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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3:12:30

2017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연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2030년대
세기
19세기 20세기 21세기 22세기 23세기
밀레니엄
제2천년기 제3천년기 제4천년기
세계 각 지역의 표기
서기 2017년
대한민국 99년
단기 4350년
불기 2561년
간지 병신년 ~ 정유
주체 106년
대만 민국 106년
일본 헤이세이 29년
(황기 2677년)
이슬람력 1439년 ~ 1440년
히브리력 5777년 ~ 5778년
페르시아력 1395년 ~ 1396년
에티오피아력 2009년 ~ 2010년
로마 숫자 MMXVII
인류세력 12017년

1. 개요2. 설명3. 연휴의 해4. 기후5. 정치적 변동의 해6. 3년 만에 해상으로 인양된 세월호7. 지진의 위험성이 감지된 해8. 연말에 일어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9. 지리/교통10. 국제11. 문화
11.1. 영화계11.2. 스포츠계
11.2.1. 국내11.2.2. 국외
11.3. 가요계11.4. 게임계11.5. 방송/연예계11.6. 드라마11.7. 애니메이션계
12. 사건
12.1. 실제
12.1.1. 1월12.1.2. 2월12.1.3. 3월12.1.4. 4월12.1.5. 5월12.1.6. 6월12.1.7. 7월12.1.8. 8월12.1.9. 9월12.1.10. 10월12.1.11. 11월12.1.12. 12월
12.2. 가상
13. 탄생
13.1. 실존인물13.2. 가상인물
14. 사망
14.1. 실존인물14.2. 가상인물
15. 데뷔
15.1. 가수15.2. 예능인15.3. 스포츠
15.3.1. 야구15.3.2. 농구
15.3.2.1. 한국15.3.2.2. 미국
15.4. 프로레슬러
16. 은퇴
16.1. 스포츠
16.1.1. 국내16.1.2. 해외
16.1.2.1. 야구16.1.2.2. 축구16.1.2.3. 농구16.1.2.4. 기타 종목
17. 히트작
17.1. 영화17.2. 드라마17.3. 개그 코너17.4. 애니메이션17.5. 게임17.6. 특촬17.7. 가요
18. 유행어/밈19. 출시
19.1. 자동차19.2. 식음료
20. 관련 문헌21. 달력22. 음력 날짜

1. 개요

2017년은 일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자 2010년대의 여덟 번째 해다. 2006년, 2023년과 양력 배열이 일치한다.

2. 설명

파사현정(破邪顯正 - 그릇된 것을 깨뜨려 없애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연합뉴스 선정 2017년 10대 뉴스
다음 뉴스와 돌아보는 2017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으로 1월 1일 오전 8시 59분 59초와 오전 9시 00분 00초 사이에 1초가 더 늘어나는 윤초가 적용된다.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은 자동으로 바뀐 시간이 적용되지만, 아날로그식 시계는 직접 맞춰줘야 한다. 또한 윤달이 있는 해다(윤 5월). 설날은 1월 28일이며, 추석은 10월 4일이다. 기독교의 부활절은 4월 16일이며, 불교의 부처님오신날은 5월 3일[1], 이슬람의 라마단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다.

정치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마지막 해이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는 과도기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었으며, 이에 따라 5월 9일에 최초의 조기 대선이 치러졌다. 이 선거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2008년 노무현 정부 이후 약 9년 만에 다시 민주당계 정당으로 정권이 교체되었다.

또한 미국에서는 오바마 행정부 시대가 끝나고,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2]

유엔에서는 2017년을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국제 관광의 해'로 지정했다. 또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가 종료되고 새로운 수장으로 포르투갈 출신의 안토니우 구테흐스를 맞이하게 된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2017년 12월 1일에 본선 조추첨이 열렸다. 대한민국은 9회 연속 월드컵 조추첨 대상에 올라간 것이다. 이번에는 스웨덴-멕시코-독일과 한조로 묶였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할 때 표출된 시계가 전산상의 시계보다 약 0.5초 정도 늦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2017년 새해 첫날 새벽 0시부터 카카오톡 서버장애가 발생했는데, 트래픽 초과로 인한 오류로 추정되었다.

한 시대를 풍미하던 게임기 닌텐도 DS Lite가 한국닌텐도를 통해 정발된 지도 10년이 되었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별의 커비 시리즈가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된 지도 10년이 되었다.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가 전세계에 발매되었다.

한국에선 6월 항쟁 30주년을 맞이했고, 개신교계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았다. 보수 측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했는데, 당초 우정사업본부가 전년도 4월 경북 구미시의 신청에 따라 동년 5월 우표발행심의위원회를 통해 당년도 9월에 기념 우표를 내려고 했으나, 여론의 반발 탓에 발행 두달 전에 이를 철회했다. 이에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측이 위법이라고 주장하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으나, 2018년 2월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도 뜻깊은 해인데, 1917년에 시모카와 오텐이 일본 최초 애니 <문지기 이모카와 무쿠조 이야기(芋川椋三玄関番の巻)>를 제작한 것을 기준으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독립 60주년과 볼셰비키 혁명 100주년이기도 하다. 혁명 당사국인 러시아는 이에 대해 미묘한 입장이다. 현지 러시아의 분위기는 냉담한 반면 중국에서는 공산주의 관련 유적들을 국내외 불문하고 장려하고 있어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든다고.

2016년 말부터 시작된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달걀에 있어서는 악몽의 한 해로 기록되었다.

이례적으로 충청도의 1, 2위인 도시인 청주시이승훈대전광역시권선택이 당선무효형을 받고 시장직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이어서는 파주시장인 이재홍까지 짤리게 되면서 트리플을 달성하였다.

2016년에는 경주에서 큰 지진이 발생하였는데, 2017년에는 바로 옆인 포항에서 큰 지진이 발생하였다. 하필 이 지진은 수능 전 날에 발생하여 큰 피해를 줬으며, 제대로 된 수능을 치를 수 없을 것 같다는 판단에 수능 역사상 최초로 일주일 연기되었다.

한국의 출산율에 있어서 기점이 된 해였는데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5년간 출산율 1.1~1.2명대, 출생아 수 4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이 해를 기점으로 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더욱 감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출산율은 1.05명으로 2005년의 기존 최저기록(1.09명)을 12년만에 경신했고 출생아 수는 35만 8천명으로 최초로 30만명대로 진입하게 되었다. 또한 이때는 출산율이 마지막으로 1명 이상을 기록한 해이다.

3. 연휴의 해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볼 때, 2017년 시점으로 향후 10년 동안 주말 공휴일이 단 2일이었던 해[3]였다. 1월 1일은 일요일이며, 설 당일(1월 28일)은 토요일이다. 설 다음날(1월 29일)이 일요일이어서 주말 공휴일이지만 그러나 설 뒷날이 일요일이라 대체 휴일 제도에 해당된다. 덤으로 주말 공휴일이 1일인 해는 2018년이며, 가장 많은 해는 2032년, 2049년, 2066년, 2077년이다.

5월 2일 또는 4일에 휴가를 내면 5월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기준으로 5+3일 연휴가 된다. (주말+근로자의 날+5월 2일+부처님 오신 날+5월 4일+어린이날+주말) 만약 휴가를 둘 다 낼 수 있다면 9일 연휴가 된다! 여기에 5월 9일에 대통령선거가 앞당겨져 치러지게 되면서 잘하면 최장 11일 연휴(주말+근로자의 날+5월 2일+부처님 오신 날+5월 4일+어린이날+주말+5월 8일+대통령선거일)도 가능할 전망이다. 덕분에 동아시아 3국은 전부 5월 첫주가 골든 위크에 해당된 해였다.[4] 그리고 윤5월 덕분인지 10월 2일에 휴가를 내면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 연휴가 된다. (주말+10월 2일+개천절+추석+주말+한글날) 문재인 대통령도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보냈고, 결국 실제로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다. 기사 이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 최초의 10일 연휴이다.[5][6] 이 때문에 대치동 등 일부 학원가들은 이를 노려 단기 특강을 편성한 곳이 많았다.

4. 기후

전반적으로 비슷하거나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11월부터 이상 저온을 보였다. 그래도 연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1월 초에는 전년 12월에 시작된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었다. 하지만 중~하순에는 평년보다 약간 추운 날씨가 찾아왔다. 지역별 강설량은 2016년 1월과 정 반대인데, 서해안 중부, 수도권 및 강원도에 눈이 많이 내렸고, 호남 해안 및 영남 지방은 건조했다.

2~3월은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였다. 2월에는 한파와 이상 고온이 번갈아 나타났지만[7] 3월은 이른 더위나 큰 추위가 많이 없었다.[8] 이 탓에 벚꽃 개화도 4월 6일로 조금 빠르지만 2014년 이후 현재까지 가장 늦은 개화일이다. 그러나 4월에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서울 13.9도, 전국 13.7도로 역대 4월 평균기온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5월 초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게 되어[9] 결국 5월 평균 기온이 18.5도로, 역대 5월 평균기온 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 6월 초에는 이상 저온이 찾아오나 싶더니 중하순에 이른 폭염이 발생했고 장마도 늦춰졌다. 이 영향으로 2017년 6월 평균강수량이 역대 6월 중 하위 3위를 기록했다. 전국, 특히 중부지방에는 가뭄이 있었는데 마른 장마일 것으로 보다.

그러나 7월에는 북태평양 기단이 강해져서 중부지방에 2017년 중부권 폭우 사태가 내려 중부지방 장마는 4년 만에 제대로 내렸다.[10] 전국적으로 고온다습한 날씨를 보여서 여름 폭염 기록이 75년 만에 최고를 찍었다. 비가 많이 온 중부지방도 33~36도의 폭염이 찾아왔다. 8월에는 초~중순까지는 덥다가 광복절을 기점으로 (특히 중부 지방에서는) 예년보다 기온이 떨어졌다.[11] 8월말에는 2013년, 2020년, 2023년과 반대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서 15~16도까지 떨어졌다.

8월 25일부터 다시 건조해졌고 9월이 되자 평년 수준을 회복하였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했으며 낮에는 아직도 더위가 남아있기는 했다. 9월 11일에는 2017년 동남권 폭우 사태부울경 지역에 폭우가 내렸다. 결국 청주는 7월에, 부산은 9월에 폭우 피해를 보게 되었다.

그러다가 9월 23일부터 몇몇 날을 제외할 시 이상 고온 현상이 찾아와서 서울에서 31도까지 올랐다. 9월은 대체로 평범한 편이었으나 맑은 날씨로 일교차가 커서 낮에는 고온을 보인 날이 많았고 반대로 아침에는 선선한 날이 많았다. 추석에는 5년만에 늦더위 없이 시원한 추석을 맞았지만 이후 다시 올라 10월 8일에 29도까지 올랐다. 10월 12~13일에는 추워졌지만 이후 28일까지 늦더위가 와서 서울 평균기온은 2019년 10월과 같은 16.4°C이다.

이후 10월 말부터 11월 전반에는 삼한사온을 띠면서 춥다가 따뜻해졌다가를 반복했다가 11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그 영향으로 12월은 지난 2년의 12월과 달리, 2014년 12월처럼 기온이 상당히 낮고 눈도 자주 내렸다. 자세한 것은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 문서 참조.

서울 및 전국의 평균 기온은 다음과 같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서울 월평균기온(°C) -1.8 -0.2 6.3 13.9 19.5 23.3 26.9 25.9 22.1 16.4 5.6 -1.9 13.0
평년대비 편차(°C) 0.6 -0.6 0.6 1.4 1.7 1.1 2.0 0.2 0.9 1.6 -1.6 -2.3 0.5
전국 월평균기온(°C) -0.1 1.4 6.1 13.7 18.5 21.6 26.2 25.2 20.3 15.1 6.5 -0.4 12.8
평년대비 편차(°C) 1.1 0.5 0.4 1.7 1.5 0.6 1.9 0.3 0.0 1.0 -0.9 -1.7 0.5
연 최저기온 연 최고기온 연교차
-12.6 °C(0123) 35.4 °C(0725) 48.0 °C
[순별 기온/펼치기·접기]
단위:(°C)
평년대비 편차는 순별 평균기온으로 비교함
  • 1분기
1월 상순 1월 중순 1월 하순 2월 상순 2월 중순 2월 하순 3월 상순 3월 중순 3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3.2 -3.9 -4.5 -2.1 -0.0 1.8 2.8 7.9 8.1
평년대비 편차 5.5 -1.5 -2.0 -0.8 -0.7 -0.1 -0.6 1.9 0.6
  • 2분기
4월 상순 4월 중순 4월 하순 5월 상순 5월 중순 5월 하순 6월 상순 6월 중순 6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12.5 14.0 15.3 18.7 18.5 21.1 21.0 23.6 25.2
평년대비 편차 2.0 1.4 1.0 2.1 1.2 1.7 -0.2 1.2 2.1
  • 3분기
7월 상순 7월 중순 7월 하순 8월 상순 8월 중순 8월 하순 9월 상순 9월 중순 9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25.9 27.2 27.6 29.0 25.1 23.8 23.1 21.9 21.3
평년대비 편차 1.9 2.7 1.6 2.4 -1.0 -0.6 0 0.7 2.1
  • 4분기
10월 상순 10월 중순 10월 하순 11월 상순 11월 중순 11월 하순 12월 상순 12월 중순 12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20.1 15.3 14.1 11.7 3.0 2.2 -0.3 -5.7 -0.0
평년대비 편차 2.9 0.2 1.9 1.5 -3.8 -2.4 -2.3 -5.9 0.8

5. 정치적 변동의 해

원래는 법에 따라 12월 20일에 대선을 하게 될 예정이었지만 3월 10일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렸고, 박근혜 정부가 그 날을 끝으로 4년간의 여정을 마치게 되었다. 그리고 5월 9일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서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탄생하게 되었던 해였다.

또한 2016년 12월 국회 탄핵소추 가결에 따라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은 2017년 3월 헌재의 파면 결정에 따라 헌정 사상 최초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청와대를 퇴거하게 된 첫 대통령이 되었다. 2017년 3월 10일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입성 4년만에 청와대에서 퇴거하여 서울 강남 삼성동 옛 자택으로 돌아갔고 이후 결국 검찰청에 소환되고 경기도 의왕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503번 수감번호 신분으로 수감하게 된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이후 여당으로서 정치 주도권을 잡았던 자유한국당이 9년만에 야당이 되었고 더불어민주당2008년 참여정부 이후 9년 만에 다시 여당이 되었다.

보수진영에서는 박근혜의 몰락[12]홍준표의 부흥[13]이 역설적으로 함께 일어났다.

5.1.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주역들의 잇단 구속

박근혜 정부의 마감 이후 문재인 정부가 시작되면서 최순실을 비롯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주역들이 줄줄이 구속되거나 소환을 받았다. 주역인 최순실은 독일에서 귀국 후 검찰 조사를 받으며 결국 구속되었고 여기에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어서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최순실 게이트의 최대 주역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도 결국 검찰소환을 거쳐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되었다.

또한 최순실 조카 장시호도 최순실 게이트 당시 동계스포츠의 비리에 가담 및 연루되었던 주모자라는 이유로 구속됐고 마침내 이 사건의 최대 주모자로 알려진 우병우마저도 2017년 12월에 결국 구속이 확정되면서 2016년 10월 24일 JTBC 뉴스의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가 나간 지 1년 2개월 만에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주역들이 모두 소환되거나 구속되었다.

특히 우병우는 이 사건의 소환자 중 드물게 우꾸라지, 법꾸라지라 불리며 1~2차 소환조사 당시에는 구속을 면하였던 적이 있었다. 보수적인 법원에서 우병우 구속에 대해서 구속영장 기각 결정을 내리게 되었기 때문. 이 때문에 검찰에서도 어려움을 토로하였으며 민중들 사이에서도 교활하게 법의 심판을 빠져나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결국 3차 구속영장 신청 끝에 드디어 구속이 확정되면서 결국 검찰의 손에 잡힌 미꾸라지가 되었다.

그리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또 다른 전대미문의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이 때문에 마지막까지 빠져나갈줄 알았던 나머지 문고리 2인방(안봉근, 이재만)이 구속되었고 또 다시 수많은 박근혜 청와대 관료들이 수사망에 오르고 있다.

5.2. 친박(親朴)반박(反朴)의 대결

2016년 10월 말에 시작되었던 촛불집회는 2017년 3월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 맞서 친박극우단체들을 중심으로 친박 집회가 등장하여 이들과 대립각을 세우게 되는데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주장하면서 탄핵 가결에 동조한 옛 새누리당 의원들을 배신자,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빨갱이, 친북좌파, 정권전복세력으로 규정하며 적대감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손석희, 박원순, 문재인, 김무성, 김제동 등을 매국노, 배신자라고 주장하였다. 반면에 미국박근혜 그리고 서청원, 최경환, 김진태 등 친박 좌장은 애국자라고 칭송하며 이들을 지지하였다. 박 대통령 탄핵 이후에는 홍준표자유한국당을 배신자 집단이라며 이들에 대한 적개심도 드러내었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헌재를 통해서 파면이 결정되면서 결국 촛불 측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지만 이후에도 친박 및 극우단체들은 박근혜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나갔다.

5.3. 잇따른 북한의 도발과 위협

2017년은 어느 때보다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심했던 한 해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무려 11차례의 미사일 도발로 인해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절정에 달하던 시절이었고 이로인해 북미관계까지 최악으로 악화되며 세계 각국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예의주시하였다.

또한 11월에는 판문점 JSA에서 북한에서 귀순한 북한군 병사를 북한군이 남측 일부까지 넘어갔다가 되돌아가면서 총격을 벌였던 사건이 발생하여 1976년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이후 판문점에서 일어난 희대의 총격사건이라 충격을 주었다.

도널드 트럼프김정은의 설전도 남북관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트럼프는 김정은을 미치광이 똥개, 병든 강아지라고 막말을 하였다면 김정은은 트럼프를 미제의 늙은 개, 늙다리는 그 입을 다물어라며 세계적인 긴장을 불렀다. 문재인대통령과 정부는 전임 정권 및 대통령과 달리 대북정책엔 비교적 온건했으나 북한의 긴장 완화에는 역부족이었다.

6. 3년 만에 해상으로 인양된 세월호

또한 이 해의 사회적인 화두는 당연히 세월호였다. 2014년 4월 16일 사고 이후 3년 동안 바다 속에 잠수되었던 세월호가 3년 간의 인양작업 끝에 그 모습을 해상에 드러낸 것이다.

박근혜가 대통령직에 있는 동안에도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한 준비는 계속되어왔고, 그 후 들어올린 시기가 탄핵시기와 일치했을 뿐이다. 오히려 지금까지 인양이 늦어진 직접적인 이유는, 시체 유실을 우려한 유가족들의 반대 때문이었다.[14]

3년 동안 바다에 오랫동안 잠수한 탓에 겉면은 사고 당시와는 다르게 칠이 벗겨지고 바닷물 염분 등으로 인해서 크게 부식된 곳이 많았고 녹물이 슬어진 흔적도 있는 등 3년 전의 깨끗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처참하고도 참혹하였다. 그리고 그 내부는 더욱 말할 것도 없이 바닷물 염분과 녹물 그리고 부서진 선실 등의 잔해가 보는 이들의 충격을 주었다. 미흡했던 어른들의 그 날을 떠올리게 하며 많은 안타까움을 주었다.

그리고 3년 만에 세월호 안에 갇혀있었던 미수습자 9명 중 4명이 발견되어 수습되었지만 끝내 나머지 5명은 지금도 수습되지 못한채 결국 가족들의 동의에 따라 시신이 없는 상태에서 영결식을 치렀다. 그 중 권재근씨 가족은 사고 당시 5살[15]이었던 딸을 제외하고 아들과 부부가 모두 살아 돌아오지 못해 안타까움을 주었다. 그리고 그 딸은 현재 큰아버지의 집에서 성장하고 있다. 유일하게 단원고 교사였던 양승진 교사도 끝내 시신을 찾지 못한 채 가관(假棺) 상태로 장례를 치러야 했다. 당시 8살로 알려진 권혁규 군은 세월호 희생자들 중 최연소 미수습자이자 희생자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 직후 세월호 유골 은폐 논란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그로부터 얼마 안 되어서 이번에는 영흥도에서 낚시배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만다.

어쨌든 사고 3년 만에 세월호 사망자 304명 전원의 장례식이 치러지면서 영면에 들어가게 되었다.

7. 지진의 위험성이 감지된 해

2017년 11월 경북 포항지역 지진 및 여진으로 인해서 더 이상 한반도 및 대한민국도 지진 면제 및 안전 지역이 아니라는 것을 눈과 몸 그리고 마음으로 온 국민이 통렬히 깨달음을 얻게 된 해였다. 지난 2016년에도 이웃지역인 경주지역 지진을 겪었고 1년만에 포항에서 국내 지진을 직접 경험해보게 되면서 국민들 사이에서도 더 이상 한반도도, 한국도 지진으로부터 피할 수 없는 나라이자 지대라는 것을 깨달으며 안전에 신경쓰려는 움직임이 보여졌던 해였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도 대통령령에 따라 1주일 연기되기도 하였고 포항 지역도 경제적인 손실과 타격을 입었으며 주민들은 정신적인 불안과 트라우마를 안게 되었다.

8. 연말에 일어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2017년이 끝나갈 무렵 12월 21일에 충청북도 제천시 하소동에 있는 스포츠센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5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주차장에서 발화되어 시작되었던 화재는 결국 이용객들이 있는 목욕탕 및 사우나와 휘트니스 공간까지 발화되고 유독가스까지 발생하면서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자동차 여러대가 불에 타 훼손되었다.

특히 사우나 이용이 많은 겨울철에 일어난 사고인지라 피해가 매우 컸고 통유리가 깨지지 못하는 바람에 일부 이용객들은 탈출하지 못하고 유독가스에 질식사하여 그 피해가 매우 컸던 사고로 기록되었다.

9. 지리/교통

2016년에 이어 상당히 많은 고속도로 노선과 철도가 개통되는, 작년에 이은 교통 덕후의 해가 되었다. 특이한 점은 작년에는 철도 노선[16]이 고속도로 노선[17]에 비해 많이 신설되거나 연장되었다면, 올해는 반대로 신설되거나 연장되는 고속도로의 수가 철도 노선의 수보다 더 많다.

굵직굵직한 고속도로들이 연달아 많이 개통된 해이다. 남해고속도로제3지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인천~김포 구간, 상주영천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의 동홍천~양양 구간, 경부고속도로 활천IC,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 구간,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노포~기장 구간이 개통되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옥산휴게소, 남해고속도로섬진강휴게소, 영동고속도로북수원IC 등에서 EX-허브가 신설되었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 언양JC ~ 영천IC 확장 구간은 내년으로 완공이 미뤄졌다.

추가적으로, 대한민국 고속도로에 노면 색깔 유도선이 본격적으로 정착되기 시작한 시기 또한 이 해다. 2011년경 안산JC에 최초로 시범 도입된 이후 2016년 말부터 2017년 동안 주요 분기점, 나들목 대부분에 신설되면서, 2020년대 현재의 도로 풍경이 거의 완성된 시기로도 볼 수 있다.

또한 철도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부산 도시철도 1호선신평역~다대포해수욕장역 구간과 북한산우이역신설동역을 잇는 우이신설선이, 12월에 경강선 서원주역~강릉역 구간이 개통되었다. 또 인천국제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인천공항2터미널역, 동해선 포항역~영덕역 구간이 개통 예정이었지만 모두 내년으로 미뤄졌다.

1월부터 터키항공 6491편 추락 사고가 발생하였지만 이후 항공 사고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고 여객기 사망사고는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아[18] 21세기 중 항공업계 사상 가장 안전했던 해였다. 또 보잉 747 여객기가 6월을 끝으로 생산을 종료하면서 전 세계 항덕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해가 되었다. 참고로 그 최후의 747 여객기가 바로 대한항공 소속 HL7644 기체. 또한 보잉 787-10과 A330 NEO, A319 NEO, A321 NEO가 초도 비행에 성공하였다. 또한 국내에서는 대한항공보잉 787아시아나항공A350이 운항을 개시하였으며 중동에서는 에미레이트 항공이 100번째 A380을 인도받는 등 항공계에서도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었다.

철도 회사가 4개나 사라졌다. 서울메트로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가 통합하여 서울교통공사로 출범하였고, 부산김해경전철운영부산-김해경전철로 통합하였고, 의정부경전철이 파산으로 해체되었다.

뉴 슈퍼 에어로 시티도 2017년에 개선이 이루어졌다.(초음파센서 추가, 앞 뒤 에어컨루버에 하차벨 추가, 에어컨루버 색을 아이보리색으로 변경 등)

2017년 5월, 평택선 제2공구 건설공사(창내~안중)가 착공되었다. https://www.r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21

10. 국제

11. 문화

11.1. 영화계

영화계의 2017년은 2016년보다도 안 좋은 상황이었다. 물론 2017년에도 여럿 명작 영화들이 나왔지만 졸작들의 그 수와 질이 워낙 압도적이어서 묻혔다. 무엇보다 2016년에는 없었던 성범죄 파문까지 터지면서 여러모로 영화계가 어지러운 해였다.

거의 소포모어 징크스의 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전체적으로 수작이지만 전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비해서는 다소 모자랐다는 평을 받는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도 흥행엔 성공했지만 평가에서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 못 미치는 평작이 되었다.

그래도 얘네들은 전작에 비해 아쉬울 뿐 영화의 완성도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은 전작들의 장점을 줄이고 단점을 뻥튀기한 채 돌아왔고, 망작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보다도 엉망인 후속작 50가지 그림자: 심연도 2017년에 개봉했으며,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도 역시 시리즈 최악의 평을 받고 있다. 그 외에 카 3: 새로운 도전, 에일리언 커버넌트, 슈퍼배드 3, 킹스맨: 골든 서클, 레고 닌자고 무비, 부 2! 어 마디아 할로윈, 직쏘, 애나벨: 인형의 주인 그리고 저스티스 리그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까지 전작들에 비해 매우 아쉬운 반응을 모았다.

속편이 아니어도 영 좋지 않은 작품들이 많았다. 보스 베이비,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졸작은 아니지만 아쉽다는 반응이 꽤 많고, 킹 아서: 제왕의 검, 미이라, 이모티: 더 무비, 다크 타워: 희망의 탑은 졸작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한국 영화 쪽도 상황이 비관적인 건 마찬가지. 작년엔 적어도 곡성같은 명작이라도 있었지 이번 해는 명작은 커녕 수작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설연휴 동안 흥행에 성공했지만 평론가들에겐 좋지 못한 반응을 얻은 공조, 시도는 좋았지만 여러가지가 안 좋은 루시드 드림, 특히 리얼은 한국 영화 역사상 최악의 괴작들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하반기 여름 기대작 중 군함도는 개봉 초반에 높은 관객수를 기록했지만 스크린 독과점 논란부터 역사왜곡 논란, 출연자와 감독의 발언 문제 등이 연이어 터지면서 손익분기점에 미달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택시운전사는 개봉 19일차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여 부산행에 이어 천만 관객을 넘어 섰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택시운전사'[19] 하나 뿐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극장 시장은 2013년 이후 5년 연속으로 누적 2억 관객을 돌파하였다. #

그나마 졸작도 아니고 소포모어 징크스를 피해간 작품 하나를 고르자면 원더우먼. 원더우먼은 DC 확장 유니버스 작품 가운데 이례적인 호평과 극찬을 받았으며, 시리즈의 부활 가능성을 여는데 성공했다. 또 레고 배트맨 무비, 겟 아웃, 23 아이덴티티, 로건, 캡틴 언더팬츠, 스파이더맨: 홈커밍, 진홍의 연가, 해피 데스데이, 원더, 코코(애니메이션)도 많은 호평을 받은 작품이고, 특히 혹성탈출: 종의 전쟁소포모어 징크스를 당당히 깨부쉈으며 대부, 반지의 제왕, 다크나이트 3부작들을 잇는 최고의 3부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콩: 스컬 아일랜드, 미녀와 야수, 쥬만지: 새로운 세계도 약간의 부정적인 여론을 제외하면 볼만한 수작으로 남았다. 토르: 라그나로크도 망해가던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를 부활시켰다. 그리고 흥행도 성공하였다.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인 덩케르크가 개봉해서 화제를 모았다. 그 이후에 7월에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전설적인 작품인 다크 나이트(영화)가 재개봉했다.

8월에 미국 박스오피스 흥행이 무려 20년만에 흥행 성적이 제일 낮았다. 영화 비수기를 감안해도 이례적이다. 9월에 들어서서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았던 그것(영화)이 호러 영화 R등급, 가을에 개봉한 영화, 스티븐 킹 원작 영화들 중에서 흥행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10월에 30년만에 속편이라 큰 기대를 모았던 블레이드 러너 2049은 평이 좋은데 흥행이 신통치 않다는 점과 하비 와인스틴 성범죄 파문이 터지면서 할리우드의 이면이 드러난 해로 장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Me too 운동이 벌어지면서 영국은 국방장관이 물러났으며, 케빈 스페이시의 동성 성추행이 그 동안은 루머만 돌아왔지만 고백을 통해 실체가 드러난 셈이다.

여담으로 작년과 다르게 DC와 마블을 막론하고 슈퍼히어로 영화 운세가 좋다. 마블 영화인 가오갤 2, 스파이더맨: 홈커밍, 토르: 라그나로크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엑스맨 영화인 로건,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인 원더우먼 모두 흥행이랑 평가 모두 성공하였기 때문. 그러나 저스티스 리그는 처참한 완성도로 모든 팬덤에게 뒤통수를 쳐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12월에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20세기 폭스에 대해 인수해버리는 것으로 마지막으로 장식했다. 특히, 할리우드 대형 제작사 변동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12월에 개봉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렌차이즈의 속편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평가와 설정 파괴 및 영화적 완성도가 처참하다는 등의 악평으로 갈리어 스타워즈 팬덤이 두동강 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그리고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여러가지 악재를 겪고 있는 동안에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흥행의 돌풍으로 자리했으며, 2018년 2월 27일 기준 무려 월드와이드 9억 달러 돌파, 북미 3억 8천만 달러 돌파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11.2. 스포츠계

11.2.1. 국내

우선 야구에서는 선수협의 병크, 그리고 KBO 리그 심판 최규순 금전요구 사건 등이 터지면서 선수들, KBO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한해가 되었다.

MLB에 진출한 선수들 중에서 류현진은 그런대로 다시 6인 로테이션을 지켜주고 있었고, 추신수먹튀 탈출에는 안타깝게 실패했다. 오승환은 작년의 FInal Boss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던지는 중이다. 최지만, 황재균, 박병호는 마이너리그에서 여전히 뛰고 있었다가, 결국 황재균과 박병호는 국내로 복귀했고 김현수도 국내 복귀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자는 도미니카 리그에서마저 부진해버리며 2016년에 장밋빛 전망을 가졌던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이야기를 완전히 실패로 끝내버렸다.[20]

2017년 9월 발표WBSC 남자 랭킹에서 한국은 3위를 했다. #

그리고 축구 국대마저 졸전을 거듭하면서 신태용호 체제로 전환된 상황에서 월드컵을 진출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 상황에서 일단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으나, 이후 평가전에서 졸전을 거듭하고 히딩크 감독 선임 논란으로 신뢰를 잃었지만 11월 평가전의 선전과 동아시안컵 우승으로 만회하였다. 확실히 숙제를 남긴 한 해라고 볼 수 있다. 여자 축구 국대는 평양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전에서 조 1위로 본선을 통과하는 성과를 보여줬으나 동아시안컵에서 3전 전패했다.
2017년 12월 21일 발표피파 남자 랭킹에서 한국은 60위를 했다. #

대한민국 7부 축구리그인 K7리그가 창설된 해이기도 하다.

여자 배구는 그래도 인프라에 비해서는 꽤 선전하고 있는 편이었지만, 배구협회의 부실한 실체가 드러나면서 다소 여론이 악화되었다.

남자 농구는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허훈을 제외하면 별다른 인재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박한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많은 인원들이 얼리를 선언하면서 의외로 선수층이 두터워져 괜찮은 평가가 나왔고, 최준용, 강상재, 이종현, 김종규 등이 잘해주면서 존스컵과 아시안컵[21]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기는 했다. 여자 농구는.. 말을 말자..

또,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박용수백지선 두 명의 코치의 지도하에 착실히 성장하면서 2018년 월드 챔피언쉽(1부리그) 진출권을 따냈으며, 수영에서는 안세현, 테니스에서는 정현(테니스)이라는 깜짝 스타가 등장하는 등, 오히려 야구축구에 비해 지원을 많이 받이 못했어도 잘 성장한 스포츠들의 선전이 반가운 해가 되고 있다. 그야말로 저비용 고효율의 좋은 예.[22]

안타깝게도 평창 올림픽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NHL의 아이스하키 종목 참가 거부[23]와, 국민들의 무관심, 그리고 자원봉사자에 대한 열악한 처우 때문에 비인기 대회로 얼룩질 위기에 놓였다. 남은 기간 안에라도 정비가 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한편 정유라 사건은 대학 스포츠에 영향을 미쳐 운동 선수들에 대한 학사 관리가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평점 미달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가 나왔고 아예 대회 참가 자체를 포기한 팀도 나왔을 정도였다. 학사 관리 강화로 졸업 이전에 드래프트에 나오는 얼리 엔트리가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2017년 남자 농구, 배구는 얼리 엔트리 참가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비인기 스포츠 중에서도 바둑 분야는 2017년에도 한국의 암흑기, 중국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이한 것은 이야마 유타 九단의 하드캐리로 일본 바둑이 조금씩 부활하기 시작했다는 것.

한국 바둑국내 바둑 기전이 줄줄이 쓸려나가서 토너먼트형 일반 통합 기전으로는 GS칼텍스배 하나만 제대로 작동하였다. GS칼텍스배에서는 안국현이 김지석을 꺾고 우승. KBS 바둑왕전조차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여파로 대회 진행이 중단되고야 말았다. 그나마 연말에 크라운해태배(만 25세 이하 기전)가 하나 창설된 것은 위안거리. 이 와중에 한국기원(프로) - 대한바둑협회(아마추어) 단체 간 갈등이 폭발하여 바둑TVK바둑 중계권을 놓고 서로 병림픽을 벌이는 흑역사가 생기고 있다.

국제 기전에서는 춘란배에서 박영훈 九단이 결승에서 탄샤오 七단한테 1:2로 우승을 놓치고, 삼성화재배에서 4강에서 안국현 八단이 떨어지는 등 한국 기사가 4강 전멸(탕웨이싱 - 구쯔하오 결승), LG배에서는 8강에서 한국 기사들이 전멸(신진서 八단, 최철한 九단, 이원영 七단 탈락, 셰얼하오 - 이야마 유타 결승), 신아오배에서도 8강에서 전멸(최종주자 신진서 탈락, 커제 - 펑리야오 결승)하는 등 수난의 한 해를 보냈다. 국제 신인기전인 이민배에서도 변상일 五단의 탈락으로 한국 기사는 8강에서 전멸하고야 말았다.(커제 우승) 그나마 신진서 八단이 국제 신인기전(일본 주최) 글로비스배에서 우승하였고, 나현 八단이 마이너 국제기전인 TV바둑아시아에서 이세돌 九단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몽백합배에서는 박영훈 九단과 박정환 九단의 한-한 결승이 성사되었다. 한-한 결승은 2015년-2016년 LG배에서 강동윤 九단과 박영훈 九단 결승(강동윤 우승) 이후 1년 11개월 만이었다. 그나마 농심신라면배에서 신민준 六단이 6연승을 달렸지만 당이페이 九단한테 막혀서 당이페이 九단이 3연승을 하며 대회 2라운드가 끝나 뒤끝이 좋지 않았다.

남자 바둑이 수난을 겪는 동안 여자 바둑은 오히려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한국 여자바둑에서는 1,2위 최정과 오유진이 랭킹 철벽인 가운데, 3위권을 두고 김채영 三단 - 김다영 二단 자매, 전통의 강자 박지은 九단, 조혜연 九단에 이어서 슈퍼 루키 조승아 初단이 등장하였고, 다크호스 김미리 三단과 오정아 三단 등 승부를 알 수 없는 화제거리가 많아지는 등 인기도 좋다. 이 와중에 한국이 국제 여자기전을 싹쓸이하여 남자 바둑은 말아먹었지만 여자바둑은 그야말로 최고의 한 해.

국내 기전으로 여자국수전BnBK에서 하림으로 스폰서가 바뀌는 과정에서 폐지 위기를 겪는 진통 끝에 대회가 존치되었고, 한국제지의 후원으로 여자기성전이 창설되었다. 그리고 여자바둑은 국제기전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내서, 남자 바둑에서 갈려나간 한국 바둑의 자존심을 그나마 지킬 수가 있었다. 유일한 세계 여자 개인 기전인 궁륭산병성배에서 2016년 우승자였던 오유진 五단이 4강에 그쳤지만, 최정 七단이 왕천싱 五단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단체전인 황룡사배천태산농상은행배도 한국이 우승하고, 한국 - 중국 - 일본 - 대만 4개국 최강자가 출전한 명월산배에서도 최정이 대회를 우승하여 최정이 국제 여자기전을 싹쓸이했다. 국제 기전을 싹쓸이한 최정은 정작 국내 대회인 여자기성전에서는 8강 탈락했다.

대한민국바둑계는 또하나 사건사고가 생겼는데, 연말에 시행되는 바둑대상을 위한 투표에서 2017 바둑대상 투표조작 의혹이라는 투표조작 의혹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11.2.2. 국외

한국이 망한 만큼 중국 바둑은 그야말로 최고의 한 해. 중국은 각종 대회가 창설되고 중국 기사들이 국내 기전이든 국제 기전이든 성적을 매우 뛰어나게 냈다. 한국이 우승 놓친 것 = 중국 우승(...)이니까. 중국 남자 바둑이야 최고의 한해였지만, 정작 중국 여자 바둑은 중국 최강자 위즈잉 六단이 대학 진학을 선택하면서 조금씩 칼날이 무뎌지며 한국에 거꾸로 타이틀을 다 내줬다.

일본 바둑은 국제 경쟁력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일본 최강자 이야마 유타 九단이 삼성화재배에서는 신진서 八단에 막혀 16강 탈락했지만, LG배에서는 커제 九단을 꺾고 결승에 올라가는 등 일본 바둑 기사들의 부활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일본기원 소속 기사가 세계대회 결승에 올라간 것은 장쉬 九단의 2005년 LG배 우승 처음이고, 순수 일본 국적 기사의 결승 진출로 한정하면 2004년 후지쯔배에서 요다 노리모토 九단의 결승 진출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이야마 유타 九단은 다카오 신지 九단을 이겨서 명인전 타이틀을 탈환, 일본 메이저 7대 기전 싹쓸이의 대업을 이뤘다. 일본 여자바둑 역시 후지사와 리나 三단과 셰이민 六단의 타이틀 전쟁(여류기성, 여류혼인보: 셰이민, 여류명인, 아이즈중앙병원배, 선흥배: 후지사와 리나)으로 꽤나 화제를 모으며 국내 기전이 늘어나고 후지사와와 셰이민이 적극적으로 여자 국제기전에 뛰어드는 등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대만 바둑은 2017년에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개인전은 예선조차 뚫기 어려웠고, 단체전은 한중일의 승점자판기 취급. 결론은 한국 남자 바둑은 암흑기, 중국 바둑은 전성기, 일본 바둑은 부활.

바둑에서는 또한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연초부터 알파고 Master버전이 등장하여 타이젬바둑한큐바둑에서 프로 바둑기사들을 60:0으로 이기고, 바둑의 미래 서밋을 통해 커제와 중국 프로기사들을 5:0으로 이긴 후에, 인간의 바둑을 전혀 입력하지 않은 알파고 Zero버전의 논문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구글 딥마인드가 알파고 개발 해체를 선언하여 알파고는 세상에서 은퇴하였다. 알파고의 등장과 논문 공개로 인해, 그동안 알파고 이외의 다른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기기 힘들었던 것에서 급속도로 개량되기 시작하였다. 알파고 이외에 절예, 딥젠고가 가장 앞서나가며, 이 둘은 프로 바둑기사를 능률적으로 이길 수 있는 레벨까지 성장하였다. 또한 딥젠고의 개인버전인 개량버전이 출시되고, 무료 바둑 인공지능인 릴라가 출시되는 등 본격적으로 인간 바둑 영역에 인공지능이 침식하는 시대가 열렸다.

11.3. 가요계

푸에르토 리코의 가수 루이스 폰시가 "Despacito"를 내놓은 뒤로 그야말로 전세계를 휩쓸었다. 인기가 얼마나 높으냐면 싸이보다 높을 정도인데... 정작 한국에서는 인기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것이 함정.

2017년 가요계 항목 참고.

11.4. 게임계

2017년 국내 게임계는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배틀그라운드의 해라 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얼리 액세스 임에도 불구하고 발매 초기 스팀에서 300만장이 팔렸으며, 12월 현재는 2000만장이 넘게 팔리고 동시 접속자 300만을 돌파해 스팀 게임 역사상 가장 많은 동접자 기록을 남겼다.[24]

고전 게임이 귀환한 사례가 꽤 있는 해로 한국의 국민 게임 스타크래프트 시리즈가 출시 19주년을 맞이하여 리마스터한 신버전을 8월 15일 광복절에 새로 출시하였다. 또 그 다음날 8월 16일(한국 기준)에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가 출시 26주년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1세대 작품들을 오마주한 게임을 출시하여 시리즈 중에서도 역대급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가 무료화되었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네오위즈에서 DJMAX RESPECT를 발매하였다.

우주 먼치킨 공돌이 첫째 선배둘째의 연대기가 어른의 사정으로 막을 내렸다. 데드 스페이스 4는 EA가 개발사 비서럴 게임즈를 해체시켰고, 하프라이프 3는 스토리 작가로 부터 이미 밸브가 버린지 오래라고. [25] 하프라이프는 어떻게든 엔딩이 나긴 했지만 데드 스페이스는 후속작이 나올 가능성이 요원해져버렸다.

닌텐도는 Wii U의 후속 기기인 Nintendo Switch를 출시하였고 런칭작으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출시하였다. 기존 시리즈와 매우 달라진 게임성을 갖고 나와 세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고, 역사상 최고의 걸작이라는 압도적 극찬을 받으며 닌텐도 스위치의 흥행의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6월에는 슈퍼셀에서는 신작 브롤스타즈를 출시하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약 1년 6개월뒤 글로벌출시일에 나왔다.

11월 4일, 삼성 갤럭시SKT를 결승에서 3:0으로 꺾고 롤드컵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5년 연속 롤드컵 우승국이 되었다.

11월 7일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25주년 기념작 소닉 포시즈가 출시되었으나... 소닉 매니아의 분위기를 끊어먹고 소닉 시리즈의 암흑기를 다시한번 열어버리는 소닉 넥젠 버금가는 망작을 내놓고 말았다.

또, 11월 18일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마지막 3DS 작품인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이 출시되었다.

2017년은 락스타 게임즈를 대표하는 오픈월드 액션 게임 시리즈 Grand Theft Auto 시리즈가 출시 20주년을 맞으며,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오픈월드 액션 게임 시리즈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도 출시 10주년을 맞게 된다.
또한 캡콤의 액션 게임 시리즈 록맨 시리즈또한 출시 30주년을 맞았고, 8년의 침세기이후 드디어 새로운 신작 록맨 11이 발표되었다.

또 2016년 한국 PC방 순위에서 오버워치에게 한방 먹힌 리그 오브 레전드가 이후 다시 반격해 1위 탈환에 성공하여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기형적(畸形的)인 인기가 이번 해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였지만 연말에 등장한 PLAYERUNKNOWN'S BATTLEGROUNDS에게 밀려 지난 해부터 인기가 하락하고 있는 현상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 외 페르소나 5, 니어 오토마타, 호라이즌 제로 던, 인왕, 용과 같이: 극 2,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해커즈 메모리 등의 콘솔 게임들이 줄줄이 출시되며 호평을 받았지만 모바일 게임계에서는 이렇다할 성과가 없었던 것도 특징. Fate/Grand Order디지몬 링크즈가 한글화 정식 출시되기도 했다.

동방천공장 ~ Hidden Star in Four Seasons.동방빙의화 ~ Antinomy of Common Flowers.가 출시되었다.

연연 프로젝트의 개발자 JynX가 만든 동방 프로젝트의 2차 창작 게임인 속방허시공 ~ Fools Rush In을 출시하였다.

11.5. 방송/연예계

당년도는 갑작스러운 연예인들의 사망 소식이 많았던 해로, 국내 연예인 중 일부가 세상을 떠나 고인이 되었다. 제일 처음은 김길호, 김지영, 민욱 다음으로 김영애, 윤소정, 김보애 등등 또 그 뒤를 이어 김주혁까지. 여러 사고 중 충격적인 것은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의 죽음이었는데 1990년생이자 27세의 젊은 나이로 갑작스러운 생을 마감하게 되면서 샤이니의 전성기적부터 지켜봐왔던 세간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2000년대 후반 샤이니의 악동 같고 혜성 같은 등장을 기억하는 이들은 믿기지 못한다는 반응이 많았던 편.

그리고 종현과 동시에 그보다 나이가 7살 연상인 개그우먼 최서인마저 난소암 재발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모두 한창 활동할 수 있는 젊은 나이이자 중년을 앞둔 나이였기 때문에 세간의 충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또한 배우 이미지도 뒤늦은 고독사 사인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특히 이미지의 경우 배우로서 꾸준한 활동을 했음에도 이후로는 활동이 뜸해졌고 사적으로 고독한 말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서 세간의 안타까움을 더해주었다.

지상파 3사 중 KBS만 파업 때문에 연예대상을 치르지 못했다. 또한 유재석의 연속 연예대상은 깨지게 되었다.

그렇다고 안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다. 2016년 메인뉴스 프로그램 중 상승가도를 올렸던 JTBC 뉴스룸은 촛불집회 집중보도 덕에 '국민 정론방송'으로 찬사를 받았고,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 겸 앵커는 단숨에 연예인을 능가하는 대스타로 등극했다. <딴지일보> 창업주 김어준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로, 시사평론가 김용민은 SBS에 복귀했고, 정봉주 전 의원도 tvN <유아독존>에 출연해 '진보 방송인 복귀/진출 러시'를 선보였고, 고성국, 곽승준 등 보수성향 방송인들은 점차 하차했다. 아울러 MBC 파업으로 김장겸 사장 퇴임 후 최승호 사장 부임을 전후해 김범도, 변창립 등 해직/좌천된 언론인들이 친정으로 돌아와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상현, 배현진, 최대현, 박용찬, 김세의, 신동호 등 기존 주력 방송인들은 하차했다.

예능계에선 프로듀스101 시즌2 방영으로 이 때부터 아이돌 시장에도 대기업의 영향이 눈에 띄게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사실상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5월 31일에 지상파 3사가 세계 최초로 UHD 방송을 개시해 방송 기술 면에서 혁신을 이뤘다.

전체적으로 지상파는 그 해 평균 시청률 1위였던 미운 우리 새끼 외에도 전체적으로 시청률이 좋았던 SBS를 제외한 KBS, MBC는 시청률이 전체적으로 부진했고 인기 예능들은 시청률, 화제성이 전해에 비해 하락했고, 오히려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알쓸신잡, 윤식당, 신서유기를 히트시킨 tvN, 아는형님, 효리네 민박을 히트시킨 JTBC가 예능 부문에서 지상파를 앞섰던 시기였다. 실제로 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예능부문 2017년 순위를 보면 tvN, JTBC가 TOP10에 6개나 들어가 있을 정도로 지상파가 예능에서 유독 힘을 못 쓴 한 해였다.

11.6. 드라마

9월 24일부터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넷플릭스에 방영되면서 스타트렉이 완전히 부활했음을 알렸다.

11.7. 애니메이션계


일본 애니계에선 <케모노 프렌즈>, <우라라 미로첩>, <NEW GAME!!>, <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등이 꽤 선전했고, 너의 이름은.이 한국에서 개봉해 '무스비' 열풍을 불러왔지만, 정작 더빙판은 잘못된 연예인 더빙으로 호응을 못 받았다. 국산 TV 애니계에선 <공룡메카드> 및 <런닝맨> 등이 나왔다.

12. 사건


12.1. 실제

12.1.1. 1월

12.1.2. 2월

12.1.3. 3월

12.1.4. 4월

12.1.5. 5월

12.1.6. 6월

12.1.7. 7월

12.1.8. 8월

12.1.9. 9월

12.1.10. 10월

12.1.11. 11월

12.1.12. 12월

12.2. 가상

13. 탄생

13.1. 실존인물

13.2. 가상인물

14. 사망

14.1. 실존인물

14.2. 가상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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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데뷔

15.1. 가수

15.2. 예능인

이 해에는 KBS와 SBS 개그맨이 한 명도 뽑히지 않았다.

15.3. 스포츠

15.3.1. 야구

15.3.2. 농구

15.3.2.1. 한국
15.3.2.2. 미국

15.4. 프로레슬러

16. 은퇴

16.1. 스포츠

16.1.1. 국내

16.1.2. 해외

16.1.2.1. 야구
16.1.2.2. 축구
16.1.2.3. 농구
16.1.2.4. 기타 종목

17. 히트작

17.1. 영화

17.2. 드라마

17.3. 개그 코너

17.4. 애니메이션

17.5. 게임

17.6. 특촬

17.7. 가요

노래로 돌아보는 2017년: 아래 목록에 없는 노래가 일부 포함되어 있다.

18. 유행어/밈

19. 출시

19.1. 자동차

19.2. 식음료

20. 관련 문헌

21. 달력

1월2월3월
1234567 1234 1234
891011121314567891011567891011
151617181920211213141516171812131415161718
222324252627281920212223242519202122232425
293031 262728 262728293031
4월5월6월
1 123456 123
23456787891011121345678910
91011121314151415161718192011121314151617
161718192021222122232425262718192021222324
2324252627282928293031 252627282930
30
7월8월9월
1 12345 12
234567867891011123456789
91011121314151314151617181910111213141516
161718192021222021222324252617181920212223
232425262728292728293031 24252627282930
3031
10월11월12월
1234567 1234 12
8910111213145678910113456789
151617181920211213141516171810111213141516
222324252627281920212223242517181920212223
293031 2627282930 24252627282930
31

22. 음력 날짜

음력월월건대소음력 1일의 양력 월일일진
1월임인1월 28일을묘
2월계묘2월 26일갑신
3월갑진3월 28일갑인
4월을사4월 26일계미
5월병오5월 26일계축
5월 6월 24일[93]임오
6월정미7월 23일[94]신해
7월무신8월 22일신사
8월기유9월 20일경술
9월경술10월 20일경진
10월신해11월 18일기유
11월임자12월 18일기묘
12월계축2018년 1월 17일기유

[1] 상좌부 불교권은 5월 10일.[2] 만약 선거인단으로 이기는 제도가 없거나, 힐러리 클린턴의 선거인단이 도널드 트럼프보다 많았으면 힐러리 클린턴이 되는 것이다.[3] 때문에 수년 전부터 2017년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4] 다만 5월 8일 학교는 대부분 정상운영했다.[5] 2번째는 2025년, 3번째는 2028년, 4번째는 2044년에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6] 특히 10월 2일 ~ 10월 8일은 최초로 휴일만 있고 평일이 하루도 없는 주이다.[7] 사실 2월도 이상기온이 심한 편은 아니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구름이 적고 맑은 날이 많아 일교차가 큰 편이었고, 특히 고온을 보인 날들이 새벽엔 기온이 떨어지는 일이 잦았다. 열섬이 심한 서울에서도 2월에 단 하루도 최저기온이 영하를 벗어난 적이 없는데, 이는 21세기에서 유일한 사례이다.[8] 전국 +0.4, 서울 +0.6으로 평년값보다 약간 높은 수준인데, 2023년 기준으로 3월이 평년 비슷범위에 속한 마지막 해이다. 2018년이후로 6년 연속으로 3월에 극심한 고온을 보이고 있다.[9] 실제로 5월 초순에 심한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2020년에도 발생하였다. 그러나 몇몇날을 제외하고 고온 현상이 이어졌던 2017년과 다르게 2020년에는 오히려 중순이 초순보다 낮게 기록되고 하순도 조금 낮은 편이라 결과적으로 평년보다 살짝 높게 기록되었다.[10] 그러나 3년 후에는 이보다 훨씬 심한 폭우가 내렸다.[11] 기온 면에서는 2022년과 비슷하고, 2020년과는 정 반대 현상을 보이는데, 2020년에는 광복절 무렵까지 역대 최장 장마의 영향으로 덥지 않다가 그 이후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뒤늦게 한반도를 장악해서 오히려 더 더워졌다. 그리고 2022년에는 8월 초중순에는 평년보다 높은 더위가 이어지다가 하순에는 2017년처럼 이상 저온을 보였다.[12]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안이 헌재에서 인용되었고, 역대급 표차로 민주당계 정당에서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었다. 또 박근혜 정부 주요 인사들 상당수가 구속되었다.[13] 성완종 리스트 사건 재판이 2심에서 무죄가 나오고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되어 2017년 4월 재보궐선거에선 생각보다 선전하고, 탄핵 대선에서 최종 2위를 했다. 이후 당대표가 되고, 친홍 김성태가 과반 득표로 원내대표에 당선, 성완종 리스트 재판이 최종 무죄 판결을 받는 등 정치적으로 완전히 재기한 셈이다. 물론 향후 정치 운명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가를 전망이다. 그리고 참패했다. 자세한 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정당별 결과 참고.[14] 물론 당시의 상황에서는 인양이 아닌 잠수부 분들의 작업을 통한 탐색이 필요했다. 당연한 걸 가지고 유가족 분들을 비난해서는 안된다.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는거다.[15] 2022년 기준으로 13살, 2009~2010년생 추정.[16]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수도권 전철 경강선, 동해선 광역전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송도~인천, 신분당선 정자~광교,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대구 도시철도 1호선대곡~설화명곡, 수서평택고속선[17] 수원광명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옥산IC, 중부고속도로 삼성IC,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IC, 영동고속도로 동둔내IC[18] 다만 에어 캐나다 A320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1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낼 뻔했다.[19] 신과 함께-죄와 벌은 2018년이 돼서야 1000만 관객을 돌파해서 여기에 적기가 조금 애매하다.[20] 다만 이와는 별개로 2006년과 2009년의 멤버가 막 전성기에 올라오거나 메이저리거들이 많았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21] 뉴질랜드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22] 그러나 이런 예를 들어 지원이 적어야 호성적을 낼 수 있다는 생각은 그야말로 잘못된 것이다. 어느 종목이든 꾸준한 투자와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발전을 이루지 못한다. 헝그리 정신은 부유해 배가 부른 종목의 선수들에게 초심을 잃지 마라고 당부하는 것이지 음지에서 수고하는 무명의 선수들이나 감독들에게 강조할 것이 아니다.[23] 실질적으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24] 특히 인터넷 방송계에서 봄을 지배한 배그 외에도 여름을 지배한 앙빅, 가을을 지배한 컵헤드, 겨울을 지배한 항아리 게임이 있다.[25] 밸브는 이 해에 도타TCG게임, 아티팩트를 발표해서 대차게 까이는 중이었다.[26] 전남권에선 42일 만이다.[27] 청와대가 유고로 비워진 사례는 최규하 전 대통령이 신군부의 강압에 의해 1980년 8월 16일 오전 10시 하야를 선언하고 이틀 뒤인 1980년 8월 18일 오전에 퇴거한 이래로 37년 만이다. 이번 사례는 최규하 전 대통령의 사례에 비해 8시간 더 오래 걸린 셈이다.[28] 개인정보 보호 목적으로 초성만 작성.[29] DNA 감식까지는 한 달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30] 다만 협정 내용상 탈퇴 절차를 따라야 하며, 이를 따르는데 몇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아직 공식적으로 탈퇴가 된 것은 아니다.[31] 스팀을 통해서[32] 소흘~양주 구간은 2021년부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본선으로 편입되었다.[33] 한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은 7월 30일 선행 출시되었다.[34] 개천절+추석(대체 휴일)-주말-한글날. 이는 최소한(7일)이며 최대로는 9월 30일(토요일), 10월 1일(일요일) 그리고 국무회의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지정 되었다.[35] 11월 16일 예정이었으나 바로 전날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인해 일주일 연기되었다.[36] 11위는 콜드플레이. 1위는 에드 시런[37] 아파트 주민인 소네가 나무 닭 조각상 선물을 줬는데 다음 해 동물이라고 했다. 당시에 새해 오기 전이라 볼 수 있다.[38] 반격의 서막 오프닝 장면에 나온다.[39] 현재 이 링크로 들어가면 영상을 볼수 없다.[40] 징징이가 냉동고에 2000년동안 갇힌 후 깨어난 시점이 4017년 3월 6일이라고 달력에 나와있다. 이 에피소드의 방영일자는 1999년 12월 31일이다.[41] 두번째 탄생[42] 안드로이드에서 인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43] 미국의 임예진으로 불려졌던 인기 여배우였다.[44] 킹 크림슨, UK, 아시아 등에서 활동하던 보컬 및 베이시스트[45] 스튜디오 카브스피어즈뚜루뚜루뚜 나롱이를 제작한 분으로 유명하다. 뚜루뚜루뚜 나롱이 제작완료후, 카브를 퇴사하여 프리랜서로 지내다가, 2007년 일본으로 이직했는데, 생전의 블로그에 올라온 작품 목록을 보아하니 클램프의 작품도 참여한걸로 보아 매드하우스로 이직한 듯하다.[46] 90년대초 대한민국의 여고생들을 황홀하게 만들었던 미남 가수이며, 어머니가 한국인이다.[47] 만화영화 토이 스토리에서 미스터 포테이토헤드 성우를 맡았었다.[48] 배우 루니 마라의 외할아버지이기도 하다.[49] 랄프 마치오와 팻 모리타 주연의 카라데 키드 2의 감독을 맡았었다.[50] 그 유명한 "반갑구만, 반가워." 인사의 주인공[51] 나 홀로 집에에서 매컬리 컬킨이 열연한 케빈의 아버지역으로 나왔었다.[52]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선수생활을 했었으며 콜로라도 로키스의 감독직도 역임했다.[53] 가족 뜻에 따라 실명 비공개[54] 19일 서울 마포구에서 사드배치 반대 외치며 분신해 20일날 사망하였다.[55] 1980년대 어린이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출신이었다.[56]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드 모차르트, 헬보이 실사영화에서 요정왕 발러를 맡은 바 있었다.[57] 간경화로 사망했다.[58]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59] 서두원 전 SBS 보도본부장의 부친.[60] 존 프로퓨모 전 영국 육군 장관과의 스캔들로 인하여 당시 해럴드 맥밀런 내각을 무너뜨리기까지 한 프로퓨모 사건의 주인공.[61] 자살로 최종결론.[62] 난소암 투병 중 사망[63] 첫번째 죽음[64] 두번째 죽음, 인간으로서 사망[65] 사망날짜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5월 중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66] 작중 시점에서 3년 전에 백화점에서 딸의 생일선물 사러 갔다가 차원종의 습격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언급이 있다. 그 덕에 딸 우정미는 차원종에 대한 증오를 갖고 살았다.[67] 작가가 공식적인 사망이라고 발표했다.[68] 157화 '예비군 마무리' 편에서 공개했으나 사실은 우기명의 꿈속이기 때문에 158화에 재등장. 그리고 157화 후반에는 꿈속에서 전사했던 김지노, 조기탈, 이름미상의 할머니도 현실에서 재등장했다.[69] 배경연도는 명확하지 않으나 3편은 73세로 2013년, 4~7편까지는 75세로 2015년 정도 추측된다. 헤이하치의 생몰년도는 1940년~2015년 쯤 된다.[70] 도사의 무녀 위키에서는 작중 시점에서 1년전인 2017년에 사망하였다고 나와있다. 그녀의 생몰년도는 1982년?~2017년.[71] 이달의 소녀의 1번째 유닛[72] 비스트 5 어라운드어스로 이적 후 재데뷔[플래쉬] 플래쉬의 새 멤버로 합류하여 컴백일이 데뷔일이다.[플래쉬] [75] 이달의 소녀의 2번째 유닛[역주행] [77] 노래 자체는 2013년에 나왔지만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으로 역주행했다.[78] 2014년에 발매되었으나 2017년에 역주행했다.[79] 프로듀스 101 시즌2 컨셉 평가에서 나왔던 곡이다.[80] 2013년에 발매되었지만 2017년 인터넷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다가 무한도전 출연으로 역주행한 곡이다.[81] 2017년 MAMA 올해의 가수상/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베스트송상 수상곡[82] 2017년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서울가요대상 대상 수상곡[83] 2017년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수상곡[84] 2017년 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수상곡[85] 2017년 멜론 연간차트 1위곡[86] 2017년 MAMA 올해의 앨범상/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상 수상곡[87] 2017년 MAMA 올해의 노래상 수상곡[88] 수록 앨범은 2016년에 나왔지만 빌보드 핫 100 1위랑 뮤직비디오는 2017년에 나왔다.[89] 이미 이전에 유튜브 등에서 유행했던 표현이지만 당근같은 특정한 물건이 들어가면서 국내에서 밈으로 유행한 것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킬더킹에서 시작되었다.[90] 해당 가사 때문에 밥을 먹는 우리를 봐 밥을 먹어 등으로 변형되어 쓰이며 가사의 의미를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다.[91] 이전에도 쓰였지만 이 해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했다.[92] 영상 자체는 2015년에 게시되었다.[93] 중국, 베트남은 6월 초하루이다.[94] 중국, 베트남은 윤 6월 초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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