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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8:37:36

한글날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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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대한민국|{{{#!wiki style="display: inline-flex; width: 27px; padding:1px;background:rgba(45,47,52,.2); vertical-align: middle" 대한민국 법정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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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폐지)
<colbgcolor=#fff,#1c1d1f> 공직선거법 제34조에 따라 임기 만료에 의한 선거를 진행하는 날 (대통령 선거일, 국회의원 선거일, 지방선거일)
대한민국 정부에서 수시로 지정하는 날 (임시공휴일)
※ 공휴일인 국경일,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성탄절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거나 설/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대체공휴일) }}}}}}}}}

2025년 한글날까지
D[dday(2025-10-09)]
<colbgcolor=#cd313a><colcolor=#fff> 한글날
Hangul Day
[1]
파일:세종대왕 동상.jpg
광화문광장세종대왕 동상
날짜 <colcolor=#000,#ddd>10월 9일 ([dday(1446-10-09)]일, 제[age(1446-10-09)]돌)
지위 국경일, 법정 공휴일
근거 법령 「국경일에 관한 법률」제2조 제5항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제2조 제2항

1. 개요2. 역사
2.1. 공휴일 지정 해제와 재지정
3. 날짜 관련
3.1. 휴일3.2. 요일
4. 오해와 진실
4.1. 한글이 만들어진 날이다?4.2. 한글 = 한국어?
5. 다른 나라에서의 한글날6. 기념
6.1. 게임6.2. 방송6.3. 인터넷
7. 한글날 노래8. 여담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국경일에 관한 법률 제2조(국경일의 종류)
국경일은 다음 각 호와 같다.
(중략)
5. 한글날: 10월 9일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2조(공휴일)
공휴일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경일 중 3ㆍ1절, 광복절, 개천절 및 한글날

국어기본법 제20조(한글날)
① 정부는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한글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한다.[2]
② 제1항에 따른 기념행사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한글날은 세종대왕1446년 훈민정음의 편찬을 널리 선포한 날을 기념하여 한글 및 그 창제 원리의 과학적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글과 우리말을 소중히 가꾸고자 지정하는 국경일이다. 매년 10월 9일에 기념한다. 한글날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공휴일이며, 5대 국경일이기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이다.

한글날에는 한글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리며, 기업 브랜드나 CI의 외국 문자 표기가 한글로 바꾸기도 한다. 또한 비록 문자인 '한글'과 언어인 '한국어의 순우리말'은 서로 다른 개념이나, 한글은 문장의 구조상 사람의 말소리를 기호로 표기하는 표음 문자이므로 한자로마자 등 다른 문자로는 표기되지 않는 향토적인 순우리말을 사용하자는 캠페인 등도 진행되고는 한다. 한글날의 기념일을 세는 단위도 '몇 주년', '몇 회'가 아닌 '몇 '이라고 표기하는 사례를 들 수 있다. 기준 한글날은 제[age(1446-10-09)]돌이다. 정확히 600돌이 되는 시기까지는 [dday(2046-10-09)]일 남았다.

2. 역사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으로 어린 백성이 이르고자 할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노라. 내가 이를 위해 가엾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노니 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익혀 날마다 쓰는 것이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세종 이도훈민정음 언해본》 서문, 현대어역

처음으로 한글날 기념식을 거행한 것은 훈민정음 반포[3] 480년 기념일인 1926년 11월 4일의 일로, 현 한글학회의 전신인 조선어연구회와 신민사의 공동 주최로 식도원이라는 요릿집에서 수백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시로써는 성대하게 열렸다. 조선왕조실록에 훈민정음 관련 기사가 1446년 9월 말일(29일)에 실렸기 때문에 11월 4일에 기념식이 열렸다.#[4]

이 때까지는 아직 한글이라는 명칭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가갸날'이라는 지금은 좀 생소한 명칭을 사용했으며[5] 한글날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 것은 1928년의 일이다.

원래 날짜는 음력이고 현재 사용하는 달력양력일 때 흔히 나타나는 문제점인 날짜가 매년 바뀌는 문제는 한글날에도 존재했는데, 이에 대한 불편함이 제기되자 1931년음력 9월 29일의 날짜를 그레고리력으로 환산,[6] 1932년부터는 10월 29일에 행사를 치렀고, 1934년그레고리력으로 다시 환산하여 1945년까지 10월 28일에 행사를 치렀다.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고, 여기에 책이 발간된 때가 음력 9월 상순(1~10일)으로 기록된 게 확인되었다.[7] 이에 따라 상순의 마지막날인 9월 10일로 상정하고 음력 1446년 9월 10일을 그레고리력으로 변환해 10월 9일을 기념하게 되었다. 단, 1940년에 훈민정음 원본이 발견되었지만 바로 그 해에 날짜가 바뀌진 않았다. 1937년 중일전쟁이 터진 이후에는 탄압 때문에 한글날 행사를 열기가 쉽지 않았고, 1942년에는 그 유명한 조선어학회 사건 때문에 기념식을 주관할 사람들이 모조리 투옥되는 바람에 열리지 못하는 등의 말 못 할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1945년 8.15 광복 이후에는 10월 9일에 한글날 행사를 진행했으며, 1949년에 '관공서의공휴일에관한건'[8]을 처음 제정할 때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알고 싶은 한글: 한글날의 유래 (국립국어원 제작 웹페이지)

한글날이 10월 9일로 정해진 이유 (유튜브 영상)

2.1. 공휴일 지정 해제와 재지정

1991년부터 2012년까지 22년간 한글날은 휴일이 아니었다. 한글 단체들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한글날 행사 주최 권한이 1981년부터 정부(문화공보부)로 이관되면서 한글날을 좀 챙기나 싶었으나 1991년부터 한글날을 국경일 겸 법정 공휴일이 아닌 일반 기념일로 바꾸었다.[9] 이 때의 논리를 줄여서 핵심만 말하자면 10월에 너무 공휴일이 많아서.[10] 이에 따라 공휴일에서도 제외된 것이다. 기념일 전환 당시인 1991년에는 한글날을 국경일로 재지정하라는 시위가 일어났다. 이후 한글학회 등 한글 관련 단체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2005년 12월 8일,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에서 '한글날 국경일 지정 법안'이 통과되어(국경일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법률 제7771호) 2006년부터는 기념일이 아닌 국경일로 바뀌었다.[11] 하지만 국경일로 격상되었어도 다시 공휴일이 되지는 않았다.

2009년에는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제안하고 나섰지만, 경제부처인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12]가 경제 단체의 의견 및 생산성 저하 등을 우려하여 반대 견해를 표했다. 경영자총협회,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등 재계 및 경제 단체들도 이런 우려와 걱정 때문에 공휴일 지정을 반대했다.[13] 2005년부터 주 5일 근무 제도가 시행되면서 휴일이 더 늘어난 영향도 컸다. 특히 기획재정부는 정부 부처 중 서열이 가장 높기 때문에 공휴일 지정의 가장 큰 벽이었다고 할 수 있다.

2012년 가을에 다시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발의된 후 2012년 12월 28일에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이 확정되었으며, 2013년부터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23년만에 정식으로 다시 공휴일이 되었다.[14] 한글날을 공휴일로 부활시키는 법안을 지속해서 발의하여 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새정치민주연합전병헌 국회의원이 2014년에 한글학회로부터 한글나라 큰별상을 받았다.#

3. 날짜 관련

3.1. 휴일

3.2. 요일

4. 오해와 진실

4.1. 한글이 만들어진 날이다?

한글날은 한글을 널리 알리고자 선포한 날이지만 한글이 만들어진 날인진 불분명하다. 다만 1940년에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훈민정음을 9월 상순에 책으로 펴냈다고 나와 있다. 1446년 9월 상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을 그레고리력으로 계산하면 10월 9일이 된다. 그래서 한글날을 10월 9일로 정한 것이다.

4.2. 한글 = 한국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한글/문제점 및 논쟁 문서
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한글과 한국어는 다르다. 한국어는 수천 년 전부터 자연스럽게 존재해 온 언어이고[29], 한글은 약 500년 전 한국어를 표기하기 위해 세종대왕이 창제한 문자로 서로 다른 것이다. 따라서 한글날에 외래어를 쓰지 말자고 장려하는 행위는 과도한 오지랖으로도 비판받을 수 있다.

이와 비슷한 식으로, 한글날이 되면 맞춤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하나 이 역시 한국어의 문제이다.[30] 맞춤법은 문자가 아닌 '언어'에 대한 규칙이기 때문이다. 설령 한글과 한국어를 동치에 둔다 하더라도, 엄밀히 따지면 한글 창제와 현대 한국어 맞춤법은 시기상 별 관련이 없어 여전히 문제가 된다. 현재 우리가 쓰는 맞춤법은 1933년에 확립되었는데, 한글이 창제된 지 약 500년 정도 지났을 때이다. 맞춤법만을 따질 경우는 주시경 선생이나 조선어학회를 찾는 쪽이 좋을 것이다.[31]

비정상회담 한글날 특집에서 조승연 작가는 한글의 무분별한 맞춤법 파괴 및 신조어 사용으로 세종대왕이 무덤에서 울고 계실 것이라는 표현에 대하여 당대에도 파자놀이 등 문자를 활용한 다양한 유희가 있었으며 오히려 한글이 현대까지 이르러 다양하게 표현되는 유연성으로 인하여 오히려 흐뭇해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물론 이 또한 하나의 유머로 받아들여야지 진지하게 세종대왕이 한국어의 파괴 양상을 흐뭇해 할 것이라 여기면 곤란하다. 세종대왕이 정책에 있어 자주성으로 고평가받는 군주인 만큼, 그가 가진 민족주의 성향을 고려해야 한다.

5. 다른 나라에서의 한글날

북한에서도 조선글날이라고 하는 한글을 기념하는 날이 있으며 날짜는 1월 15일. 남북한의 날짜가 다른 건 남한은 상기에 나온 것처럼 반포를 기준으로 한 것이고, 북한은 1443년 창제를 기준으로 삼아 실록에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는 기록이 나온 12월 말일[32]을 양력으로 환산해 1월 15일을 훈민정음 창제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영북한공사를 지냈던 태영호 의원에 의하면 조선글날은 푸대접 받아서 기억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고 한다. 전에는 달력에라도 표시 됐지만 김정은 집권 후로는 이마저 빠졌다고.관련기사 그래서 몇몇 탈북자들은 북한에는 한글날이 없다고 아는 경우도 있다.

2019년 캘리포니아주에서도 10월 9일을 한글날로 지정했으며 최석호(한인 1.5세), 쿼크-실바 하원의원 등이 공동 발의하여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미주 한국일보 연합뉴스

6. 기념

기념일에서 국경일로 복귀하는 2009년 전까지 인터넷의 한글날에 대한 인식은 크게 높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국경일로 돌아오고,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국민의 한글날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이에 따라 인터넷에서의 한글날의 위상 또한 높아졌다.

2009년 이후로 한글날은 만우절과 더불어서 웹사이트의 축제와도 같은 기간으로, 이 시기에 많은 홈페이지가 자신의 로고를 한글로 하루 동안 교체하는 등의 작업을 하며 한글날을 기리고 있다. 예를 들어 NAVER가 네이버, DAUM이 다음, KakaoStory가 카카오이야기[33], 메가박스가 거대상자[34]로 바뀐다. 로고 디자이너가 한국인구글한국에서 접속했을 때에 한해 바뀐다. 영문판/다른 외국어판으로 해놓아도 한국에서 접속할 경우 뜬다. 우리나라의 방송국 역시 한글날에는 한글 로고를 띄우고 있는데, MBC는 ‘문화방송’, KBS는 ’한국방송‘ 이런 식.

또한 한글날을 기리기 위해서 웹상에서 매년 한글날마다 많은 개인, 단체에서 한글 글꼴을 무료 배포하는 것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이렇게 배포하는 글꼴은 대체로 배포 주체가 사용하기 위해서 제작하였다가 배포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 사용하기에도 매우 아름답다. 다만 배포하는 글꼴 중에서 '상업적 사용 금지' 등의 제한사항이 라이선스로 적용된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확인해야 한다. 이들 글꼴 목록은 상업용 무료 글꼴 3번 문단 참고.

주로 이 날이 되고나면 외국어나 외래어를 아예 쓰지 않고 오직 고유어 및 순우리말로 유래된 한글 및 한국어만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상술했듯이 이런 행위는 애당초 한글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6.1. 게임

6.2. 방송

6.3. 인터넷

리맨즈 클럽 → 월급쟁이 구락부
뱅드림 → 쾅꿈
소드 아트 온라인 → 검술 전산망
스파이 패밀리 → 간첩가족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 우상 주인 100만 공연!
알바 뛰는 마왕님 → 시간제 업무 뛰는 마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말딸 : 아름다운 경마
원펀맨 → 한방남
유루캠 → 느긋한 야영
이누야샤 → 견야차
조커 게임 → 광대 놀이
【최애의 아이】 → 가장 사랑하는 아이
포켓몬스터 → 주머니 괴물
파티피플 공명 → 잔치꾼 공명||

7. 한글날 노래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대한민국국경일 및 추념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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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555,#aaa
삼일절 노래 (작사 정인보 작곡 박태현)
현충일 노래 (작사 조지훈 작곡 임원식)
제헌절 노래 (작사 정인보 작곡 박태준)
광복절 노래 (작사 정인보 작곡 윤용하)
개천절 노래 (작사 정인보 작곡 김성태)
한글날 노래 (작사 최현배 작곡 박태현) }}}}}}}}}}}}
1절
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
긴 역사 오랜 전통 지녀온 겨레
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이 세상 밝혀주는 해가 돋았네
한글은 우리자랑 문화의 터전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2절
볼수록 아름다운 스물넉자는
그 속에 모든 이치 갖추어 있고
누구나 쉬 배우며 쓰기 편하니
세계의 글자중에 으뜸이도다
한글은 우리자랑 민주의 근본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3절
한 겨레 한맘으로 한데 뭉치어
힘차게 일어나는 건설의 일꾼
바른 길 환한 길로 달려나가자
희망이 앞에 있다 한글나라에
한글은 우리 자랑 생활의 무기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최현배 작사, 박태현 작곡, 《한글날 노래》

8. 여담

9. 관련 문서


[1] 영어로 표기할 때에는 외국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Hangul Proclamation Day(한글 반포일)'나 'Korean Alphabet Day(한국 문자의 날)'라고도 의역한다.[2] 한글날은 국어기본법이 제정되기 전에도 이미 법정 기념일이었지만, 국어기본법에서 기념행사에 관한 명문의 규정을 두게 된 것이다.[3] 반포가 아닌 창제 일자는 기록이 없어서 알 수 없다. 1443년 12월자 기사의 맨 마지막에 "이 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 28자를 지었다"라고 나와 있다.# 창제 당시에는 국가에서 구체적인 공식기록을 남길 필요를 못 느낄 정도로 지극히 세종의 사적인 작업이었다는 증거이다. 때문에 책 《훈민정음》이 간행된 것을 공식적으로 퍼뜨리기 시작한(반포) 기념일로 삼은 것이다.[4] 사실 "이 달 훈민정음이 만들어졌다"라는 내용으로 9월 말에 몰아둔 것이라서 정확히 29일의 일을 적은 것은 아닐 가능성이 있다.[5] 지금은 한글을 '가나다라…' 하는 식의 자음 순서로 배우지만 이 시기 한글 학습에 자주 썼던 한글 반절표는 '가갸거겨…' 식의 모음 순서였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지금도 국어사전 찾기를 하려면 모음 순서도 같이 외워는 둬야 한다.[6] 기준이 되는 연도인 1446년은 그레고리력이 제정되기 이전이지만 기념일을 환산할 때에는 율리우스력 대신 그레고리력을 사용한다.[7] 《훈민정음》 정인지 서 맨 마지막에 正統十一年(정통 11년, 1446년) 九月上澣(9월 상한)이라고 적혀져 있다.# 상한(上澣)은 상순과 같은 뜻이다.[8] 1970년 6월 15일에 '관공서의공휴일에관한규정'으로 이름이 바뀌고, 2005년 6월 30일에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으로 띄어쓰기가 추가되었다.[9] 이때 국군의 날도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10] 10월 1일 국군의 날, 10월 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 등 10월 초순 열흘간 공휴일이 3일이나 끼었고 더구나 10월 초에 추석연휴가 끼면 공휴일이 더 늘어나기도 했다.[11] 참고로 국경일에는 제헌절, 국군의 날 등처럼 휴일이 아니라도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며, 한글날도 국경일이므로 태극기를 게양해야 한다. 이것은 일반 도로나 공공기관 등에선 필수며 일반 가정은 선택이다.#[12]산업통상자원부[13]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일수 감소로 경영 실적에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다만 공휴일이 내수 소비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고 근로자들의 생산성에도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후에는 공휴일 증가 문제에 대해 아주 조금이나마 관대해졌다.[14] 이처럼 2012년 12월 이전애는 공휴일이 아니었다가 12월이 끝날 무렵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었기에 보통 다음 해 달력을 연말에 배포하기 위해 미리 찍어두는 달력 업계의 특성상 많은 달력이 공휴일로 지정되기 전의 법적 기준대로 달력을 인쇄해버렸다. 때문에 2013년 달력 중 많은 수의 달력들이 한글날에 공휴일 표시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꽤 있었다.[15] 역대 한글날 중 유일하게 월드컵 이전에 온다.[16] 이 해는 성탄절에도 대체휴일이 적용되었다.[17] 개천절이 일요일 혹은 월요일이거나 한글날이 주말이면 다음 설날까지 휴일이 없었다. 크리스마스와 다음 신정이 모두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되는 데다 크리스마스나 신정에는 대체 휴일 제도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래에서 다루듯 1월 1일과 한글날은 281일(평년) 차이이기에 1월 1일이 목요일인 윤년, 금요일인 평년 및 윤년, 토요일인 평년이다.[18] 1975년까지는 이 기간에 UN데이(10월 24일)가 공휴일로 있었다.[19] 2025년 10월 10일에 임시공휴일이 지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렇게 되면 한글날 이후 첫 휴일이 생기게 된다.[20] 개교기념일이 10월 18일국민대학교11월 1일공주대학교, 11월 3일단국대학교, 11월 8일경기대학교, 12월 20일한국공학대학교 등.[21] 특히 대학교는 무조건 크리스마스가 겨울방학이다.[22] 다만 최근 초,중,고등학교의 학사일정 운영 방식이 달라지는 학교가 많아 크리스마스 이브에 졸업식을 하거나,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12월 하순 또는 이듬해 1월 초중순 겨울방학 및 졸업식을 실시하고 3월 1일까지 쭉 방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23] 10월 8일(목 또는 금)이 추석인 경우.[24] 10월 8일(수)이 추석인 경우.[25] 한글날이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바뀐다면 10월 10일(토) ~ 10월 12일(월). 주 5일 근무제 실시 전에는 징검다리 연휴였다.[26] 현행 공휴일 규정과 주 5일 근무 제도가 적용되었다면 1987년은 무려 9일 연속 공휴일인 최고의 황금연휴가 생성되었겠지만 아쉽게도 이 때는 그러지 못했다. 1988년까지 추석연휴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에 불과했고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토요일에도 등교와 출근을 했기 때문이다.[27] 한글날이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바뀌어도 동일. 주5일제 실시 이전에는 10월 8일과 9일 이틀만 연휴였고, 한글날이 토요일인 경우라도 연휴가 존재했다.[28] 이럴 경우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인 해에는 한글날과 개천절이 겹쳐 10월 4일 (화)과 10월 5일 (수)가 개천절, 한글날 대체휴일이 되어 대체휴일이 2개 생길 것이다.[29] 반포 날과 제작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 '문자' 한글과는 달리 '언어'인 한국어를 포함한 한국어족은 아직 명확한 기원을 알수 없다.[30] 맞춤법에 어긋나는 문장을 쓰는 것을 한글파괴라며 공격하는 것도 같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물론 문자 자체의 파괴인 야민정음 같은 건 진짜로 한글 파괴가 맞다.[31] 하지만 한글날에 좀 더 바르고 정제된 한국어를 사용하자는 게 아예 틀린 취지인지에 대해선 견해가 다양할 수 있다. 애초에 한글이 한국어 화자들의 편의를 위해 창제된 문자인 만큼 한국어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긴밀한 연관을 가졌다는 건 자명하다. 한글 창제 후 500년 이상의 시간 동안 한글과 한국어가 상호 간에 주고받은 영향을 생각하면 한글이 한국어와 전혀 무관한 문자라는 주장이 도리어 어불성설이다. 오히려 위의 논리를 논파하고자 한글과 한국어를 아예 아무 관련이 없는 별개의 개념인 양 치부하면 과잉 교정으로 치달을 수 있다.[32] 이 역시 창제 기사가 9월 말일에 실린 것과 마찬가지로 해당 달에 있었던 날짜 미상의 기사를 맨 뒤에 실어둔 것이다.[33] 다만 이 경우는 Kakaostory를 단순히 '카카오스토리'라는 한글 표기로 고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story를 이야기라는 한국어로 바꾸기까지 했다. 이런 사례가 상당히 많은 편.[34] 메가(Mega) = 거대한, 박스(Box) = 상자[35] 한글날임을 너무 의식해서 직역하다 보니 나온 부자연스러운 말. '신기록 달성'이나 '기록 경신'이었으면 적당했을 것이다.[36] 영국에서는 11월부터 2월까지 놀이공원이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북반구에서 계절이 겨울이라서 놀이공원의 비수기이기 때문에, 시스템상 11월, 12월, 1월, 2월이 아예 없고 날짜가 10월 31일에서 바로 다음 해 3월 1일로 넘어가게 되어 있다.[37] 고구려 역대 왕들 중 장수왕, 광개토대왕, 고국천왕, 유리왕, 동명성왕의 앞글자에서 따온 것.[38] SPOTV NOW는 한글 로고를 띄우지만, SPOTV Prime은 한글 로고를 띄우지 않고 원래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39] 2023년부터.[40] ㄱㄴㄷ뽀요티비라고 나온다.[41] 때문에 SBS는 타 방송사에서 '서울방송'이라고 부를 경우 사측에서 해당 명칭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요청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대표적으로 KBS의 남아공 월드컵 관련보도에서 SBS를 "서울방송"이라 부른것을 정정요청한 사례. 다만 SBS 측에서도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야인시대를 패러디한 중계 예고편에서 최용수 해설위원이 '서울방송'을 언급한 적이 있긴 하다. #[42] 9개의 지역민방은 제휴관계에 있을 뿐인 다른 회사이기 때문에 모든 지역방송이 계열사인 MBC와 단일 법인인 KBS와는 상황이 다르다.[43] 2021년까지는 프로야구프로축구처럼 리그명 병기가 필수인 대회에서 SBS가 자사 로고 크기에 맞춰 리그명 자막을 만들어 타 지역민방에서 로고 자막을 원래 자리보다 오른쪽에 놓거나 리그명 자막 아래에 놓는 촌극이 일어나기도 했었다.[스브스스포츠] SBS는 2023년 5월 13일 '2023 하나원큐 K리그1 - 포항 : 대전' 중계방송부터 일반 스포츠 중계 타이틀 영상의 제목을 개국할 때부터 사용한 "SBS 스포츠" 대신에 스포츠국 유튜브 채널의 이름이기도 한 "스브스스포츠"라는 제목으로 변경한 바 있다.[45] 영어 음소 /v/는 한글로는 ㅂ으로 표기하는 국어 초성 /p/와 달리 혀를 가볍게 대었다 떼는 식으로 발음한다. 이를 위해 순경음 비읍이라는 합자 표기법을 명시하였고, 근대 국어 이전까지 활발하게 표기에 남아 있게 된다.[46] 미국 현지 시간: 2024년 10월 8일[47] 카구야는 가구야로, 코바야시는 고바야시 등으로 전부 바꾸었다.[48] 2019년 이전에는 한국 IP로 접속하고, 한글날 당일(10월 9일)임에도 구글 로고가 바뀌지 않은 적이 종종 있었다.[49] 현충일 노래승무호상비문으로 유명한 조지훈 선생이 지었다. 물론 국경일이 아니므로 논외.[50] 국어, 국사, 국악, 한문 같은 국학계 과목과 제2외국어를 제외한 모든 수업을 영어로 한다. 물론 제2외국어 수업 때도 한국어는 쓰지 않고 해당 외국어로만 수업한다.[51] 실제 2002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이 야구와 배드민턴에서 각 1개, 요트에서 6개 등 총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날이 한글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