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스페셜 주군의 태양 (2013) Master's Sun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다른 제목 | Master's Sun (A) 主君的太阳 (中) 主君の太陽 (日) 등 |
방송 시간 |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00 ~ 오후 11:15 |
방송 기간 | 2013년 8월 7일 ~ 2013년 10월 3일 |
방송 횟수 | 17부작[1] |
채널 | : SBS |
제작 | 본팩토리 |
기획 | 손정현 |
제작 | 문석환, 오광희 |
연출 | 진혁, 권혁찬 |
극본 | 홍정은, 홍미란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호러 |
출연 | 소지섭, 공효진, 서인국, 김유리 外 |
차량 협찬 | 인피니티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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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님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 발달 여직원이 무섭지만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령하는 로코믹 호러 드라마 |
줄여서 말하면 주태가 약칭이기도 한다.
2. 기획의도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님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발달 여직원이 |
공식 홈페이지 |
3. 특징
귀신들의 모습이나 교통사고 장면 등 주로 CG를 활용해 '직접적으로' 쇼킹한 장면을 연출한다. 이런 부분들은 주로 연출을 통해 해결하던 기존 한국 지상파 드라마 관습과는 다른 모습인데 CG나 기타 특수효과 수준을 적절한 수준으로 낮춰서 혐오감은 많이 낮춘 편. 그러나 지상파 황금시간대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연출이 쎈 편이다. 예를 들어 2화 교통사고씬의 경우 단순히 길을 걷다가 부딪혀서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다거나 슬로 모션으로 다가오는 차량의 헤드라이트가 비친 피해자의 놀란 표정 정도의 수준보다는 좀 더 상당히 강력하게 묘사돼있다. 다만 상황 자체가 급작스럽고 튕겨나가는 장면이 강렬할 뿐 특별히 혐오스러울 만한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작중에 폭풍우 치는 밤에가 등장해 두 주인공의 관계를 설명한다. 주중원과 태공실 양쪽이 만난 것이 폭풍이 치던 밤이니 제목과 첫만남부터가 노렸다고 볼 수 있다. 태공실은 동화책의 결말이 우울하다고 하고 12화에서 그 동화책의 결말이 나오고 재현되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다.[3]
3.1. 제목의 의미
제목인 '주군의 태양' 은 主君의太陽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주중원君(군)의 태공실孃(양)이라는[4] 의미도 담고 있다. 작중에서도 두 사람 다 위의 두 가지 의미를 모두 지닌 중의적인 별명으로 불린다. 직원들은 주중원을 주군으로, 태공실은 태양[5]이라고 부른다.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주군의 태양/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시청률
- 굵은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합니다.
- 시청률 제공 : 닐슨코리아(#)
회차 (방영일) | 대한민국(전국) | 변동 | 서울(수도권) | 변동 |
1회 (2013.08.07) | 13.6% | - | 14.8% | - |
2회 (2013.08.08) | 14.4% | 0.8%▲ | 15.8% | 1.0%▲ |
3회 (2013.08.14) | 15.2% | 0.8%▲ | 16.6% | 0.8%▲ |
4회 (2013.08.15) | 16.8% | 1.6%▲ | 17.6% | 1.0%▲ |
5회 (2013.08.21) | 16.2% | 0.6%▼ | 17.4% | 0.2%▼ |
6회 (2013.08.22) | 16.6% | 0.4%▲ | 17.5% | 0.1%▲ |
7회 (2013.08.28) | 16.1% | 0.5%▼ | 17.2% | 0.3%▼ |
8회 (2013.08.29) | 17.8% | 1.7%▲ | 19.2% | 2.0%▲ |
9회 (2013.09.04) | 16.8% | 1.0%▼ | 18.3% | 0.9%▼ |
10회 (2013.09.05) | 17.3% | 0.5%▲ | 18.5% | 0.2%▲ |
11회 (2013.09.11) | 18.3% | 1.0%▲ | 20.0% | 1.5%▲ |
12회 (2013.09.12) | 19.3% | 1.0%▲ | 20.4% | 0.4%▲ |
13회 (2013.09.19) | 14.8% | 4.5%▼ | 15.7% | 4.7%▼ |
14회 (2013.09.25) | 18.4% | 3.6%▲ | 20.0% | 4.3%▲ |
15회 (2013.09.26) | 19.1% | 0.7%▲ | 19.7% | 0.3%▼ |
16회 (2013.10.02) | 19.7% | 0.6%▲ | 20.9% | 1.2%▲ |
17회 (2013.10.03) | 21.8% | 2.1%▲ | 23.6% | 2.7%▲ |
6. 평가
로코믹 호러이니만큼 귀신도 가끔 등장하는데 문제는 이들이 너무 임팩트 있게 생겼다는 것. 궁금하면 직접 보도록 하자. 태공실의 마음이 격렬하게 이해 될 정도. 귀신들 대부분이 푸르스름하게 죽은 당시 모습으로 추정되는 처참한 상태로 나타나는데 정말 호러영화에 나오는 단독 주연의 귀신급. 신기한 건 그렇게 임팩트 있게 어그러진 얼굴인데도 태공실은 누구인지 확인이 가능한 듯하다. 먼 거리에서 봤다고는 하지만 심지어 2화에서는 죽은 여학생을 산 사람이라고 착각하기도. 더불어 태공실은 이들과의 의사소통도 가능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직접적으로 대화가 오가는 묘사는 없다. 그리고 태공실 이외의 사람들도 사연의 주인공들 한정으로 망자가 성불하기 전 마지막 메세지를 남기려고 할 때 그들과 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단 한이 풀리면 귀신도 사망 당시의 끔찍한 몰골이 아닌 생전의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온다. 다만 1화 첫머리에 등장한 할머니 귀신의 예를 생각해보면 '한이 풀리는 것' 과 관계 없이 태공실이 그 귀신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귀신의 몰골이 결정되는 것으로도 보인다. 단순히 귀신을 보거나 대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망자가 태공실의 몸에 빙의되는 것도 가능한데 태공실이 잠들거나 술에 취해서 의식을 잃을 경우 망자가 빙의하게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15년 전 사건' 이라는 큰 떡밥이나 강우의 정체 같은 작은 떡밥이 존재하지만 에피소드식으로 귀신마다의 사연이 나열되면서 정작 주중원의 주변은 약간은 밍숭맹숭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상황. 하지만 주중원의 고모인 주성란과 고모부이자 부사장인 도석철, 그리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는 주중원을 보살펴온 비서 김귀도 역의 배우들이 배우이다 보니 괜한 긴장감이 조성된다는 시청자들도 있다.
홍자매의 전작 빅과는 다르게 홍자매 본인들의 특색인 로맨틱 코메디로 돌아온데다, 막장 요소가 없고 복선을 괜찮게 잘 깔은 데다 바로 전 작품이 너목들이었기 때문인지 SBS 드라마 스페셜의 웰메이드 드라마 계보를 이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6.1. 비판
귀신들의 사연을 해결하는 방식들이 일종의 추리물처럼 다루어지고 있는데 문제는 홍자매가 치밀한 각본을 쓰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사건의 해결 자체가 지나치게 정서에만 기대고 있다. 예를 들어 3화 에피소드인 '매점주의 죽은 아내와 관련한 사연' 의 해결은 등장인물들끼리 적당히 눈치채는 선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 같은 묘사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정작 시청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줘야 할 실질적인 요소인 '아내와 장모 살해계획을 짜고 있었던 매점주의 실체' 나 '여직원과의 외도상황' 등은 어물쩡 넘어간 채 에피소드가 끝나버리게 된다. 장모의 입장에선 몇 년 이상 믿어왔던 사위를 고작 구두 때문에 내쳐야 할 이유가 없고 매점주인 사위 역시 어차피 킹덤에서 자이언트 쪽으로 넘어가기로 한 이상 장모에게는 구두는 사실 잃어버렸다고 둘러댔으면 될 일이다. 여직원과의 외도가 밝혀지는 상황도 지나치게 축약돼서 고작 구두 한 켤레 잘못 빌렸다고 주변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듣는 상황을 보여준다. 물론 극적인 개연성만 있다면 픽션 속에서 현실성은 얼마든지 무시할 수 있는 요소이지만 별다른 증거들이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상황을 지나치게 비약해서 연출했다.주역들의 위치나 관계가 전작인 최고의 사랑과 유사한 점이 상당히 많다. 대외적으로 남 부러울 것 없고 안하무인이지만 보잘 것 없다 여기는 여주인공에게 점점 끌리는 남자주인공(독고진, 주중원), 본래 대외관계도 원활하고 좋은 인상이었으나 어떤 사건 이후 손찌검 당하게 된 여주인공(구애정, 태공실), 그런 여주인공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착하고 매너 좋은 순정남 남조연(윤필주, 강우), 여주인공의 평판이 좋았을 무렵 그녀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잘 나가는 사람이 되었고 여주인공을 좋아하는 남조연을 좋아하게 되는 여조연(강세리, 태이령) 등. 조합의 새로움이 적다보니 앞으로의 전개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지라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이 점은 귀신을 보는 여성 태공실의 개성으로 커버했다.
또한 각 에피소드마다 다루어지는 귀신들의 사연들이 나름대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신 주연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시간을 잡아먹게 되고 따라서 주연들에 대한 내용은 다른 드라마들에 대해 상대적으로 빈약해진다는 문제점도 있다. 이 부분은 장점도 될 수 있고 단점도 될 수 있는 부분. 단 후반부로 갈 수록 단역 귀신들에 대한 분량이 많이 줄어들고 주연들 위주로 전개되기는 했다.
7. 기타
- 너목들 직후의 또다른 이능력자 로맨스 드라마다. 능덕 기획자가 많은 SBS가 재미들린 듯.
- 협찬사 중에 태양자동문이 있다. 드라마 제목과 모종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제작진은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고 설명하였다.
- 원래 16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어른들의 사정에 의하여 1회 분량이 연장되어 17부작으로 종영하였다. 방영 도중 1회 연장이 결정되는 바람에 16회의 내용은 실질적으로 사족이나 다름 없어서 16회를 빼고 17회를 바로 봐도 전혀 감상에 지장이 없을 정도. 아무리 봐도 15회 끝에 태공실이 미국으로 갔다가 1년 뒤에 돌아오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인데 주중원이 태이령을 이용하여 비행기에 탑승까지 한 태공실을 억지로 잡았다는 내용이 되었다.
드라마 내용도 억지로 늘렸다그나마 의미 있는 것은 태공실과 주중원이 밥을 같이 한 번 먹었다는 내용이 들어갔다는 것인데 이것도 충분히 마지막회에서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다만 1회 분량이 통째로 늘어났기 때문에 에필로그 부분이 충실해졌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홍자매가 집필한 드라마들은 대부분의 경우 에필로그는 그다지 자세히 다루지 않는 편인데, 주군의 태양은 모든 떡밥을 회수하고 모든 캐릭터들이 골고루 어떻게 되었는지가 비교적 상세히 나온다.
- 공효진의 전작 최고의 사랑의 후속작은 박신혜 주역의 넌 내게 반했어였는데 이번에도 후속작 상속자들의 주연이 박신혜다. 신기한 우연의 일치.
- 태이령이 헐리우드에서 영화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그 영화의 감독이 피터 제이슨이다. 홍자매의 전작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이 같이 작업하고 싶어했던 그 감독 맞다. 독고진은 고가의 와인까지 뇌물로 바치고서도 까였는데 비하여 태이령은 가만히 있는데 제의를 해온 것을 보면 독고진 지못미 같은 작가라서 가능한 장난이겠지만 주군의 태양과 최고의 사랑은 동일 세계관에 기초하는 것으로 볼 여지도 있다.
- 동인소설 '음침한 캔디'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다. 더군다나 베꼈다고 의심되는 작품의 제목을 드라마 대사에도 그대로 인용하였다. 하지만 의혹을 제기한 작품이 회원제로 운영되는 사이트에서 연재하는 BL소설이기 때문에 폐쇄적인 그 세계의 특성상 작가와 팬 모두 크게 확산되지 않도록 언급을 자제 중인 상황이다.
- 이와 별개로 전작에서 조역으로 출연했던 김미경이 또 출연한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후속작에도…….
- 드라마에서 타히티의 'Love Sick'이 정말 자주 나온다.
- 일본 쪽 문화가 많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주중원이 많이 언급하는 캔디(들장미 소녀 캔디), 그리고 드라마 내에서 중요하게 나온 책인 <폭풍우치는 밤에>라는 책 역시 일본 원작이다. 참고로 태공실의 벨소리인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는 들장미 소녀 캔디에 나오는 곡이다. 그리고 주군, 태양이라고 부르는 것도 따지면 일본식 명칭이다.
- 윤미래가 부른 ost인 "touch love"는 작중 공효진이 소지섭을 바라보는듯한 가사로 짝사랑을 표현한 가사이기도 해서 드라마 속의 분위기를 더욱 강조시켰으며, 가장 인기가 높은 ost였다.
- 주군의 태양 이후 공효진은 과거 영화 마들렌 남자 주인공인 조인성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호흡을 맞추었고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 이후 과거 영화 마들렌 여자 주인공인 신민아와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호흡을 맞추었다.[8] 여담으로 주군의 태양 방송하기 전에는 소지섭과 조인성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봐 있고 공효진과 신민아는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봐 있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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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 16부작이었으나 1회 연장[2] 원래는 16부작이었으나 배우진과 제작진의 협의 끝에 1회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3] 의도적인 장치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실 폭풍우 치는 밤에 해당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폭풍우 치는 밤에 동화책은 작가가 어린 독자의 바람에 따라 뒤늦게 집필한 7권으로 완결되어 만화 영화와 같은 결말을 맞이했다.[4] 즉 김군, 이군, 박양, 최양 할 때 그 '군' 과 '양' 이다. 다만 사람의 성에 군과 양을 붙여 부르는 것은 일본식 명칭이므로 실생활에서는 자주 쓰이지 않는 편이다.[5] 동창들은 태이령과 구분하기 위해 공실을 큰 태양이라고 부른다.[6] 소지섭은 2018년 MBC에서 내 뒤에 테리우스로, 공효진은 2019년 KBS에서 동백꽃 필 무렵으로 수상하였다. 모두 단독 수상.[7] 소지섭은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김본 역으로(테리우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 역으로 열연했다.[8] 주군의 태양 이후 두 배우 모두 영화 마들렌 주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