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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3:25:47

TOMBOY(혁오)

파일:KMAlogoblack1.jpg
올해의 노래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2017년)
<colbgcolor=#ffffa1,#5d5e00> 혁오

(2018년)
방탄소년단
<FAKE LOVE>
(2019년)
<colbgcolor=#000><colcolor=#fff> Tomboy
파일:external/www.mintpaper.co.kr/hyukoh_23.jpg
가수 혁오
음반 23
발매일 2017. 04. 24.
작사 오혁
작곡 오혁, 카더가든
노래방 수록 정보
파일:금영엔터테인먼트 심볼.svg 49531
파일:TJ미디어 심볼.svg 49505

1. 개요
1.1. 제목에 대해
2. 가사3. 뮤직비디오4. 커버5. 여담

[clearfix]

1. 개요

젊은 우리,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 찬란한 빛에 눈이 멀어 꺼져가는데
정신없이 질주하던 앞의 세 곡과 상반된 분위기로 앨범의 전개를 바꿔 놓는 타이틀 곡. 자신의 유년 시절에 대한 고백으로 시작해 '무한도전'이후 그들이 경험한 성공에 대한 불안, 그럼에도 '폭풍 전 바다'같은 인생에서 어떻게든 자신의 방향을 찾으려는 마음, 그리고 그 모든 심정들을 '젊은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 등 '혁오'가 이번 앨범에서 고민한 청춘에 대한 이야기가 집약 돼 있다. 고민의 끝이 '젊은 우리'라는 선언과 함께 벅찬 멜로디로 등장하는 순간은 이 앨범 전체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혁오의 첫번째 정규 앨범 23의 두 번째 타이틀 곡. 바쁘고 삭막한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심정을 진솔하게 표현해낸 가사와 오혁의 허스키한 보컬이 잘 어우러지는 곡으로, 카더가든이 작곡에 참여하였다.[1]

5월 11일 엠 카운트다운 1위를 달성하였는데, 인디밴드가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한 것은 2008년 NELL기억을 걷는 시간SBS 인기가요에서 1위한 이후 9년만이다.

러닝타임은 4분 2초이다.

라이브에서는 카포를 2프랫에 낀다. 한 마디로 한키(=반음) 다운해서 부른다는 뜻.

1.1. 제목에 대해

2017.06.01. GQ코리아와의 인터뷰 중#
'Tomboy’라는 좋은 청춘 송가가 이 앨범에 담겼죠. 이 앨범의 콘셉트인 청춘을 대표하는 노래의 제목이 ‘Tomboy’라는 게 재밌어요. 톰보이는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잖아요.
오혁 : 뭐 큰 의미는 없어요. 제가 네 글자를 굉장히 좋아해서, 지금까지 모든 걸 네 글자로 자르려고 하는 게 있었는데…. 불타버린 청춘한테 주는 첫 번째 메시지, 위로 같은 거니까 대상을 제한하고 싶지 않았어요.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닌 그 중간에 있는 단어 중에서 고른 거예요.
오혁에 의하면 'Tomboy'란 제목은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중성적인 단어 중에서 고른 것이라고 한다. 특이하게도 위잉위잉, 와리가리, 멋진 헛간 등 혁오 밴드의 대표곡 중에서 유일하게 네 글자 제목이 아니다.

2. 가사

< TOMBOY >
난 엄마가 늘 베푼 사랑에 어색해
그래서 그런 건가 늘 어렵다니까
잃기 두려웠던 욕심 속에도
작은 예쁨이 있지

난 지금 행복해 그래서 불안해
폭풍 전 바다는 늘 고요하니까
불이 붙어 빨리 타면 안 되잖아
나는 사랑을 응원해

젊은 우리,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
찬란한 빛에 눈이 멀어 꺼져가는데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슬픈 어른은 늘 뒷걸음만 치고
미운 스물을 넘긴 넌 지루해 보여
불이 붙어 빨리 타면 안 되니까
우리 사랑을 응원해

젊은 우리,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
찬란한 빛에 눈이 멀어 꺼져가는데

그래 그때 나는 잘 몰랐었어
우린 다른 점만 닮았고
철이 들어 먼저 떨어져 버린
너와 이젠 나도 닮았네

젊은 우리,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
찬란한 빛에 눈이 멀어 꺼져가는데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3. 뮤직비디오

독특한 감성의 뮤직비디오 역시 호평받았는데, 현대미술 작가 박광수가 애니메이션으로 작업한 것이다.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이 뮤직비디오는 불과 연기가 등장하는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로, 불은 이별에 처한 뒤섞인 감정과 격한 몸짓들 그리고 연소 되어가는 사랑과 젊음의 은유로 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 해석에 매몰되기보다는 보는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편하게 해석하고 봤으면 좋겠다고.

4. 커버

5. 여담


[1] 카더가든은 혁오의 소속사 식구로서 이 노래를 작곡하기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