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할 나의 여름에게

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등장인물

4.1. 오리지널 캐릭터4.2. 원작 캐릭터

1. 개요

그러니까 불후를 맞게 될 필멸이여
한 때는 유한했던 영원의 산물에게

이것은 너와 나를 위한 이야기이다.

조아라에서 연재중인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의 패러디.[1] 작가는 연재 초에 스불재의신이라는 필명을 사용했으나 현재 이코르[2]로 바뀌었다.
약칭은 영나여.

국내 퍼시잭슨 패러디 소설중에서 가장 팬층이 두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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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Look, I didn't want to get trapped in the Percy Jackson universe.
봐, 나도 퍼시 잭슨 세계관에 갇히고 싶었던 건 아니라고.

주인공인 대한민국 학생 '서유진'이 퍼시 잭슨 세계관에 트립하며 시작된다. 프롤로그의 묘사를 보면 원인은 교통사고로 추정. 트립한 직후 원작의 흑막인 루크 카스텔란과 만나 반쪽 피 캠프로 간다.

3. 특징

4. 등장인물

4.1. 오리지널 캐릭터

서유진
본작의 주인공. 반쪽 피가 아닌 인간[3]이며, 긴 고동색 머리에 짙은 갈색 눈을 가지고 있다.[4]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퍼시 잭슨 시리즈에 트립했다. 황금사과 원정 중이던 루크 카스텔란과 만나 동행했다. 서유진의 존재로 인해 원정은 성공하고[5] 유진은 캠프로 가게 된다.[6] 루크 카스텔란과 약 2년간 사귀었지만 헤어졌다. 한국의 부모가 유진을 입양했으며, 사촌 동생이 있다고 서술되었다. 사촌 언니도 있는 것 같다.[추측]

강한 마음을 가졌으며 자신의 지인들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성정을 지녔지만 그 때문에 루크 카스텔란을 포기하지 못하고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기도 했다. 통찰력, 임기응변 능력, 작전을 짜는 능력 등은 상당하며 눈치도 빠른 편이지만 믿고 싶지 않은 진실을 회피하는 성향 때문에 상황에 대한 대처가 빠른 편은 아니다.
또, 그것 때문에 친인의 배신을 짐작했으면서도 아닐 것이라고 믿기도 했다. 상대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의심을 이겼다고도 볼 수 있지만 대가를 너무 크게 치렀기에 유진 자신도 힘들어했다. 회피성은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결점이며 성장 중.
반신이 아니고 인간이라서 전투력은 캠프 최약체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술을 상당한 수준까지 예리하게 연마했다.
그와 함께 사고방식도 상당히 반신화한 것 같다. 초반 부와 중반부 이후의 분위기 차이도 그렇고.
현재로서는 여신[8]의 수양딸이다. 계속 장미향, 에리니에스가 육체적으로 큰 해...를 끼치지 않고 놓아준 것, 꽃을 파는 소녀 등 도움을 줬다. 자신을 어머니라고 부르게 하고 마법의 장미를 주는 등, 꽤나 이 관계에 진심인 듯 하다.
드래곤을 키우는 것에 로망이 있다고 한다. 황금양피를 지키는 드래곤[9] 먹이 담당이다.

레슬리 카메론[10]
아테나 숙소의 전 지도원.[11] 아테나에게 표식[12]을 받고 원정을 떠났으며, 현재 상태는 불명이다.[13][2부스포] 떡밥[떡밥]이 가장 많은 베일에 쌓인 캐릭터. 다른 아테나의 자식보다 눈 색이 흐리고 거미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많이 구르는 유진의 정신적 지주로 삼아지며 댓글창에는 레슬리를 찾는 독자들이 많다. 유진의 독백에 따르면, 자신이 이 세계를 사랑하게 만든 것은 루크이지만 세상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더라도 상처받지 말라고 말라고 말해 준 사람은 레슬리라고.
그 외에도 세이렌의 매혹을 통해 유진의 기억을 본 드류 타나카의 언급에도 레슬리 카메론은 유일하게 유진이 의지할 수 있는 연상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16]

카시우스 파텔
아프로디테 숙소의 전 지도원. 작가공인 완벽한 흑발금안 미남. 자신이 좋아하는 커플들을 맺어주기도 하고 찢기도 하며 일상 속에서도 쇼맨십 있는 연출을 하는 골때리는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전체 서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존재감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작가의 두드러지는 오리지널 캐릭터이며, 완벽하게 인간 쪽 세계를 택하기로 결정하게 되는 캐릭터이다. 드류와 유진, 그 외에도 캠프의 몇몇 이들에게 정을 주었지만[17] 결국 사랑하는 인간 가족과 자신의 삶을 선택한 것. 자세한 사항은 카시우스 시점 외전 참조.
남자
서유진이 티탄의 저주 시점[18]에서 저승에 갔다 만난 남자. 흐린 금발머리와 짙은 피부색[19]을 가지고 있다. 유진과 판도라에 대한 대화[20]를 나누며, 유진에게 또라이로 찍혔다(...). 퍼시잭슨 패러디라는 본작의 특성상 몇 되지 않는 인간 중 하나. 엘리시움을 쟁취했다고 한다. 정황상 레슬리 카메론의 아버지인 듯.

4.2. 원작 캐릭터

루크 카스텔란
서유진의 존재로 가장 많이 바뀐 캐릭터 1. 황금사과 원정을 성공했다. 원작과 비슷하게 캠프를 배신하지만[21][22] 퍼시를 죽이려 시도하지 않는 등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원작에서는 신들과 세상에 대한 분노가 루크의 행동원리였지만 서유진으로 인해 여유가 생기면서 좀 더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고, 캠프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택한 방식이 문제인 데다 가족들의 애정을 자기 행동의 방패로 삼는 등의 결점은 고쳐지지 않아서 결국 세상을 바꾸기 위해[23] 크로노스 편에 들어가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2부 최후반부에서 캠프로 돌아올 것 같았으나~~축 루카텔 라싸귀환~~ 알라바스터에게 따라잡힌다.

{{{#!folding [스포일러]

유진이 크로노스의 그릇이 된 이후 크인유(크로노스 in 유진)에게 고문당한다. 그러나 퍼시와 아나베스를 지키기 위해 크로노스를 배신, 루크를 죽일 뻔한 충격으로 유진의 정신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크로노스를 죽인다. [24][25] 그 이후 약한 자살 충동[26]을 보인다.}}}

에단 나카무라

[27]

[28]

[29]

클라리스 라 루
메인 트리오 중 하나.[30] 원래부터 유진의 최애여서 유진이 일방적으로 구애했으나, 초반에는 질색하면서 거부했다.[31] 자신은 노력해도 얻을 수 없었던 무조건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유진을, 부당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심 질투하며 그에게 루크 카스텔란 같은 뒷배가 없어도 용기를 낼 수 있을지 의심했지만, 유진은 숲 속에서 클라리스를 구하려고 몸을 날리는 광기를 선보인다.[32] 결과적으로 침상에서의 대화를 통해 클라리스는 유진의 진심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결국 일방적으로 시비를 털던 엑스트라 스콧과의 결투에서 이길 힘을 얻으면서 친구가 되었다.
드류 타나카
서유진의 존재로 가장 많이 바뀐 캐릭터 2. 유진에게 참스픽[33]을 써 황금양피 탐색여행에 동행한다. 2부의 메인 트리오 중 하나.[34]
케이론
원작과 비슷하게 믿음직한 어른으로 나온다.
퍼시 잭슨
원작의 주인공. 유진은 그를 처음 본 순간 시간 자체가 멈추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유진으로 인해 티탄의 저주 시점 원정에는 참가하지 않으나, 대략적으로 원작의 행보를 이어간다.
[35]
아나베스 체이스
레슬리 카메론의 존재로 루크에 대한 의존성과 친구에 대해 보호적[36]인 경향이 완화되었다. [37]
니코 디 안젤로
번개도둑 ~ 괴물바다 사이에 유진이 캠프로 데려왔다.[38] 누이의 죽음으로 충격받았지만 원작과는 다르게 퍼시를 적대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퍼시의 생일날 초대받아 장난을 치며 노는 등 호의적인 관계이다.
비앙카 디 안젤로

[39]

탈리아 그레이스
황금 양피 원정의 성공으로 소나무에서 살아나게 된다. 티탄 저주 시점 유진과 썸[40]을 타다 원정이 끝난 이후 유진에게 키스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사냥꾼 맹세를 한다.
트리톤
유진이 바다에 빠졌을 때 구해준 것으로 첫 등장한다. 그때 유진은 트리톤의 정체를 몰랐다.[41] 유진과의 썸씽이 있었지만 유진이 딱 잘라 거절하고 도망쳤기에 더 이상 로맨틱한 등장은 없을 듯 하다. Q&A에 따르면 만약 유진이 도망치지 못했을 경우 완고히 거부했다면 트리톤 쪽에서 마지못해 물러났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가벼운 저주 정도는 받았을지도 모른다고.
디오니소스
초반에는 원작처럼 반쪽 피를 싫어하듯이 유진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42]

[1] 회차 제목은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뮤지컬 넘버의 가사에서 따왔다고 한다.[2] 이코르는 본래 신들의 피를 뜻한다. 이코르는 금색이다.[3] 천계천동 검이 몸을 통과했는데도 죽지 않았다.[4] 서유진의 눈이 검은색이 아니라 갈색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캐릭터는 루크 카스텔란 뿐이다.[5] 원작에서는 실패했다. 루크의 눈의 흉터는 유진이 가지게 된다.[6] 거기서 얻은 애칭은 제이.[추측] 유진의 사촌 언니는 신화와 관련 있는 인물[8] 페르세포네[9] 이름은 펠레우스[10] 논바이너리 이다[11] 아나베스 체이스 이전 숙소 지도원이 필요해서 만들어진 캐릭터인데 작가의 손에서 벗어났다고 한다.[12] 부엉이가 새겨진 은색 동전[13] 원서 기준 5편에서 등장한다고 한다.[2부스포] 2부 마지막화에서 재등장했다.[떡밥] 초면에 가까운 유진이 탄산음료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유진의 포커페이스를 꿰뚫어본다는 사소한 것부터, 미노타우로스와 레우코테아의 진명(아스테리온, 이노)을 가르쳐 준 것, 발명품인 손목 아대와 신성을 차단하는 그물을 만든 것 등[16] 2부 마지막 화에서 재등장했다. 크로노스를 죽이기 위해 자살한 유진이 깨어난 이후 다시 만나게 된다.[17] 유진의 경우 그의 운명을 알아보고 연민하기도 했으나 결정을 바꾸지는 않는다.[18] the wheel of fortune[19] 레슬리 카메론의 특징과 일치[20] 질병과 고통이 퍼진 걸 성장이라고 부른다[21] 크로노스를 만나게 된 계기는 유진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이다.[22] 이 시점을 묘사한 외전에서 재미있는 서술을 하나 찾아볼 수 있다. 클라리스 외전에서 묘사된 영웅들의 힘(단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세상을 바꾸고 싸울 수도 있는 것)이, 루크의 시점에서는 최악의 선택의 시발점이 되고 만 교차서술이다.[23] 원작처럼 부수기 위해서가 아니라.[24] 이때 유진이 한 말(사랑해)는 루크가 유진을 배신하며 한 말이기도 하다.[25] 재미있는 교차서술 2가 있다. 원작에서는 크로노스의 방어 본능 때문에 퍼시가 루크로노스를 찌를 수 없어 루크가 직접 했지만, 영나여에서는 같은 이유로 유진이 아닌 루크가 유진을 찌르게 된다.[26] 도자기 화병의 깨진 조각, 장식용 단검, 맨해튼의 바람 정령, 캠프의 절벽과 바다. 이 바다가 트리톤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있다.[27] 1부(서유진의 이야기)에서는 메인 트리오였으나, 2부에서 크로노스에게 합류하여 메인 트리오는 서유진, 클라리스 라 루, 드류 타나카로 변경된다.[28] 사실 우연이 아니다. 레슬리 카메론 참조[29] 미궁 입구에 빠졌다. 캠프원이 없어졌는데 별 신경도 쓰지 않는 디오니소스가 루크 흑화의 계기가 된다.[30] 다른 둘은 서유진과 에단 나카무라(1부) 또는 드류 타나카(2부)이다.[31] 구애 방식이 다소 수상쩍을 정도로 급작스럽고 거칠긴 했다...[32] 이땐 이제 갓 훈련을 시작한 초보였을 뿐이므로, 살아남은 것은 행운.[33] 언령, charmspeak[34] 다른 둘은 서유진과 클라리스 라 루이다.[35] 크인유 사태 당시 원작과는 반대로 유진 안에 유진이 있다고 믿는다. 애초 크인유를 죽이지 못한 이유도, 유진의 몸을 찌를 수 없었기 때문이다.[36] protective[37] 크인유 사태 당시 원작과는 반대로, 유진 안의 유진이 죽었다고 생각한다.[38] 배신으로 충격받은 유진이 운명을 바꾸고 싶었기 때문[39] 쓰레기장에서 주우려던 물건이 니코에게 주려던 하데스 피규어에서, 서유진을 위한 반지로 바뀌었다. 이는 서유진이 루크와의 결별 이후 커플링을 빼고 다녔기 때문.[40] 유진 왈, 같은 개자식에게 배신당한 동지이며, 그것을 공통분모로 친해졌다.[41] 알아챈 이후로도 괴물의 바다 편 전까지 모른 척을 했다.[42] 인간여자 아리아드네가 영웅 테세우스에게 버림받았듯 인간 여자인 서유진이 루크 카스텔란에게 버림받았기에, 유진을 영웅이 아닌 인간으로 보았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