] 코레일은 수도권을 ‘서울본부’[76]와 ‘수도권광역본부’로 나누고, 코로나19 관련 뉴스에서 수도권 확진자, 수도권 거리두기 등이 나왔다 하면 이 범위에서 나온 것이다. 일반인들에게도 가장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수도권의 범주라고 볼 수가 있으며, 수도권 규제도 이쪽이 기준이다. 참고로 서울특별시 교육행정직 공무원 시험은 이 범위 내에서 거주하는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77] 인구는 2,603만 명. 전국의 51%다.[78]
넓은 범위 (확장 수도권)
서울특별시 + 인천광역시 + 경기도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79] +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80] 인구는 2,730만 명. 전국의 53%이다.
특수한 용법
수도권 중에서 서울특별시만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인수도권과 같은 단어는 이와 같은 용법의 대표적인 예시다. 대학입시나 부동산 업계 등에서 서울권과 수도권으로 구분하는 것도 이쪽 용법이다. 서울특별시는 서울이고, 서울 인접 지역은 수도권으로 따로 구분한다는 것이다. 이쪽은 인서울 여부, 즉 서울특별시 행정구역 경계 내에 있느냐의 여부를 철저히 따지기에 같은 서울 생활권이자 서울 전화번호 지역인 과천시나 광명시도 서울권이 아닌 경기권 혹은 수도권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대학입시나 부동산 분야가 아니더라도 서울, 인천, 경기를 '수도권'으로 뭉뚱그리지 않고 '서울'과 '수도권'으로 구분하여 설명하는 것도 이쪽 용법이다. 자주 쓰이는 예시는 바로 선거다. 선거 때 격전지인 서울과 인천 - 경기간 정치 민심 차이는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서울특별시와 인천·경기(혹은 경기·인천)으로 구분해서 표현한다.
군대(군사ㆍ안보 분야)에서의 용법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과 인천 본토(경인운하 이남 자치구 지역), 경기도 남부 지역(김포시 제외)에 국한된다. 즉, 대한민국 한정으로[81] 후방으로 취급받는 지역으로 경기도 북부와 같은 전방에 비해 복무 여건이 낫다고 여겨지는 인식이 있다.[82] 수도권 출신 장병들이 가장 희망하는 복무 지역이다. 이 용법에서, 경기도 북부의 경우 수도권으로 취급되는 곳은 서울시계 인접 지역 한정이다. 한강 이북이지만 55사단 위수지역인 구리시, 남양주시도 포함되기도 한다.

11. 교통

(빨간선은 고속도로, 노랑선은 국도, 검정선은 철도이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수도권 고속도로 노선도

수도권의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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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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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미개통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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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GTX-C

신안산선	동탄인덕원선	동북선	위례선
건설 확정 노선^{(기본계획 승인)}		민투심 통과 노선	예타 통과 노선

동탄 도시철도		대장홍대선	면목선
추진 중인 노선^{(기본계획 미승인&예타 미통과)}

GTX-D	GTX-E	GTX-F	GTX-G

GTX-H	서부선	위례신사선	목동선

신천신림선	강북횡단선	가좌식사선	대곡식사선

수원 1호선	동백신봉선	조리금촌선	광주양평선

성남 1호선	성남 2호선	위례과천선	평택부발선

부천트램	스마트허브선	신구로선	월곶배곧선

병점봉담선	인천 3호선	광명시흥선	주안송도선

신강북선	영종트램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선

제물포연안부두선
기존 노선의 연장선 및 지선 건설 계획은 해당 노선 문서 참조. 개통된 전철 노선 보기				}}}}}}}}}

수도권은 전국에서 가장 광활한 광역교통망을 갖고 있다. 인천광역시와 더불어 무려 경기도 전체를 대상으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를 운영 중이다. 부산권 광역교통 요금제의 범위가 부산광역시와 김해시, 양산시에만 국한되는 것을 감안하면 수도권의 교통망이 얼마나 거대한지를 실로 체감할 수 있다.

여전히 상당수의 부산행 버스가 시외버스로 운영되는 경상남도·울산광역시와 다르게, 수도권은 인천광역시·경기도에서 서울특별시로 향하는 시외버스는 거의 대부분 광역버스로 형간 전환되었다. 현재는 인천광역시의 검암경서동, 여주시의 동 지역, 평택시의 안중읍을 제외하면 인구 4만 명을 넘는 읍·면·동에는 단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다 서울행 광역버스(시내버스)가 개통되어 있다. 이마저도 인천 검암경서동에는 인천 도시철도 2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있기 때문에 5000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홍대입구역·서울역을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여주시의 동 지역은 수도권 전철 경강선 여주역이 있기 때문에 5000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1시간만에 강남역을 방문할 수 있다. 한편 평택시의 안중읍은 아직 서울행 광역버스와 광역전철 둘 다 없어서 소요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시내버스 1번 환승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평택역)을 이용할 수 있다.[83] 이렇듯 수도권은 시외버스가 아니라 환승할인이 적용되는 광역버스가 촘촘하게 보급된 덕분에 수도권 주민들은 5000원 미만의 저렴한 요금으로 서울을 방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행 시내버스가 없는 수도권의 읍면동 참고)

수도권은 버스뿐만 아니라 철도 교통망 또한 전국에서 가장 조밀하다. 안성시를 제외한 모든 시군[84]에 광역전철이 이미 개통되어 있거나 건설이 확정되어 있다.[85] 부산과 행정구역이 인접해 있는 인구 100만 명 창원시에도 아직 광역전철이 없는 동남권과 비교한다면, 수도권의 철도망은 타 권역 대비 매우 조밀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부산행 시내버스가 있는 부울경의 읍면동 참고)

한편 이렇게 광활한 광역교통망 덕분에 수도권 주민들은 출퇴근하는 거리도 상당히 긴 편인데, 이 때문에 인터넷에서 경기도민의 애환이라는 내용이 공감을 얻고 있기도 하다.

이렇듯 수도권의 교통망은 조밀한 수준을 넘어서 이제는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권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이 개통된 충청남도의 천안시, 아산시와 수도권 전철 경춘선이 개통된 강원도의 춘천시가 있다.

다만 이렇게 교통망이 확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인구가 팽창하는 속도를 뒤따라잡지 못해서 여전히 교통정체 [86] 및 광역전철 급행 시스템 부족, 지하철 혼잡도 과밀 문제[87] 등으로 인해 최근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새로 건설 중이다. 또한 기존에는 경기도에서 서울로 향하는 철도만 지어졌으나, 최근에는 수인선, 서해선, 경강선(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 등 경기도 도시끼리의 이동에 중점을 둔 철도망도 건설되고 있다. 이밖에도 각 지자체에서 자체 도시철도를 구축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포화된 도로교통을 철도교통으로 포섭하려는 움직임이 매우 활발한 상태이다. 향후 서울에 이어서 인천/경기도 또한 철도 수송분담률이 버스 수송분담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도권 내에서의 교통망뿐만 아니라 비수도권과 수도권을 오가는 교통망도 전국에서 가장 조밀하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이미 기존에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88]가 수도권과 지방을 이어주는 역할을 해왔는데,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익산평택고속도로(건설 중), 세종포천고속도로(충청도 구간 착공 예정), 공주천안고속도로(계획)[89]까지 건설하려는 중이다.

고속도로와 더불어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철도망도 계속 확충되고 있다. KTX가 지방(경부선, 호남선, 전라선)에서 수도권으로 오려면 경부고속선을 경유해야 하는데, 경부고속선의 평택-오송 구간이 병목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KTX 운행 횟수가 많아서 평택-오송 구간 복복선화 사업을 현재 진행 중이며, 이밖에도 수색광명선과 광명-평택 고속철도도 추진 중이다. 또한 경부고속선 서쪽으로 준고속선 스펙인 서해선을 건설하여 수도권과 충청도를 오가는 트래픽을 분담할 예정이다. 중앙선 경유 KTX 역시 병목현상으로 인해 GTX-B [90], 경강선(여주원주선), 수서광주선, 춘천속초선, 중부내륙선을 신설하는 방법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잇는 철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있다.

12. 군사

육군의 경우 서울특별시는 수도방위사령부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는 지상작전사령부가 관할하고 있다. 수도권에 있는 육군 군단급 부대는 수도군단 (경기도 안양시), 1군단 (경기도 고양시), 5군단 (경기도 포천시), 7기동군단 (경기도 이천시)이 있고, 사단급 부대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경기도 가평군), 1사단 (경기도 파주시), 2신속대응사단 (경기도 양평군), 5사단 (경기도 연천군), 8기동사단 (경기도 포천시), 9사단 (경기도 고양시), 17사단 (인천광역시), 25사단 (경기도 양주시), 28사단 (경기도 동두천시), 51사단 (경기도 화성시), 52사단 (경기도 광명시), 55사단 (경기도 용인시), 56사단 (경기도 고양시), 60사단 (경기도 고양시), 66사단 (경기도 가평군), 72사단 (경기도 양주시), 73사단 (경기도 남양주시), 75사단 (경기도 남양주시)가 있으며 그 외 여단급 이하 부대가 수도권 각지에 있다. 대표적인 수도권 소재 여단급 이하 부대는 정보통신여단 (경기도 용인시), 수도포병여단 (경기도 시흥시) 등이 있으며 그 여단급 이하 부대도 경기도 북부에 대부분 몰려 있다. 빌딩 GOP들도 대부분 수도권에 있는데 대표적으로 롯데월드타워에 빌딩 GOP가 있다.

해군의 경우 수도권 해역은 평택시의 제2함대와 인천광역시의 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관할한다.

공군의 경우 수도권에는 비행단급 부대로 경기도 수원시의 제10전투비행단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있다. 그 외 전대급 이하의 부대가 수도권 각지에 있다.

해병대는 대부분의 부대가 수도권인 경기도 김포시, 인천광역시 강화군, 인천광역시 옹진군 지역에 밀집해 있고 해병대사령부가 경기도 화성시에 있다.

13. 종교

수도권 지역을 관할하는 가톨릭 교구는 총 5개이고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는 교구 1개, 경기도 지역은 4개의 교구로 나뉘어 있다. 서울시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인천시와 경기도 서부는 천주교 인천교구 [91], 경기도 남부는 천주교 수원교구 [92], 경기도 북부는 천주교 의정부교구 [93] 소속인데 특이하게 포천시, 가평군만 천주교 춘천교구 소속이고[94] 시흥시, 안산시는 천주교 인천교구, 천주교 수원교구로 2개가 소속되어 있다.[95]

교세가 약한 성공회 [96]는 수도권을 관할하는 교구가 성공회 서울교구 하나 뿐인데, 이마저도 강원도 북부까지 관할하고 있다.

개신교는 수도권에서 세가 큰 종교인데, 무려 100m마다 교회가 한 곳씩 있는 동네도 있다. 개신교계 이단들 중에도 수도권에 본부를 둔 종교들이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경기도 과천시에 본부를 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만 불교는 수도권에 교구가 3개밖에 없다. 서울특별시와 그 주변은 1교구, 경기 남부는 2교구, 경기 북부는 25교구만 있다. 이 때문에 불교계에서는 1교구를 셋으로 나눠 각각 조계사, 봉은사, 전등사를 본사로 하는 교구를 만들자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14. 교육

서울과 인천은 원체 역사가 깊어서 남녀공학 고등학교를 찾아보기 힘들다. 인천광역시는 남고와 여고가 절반 이상이다.

인천에 남녀공학이 적은 이유는 역사 영향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단성학교 선호 현상도 한몫 한다. 이 동네는 역으로 남녀공학 학교를 단성학교로 전환한 사례도 있다.[97] 이런 이유로 인천광역시의 중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쓸 때 ‘공학이 없잖아!’ 하고 절규하는 경우도 꽤나 있다.

서울을 모르는 사람들이 서울이 대도시라는 이유로 남녀공학 고교가 많을 거라고 많이들 착각하는데, 서울특별시는 남녀공학이 별로 없던 시절부터 인구가 급증한 지역이어서 남녀공학 고등학교는 서울 내의 30%도 못 미친다.

서울 원도심에는 일반고 기준 남녀공학이 아예 없는데, 이는 해당 학교들이 1890~1920년대에 개교했기 때문이다.[98] 설령 원도심에 있는 일반고가 남녀공학일 경우 무조건 남녀분반이다. 기본적으로 남녀 분반을 하지만 특정 과목을 선택한 인원이 모자라[99] 그 과목을 선택한 반만 남녀합반이 되기도 한다. 학생들은 이런 반을 '잉여반'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점점 서울특별시에도 남녀공학 + 남녀합반 체제를 지닌 고등학교가 늘어나고 있다[100]. 솔직히 사립이 엄청 많아서 합반이 적어 보이는 것이지 실제로는 공립 일반고 중 남녀 분반을 진행하는 학교는 개포고등학교, 구현고등학교, 불암고등학교, 청담고등학교 4개교 뿐이다.

경기도는 고등학교의 90% 이상이 남녀공학이며 그 중 70%는 남녀합반이다. 물론 고등학교 남녀합반 여부는 경기도 내에서도 갈리지만, 역사가 깊은 수원시, 안산시 [101] 정도만 아니라면 공립학교 기준으로 3년 내내 전원 남녀합반으로 보면 된다. 이는 경기도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이 역사가 짧아 남녀칠세부동석 의식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수도권의 특성화고등학교는 대부분 공업계열이나 상업정보계열, 가사실업계열로 원도심 지역에 몰려 있으며 농생명산업계열 학교는 드문 데다 그마저도 경기도 외곽에 모여 있고 수산해운계열 학교는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 한 곳밖에 없다. 이렇게 수도권에 농업계열 고등학교와 수산해운계열 고등학교가 매우 적다는 점 때문에 수능 직업탐구 영역에서 농업 기초 기술, 수산해운 산업 기초 과목을 응시하는 사람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 훨씬 더 많다.

수도권의 특수목적고등학교는 외국어고등학교 16개교[102], 과학고등학교 5개교[103], 국제고등학교 5개교[104], 예술고등학교 11개교[105], 체육고등학교 3개교[106], 마이스터고등학교 9개교[107] 등 총 49개교가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영재학교가 많은 편이다. 외국어고등학교 30개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이 있고, 국제고등학교 8개 중 절반 이상인 5개가 수도권에 있다.[108]

수도권 일반계 고등학교 중 자율학교나 기숙형 공립 고등학교는 의외로 드문 실정이다. 왜냐하면 과거에 수도권지역인 경기도조차도 농어촌지역들이 태반이었지만 현재는 도시화가 대거 진척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존재하며, 서울특별시교육청 한정 일반계 고등학교 전환되었다.[109]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는 2025년 폐지 예정이었으나 철회되었다.

중학교의 경우, 수도권에는 남녀분반을 하는 학교가 굉장히 희박하다. 즉, 남녀공학 중학교라면 무조건 3년 내내 전원 남녀합반이라는 뜻이다. 특히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경우, 공립학교 기준으로 중학교 남녀분반은 절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10] 다만 평택시 안중읍의 안일중학교도 공립중학교이면서 남녀분반으로 운영했던 적이 있었다.

이 영향으로 서울·경기도 사람들에게 남녀분반 중학교를 언급하면 문화충격 받거나 놀란다.

그러나 인천광역시는 예외. 인천광역시는 교육청이 남녀공학을 굉장히 싫어하는 등 교육에 있어서 지방 못지않게 보수적인지라, 인천광역시는 중학교 남녀분반이 공립학교에도 존재한다.

서울특별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강제적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하였다. 이 때문에 수도권 지역에서는 고등학교가 TOEIC, TEPS, 공무원 시험, 공기업 NCS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의 시험장으로 많이 쓰인다.

사립 초등학교 [111]는 대부분 서울특별시와 인천에 몰려 있다. 경기도는 역사가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지역임에 더불어 신도시까지 많기 때문에 사립 초등학교는 경기도에 굉장히 적거나 아예 없는곳도 많다. 경기도는 애초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마저 80% 이상이 공립인 지역이다.

수도권의 대학들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 경쟁률이 매우 높다. 특히 이과 계열 입시의 최정점인 수도권 대학의 의치한약수 계열 학과는 국영수+한국사+과학탐구 전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아도 입학하기 힘든 것으로 유명하며, 문과 계열 입시의 최정점인 서울대학교 문과계열도 국영수+한국사+사회탐구+제2외국어 전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아도 입학하기 힘든 것으로 유명하다. 여자대학들 역시 대부분 서울에 있다.

다만, 해외와 달리 수도권 대학의 공대는 지방 의치한약수에 매우 밀린다. 당장 일본만 보더라도 구제국 대학을 제외한 지방 의대보다는 도쿄대학 공대가 더 선호도가 높거나 서로 경합한다. 반면 한국은 고신대 의대, 조선대 치대 등 전국의 온갖 모든 지방 국립 사립 의대 + 전국의 모든 지방 국립 사립 치대가 서울대 공대 평균 학과보다 전반적으로 입결이 더 높고 경합조차도 안 된다. 현재 한국의 지방 사립 끝자락 약대는 정시전형에서 서울대 공대와 경합하고 있는데, 일본의 끝자락 약대인 日本薬科大学(일본약과대학, 도쿄권 소재)의 편차치는 35라서 한국으로 치면 인서울 4년제 자연대도 불가능한 수준이다. 이러한 차이는 대한민국이 서울 공화국만큼이나 메디컬 공화국 현상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전국 끝자락 사립 약대•수의대가 제1종합대학 공대와 선호도가 맞먹는 현상은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공무원 시험도 수도권 선호 현상이 있어서 수도권 지방직이 국가직보다 경쟁률이 높은 상황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서울특별시는 경쟁률이 가장 높고 경기도는 면접시험에서 미흡, 재면접을 남발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공기업 경쟁률 역시 수도권의 지방공기업이 전국구 공기업보다 경쟁률이 높은 경우가 있다.
2023년에는 전국지리올림피아드에 참가한 수도권 지역 고등학생들이 모두 경희대학교에서 시험을 치렀다.

15. 관광

막대한 인구수 덕분에 상업성에 기반한 관광지들은 수도권에 다수 몰려있다. 입장객 수 기준 한국 테마파크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버랜드·롯데월드 어드벤처·서울랜드는 모두 수도권에 있으며[112] 에버랜드·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아시아 테마파크 방문객 순위조사에서 각각 6·7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에버랜드의 경우 한국에서 유일하게 목재 롤러코스터를 볼 수 있고, 판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113]

16. 수도권 지역을 본관으로 한 성씨

한양 조씨
한양 유씨 [114]
서울 김씨
양천 최씨
양천 허씨 [115]
금천 강씨 [116]
인천 이씨(인주 이씨) - 고려 시대에는 경원 이씨였다.
인천 채씨
부평 이씨
부평 김씨
강화 노씨 - 원래 경기도의 성씨였으나 1995년 인천광역시의 성씨가 되었다.
교동 인씨 - 원래 경기도의 성씨였으나 1995년 인천광역시의 성씨가 되었다.
하음 봉씨(강화 봉씨) - 봉(奉)씨의 유일한 본관이다. 원래 경기도의 성씨였으나 1995년 인천광역시의 성씨가 되었다.
강화 김씨 - 원래 경기도의 성씨였으나 1995년 인천광역시의 성씨가 되었다.
강화 최씨 - 원래 경기도의 성씨였으나 1995년 인천광역시의 성씨가 되었다.
가평 간씨 - 모든 간씨는 가평 단본이다.
가평 이씨
가평 호씨
개성 내씨
개성 왕씨
개성 이씨
과천 전씨
광주 김씨
광주 안씨
광주 이씨
교하 김씨
교하 노씨
구리 신씨
김포 공씨
남양 김씨
남양 방씨
남양 제갈씨 - 모든 제갈씨는 남양 단본이다.
남양 홍씨 (당홍계, 토홍계)
당성 서씨
덕수 이씨
덕수 장씨
삭녕 최씨
수성 최씨
수원 김씨
수원 백씨
수원 이씨
수원 최씨 - 수성 최씨와 수원 최씨는 서로 다른 가문이다.
시흥 김씨 - 원래 경기도의 성씨였으나 1963년 이후 서울특별시의 성씨가 되었다.
안산 김씨
안산 이씨
안성 김씨
안성 이씨
양근 김씨
양근 함씨
양성 이씨
양주 김씨
양주 윤씨
양주 조씨
양주 최씨
양주 황씨 - 황희찬이 이 집안 출신이다.
여주 박씨
여주 윤씨
여주 이씨 (여강 이씨)
여흥 민씨 - 모든 민씨는 여흥 단본이다.
용인 이씨
이천 서씨
이천 이씨
임강 이씨
임진 김씨
죽산 박씨
죽산 안씨
죽산 전씨
진위 김씨
진위 이씨
천령 현씨 - 현재는 연주 현씨로 편입되었다.
추계 추씨 - 추(秋)씨의 큰집이다.
파평 김씨
파평 윤씨
파주 염씨
평택 임씨 - 원래 충청도의 성씨였으나, 경기도의 성씨로 바뀌었다.
풍양 조씨
한남 김씨
해풍 김씨
행주 기씨 - 모든 기씨는 행주 단본이다.
행주 은씨 - 모든 은씨는 행주 단본이다.

17. 스포츠

인구가 원체 많으니만큼 시장성도 커서 어느 스포츠든 수도권에 팀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 특히 서울특별시는 2~3개의 팀이 연고지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경기장을 공유하는 사례도 있을 정도. 프로스포츠에서는 축구를 제외하면 절반 이상의 팀이 수도권에 있으며 축구도 절반만 아닐뿐 수도권 팀의 비율이 꽤 높다.

<rowcolor=#000000> 종목	리그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야구	<colcolor=#dddddd> KBO 리그 (5)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	kt wiz
축구	K리그 (10)	<colcolor=#dddddd> K리그1 (3)	FC 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FC	수원 FC
축구	K리그 (10)	K리그2 (7)	서울 이랜드 FC	-	김포 FC 부천 FC 1995 안산 그리너스 FC 안양 FC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성남 FC
농구	프로농구 (5)		서울 삼성 썬더스 서울 SK 나이츠	-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수원 KT 소닉붐
농구	여자프로농구 (3)		-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부천 하나원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배구	V-리그	남자부 (5)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배구	V-리그	여자부 (4)	GS칼텍스 서울 KIXX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17.1. 야구

10개 구단 중 5개가 수도권 팀이다. 특히 두산과 LG는 경기장을 아예 공유하고 있다. 이것 때문에 뉴스 등에서 이 팀들이 모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경우를 가리켜 ‘지하철 시리즈’라는 별명을 붙여 부른다. 농구에서 크리스마스에 S-더비를 하는 것처럼 매년 어린이날에는 두산과 LG의 경기가 반드시 편성된다.

17.1.1. 2019년 이후 수도권 야구팀의 초강세 현상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으로 수도권의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수도권을 연고로 한 야구팀의 초강세 현상이 있었다. 반면 지방 대도시를 연고로 한 기롯삼한은 영 힘을 쓰지 못하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019년에는 kt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진 NC와의 5위 경쟁에서 아쉽게 밀려 5할 승률에도 불구하고 6위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5개 팀이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2020년에는 NC가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kt와 LG, 두산, 키움이 2~5위를 놓고 페넌트레이스 최종전까지 뜨거운 순위경쟁을 펼쳤다.[117] 다만 SK는 3할대 승률과 함께 9위로 유일하게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다. 2021년에는 kt가 페넌트레이스 1위를 기록했고 LG가 3위, 두산이 4위, 키움이 5위를 기록했으며 두산이 LG와 삼성을 꺾고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였고 한국시리즈에서 kt에 패배하면서 두산의 최종순위는 2위가 되었다. 이해 SK가 SSG로 바뀌었고 SSG는 최종전 끝에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5할 승률을 기록하면서 수도권 5개 팀 전원 5할 승률을 달성했다.

2022년에는 페넌트레이스에서 1위는 SSG, 2위는 LG, 3위는 키움, 4위는 kt가 차지하였고 지방 연고 구단은 KIA만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수도권 연고 팀 중 두산만 9위로 몰락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리고 kt가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KIA에 승리하면서 모든 포스트시즌은 수도권에서 열렸다. 키움이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업셋에 성공하였고 한국시리즈에서는 SSG가 4승2패로 승리하면서 키움의 최종순위는 2위가 되었다.

2023년에는 페넌트레이스에서 LG가 1위, kt가 2위, SSG가 3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9위였던 두산이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NC만 4위를 기록하며 지방 연고구단 중 유일하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시즌 전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던 키움은 여러 악재에 시달리며 탱킹 체제로 나섰고, 결국 최하위를 기록하며 수도권 연고팀 중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KIA가 1위, 삼성이 2위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4팀 포스트시즌 진출 구도가 깨졌다. 그나마 kt와 SSG가 5할이 넘는 승률로 공동 5위로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을 마치면서 2019년 이후 6년 연속으로 수도권 4개 구단 이상 5할 승률 기록은 이어갔다.[118] 그리고 KIA의 한국시리즈 직행으로 인해 2017년 이후 7년 만에 지방에서의 한국시리즈가 개최가 확정되었다.[119]

한국시리즈에서는 삼성과 한화가 맞대결한 2006년 이후 2007년에서 2023년까지 17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 진출팀을 배출했다.

17.2. 축구

2024 시즌 기준, 25개 구단 중 10개가 수도권 팀이다. 2020년 K리그1에서는 수도권 팀들이 모두 하위 스플릿에 속하는 부진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수원 FC 두 팀이 나란히 상위 스플릿에 안착했으나 AFC 챔피언스리그에는 나가지 못했다.

K리그1

K리그2

17.3. 농구

프로농구는 10팀 중 5팀이 수도권에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삼성과 SK의 S-더비가 열리며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각지에서 팬들을 모으고 있다.

여자프로농구는 6팀 중 3팀이 수도권 팀이다.

17.4. 배구

여자는 7팀 중 4팀, 남자는 7팀 중 5팀이 수도권 팀이며 지방 팀조차도 여자부의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광주 AI 페퍼스를 제외하면 수도권의 영향력이 막강한 충청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수도권 편중이 매우 심한 리그다.

18. 남북통일 이후

향후 남북통일이 이루어진다면 개성시를 위시한 미수복 경기도를 포함하여 면적 13,151.7㎢, 전 국토 면적의 5.9%를 차지하게 된다.

수도권의 범위가 개성시 및 황해도 동남부 일대까지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당장 서울특별시 서북쪽 경기도 고양시·파주시(장단면과 진서면)을 지나 휴전선 너머 개성이 있고, 여기서 꽤 멀리 떨어진 곳에 해주, 사리원, 평양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 - 개성 - 해주 일대는 평야가 많아 인프라 확장이 용이한 서해안 지대라는 점이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수도권 전철이 남북통일 이후 북한 개성시·황해도 일부 지역으로까지 쭉 뻗어나간다면 수도권은 경기도 미수복지역(개성시·연천군 일부)까지 전면 포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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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식 표현을 따라 Greater Seoul로도 쓰인다. #[2] 서울특별시 605.2㎢ + 인천광역시 1,067.1㎢ + 경기도 10,199.7㎢[3] 수도권의 크기는 자메이카와 카타르보다 크며, 바누아투와 비슷하고, 몬테네그로와 동티모르보단 작다.[4] 서울특별시 9,343,304명 + 인천광역시 3,017,928명 + 경기도 13,686,731명[5]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을 넘으며, 이는 북한 혹은 호주 전체 인구와 비슷하다.[6] 전국 대비 52.5%[7] #[8]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제정된 당시부터 위와 같이 규정되어(그 당시에는 인천이 광역시가 아니라 직할시였지만)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1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2호도 같은 취지의 규정을 두고 있다.[9] 면적은 11,872.0㎢, 미수복 경기도까지 포함하는 경우 13,152.0㎢[10] 영토가 세계에서 6번째로 큰 호주 인구랑 비슷하다. 그리고 북한의 인구랑도 비슷하다.[11] 비수도권에서 지난 1년 동안 최소 한 달이라도 인구가 증가한 광역자치단체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충청북도이다.[12] 북한이탈주민의 국내정착지 선정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의 탈북자들은 수도권 정착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13] 당장 남한의 비수도권만 해도 북한보다 경제적으로나 삶의 질.인프라.문화생활 등 모든면에서 넘사벽인데도 지속적인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마당에 그보다 차원을 달리할 정도로 훨씬 열악한 북한지역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통일 이후의 수도권은 최전방이라는 디메리트도 없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었던 경기북부지역 개발을 더더욱 가속화할 것이다.[14] 당장 대한민국 대통령부터가 아직까지는 윤석열 대통령 말고는 전부 지방 출생이다.[15] 해당 세대들은 각 지역의 향우회나 도민회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16] 이들에게 지방은 어디까지나 부모님의 고향 내지는 여행지 중의 한곳이지, 정착해서 살고 싶은 곳이라 생각하지 않고, 수도권보다 인프라가 열악한 곳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그러한 경향이 강해지고 있기에 이전 세대들 처럼 지방에 대한 애착이 거의 없는 편이다.[17] 평택은 서울에 있었던 미군기지 이전의 대가로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어 삼성전자 공장이 들어설 수 있었고, 원래라면 수도권 규제로 설립이 어려웠어야 할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는 별다른 유인책도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서울과 가깝다는 이유로 용인이 채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미 천안에 사업장이 있는 삼성전자조차도 수도권에서 출퇴근이 불편하다고 구직자들이 그리 선호하지 않자 개발 조직을 화성·용인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정부에서도 수도권 규제를 풀고 삼성전자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설립을 허용해주기까지 했다.#[18] 영종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 매립이 가장 눈에 띄며, 대규모 신도시인 일산신도시와 분당신도시의 등장도 눈에 띈다.[19] 2004년 12월 25일에 찍은 사진이다. #[20] 냉대기후 지역 중 세계적인 주요 대도시권으로는 모스크바, 몬트리올, 베이징, 보스턴 [120],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카고, 토론토 등이 있으며, 그 외의 주요 도시로는 리가, 미니애폴리스, 바르샤바, 부쿠레슈티, 블라디보스토크, 삿포로, 솔트레이크시티, 스톡홀름, 에드먼턴, 오슬로, 오타와, 위니펙, 캘거리, 키이우, 평양, 하얼빈, 헬싱키 등이 있다. (가나다 순) 하지만 이들 모두 인구, 경제 규모 등의 면에서 대한민국 수도권에 미치지 못한다. 뉴욕 대도시권의 일부 지역을 냉대기후로 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뉴욕시는 온대기후 지역으로 분류된다. 다만 뉴욕도 대륙의 동부에 있어 서울특별시와 유사한 면이 있다. # 애시당초에 세계에서 수도권보다 인구 규모가 큰 곳을 찾기가 어려우며, 수도권은 뉴욕 대도시권보다 조금 더 인구가 많다. 유럽에서는 서울보다 추운 모스크바 대도시권의 인구가 대도시권 중 가장 많다. 오히려 한국 사람이 살기 힘든 자카르타, 델리 대도시권이 인구가 더 많다.[21] 교정본부, 통계청 등. 이런 경우 수도권 전체를 하나로 묶는 것으로 모자라 아예 강원도까지 하나로 묶는 경우가 있다. 코레일만 해도 수도권 지역의 역들은 서울본부나 수도권광역본부 소속인데, 특이하게 서원주역, 원주역, 백마고지역, 춘천역 등 강원도 일부 역들과 충청북도의 운학신호장이 서울본부 소속이다. 이렇게 한 이유는 행정구역상 강원도에 있는 역이라고 강원본부에 넣으면 매우 비효율적이라 (결정적으로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동해시에 있다.) 춘천역, 백마고지역, 원주역 등 강원도 일부 역을 서울본부에 넣은 것이다. 다만, 가남역은 수도권 소속이지만 서울본부나 수도권광역본부가 아닌 대전충청본부 소속이다.[22] 병무청, 경찰청 등. 이런 경우 대개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는 하나로 하고 경기도를 둘 이상으로 쪼개서 관할하도록 한다. 여기에 더해 경기도 일부를 서울이나 인천 관할로 묶기도 한다.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수도권본부 산하에 인천지사, 시흥지사, 동서울지사, 수원지사, 군포지사, 경기광주지사, 화성지사로 나뉘고 특이하게 이천지사는 수도권 소속인데도 강원본부 산하에 있다. 따라서 이천IC 등 경기도 일부 IC와 JC들이 수도권인데도 수도권지사 소속이 아니다. 이런 IC와 JC들은 영동고속도로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여주IC는 강원본부 원주지사 산하에 있는 유일한 수도권 소속 IC, 남이천IC, 일죽IC는 수도권에 있지만 충북본부 진천지사 산하에 있다.[23] 수도권의 모든 교구를 관할하는 서울관구는 수도권 전체를 관할하고 있다.[24] 가령, 수도권을 관할하는 고등법원은 2개나 있지만(서울고법, 수원고법), 지방은 각 권역별로 하나밖에 없다.(부산고법-부울경, 대구고법-대경, 대전고법-호서, 광주고법-호남/제주) 강원도는 아예 없고 서울고법이 담당한다.[25] 2월에 15도 이상으로 갈 때가 있다.[26] 파리의 인구 밀도는 무려 21,000명/㎢로, 약 16,000명/㎢인 서울보다 높은 수준이다. 프랑스는 서유럽에서 가장 수도권 집중이 심한 국가로, 1,2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파리 광역권에 거주한다. 다만 행정구역상으로 순수하게 파리에 해당되는 지역의 면적이 불과 100㎢ 수준이라는 건 감안해야 한다.[27] 그레이터 런던의 인구는 890만으로 영국 인구(6,646만)의 13.4%, 일드프랑스의 인구는 1,221만으로 프랑스 인구(6,725만)의 18%를 차지한다. 물론 집중도가 높긴 하지만 대한민국에 비할 수준은 절대 아니다.[28]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성남시, 부천시, 화성시, 남양주시, 안산시, 안양시, 평택시, 시흥시, 파주시[29] 창원시, 청주시, 천안시, 전주시, 김해시, 포항시[30] 1조 6,167억 달러로 '14년 당시 한국 GDP보다 크다.[31] 1조 4,034억 달러 규모로 IMF 기준 '14년도 한국 GDP(1조 4,495억 달러)보다 약간 작다.[32] 8,604억 달러 규모로 한국 수도권과 많이 차이나지는 않는다.[33] 서울토박이는 아니며, 아버지 윤기중은 충청남도 출신이고 어머니 최성자는 강원도 태생이다.[34] 비단 수도권뿐만 아니라 각 시도의 시장이나 도지사도 도시보다는 시골 출신이 더 많은 편이다. 이는 대한민국이 급격한 도시화를 겪기 전에는 농업 중심 국가였기 때문에 도시화율이 낮아 시골에 살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대도시에 인구가 집중되는 추세가 지속된다면 앞으로는 도시 출신 정치인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35] 다만 14대 대선, 15대 대선 때는 김대중 후보가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과반에 미달했고 제3지대 보수정당 후보들이 표를 꽤 가져갔는데 이들의 표를 합하면 보수후보가 과반을 넘기 때문에 좀 애매한 면이 있다. 그리고 17대 대선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서울에서 이겼으며, 이회창 후보 표차까지 합하면 60%를 넘겼다.[36] 이 선거는 이명박이 수도권에서 단 한 곳도 내 주지 않고 이긴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정동영은 수도권에서 20%대의 득표율을 보여 주며 낙선했다.[37] 이 선거는 문재인이 수도권에서 단 7곳(인천 강화·옹진, 경기 연천·포천·가평·양평·여주)만 홍준표에 내주고 승리한 선거이다.[38] 이 선거는 인천광역시와 경기도가 대통령 선거 적중 지역에서 물러난 선거이다. 이재명은 인천광역시에서 윤석열에 1.86%p 차이로 앞섰고, 경기도에서는 5.32%p 차이로 앞섰다. 서울특별시는 윤석열이 이재명에 4.83%p 차이로 앞섰다. 이는 서울에 60대 이상 노년층 중심으로 남고,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30~50대(다만 30대는 무당층 비율도 많아지고 있는 중이다.)가 경인 지역으로 많이 이주했으며, 이재명 후보가 전직 경기도지사였던 점도 한몫 했기 때문이다.[39] 실제 경남의 경우는 수도권만큼은 아니지만 경제 개발 시기에 돈을 벌러 호남 출신의 지역민들이 많이 이주했던 곳으로 부산, 울산, 경남 동부를 위주로 민주당 세가 형성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 가장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주는 지자체가 경남 김해와 거제인데, 김해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 있고 거제에는 조선소가 많다는 점이 한몫한다.[40] 다만 고소득자가 다수 분포하는 광교신도시가 있는 영통구는 보수세가 다소 있고 수원의 구도심인 팔달구 역시 보수세가 있다.[41] 평촌신도시 남부 일부 지역(범계동, 귀인동, 갈산동으로 범계역과 평촌학원가를 끼고 있어서 높은 집값을 자랑한다.)은 중산층 이상 거주자들이 다수 분포하여 보수세가 강하다.[42] 다만 부동산 문제로 일산지역의 보수세가 강해졌다.[43] 상대적 고령화도시인 분당을 제외하고, 젊은 신도시 중에서 조성 초기~중반 입주했던 당시 3040세대가 바로 현재의 86세대이다. 다만, 신도시 거주 86세대는 지지정당이 민주당계 정당일 뿐 사회경제적인 시각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도 있다.[44] 특히 신천지 코로나 때 신천지 과천본부를 급습하여 신도 명단을 확보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활약이 컸다.[45] 분당 을 지역구는 민주당이 재선에 성공했다.[46] 단 안성시는 당시 민주당이 무공천을 했다.[47] 소년원은 교정시설이지만 대외적으로는 학교이다. 수도권에는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 2곳의 소년원이 있다. 이곳까지 합치면 수도권의 교정시설은 15곳이 된다.[48] 지방에 있는 빌딩형 교정시설은 대구구치소 하나뿐이다.[49] 舊 부천형무소 → 영등포교도소. 서울특별시 유일의 교도소이다.[50] 舊 경성형무소 산하 의정부농장 → 서울형무소 산하 의정부농장 → 서울형무소 의정부지소 → 서울교도소 의정부지소.[51] 舊 영등포형무소 산하 수원농장 → 수원형무소 → 수원교도소.[52] 舊 경성감옥 → 경성형무소 → 마포형무소 → 마포교도소.[53] 개청 예정.[54] 군 교도소.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이황리 소재. 舊 육군교도소.[55] 민영 교도소. 경기도 여주시 소재.[56] 舊 경성감옥 → 서대문감옥 → 서대문형무소 → 서울형무소 → 서울교도소.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으로 이전했고 사형 집행 시설이 갖춰져 있다.[57] 舊 영등포구치소.[58] 舊 성동구치소. 빌딩형 구치소이다.[59] 대한민국 최초의 빌딩형 구치소이다.[60] 舊 인천소년교도소. 인천광역시 유일의 교정시설이며, 빌딩형 구치소이다.[61] 추진 중.[62] 대외명칭은 고봉중고등학교.[63] 대외명칭은 정심여자중고등학교.[64] 특히 최근에는 상권 측면에서 하남시가 서울 강남권과 연담화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애플스토어 하남,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하남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위례점, 코스트코 하남점,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시티 위례이다. 하남시의 자체 인구는 30만명밖에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수많은 대도시 상권이 들어서고 특히 서울 이외 최초로 애플스토어가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남시의 생활권이 서울 강남권과 완전하게 연담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체인구 30만명만으로는 이러한 상권 인프라가 절대로 못 들어온다.[65] 예시: 광명시를 돌아다니는 서울 버스 구로11, 과천시를 돌아다니는 서울 버스 서초18, 하남시를 경유하는 서울 버스 강동02[Really?] 1990년대까지는 현재의 10% 서울통근권(의왕 안양 과천 군포 성남 등)까지만 "실질 수도권"이라고 인정해주는 분위기였다. 1997년에 MBC에서 보도된 수원역 시설 낙후 문제 뉴스에서 앵커가 수원시를 지방 도시라고 부를 정도였으니 말이다. 1990년대까지는 수원시도 얄짤없이 지방 취급을 받았던 것이다. 2000년대 이후 2기 신도시 사업이 진행되면서 실질 수도권이 수원시와 화성 동탄 일대까지 확장된 것이다[67] 일례로, 용인시는 전체적으로는 서울 갈 때 광역버스를 더 많이 탄다.[68] 흔히 '수도권 신도시'로 언급하는 지역들은 1기 신도시, 2기 신도시, 3기 신도시가 들어선 5% 서울통근권 도시에 건설된 신도시를 의미한다. 경기도 끝자락 지자체에 새로 건설된 택지지구를 보고서 수도권 신도시라고 지칭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69] 단, 평택 고덕신도시는 예외[70] 서울 + 경기도 전체 + 인천[71] 구해줘 홈즈 같은 부동산 예능에서도 안산, 수원, 화성 동탄까지는 "수도권"이라는 점을 강조하지만 평택은 수도권이라는 점을 강조하진 않는다.[72] 교통카드 환승으로 탑승이 가능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의 적용을 받는 시내버스, 광역버스, 광역급행버스, 직행좌석버스, 지하철, 광역전철[73] 안성에서 서울로 향하는 직행좌석버스는 2023년이 되어서야 최초로 개통되었다. 경기도의 다른 도시에 비하면 개통 시기가 매우 늦은 셈이다.[74] 사실은 안성시도 예전에 안성선이라는 철도가 있었지만 수요 부족과 적자의 이유로 1989년에 폐선되었다. 향후 평택부발선이 건설될 계획은 있지만 언제 건설될지는 불투명하다. 포천시는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일부가 되는 도봉산포천선이 2019년에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그 후에 착공이 되었으며 2028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하지만 평택부발선은 아직도 예비타당성이 통과되지 않아서 언제 건설될지 기약이 없다.[75]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경기도의 경우 실질적인 수도권의 범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라는 광역자치단체 행정구역 전체를 의미한다는 것이다.[76] 원주역이나 서원주역, 춘천역, 백마고지역 등 강원도 일부 역들도 서울본부 관할이다. 반대로 가남역은 엄연히 수도권에 있는 역인데도 서울본부 소속이 아닌 대전충청본부 소속이다.[77] 비슷하게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지역의 지방공기업은 거주지 제한이 없으나 인천광역시의 지방공기업은 거주지 제한이 있다.[78] 남북통일 이후에는 개성시를 비롯한 미수복 경기도 지역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79]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또는 수도권 전철 경강선이 서원주역 내지 원주역까지 연장된다면 원주시도 낄 수 있다.[80] 천안아산역에서 KTX나 SRT를 타면 서울까지 50분 이내로 갈수있으며 시외버스 천안 ↔ 서울 노선은 배차간격 10 ~ 15분에 서울까지 1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 1호선 완행을 탈 경우 2시간이 걸리지만 급행을 탈 경우 청량리까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81] 외국 잣대로는 평택 이북은 얄짤없이 전방 취급이다. 북한의 대형 도발 때마다 서울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서울 거주 한국인들보다도 더 불안에 떠는 것도, 외국인들 대부분은 서울을 최전방 도시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잘 쳐야 올라가는 것도 수원시까지다.[82] 엄밀히 따지면 17사단 지역인 인천 본토와 부천은 전방이다. 다만 17사단은 편한 군생활을 한다는 의미의 '파라다이스 사단'이라는 말 뿐인 속설이 지금도 남아있을 정도로 일종의 후방 취급 인식이 일각에서는 아직 남아있다.[83] 다만 접근 시간의 차이는 어느 정도 있다. 강남역-여주역 거리와 평택시 안중읍사무소-강남역 거리는 58km로 동일하지만, 여주시의 동 지역은 광역전철역이 있기 때문에 서울까지 1시간만에 접근이 가능한 반면에 평택시의 안중읍은 시내버스를 타고 평택역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멀어서 서울 진입까지의 시간 소모가 더 크다[84] 단, 섬으로 이루어진 인천광역시 옹진군·강화군은 제외.[85] 심지어는 수도권 내에서 제일 인구가 적은 기초단체인 경기도 연천군마저도 수도권 전철 1호선이 개통됨에 따라 서울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해진 상황이다[86] 강남대로 광역버스 정체 문제 https://youtu.be/KUc-mdqH6iY?si=dGEwLKSypGuZyAD1[87] 김포 골드라인 지옥철 문제 https://youtu.be/fYMR-Dt4lIw?si=TtfLZ5QNmV2bmWlc[88] 입체화 고속국도인 43번 국도가 평택파주고속도로와 직결되어 있다.[89] 고속도로 구간은 천안에서 끊기지만 우회도로 직결을 통해 수도권까지 실질적으로 고속화도로가 연결될 예정[90] GTX-B가 개통되어야만 중앙선 경유 KTX를 지금보다 더 많이 투입시킬 수 있다[91] 1961년 서울대목구에서 인천대목구가 분리된 뒤 정식 교구로 승격.[92] 1963년 서울대교구에서 분리.[93] 2004년 서울대교구에서 분리. 포천시와 가평군은 춘천교구 소속.[94] 가평은 춘천과 아예 붙어 있어 춘천교구로 가는 것이 적당해서 춘천교구로 갔고, 포천시의 경우 1960년대 서울대교구에서 춘천교구가 분리돼 나갈 때 (당시에는 의정부교구가 없었다.) 포천에서 명동보다 춘천이 더 가까웠기 때문에 춘천교구로 간 것이다.[95] 옛 시흥군의 중심지인 금천구 시흥동이 서울로 편입되었고, 나머지 시흥군 지역은 수도권의 팽창으로 각자 안양, 광명, 군포, 의왕, 과천으로 분리되어 마지막으로 남은 곳이 원래 인천, 안산 땅이었던 오늘날 시흥시 지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 시흥시는 북시흥은 인천광역시의 영향을 많이 받은 반면, 남시흥은 수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때문에 시흥시 주민들은 분명 같은 지역에서 이사를 했는데 교구가 바뀌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안산시도 대부도는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이고 나머지는 천주교 수원교구이다.[96] 전국에 약 5만여 명의 신자가 있다.[97] 사실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남중/남고와 여중/여고는 얼마든지 남녀공학 전환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기는 하다.[98] 이런 학교에서는 1회 졸업생이 100세를 넘고, 80대 할머니, 할아버지도 20~30회 졸업생이 된다.[99] 물리학II, 물리학 실험, 경제 등. 이런 경우는 탐구, 예체능 과목에서 많이 볼 수 있다.[100] 중학교는 공립이라면 남녀공학에 남녀합반이 기본이다.[101] 세월호 참사로 248명의 학생을 잃은 단원고등학교는 남녀분반을 하면서 문이과 분반도 같이 했다. 1~3반은 여자 문과반, 4~6반은 남자 이과반, 7~8반은 남자 문과반, 9~10반은 여자 이과반이었다. 뒷 반으로 갈수록 생존율이 낮아졌다.[102]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대일외국어고등학교, 명덕외국어고등학교,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한영외국어고등학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고양외국어고등학교, 과천외국어고등학교, 김포외국어고등학교,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성남외국어고등학교,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인천외국어고등학교,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103] 한성과학고등학교, 세종과학고등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 인천과학고등학교,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104] 서울국제고등학교, 인천국제고등학교, 고양국제고등학교, 동탄국제고등학교, 청심국제고등학교[105] 국립국악고등학교,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경기예술고등학교, 계원예술고등학교, 고양예술고등학교, 안양예술고등학교[106] 서울체육고등학교, 경기체육고등학교, 인천체육고등학교[107] 미림마이스터고등학교, 서울로봇고등학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수원하이텍고등학교,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인천해사고등학교[108] 과학고등학교는 동남권에 8개교나 있으며 체육고등학교는 전국 평균과 비슷하다.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적은 편에 속한다.[109] 자사고와 달리 자공고는 일반고와 별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 실정이다. 단, 지역 명문으로 명성을 유지하는 농어촌 자율학교는 공립학교라도 자율형 공립고가 아닌 일반계 고등학교에 해당된다.[110] 유일하게 공립 중학교이면서 남녀분반인 중학교가 경기도에서 딱 한 곳 뿐인데, 수원시에 있는 동수원중학교 한 곳뿐이다. 동수원중 한개를 빼면 수원 내에서는 물론이거니와 경기도 전체로 놓고봐도 공립 중학교가 남녀분반인 일은 절대 없다.[111] 쉽게 말해서 (무료인 국공립 초등학교와 달리) 비싼 학비를 내고 다니는 초등학교다. 자세한 것은 초등학교 참조.[112] 에버랜드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유운리, 전대리에 걸쳐 있고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에, 서울랜드는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에 있다.[113] 자이언트판다만 해당된다. 레서판다는 서울동물원에서도 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지금껏 한국을 거쳐갔거나 국내에서 사육하는 자이언트판다 7마리는 모두 에버랜드에만 전시되었다.[114] 유홍기가 이 집안 출신이다. 지금은 강릉 유씨로 편입되었다.[115] 원래 공암 허씨였으나, 공암현이 양천으로 바뀌면서 양천 허씨가 되었다.[116] 강감찬을 시조로 한다. 금천은 서울 영등포 일대인데, 강감찬이 태어난 곳이 금천에 속한 낙성대이다. 강감찬이 본래 진주 강씨였으므로 금천 강씨 역시 진주 강씨의 지파이다.[117] 페넌트레이스에서 kt가 2위, 두산이 3위, LG가 4위, 키움이 5위를 기록했고 두산이 kt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오르면서 최종순위 2위는 두산이 되었다.[118] 그리고 5위 결정전에서 kt가 승리하며 SSG는 6위가 되었다.[119] 2020년에는 NC가 한국시리즈에 올랐으나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일정이 11월 말까지 늦게 밀리면서 고척 스카이돔에서만 한국시리즈가 열렸다.

[120] 온대기후와의 경계에 해당하는 지역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