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대만 | 일본 |
1. 개요
동아시아의 국가 한국, 대만, 일본의 삼각관계이다.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1895년 청나라의 영토였던 대만이 일본 제국에 점령되어 대만일치시기가 시작되고 대한제국은 1910년 경술국치를 맞이하여 일본 제국에 병합되었다. 대만에는 대만총독부가 설치되고 한반도에는 조선총독부가 설치되었다. 당시 일본은 대만을 식민통치하면서 유화통치를 실시하였고 한국은 병합 직후 3.1 운동 이전까지 무단통치를 실시했다.1919년 3.1 운동 이후 조선총독부는 무단통치로는 효율적인 한반도 통치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1930년대 후반까지 문화통치를 실시했고 실제로 이 시기에 친일파가 대거 양산되어 민족말살통치 시행 이전까지 한국독립운동은 암흑기를 맞이한다. 1930년대 후반에 대만과 한반도는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민족말살통치가 실시되었다. 이에 따라 독립운동이 일어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여러차례 임시정부를 옮겼다. 태평양전쟁 말기에는 일본인 뿐만 아니라 수많은 한국인과 대만인들이 일본에 의해 강제징용을 당하고 위안부로 끌려갔다.
1945년 8월 15일에 한반도는 일본의 식민지배에서 해방되었다. 대만도 일본의 식민지배에서 해방되었다. 하지만 대만은 중화민국의 통치를 받게 된다. 중국 대륙은 1946년에서 1949년까지 국공내전이 일어났고 한반도는 미군정과 소군정이 들어서면서 정치적인 혼란이 일어났다. 국공내전에서 국민당이 공산당에게 패하면서 국민당 정권은 대만으로 망명했다. 1948년 한반도에는 대한민국 정부와 북한 김일성 정권이 각각 세워졌다.
일본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한 뒤에 미군정이 들어섰다. 그러다가 6.25 전쟁이 일어나자 일본은 미국의 지원으로 군수공장이 세워졌다. 휴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한국, 일본, 대만은 미국과 협력하면서 강력한 반공정책을 실시했다. 2차 대전 이후 단절되어 있던 일본과 한국-대만 사이의 외교 관계는 1952년 일본과 대만의 중일화평조약, 1965년 한국과 일본의 한일기본조약으로 정상화되었다.
1970년대 이후에 일본은 중국과 수교하면서 대만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다. 그리고 1980년대부터 한국도 공산권 국가들과 수교하고, 1992년에 한중수교가 이뤄지면서 대만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다.
2.2. 21세기
한국과 일본은 대만과는 미수교관계이지만, 미수교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협력, 교류가 매우 많이 이뤄지고 있다. 대만은 한국, 일본과의 관계가 단절되면서 대표부를 두고 있다. 한국에는 주한대만대표부가 설치되어 있다. 한국과 일본은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대표부를 각각 대만에 두고 있다.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과 일본은 중국과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대만과의 협력,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은 대만과 교류, 협력하면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일본은 중국을 견제하면서 대만과 협력하고 있다. 대만은 한국과도 협력하고 있지만, 2021년 12월 22일에 한국 정부가 대만 장관급 인사의 초청을 당일 취소한 일이 발생되자 대만 측이 항의했다.#1#2
미국과 CHIP4가 결성되었다.
뤼슈롄은 한국-대만-일본간의 군사적, 경제적 연대 심화를 주장하고 있다.
2023년 2월 16일, 미국과 일본, 대만, 한국의 CHIP4 회의가 개최됐다.#
2024년 당선된 라이칭더 총통은 대한민국, 일본, 그리고 미국 등의 자유진영 제1세계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하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1]
3. 삼국관계
3.1. 재코타 삼각지대
관련 문서: 재코타 삼각지대4. 문화 교류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문화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일본/문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대만/문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한국과 일본, 대만은 문화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특히, 대만과 한국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애니 오타쿠들의 비중이 높다. 그리고 한국인 코스어, 대만인 코스어도 많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 대만에서 일본어는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그 외에도 일본과 대만에서 한류의 인기가 높은 편이라서 한국 드라마도 방영되고 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도 주요 외국어가 되면서 일본, 대만 내에서 한국어 학습자가 많아지고 있다.
대만이 중국어 사용국이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에서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대만으로 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리고 대만 영화와 드라마가 한국, 일본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다.
3국간에 JLPT, TOPIK, TOCFL도 실시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은 중국과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대만으로 관광하러 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한, 대만인 관광객들이 한국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외에도 일본인 관광객들이 대만으로 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중국의 풍수지리사상이 한국과 대만에 퍼졌지만, 일본에는 널리 퍼지지 않았다는 차이점이 있다.#
4.1. 스포츠
재미있게도 세 국가 모두 야구가 메이저 스포츠다. 대한민국은 KBO 리그가, 일본은 NPB가, 그리고 대만은 CPBL이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 리그이다. 2017년 이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을 신설해 각국의 24세 이하 선수들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5. 경제 교류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경제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대만/경제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일본/경제 문서 참고하십시오.
삼국 간 경제 교류는 활발하다. 한국 기업이 일본이나 대만에 투자하거나 직접적인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대만 기업들의 제품이 한국과 일본에서 판매되는 경우, 일본 기업들이 한국이나 대만에 투자하는 경우 모두 활발하다.
3개국의 경제 비교는 대만/경제를 참고.
중국 증시가 부진을 보이면서 글로벌 투자금이 한국, 대만, 일본으로 흘러들어가기 시작했다.#
한국과 대만, 일본 3국이 저출산을 겪으면서 외국인 근로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6. 교통 교류
한국, 대만, 일본은 일반적으로 항공노선을 통해 교류가 활발하다. 그리고 양국을 이어주는 항공 노선이 활발하지만, 항구를 통한 노선도 존재한다. 한일간의 항공 노선 외에도 항로도 존재한다.한국, 대만, 일본은 무비자협정을 체결했다. 대만인들은 한국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일본 입국은 국민번호를 보유한 경우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2023년 5월 30일, 경상남도가 대만과 일본 관광객들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2024년 9월 2일, 일본 정부는 2025년에 대만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전입국심사를 도입한다고 밝혔고 한국과도 한일 사전입국심사를 논의했다.#
7. 대표부 및 대사관
한국과 일본은 중국과 수교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대만과 미수교관계이다. 하지만 대만과 한국, 일본은 전술했다시피 대표부를 두고 있다. 대만은 한일 양국에 대표부를 두고 있는데 대만 외교부에 소속되어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대표부를 외교부 소속으로 두고 있다.한국은 일본 도쿄에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대만 타이베이에 주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를 두고 있다.
일본은 한국 서울에 주한일본대사관, 대만 타이베이에 일본대만교류협회를 두고 있다.
대만은 한국 서울에 주한국대만대표부, 일본 도쿄에 대만일본관계협회를 두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일부 도시에 총영사관 및 영사관을 두고 있다. 그리고 대만에는 양국 대표부 소속의 영사부가 존재한다.
8. 관련 기사
- 中 증시 탈출한 투자금…韓·日·대만으로 떠난다 - 서울경제
9. 관련 문서
- 대한민국/외교
- 대만/외교
- 일본/외교
- 타이베이 대표부 / 주한국대만대표부 / 주 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 / 대만일본관계협회 / 일본대만교류협회 / 주한일본대사관 /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 인도-태평양
- 쿼드[2]
- CHIP4
- 자코타 삼각지대
- 대한민국/역사
- 대만/역사
- 일본/역사
- 대한민국/경제
- 대만/경제
- 일본/경제
- 대한민국/문화
- 대만/문화
- 일본/문화
- 한국인(한국계 일본인) / 일본인(일본계 대만인 / 일본계 한국인) / 대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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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요리 / 일본 요리 / 중국 요리(대만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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