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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0:57:29

시크릿 가든(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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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F466A><colcolor=#FFFFFF> 방송 시간 · / 오후 09:50 ~
방송 기간 2010년 11월 13일 ~ 2011년 1월 16일
방송 횟수 20부작
채널 SBS
장르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
제작 화앤담픽쳐스
연출 신우철, 권혁찬
극본 김은숙
출연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타이틀곡 '나타나' - 김범수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음원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주제, 선정성, 폭력성, 모방위험)
차량 협찬 BMW 그룹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기획의도3. 포스터4. 특징5. 등장인물6. 평가7. 옥에 티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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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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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크릿 가든.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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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감독을 꿈꾸는 스턴트 우먼 길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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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3일부터 2011년 1월 16일까지 방송된 SBS주말 드라마.

작가는 김은숙, 연출은 신우철 PD로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시티홀을 쭉 같이 작업했던 팀이다. 김은숙 작가는 뻔해보이는 스토리와 설정으로 시작하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와 설득력있는 극의 흐름으로 드라마를 끌고 나가는 능력이 있는 작가로 해당업계에서는 이미 업계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작가.[1]

2.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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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크릿 가든 기획의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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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와 판타지가 만났을 때


파일:시크릿가든_logo.png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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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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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크릿 가든 포스터.jpg 포스터 1 파일:시크릿 가든 포스터2.jpg 포스터 2 파일:시크릿 가든 포스터3.jpg 포스터 3

4. 특징

싸가지 없는 부잣집 도련님과 스턴트맨으로 하루하루 간신히 살아가는 도시 빈민 아가씨의 연애라는 설정, 거기에 남녀의 영혼이 뒤바뀐다는 클리셰를 사용하였다.

그런데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몸이 바뀔 것을 예상하지 못한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많은 멘붕을 안겨주었다. 당시 베플도 "뭐야?"였다. 흔한 신데렐라 이야기라도 사람이 멋있는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매우 현실적이란 점이 큰 특징. 작중 모티브조차 신데렐라가 아닌 새드엔딩의 대표주자인 인어공주일 정도다.

방영 전엔 그다지 기대받지 못하였으나, 막상 드라마가 방영을 시작하고 나서 남녀 할 것 없이 인기 대폭발. 2010년대 전국적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중 하나[2]로 당당히 손꼽힐 정도로 흥행했다. 특히, 김주원길라임이 커피숍에서 카푸치노를 마시며, 말싸움을 하다가 입에 묻은 카푸치노의 거품을 닦아주는 거품키스가 유명해졌다.

사실 예전에 사용한 설정들을 가져다 쓴 줄거리가 뻔하기 짝이 없는 드라마지만, 이 드라마의 진짜 매력은 강조된 캐릭터와 그 캐릭터를 훌륭하게 살려내는 주연들의 연기다. 한국 드라마계에 만연한 막장 코드가 거의 없었고, 그 외에도 극한으로 감정이 치달아 폭발한 뒤 그 긴장을 다시 완화시켜주는 코미디의 배치 역시 일품.[3]

왠지 남녀가 몸이 바뀌고 나더니 주원과 오스카의 브로맨스스러운 연출이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SBS)의 후속작이라 그런지도 모른다.

5.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시크릿 가든(드라마)/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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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7. 옥에 티

8. 여담


[1] 하지만 파리의 연인은 예외. 드라마 후반부, 매력이 사그라든 캐릭터와 이해할 수 없는 용두사미 엔딩 덕분에 많이 욕을 먹었다.[2]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도깨비, SKY 캐슬 정도. 그 중에서도 시크릿 가든은 대표작으로 꼽힌다.[3] 막장 코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김주원의 어머니인 문분홍이 길라임을 절대 반대하는 부분에 막장 코드가 꽤 있었다. 다만 길라임(으로 변한 김주원)이 "먹고 떨어져"라는 식으로 준 을 "얼마에요?", "혹시 달마다 주시는 건가요?"라면서 받아치는 장면이나 문분홍이 길라임에게 뿌리려던 물을 무심한듯 시크하게 피하는 장면 등을 통해 코미디화시키며 막장 코드를 희석시켰다. 그러나 이것은 만연해 있는 막장코드를 개그로 승화시킨 점이라 볼 수 있다.[4] 물론 같은 방송국의 과거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도 그런 측면이 없진 않으나 시크릿가든 만큼 노골적이진 않았다. 오히려 발리의 주인공 집은 집 외부 장면이 잘 안 나오는 것도 모자라, 인물의 성격을 보여주려 했는지 몰라도 재벌 2세의 집 기준으로는 너무 좁은 느낌으로 세트를 만들었다. 자세히 보면 여주인공에게 구해준 오피스텔이 남주인공 본인 집보다 내부가 더 넓다.[5] 애초에 백화점 같은 내수 위주의 유통계열만 가지고 한국에서 최상위권 재벌이 될 수 없다. 전자나 중공업(기계, 조선, 금속 등), 건설, 정유, 금융, 이동통신 등 주요 산업 중 최소 2개 이상의 대규모 기업을 가져야 한국 재벌의 주류가 된다. 이건 국내 해당 산업의 역사 공부를 하면 쉽게 알 수 있지만, 박정희 군사정권 시절에 수출장려를 위해 공업육성법을 만들어서 정부가 특정 공업들을 노골적으로, 혹은 차별적으로 지원했었기 때문이고 그때 성장한 재벌들이 지금 패권재벌이 된 것이다. 전두환 시대까지 하다가 1986년에 중단했다.[6] 백화점 + 대형마트 + 면세점 + 편의점 + 호텔 등까지 가진 대한민국 대표 유통 재벌인 신세계그룹만 해도 재계순위 10위에도 들까말까이다. 물론 신세계보다 규모가 훨씬 커서 재계 Top5 안에 드는 내수형 재벌이기도 한 롯데그룹이 있지만, 롯데는 유통 뿐만 아니라 상술된 산업 중 금융업과 건설업, 석유화학업도 하면서, 식품 생산도 대규모로 하기에 신세계처럼 순수 유통만을 주력으로 하는 재벌이 아니다. 내수가 엄청난 미국이라면 월마트처럼 다른 대기업을 압도하는 유통 대기업도 있지만 내수가 작은 한국은 전자 및 중공업의 수출 앞에 내수 위주 유통만으로는 상대가 안 된다. 수십년 뒤에는 유통으로 탑급 재벌이 나올지도 모르나 이 역시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유통사업을 크게 성공한 케이스일 경우로 예상되지, 한국 내부의 내수형 유통으로 그런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없다.[7] 쿠팡이 한국 이커머스를 정복하는 한국 최강의 내수 재벌이 되겠답시고 10년간 적자만 내고도 투자자 손모 회장의 자금력만 믿고 미국 증시 상장까지 하며 설치다가 망조(주가가 1년만에 반의 반이 되었다)가 든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어떤 재벌도 한국 내수만으로는 미래가 없다. 한국 내수는 중국의 앤트 그룹(알리바바)처럼 내수만 가지고 성장해서 국내 최강재벌이 되고, 그 다음에 다른 사업을 도모할 수 있을만한 잠재력이 없다.[8] 시크릿 가든이 인기리에 방영될 때 다른 드라마 속 재벌가 주인공들과 김주원의 경제력을 비교하는 기사도 나왔는데 김주원은 하위권이었다.[9]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있긴 하니까.. 하지만 삼성가 후손들처럼, 드라마의 김주원보다 한술 더 떠 경기도 교외가 아니라 서울 한복판에 땅값이 강남보다 훨씬 비싼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동 일대 한복판에 대저택을 짓고 사는 경우도 있다. 평창동이나 성북동 대저택들도 있고.[10] 크기도 하지만 매우 한적한 곳이라 인적 있는 곳으로 가려면 차로 가야할만큼 한참 걸리게 묘사된다.[11] 백화점이 아니면 재벌이 웬만큼 악독한 인간이라도 저런 상황을 연출하기 힘들다. 백화점은 개장전까지 외부인들을 전혀 못 들어오게 하고 각층을 비울 수밖에 없으므로 저런게 가능하다. 일반 대기업은 업종과 무관하게 외부인 출입이나 직원들의 출입을 특정시간에 100퍼센트 통제하도록 하기 매우 어렵다. 여러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는 대기업 특성상 외부인이 아예 안 오게 하는거 자체가 불가능하며, 억지로 그런 짓을 하면 거래처 상대 업무에 큰 지장만 주기 때문. 외부인들 많은 상황에서 인사시킬 수는 있겠지만 이 드라마 장면처럼 외부인 아무도 없는데 혼자 인사 받는 것처럼 강력한 집중효과가 전혀 안 나타난다. 게다가 이 드라마가 나온 이후에 온라인 언론은 절정으로 발달했고, 스마트폰이 완전히 대중화되었고, 몰카 수준의 소형 영상 녹화 기기도 엄청나게 발달하고 대중화되었기에, 지금은 직원이 몰래 녹화했다가 퇴직하면서 온라인이나 언론에 뿌려 버려서 갑질논란을 쉽게 만들 수도 있으므로 백화점도 하기 힘들다. 실제로 2020년대에 중소기업에서 사장이나 전무급 간부가 저런 짓을 했다가 갑질과 괴롭힘 당한 직원들이 녹화해서 퇴직 후 실제 제보를 하여 언론에 나온 적도 몇번 있다.[12] 김주원이 이걸로 자신을 보러 오면서 아무런 설렘이나 준비도 없었다면서 대차게 깠다.[13] 설령 같은 시간대가 아니었다고 쳐도 오스카가 바래다 줬는지 물어볼 이유가 없다. 다만 17화에서 길라임도 알게되는 상황으로 보아 형식상 질문이었을수도 있다.[14] 전화기에 음성을 문자로 바꿔서 전송해주는 서비스를 쓰는 장면이 자주 나오니 오류는 아니긴 한데 다른 때는 요즘 스마트폰 음성인식 쓰듯이 화면과 버튼이 위로 오도록 들고 사용했다.[15] 해당 작품 외에도 제 24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에서는 SBS 자이언트, KBS 2TV 결혼해주세요, MBC 반짝반짝 빛나는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시크릿 가든>과 똑같은 이유로 탈락했고 결국 제 24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은 수상작이 없었다.[16] 드라마에서는 감정씬에 주로 나온 음악이다.[17] 동기인 최기섭에게서 형은이보다도 드라마가 먼저냐, 연예인인데 행동 좀 조심하라는 훈계를 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