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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19:05:53

찬란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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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Legacy
파일:external/tv02.search.naver.net/2_redkikistory_dnqhqh37.jpg
방송 시간 토요일, 일요일 / 오후 10:00 ~ 오후 11:20
방송 기간 2009년 4월 25일 ~ 2009년 7월 26일
방송 횟수 28부작
채널 파일:SBS 로고.svg
장르 로맨스, 드라마
제작사 파일:팬엔터테인먼트 CI 가로형.svg
연출 진혁
기획 파일:SBS 로고.svg 드라마본부
극본 소현경
제작자 김종식, 김희열
출연자 한효주, 이승기, 문채원, 배수빈
차량 협찬 파일:인피니티 로고.svg
링크 파일:PG74763177_w152_h152.png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선우환과 그의 주변3.2. 고은성, 유승미와 그의 주변3.3. 박준세와 그의 주변3.4. 그 외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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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9년 4월 25일부터 동년 7월 26일까지 밤 10시에 방영했던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로, 26부작 예정이었다가 1주 연장을 결정하여 28부작으로 종영하였다.

SBS 드라마본부가 기획을 맡았고, 진혁 PD가 연출하였으며, 소현경 작가가 집필했다.

이승기, 한효주 등의 젊은 출연진을 내세워 트렌디 드라마를 표방하였고,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훈훈했다.

후반부에 들어 시청률 40%를 넘고 최종화는 45.2%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평균 시청률은 31.5%을 기록하였다.

딴죽을 걸자면, 무공해 드라마라고 널리 알려져 있어서 이 드라마막장은 전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 드라마 전체적으로 개념찬 선역의 비중이 크고 작가가 나타내고자 하는 긍정적인 메세지가 끝까지 이어진 점이 돋보이긴 해도, 정도가 덜하다 뿐이지 주말극답게 막장의 요소는 엄연히 존재한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사망을 위장해 보험금 사기를 쳤으며(사실 본인이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사기) 그렇게 타낸 보험금은 주인공의 새어머니 수중으로 홀랑 들어가고 주인공은 알거지로 동생까지 잃어버린 채 길거리로 나앉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다만, 이전의 선한 이미지를 탈피하여 악녀 역할을 맡은 김미숙의 과장되지 않은 차분한 악역 연기가 돋보인다.[1]

하지만 그 막장 코드를 현실과 적절하게 조합하는 점, 강도 있는 스토리 조절, 막장 요소에 치우치지 않은 점으로 보게되면 드라마 전체를 막장으로 볼 것도 없다. 애초에 한국의 막장 드라마가 문제가 되던 점도 현실성없는 이야기, 개연성 없이 막나가는 전개, 악역의 비중이 문제되지 않던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유류분이라는 법률용어가 드라마 중반부부터 언급되기 시작해, 마지막회까지 등장인물들의 이해관계를 좌우하기도 한다.

2. 줄거리

이야기는, 전술한 상태의 은성이 우연히 치매인 장숙자 할머니[2]를 만나서 도와주었는데, 그 할머니가 실은 중소기업 사장님이라서... 이후에 할머니의 큰 신임을 얻어 할머니의 저택에 살게 되었는데, 그 와중에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동생 은우를 새어머니 백성희의 술책으로 잃어버린다. 한편, 선우환의 부잣집 망나니 짓을 보다 못한 할머니가 환을 정신 차리게 하기 위해 어느 날 은성에게 자신의 전재산 대부분을 유산으로 물려준다고 선언한다.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급행하기 시작.

유산을 거부하려 던 은성은 은우를 납치해서 버리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백성희의 잔인함에 치를 떨며 유산으로 힘을 얻을 생각을 한다. 그 와중에 은성과 설렁탕 집 식구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정신 차리며 일을 열심히 하게 된 선우환과도 차차 정이 쌓이며, 박준세[3]와의 삼각관계를 이룬다.

어느 날 은성은 백성희가 자신을 속여 아버지의 보험금을 타낸 걸 알아차리고 분노, 따지지만 오히려 역습을 당한다. 백성희는 은성에게 자신의 악행을 덮어 씌울 뿐만 아니라 선우환과 할머니에게도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거짓말한다. 착하기만 한 은성은 그녀의 모함에 감히 대들지 못하고 저택을 나가버린다.

백성희가 신애리, 경빈박씨, 장희빈과 비견될 정도로 희대의 악행을 저지른 이유는 1. 승미를 선우환과 결혼 시키기 위해. 2. 1번의 충족으로 대리 만족하려고... 인데 애초에 선우환은 승미에게 큰 관심이 없었다는 데서부터 에러가 생겨났으니, 뭔 짓을 해도 결국 망할 팔자다.

은성은 쫓겨났지만 사이가 제법 깊어진 선우환의 지지를 받고, 또 준세하고도 협력해서 누명을 벗으려 한다. 그러다가 한끗발 차이로 동생 못 만난 데다, 은성을 아끼는 할머니가 치매에 걸린 바람에 선우환마저 회사를 빼앗길 지경에 이르렀다. 이 음모는 할머니의 변호사를 맡고 있던 준세의 부친 박태수 이사가 주도한 것이지만, 백성희가 모사 노릇을 했다. 그래서 준세 부친은 백성희가 사업을 했으면 대박 났을 거라고 감탄하기까지 했다.

문채원이 연기하는 유승미는 처음엔 엄마를 비판하고 은성과 은우에게 죄 의식을 갖는 등 상당히 개념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선우환이 점점 은성에게 빠져드는 것을 눈치채고, 결국은 엄마와 같은 악역이 되어버렸다. 7월 12일 방송 분에서는 자신이 찾아낸 회사 내의 비밀 장부를 이용해 주주 총회의 키를 쥐고 있는 박준세를 협박하는 등, 그야말로 환에 대한 마음을 위해 양심도 버리고 모든 것을 버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4]

승미 모녀의 비리가 밝혀지면서 승미는 결국 환을 포기하려 한다. 그러나 백성희가 승미 잘못되는 꼴은 못 보겠다고 은우의 거취를 빌미로 은성을 협박해 외국으로 쫓아 보내려 했는데, 간발의 차이로 선우환에게 붙들려 비행기를 놓치고, 때마침 살아있던 아버지가 찾아와 은성, 은우와 재회하는 데 성공했다.

그 뒤, 악역들이라고 해야 두 셋 뿐이고 음모 드러나서 개쪽 당하는 역은 백성희-에 대한 응징이 이어지는데, 다분히 인도적이었다.[5] 결국 이들은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자숙하며 살게 된다. 또, 선역들은 억울한 누명을 모두 벗고 희망찬 모습을 보여주면서 종영.[6]

3. 등장인물

3.1. 선우환과 그의 주변

3.2. 고은성, 유승미와 그의 주변

3.3. 박준세와 그의 주변

3.4. 그 외

4. 여담



[1] 실제로 김미숙은 찬란한 유산 이후 악녀 역할을 안 맡는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훼이크 였다.[2] 정확히는 일부러 치매인 척 했다. 하지만 드라마 후반에 뇌질환으로 쓰러지는 것을 보면 복선이라고 볼 수도 있다.[3] 이 드라마에서 지못미캐릭터라 할 수 있다. 선역이며 은성의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였으나 결국엔 적극적인 환에게 밀려 은성의 사랑을 쟁취하지 못한다.[4] 그런데 여기서 약간 웃긴 건 유승미가 회사 내 비밀 장부 찾은 방법이 해킹인데, 그 해킹에 딸려온 당위성이 "컴공학과 부 전공". 한국에선 컴공과 부 전공으로 해도 해킹의 고수가 되나 보다.. 그런 종류의 비밀 서류가 평사원이 열람할 수 있는 폴더에 들어가 있는 것 자체가 이미 말이 안 되지만, 게다가 해킹이라고는 해도, 컴퓨터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얘가 해킹을 하는 건지, 그냥 파일을 여는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일이 술렁술렁 진행된다.[5] 악역들이 처참하게 무너지는 모습보다는 그들에 대한 이해심 어린 시선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그 바람에 최후반부에 들어선 고은성의 비중이 줄었다는 지적도 있다.[6] 보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게 이 부분인데, 이 드라마의 '현자'라고 할 수 있는 할머니가 말한 "측은 지심" 혹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모토에 충실한 드라마의 후반부가 전체적으로 인간 애를 강조했던 드라마에 어울리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통쾌한 복수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악역들에 대한 응징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다루어졌기 때문에 뒷맛이 영 찝찝한 드라마가 될 수도 있다.[7] 2009년 기준 27살[8] 업어주면서 "너 아버지 없냐? 나도 없어."[9] 차이는 있는데 선우환은 아버지가 사망한 것이고, 유승미는 아버지가 이혼하고 떠난 것이었다. 그렇지만 아버지가 없는 것에 트라우마가 큰 선우환은 아버지가 없다며 괴롭힘을 당하는 유승미의 모습을 외면하지 않고 구해준 후 친해진 것이다. 실제로 선우환은 고은성과 관계도 아버지를 잃은 트라우마 때문에 고은성이 아버지와 작별할 시간조차 주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죄책감에서 시작됐다.[10] 공교롭게도 동시간대에 방영하던 옆동네 2009 외인구단에서는 손병호 감독 역으로 출연했다.(...)[11] 박준세가 장숙자에게 부탁했고, 장숙자가 박준세를 봐서 박태수를 용서하고 횡령을 자수하려던 박태수를 법적 처벌을 받지 않도록 수습했다.[12] 소현경 작가 작품.[13] 반효정은 카메오 출연.[14] 하지만 훗날 박보영이 소속사와 분쟁이 발생했을 때, 소속사가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시키기 위해 배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 드라마 출연을 소속사가 방해했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기사[15] 이 작품 외에도 SBS 수목 미니시리즈 시티홀, MBC 내조의 여왕 선덕여왕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비현실적인 플롯('시티홀'), 캐릭터에 너무 의존한 점('내조의 여왕'), 지나친 역사왜곡+"단독 집필자에 의해 쓰여진 순수 창작물 위주"란 드라마 부문 규정에서 미달된 점('선덕여왕') 탓인지 모두 탈락했고 결국 제 22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은 수상작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