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대만 | 벨라루스 |
1. 역사적 관계
오늘날에 벨라루스에 해당하는 지역은 중세에는 여러 지역 공국들로 나뉘어 있었고 중국과의 교류 기회는 별로 없었다. 중세 말 이후 벨라루스 일대는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영토가 된 것을 시작으로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영토가 되었고, 이후 러시아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폴란드-리투아니아가 명나라와 일부 교류가 있었고, 러시아 제국이 청나라와 교류가 나름 활발했기 때문에 일부 벨라루스인들이 중국에서 활동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러시아 제국에서 청나라 국경지대로 이주하는 사람들은 대개 카자크가 많았지만 1898년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당시 청나라 영토였던 하르빈에 설치된 것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 제국 각지에서 하얼빈으로 이주 정착 혹은 파견되었는데 이 가운데 벨라루스인들 또한 적지 않았다. 당시에는 벨라루스 민족주의자들이 극동에서는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던 이유 등으로 중국에 잔류한 벨라루스인들은 러시아계 중국인이 되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소련이 건국되었다. 소련에서 쑨원의 정치고문으로 파견한 미하일 보로딘이 비텝스크 주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2. 중국과의 관계
90년대초에 벨라루스는 소련 해체로 독립국이 되고 양국은 공식수교했다. 러시아와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중국과도 교류와 협력이 매우 활발한 편이다. 독립 이전 벨라루스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은 소련에서 트랙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지역이었고 벨라루스산 트렉터들이 중국 각지로 수출되기도 했다.양국은 교류와 협력이 매우 활발한 편이다. 벨라루스는 중국과 협력을 강화했고 이에 중국제 무기도 많이 수입했다. 그리고 양국은 서방권을 견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2015년 5월 10일에 벨라루스를 방문한 시진핑 주석은 루카셴코 대통령과 만남을 가지면서 20건의 각종 협력 문서에 서명하며 협력 강화 의지를 천명했다.#
양국간의 교역, 교류가 활발한 편이라서 중국 기업들도 벨라루스에 많이 진출했다. 그러다보니 양국의 경제적인 교류가 매우 활발한 편이다.
중국측은 벨라루스 정부에 의한 여객기 강제 착륙 사건과 관련해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벨라루스측이 중국 위안화로 외화증권 거래가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3월 1일, 루카셴코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시진핑 주석은 루카셴코 대통령과의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우크라이나 평화안에 대한 지지를 얻어냈다.#
중국 기계업체들이 미국과 영국 제재를 받는 벨라루스 군수기업에 무기 생산에 필요한 정밀 부품을 수출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2.1. 문화 교류
벨라루스에서도 중국으로 유학하러 오는 경우가 많고 중국어 교육도 벨라루스에서 일부 실시되고 있다. 또한, 양국은 무비자정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중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스타그램 모델인 아나스타샤 체불스카가 벨라루스 출신이다.[1]
벨라루스는 패션 모델 산업 강국인데, 벨라루스인들이 EU국가 및 미국에서 비자를 따기 쉽지 않은 점에다가 이미 유럽 내 패션 모델 시장이 공급 과잉 상태인 문제 등으로 벨라루스인 모델들 중에 주로 중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벨라루스가 외교적으로 좀 폐쇄적인 국가이다보니, 벨라루스 여권으로 무비자로 갈 수 있는 나라가 많지는 않다.[2] 중국의 모델 에이전시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벨라루스 출신 모델들을 섭외하고 벨라루스 모델 에이전시들은 판로를 뚫으면서 서로 윈윈이 이루어지는 셈. 벨라루스와 EU 사이의 관계가 냉각되면서 밀라노나 파리에서 활동하는 대신 중국 선전시이나 상하이시 등으로 활동지를 옮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2.2. 교통 교류
벨라루스와 중국을 잇는 노선이 존재하며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벨라루스를 잇는 노선이 있다.벨라루스측은 중국인들에 대해 무비자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들은 벨라루스로 무비자입국이 가능하다.
2.3. 대사관
민스크에 주 벨라루스 중국 대사관, 베이징에 주 중국 벨라루스 대사관이 존재한다.3. 대만과의 관계
중화민국의 인물 장징궈의 아내였던 장팡량(蔣方良)도 벨라루스계 러시아인이었다.본격적인 두 나라의 관계는 1992년에 시작되었다. 그러나 벨라루스 정부는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기에 대만과의 외교는 없으며, 정치적 외교를 제외한 여러 교류들이 존재한다.
1992년 대만은 벨라루스에 통신시스템 개발을 위한 8백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 #
대만 경제부가 벨라루스를 제재한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대만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반도체 수출을 금지했다. #
3.1. 대표부
수교를 맺지 않았기에 대사관이 없어서 대만은 벨라루스 민스크에 연락사무소를, 러시아 모스크바에 대표사무소를 두었다.4. 관련 문서
- 중국/외교, 대만/외교
- 벨라루스/외교
- 중국/경제, 대만/경제
- 벨라루스/경제
- 라이언에어 4978편 벨라루스 강제착륙 사건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동유럽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