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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 漢江의 奇蹟 |
과거의 서울과 현대의 서울 |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제성장률 변화[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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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강의 기적(漢江의 奇蹟)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한 서독이 선진국으로 빠르게 도약한 일'을 라인강의 기적이라 부르던 것을 경제제일주의를 내세운 장면 내각에서 한강에 빗대어[3] "6.25 전쟁을 치르고 국토와 인력이 넝마가 되어버린 대한민국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던 것에서 유래하였다.주로 장면이나 5.16 군사정변 이후의 김유택(1911), 송요찬 등 여러 관료 및 경제인의 입에서 시작된 말이나, 오늘날에는 제1차 5개년계획을 발표한 1962년부터 1997년 외환 위기까지의 대한민국 경제의 초고속 성장을 상징하는 말로 두루 쓰이고 있으며[4] 1980년대부터는 이를 외국에서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부르고 세계은행은 1965년~1980년대까지 주요국들의 경제 성과를 분석한 동아시아의 기적(The East Asian Miracle)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이 기간 중 세계 경제권을 통틀어 동아시아는 최대의 성과를 보였으며 한국은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 최상의 성과를 냈다는 결론을 내렸다. THE EAST ASIAN MIRACLE
세계은행 통계 기준 1961년[5] 24억 2000만 달러/93.8달러 정도였던 한국의 총 GDP/1인당 GDP는 1979년 669억 5000만 달러/1783.6달러로 11년 만에 27.7배/19배 증가했다.
이후 IMF 외환위기 이전인 1996년까지 6102억 달러/13403달러로 늘어나 35년 만에 252.4배/142.8배나 증가했고, 2022년 현재에는 1조 6740억 달러/32422.57달러로 1961년 대비 692.3배/345.5배나 늘었다.[6][7]
2. 역사
자세한 내용은 한강의 기적/역사 문서 참고하십시오.3. 배경
자세한 내용은 한강의 기적/배경 문서 참고하십시오.4. 평가
자세한 내용은 한강의 기적/평가 문서 참고하십시오.5. 관련 인용구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전국의 기업인과 근로자여러분.
드디어 우리는 수출 100억불을 돌파했읍니다. 오늘 우리는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이 자리에 모였읍니다.
민족중흥의 상업도정에 획기적 이정표가 될 자랑스러운 이 금자탑을 쌓아올리기 위해서 그동안 우리는 한 덩어리가 되기 위해 일하고 또 일해 왔읍니다. 자주자립을 향한 우리 겨레의 집념은 그 어떤 시련도 도전도 물리친 것입니다.
그동안 불철주야 헌신해온 전국의 기업인과 산업역군, 그리고 수출 유관기관 임직원과 특히 오늘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기업체와 수출 유공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나는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내는 바입니다.
돌이켜보면 제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됐던 1962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수출 실적은 겨우 5천여만불의 미미한 것이었으며 그나마도 대부분이 농산물과 광산물 등 1차 상품이었읍니다.
그로부터 불과 15년이 지난 오늘 이제는 단일 업체가 6억불 수출을 하게 됐는가 하면 1억불 이상을 수출한 업체만도 17개 회사가 넘는 등 엄청난 기록들을 세웠읍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당초 목표를 4년이나 앞당겨 100억불 수출을 무난히 실현했읍니다.
이는 우리가 일찍이 수출 입국의 목표아래 굳게 뭉쳐서 국력배양에 노력해온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세계경제대국의 하나라고 불리는 서독이 수출 10억불에서 100억불을 이루는데 11년이 걸렸으며 일본도 1951년에 10억불이었던 그들의 수출을 100억불로 끌어올리는데 16년이라는 세월이 걸린데 대해서 우리나라는 1970년부터 7년이 걸렸을 뿐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국토의 면적과 인구가 우리보다 클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의 호경기 등 유리한 여건 속에서 100억불을 이룩했던 것이었읍니다. 우리는 분단된 국토에서 도전적 침략주의자들과 대치하면서 세계적 자원난과 경제 불황 등 갖가지 역경을 극복하고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룩한 이 100억불 수출은 비단 물량의 크기에서뿐만이 아니라 무한한 저력과 가능성을 과시했던 점에서 더 큰 의의와 보람이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지금까지 4차례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과정에서 이젠 우리의 중화학공업은 선진국수준으로 확실히 확충되어가고 있으며 우리가 만든 상품들은 오대양 육대주로 뻗어나가 세계도처에서 국위를 떨치고 있읍니다.
중동지역을 비롯하여 동남아 아프리카의 세계 여러 나라에 진출한 우리 건설역군과 원양어업 종사원들은 현지에 익숙하지 못한 기후 조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우리의 저력과 기상을 세계 속에 심고 있읍니다.
전국 고속도로망의건설과 지산지수의 역점을 둔 국토개발계획의 진척 등으로 이제 해마다 대풍의 서역을 거두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은 1일 생활권을 형성하면서 고루 살기 좋은 나라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가고 있읍니다.
근면, 자주, 협동의 새마을 정신은 우리 국민생활 속에 뿌리를 내렸으며 온 국민의 가슴속에 넘치는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야말로 새 역사 창조에 막강한 추진력이 되고 있읍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우리 온 국민이 힘 모아 키워온 국력은 이처럼 물질면에 있어서나 정신면에 있어서나 커다란 변화로 나타나고 있읍니다.
그러나 민족중흥을 이룩하려는 우리 앞에는 아직도 많은 과제와 시련이 놓여 있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 우리가 100억불 수출의 자랑스러운 고지에 넘어섰다고 할지라도 오늘의 이 시점은 자립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수출한국의 또 하나의 출발점이라고 하는 것을 명심해야겠읍니다.
이렇다 할 구전자원이 없는 우리 형편으로 볼 때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세계적 자원난이라든가 과거와는 달리 우리나라를 새로운 수출경쟁국으로 인식하면서 보호무역의 장벽을 쌓고 있는 세계경쟁의 변화 속에 비추어볼 때 우리는 새로운 결의와 분발을 다짐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우리는 전진의 발걸음을 잠시도 늦추지 말고 남보다 더 머리를 쓰고 더 부지런하게 노력해나가야만 하겠읍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80년대에는 고도 산업사회를 건설함으로써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민족중흥의 발판을 반석같이 다져놓아야 합니다.
이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는 우리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길이 급선무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산업구조를 중화학공업 위주로 과감히 개편하고 기술혁신을 촉진해야하겠읍니다.
이제 우리는 기술의 대외 의존도를 차차 줄여나가면서 독자적 기술개발에 주력하여 수출상품의 다양화와 품질의 고도화 그리고 기술집약적인 두뇌산업육성에 총력을 기우려 나가야할 때라고 봅니다.
또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생산과 건설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국가발전의 제 일선에서 견신하고 있다는 드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견지하고 맡은바... 더욱 창의를 발휘하고 최선을 다하는 일입니다.
기업인은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기가 바로 기업임을 명심하고 기업 활동에서 얻은 이윤은 다시 국가 발전에 되돌린다는 투철한 기업윤리를 생활신조로 삼아야 하며 종업원의 처우개선과 복지향상에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우려 나가야 할 것입니다.
모든 기업인들이 서로 돕고 아끼며 가족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일체감을 복 돋아 나가는 일이야말로 새마을 운동의 정신이며 우리의 수출산업이 난관을 뚫고 세계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이라고 확신합니다.
국민여러분도 생활에 다소 여유가 생겼다 하더라도 행여 무절제하고 낭비하는 생활, 안일하고 나태한 생활에 흐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근면성실하고 검소 절약하는 강경한 기풍을 국민생활의 미덕으로 삼아나가는데... 없어야 하겠읍니다.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오늘 이 국민적 경축의 시점에서 나는 그동안 우리 국민여러분이 허리띠를 졸라 매고 오직 부강한 조국을 건설하겠다는 일념으로 묵묵히 땀 흘리며 매진해온 지난 일들을 회상하면서 가슴 벅찬 감회를 누를 일이 없읍니다.
이 기쁨과 보람은 결코 기적이 아니요, 모두가 국민여러분의 고귀한 땀과 불굴의 집념이 낳은 값진 결과입니다.
기나긴 민족사의 소중한 한 시대를 일하고 또 일하면서 살아온 우리 세대의 땀에 젖은 발자취는 자손만대에 길이 빛날 것입니다.
끝으로 일신의 안락을 돌보지 않고 증산에 힘써온 모든 근로역군 기술인, 기업인들과 중동지역을 비롯한 멀리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건설역군, 원양어업 종사원, 그리고 수출 제일선에서 일해 온 모든 기업체인 관계기관 임직원과 공무원여러분들의 헌신적 노고에 나는 다시 한 번 ... 높이 치하하는 바입니다.
우리 모두 오늘의 이 기쁨과 보람을 민족 웅비의 도약대로 삼아 줄기찬 전진을 계속합시다.
박정희 대통령, 100억불 수출의 날 연설, 1977. 12.출처
드디어 우리는 수출 100억불을 돌파했읍니다. 오늘 우리는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이 자리에 모였읍니다.
민족중흥의 상업도정에 획기적 이정표가 될 자랑스러운 이 금자탑을 쌓아올리기 위해서 그동안 우리는 한 덩어리가 되기 위해 일하고 또 일해 왔읍니다. 자주자립을 향한 우리 겨레의 집념은 그 어떤 시련도 도전도 물리친 것입니다.
그동안 불철주야 헌신해온 전국의 기업인과 산업역군, 그리고 수출 유관기관 임직원과 특히 오늘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기업체와 수출 유공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나는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내는 바입니다.
돌이켜보면 제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됐던 1962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수출 실적은 겨우 5천여만불의 미미한 것이었으며 그나마도 대부분이 농산물과 광산물 등 1차 상품이었읍니다.
그로부터 불과 15년이 지난 오늘 이제는 단일 업체가 6억불 수출을 하게 됐는가 하면 1억불 이상을 수출한 업체만도 17개 회사가 넘는 등 엄청난 기록들을 세웠읍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당초 목표를 4년이나 앞당겨 100억불 수출을 무난히 실현했읍니다.
이는 우리가 일찍이 수출 입국의 목표아래 굳게 뭉쳐서 국력배양에 노력해온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세계경제대국의 하나라고 불리는 서독이 수출 10억불에서 100억불을 이루는데 11년이 걸렸으며 일본도 1951년에 10억불이었던 그들의 수출을 100억불로 끌어올리는데 16년이라는 세월이 걸린데 대해서 우리나라는 1970년부터 7년이 걸렸을 뿐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국토의 면적과 인구가 우리보다 클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의 호경기 등 유리한 여건 속에서 100억불을 이룩했던 것이었읍니다. 우리는 분단된 국토에서 도전적 침략주의자들과 대치하면서 세계적 자원난과 경제 불황 등 갖가지 역경을 극복하고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룩한 이 100억불 수출은 비단 물량의 크기에서뿐만이 아니라 무한한 저력과 가능성을 과시했던 점에서 더 큰 의의와 보람이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지금까지 4차례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과정에서 이젠 우리의 중화학공업은 선진국수준으로 확실히 확충되어가고 있으며 우리가 만든 상품들은 오대양 육대주로 뻗어나가 세계도처에서 국위를 떨치고 있읍니다.
중동지역을 비롯하여 동남아 아프리카의 세계 여러 나라에 진출한 우리 건설역군과 원양어업 종사원들은 현지에 익숙하지 못한 기후 조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우리의 저력과 기상을 세계 속에 심고 있읍니다.
전국 고속도로망의건설과 지산지수의 역점을 둔 국토개발계획의 진척 등으로 이제 해마다 대풍의 서역을 거두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은 1일 생활권을 형성하면서 고루 살기 좋은 나라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가고 있읍니다.
근면, 자주, 협동의 새마을 정신은 우리 국민생활 속에 뿌리를 내렸으며 온 국민의 가슴속에 넘치는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야말로 새 역사 창조에 막강한 추진력이 되고 있읍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우리 온 국민이 힘 모아 키워온 국력은 이처럼 물질면에 있어서나 정신면에 있어서나 커다란 변화로 나타나고 있읍니다.
그러나 민족중흥을 이룩하려는 우리 앞에는 아직도 많은 과제와 시련이 놓여 있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 우리가 100억불 수출의 자랑스러운 고지에 넘어섰다고 할지라도 오늘의 이 시점은 자립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수출한국의 또 하나의 출발점이라고 하는 것을 명심해야겠읍니다.
이렇다 할 구전자원이 없는 우리 형편으로 볼 때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세계적 자원난이라든가 과거와는 달리 우리나라를 새로운 수출경쟁국으로 인식하면서 보호무역의 장벽을 쌓고 있는 세계경쟁의 변화 속에 비추어볼 때 우리는 새로운 결의와 분발을 다짐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우리는 전진의 발걸음을 잠시도 늦추지 말고 남보다 더 머리를 쓰고 더 부지런하게 노력해나가야만 하겠읍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80년대에는 고도 산업사회를 건설함으로써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민족중흥의 발판을 반석같이 다져놓아야 합니다.
이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는 우리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길이 급선무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산업구조를 중화학공업 위주로 과감히 개편하고 기술혁신을 촉진해야하겠읍니다.
이제 우리는 기술의 대외 의존도를 차차 줄여나가면서 독자적 기술개발에 주력하여 수출상품의 다양화와 품질의 고도화 그리고 기술집약적인 두뇌산업육성에 총력을 기우려 나가야할 때라고 봅니다.
또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생산과 건설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국가발전의 제 일선에서 견신하고 있다는 드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견지하고 맡은바... 더욱 창의를 발휘하고 최선을 다하는 일입니다.
기업인은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기가 바로 기업임을 명심하고 기업 활동에서 얻은 이윤은 다시 국가 발전에 되돌린다는 투철한 기업윤리를 생활신조로 삼아야 하며 종업원의 처우개선과 복지향상에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우려 나가야 할 것입니다.
모든 기업인들이 서로 돕고 아끼며 가족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일체감을 복 돋아 나가는 일이야말로 새마을 운동의 정신이며 우리의 수출산업이 난관을 뚫고 세계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이라고 확신합니다.
국민여러분도 생활에 다소 여유가 생겼다 하더라도 행여 무절제하고 낭비하는 생활, 안일하고 나태한 생활에 흐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근면성실하고 검소 절약하는 강경한 기풍을 국민생활의 미덕으로 삼아나가는데... 없어야 하겠읍니다.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오늘 이 국민적 경축의 시점에서 나는 그동안 우리 국민여러분이 허리띠를 졸라 매고 오직 부강한 조국을 건설하겠다는 일념으로 묵묵히 땀 흘리며 매진해온 지난 일들을 회상하면서 가슴 벅찬 감회를 누를 일이 없읍니다.
이 기쁨과 보람은 결코 기적이 아니요, 모두가 국민여러분의 고귀한 땀과 불굴의 집념이 낳은 값진 결과입니다.
기나긴 민족사의 소중한 한 시대를 일하고 또 일하면서 살아온 우리 세대의 땀에 젖은 발자취는 자손만대에 길이 빛날 것입니다.
끝으로 일신의 안락을 돌보지 않고 증산에 힘써온 모든 근로역군 기술인, 기업인들과 중동지역을 비롯한 멀리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건설역군, 원양어업 종사원, 그리고 수출 제일선에서 일해 온 모든 기업체인 관계기관 임직원과 공무원여러분들의 헌신적 노고에 나는 다시 한 번 ... 높이 치하하는 바입니다.
우리 모두 오늘의 이 기쁨과 보람을 민족 웅비의 도약대로 삼아 줄기찬 전진을 계속합시다.
박정희 대통령, 100억불 수출의 날 연설, 1977. 12.출처
예부터 치산치수가 나라를 운영하는 요체라고 했읍니다만, 국토를 아름답게 가꾸고 사랑하는 것은 풍요와 인정이 넘치는 복지국가를 건설하는 터전이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자연을 보전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일에 우리의 위대한 저력과 슬기를 발휘해 나가야 하겠읍니다.
자연은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고 스스로 돕는 자세를 가질 때만이 혜택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하더라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한강개발의 준공으로 우리는 할 일을 다 한 것이 아니라 한강을 사랑하고 아끼는 운동의 첫걸음을 시작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스스로 조그마한 휴지나 쓰레기에서부터 폐수에 이르기까지 한강을 더럽히고 우리 자신을 더럽히는 일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한강을 깨끗하고, 맑은 호수로 가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해서 한강이 한민족의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영광의 이름으로서, 그리고 우리의 활력과 힘을 북돋는 영원한 물줄기로서, 연연세세 겨레의 얼을 담아 흐를 것을 다함께 기원합시다.
끝으로 이제 열흘 후면 30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아시아경기대회가 개최됩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우리 자신의 긍지와 자신감을 마음껏 과시하는 멋진 대회가 될 것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다짐하고 또 기대합니다.
1986년 9월 9일, 전두환 대통령 한강개발 준공 MBC 특집 대담 中 출처
자연은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고 스스로 돕는 자세를 가질 때만이 혜택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하더라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한강개발의 준공으로 우리는 할 일을 다 한 것이 아니라 한강을 사랑하고 아끼는 운동의 첫걸음을 시작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스스로 조그마한 휴지나 쓰레기에서부터 폐수에 이르기까지 한강을 더럽히고 우리 자신을 더럽히는 일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한강을 깨끗하고, 맑은 호수로 가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해서 한강이 한민족의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영광의 이름으로서, 그리고 우리의 활력과 힘을 북돋는 영원한 물줄기로서, 연연세세 겨레의 얼을 담아 흐를 것을 다함께 기원합시다.
끝으로 이제 열흘 후면 30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아시아경기대회가 개최됩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우리 자신의 긍지와 자신감을 마음껏 과시하는 멋진 대회가 될 것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다짐하고 또 기대합니다.
1986년 9월 9일, 전두환 대통령 한강개발 준공 MBC 특집 대담 中 출처
리하르트 폰 바이체커 대통령각하 내외, 그리고 귀빈 여러분. 나는 우리 내외가 귀국을 방문하도록 초청해 주시고, 오늘 저녁 이처럼 훌륭한 만찬과 함께, 나와 한국민에게 우정어린 말씀을 해 주신 대통령각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오랫동안 동,서독을 갈라온 고통과 불행의 분단장벽이 무너져내리는 역사적인 시기에 우방 독일연방공화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대통령각하. 독일 국민들에게 ‘라인강의 기적’이란 말은 다소 해묵은 감을 줄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한강의 기적은 그리 오래지 않은 말입니다. 독일이 이룩한 ‘라인강의 기적’은 우리 국민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격려를 주었습니다. 냉전체제로 국토가 분단된 비극 위에 빚어진 침략전쟁으로 모든 것이 폐허가 된 잿더미 위에서 우리는 불사조처럼 일어나 신흥산업국가로 불리는 오늘의 번영하는 나라를 일구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경제적인 번영만으로 인간이 행복해질 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염원이 오랜 권위주의를 청산하고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를 열게 했습니다. 한국은 이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민주주의의 나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서울올림픽은 동서의 세계가 서로를 가르는 인종과 종교, 이념과 체제의 벽을 넘어 이해와 화합의 한마당을 이룬 훌륭한 축제였습니다. 우리 국민은 분단된 나라, 전쟁의 위험이 아직도 도사리고 있는 나라에서 열린 서울올림픽이 평화와 우정의 세계를 구현하는 올림픽의 정신을 한껏 고양 시킨 데 대해 큰 긍지를 갖고 있습니다. 서울올림픽은 한세대에 걸쳐 이룩한 발전의 바탕위에 민주주의에 의해 꽃피워 진 온 국민의 참여가 뭉쳐져 그처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각하. 우리 두 나라 국민이 이룩한 큰 성취는 분명히 온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두 나라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에 근거한 민주주의만이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해 준다는 것을 실증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창의에 바탕한 자유시장경제와 개방사회만이 복지와 번영을 가져다 준다는 빛나는 실례가 되고 있습니다. 나는 독일과 한국의 사례가 오늘날 세계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개방을 고무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해 우리 모두 높은 긍지를 가져 마땅하다고 확신합니다.…
‘브란덴부르크문’은 열렸으나 판문점의 이 다리는 아직도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다리’입니다. 수백만의 이산가족들은 지난 40년간 북쪽에 남아 있는 부모형제, 친척과 전화 한 통화, 편지 한 장 교환할 수 없음은 물론 그들의 생사여부와 거처조차 알 수 없습니다. 북한은 개방을 받아들이는 마지막 땅은 될지 모르나 그것을 끝내 거부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나는 북한과 대화와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의 기반을 구축하고 대결과 적대의 관계를 화해로 바꾸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나는 지난 9월 남북한이 우선 연합의 형태로 공존공영하는 단계를 거쳐 자주,평화,민주의 원칙에 따라 하나의 나라를 이루는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독일은 1970년대 ‘동방정책’을 통해 사회주의국가들과 관계개선을 이루었습니다. 한국은 ‘북방정책’을 추구하여 냉전체제로 부자연스럽게 관계가 단절되었던 나라들과 새로운 관계를 열어 가고 있습니다..…
대통령각하 내외분의 만수무강을 위하여, 우리 두 나라 국민의 영원한 우호와 친선을 위하여 축배를 들겠습니다.
1989년 11월 20일 노태우 대통령의 만찬사[8]
대통령각하. 독일 국민들에게 ‘라인강의 기적’이란 말은 다소 해묵은 감을 줄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한강의 기적은 그리 오래지 않은 말입니다. 독일이 이룩한 ‘라인강의 기적’은 우리 국민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격려를 주었습니다. 냉전체제로 국토가 분단된 비극 위에 빚어진 침략전쟁으로 모든 것이 폐허가 된 잿더미 위에서 우리는 불사조처럼 일어나 신흥산업국가로 불리는 오늘의 번영하는 나라를 일구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경제적인 번영만으로 인간이 행복해질 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염원이 오랜 권위주의를 청산하고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를 열게 했습니다. 한국은 이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민주주의의 나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서울올림픽은 동서의 세계가 서로를 가르는 인종과 종교, 이념과 체제의 벽을 넘어 이해와 화합의 한마당을 이룬 훌륭한 축제였습니다. 우리 국민은 분단된 나라, 전쟁의 위험이 아직도 도사리고 있는 나라에서 열린 서울올림픽이 평화와 우정의 세계를 구현하는 올림픽의 정신을 한껏 고양 시킨 데 대해 큰 긍지를 갖고 있습니다. 서울올림픽은 한세대에 걸쳐 이룩한 발전의 바탕위에 민주주의에 의해 꽃피워 진 온 국민의 참여가 뭉쳐져 그처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각하. 우리 두 나라 국민이 이룩한 큰 성취는 분명히 온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두 나라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에 근거한 민주주의만이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해 준다는 것을 실증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창의에 바탕한 자유시장경제와 개방사회만이 복지와 번영을 가져다 준다는 빛나는 실례가 되고 있습니다. 나는 독일과 한국의 사례가 오늘날 세계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개방을 고무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해 우리 모두 높은 긍지를 가져 마땅하다고 확신합니다.…
‘브란덴부르크문’은 열렸으나 판문점의 이 다리는 아직도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다리’입니다. 수백만의 이산가족들은 지난 40년간 북쪽에 남아 있는 부모형제, 친척과 전화 한 통화, 편지 한 장 교환할 수 없음은 물론 그들의 생사여부와 거처조차 알 수 없습니다. 북한은 개방을 받아들이는 마지막 땅은 될지 모르나 그것을 끝내 거부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나는 북한과 대화와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의 기반을 구축하고 대결과 적대의 관계를 화해로 바꾸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나는 지난 9월 남북한이 우선 연합의 형태로 공존공영하는 단계를 거쳐 자주,평화,민주의 원칙에 따라 하나의 나라를 이루는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독일은 1970년대 ‘동방정책’을 통해 사회주의국가들과 관계개선을 이루었습니다. 한국은 ‘북방정책’을 추구하여 냉전체제로 부자연스럽게 관계가 단절되었던 나라들과 새로운 관계를 열어 가고 있습니다..…
대통령각하 내외분의 만수무강을 위하여, 우리 두 나라 국민의 영원한 우호와 친선을 위하여 축배를 들겠습니다.
1989년 11월 20일 노태우 대통령의 만찬사[8]
"이 나라가 재건하는데는 1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6.25 전쟁 이후 완전히 폐허가 된 서울을 바라보면서 했던 발언이다. 하지만 그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고,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또한 최빈국에서 경이로운 경제성장을 이뤄내며 선진국으로 발돋움하였다.[9]
-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6.25 전쟁 이후 완전히 폐허가 된 서울을 바라보면서 했던 발언이다. 하지만 그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고,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또한 최빈국에서 경이로운 경제성장을 이뤄내며 선진국으로 발돋움하였다.[9]
선진국 진입의 교과서, 중진국 함정 탈출의 슈퍼스타
중진국이 한국이 25년 만에 이뤄낸 성과를 50년 만에 달성하는 것도 기적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상황[10]
2024년 8월 1일 세계은행이 중진국 함정 탈출의 모범 사례로 대한민국을 꼽으며 한 발언. 세계은행은 이와 함께 많은 개발도상국은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
중진국이 한국이 25년 만에 이뤄낸 성과를 50년 만에 달성하는 것도 기적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상황[10]
2024년 8월 1일 세계은행이 중진국 함정 탈출의 모범 사례로 대한민국을 꼽으며 한 발언. 세계은행은 이와 함께 많은 개발도상국은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
6. 관련 자료
- 국가기록원 기록으로 보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
- 미국 AID 국제원조, 수출증대, 산업발전 동향, 국토건설 방향 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대해서 신뢰도가 높은 자료를 알고 싶다면 나무위키보다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 196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과 세계 각국의 1인당 GDP 순위 변화는 이 링크에서 볼 수 있다.[11]
- 1911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의 GDP(PPP) 성장[12]
7. 관련 문서
- 대한민국/경제성장률
- 파독 근로자
- 중공업
- 수입대체산업화
- 수출주도산업화
- 선진국
- 개발도상국
- 신흥공업국
- 아시아의 네 마리 용
- 1988 서울 올림픽 - 북한의 거짓선전에 속아 대한민국을 최빈국 내지는 후진국으로 알고 있던 동유럽 국가들이 실상을 목격하여 공산주의 몰락에 촉매체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관련성이 깊다.
- 중진국 함정 - 대한민국은 중진국 함정에 빠지지 않고 선진국으로 진입한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 DAC - 2010년,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원조를 주는 국가가 되어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했다.
- 라인강의 기적
8. 둘러보기
[1] 한국의 경제 성장은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며,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도 동시에 이뤄낸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다.[2] 한국 외에도 산업의 발달과 성숙한 민주주의를 일궈낸 국가들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식민지배를 받은 적이 있으며 독립 이후에도 최빈국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눈 떠보니 모든 면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사례는 한국 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것도 전후 겨우 40~50년 만에 선진국에 진입했다. 한국과 비교될 만한 경제성장을 했다는 나라들을 보면 홍콩과 싱가포르는 경제개발 시작 전에도 세계 평균급이었으며(그마저도 홍콩은 나라라고 부르기에는 애매하며, 싱가포르는 리콴유 이래 아직까지도 독재국가이다.) 보츠와나는 아직도 중진국 하위권 신세고, 산유국은 논외.(* 성숙한 민주주의에 실패한 데다가 자원빨이기 때문이다.)[3] 다른 지역의 경제발전을 비유할 때는 '낙동강의 기적'처럼 다른 큰 강에 빗대기도 한다.#[4] http://news.donga.com/List/3/70010000000679/20130310/53599053/1, http://theme.archives.go.kr/next/gyeongbu/roadView.do과 본 문서 관련 인용구 참고. 일부에서는 경제용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Economist나 WSJ급의 경제 저널들에서는 용례를 찾을 수 있으므로 "학계에서도 쓸 수 있는 관용어" 정도로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5] 1960년은 공식환율이 실질환율 대비 2배였던 이승만 정부 시기 환율 기조가 반영된 통계이므로 논외. 장면 내각 시기인 1961년 환율이 현실화되었다.[6] 어느 정도의 성장이냐면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와 다이아몬드 매장량 세계 2위인 보츠와나의 경제성장 규모도 한국보다 작다.(싱가포르: 1960년부터 2022년까지 총 GDP 662.3배, 1인당 GDP 193.4배 성장/보츠와나: 동기간 동안 669.5배/130.5배 성장) 사실상 산유국(1960년 이후 기록이 제대로 남은 경우에 한해서는 오만과적도 기니가 이에 해당되며, 후자는 독재자의 부정부패와 유가 하락으로 무효화되었다) 외에는 적수가 전혀 없는 수준.[7] 참고로 세계 1인당 GDP는 1960년(450.1달러)부터 2023년(13138.3달러)까지 29.2배 정도 성장했다. 한국이 환율이 현실화된 1961년부터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대로 성장했더라면 2630달러로 방글라데시, 인도, 코트디부아르와 비슷한 개도국 중하위권 수준에, 평균 경제성장률의 3배 이상으로 성장했어도 7890.5달러로 보츠와나, 태국, 벨라루스와 동렬의 중진국 하위권 수준에 그쳤을 것이다.[8] http://www.pa.go.kr/research/contents/speech/index.jsp?spMode=view&artid=1307462&catid=c_pa02062[9] 1953년 휴전으로부터 1994년 선진국 경제력 달성, 2002년 선진국 진입까지는 고작 41년/49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 모든 것들이 휴전 당시 고작 15세 청소년이었던 맥아더의 외동아들 아서 맥아더(Arthur MacArthur, 1938~)가 노인이 되기 직전에 완료되었다.[10] 참으로 우연히도 한국이 중진국에 진입한 1977년과 선진국에 진입한 2002년은 정확히 25년 격차가 있다. IMF 외환위기를 논외로 하며 선진국 경제력 도달(1994년, 1인당 GDP가 세계 평균의 2배 돌파)로 범위를 좁히면 17년 격차로 더 줄어든다.[11] 1961년(5.16 군사정변) 기준으로 한국은 106개국 중 91위, 1972년(10월 유신)에는 130개국 중 81위, 1979년(10.26 사태)에는 137개국 중 64위, 1987년(6월 항쟁)에는 164개국 중 54위, 1996년(OECD 가입)에는 192개국 중 43위, 2002년(선진국 진입)에는 199개국 중 45위, 2012년에는 177개국 중 30위로 올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2] 1990년 달러 기준으로 환산한 것이다.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도 동시에 이뤄낸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다.[2] 한국 외에도 산업의 발달과 성숙한 민주주의를 일궈낸 국가들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식민지배를 받은 적이 있으며 독립 이후에도 최빈국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눈 떠보니 모든 면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사례는 한국 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것도 전후 겨우 40~50년 만에 선진국에 진입했다. 한국과 비교될 만한 경제성장을 했다는 나라들을 보면 홍콩과 싱가포르는 경제개발 시작 전에도 세계 평균급이었으며(그마저도 홍콩은 나라라고 부르기에는 애매하며, 싱가포르는 리콴유 이래 아직까지도 독재국가이다.) 보츠와나는 아직도 중진국 하위권 신세고, 산유국은 논외.(* 성숙한 민주주의에 실패한 데다가 자원빨이기 때문이다.)[3] 다른 지역의 경제발전을 비유할 때는 '낙동강의 기적'처럼 다른 큰 강에 빗대기도 한다.#[4] http://news.donga.com/List/3/70010000000679/20130310/53599053/1, http://theme.archives.go.kr/next/gyeongbu/roadView.do과 본 문서 관련 인용구 참고. 일부에서는 경제용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Economist나 WSJ급의 경제 저널들에서는 용례를 찾을 수 있으므로 "학계에서도 쓸 수 있는 관용어" 정도로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5] 1960년은 공식환율이 실질환율 대비 2배였던 이승만 정부 시기 환율 기조가 반영된 통계이므로 논외. 장면 내각 시기인 1961년 환율이 현실화되었다.[6] 어느 정도의 성장이냐면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와 다이아몬드 매장량 세계 2위인 보츠와나의 경제성장 규모도 한국보다 작다.(싱가포르: 1960년부터 2022년까지 총 GDP 662.3배, 1인당 GDP 193.4배 성장/보츠와나: 동기간 동안 669.5배/130.5배 성장) 사실상 산유국(1960년 이후 기록이 제대로 남은 경우에 한해서는 오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