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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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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666,#FFE><tablebgcolor=#FFE,#CCA><tablecolor=#000,#fff> 계절 ||
🌷 봄
(3월~5월) (남 : 9월~11월)
☀️ 여름
(6월~8월) (남 : 12월~2월)
🍁 가을
(9월~11월) (남 : 3월~5월)
❄️ 겨울
(12월~2월) (남 : 6월~8월)
파일:여름미크로네이시아.jpg
파일:t_67_r_1501058130.jpg
여름의 긍정적 이미지[1] 한국의 가장 흔한 여름 날씨

1. 개요2. 여름의 풍경과 문화3. 여름의 절기4. 여름의 대표적인 축제5. 여름의 단점6. 동아시아에서의 여름7. 유럽의 여름8. 여름철 음식9. 더위 대처법
9.1. 올바른 대처법9.2. 잘못된 대처법9.3. 옛말이 된 대처법
10. 배경이 여름인 작품11. 화재 발생률12. 기타13. 관련 문서

1. 개요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 타는 듯 뜨거운 태양 아래[2] 사람도 양도 모두 지쳐버린다. 느닷없이 북풍[3]이 휘몰아치고 둘레는 불안에 휩싸인다.
사계 - 여름 1악장의 소네트
Summer[4]

양력 시기: 양력 6 ~ 8월
음력 시기: 음력 5 ~ 7월

일반적으로 6~8월[5][6]에 해당하는 1년 4계절의 두 번째 계절로서, 태양남중 고도가 가장 높아[7] 기온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

여름이라는 것은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더운 날씨인 시기를 지칭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아무리 추워도 상대적인 여름이 존재한다는 것이고[8], 초여름, 한여름, 늦여름 등 세부적인 차이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시기를 나누기도 한다.

보다 정확하게는 북반구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이고, 남반구에서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이다. 한국의 경우 기상학적으로는 9일간 일평균 기온의 이동 평균[9]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간 후 떨어지지 않으면 그 첫날부터 여름이 된다.[10] 절기로는 입하(5월 5~6일)부터 입추(8월 7~8일)까지[11]를 여름이라고 한다.

적도에 가깝게 내려갈수록 고산 기후가 아닌 이상 길어지는 계절이다. 정확히는 내려갈수록 기후가 바뀌는 것이다. 따라서 열대 기후 지방들은 1년 내내 여름 날씨이고, 반대로 극지방에는 여름이 없다.[12] 기후를 나눌 때는 겨울의 기후를 사용하지만 한대 기후는 여름이 기준이고 사실 여름이 끝나는 시기는 가을이기 때문에 식는 시기로 여름의 길이는 남쪽이 더 길다.

여름은 태양빛이 뜨거워 왠지 태양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울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북반구의 여름은 태양지구의 거리가 가장 먼 계절이다.[13] 이는 북반구가 여름일 때 지구가 공전 궤도의 원일점을 지나기 때문이지만,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많이 낮아 사실상 원에 가깝다.

자전축의 기울기 때문에 면적당 입사하는 에너지가 가장 많다.[14]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은 계절이라 내리쬐는 태양 광선의 양이 가장 많다. 손전등 불빛을 벽 등에 수직으로 비추는 것과 비스듬히 비출 때의 밝기를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렇기에 사계절 중 기온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 지역에 따라 다습하거나 건조한 기후를 보인다.

태양 광선의 양이 가장 많은 계절이면서 가장 오래 쬐는 계절로서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 해가 5시 전후에 뜨고 20시 전후에 저문다. 한국에서 5~8월 중순에 19~20시까지 수업을 들으면 분명히 수업이 끝났는데도 해가 떠 있기도 한다. 유럽과 북중미 일대에서는 긴 낮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모든 시계를 한 시간 앞당겨 사용하는 일광 시간 절약제를 실시하기도 한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는 여름에 습기를 동반한 가 많이, 그리고 자주 내리는데 이것을 장마라고 한다. 장마, 태풍에 가뭄까지 포함하면 자연 재해가 가장 많은 계절.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기에 비례하여 사람들이 불쾌감을 갖는데, 이것을 지수로 측정할 수도 있다.[15]적당한 비는 농사에 도움이 되지만 현실은 홍수산사태가 동반될 정도로 많이 오는 편. 여름에 미세 먼지 수치가 '좋음' 수준으로 나오는 것도 장마 때문이다. 동아시아 지역에 사는 여성의 경우 여름에 월경을 하면 굉장히 찝찝하고 불쾌하기 때문에 여름을 가장 싫어하는 계절로 꼽는 편이다.

동아시아 기후에서 한국을 기준으로 5월 하순부터는 봄철 내내 대륙성 기단에 의해 발생되는 이동성 고기압의 유입이 거의 사라지고,[16] 고기압이 정체하거나 오호츠크해 기단의 영향을 받아 덥고 건조하면서 바람이 잦아들지만 봄철 못지않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씨가 5월 하순~6월 중순, 즉 장마가 오기 전까지 이어지는데 이 시기를 초여름이라 부르나, 일부 기상학자들은 이 시기까지를 봄으로 치기도 하지만 5월 하순~9월 초중순을 여름으로 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일평균 기온이 20도를 넘어 기온상으로는 엄연히 여름이기는 하다. 그리고 6월에는 동풍이 주로 불어서 푄 현상이 나타나나 봄처럼 서풍이 불기도 한다. 서울 기준 6월 15일~7월 17일까지는 평균 기온이 23~24도로 큰 변화가 없다.

체감상으로는 보통 5월 말부터 여름이 시작되었다고 느껴진다. 그러나 간혹 5월 초중순에 폭염이 찾아올 때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체감 시기는 더욱 빨라진다. 이것이 심하게 드러난 예시로는 1967년, 1978년, 2003년, 2016~2017년, 2019년, 2022년.[17][18]

정열적인 계절이라 많은 예술 작품에서 들뜬 상황들을 그릴 때 시간적 배경을 여름으로 잡기도 한다. 공휴일은 6월은 현충일, 8월은 광복절[19]이 있다. 다만 대구 같은 동네는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도 여름이다. 서울도 2012년[20]과 같이 부처님오신날이 매우 늦으면 여름이다.[21] 국내 워터파크들은 아예 4월 하순~5월 상순부터 9월 하순~10월 상순까지를 여름으로 간주하고 야외 시설물을 개장하므로 워터파크 입장에서는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은 물론 추석, 개천절, 한글날도 여름이 된다.

4년마다[22] 한 번씩 오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주로 열리는 계절이 여름이다. 올림픽은 개최국의 사정에 따라 많이 바뀌지만, 월드컵은 이 시기에 유럽 국가의 프로 축구 시즌이 종결하는 시즌이라 월드컵이 열리기 딱 좋으며, 유럽 역시 이 계절에 대부분 4년마다 한 번씩 치르는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이 열린다. 예외로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열린 2002 한일 월드컵은 장마철을 피하기 위하여 초여름에 열렸는데, 유럽 프로 축구 시즌이 끝나자마자 바로 했다 보니 유럽 팀이 고전한 편이었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여름도 아닌 겨울에 열렸는데, 알다시피 개최국 카타르가 여름이 끝내주게 덥기 때문에 그나마 선선한 겨울로 늦춰야 했기 때문이다.[23]

매체상에서 여름은 잊지 못할 추억의 배경으로서 나오는 작품이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방학이나 휴가가 있고, 야외 활동이 잦다 보니 추억거리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날씨가 좋아서 배경으로 밝은 느낌을 준다. 동서양을 불문하고 좋았던 순간을 다루는 시기는 타 계절에 비해 여름의 빈도가 높다.[24] 하지만 동양에서는 장마와 그에 따른 자연재해 때문에 어둡고 우울하거나 공포스럽게 그려지는 작품도 꽤 많다. 동아시아의 공포물이 여름에 유행하는 것도 그 이유.

유럽, 특히 북유럽에서는 이 계절에 꽃이 가장 많이 핀다고 인식하며 그래서인지 영어권에서 4계절을 묘사한 부분을 보면 여름에는 마치 꽃이 만개하는 식으로 묘사해 놓는다. 한국에서 봄에 핀 꽃들이 일제히 지고 초록색만 무성해지는 식으로 묘사하는 것과 정반대다. 사실 북유럽의 여름은 한국의 4~5월과 비슷하다.

중위도 지역을 기준으로 시기가 대체로 5월 상순 ~ 10월 초중순이라 1년의 절반에 근접해 있다. 한반도의 경우 5월 25일~9월 22일 기준으로 약 4달이다.[25] 강원 영서 및 산간 지방, 경기도 일부[26], 충청북도 일부[27], 경상북도 일부[28]을 제외한 대한민국, 중국 중부, 남부, 일본 등에서 가장 긴 계절이다. 대체로 온대 지역의 경우 여름이 가장 길고 냉대 지역의 경우 겨울이 가장 길다. 서울에서도 2010년~2012년에는 여름이 겨울보다 길었으며 2017년도 겨울이 여름보다는 짧았지만 일찍 시작되었다. 반면 2018년, 2019년에는 여름이 4달이 넘고 겨울은 짧았다. 그로 인해 2019년2020년 봄은 2002년, 2014년처럼 2월에 시작되었다. 이 네 개의 해의 3월은 모두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서울 기준 월평균 기온 7~8도이다.

대한민국의 여름 시작 시기는 대구와 서귀포가 5월 7일 ~ 13일로 매우 빠르며 대구와 가까운 경북 남부(특히 포항)와 제주시도 5월 14일~20일경에 시작되며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5월 21일 ~ 말일에 시작된다. 여름의 경우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의 시작이 큰 차이는 없으나 미미하게 차이가 있기는 하다. 서울, 대전, 광주, 춘천, 강릉 등은 5월 25일 전후이다. 반면 해안가 지역은 여름이 비교적 늦은 편인데 철원, 제천 등 일부 내륙 지역과 대부분의 해안가(일부 남해안, 경북 동해안, 강릉 제외) 6월 상순에 시작된다. 더 나아기 서해 5도와 태백시는 7월 초, 대관령은 7월 말에 여름이 시작되어서 2주 동안만 이어진다. 전국적으로도 2000년대까지는 6월이 여름 시작이었으나 2010년대부터는 5월로 앞당겨졌다.

여름에 입대하면 일등병 4개월 차 혹은 그 이전에 크리스마스가 온다. 불교승려들은 음력 4월 15일부터 음력 7월 15일까지 하안거에 들어간다.[29] 음력 윤달은 주로 여름에 든다.[30]

유아들이 기저귀 떼기를 가장 많이 시작하는 계절이 여름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여름에 잘 한다고 여름성이라는 별명이 있다. 하지만 2015년 이후 암흑기에 접어든 이후로는 그딴 건 없다. 이를 가리켜 리버스 여름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매품으로 kt wiz는 여름에 잘 한다고 '여름콱'이라는 별명이 있다.

독일어로는 Sommer이며, 한국어로 읽으면 '조마'가 된다.[31]

국내에서 봄과 더불어 공무원 시험이 많은 계절이다. 6월에는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7월에는 군무원 시험, 8월에는 경찰 2차 시험 등이 대표적인 여름의 공무원 시험들이다.

2. 여름의 풍경과 문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사람들의 활동이 뜸해지는 때라 대부분의 일터에는 여름 휴가, 학교에는 여름방학이 있다.

겨울과 달리 휴가를 가는 사람들이 많고[32], 휴가 기간 중에는 밖에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과 실내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편안하게 보내는 사람들로 양극화가 이루어진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반소매나 민소매 옷에 반바지 또는 아주 얇은 긴바지를 입고 다닌다. 땀을 많이 흘리는 특성상 기력 보충을 위해 수박, 냉국, 삼계탕, 콩국수 등을 먹기도 한다. 또 종류가 다양한 시원한 아이스크림음료수를 많이 먹을 수 있다.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먹을 때는 특히 더울 때 먹어야 더 맛있고 시원하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권의 여름은 높은 강수량과 습도로 인해 불쾌 지수가 상승하며, 장마철도 끼어 있어 일조량이 매우 적어서 계절성 우울증까지 유발한다. 더불어 온갖 곤충들(매미, 모기, 파리, 나방 등)이 들끓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기겁하는 사람들은 이중고의 고통을 겪는다.

유럽에서는 남유럽이 아니면 흐리고 서늘한 날씨가 1년동안 문제가 된다. 북유럽에서는 긴 밤[33]이 동반되는 겨울의 열악함 끝에 나오는 매우 소중한 때라고 인식되며, 동유럽도 유사하다. 서유럽은 겨울은 우중충하기 때문에 그나마 일조량이 높은 여름 휴가가 중요하다. 남유럽은 꽤 덥고 심하게 건조하기 때문에 한낮에 일이 어려워서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남유럽, 동남아 등지의 여름이 더운 나라에서는 낮잠 문화도 발달한 편이다. 한낮에 일하면 생산성이 지극히 떨어지기 때문에 새벽이나 저녁 이후에 열심히 일한다.

여름 상징색은 주로 청량한 느낌의 파랑색이나, 무더위, 폭염의 상징인 빨강색이 사용된다.

3. 여름의 절기

4. 여름의 대표적인 축제

국내해외

5. 여름의 단점

사계절 중에서도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계절이다. 각종 조사에 따르면 2010년대 중반에 이르면서 지구 온난화로 겨울이 예전만큼 춥지는 않아서 여름이 가장 싫어하는 계절로 통계가 잡히고 있다. 이런 여름 기피가 점점 늘어나는 것은 유독 다른 계절들보다 단점이 많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추위는 막을 방법이 무궁무진하지만, 더위를 막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말이, "추울 때는 껴입으면 따뜻하지만, 더울 때는 벗어도 덥다"와 같은 표현들이다. 당장 의식주 전반적으로 볼 때 난방기구와 냉방기구의 종류를 세어봤을 때 어느 쪽의 종류가 더 많은지, 여름옷과 겨울옷 중 어느 쪽이 더 다양한 지, 데워 먹는 음식과 차게 먹는 음식 중 어느 쪽이 더 많은지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거기다가 공조 시스템이라는 것이 개발되기 전 까지는 난방은 가능했지만 냉방은 아예 불가능했다.

6. 동아시아에서의 여름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적도 기단[43]의 영향을 받아 고온 다습 한 찌는듯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여름 내내 이어진다. 다만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초여름과 늦여름의 경우 오호츠크해 기단으로 푄 현상의 영향을 주로 받아 고온건조한 날씨가 나타난다.[44]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오호츠크해 기단과 북태평양 기단이 부딪쳐 6월 하지 무렵부터 7월 대서 무렵까지 거의 한 달간 장마 전선을 형성해 남북을 오르내리며 비를 뿌린다. 이때 내리는 비가 1년 강수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를 이용해 청동기 시대[45]부터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는 벼농사가 시작되었다.[46]

동아시아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여타 계절들보다 곰팡이가 피기 쉬우며, 나아가 음식물도 상하기 쉽다. 장마가 끝나고 7월 중하순부터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며[47][48] 밤 최저 기온이 25°C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며 광복절 전후까지 이어진다.[49][50] 특히 7월의 경우 장마의 영향을 받아 최고 기온이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6월보다 최고 기온이 낮을 때도 다소 있다. 또한 7월의 경우 장마가 많이 오면 비교적 낮지만[51] 장마가 적은 곳은 오히려 이상 고온이 오기도 한다.

한국에서의 여름 특징은 위도가 날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가을은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는 주변 지역보다는 높은 게 뚜렷하지만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위도 차이가 있으며, 깊어질수록 심각해지며, 결국 서울도 11월 중순에 접어들면 전국보다 추워지고 겨울 날씨 및 시작 시기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차이가 극명하고 봄의 시작 및 개화 시기도 겨울만큼은 아니지만 남쪽부터 진행되는 것을 보았을 때, 여름 날씨는 열대야 1위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남쪽인 제주도라는 특징 정도를 제외하면 평균 기온 및 최고 기온, 심지어 대도시의 최저 기온까지는 남북 위도보다는 얼마나 큰 도시인가분지 지형이 더욱 큰 역할을 한다.

중부지방의 대도시+분지 지형인 서울과 청주가 여름엔 더위로/겨울엔 추위로 둘 다 전국 순위권에 매번 들어가는 이유이며, 남해안 지역이 중부 지방 사람들에게 여름엔 더위를 피해 오고 겨울엔 추위를 피해 오는 365일 훌륭한 휴양지가 되는 이유이다. 대체로 7월에는 남부지방이 서서히 장마가 끝나 중부 지방보다 기온이 더 높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는 오호츠크해 기단 등 마른장마 등으로 인해서 오히려 중부지방이 더 더울 때도 많다. 그리고 중부지방 기준, 7월도 기온이 극단적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발생한다.(2019년 7월 6일 등) 최근 7월을 보면 월평균 또는 극값이 서울이 대구를 역전하는 경우도 다소 있다. 이러한 폭염으로 인해 초복, 중복, 말복까지 삼계탕, 보신탕 등을 복날마다 먹음으로써 더위를 이겨내려 한다.

덥고 습한 데다 장마와 태풍, 장마철이 아닐 때에도 자주 내리는 비로 인해 일조량이 가장 낮은 특성을 보이며 비가 오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하지 무렵부터 처서 무렵까지는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씨가 많고 맑은 날이 적다.[52][53] 이러한 특징 때문에 우울하고 몽환적이거나 덧없는 느낌이 강하여 폭염과 함께 여름을 1년 중 가장 최악의 계절로 인식하는데 한몫하고 있으며, 때문에 여름을 싫어하는 사람도 매우 많다. 실제로도 대한민국에서는 여름 장마철에 우울증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고, 자살률도 장마철인 7월에 정점을 찍는 경우가 많다.[54]

동아시아 지역에서 여름은 전반적으로 가을로 완전히 기후가 변화하기 전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가 유지된다. 따라서 해당 지역에서 폭염이나 무더위가 발생한다면 비가 오든 말든 거의 반드시 푹푹 찌는 듯한 느낌이 따라온다. 고온 상태에서 습도가 높을수록 체감 온도도 높아지고 온도가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동아시아에서 비가 오기 직전의 여름날은 날이 흐려서 일조량이 적으면서도 찜통더위가 극대화될 수 있다. 그러나 동아시아에서도 정말 가끔 습도가 낮은 여름날이 있기도 하다.[55] 참고로 습도가 낮은 여름날은 온도가 높아도 상대적으로 '푹푹 찌는' 느낌이 적어서 조금은 시원하다.

7. 유럽의 여름

7.1. 서안 해양성 기후/냉대 습윤 기후

파일:attachment/여름/640px-Midsommar_Edsbro.jpg
스웨덴의 하지 풍경

서안 해양성 기후가 발달하는 영국, 프랑스 등의 서유럽에서는 적당한 강수량에 평균 기온도 연중 최난월 기온이 섭씨 18~22도 정도로 비교적 서늘한 기후가 발달한다. 농사는 강수량이 집중되지 않기 때문에 보통 농작물을 경작하고 가축을 함께 사육하는 등 목축업 혼합 농업이 발달한다. 서양인들은 고온 다습 한 동아시아의 여름에 학을 떼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대한민국의 폭염이 월드컵 4강 신화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이다.[56]

냉대 습윤 기후(Dfb)를 띠는 북유럽이나 동유럽은 여름철 평균 기온이 14~18도 정도로 한국, 일본의 4~5월, 10월 수준에 불과하다. 북극권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면 아극 기후(Dfc)[57]와 아극 해양성 기후(Cfc)[58]를 띠는데, 여름철 평균 기온이 10~14도 정도라(한반도의 3월 말~4월 내지 10월 하순~11월 중순을 생각해 보자.) 밖에 나올 때 스웨터를 입고 잘 때는 솜이불을 덮고 자는 경우가 많다.

7.2. 지중해성 기후

지중해성 기후가 발달하는 튀르키예와 같은 서아시아나, 이탈리아, 그리스 등의 동남부 유럽 지역에서는 평균 기온은 동아시아와 비슷하지만 반대로 습도가 낮으며 남쪽에 위치한 북부 아프리카에 자리 잡고 있던 아열대 고압대의 영향을 받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59] 그래서 체감 온도 또한 동아시아와 달리 그렇게 높지 않다. 건조한 기후 때문에 산불이 많이 나며 많은 강수량을 필요로 하는 농업이 불가능하다 보니 포도, 코르크, 올리브 등을 재배하는 이른바 지중해성 농업이 발달하였으며 일찍이 소, 양 등을 사육하는 이목이 발달했다. 양이나 염소 등의 가축은 건조한 여름철에는 산지의 초지에서 방목하고 겨울철에는 저지대로 이동하여 사육한다.[60]
파일:attachment/여름/Mediterranean_farming.jpg
지중해 연안의 이목

고온 건조 한 기후로 인해 가옥의 벽을 흰색으로 칠하여 빛이 쉽게 반사되도록 하였으며 벽을 두껍게 하고 창문을 작게 만들어 열을 차단하는 지중해만의 독특한 가옥이 발달하였다.
파일:attachment/여름/Mediterranean_House_in_Greece.jpg
그리스 산토리니의 지중해성 가옥

8. 여름철 음식

뜨거운 여름에는 우리 몸을 빨리 시원하게 하기 위해 시원한 냉방을 켜면서 따뜻한 음식과 매운 음식이 가장 많다. 장마철에는 부침개를 먹기도 한다.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는 특성상 물과 탄산음료, 이온음료 등을 자주 마시게 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과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름을 아주 좋아하는데, 과일이 가장 많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가 바로 여름이기 때문. 산딸기, 참외, 수박[61], 자두, 복숭아, 매실, 멜론, 포도, 아오리[62], 키위, 토마토, , 살구 등등이 쏟아져 나온다. 파인애플이나 바나나 등의 경우에는 요즈음은 일 년 내내 맘껏 먹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여름에 특히 많이 판매된다.

망고 또한 여름에 가장 당도가 높아 수요와 공급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당도높은 망고를 먹기 위해 동남아 지역이나 대만 같은 더운 지역에 일부러 여행가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또한 조류 인플루엔자로부터 매우 안전한 시기라 1년 중 닭고기, 계란, 오리고기가금류 고기의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계절이기도 하다. 병원체인 바이러스가 냉량건조한 겨울에는 창궐하지만, 여름처럼 고온다습한 환경엔 취약하기 때문이다.

조선에서는 이열치열이라며 삼계탕을 즐겨 먹었다.

9. 더위 대처법

9.1. 올바른 대처법

9.2. 잘못된 대처법

9.3. 옛말이 된 대처법

10. 배경이 여름인 작품

11. 화재 발생률

여름은 겨울 다음으로 화재 발생률이 높은 계절이다.

여름에 화재 위험이 높은 사유들은 다음과 같다.

12. 기타

13. 관련 문서



[1] 사진은 미크로네시아 연방 폰페이주의 해변.[2] 이 사계를 만든 안토니오 비발디의 고향 이탈리아는 여름에 건조하여 뜨거운 편이다.[3] 한반도는 남동풍이 여름에 우세하다.[4] 흔히 알려진 발음은 '섬머' 혹은 '썸머'이지만, 영어에는 장자음이 없으므로 실제 발음이나 외래어 표기법상 표기는 '서머'가 맞다. 여름에 서양에서 시계를 1~2시간 당길 때도 '서머타임'혹은 '써머타임'이라고 한다.[5] 남반구는 12월~2월.[6] 다만 체감상 5월 하순에서 9월 중순을 여름으로 치는 경우도 있으며, 이상 기후가 심해지는 요즘은 9월 하순~10월 상순까지 여름으로 간주 되는 경우도 있다. 고온이 심하면 5월 상순~중순도 포함되기도 한다.[7] 다만 이것은 음력 4~6월이므로 양력 5~7월이 해당된다. 8월에는 입추 이후로 남중 고도가 5월보다 낮아지며, 중순 이후에는 4월과 비슷해진다.[8] 북극이나 남극도 상대적으로 따뜻하여 얼음이 많이 줄어든 시기를 여름이라고 한다.[9] 예를 들자면 7월 5일의 이동 평균은 7월 5일로부터 4일 전인 7월 1일부터 4일 후인 7월 9일까지의 평균을 뜻한다.[10] 이런 이유로 4월 말~5월 초에 여름이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2012년. 이해 5월 평균 기온은 서울 19.7도, 전국 18.1도로 평년보다 높았고 비록 20도에는 못 미쳤으나, 5월 초의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상순부터 일평균 기온이 20도를 넘어서서 여름이 빨리 시작되었다.[11] 음력 4~6월 무렵[12] 엄밀히 말하면 열대 지방이나 극지방에서 계절 자체가 없는 건 아니다. 극지방에도 온대 지방만큼 덥지 않을 뿐 다른 달보다 기온이 높은 여름이 있다. 열대 지역도 추위만 없을 뿐 평소보다 더 더운 시기와 덜 더운 시기가 있다.[13] 반대로 남반구의 여름은 태양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계절이다.[14] 하짓날 정오의 태양의 북회귀선은 입사각 90도이다.[15] 참고로 불쾌 지수를 계산하는 공식은 불쾌 지수 = 0.72(기온 + 습구 온도)+40.6 이다.[16] 앞서 말했듯이 5월 하순은 여름 날씨에 더 가깝다.[17] 중부 지방은 2023년도 해당한다.[18] 사실 근래 5월에 기온 급상승이 많아 5월 초중순에 크게 더워진 이후 잘 식지 않거나 기온이 더 올라, 전국적으로 꾸준히 높았던 해들로 한정해도 이 정도이다.[19] 다만 광복절은 절기상으로는 가을이다.[20] 소만 절입 시각이 0시 15분이라 중기인 소만의 날짜 차이로 부처님오신날이 늦어졌다.[21] 이해는 그냥 사실상 5월 초부터 여름이 시작되었다.[22] 올림픽쥐띠, 용띠, 원숭이띠 해마다, 월드컵범띠, 말띠, 개띠 해마다[23] 이 대회는 반대로 유럽 리그가 잠시 이 무렵에 시즌을 중단했고, 월드컵 종료 이후 바로 시즌을 재개했다.[24] 여름 다음으로 많이 다뤄지는 계절은 겨울이다.[25] 서울의 여름은 1991년~2020년 기준 약 120~125일, 겨울은 약 105~110일, 봄은 약 75일, 가을은 약 65~70일이다.[26] 파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양평군, 양주시[27] 제천시, 단양군[28] 봉화군[29] 동안거는 음력 10월 15일부터 다음해 음력 1월 15일까지.[30] 특히 윤 5월이 자주 든다.[31] 스위스 국적의 축구선수 얀 조머도 여름에서 따 왔지만, 정작 그는 여름이 아닌 겨울에 태어났다.[32] 대개 7말 8초라고 해서 이 시기에 휴가를 많이 간다. 남반구의 호주뉴질랜드 같은 나라는 크리스마스부터 새해 첫날 사이에 휴가를 많이 간다고 한다.[33] 북유럽의 남부에서는 일출은 약 오전 9시경, 일몰은 오후 3시경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북부에서는 아예 해가 안 뜨는 극야현상까지 있다.[34] 하지만 이건 중국 화북 지방 기준이며(베이징은 7월이 가장 덥고 8월부터 내려가지만 6월보다는 덥다. 사실 이쪽지방도 입추부터 가을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다. 입추는 기온과는 관련이 없이 낮 길이가 가을수준이란 것을 나타낸 것이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오히려 이 시기가 가장 덥다. 한국은 입추 다음인 처서 즈음이 되어야 서늘해지고, 일본은 처서는커녕 백로 때도 폭염이 가시지 않는 경우가 잦으며, 심지어 한국도 2024년처럼 추분 무렵까지도 폭염이 이어진 경우가 있다. 그래서 실제로 기사 제목에 "입추"는 무슨... 이 쓰이기도 했다.[35] 벌집, 일사병, 태풍이나 침수로 인한 사망, 식중독 등.[36] 태풍, 집중 호우, 홍수 밎 침수, 폭염 등.[37] 대만이나 싱가포르 정도뿐이다.[38] 다만 최근에는 소음 없이 날아다니는 파리와 모기도 볼 수 있다.[39] 도심은 소음이 많아 매미 역시 시골 것에 비해 소리를 키우는 방향으로 진화하였다.[40] 매우 높은/낮은 온도나 궂은 날씨, 심한 미세 먼지 등. 겨울과 비교해서도 미세 먼지 정도를 제외하면 여름이 훨씬 더 지속적이고 심하다. 당장 12월 말~2월 초 한겨울에도 한파, 폭설(내지 겨울비), 미세 먼지를 모두 피한 ‘날씨가 좋은’ 날은 그래도 제법 있지만, 한여름 7~8월에 무더위도 장마/호우도 없는, 흔히 날씨가 좋다고 할 만한 날은 산간 지방 정도를 제외하면 상당히 드물다. 7월~8월 중순에 햇빛이 난다면 십중팔구 무더위이다. 그나마 휴가철처럼 여가를 즐기는 경우에는 적당한 폭염이 한파보다 취급이 나은 편이지만, 일상에선 마냥 그렇다고 보기 어렵다.[41] 거기다 적도 인근 국가들은 주로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이 많아 의료 혜택을 보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고, 내전이나 에이즈, 기아 등으로 인해 이른 나이에 요절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 전체적인 평균 수명을 더 짧게 한다.[42] 무엇보다도 전기요금이 비싼 이유가 그 적폐스러운 누진세 때문이다. 일정 이상 사용량을 초과한 순간 요금이 몇 배로 뛰어오른다. 이 거지같은 제도가 최초로 만들어진 시기가 1970년대인데, 그 당시는 가전제품 보급율도 적었고 그만큼 발전소를 통한 전력 공급도 적었던 시절이었기에, 의도 자체로 보면 과도한 전기 사용을 억제하겠다는 취지였지만, 문제는 이 50년도 훨씬 넘은 시대착오적인 제도를 아직도 유지중이라는 것이다.[43] 적도 기단은 태풍에 영향을 준다.[44] 이해가 안 된다면 5월 하순 ~ 6월 중순 날씨와 8월 하순 ~ 9월 중순 날씨를 떠올려 보자. 주로 맑은 날이 많을 것이다. 사실 늦봄과 초여름은 구분하기 힘들며, 늦여름과 초가을도 구분하기 힘들다.[45] 벼농사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시기는 철기 시대 이후이지만, 최초는 청동기 시대였다.[46] 다만 장마로 인해 토양의 침식 가능성이 크며 토양층의 영양분을 씻어버리는지라 벼농사를 비롯한 곡물 농사를 지으려면 비료를 사용해야 한다.[47] 다른 북반구 국가들은 월평균 최고 기온이 7월인 데 비해 동아시아에서는 평균 최고 기온이 8월에 가장 높다. 여기에 북한은 7월이 8월보다 조금 더 높다.[48] 다만 습도가 7월에 가장 높은 점을 본다면 7월이나 8월이나 딱히 큰 차이가 없다.[49] 드물게 장마가 오기 전인 5월 하순 ~ 6월 중순이나 8월 하순 ~ 9월 중순에도 열대야가 오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2010년, 2024년처럼 9월 하순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50] 장마가 끝나면 보통 폭염이 오는데, 만일 2018년처럼 일찍 끝나면 일찍 오게 된다. 그러나 늦게까지 장마가 이어지면 1987년처럼 폭염이 안 올 수도 있고 2020년처럼 반대로 늦더위가 올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2009년은 정상적으로 끝났지만 북태평양 기단으로 끝나지 않아 폭염은커녕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51] 다만 최근 들어 온난화의 영향으로 습한 장마임에도 불구하고 기온이 높은 7월이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2017년(중부지방), 2023년~2024년.[52] 실제로 2000년대(정확히는 2011년까지)에는 서울 기준 거의 모든 해가 7월 일조 시간이 100시간을 밑돌았고, 2020년 7~8월도 전국적으로 일조 시간이 100시간을 밑도는 지역이 많았다.[53] 다만 2010년대 들어 기후 변화로 인해 장마의 양상이 바뀌며 최근에는 7~8월에도 일조 시간이 100시간을 밑도는 경우가 거의 없다. 2012년 이후 서울에서 일조 시간이 100시간을 밑돈 달은 2020년 8월, 2024년 7월 두 달뿐이며, 그마저도 후자는 96.3시간으로 거의 100시간에 근접했다.[54] 여름 우울증은 굳이 우중충하지 않더라도 불쾌 지수로 인한 경우가 많다.[55] 여름철에 큰 비가 내리고 다음 날이 맑을 때 가끔 이런 날이 온다.[56] 다만 2002년 월드컵은 장마 기간 등을 고려해 비교적 시원한 5월 31일 ~ 6월 30일에 개최되었다.[57] 러시아,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의 내륙[58]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의 해안 등[59] 반대로 겨울에 강수량(제설량)이 높다.[60] 여름철의 산지는 기온과 증발량이 낮아 저지보다 풀이 자라기에 유리한 조건이기 때문이다.[61] 수박이 특히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여름 과일이다.[62] 진짜 사과는 가을이 제철이다.[63] 실제로 여름에 선풍기를 너무 오래 틀어놓고 자다가 과열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자주 터진다.[64] 그리고 선풍기를 너무 얼굴쪽으로 해놓으면 먼지를 많이 먹고 목이 건조해져 일어났을 때 괴로울 수 있다.[65] 단 남자가 미니스커트를 입는 건 사회통념상 허용되지 않는다. 이유는 후술[66] 이런 곳은 대놓고 더위 쉼터라며 권장하는 곳이다. 적어도 사람 한 명 쪄 죽는 것보단 낫지 않은가?[67] 시원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기가 최선이기는 하지만, 물이 맛과 임팩트가 없다는 이유로 물 이외의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자 한다면 탄산음료나 주스 대신 이온음료를 추천한다. 물과 달리 제맛도 나고 땀으로 손실된 체내 전해질을 보충하기도 좋다. 시원한 보리차우롱차도 좋다. 정 주스를 마시고 싶다면 과당이 낮은 토마토주스가 가장 좋으며, 이조차도 설탕 무첨가인 순수 토마토 주스가 효과가 가장 좋다. 생과일 주스라고 해도 파인애플 주스나 사과 주스, 레몬 주스, 오렌지 주스 등은 과당이 많은 편이기에 과하게 남용하지 말 것.[68] 남성이 미니스커트를 입는 건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다름이 아니라 경범죄 처벌법에서 불안감 조성죄가 있다. 미니스커트를 입은 남성은 우리나라에서는 사회 정서상 불쾌감과 불안감을 조성시키기 때문에 충분히 경범죄가 될 수 있는 사유가 된다.[69] 이때 차량 내에 라이터나 부탄가스, 보조 배터리, 전자 담배, 성냥 같은 것들을 보관하면 차량 화재 위험이 있다. 거꾸로 겨울에는 히터를 안 틀어도 따뜻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으나, 역시 화재엔 위험하다.[70] 유리병이나 금속 캔이 볼록 렌즈마냥 직사광선을 한군데로 모아서 발화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71] 높은 기온으로 인해 주유소 화재의 주원인인 유증기가 더 잘 발생한다.[72] 습기는 발화 에너지를 흡수해 발화를 방해하는 선기능이 있지만 반대로 전기와의 트러블을 일으킨다는 악영향도 있다.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오면 일반 화재 발생 위험이 감소하는 대신 전기 화재 발생 위험은 오히려 더 증가한다.[73] 선풍기 모터에 쌓인 먼지가 화재를 유발한다. 특히 에어컨은 과전류에 의한 화재가 날 수 있다.[74] 이 때문에 장수말벌집을 좀 제거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본의 아니게 불을 내는 사례도 흔하다. 그래서 요즘은 장수말벌을 불태우기보다는 차라리 액체 질소로 얼려서 생포한 후 따로 후처리를 하거나 장수말벌의 천적벌매라는 맹금류를 이용하는 등의 훨씬 안전한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여담으로, 장수말벌은 액체 질소에 닿으면 일시적으로 행동이 둔화되고 공격성도 급감하게 된다.[75] 여기서 ㅇ부분은 원래 반치음이다.[76] 게다가 에버랜드의 바로 옆에 캐리비안 베이가 있어서 여름에는 에버랜드보다 캐리비안 베이에 사람이 더 많기도 하다.[77] 다만 전부다 휴식기는 아니고 KBLV리그는 반대로 겨울에 시즌이 진행 중이지만,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아무래도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 비하면 전국구적으로 인기가 높다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어서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의 아성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편이다.[78] 당장 2017년이나 2020년을 보자. 특히 2020년에는 최저 기온마저 15도를 넘긴 곳이 많았으며, 심지어 더 나아가서 20도를 넘긴 곳도 있었다. 다만 2020년 5월 19~20일에는 오히려 이상 저온 현상이 찾아오기도 했고, 그 외에도 5월 9~13일, 15~16일, 21~22일, 24~28일도 평년보다 낮은 편이였다. 29일 들어 기온이 다시 높아졌다. 비도 수도권, 전남, 영동에서 평년보다 상당히 자주 오고 상대 습도도 71.4%였으며, 전체적으로 불안정한 날씨를 보인 날이 많았고 일조 시간도 다소 적었다. 서울의 일조 시간이 177시간으로 평년보다 36시간 적었다. 다만 강수량 자체는 평년보다 조금 적었는데 부산과 울산이 건조했고 경북 지역도 적은 편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울도 평년 수준이었다. 이로 인해 9년 만에 서울은 18도 아래를 기록했다. 다음 해에는 이상 저온이었다.[79] 특히 2014년에는 대구에서 무려 37.4°C를 기록하였다.[80] 2013년~2021년을 보면 서울 기준 2017~2018년을 제외하면 5월이 9월보다 극값이 높은 해이다. 평년 이상이었던 2013~2016년, 2019~2020년은 그렇다 쳐도 저온이었던 2021년마저 그렇다는 점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게다가 2021년은 9월도 고온이었으니. 하지만 2022년 들어 다시 9월에 높아졌다.[81] 특히 대구 같은 경우 기상학적인 여름이 5월 1일에 시작되었다.[82] 서울의 경우 9월 온난화가 심해지며 22°C를 넘는 해도 많으며 2007년부터는 2012년을 제외하고 서울 평균 기온이 21.3°C 이하를 기록한 적이 없다! 물론 9월이 평범한 것도 한몫하지만 온난화가 심한 것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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