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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2:33:43

카 3: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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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3: 새로운 도전 (2017)
Car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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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카 3: 새로운 도전 코코
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코미디, 가족
감독 브라이언 피
제작 케빈 레어
각본 키엘 머레이, 밥 피터슨, 마이크 리치
음악 랜디 뉴먼
출연 파일:미국 국기.svg 오언 윌슨, 크리스텔라 알론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오인성, 김현심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파일:Disney+ 로고 화이트.svg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7년 6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7월 13일
상영 시간 109분
상영 타입 2D | 4DX
제작비 1억 7,5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3억 8,383만 269달러[1]
북미 박스오피스 1억 5,290만 1,115달러
대한민국 총 관객수 48만 7,916명[2]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평가6. 흥행7. 이스터 에그8. 여담

[clearfix]

1. 개요

2017년 개봉한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으로, 6년 만에 돌아온 카 시리즈의 세번째 영화다.

2. 예고편

공식 티저 예고편
공식 예고편
한국 1차 예고편
한국 메인 예고편
디지털 론칭 예고편

3.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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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편과 동일하게 트레일러 안에서 레이스를 준비하는 맥퀸의 "스피드, 나는 스피드야!" 독백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메이터가 몰래 들어와 맥퀸 앞에 서서 말을 건다. 맥퀸이 메이터에게 집중이 필요하다고 부탁하자 트레일러에서 나간다.[3] 이어진 경주에서 맥퀸은 절친 바비 스위프트, 칼 웨더즈[4] 등과 함께 레이스를 순수하게 즐기고 친구이자 라이벌끼리 엎치락뒤치락하며 여유와 품격을 가진 고참 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5] 트레일러에서의 독백부터 흥겨운 음악에 맞춰 질주하는 장면은 1편을 오마주한 장면이다. 트레일러 안에서 맥퀸이 "내가 이런 말도 했었나?"라고 자신에게 묻는 점이 개그. 게다가 오프닝 레이스 장면도 1편과 같은 Motor Speedway of the South다.[6]

그러다 어느덧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평소처럼 맥퀸이 선두를 차지하나, 경기 최후반에 신인 레이서가 속력를 갑자기 올리더니 마지막 바퀴에서 맥퀸-바비-칼을 추월하고 곧바로 우승을 차지한다. 어리둥절한 맥퀸은 레이스가 끝난 후 바비에게 그가 누구냐고 물어보자, 칼과 바비는 그 신인이 잭슨 스톰이라고 알려준다.

맥퀸은 경기 후 축하 인사를 건네려 잭슨 스톰에게 다가가나, 축하를 건네는 맥퀸에게 스톰은 드디어 선배를 밟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고 건방을 떤다. 맥퀸은 뵙게 되어라고 말한 거냐고 되물으나[7] 잭슨은 제대로 듣지 않았냐고 받아쳐 맥퀸을 당황시킨다.[8] 더욱 시건방을 떨고 떠나는 스톰을 바라보며 맥퀸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1편의 악역이자 반칙왕 칙 힉스는 카레이서를 은퇴하고 레이스 방송의 MC로 활동하는데, 그 레이스 방송에서 게스트로 전문 숫자 분석가 나탈리 서튼과 함께 잭슨 스톰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나탈리는 잭슨 스톰과 같은 신인들은 바로 신세대 레이서들로, 레이스는 변화하며 한가지 장담할 수 있는 건 이번 레이스 시즌은 매우 흥미로워질 것이라는 분석을 한다. 그녀의 말대로 스톰이 이기고 난 다음 레이스에서는 신세대 레이서들이 여섯대나 더 등장한다.

다음 경기에서 스톰은 레이스 시작 전부터 맥퀸에게 건방을 떤다.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 맥퀸은 바로 선두를 잡지만, 곧바로 추월당해 또 스톰에게 패배한다. 스톰이 연속해서 레이스에서 우승할수록 레이스 후원사들도 신세대 레이서들에게 주목하고, 차세대 레이서들이 늘어나면서 맥퀸은 점점 승기를 잡기 어려워져 결국 모든 경기의 우승은 스톰이 차지한다. 맥퀸은 자신을 간접 디스하며 인터뷰를 하는 스톰을 보고 쓸쓸한 표정을 지으며 떠난다. 그리고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곤란해 하는 1편의 '러스티즈' 창업주 러스티와 더스티 형제를 대변하여 맥퀸은 단지 슬럼프일 뿐이며 다음주에 보자며 떠나려다 기자들에게서 칼의 은퇴 소식을 접한다. 맥퀸은 칼을 찾아가 은퇴라니 무슨 소리냐며 묻지만 칼은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즐거웠다며 맥퀸과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난다.

그렇게 점점 모든 회사들이 카레이서들을 다음 세대로 바꾸고[9] 베테랑 레이서들은 전부 은퇴하거나 해고되면서 결국 시즌 마지막 레이스 때에는 거의 모든 선수들이 다음 세대의 선수들로 교체되자 맥퀸은 바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아냐며 대기실 앞에서 묻지만 바비도 해고되어 대니라는 차세대 레이서로 교체된 상태였다. 이에 맥퀸은 당황함과 자신감이 없어진 표정으로 트랙에 오르는데 스톰이 다가와 당신 친구들은 다 어딨냐며 조롱하자 또 한번 자신감을 잃는다. 하지만 이에 오기가 생긴 맥퀸은 레이스를 시작하자마자 최선을 다해 달린다.[10]

461/500바퀴를 돈 시점에서 1, 2위인 스톰과 맥퀸이 동시에 피트에 진입한다. 레이스를 즐기지 못하게 된 맥퀸은 스톰보다 빨리 정비를 마쳐야 한다는 생각에 귀도를 다그치고, 타이어 정비를 받으면서도 앞자리에서 정비를 받는 스톰을 크게 의식하여 정비를 서두른다. 맥퀸은 귀도의 빠른 정비를 바탕으로 스톰보다 빨리 피트 스탑을 빠져나와 우선은 선두로 올라선다.[11]

그러나 맥퀸의 추월도 잠시, 스톰은 무리하여 지친 표정으로 달리는 맥퀸을 너무나도 손쉽게 따라 잡아 힘들어하는 맥퀸에게 괜찮냐, 좋은 시절 보냈으니 너무 무리하지 말고 은퇴 생활을 즐기라고 막말을 날린 뒤 빠르게 앞질러나가자, 맥퀸은 큰 충격을 받아 상심에 빠져 4위까지 밀려나게 된다. 맥퀸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속력을 내보지만, 스톰을 비롯한 신세대 레이서들의 스피드를 따라갈 수가 없었다.

맥퀸은 마지막 발악으로 엔진 출력을 한계까지 높이면서[12] 어떻게든 따라잡아보려 하지만, 결국 무리하게 달린 나머지 오른쪽 뒷바퀴 타이어가 터지면서 나면서 그립을 잃고[13], 맥퀸은 경기장 벽에 뒷범퍼를 세게 부딪친 후 공중으로 날아 아스팔트로 굴러 떨어지는 큰 사고를 당한다.[14][15] 그 후로 맥퀸을 향해 달려오는 놀란 동료들과 주변을 둘러싼 경찰들, 그리고 구급차가 오면서 레이스는 중단된다. 이후 새로운 시즌 첫 경기에서 스톰이 시즌 챔피언이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나온 것으로 봐선 이 경기까지 스톰이 이긴 듯하다.

장면이 바뀌고, 4개월 후의 래디에이터 스프링스의 모습이 평화로운 레드와 함께 나온다.[16] 사고에서 회복한 맥퀸은 닥 허드슨 기념관 옆에 있는 허드슨의 옛 차고에서 프라이머만 칠한 상태로 나날을 보낸다. 라디오에서 라이트닝 맥퀸의 시대는 이제 저물었다는 소식이 나오자, 착잡한 마음의 맥퀸은 라디오를 꺼 버리고 닥 허드슨의 옛 경기 영상을 본다. 영상에서는 허드슨 호넷의 파이어볼 비치 경기가 나오는데, 그 중 허드슨을 뿌듯하게 바라보는 허드슨의 코치 스모키[17]의 젊은 시절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영광의 순간도 잠시, 그 다음 장면에서는 제어력을 잃고 결국 전복되어 사고가 나는 허드슨 호넷의 모습이 나온다. 맥퀸은 그 영상을 본 뒤 '나에겐 가능성이 많았지만, 결국 재기할 기회는 오지 않았다'는 1편에서의 닥 허드슨이 보여준 모습과 이야기를 회상하며 침울해한다.

잠시 뒤 샐리가 들어오자, 맥퀸은 트랙에 나가 예전처럼 해도 우승할 수 없을 것 같다며, 허드슨에게 일어난 일이 자신에게도 일어날까봐 걱정된다고 고민을 토로한다. 샐리는 예전처럼 해서 안된다면 새로운 걸 시도해보면 되지 않느냐, 그리고 닥 허드슨은 기회를 박탈당했지만 맥퀸에게는 아직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기운을 복돋아준다.[18] 이에 맥퀸은 메이터에게 러스티와 더스티에게 전화를 해달라며 부탁하고, 그들에게 계속 레이스를 하고 싶으니 자기도 스톰처럼 훈련 받길 원한다고 얘기한다. 러스티와 더스티는 기다렸다는 듯, 이미 러스티즈 레이싱 센터를 만들었으며 맥에게 지시를 해놓을 테니 얼른 오라고 얘기를 한다. 맥퀸은 이에 반색하며 라몬에게 새로운 도장 작업을 받고[19], 루이지, 귀도와 함께 러스티즈 레이싱 센터로 출발한다.

무사히 훈련소에 도착한 맥퀸 일행은 입구에서부터 기자들에게 부정적인 질문 세례를 받으며, 루이지와 귀도의 도움을 받아 겨우 들어온다. 러스티와 더스티는 새로운 센터가 어떻냐며 묻는데, 맥퀸은 엄청나다며 어떻게 한 거냐고 묻자 러스티와 더스티는 러스티즈를 팔았다고 알려준다. 이에 크게 당황한 맥퀸에게 러스티와 더스티는 우리는 너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었지만, 그럴 능력이 부족하여 러스티즈를 판 것이며, 새로운 기업가 스털링이 너를 많이 도와줄 것이라고 알려준다. 맥퀸이 스털링은 누구냐고 묻자, 그는 러스티즈의 새로운 회장으로 동부에서는 최고의 흙받이 판매자라고 소개시켜준다. 때마침 등장한 스털링은 맥퀸을 보자 매우 반가워하며 자신이 맥퀸의 광팬이라고 말한다. 또한 맥퀸이 존칭을 붙이려 하자 마다하고 그냥 스털링이라고 부르라는 둥 굉장히 친절하고 겸손하게 나온다. 스털링은 맥퀸에게 자신은 단지 인사만 하려고 왔으니 천천히 둘러보라며 떠난다. 잠시 후 맥퀸은 센터를 떠나는 러스티와 더스티에게 당신들과 함께한 시절이 그리울 거다, 더더욱 많은 추억을 함께 쌓고 싶었다고 말하자, 러스티와 더스티는 이미 충분히 좋은 추억들을 많이 쌓아주었다고 정말 고맙다며 떠난다.

러스티와 더스티가 떠나고 맥퀸은 자신의 경력들이 전시된 벽들을 보는데 스털링은 마음에 드냐며 다가온다. 맥퀸은 닥 허드슨의 사진도 걸어놓으니 보기 좋다며 말하자 스털링은 그는 자네의 멘토이니 당연히 걸어놓는게 맞다고 얘기한다. 맥퀸은 이 전시를 통해 스털링이 진짜 팬이라는 걸 알게 되고, 스털링은 자네의 미래의 팬이기도 하다며 일단 스타일링을 요즘 식으로 손보자며 따라오라고 한다.

스털링은 맥퀸에게 전자 슈트를 입혀주고 레이싱 센터의 내부를 보여준다. 런닝머신, 풍동 터널, VR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장비들을 소개해 주지만 맥퀸이 감탄한 것은 바로 최첨단 양방향 시물레이션 XDL 24 GTX 마크Z 타입이다. 시물레이터를 하는 트레이너의 스피드를 보자 맥퀸은 레이서로 착각하지만 스털링은 레이서가 아닌 트레이너라고 알려준다. 트레이너의 이름은 크루즈 라미레즈로, 동기부여의 도사라고 하며[20] 맥퀸도 크루즈에게 코칭을 받을거라고 알려준다. 크루즈는 첫 만남부터 강하게 동기부여를 시켜주고 그것을 이용해 에너지를 쓰라고 알려준다. 하지만 맥퀸을 완전히 어르신처럼 대하여 온갖 몸풀기 운동만 시킨다.[21] 이에 맥퀸은 크루즈의 훈련을 무시하고 시뮬레이터 위에 올라선다.

때마침 스털링도 시뮬레이터에 올라선 맥퀸을 보고 얼마나 신나게 달리는지 보자고 한다. 크루즈는 할 수 없이 시뮬레이터를 작동시켜준다. 그러나 진짜 레이스와는 느낌이 많이 다른 탓에 맥퀸은 애를 먹는다. 그렇게 맥퀸이 시뮬레이터와 씨름하는 도중 시뮬레이터에서는 잭슨 스톰이 지나간다. 맥퀸은 스톰이 여기에도 있냐며 의아해 하는데 크루즈는 동기부여를 위해 입력하였으며 시뮬레이터와 싸우지 말고 스톰을 쫓으라며 속력을 내라고 얘기한다. 맥퀸을 노력 중이라며 안간힘을 쓰지만 스피드가 스톰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스털링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진다. 그런 스털링을 본 크루즈는 맥퀸에게 시뮬레이터를 제대로 하는 법을 알려줄테니 내려오라고 한다. 맥퀸은 자기는 괜찮다며 화를 내지만 결국 중심을 잃은 맥퀸은 뒷바퀴를 고정해주는 고정핀이 빠져버려 시뮬레이터 화면으로 날아가 박살낸다.

훈련에는 전혀 발전이 없고, 초고가의 시뮬레이터까지 고장낸 판국에 스털링은 맥퀸을 사무실로 불러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해준다. 스털링은 맥퀸은 너무 오래되어 레이서 커리어가 거의 끝났다며, 그만 은퇴를 하고 자신과 함께 맥퀸의 이름으로 브랜드를 만들어 떼돈을 벌자고 설득한다. [22] 하지만 맥퀸은 레이스 자체가 특별한 보상이라며 한번만 기회를 더 달라고 한다. 스털링은 맥퀸의 고집을 꺾지 못한 채 마지막으로 딜을 한다. 맥퀸이 차기 시즌 첫 경기인 플로리다 500에서 우승하면 은퇴 시기를 마음대로 정하게 해 주고, 실패하면 곧장 은퇴하여 브랜드 론칭을 하는 것. 맥퀸은 이에 동의한 뒤 이제 차세대 훈련 말고 클래식한 "몸 쓰는" 훈련 방식을 택하겠다며, 다음날 루이지, 귀도, 크루즈와 함께 파이어볼 해변으로 향한다.

파이어볼 해변에서 크루즈는 런닝머신을 가동시켜 훈련을 시작하려 하지만, 맥퀸은 애초에 밖으로 나온 이유가 직접 달리기 위해서라며 거부한다. 그러나 맥퀸이 홀로 달리면 속도 측정이 불가능해져 크루즈는 해결책으로 자신이 옆에서 같이 달리며 AI 도우미 "해밀턴"[23]으로 속도를 측정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말이 쉽지, 크루즈는 모래 위에서 경주한 경험이 일천해 실수를 연발하며 측정은 커녕 맥퀸의 속만 태운다. 결국 해가 떨어질 무렵 간신히 성공하는데, 측정한 속도는 스톰보다 한참 느린 시속 198마일이었다. 하루를 낭비했다며 성을 내는 맥퀸은 제대로 된 트랙에서 훈련해야겠다고 선언하는데, 근처에 유명한 트랙인 썬더 홀로우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곳으로 일행을 이끈다.

맥퀸은 다른 차들이 알아보지 못하게 온통 진흙을 뒤집어쓰고, 가명으로 크루즈와 함께 출전한다.[24] 하지만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이곳에서 벌어지는 경주는 그냥 경주가 아니라 차를 들이받아 부숴가며 마지막으로 남는 차가 승리하는 데스 매치인 데몰리션 더비였다.[25][26] 둘은 빠져나가려 하지만 게이트가 잠기자 어쩔 수 없이 레이스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이 지역 챔피언인 거대 스쿨버스 "미스 프리터"에게서 도망치고 서로 치고 받으며 트랙은 난장판이 되어버린다. 여기서 크루즈는 비포장 도로에서 미끄러지며 진흙탕에 빠져 꼼짝 없이 프리터에게 당할 위기에 처한다. 맥퀸은 이를 보고 크루즈를 밀어내 자신 역시 빠지며 같은 위기를 맞으나 마지막 순간에 빠져나오고, 달려오던 프리터는 중심을 잃고 표지판에 박히며 뒤집히는 굴욕을 당한다. 결국 유일하게 아무 생채기가 없는 크루즈가 얼떨결에 우승하게 된다.[27] 여기서 끝나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크루즈가 지나가는 물탱크 트럭을 실수로 전복시키며, 맥퀸에게 대량의 물이 뿌려져 몸에 뒤집어쓴 진흙이 씻겨나가 자신의 정체가 드러난다. 결국 맥퀸의 꾀죄죄한 모습은 TV 방송을 타며 전국적인 망신을 당한다.
맥퀸 일행은 맥의 트레일러를 타고 귀환한다. 크루즈는 트로피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띄우려 하지만, 맥퀸은 잠자코 그녀를 노려보다 드디어 입을 연다. 맥퀸은 다가오는 경주가 자신의 마지막 기회라 안 그래도 절박한 상황인데 제대로 된 훈련은커녕 트레이너 챙겨주느라 시간 낭비만 했고, 크루즈는 레이서가 아닌 트레이너라 이해를 못할 것이라며 불같이 화를 낸다. 그러면서 맥퀸이 앞바퀴로 바닥을 내리치는데, 크루즈의 트로피가 부서진다. 이에 크게 상처 받은 크루즈는 트레일러에서 내려 맥퀸에게 자신은 평생 맥퀸을 바라보며 레이서의 꿈을 꾸었지만, 막상 트랙에 나가보니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 유일한 기회를 놓쳤다고 울먹이며 받아친다. 이어 맥퀸에게 첫 레이스에 나갈 때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자, 맥퀸은 당황하여 자신은 딱히 실패할 거라는 두려움이 없었다고 대답한다. 크루즈는 그 기분을 알고 싶다며 일행을 남겨두고 떠난다.

밤이 너무 늦어 맥퀸과 일행은 그냥 길바닥에서 밤을 보내고, 맥퀸은 트레일러 안에서 스톰의 훈련 장면을 TV로 지켜본다. 스톰은 플로리다에 이미 도착해 훈련 중 연이어 신기록을 세웠다. 그라고 자신이 이길 확률은 매우 낮은 확률이라는 것을 보자 이에 상심한 맥퀸은 메이터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을 한다. 메이터는 특유의 가벼운 입담으로 맥퀸의 기분을 풀어주고, 대화의 주제는 닥 허드슨으로 넘어간다. 맥퀸은 닥과 다시 얘기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씁쓸하게 말하고, 메이터는 닥의 트레이너가 그를 가장 잘 알 것이라고 충고해준다. 이에 맥퀸은 메이터에게 고맙다고 하고 트레이너 스모키를 찾으러 토마스빌로 향하고, 다음날 아침 트레이닝 센터로 돌아가던 크루즈를 찾아 따라오라고 설득한다. 크루즈는 처음에는 안 간다고 버티나, 맥퀸이 구슬리자 마음을 바꾸고 따라간다.[28]

닥이 훈련한 토마스빌 경기장에 도착한 맥퀸은 감격스러워하며 트랙을 질주하고, 크루즈 역시 따라오며 닥의 대표 스킬인 드리프트를 배운다. 둘이 경주하는 도중에 스모키가 나타나는데, 그는 맥퀸과 크루즈를 자신의 친구들이자 닥과 함께 시대를 주름잡은 전설들인 루이스 내쉬, 리버 스캇, 그리고 주니어 문이 기다리는 술집으로 이끈다. 친구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닥의 전성기를 회상하며 덕담을 해준다.[29]

도중에 밖으로 나온 맥퀸은 스모키에게 닥처럼 레이스를 자신의 삶에서 영영 잃고 싶지 않다고 고백한다. 스모키는 이 말을 듣고 맥퀸을 한 창고로 데려가, 그에게 닥의 후일담을 전해준다. 닥은 부상 및 강제 퇴출 이후로 거의 50년 동안 스모키에게 연락하지 않았으나, 어느날 편지를 써 맥퀸의 트레이너가 되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한 걸 말해준다. 스모키는 덤으로 닥이 맥퀸을 훈련시킨 것이 가장 행복했다고 말해줘 맥퀸의 사기를 올려준다.

마음을 다잡은 맥퀸은 훈련을 다시 시작하고, 크루즈는 맥퀸의 스파링 파트너가 되기 위해 스톰과 비슷한 데칼을 테이프로 꾸미고 스포일러와 레이스 타이어까지 부착한다. 스모키는 "스톰보다 빨라질 수 없다면 그보다 더 영리해져야 한다"며 여러 훈련 방식을 맥퀸과 크루즈에게 적용해 둘의 실력을 키워준다. 이를테면 민첩성을 키우기 위해 달리며 귀도가 던지는 온갖 물체를 피하는 훈련, 그리고 폭주하는 트랙터들의 사이로 틈을 찾아 빠져나오는 훈련 등을 시킨다. 또한 닥 허드슨과 그의 라이벌들이 실제로 펼친 경주들의 비디오를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데, 스모키는 닥 허드슨이 다른 레이스카들의 장점을 수용하는 것에 능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친구들과 함께 달밤에 헤드라이트[30]를 키지 않고 숲속을 질주하는 야간 레이스를 한다. 처음에는 고전했으나 둘은 점차 익숙해지며 드디어 레이스를 진정으로 즐기며 할 수 있게 된다.[31] 플로리다로 향하기 직전, 맥퀸은 크루즈와 마지막으로 연습 경주를 한다.

맥퀸은 그동안 쌓은 수련의 성과로 훨씬 앞에서 출발한 크루즈를 추월하지만, 막판에 차량 자체의 성능차로 인하여 크루즈에게 재역전을 당하고, 레이스에서 사고를 당한 트라우마[32]가 떠올라 끝내 패한다. 간신히 다잡았던 마음을 뒤숭숭하게 남긴 채 맥퀸은 시간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플로리다로 향한다.

플로리다에 도착한 맥퀸은 여느 때와 같이 트레일러에서 독백을 하지만, 평소와 달리 자신감이 다소 떨어진 상태에서 "내가...스피드?"라고 되뇌이며 경기장을 나선다. 마침 인터뷰 중이었던 자신의 옛 동료 제프 골벳은 자신과 베테랑 레이서들을 위해 우승해 달라고 응원해주고,[33][34] 래디에이터 스프링스의 주민들은 그를 응원하러 경기장에 오고, 샐리는 그에게 오늘 잘 할 거라면서, 결과가 어떻든 응원한다고 격려해준다. 스모키는 맥퀸의 피트 트레이너를 맡고, 크루즈 역시 피트에서 관전할 준비를 한다. 하지만 경기 시작 전, 스톰이 다가와 크루즈의 데칼(스톰과 비슷하게 보이려 붙인 테이프)을 보자 자신의 최고 광팬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사진을 찍자고 한다. 이에 맥퀸은 크루즈는 팬이 아니라며 대꾸하지만, 스톰은 대수롭지 않게 나중에 흙받이 장사나 잘 하라며 떠난다.

맥퀸은 플로리다에서 예선 주행을 치르지 않아 맨 뒤에서 경주를 시작하지만, 신세대 레이스 카들로 거의 모든 레이스 카들이 대체된 와중에서도[35] 경기가 진행될수록 스모키의 훈련을 토대로 점차 순위를 올리며 준수한 성적을 낸다. 하지만 경기 도중 스털링이 경기를 관전하는 크루즈에게 다가와 다시 훈련소로 돌려보내려 한다. 이때의 대사가 "가서 다음주에 출전할 신인을 훈련 시켜라"고 하는 걸 봐서 스털링은 맥퀸이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 할 것이라고 생각을 굳힌 듯 하다. 크루즈는 맥퀸에게 아직 기회가 있으니 남아서 계속 보면 안되냐고 묻지만, 스털링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차갑게 응수하며 거절한다. 이를 헤드셋으로 전해들은 맥퀸은 자신이 크루즈에게 한 말과 크루즈의 꿈도 트랙 위의 레이서였다는 것을 떠올리고, 그녀의 쓸쓸히 떠나가는 뒷모습을 보며 잠시 집중력을 잃는다.

그러나, 갑자기 지나치게 속도를 올린 31번 선수의 뒷타이어가 터져 근처에 있던 선수들을 들이박고, 들이박은 선수들을 미처 못 피한 다른 선수들이 충돌하는 빅 원[36]이 발생한다.

맥퀸은 스모키에게 크루즈를 다시 부르라고 당부하고, 돌아온 크루즈는 맥퀸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여 무엇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맥퀸이 그녀를 부른 이유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대신 경주에 출전시켜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서였다.[37] 당황해하는 크루즈는 맥퀸에게 마지막 기회를 이렇게 날릴거냐고 묻지만, 맥퀸은 네게 첫 기회를 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대답하며 그녀에게 타이어와 연료를 주도록 귀도, 필모어에게 지시한다. 그 사이에 라몬은 크루즈에게 입혀진 스톰의 번개 무늬와 20번을 지우고, 멋들어진 Rust-eze + 95번 도색을 완성해낸다.[38] 이에 스털링은 크루즈가 브랜드를 더럽힐 거라며 크게 반대하지만, 메이터가 흙받이 찬양을 해대며 그의 주의를 끌고, 크루즈는 잠시 망설이다 맥퀸의 격려를 받자, 결의를 다지고서 트랙으로 달려나간다.

트랙에 나선 크루즈가 지나치게 긴장하며 속도를 내지 못하자, 맥퀸은 스모키에게 그녀와 쌓은 경험을 토대로 갖가지 조언을 해주라고 한다. 하지만 스모키는 하나같이 우스꽝스러운 조언들이 창피했는지 맥퀸에게 헤드셋을 넘긴다.[39] 트레이너 자리로 올라간 맥퀸의 조언으로 크루즈는 점차 레이스에 적응하여 최상위권으로 접어든다. 선두를 달리는 스톰은 처음에는 크루즈를 무시하지만, 3위까지 치고 올라오자 점차 속도를 줄여 크루즈 옆으로 다가간다. 맥퀸이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가운데 스톰은 크루즈를 코스튬 걸이라 부르며 "평생 코스프레는 할 수 있어도 우리 둘 다 '넌 영원히 우리 중 하나가 될 수 없다'는 걸 안다"고 도발한 뒤 다시 선두를 차지한다. 그러나 맥퀸은 스톰이 크루즈를 경계해 일부러 도발하는 것이라는 점을 눈치채 크루즈에게 "크루즈 본인조차 알지 못하는 숨겨진 잠재력을 봤기 때문에" 스톰이 저러는 것이라고 격려해주며 마지막으로 "너는 레이서야."라고 말해준다.

이 조언으로 용기를 얻은 크루즈는 금세 스톰의 뒤를 바싹 쫓아[40] 도발하여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스톰은 "어이구 화가 많이 나셨네~ 그 화를 전진하는 에너지로 써보시지~"라는 크루즈의 마지막 도발에 평정심을 잃고 "화 안 났다고 말했잖아!!"라고 소리친 채 크게 흥분하여[41], 크루즈가 추월할 공간을 허용한다. 마지막 코너에서 추월당할 상황이 되자 평정심을 잃은 스톰은 크루즈에게 고의로 충돌하여 크루즈를 강하게 벽으로 몰아넣고, 너는 이 트랙에 있을 존재가 아니라며 마지막 발악을 한다.

크루즈는 찰나 망설이는 표정을 짓지만, 이내 굳건한 표정으로 그 망설임을 지우며 "아니! 나와 딱 맞아"라고 외치는 동시에 닥 허드슨이 쓴 360도 점프를 하며 스톰을 뛰어넘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실속한 스톰을 추월하여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한다.[42]

우승한 크루즈는 스톰을 제외한 차순위의 다니엘 스위버즈[43], 체이스 렌슬롯[44], 라이언 레이니[45], 버바 휠하우스[46]의 축하를 받는다.[47] 크루즈는 자신을 자랑스럽게 바라보는 맥퀸에게 다가가나, 스털링이 앞을 막아세우더니 경기 시작 때와는 완전히 바뀐 태도로 크루즈에게 자신의 팀에서 뛰어달라고 구슬린다.

그러나 크루즈는 당연히 이에 기막혀하며 단칼에 거절하고, 더 킹(스트립 웨더스), 칼 웨더스와 함께 다가온 텍스가 팀 다이노코에서 영입하겠다고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거절당한 스털링은 맥퀸이라도 데려가려 한다. 맥퀸은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해 결과를 받아들이려 하나, 전광판에 우승자의 이름이 표시되는데, 크루즈 라미레즈와 라이트닝 맥퀸의 공동 우승이라는 결과가 송출된다. 경기를 끝낸 건 크루즈지만 시작한 건 맥퀸이기에 우승 자격을 부여한 것. 스털링은 화를 내며 이에 반발하지만 샐리와 메이터가 나타나 맥퀸이 우승하면 은퇴 시기는 그가 정한다는 딜을 상기시켜준다. 기자들에게 질문 세례를 받는 크루즈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맥퀸은 사망한 닥에게 그녀가 잠재력이 꽤나 있다고[48], 지켜봤냐며 나지막이 물어보고, 샐리는 옆으로 다가와 위대한 스승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해준다.

이후 레디에이터 스프링스의 유서 깊은 트랙에 스모키 일행과 주민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정식으로 피스톤 컵 선수가 된 크루즈가 다이노코의 로고와 새로운 번호 51번을 달고 등장한다. 51번은 닥의 현역 시절 번호로, 맥퀸이 추천했다고 한다. 크루즈도 마음에 들어하나 샐리가 "완벽하네. 아이디어는 구식이지만."이라고 평가하자, 맥퀸이 "방금 누가 구식이랬나?"라며 차체 도색을 닥의 검푸른색으로 바꾸고, Fabulous Lightning McQueen이라는 문구를 옆에 단 채로 나온다. 역시 닥에 대한 오마주로, 뒷범퍼에는"닥 허드슨을 위해"라고 새겼다. 크루즈는 새로운 디자인을 보고 스털링이 뭐라고 안 하냐고 묻자, 맥퀸은 텍스가 스털링으로부터 러스티즈를 인수해 상관 없다고 한다.[49] 두 레이스 카가 레디에이터 스프링스의 트랙에서 질주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을 맺는다.

5.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59 / 100 점수 7.0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69% 관객 점수 69%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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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파일:알로시네 화이트 로고.svg ||
전문가 별점 2.9 / 5.0 관람객 별점 3.8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파일:키노포이스크 로고.svg ||
별점 7.157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파일:야후! 재팬 로고.svg ||
별점 3.99 / 5.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00000><tablebordercolor=#000000,#FFFFFF><tablebgcolor=#FFFFFF,#191919><:> 파일:Filmarks 로고.svg ||
별점 3.9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333><bgcolor=#333> 파일:엠타임 로고.svg ||
평점 7.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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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0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3.3 / 5.0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파일:키노라이츠 화이트 로고.svg ||
지수 78.87% 별점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bgcolor=#03cf5d><tablebordercolor=#03cf5d><tablebgcolor=#fff,#191919>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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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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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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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GV 로고 화이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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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4%



많은 혹평을 받은 전작보다는 평가가 낫긴 하지만 픽사 영화 전체로 따지면 평가 지수는 저조한 편이다. 평론가 리뷰가 처음 올라왔을 때는 메타스코어 64점,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67%였다. 이는 픽사 작품 중 카 2 다음으로 가장 낮은 점수다. 이외에 로튼 토마토의 평론가들은 호불호와는 별개로 평균 6.7점 대의 점수를 줬다. 메타 크리틱에서는 59점으로 역시 혹평을 받았다.

일단 실사같은 그래픽과 영상미, 사운드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50] 1편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몇몇 오마쥬 장면들이 등장한 것도 호평받았다. 그러나 후반에 맥퀸이 세월의 흐름을 극복하려 하기보다는 뜬금없이 자리를 물려주고 후배를 위한 코치가 되면서 레이스에서 직접 승리를 거머쥐지 않고 레이스 카 자리에서 은퇴하며 마무리 짓기에, 전체적으로 카 시리즈의 마지막으로는 실망감이 많이 든다는 것이 중론이다. 픽사 영화치고 관객들의 팝콘 지수가 69%로 많이 낮은 편이며 해외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아쉽다는 반응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IMDb와 레터박스에서도 관객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며 저조한 점수를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이 전력으로 노력하여 세대차를 극복해, 결국 잭슨 스톰을 꺾고 직접 마지막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마지막 인생 승리, 혹은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마지막 레이스를 무사히 완주해내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관객들 입장에선 맥퀸의 트레이너이자 레이스카 유망주 크루즈 라미레즈가 갑자기 마지막 경기의 주자가 된 것에 대하여 대부분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맥퀸이 노력하여 준비한 마지막 경기를 너무 쉽게 포기하고 자신의 처지를 수긍하듯이 연출해 더욱 허망하다는 반응도 있다.

크루즈 라미레즈라는 신 캐릭터의 빌드업이 탄탄했다면 일부 대중이나 평단에서는 세대교체를 납득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크루즈의 캐릭터가 강인한 인상을 주거나 입체적이지 못하고 애매한 부분 역시 문제다. 작중 크루즈 캐릭터의 묘사라곤 시답잖은 개그를 치는 장면과, 바닷가에서 훈련하는 장면에서 보인 어딘가 엉성한 트레이너로써의 묘사가 전부에 캐릭터성 자체도 왈가닥에 떠들기 좋아하는 시끄러운 성격의 전형적인 개그 조연이다 보니 맥퀸은 커녕 메이터보다도 캐릭터 묘사가 유치하고 얄팍하며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평을 받았다. 뉴욕 언론의 평단 역시 크루즈 캐릭터성의 부족과 다이내믹함의 부재를 지적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리즈의 팬이 아닌 일반 관객들에게도 외면받아 시리즈 중 가장 저조한 흥행을 기록했다. 만약 크루즈의 역할이 더 중요하고 크루즈의 캐릭터성도 더 밀도 높고 매력이 있었다면 애초에 이러한 비평을 들을 이유가 없다는 것.

한국 평단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혹평을 내렸는데 크루즈 라미레즈의 부실한 캐릭터성과 맥퀸의 개연성 없는 도전 포기를 지적했다. 맥퀸의 앞날에는 영광스러운 은퇴와 모욕을 감수해야 하는 도전이 남았는데 맥퀸은 박수칠 때 떠나는 손쉬운 길을 택하지 않으나, 그렇다고 끝까지 도전을 감행하지도 않는다. 눈치 없는 긍정의 아이콘 크루즈와 실력만큼 거만한 스톰 등 3편의 새로운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묘사하지 못한 점도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론가 이주현은 '매력적인 신캐의 부재가 불러온 총체적 산만함'이라는 혹평을 내렸다.

평단 뿐만 아니라 팬들과 관객들에게도 혹평을 받았는데 급작스럽게 주연 교체가 된 건 정치적 올바름을 다분히 염두에 두고 부자연스럽게 삽입한 급조식 세대교체 같다는 의견도 많다.[51] 이렇다 보니 시리즈를 보며 자라온 수많은 관객들에게 '그렇게 늙지도 않은 주인공 맥퀸을, 애들도 보는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꼭 이런 식으로 개연성과 빌드업도 없이 무리하게 세대교체를 했어야만 했냐?'며 많은 혹평을 받았다. 갑작스럽고 설명이 다소 부실한 세대교체도 문제점이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굳이 세대교체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과 관객들이 기대한 맥퀸이 마무리하는 전개는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것.[52][53] 실제로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과 유튜브 댓글, 관련 커뮤니티의 댓글을 보면 대중이 원한건 라이트닝 맥퀸의 마지막 불꽃이었지, 갑작스러운 후계자 물림이 아니다.

캐릭터성과 세대교체 외에 주인공 맥퀸과의 케미스트리에서도 혹평받는데 스크린 데일리에서는 크루즈의 말도 안 되는 라이트닝과의 관계는 희극적인 불꽃을 거의 일으키지도 않는다며 이 부분을 지적했다.[54]

중반의 훈련 장면이 좀 황당하기도 하고 유치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썬더 할로우에서의 레이스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크게 의미가 없어, 미스 프리터/아비/닥터 데미지 등의 데몰리션 더비 참가 선수들의 장난감과 굿즈를 팔기 위해 삽입했다고 봐도 좋을 정도. 스모키가 언급하는 "그 난리통에서도 긁힌 자국 하나 없네?"란 부분도 달빛만 받으며 레이스하는 부분만으로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해 보인다는게 중론.

이외에 지적하는 점이라면 호불호가 갈리는 저급한 유머가 있는데, 등장하는 유머들이 픽사답지 않게 너무 저연령 어린이들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평가가 많다.[55] 카 3의 경우 사실 은퇴라는 주제성[56]과 분위기는 픽사 영화 중에서도 진중한 편이다 보니 크루즈의 유머들이 악재로 작용했다.

결과적으로 시리즈의 마지막으로는 상당히 엉성하고 실망감이 든다는 평가가 많다. 제45회 애니상 장편 애니메이션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6. 흥행

전세계에서 3억 83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시리즈(1편: 4억 6200만 달러, 2편: 5억 6200만 달러) 중 최저 흥행 성적을 기록하였다. 북미 외 국가들의 흥행은 1편과 2편의 중간 정도이나 북미에서 낮은 성적을 기록한 것의 영향이 컸다. 제작비의 2배를 손익분기점으로 잡는 통상적인 기준에 따라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6.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folding [ 보이기 / 숨기기 ]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4,764명 4,764명 -위 43,646,000원 43,646,000원
1주차 2017-07-13. 1일차(목) 17,037명 313,821명 3위 113,212,200원 2,315,896,101원
2017-07-14. 2일차(금) 18,730명 4위 134,365,558원
2017-07-15. 3일차(토) 126,361명 2위 948,461,043원
2017-07-16. 4일차(일) 121,874명 2위 922,170,200원
2017-07-17. 5일차(월) 9,753명 5위 66,649,000원
2017-07-18. 6일차(화) 10,271명 6위 67,338,000원
2017-07-19. 7일차(수) 9,795명 6위 63,700,100원
2주차 2017-07-20. 8일차(목) 6,815명 139,696명 10위 42,962,500원 1,028,645,500원
2017-07-21. 9일차(금) 9,187명 9위 65,248,900원
2017-07-22. 10일차(토) 47,606명 5위 360,646,600원
2017-07-23. 11일차(일) 50,155명 5위 385,921,100원
2017-07-24. 12일차(월) 10,893명 6위 74,175,700원
2017-07-25. 13일차(화) 11,929명 6위 80,221,800원
2017-07-26. 14일차(수) 3,111명 10위 19,468,900원
3주차 2017-07-27. 15일차(목) 2,469명 -명 12위 16,754,200원 -원
2017-07-28. 16일차(금) 2,634명 9위 20,511,500원
2017-07-29. 17일차(토) 4,993명 9위 37,442,800원
2017-07-30. 18일차(일) 4,340명 10위 33,211,200원
2017-07-31. 19일차(월) 3,708명 9위 25,383,200원
2017-08-01. 20일차(화) 3,893명 9위 26,302,900원
2017-08-02. 21일차(수) -명 -위 -원
4주차 2017-08-03. 22일차(목) -명 -명 -위 -원 -원
2017-08-04. 23일차(금) -명 -위 -원
2017-08-05. 24일차(토) -명 -위 -원
2017-08-06. 25일차(일) -명 -위 -원
2017-08-07. 26일차(월) -명 -위 -원
2017-08-08. 27일차(화) -명 -위 -원
2017-08-09. 28일차(수) -명 -위 -원 }}}
합계 누적 관객수 480,318명, 누적 매출액 3,547,793,401원[57]

개봉 첫날 스파이더맨: 홈커밍, 박열에 이은 3위로 1만 7천여 명에 그쳐 안 좋은 출발을 하였다. 이는 2편의 첫날 1만 명보단 많지만 1편의 첫날 2만 5천 명보다 모자르다.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인 2010년 영화 플립과 3위권을 놓고 엎치락 뒤치락 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다.

7월 15일에는 주말 버프에 힘입어 12만명을 동원해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개봉 2주차에는 덩케르크, 3주차에는 군함도가 개봉하면서 밀려났다. 결국 최종 48만 관객을 끝으로 픽사 영화 중 가장 저조한 카 2의 46만명을 간신히 넘은 채 마무리했다.

6.2. 북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23주차 2017년 24주차 2017년 25주차
원더우먼 카 3: 새로운 도전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라이트닝 맥퀸의 귀환에 힘입어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나 전작 카 2의 오프닝 6600만불에 못 미치는 5300만불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억 5300만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거두며 시리즈 중 가장 낮은 흥행을 기록해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겼다. 가장 낮은 흥행을 기록한 원인은 역시나 주 타겟인 1편 팬들에게 큰 반발을 얻었다는 점이 큰 이유로 작용했다.

6.3. 일본

개봉 주차에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은혼,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 밀려 4위에 그쳤다.

7. 이스터 에그

8. 여담



[1] 출처: Box Office Mojo. 역대 카 시리즈 영화 중 최저 흥행이다.[2] 출처: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3] 2편에서도 도쿄 레이스 직전 똑같이 독백을 하지만 라이벌인 프란체스코의 방해로 제대로 하지 못했다.[4] '더 킹'이라는 별명을 가진 레이서 스트립 웨더즈의 조카이자 다이노코의 현 레이서.[5] 친구 사이인 만큼 서로 장난도 치고 다니며 작중에서는 맥퀸이 1위를 하자 칼과 바비가 우승 인터뷰를 하는 맥퀸 옆을 지나며 생크림을 쏟아붓고 색종이를 뿌려 컵케이크 꼴로 만들며, 반대로 칼이 우승했을 땐 칼이 인터뷰를 하는 사이 맥퀸, 바비가 데려온 귀도가 칼의 타이어를 풍선으로 바꿔치기하고 뒤에는 맥퀸 굿즈 풍선을 잔뜩 달아놓는 장난을 친다.[6] 칙과 킹을 비롯한 몇 대의 레이서들은 완전 은퇴하였지만, 1편에 등장한 일부 레이서는 페인팅만 약간 바꿔 등장한다. No Stall팀의 번호 123 레이서 Todd "The Shockster" Marcus(1편에서 맥퀸의 점프대가 된 두 차량 중 한대)가 한 예.[7] 원어로는 you have no idea what a pleasure it is for me to finally beat you로 meet와 beat의 언어유희.[8] 그리고는 하울러에 탑승하며 자신의 크루 치프에게 'I think I've touched the nerve(아무래도 신경을 건드린 것 같네)'라고 의도적으로 맥퀸에게 어그로를 끌었음을 내비친다.[9] 대부분 쉐보레 카마로 ZL1을 베이스로 했다.[10] 맥퀸의 표정을 보면 알겠지만 1, 2편, 그리고 3편의 첫 레이스와는 다르게 웃는 표정이 거의 없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이제는 더 이상 레이스를 즐길 수 없게 된 것.[11] 그러나 실은 맥퀸이 지나치게 재촉하는 바람에 귀도의 정비는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귀도가 정비를 끝마치자 평소와는 다르게 당황해하는 표정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반면 스톰은 맥퀸 앞에서 타이어 4개를 하나하나 교체받으며 잠시 여유를 부리듯이 있는다.[12] 여기서 엔진 구동음이 평소와 달리 하이톤으로 들리는 것으로 보아 맥퀸이 무리하게 엔진의 출력을 올린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하이톤의 소음은 고회전 때 나오는데 나스카는 OHV 엔진을 쓰므로 고회전이 어렵다. 고회전이 어려운 엔진을 쥐어짜내며 출력을 낸 셈.[13] 타이어가 터지기 직전에 자세히 보면 어찌나 빨리 달렸는지 타이어가 녹아 흐물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승에 대한 욕심 때문에 정비를 완벽하게 받지 못하여 사고가 나는 점은 1편을 떠올리게 한다.[14] 이러한 사고는 카 시리즈에 두 번 있는데, 첫 번째는 허드슨 호넷의 사고이다. 이 사고로 인해 허드슨 호넷은 현역 레이스 카에서 강제로 은퇴당했으며, 두 번째로는 1편의 킹이 당한 사고가 있다. 킹은 칙 힉스의 반칙으로 인해 사고가 났지만 아스팔트로 굴러 떨어져 기절한 맥퀸과 달리 킹은 중앙의 잔디로 굴러 떨어진 덕에 맥퀸에 비해 비교적 손상이 덜 했다. 또한 이 장면은 1편에서 정비를 제대로 받지 않고 달리다 타이어 펑크로 인해 우승을 놓친 장면을 연상케하며, 더욱이 이 사고가 일어난 트랙은 1편에서 레이스와 동료의 의미를 제대로 깨우치고 맥퀸이 레이스를 하는 로스엔젤레스 코스에서 일어난 사고라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15] 해당 사고를 현실과 비교하면, 노쇠화가 찾아온 마라톤 선수가 유망주에게 추월당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페이스를 원래보다 더 끌어올려 무리하게 달리고, 이로 인해 러닝화가 찢어져 중심을 잃고 아스팔트 바닥에 나뒹굴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맥퀸이 구르면서 얻는 스크래치와 차체 손상은 각각 찰과상, 그리고 골절이라고 보면 된다.[16] 시점은 겨울인지 마을 뒤의 언덕과 바위에 눈이 쌓였다.[17] 1951년식 허드슨 호넷을 기반으로 한 허드슨 박사와 마찬가지로 2차 세계대전 이후 허드슨 슈퍼 식스라는 실존하는 픽업 트럭을 베이스로 했다. #[18] 이때 샐리가 카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맥퀸을 "라이트닝"이라는 이름으로 다정하게 부른다. 지금까지는 "스티커즈"라는 애칭으로 불렀는데, 이번만큼은 맥퀸이 심적으로 힘들다는 걸 알고 일부러 바꾼 듯.[19] 새로운 도장의 모습은 3편 첫 경기에서의 모습보다 전성기인 1편 시절의 도색에 가깝다.[20] 몸이 너무 경직된 레이서에게 뭉게구름을 떠올려 몸을 풀어주게 한다던가, 향수병이 있는 레이서에게 고향의 영상을 보여주며 사기를 북돋아준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때 나온 고향의 배경이 후속작의 배경이다.[21] 음악에 맞춰 율동 체조를 시키질 않나, 런닝머신 최고 속도를 고작 시속 5마일로 설정해놓질 않나, 거기에 낮잠을 재우고 타이어에 이름까지 지으라고 한다.[22] 실제로 보면 별의 별 상품에 맥퀸의 이름을 도배한 것을 볼 수 있다.[23] 실제 목소리를 맡은 사람의 이름도 해밀턴이다. 2기에서 맥라렌 12C로 나온 영국의 카레이서 루이스 해밀턴의 이름을 딴 듯하다.[24] 맥퀸의 가명은 체스터 위플필터, 크루즈는 프란시스 벨트라인.[25] 현실의 데몰리션 더비야 다른 참가자를 완파시키는 것이 목적이지만 차가 곧 사람인 카 세계관에서는 완전히 파괴까지는 아니고 일시적으로 구동 불능으로만 만들면 되는 듯하다. 여기서 부숴지는 것이란...[26] 차들이 서로 부딪쳐 상대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기 때문에 경기는 꽤 거칠지만 그래도 후반의 플로리다 경기에서 맥퀸이 크루즈를 자기 대신 내보낸 뒤 중계진들이 크루즈를 주목할 때 이미 한 경기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고 언급한 걸로 봐선 이 경기도 피스톤 컵처럼 기록이 남는 공식 대회인 듯하다.[27] 맥퀸 역시 큰 상처는 없으나, 프리터에게서 도망치려다 뒷 타이어가 손상되었다.[28] 지난 밤에 화내며 실수로 부순 트로피를 테이프로 땜질해 고쳤고, 크루즈와 처음 만났을 때 틀어준 율동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노래한다.[29] 여기서 나온 이야기 중 하나가 한 루키가(차종은 크라이슬러 300 1세대) 닥을 경주 도중 벽으로 밀어버려 추월하는 걸 막으려 했으나, 닥은 벽을 발판삼아 그 루키 위로 360도 턴 점프를 하며 빠져나와 승리했다는 일화다. 또한 닥의 별명 "Fabulous Hudson Hornet"의 기원이 나오는데, 스스로를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루이스 내쉬를 포함한 레이스 전설들도 실제 레이서들을 모델로 한 캐릭터로, 실존 차량인 허드슨 호넷도 나스카 경기를 통해 "Fabulous Hudson Hornet"으로 마케팅했다. # 크루즈가 언급한 루이스의 38경기 우승도 아무렇게나 설정한 것이 아니라 실제 인물의 전적으로, 이들 중 주니어 문의 모델이 된 인물은 카 3 제작 당시 생존해(2019년 사망) 성우도 맡았다.[30] 맥퀸과 같은 스톡카들은 원래 차량의 무게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가짜 카울(외피)을 씌우고 헤드라이트는 데칼로 장식한다. 1편에서도 맥퀸은 헤드라이트가 없었다. 1편 초반 러스티~즈와의 대화를 보면 알 수 있다. 맥퀸은 2편에서 도쿄로 출국할 때 라몬이 헤드라이트를 장착해주었기에 2편부터는 헤드라이트가 생긴 걸로 봐야 한다. 따라서 3편에서 헤드라이트를 켜고 달리는 것이 이상한 건 아니다.[31] 이때 잘 보면 금박의 러스티즈 슈트가 뜯어지고 원래의 도색이 드러난다. 예전의 감각과 초심을 되찾았다는 암시다.[32] 아무리 애를 써도 신예들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는 장면.[33] 2편에서 월드 그랑프리에 같이 출전한 적이 있다.[34] 제프의 등장을 통해 카 2에서 이어지는 시점임을 알수 있다.[35] OctaneGain의 19번은 바비 스위프트 → 다니엘 스월베즈, Vitolane의 24번은 브릭 야델리(도중에 사장에게 지난 시즌에 두 번이나 승리했다며 하소연하지만 강제로 은퇴당하는 초록색 레이스 카) → 체이스 렌슬롯으로 바뀌는 등 오프닝 레이스에 참가한 거의 모든 차의 번호에 할당된 차들이 Next-Generation의 차들로 바뀌었다. 그 와중에도 칼 웨더즈가 달은 다이노코의 42번은 결번인 채로 있는데, 다이노코 사가 칼의 은퇴 이후 레이스에 선수를 내보내지 않는 것 같다. 회장 텍스가 맥퀸의 팬이기도 하고... 다만 빅네임 스폰서여서인지 경기장 내에 샵은 차린 것 같다.(애초에 이 레이스 대회가 다이노코가 후원하는 대회다.)[36] 실제 나스카에서 쓰는 용어로 여러대의 차량이 한번에 휘말려 발생하는 대형사고를 말한다.[37] 극중 내내 레이서로서 도달한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고민한 맥퀸은, 초반부터 암시한 닥 허드슨과 맥퀸의 관계를 크루즈에게 이어가는 것으로 또 다른 행복한 레이스 인생이 있을 수 있다는 해답을 깨우친 것이다.[38] 규정에 의하면 참가 '선수'가 아니라 참가 '번호'인 95번만 맞으면 되는 것이기에 누가 번호를 달고 출전하는 지는 상관없다고 한다.[39] 스모키와 그의 친구들은 직설법으로 조언하지만 크루즈는 반대로 비유법으로 조언을 이해하기 때문에 맥퀸의 말대로 이상한 비유를 써가며 코치를 하려니 스모키로선 어색한 것이 당연하다.[40] 닥 허드슨이 구사한, 리더 뒤에 바짝 붙어 달리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효율을 높이는 전술 이하 드래프팅을 구사한다. 토마스빌에서 본 비디오에서 영감을 얻은 것. 크루즈가 닥 허드슨의 '타인의 기술을 재빠르게 수용하는' 능력을 가졌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41] 처음으로 눈을 크게 치켜 뜨고 목소리가 커진다.[42] 크루즈가 결승선을 통과할 때 나오는 음악은 1편에서 맥퀸이 더 킹(스트립 웨더스)을 마지막 레이스에서 결승선까지 밀었을 때 나오는 메인 테마와 같다. 마지막을 크루즈의 승리로 장식했기에 똑같은 음악이지만 1편보다 더 힘차고 웅장하다.[43] 팀 OctaneGain, 오프닝에 나온 맥퀸의 라이벌 바비 스위트프의 후임으로 옅은 보라색 차량이다. 나스카의 루키 드라이버 다니엘 수아레즈가 모티브다. 실제로 당시 수아레즈의 차량 번호가 19번이다. 2022년 현재도 현역이지만 팀을 이적하면서 99번으로 바꿨다.[44] 팀 Vitolane, 중간에 해고당하는 장면이 나오는 브릭 얄데리의 후임으로 초록색 차량이다. 당시 나스카 루키인 체이스 엘리엇이 모티브다. 당시 차량 번호는 Racelott과 같은 24번, 2022년 현재는 9번이다.[45] 팀 Blinkr, 스피디코멧의 후임으로 갈색 차량이다. 나스카의 루키 드라이버 라이언 블레이니가 모티브이다. 당시 차량 번호는 Laney와 같은 21번이나, 2018년에 우드브라더스에서 펜스키 팀으로 이적한 현재는 12번이다.[46] 팀 Transberry Juice. 현역 나스카 레이서 버바 월리스 주니어의 오마쥬이자 그 자신이 성우로 출연했다. 현재는 23번으로, 작중에는 짙은 보라색 차량으로 나온다.[47] 신세대 레이서들이 전부 다 스톰처럼 성능이 좋다고 무례하고 교만한 것이 아니라, 맥퀸-바비-칼처럼 레이스 자체를 즐길 줄 알고 친절한 이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48] 1편에서 우승을 포기하고 스포츠맨십을 택한 맥퀸을 보고 닥이 그대로 해준 말이다. 원문은 "you got a lot of stuff, kid." 3편의 버전은 "Kid's got a lot of stuff, see Doc?"[49] 맥퀸은 레디에이터 스프링스에서 지내고 나서는 마음이 바뀌었지만 그 전에는 다이노코에서 후원을 받고 싶었는데, 후원사 러스티즈가 다이노코에 인수되어 어떻게 보면 다이노코에 들어갔으니 그 꿈을 이룬 셈.[50] 카 시리즈가 원래 비주얼과 그래픽이 좋았지만 본작의 경우 아스팔트 묘사와 차체 재질 묘사 등 더욱 발전한 그래픽을 선보인다. 오프닝 레이스 씬의 사운드 역시 준수한 편.[51] 특히 크루즈가 히스패닉 캐릭터라 이러한 의견이 많다.[52] 애초에 시리즈의 완결편이라고 디즈니에서 공인했기에 향후 후속작이 나올 일은 없는 영화에다 맥퀸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라 매우 불필요한 세대교체라는게 중론이다. 무엇보다 예고편에는 마치 맥퀸이 직접 뛰며 자신의 실력과 챔피언이라는 자리를 증명하는 처절한 스포츠 드라마 장르인 것처럼 홍보해놓고는 그렇지 못했기에 더욱 큰 실망감을 유발해버린 것.[53] 사실 2편에서도 관객들이 보고 싶어한 맥퀸이 아닌 메이터의 첩보 액션 코미디에 포커스가 맞춰져 많은 팬들의 실망감을 유발했기에 3편에서 다시 맥퀸이 포커스로 맞춰진 예고편을 공개하자 많은 이들이 기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전편에서 학습하지 못하고 또다시 주인공 맥퀸의 이야기에 집중하지 못하자 관객들의 분노를 더욱 폭증시키고 말았다. 시리즈 주인공이 제대로 활약하는게 1편뿐이다.[54] 맥퀸과 샐리, 맥퀸과 메이터, 맥퀸과 허드슨 등의 캐릭터들이 보여준 커플, 버디 케미스트리나 픽사 시리즈 중에서도 우디, 버즈 등 캐릭터들의 조합에 비해 카 3의 크루즈는 관계성과 조화에 있어서도 희극적으로 좋은 작용을 이끌어내지 못한다고 지적받았다.[55] 대표적으로는 후반의 레이스 씬에서의 크루즈와 스톰의 대사들과 묘사들이 있다.[56] 맥퀸 은퇴의 경우는 묘사면에서 제대로 연출하지 못해 살짝 모호하다는 반응이 있다.[57] ~ 2017/08/01 기준[58] 1편 경기 장면에서도 등장했던 팀으로, 1986년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픽사를 사들인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84라는 번호는 픽사가 루카스필름의 부서였던 시절 첫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1984년을 의미한다.[59] 원음은 히스패닉 억양으로 스페인어를 쓰지만, 한국어 더빙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60] 원래대로라면 천이 그 모양으로 찢어지지 않지만 감독이 생각한대로 찢기 위해 약간 손을 보았다고 언급했다.[61] 대사를 들어보면, 프리터의 오프로드 경기장에서 고난을 겪은 후인듯 한다.[62] 레이스에서 우승 시 은퇴 시기를 맥퀸이 정하겠다는 약속.[63] 스승 허드슨 호넷의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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