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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싱가포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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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2.2. 현대
3. 언어 및 문화4. 경제5. 관련 문서6. 외부 링크

1. 개요

중국싱가포르에 대한 관계. 중국은 말레이시아와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화교 인구가 매우 많아 싱가포르와는 언어, 문화 등에서 가깝다.[1]

하지만 싱가포르도 중국에 대해선 반중 성향이 있고 원래 친미, 친영, 반공 성향이 강한데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과 협력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주요 민족인 중국계의 뿌리는 중국이며 중국과 동일한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싱가포르의 대중들은 반중 성향이 강한데 상당액의 싱가포르 자본이 중국에 투자하고 있어서 양 국간의 관계는 굉장히 복잡하고 한 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

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지금의 싱가포르섬은 말레이 반도 맨 끄트머리로 조호르 술탄국에 살던 말레이인들이 정착한 곳이었다.

19세기에 영국말레이시아지역을 차지하면서 동인도회사의 토마스 스탬퍼드 래플즈 경이 싱가포르에 상륙해 이 섬을 개척하면서 싱가포르섬도 마침내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영국의 지배 하에 싱가포르에는 중국인들이 많이 정착했다. 이들은 청나라 출신 쿨리들로 대부분 푸젠성 출신이었지만 하이난성, 광동성 출신들도 섞였다.[2]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영국이 해외 식민지를 포기하면서 1959년 말레이시아가 독립했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사바 및 사라와크와 함께 영국 자치령이 되었다. 그러나 1963년 싱가포르가 혼자 말레이시아에 가입해 말레이 연방 회원국이 되었다.

당시 싱가포르는 말레이 연방의 일부였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에서 말레이인들이 말레이 연방 내의 화교들을 견제하기 위해 연방 내에서 화교 집단 비율이 가장 높은 싱가포르를 사실상 강제로 독립시켰다.

이후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각 국가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중국계 싱가포르인, 말레이인, 인도계 싱가포르인 위주의 국가에서 영어, 말레이어, 표준중국어, 타밀어를 공용어로 지정했다.

냉전 당시 싱가포르는 하나의 중국에 얽히지 않기 위해 중국대만 어느 쪽과도 수교하지 않고 양안 등거리 외교를 유지하고 있었다. 정식적인 외교 관계는 없었지만 고위 인사 간 교류는 존재했다.

당시 중국은 폐쇄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중국과는 교류가 거의 없었다. 싱가포르대만홍콩 등의 다른 중화권 지역과 경제교류 및 문화교류를 자주 했다.

1980년대부터 중국이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하면서 싱가포르와의 교류도 활발해지기 시작했고 1990년에 마침내 중국과 수교했다. 그 때 덩샤오핑리콴유 총리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하고 싱가포르양안관계의 중재지가 되었다.

개방된 이후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중국에 대거 투자하기 시작했다. 중국계 싱가포르인 사업가들은 본적지와 가까운 푸젠성, 광둥성, 장쑤성, 저장성 위주로 단순조립 공장에 투자하고 광저우, 샤먼, 선전에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그리고 1997년 홍콩이 마침내 중국에 반환되자 홍콩을 발판으로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해 수많은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중국에 출장을 가고 공장 등을 관리하며 현지인들을 고용했다. 이들 모두가 홍콩을 기점으로 중국에 드나들며 중국 투자를 맡아서 중국에 엄청난 외화가 유입되어 오늘날 중국의 외환보유고를 세계 1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3]

2.2. 현대

현대에도 싱가포르중국과 경제, 인적 교류가 많다. 특히 싱가포르 국영 펀드인 테마섹 홀딩스가 중국 주요 도시에 투자했으며, 캐피탈랜드와 프레이저 그룹 역시 중국 대도시에 백화점, 고급 아파트 단지들을 건설했다.

중국과 싱가포르의 교류는 홍콩에서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처음 중국계 싱가포르인이 진출할 때 홍콩에 법인을 세웠고 지금도 홍콩 법인이 중국 내에서 사업을 맡는다. 싱가포르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항공 노선 중에선 홍콩 국제공항으로 가는 편이 저렴하다.

또한 싱가포르는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많기 때문에 인문학자들은 중화권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실제로 지리적으로는 엄연히 동남아시아이며 문화적으로도 영어권으로 간주된다. 물론 싱가포르 내에서 중화권 문화는 남아있다.

본래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자기들 방언으로만 소통하였는데 화교 사회의 통일된 소통을 위해 중국대만에서 교재를 가져와 표준중국어를 교육하고 있다. 그리고 공식적인 방송은 표준중국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1982년 싱가포르말레이시아를 따라 시간대를 기존 GMT+7[4]에서 GMT+8[5]으로 시간대를 변경하여 현재는 중국과 동일한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다. 1932년까지는 GMT +7 시간대를 사용했고 이후로는 GMT +07:30을 사용했는데 30분 정도 차이뿐이어서 사실상 베트남이나 태국과 동일했다.

물론 중국 때문에 현재의 시각대를 사용하는 건 아니고 영국령 시절 홍콩과의 교류, 독립 이후 말레이시아와의 교류[6]로 인해 싱가포르가 GMT +8 시간제를 선택했다.

덩샤오핑이 개혁개방 정책을 시작했을때 싱가포르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참고했으며 리콴유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싱가포르는 중화권으로도 볼 정도로 화교가 다수인 유일한 해외 도시국가인 동시에 중국에게 주권국으로 대우를 받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에[7] 양안관계에 있어 대륙과 대만 양쪽을 중재하는 일종의 교량 역할을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나라다. 대만 문제를 다루는 것도 꽤 자유로워서 리셴룽 총리가 대만[8]을 방문한 직후 중국이 반발했는데, 싱가포르에서 어차피 다 같은 중화권인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나오기도 했다. 시진핑 주석과 마잉주 총통의 양안정상회담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를 보면 확실히 다른 나라들이 양안관계를 어렵게 생각하는 것에 비해 싱가포르는 이를 좀 더 자유로운 위치에서 발언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보는 게 맞다.[9]

다만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종래의 양안관계에 대해 중재자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해서 싱가포르가 철저히 대만의 편만을 드는 것은 아니다. 리셴룽 총리가 대만 독립운동에 반대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중국과 수교하는 나라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기 때문. 마찬가지로 싱가포르는 대만과 관계를 맺지 않았다. 그리고 대만 내 분리주의의 한 갈래인 대독은 대만이 중화권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부류들인데, 화교가 다수인 싱가포르가 이를 긍정적으로 봐줘야 할 이유는 없다. 대독 세력은 쑨원을 외세라고 주장하며 강경파들이 쑨원동상을 파괴할 정도로 중화를 증오하지만 싱가포르는 쑨원남양기념관을 국가사적으로 지정해 국가에서 관리할 정도로 중화에 호의적이다[10]. 쑨원은 생전 싱가포르를 방문한 적은 없지만 싱가포르 인구 과반수가 중국계이기 때문에 쑨원을 존경하는 것은 타 화교들이나 양안삼지 중화권과 동일하다. 이는 중국 본토대만 외에도 중국계 싱가포르인/중국계 말레이시아인재한 화교들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중국계들이 공유하는 가치이다. 화교학교에 꼭 쑨원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 것이 그 예이다.

싱가포르는 비단 양안관계의 중재자만이 아닌, 미중관계의 중재자 역할도 자처한다. 사실상 미국-중국의 패권 경쟁 속 대부분의 화두에서 싱가포르는 자신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중이다. 리셴룽 총리가 대만 방문을 고려하는 미국 민주당 낸시 펠로시에게 안정적인 미중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중국이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미중갈등의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대만을 옳은 편, 중국을 나쁜 편이라고 인식하는 것은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과 싱가포르 양국은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다.

2017년에는 홍콩세관에서 싱가포르군장갑차를 압류해 싱가포르가 중국에 반발하기도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해 싱가포르는 중국인들의 입국을 잠시 중단했다. 그러다가 11월 6일부터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2022년 4월 1일 싱가포르가 전면적으로 해외 출입국을 정상화해서 이제는 이전 절차를 밟아 중국 국적자는 도착비자 신청으로 방문이 가능하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보아오포럼 참석을 위해 방중하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중국과 싱가포르는 서로를 추켜세우며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갈 것을 이야기했다. 동시에 양측은 중국과 싱가포르의 관계를 '전방위 협력 동반자'에서 '전방위적인 고품질의 전향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것에 합의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싱가포르 해군과 '2023 중국-싱가포르 해양 협력 훈련'을 가졌다.#

2023년 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

중국과 싱가포르는 서로 30일간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중국에 방문한 로렌스 웡 싱가포르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새로운 비자 협정으로 인적 교류가 더 활발해지고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더 공고해질 것"이라며 양국의 협정 체결을 밝혔다.# 기존에는 싱가포르인이 중국에 가는 것만 무비자로 가능했고, 그 반대로 중국인이 싱가포르에 방문하기 위해선 사전에 비자 신청이 필수였다.

싱가포르의 리셴룽 총리는 양안관계에 대해 전쟁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이를 반대했다. 동시에 중국이 잔인한 전투를 먼저 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에게 회담을 통해 양안관계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역내의 불안정화를 막아달라고 촉구했다.#

중국계 싱가포르인 젊은 층은 중국인들의 부동산 투기로 인해 콘도미니엄과 상가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며 중국에 불만을 많이 갖고 있으며 진상 중국 관광객들의 횡포[11], 중국인 불법체류자 문제, 부동산 투기, 원정출산 등 피부로 와닿는 여러 문제들에서 직접 충돌하여 감정이 좋지 않다. 특히 중국 부호들이 싱가포르로 이민와서 영어를 안 배우고 버티는 것도 굉장히 언짢게들 생각하는 편이다. 당장 중국식 표준중국어 얼(兒)화 악센트는 싱가포르 내 중국계 젊은 층 커뮤니티에서 놀림감이 된다.

거기에 시진핑의 막무가내식 패권외교도 아세안 회원국인 싱가포르에 달갑지 않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특히 싱가포르는 아세안의 주요 멤버로서 아세안 회원국들에게 마수를 뻗치는 듯한 중국이 더욱 좋게 보일 리 없다.

중국인들의 원정범죄도 심각한 수준이다. 유형도 다양해서 원정절도를 저지르거나 # 무려 인터폴까지 사칭하는 등의 대담한 보이스피싱을 저지르거나 # 멀쩡한 콘도를 성매매하는 장소로 둔갑하여 음성적 성매매를 벌이는 등 # 다양한 중국인들의 원정범죄 유형들이 있으며 싱가포르인들이 중국인을 경계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젊은 층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중국본토인을 중화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China)의 약자인 PRC로 부르는데 한국어로 번역하면 중공 정도의 뉘앙스다. 중국인에 대한 철저한 비하 뉘앙스가 맞다.

이렇게 중국에 대한 젊은 층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의 인식이 최악이기에 한국인이 이들에게 접근할 때는 특히나 10대 및 20대를 상대하려면 진짜로 말조심해야 한다. 이들 세대는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많아 말을 다 알아듣는다. 이웃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젊은 세대도 이는 마찬가지다.

공화당 소속 미국 상원의원인 톰 코튼추쇼우즈[12] 틱톡 CEO를 상대로 "중국인이냐", "중국공산당에 가입한 적 있냐", "1989년 톈안먼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라는 질문을 수차례나 반복해 인종차별 및 매카시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다만 중국은 미국에서 자국까지 엮는 식으로 싱가포르인에게 압박을 가한 사건이었는데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싱가포르 파야레바 비행장에서 개최된 싱가포르 에어쇼[13]에서 에어버스 측이 중국 관광객의 자사 수송기 관람을 막아 물의를 빚기도 했다."중국인 출입 금지"…싱가포르 에어쇼에서 관람 막아 '논란'

3. 언어 및 문화

인구 70%가 중국계 싱가포르인이고 표준중국어도 잘 쓰이지만 이는 밖에서 쓰이고 가정이나 친지들 간에는 각자 방언을 쓴다. 신문, 방송 및 공공장소에서는 표준중국어가 쓰이나 일반적으로는 자기 집안에서 쓰는 방언을 사용한다.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쓰는 중국어민남어객가어, 조주어, 광동어 등으로 우리가 배우는 표준중국어는 가정에서 잘 안 쓴다. 물론 서로 방언이 통하지 않으면 표준중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쓴다.[14]

싱가포르인들의 대화 습관의 경우 인종을 불문하고 영어를 섞어서 쓰는 습관이 있으며 중국계의 경우는 표준중국어와 영어가 자주 섞이는 대화 패턴을 보인다. 그래서 싱가포르식 표준중국어에는 영어 외에도 말레이어 조어 역시 포함되어 있다.

한국인의 경우 대륙식 표준중국어인 보통화를 쓸 경우 선진국인 한국 출신으로 잘 인정하지 않으려 하므로 중국어를 알아도 영어를 쓰는 게 더 낫다는 말이 있지만 대만식 표준중국어를 쓰면 호의적으로 본다.[15]

실제로도 영어와 말레이어 영향으로 어휘도 많이 다르고 문법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으며 발음은 완전히 이질적이다. 문자, 발음, 어법 등을 보고 중국 대륙식, 대만식, 싱가포르/말레이시아식 등을 구별할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영어가 국어 역할을 하지만 젊은 층 중국계 싱가포르인은 되려 10대-20대에 중국어 교육이 강화되어 이전 세대보다 더 표준중국어를 잘한다. 특히 여성들은 영어와 표준중국어 발음이 모두 또렷하다. 이는 중국대만과의 교류 때문에 중국계 사회에서 표준중국어를 많이 배우려 해서 화교학교가 아닌 공립학교도 중국계 학생을 대상으로 표준중국어 교육을 늘린 덕이다.

이렇다보니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조부모 세대의 중국어 방언보다는 표준중국어 화자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조부모 역시 표준중국어를 어느정도 구사하기 때문에 위의 기술과는 조금 다르게 가정에서 표준중국어로 대화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에서 싱가포르 정부와 협의를 거쳐 세운 '중국문화센터'가 있는데 사실 일부의 시각이라면, 싱가포르의 한족 집단들이 중국 문화를 모르는 것도 아니라 중국 전통 문화에 대한 홍보가 목적이라면 굳이 있을 필요가 있을까 볼 수 있다. 물론 현대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것의 홍보나 타 인종인 말레이인, 인도계 싱가포르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면 존재 가치가 있을 것이다. 물론 중국문화센터 말고 리틀 인디아에 인도문화센터, 부기스에 말레이 헤리티지 센터 등 각 인종별 문화 소개장소들이 모두 존재한다.

한편 조선족 중에서 중국 이주자들을 따라 싱가포르에 이민 온 조선족들도 있는데 이들은 차이나타운에 주로 거주하고 청소부를 하거나 한국 교민이 하는 업체에서 막일을 한다. 대표적인 예로 현지 한식당들의 경우 이렇게 설거지나 배달 등 막노동에 종사하는 조선족이 흔히 보인다.

중국계의 경우 홍콩인의 경우 일단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고 모어가 광동어인지라 중국인과 구별이 가능하다. 대만인의 경우 중국계 싱가포르인들과 같은 언어인 표준중국어를 쓰지만 대만의 국어는 중국 대륙의 보통화와 구별이 가능하다. 그리고 광동어, 민남어, 객가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중국계 싱가포르인이면 중국 본토 출신과 홍콩, 마카오, 대만 출신을 잠깐만 관찰하면 어느 정도 구별해 내는 편이다. 즉 한국인한국어 방언을 보고 지역을 추측하는 것과 비슷하다.

4. 경제

경제적으로는 중국과의 교류가 많은 편인데 블룸버그에 따르면 GDP의 20%가 중국과 관련된 것이라고 한다. 이는 가장 많이 의존하는 수치다. S&P에서도 중국 성장률이 낮아지면 9번째로 크게 피해를 입을 국가로 보았다.##

이게 싱가포르에게 있어 꼭 나쁜 것만은 아닌게 싱가포르에게 중국이 어깃장 놓으면 이 자본을 무기화해 철수시킬 수 있다. 당장 DBS만 해도 상하이, 선전 등 주요 중국 경제 중심지에 지점이 많고 여기 예금한 중국인도 많아 철수할 경우 중국 공산당은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각오해야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럴 경우 당연히 중국의 보복으로 싱가포르 내 중국의 자본이 철수해버리기 때문에 싱가포르도 그에 상응하는 타격을 각오해야 한다. 그리고 OCBC, DBS 등 싱가포르 국적의 금융권에서 감당할 손해도 증가한다.

싱가포르 자본이 워낙 중국 대륙에 많이 투자되어 있긴 해서 이 자산들의 동결 조치만 내려져도 단기적으로는 큰 타격이 오는 것도 사실이라 싱가포르도 섣불리 움직일 수는 없다. 당장 샤오미조차도 테마섹 그룹이 투자한 회사이다.

중국인민은행은 2019년 5월 13일에 싱가포르와 통화 스와프 협정을 3년간 연장했다. 싱가포르는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 여러 나라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해서 외환보유고가 부족하지 않게 관리한다.#

한편 리셴룽 총리는 동남아시아 안보에서 미국의 역할은 매우 크고 중국은 미국을 대체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발언했다. 물론 이는 아버지 리콴유의 주장이기도 했고, 싱가포르외교 정책친미, 친영 정책을 실시하는 것이 실리적이다.#

그리고 중국의 화웨이 관련 문제가 터지자 싱가포르의 주요 통신업체들이 싱가포르의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공급업자로 화웨이 대신 스웨덴의 에릭슨과 핀란드의 노키아를 각각 선정했다.#[16]

그리고 싱가포르는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지만, RCEP에 가입했다.#

중국의 코로나19 정책에 실망을 느낀 중국 슈퍼리치들이 싱가포르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관련 문서

6. 외부 링크



[1] 싱가포르는 화교들이 많기 때문에 중국어영어, 말레이어, 타밀어와 함께 공용어에 포함되어 있다. 음력설도 Chinese New Year이라는 이름으로 공휴일로 지정되어있는 등 중국 문화가 많이 남아있다.[2] 싱가포르 내의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19세기 청나라 남부에서 쿨리로 이주하며 싱가포르에 정착했다.[3] 원래 외환보유고는 대만이 가장 많았는데 2009년 이후 중국이 대만을 앞질러 세계 최고 수준의 외환보유국으로 올라갔다.[4]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표준시간대이다. 중국 서부 충칭, 란저우 등도 사실 이 시간대를 쓰는 게 맞다.[5] 러시아 이르쿠츠크베이징, 홍콩, 마닐라, 서부 호주 퍼스 등의 표준시간대이다.[6] 말레이시아도 동서 간 시간대 통일을 위해 GMT +8을 선택했다.[7] 홍콩마카오는 중국의 영토로 공인되는 중이고, 대만은 중국이 유엔에서 이미 자기들 영토로 인정을 받아냈음에도 여전히 국제사회에서 정치적으로 대단히 민감한 곳이다. 화교들이 많이 거주하는 외국은 가끔씩 중화권으로 여겨질 때도 있으나, 이는 보편적인 시각은 아니다.[8] 싱가포르군이 대만에서 훈련을 할 때가 있다. 1975년부터 시작된 것인데, 싱가포르에 없는 고산이나 초원 지대 등의 훈련 여건을 대만 섬에서 찾을 수 있다.[9] 일례로 한국에선 김영삼 전 대통령이 대만을 비공식 방문할 적 중국 대사관에 미리 양해를 구해야 했다. 그리고 중국이 이를 이해는 한다고 했지만 뒤끝을 보이기도 했다.[10] 그러나 그들은 쑨원을 같은 중화권의 위인이라고 보는 것이지 대만의 중화민국 정통파처럼 국부로 보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국부는 쑨원이 아니라 리콴유이다.[11] 무단횡단, 쓰레기 투기, 술 마시고 고성방가 및 패싸움 등 각종 민폐를 벌인다.[12] 중국계 싱가포르인이다.[13]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 팀이 에어쇼 공연을 하고 간 곳이다.[14] 하술하듯이 요즘에는 가정에서도 표준중국어를 쓴다. 2023년 현재 기준으로 조부모는 객가어 등 중국어 방언이 모어인데 표준중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부모세대는 영어 혹은 중국어 방언이 모어인데 표준 중국어를 매우 유창하게 구사한 반면, 자녀세대(2000년 이후 출생)는 영어가 모어이면서 표준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이에 3대가 함께 있을때에는 표준중국어로 대화하게 된다.[15] 싱가포르의 표준중국어는 화어(華語)라고 부르며 간체자가 공식 문자인 것을 제외하면 대만의 국어(國語)와 더 가깝다.[16] 사실 화웨이는 인민해방군과 관계가 깊은 기업으로 싱가포르군이나 싱가포르 정부의 기밀을 중국이 쌩으로 빼갈 수 있어 위험했다. 셈바왕 해군기지에 주둔하는 미국 해군, 영국 해군과 파야레바 비행장과 창이 공군기지미국 공군도 위험해진다.[17] 싱가포르가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중국어가 공용어에 포함되어 있어서 중화권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18] 싱가포르는 화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중국어가 공용어에 포함되어 있다.[19] 싱가포르는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지만, RCEP에는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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