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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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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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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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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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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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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67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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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박정원 22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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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45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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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정진 8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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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HMM(주) 5 25.5
21 (▼1) 파일:중흥그룹 로고.svg파일:중흥그룹 로고 화이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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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선 53 24.9
22 (▲2) 파일:미래에셋 로고.svg파일:미래에셋금융그룹 CI_White.svg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30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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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해진 54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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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27 22.1
25 (▲2) 파일:S-OIL 로고.svg
S-OIL
(주)S-OIL 2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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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이중근 21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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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쿠팡(주) 13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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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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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45 17.3
30 (▲1) 파일:SM그룹 CI.svg파일:SM그룹 CI_화이트 폰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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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 파일:HDC 로고.svg
HDC
정몽규 35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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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진 28 16.8
33 (▼1) 파일:효성그룹 신로고.svg파일:효성그룹 신로고 화이트.svg
효성그룹
조현준 57 16.5
34 (-) 파일:호반건설 CI.svg파일:호반건설 CI_white.svg
호반그룹
김상열 39 16.0
35 (▲13) 파일:DB그룹 로고.svg
DB그룹
김준기 25 15.7
36 (▼1) 파일:KT&G 로고.svg
KT&G
(주)KT&G 14 14.9
37 (▼1) 파일:KCC 로고.svg
KCC그룹
정몽진 14 14.2
38 (▼1) 파일:장금상선 로고.svg
장금상선
정태순 27 14.2
39 (▲13) 파일:교보생명 로고.svg
교보생명
신창재 14 13.2
40 (▼1) 파일:코오롱그룹 로고.svg
코오롱
이웅열 48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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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24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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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윤세영 82 12.3
43 (-) 파일:넥슨 로고.svg파일:넥슨 로고 다크.svg
넥슨
유정현 19 11.9
44 (▼2) 파일:세아그룹 로고.svg
세아그룹
이순형 26 11.7
45 (▼1) 파일:LX그룹 로고.svg
LX그룹
구본준 17 11.3
46 (▼5) 파일:넷마블 로고.svg파일:넷마블 로고 화이트.svg
넷마블
방준혁 35 11.3
47 (▲15) 파일:에코프로 로고.svg
에코프로
이동채 23 11.2
48 (▼3) 파일:이랜드그룹 로고.svg
이랜드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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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대상 기업집단(준대기업)
49 (▼3) 파일:한국앤컴퍼니 로고.svg파일:한국앤컴퍼니 로고 화이트.svg
한국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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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20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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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박찬구 14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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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두나무(주) 12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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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그룹
이만득 47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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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곽재선 34 9.1
57 (▼2) 파일:HL그룹 CI.svg파일:HL그룹 CI_white.svg
HL그룹
정몽원 13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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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한국지엠(주) 3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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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서경배 13 8.3
60 (▼2) 파일:대방건설 CI.svg파일:대방건설 CI 화이트.svg
대방건설
구교운 42 8.1
61 (-) 파일:한국항공우주산업 CI_가로.svg파일:한국항공우주산업 CI_가로.svg
한국항공우주산업
(주)한국항공우주산업 42 8.1
62 (▲1) 파일:애경그룹 로고.svg
애경그룹
장영신 31 7.1
63 (▲2) 파일:엠디엠 CI.svg파일:엠디엠 CI 화이트.svg
엠디엠
문주현 15 7.0
64 (▲3) 파일:크래프톤 로고.svg파일:크래프톤 로고 화이트.svg
크래프톤
장병규 8 6.9
65 (▲1) 파일:삼양그룹 로고(2024).svg파일:삼양그룹 로고 화이트(2024).svg
삼양그룹
김윤 13 6.9
66 (▲3) 파일:보성그룹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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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4) 파일:동국제강그룹 CI.svg파일:동국제강그룹 CI 화이트.svg
동국제강그룹
장세주 12 6.7
68 재지정 파일:현대해상 CI.svg파일:현대해상 CI 화이트.svg
현대해상
정몽윤 13 6.7
69 (▼10) 파일:중앙그룹 로고.svg파일:중앙그룹 로고 화이트.svg
중앙그룹
홍석현 54 6.6
70 (-) 파일:글로벌세아 CI.svg
글로벌세아그룹
김웅기 20 6.3
71 (▼3) 파일:아이에스동서 CI.svg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36 6.3
72 (▼5) 파일:유진그룹 로고.svg
유진그룹
유경선 60 6.2
73 신규 파일:영원무역 로고.svg
영원무역
성기학 50 6.0
74 (▼2) 파일:DN오토모티브 CI.svg
DN그룹
김상헌 8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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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해운
박정석 24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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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최윤 16 5.8
77 (▲4) 파일:BGF그룹 로고.svg
BGF그룹
홍석조 18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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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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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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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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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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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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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인이 법인인 기업: (주)포스코홀딩스,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주)케이티, 에이치엠엠(주), (주)케이티앤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6개사
※ 동일인이 외국인인 기업: 에쓰-오일(주), 오씨아이(주), 쿠팡(주), 한국지엠(주) 4개사
※ 다음 업종의 기업 중에서 중소기업법에서 정하는 중소기업의 규모보다 더 큰 기업(가. 금융업, 나. 보험 및 연금업, 다.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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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롯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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乐天 | L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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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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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1]
창립일 1948년 6월 28일 (롯데 창업일[2] | [age(1948-06-28)]주년)
1958년 1월 10일 (롯데삼강 설립일 | [age(1958-01-10)]주년)
1967년 3월 24일 (롯데지주 설립일[3] | [age(1967-03-24)]주년)
창업주 신격호[4]
회장 신동빈
유형 기업 집단
매출액 71조 8,092억 원 (2022년 기준 #)
영업이익 3조 608억 원 (2021년 기준 #)
시가총액 25조 3,503억 원 (2021년 6월 16일 기준[5][6])
공정자산총액
121조 5,887억 원 (2021년 기준)
소재지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신천동, 롯데월드타워)[7]
링크 파일:롯데 아이콘.svg | 파일:롯데 아이콘.svg블로그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2.1. 일본에서의 창업2.2. 한국 진출2.3. 사세 확장2.4. 침체기
3. 브랜드 아이덴티티
3.1. 사명3.2. 로고3.3. 기업정신3.4. 사가
3.4.1. 롯데의 노래
3.5. 슬로건
4. 그룹 회장5. 대주주 일가6. 경영진
6.1. 회장급6.2. 부회장급6.3. 사장급6.4. 역대 임원
7. 현황
7.1. 참모 조직
8. 계열사
8.1. 한국
8.1.1. 지주회사8.1.2. 식품8.1.3. 유통8.1.4. 화학/건설/제조8.1.5. 관광/서비스/금융8.1.6. 기타
8.2. 일본8.3. 계열 분리8.4. 합병/해산/매각
8.4.1. 한국8.4.2. 일본
8.5. 관계사8.6. 이전 관계 회사
9. 테마파크10. 인사
10.1. 특징10.2. 인색한 직원 대우
11. 비판 및 논란
11.1. 국적 논란11.2. 경영권 분쟁11.3. 비자금 조성 의혹11.4. 갑질 논란
11.4.1. 롯데홈쇼핑11.4.2. 롯데하이마트11.4.3. 롯데컬쳐웍스
11.5. 전주시와의 재개발 사업 소송전11.6. 롯데 = 부산 대표기업?11.7. 사드 보복
12. 여담13.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롯데의 경관, 홍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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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롯데월드타워1.jpg 파일:external/lh4.googleusercontent.com/7CdgZUD.jpg
한국 본사[8] 일본 본사[9]

그룹 광고 -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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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LOTTE)대한민국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 근거지를 둔 대기업 집단이다. 한국의 본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 있다. 대한민국 롯데의 경우 2024년 기준 재계 서열 6위이다.[10]

매출 규모[11]와 지배구조[12] 등으로 한일 양국에서 양쪽으로부터 한국과 일본 어디가 주축인지 질문을 받는 기업[13]으로, 한국 10대 대기업 중에선 유일하게 한국과 일본 두 군데에 본사가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14] 다만 한국 롯데 지배구조의 핵심인 호텔롯데를 지배하는 기업이 일본의 롯데홀딩스다. 반면 창립자 및 초대 회장인 신격호는 물론 현재 롯데 회장인 신동빈대한민국 국적이다.

1930년대 경상남도 울산에서 무일푼으로 도일(渡日)해 시게미츠 다케오(重光武雄)[15]로 알려진 한국인[16] 재일교포 사업가 신격호가 1948년 일본에서 설립해 성공[17]한 기업집단으로, 이후 1958년 '롯데화학공업'을 세워 한국에도 진출하지만 동생 신철호 사장이 경영권 문제를 일으켜 회사가 공중분해되고, 1967년 다시 '롯데제과'를[18] 설립했다. 현재 최고 경영자는 신격호의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다.[19]

그룹의 통일감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2014년 6월부터 일부 계열사를 제외한 그룹 회사들의 TV 광고 끝에 붙는 징글(Jingle)이 생겼다. # 2017년부터는 50주년 기념으로 또 징글이 바뀌었다. 롯데그룹 50주년 CF 전용, 피아노 버전.[20] 2017년 10월 롯데지주 출범과 함께 현재의 로고로 변경하였다. #

2. 역사

2.1. 일본에서의 창업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일본으로 밀항하여 일본 에서 장사를 시작한 신격호는 하나미쓰라는 60대 일본인 노인의 신임을 얻어 5만 엔이라는 거금을 빌리게 된다.[21]

신격호는 이 돈으로 윤활유(커팅오일)와 밥솥을 만드는 공장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의 공장이 폭격을 당해서 완파되는 바람에 쫄딱 망했다. 일본의 항복 이후 투자금을 포기한 하나미츠에게 빌린 돈이라도 갚자는 심정으로 다른 곳에서 또다시 돈을 빌린 후 이번에는 세탁비누, 세숫비누, 크림 등 유지류를 만드는 공장을 차렸다. 다행히도 장사는 상당히 잘 되었다. 신격호는 이렇게 얻은 이익금으로 하나미쓰에게 빌린 돈을 모두 갚고 집 한 채 수준의 이자까지 더해준다.

이후 신격호는 약간 남은 밑천으로 히카리 특수화학연구소를 차리고 유지류나 특수고무 같은 물질들을 연구했다. 그리고 거기에서 당시에 시판되고 있는 들을 죄다 사다가 한 번씩 다 씹어보고 각각의 껌들의 장점들을 모두 집약해서 껌을 개발했다. 그런데 신격호가 이렇게 개발한 껌이 인기가 엄청 좋아서 과자점 주인들이 서로 납품하겠다고 신격호의 연구소 앞에서 새벽부터 줄을 섰다. 이에 신격호는 투자자를 모집해서 본격적으로 회사를 차려서 껌을 팔기로 했고, 1948년 ㈜롯데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초기 풍선껌을 주력으로 하여 1953년에 일본 일류 껌 회사였던 하리스를 치열한 싸움 끝에 앞질렀고, 1962년 스위스 초콜릿 장인 막스 브락크까지 영입해 초콜릿 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1964년 일본 1등이던 모리나가제과에도 도전장을 냈다. 이후 캔디,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간식거리에 손을 대며 1961년 롯데부동산, 1967년 롯데애드, 1968년 롯데물산 및 패밀리, 1972년 롯데리아 등을 각각 세워 사세 확장을 했고, 2002년 부실 유제품업체 유키지루시유업으로부터 아이스크림 부문을 인수해 '롯데스노우'를 세우기도 했다. 2007년 한국보다 10년 먼저 지주회사 '롯데홀딩스'를 출범시켜 기존 계열사들을 'L투자회사'로 전환 후 각 사업들을 신규법인으로 넘기며 물적분할했다.

'롯데'라는 사명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인 샤를로테(샤롯데)에서 따온 것이라는 게 롯데 측의 공식 입장이다. 일본 롯데제과의 캐치프레이즈가 입 속의 연인(お口の恋人)인건 결코 빈말은 아니었던 것. 다만 이설로 Wrigley 사의 과거 껌 브랜드 Lotta에 영향을 받았다는 썰도 있다. # 애당초 껌 사업으로 흥한 기업이기도 하고. 유래가 어찌되었든 샤롯데라는 이름은 롯데그룹 내에서 고급스러운 브랜드로 종종 쓰인다. 롯데상품권 10만원 이상 고액권종에는 샤롯데의 그림이 새겨져 있고 대구역 롯데 민자역사에는 샤롯데 광장, 롯데시네마의 샤롯데관, 그리고 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정원에는 샤롯데의 부조가 있다.

2.2. 한국 진출

<colbgcolor=#E60012>▲ 롯데그룹의 역사 요약 설명 영상[22]
1958년 신격호는 동생 신철호에게 300만 원을 송금하여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 '롯데화학공업'을 설립하여 롯데껌을 생산하게 했다.[23][24] 그러나 이 최초의 '한국 롯데'는 1966년 형제 간 경영권 다툼으로 막장이 되었고, 결국 신철호가 공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되며 해산되었다.

결국 1966년 동방아루미공업(현 롯데알미늄)을 세워 다시 한국 진출을 위한 기틀을 다지고,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롯데를 키우기 시작했다. 롯데제과는 흑역사였던 롯데화학의 갈월동 공장을 비롯한 자산을 인수하여 영업을 시작했다.[25]

한국 진출 이후 한동안은 동생 신춘호와 우호 관계로, 신춘호의 '롯데공업'이 생산하는 라면에 롯데껌 샘플을 넣어 홍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격호는 라면 사업을 그다지 탐탁찮게 생각했고, 롯데공업이 농심라면을 내놓을 즈음에 이 둘의 관계가 악화되어 결국 신격호가 "롯데 상표를 쓰지 마라"고 신춘호에게 최후통첩을 날리자, 화가 난 신춘호는 롯데공업을 들고 나가 1978년 농심으로 개칭하며 남남이 되었다.(...)

1968년 동방아루미를 '동방물산'으로 개칭하며 무역업에도 진출했다. 이때까진 제과업 위주로 사업을 진행했으나,[26] 1970년 롯데껌 쇳가루 검출 사건을 계기로 사업을 다각화한다. 자세한 건 신격호 항목도 참조.

2.3. 사세 확장

일본에서 번 자본을 통해 1973년 칠성한미음료, 1977년 삼강산업을 각각 인수한 후 1978년 롯데유업을 세워 종합 식품업군으로 발돋움했고, 1973년 '호텔롯데' 법인을 세운 후 새 호텔을 짓기 위해 서울 중구 소공동 반도호텔과 국립중앙도서관 등 부지를 사들였으며, 롯데전자(현 롯데기공) 및 롯데파이오니아도 세워 사업 다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1975년 호텔롯데 쇼핑센터사업부를 발족해 유통업 진출을 준비한 후 1976년 우진건설을 인수해 건설업에도 진출했다.

1979년 롯데호텔 서울 완공 후 본사를 이곳으로 옮겼다.[27] 이후 공기업 호남석유화학을 인수해 민영화한 뒤 롯데쇼핑센터라는 백화점을 세우며[28] 유통업에 진출했다. 그리고 '롯데리아' 1호점을 내며 국내 최초로 패스트푸드 사업을 했다. 1980년 미화사진필름 및 상원기재를 각각 인수해 사진필름 및 냉동창고업에 진출했다. 1982년 대홍기획을 세워 광고업에 진출했고,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하자 부산직할시 연고팀 롯데 자이언츠를 창단했다. 1983년 롯데중앙연구소를 세우고 삼남장학회도 세워 사회공헌을 시작했다. 1984년 서울 송파구 잠실 토지를 사서 '잠실 쇼핑센터 프로젝트'를 개시해 1985년 '잠실 롯데월드 건설사업본부'를 세우고 공사를 진행하여 1988년 롯데호텔 월드를 먼저 세우고 1989년 국내 최초 실내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열었다. 1987년 국내 최초로 영등포역 민자역사 착공도 개시했다.

1990년 국제신문을 인수해 언론사업에 진출했고, 1993년 롯데연수원을 준공하고 편의점 '롯데마트'[29]도 런칭해 편의점 사업에도 손을 뻗었다. 1994년 롯데복지재단을 세우고 1995년 부산할부금융을 세워 금융업에도 진출했다. 1996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 쇼핑사이트 롯데인터넷백화점도 열어 온라인 쇼핑업까지 확장했고, 롯데로지스틱스도 세워 물류업에도 진출했다. 1997년 신격호의 차남 신동빈 호남석유화학 부사장이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해 '2세 경영'의 기반을 다졌고[30], 1999년 '롯데시네마'를 런칭 후 영화관 사업에도 진출했다. 2002년 동양카드를 인수 후 신용사업에도 진출해 2003년 '롯데엔터테인먼트' 출범으로 미디어사업까지 진출했다. 2007년 신준호 롯데햄-롯데우유 부회장이 유제품사업부문을 분할해 '롯데우유(현 푸르밀)'로 분가했다. 2011년 신격호 회장은 총괄회장으로, 신동빈 부회장은 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특이하게도 1997년 외환 위기에도 불구하고 큰 위기없이 계속해서 사세를 확장했다. 당시 10대 재벌이었던 대우그룹, 쌍용그룹, 기아그룹이 몰락했고, 롯데그룹 바로 아래 순위에 위치했던 한라그룹, 동아그룹도 부도처리됐으며[31] 1, 2위를 다투던 삼성그룹삼성자동차로 그룹이 휘청였고 현대그룹은 그룹의 모체인 현대건설이 부도위기까지 몰리는 등 전 재벌이 경영 위기에 몰렸었다. 그러나 롯데만이 위기없이 신사업 런칭과 사세확장을 지속한 것이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신격호가 무차입 원칙을 철칙으로 삼고 경영했기 때문이다. 신격호는 차입금을 기업의 경영 상태를 악화시키는 병과 같은 것으로 인식했었다고 한다. 당시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사세 확장을 위한 무리한 차입금 남발이 부도의 원인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나름 현명하게 경영했던 셈이다. 결국 IMF 이후 무너져 내린 타 재벌과 달리 롯데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90년대 재계 서열 10위 안팎 재벌에서 2000년대 5위 재벌로 뛰어오르는 계기가 된다.

이후에도 어마어마한 현금 보유량을 무기로 각종 M&A를 진행해 급격한 사세 확장을 이루었다.

2.4. 침체기

2010년대 중반 들어 롯데그룹은 정체기에 들어갔는데, 1차 원인은 2015년 신동주, 신동빈 형제의 경영권 갈등으로 인한 형제의 난이었고, 이와중에 일본계 기업 논란까지 다시 불거지며 한국 대중들에게 안좋은 이미지가 심화되던 와중, 2016년 한중 사드 갈등으로 인한 중국의 한한령으로 화룡정점을 찍게 된다. 한국에서 이미지를 만회해보겠답시고 롯데 소유 땅을 사드 부지로 제공했는데[42] 한중 사드 갈등이 터지면서 중국에서 사업중이었던 롯데가 대대적인 불매운동의 대상이 된 것. 많은 한국 산업이 한한령에 악영향을 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격으로 얻어 맞은 감이 있다. 이로 인해 당시 중국에 대거 진출했었던 롯데마트들이 중국 정부의 정치적 압박으로 영업정지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실적 악화로 최종적으로는 사업을 접어야 했다. 그야말로 악재에 악재가 연속된 것.

롯데그룹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유통사업에서 전례없는 불황을 겪으며 그룹 전체 경영이 침체에 빠졌다는 분석들이 심심찮게 나왔다. 그나마 2017년 이후 반등기가 오나 했지만, 2020년에는 인재도 아닌 코로나19라는 자연적 악재로 인해 많은 타격을 입었고, 유통, 호텔, 테마파크는 물론 주력사업이었던 롯데케미칼까지 실적이 떨어진다. 그나마 화학이 버텨줘서 2021년 영업이익 약 2조원 예상으로 실적 자체는 회복되었지만, 여전히 유통 쪽은 회복이 필요한 상황.

이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사장단 회의(VMC∙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생존에만 급급하거나, 과거의 성공 체험에 집착하는 기업에겐 미래도, 존재 의의도 없다”며 “혁신적으로 변하지 못하는 회사들은 과감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검토해봐야 한다”고 발언했다. 지금 당장 먹고 사는 것보다는 미래 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문제는 롯데그룹이 추진하는 신사업이 무엇인지는 잘 알려지지가 않았다. 삼성은 미래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시장 확장에 사활을 건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선제적인 수소차 투자로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SK와 LG는 2차 전지(전기차 배터리)에 올인한 상황이다.

반면 현재 롯데를 상징하는 신사업은 사실상 아무것도 없다. 특히, 유통 대기업답지 않게 이커머스 분야에서 맥을 못춘다. 의외의 사실로, 롯데는 한국에서 이커머스 시장 극초기에 진입한 몇 안 되는 기업이다. 1996년 롯데인터넷백화점 사이트를 개설하며,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했으나 고가 럭셔리 제품 위주로 판매하며 처참히 실패하고 말았다.[43] 그 이후 20년 이상을 전략 부재로 롯데의 이커머스 사업은 존재감이 없는 상태다. 한참 후발 주자인 신세계그룹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

위기라고 해서 그룹이 당장 망할 상황에 놓여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 LG라는 국내 4대 그룹과 비교해볼 때 뒤처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4대 대기업들의 전체 시가총액은 다 올랐지만 롯데그룹의 시가총액은 예전보다 더 떨어졌다.

롯데는 2017년 4월에 롯데월드타워를 완공시킴으로써 본사를 이쪽으로 옮겼다. 그와 동시에 롯데의 새 CI도 발표하였다.

2017년에는 각 사업군을 'BU'로 나눴다가 2021년 롯데쇼핑에 먼저 HQ제를 적용했고, 11월에 정기 인사를 앞두고 BU제를 없앤 뒤 산업군(HQ) 체제로 바꾸도록 했다.

롯데그룹은 2021년부터 헬스케어 산업과 제약업을 미래먹거리 신사업으로 정했다. 美 BMS 공장을 2000억에 인수했고, 10년간 2조 5,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야심차게 내놓은 롯데헬스케어의 영양제 자동공급기인 '필키'가 스타트업인 알고케어의 모델을 도용한(...) 의혹이 제기되었고[44], 롯데 측에선 강하게 부인했으나 알고케어 측의 고소와 싸늘한 소비자 여론에 더해 공정위, 특허청,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조사와 정치권의 법률 개정 등 전방위적 압박이 들어오자 결국 관련 사업을 접었다. 롯데헬스케어가 시작부터 삐걱이며 재계에선 사업 진행에 위기라는 평이다.

이 와중에 그나마 숨겨진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던 롯데케미칼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수소 에너지와 전지 소재 사업을 낙점했다고 한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도 참여한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롯데케미칼의 실적은 2022년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98% 급감했고 2023년에는 적자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기존 석유화학부문이 공급과잉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된데다 대주주로 있는 롯데건설의 유동성 위기 그리고 야심차게 인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적자로 인한 결과이다.

또한 그룹의 양대 축이었던 호텔롯데롯데쇼핑이 코로나19로 인해 실적이 크게 악화된 이후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호텔롯데는 2020년, 2021년 영업적자가 2조원에 달했고, 롯데쇼핑도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누적적자가 2조원이 넘었었다. 게다가 이 회사들의 전망도 밝지 못한데, 특히 롯데쇼핑의 경우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모두 경쟁사들에 비해 뒤쳐지고 있고, 온라인 전환에도 실패하여 쿠팡알리익스프레스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4.1. 유동성 위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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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롯데가 많은 차입금으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는 찌라시가 돌았다. # 더욱이 롯데가 제 2의 대우그룹이라며 부도로 인해 그룹이 공중분해 될 것이라는 말 또한 있었던 탓에 롯데 측은 직접 해명 공시를 통해 위기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지난 수 년간 있어왔던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롯데쇼핑 등 계열사들의 불안정한 재정 문제 탓에 11월 18일에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등의 주가가 대폭 하락해 전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3. 브랜드 아이덴티티

3.1. 사명

파일:11111234.png
'''CHARLOTTE'''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문호 괴테가 25세에 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샤롯데[45]는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일뿐만 아니라 재덕도 겸비한 여자 주인공으로 누구나 그녀의 청순한 매력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래서 누구나 그녀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혹은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한 대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취지에서 모든 제품을 이 여주인공처럼 영원히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고 친숙한 제품으로 만드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에서 '롯데'라는 이름이 탄생하였습니다.
2.1문단에서도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듯이, 롯데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히는 사명의 유래는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등장인물 샤롯데라고 한다. 회사 측의 홍보 덕분에 언론을 통해서도 자주 소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알고 있다.[46]

그 이외에도 다른 가설들이 존재한다. 하나는 세계 최대의 제조사인 미국 리글리(Wrigley)의 초창기 껌 브랜드인 'Lotta'[47]를 모방했다는 설이다. 이런 의혹이 나온 이유는 단순히 발음이나 스펠링이 비슷해서가 아니다. 롯데는 리글리의 대표작 Juicy Fruit, Doublemint, Spearmint 3종을 그대로 베껴 롯데를 대표하는 롯데껌 3총사, 즉 쥬시후레쉬,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를 발매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사명을 한창 정했을 시점인 1950년대는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저작권 의식이 희박했고, 당시 일본은 짝퉁제품 생산기지라는 오명이 나올정도로 그냥 있어보이면 따라해도 별 문제의식 없이 넘어가던 시절이었던지라 실제로 있을법한 일이기는 하다.

애당초 두 쪽 모두에 다 영향을 받아 Lotte라는 사명으로 지었을 가능성도 높다. 롯데껌 3총사를 비추어 볼 때 초대회장인 신격호가 리글리 사의 Lotta를 몰랐을 리는 절대 없다는 점과 더불어, 그 브랜드 이미지를 어느 정도 이용하면서[48] 본인 스스로 작가의 길을 잠깐 생각한 적이 있었을 정도로 문학에 대한 애정이 있었으니만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캐릭터 의미를 붙이기도 좋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영어의 lottery에서 비롯된 제비뽑기, 즉 행운을 담은 뜻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그 하나다. 집단의 자본이 모여 형성된 기업의 태생을 감안하여, 성공을 향한 경제인들의 발걸음에 운도 함께 하기를 희망했다는 게 대략적인 내용이나 별 근거가 없어 1990년대 전후로 이 유래는 사장되어 언급되지 않는다.

중국어로 롯데는 樂天(정체자)/乐天(간체자)이라고 쓰고 '러톈'이라고 읽는다. 상표 등을 중국어화할 때는 원래 상표와 발음을 비슷하게 하되 한자 뜻을 해석했을 때도 좋은 뜻을 가지게끔 짓는 경우가 많다. 樂天은 '즐거운 하늘'이라는 뜻으로, 한국에 역수입해서 '낙천대'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일본 기업인 라쿠텐(楽天)과 한자가 같기 때문에, 일본프로야구 팀인 치바 롯데 마린즈는 부득이하게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롯데'를 羅德/罗德[49][50]로 바꿔서 쓰고 있다. 羅德은 중국어로 '뤄더'라고 읽는다.

여담으로, 프랑스어로 아귀를 Lotte라고 한다. 물론 서로 관련도 없고 발음도 다르지만[51], 철자는 완전히 똑같다.

3.2. 로고

파일:롯데 로고(1967-1971).svg 파일:롯데 로고(1967-1978).svg
<rowcolor=#fff> 1967~1971 1967~1978[52]

파일:롯데 로고(1977-2007).svg

파일:롯데 로고(2007-2012).svg
<rowcolor=#fff> 1977~2007[53] 2007~2012[54]

파일:롯데 로고(2012-2017).svg

파일:롯데 로고.svg
<rowcolor=#fff> 2012~2017[55] 2017~현재[56]

영문과 국문 모두 롯데그룹체[57]라는 독자 서체를 개발해서 사용중이다.[58]
파일:롯데(일본) 로고.svg
<rowcolor=#fff> 일본 로고
소문자 L 필기체가 마름모 안에 들어간 문양은 한국 롯데 측에서만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 롯데는 이런 식으로 글자만 있는 로고를 쓰고 있다. 다만 현행 로고 폰트는 한국과 일본이 동일하다.

3.3. 기업정신

사랑, 자유, 풍요를 지향하는 롯데: 정직, 봉사, 정열
사훈. 1980년 5월 1일 제정 후 2009년까지 주로 썼다.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
미션. 2013년 제정.

핵심역량 강화, 현장경영, 인재양성, 브랜드경영
경영방침, 2018 ASIA TOP 10 글로벌 그룹 (2009~2017)
고객중심, 창의성, 협력, 책임감, 열정
핵심가치

지속가능한 성장률 확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미래가치 창출, 사회적 가치 지향
질적성장 가이드라인, Lifetime Value Creator (2017~)
Beyond Customer Expectation, Challenge, Respect, Originality
핵심가치

3.4. 사가

3.4.1. 롯데의 노래

그룹가. 작사는 김남조, 작곡은 최창권이 맡았으며, 1980년 10월 30일에 제정되었다.
(1절) 하늘이 지켜주신 땀의 영광과
불멸의 여름장미 장한 의지로
사랑과 자유와 풍요의 길을 열어
만인의 행복 우리의 신앙이네
오오 롯데 사철푸른 월계수
성숙의 롯데 롯~데 롯데
(2절) 시대의 바른 뜻을 거울 삼아서
진선미 높은 품위 가꾸는 의지
정직과 봉사와 피끓는 열정으로
인격의 평등 우리의 양심이네
오오 롯데 민주시민의 샘터
매혹의 롯데 롯~데 롯데
(3절) 위로의 어진 달빛 그 이름이니
모든 이 마음 속에 구원의 여상
공동선 큰 정신 만방에 파도쳐서
광명한 천지 우리의 축원이네
오오 롯데 세계와 함께 가는
전진의 롯데 롯~데 롯데

3.5. 슬로건

4. 그룹 회장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350><tablebordercolor=#E60012><tablebgcolor=#E60012> 파일:롯데 아이콘(화이트).svg롯데
회장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E60012 0%, #E60012 20%, #E60012 80%, #E60012)"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초대
신격호
(1948~2011)
제2대
신동빈
(2011~ )
}}}}}}}}}}}}}}} ||

5. 대주주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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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영진

6.1. 회장급

6.2. 부회장급

6.3. 사장급

6.4. 역대 임원

그룹 참모 조직은 서류상 계열사 명의로 되어있다.

7. 현황

2014년 기준 관련기사
국가 지주사 자산 매출액현황 계열사수
유통부문 화학/건설 관광/서비스 식품부문 금융/투자 합계
한국 호텔롯데[66] 108조 9,000억 34조[67] 24조 13조 8조 4조 83조 91개
일본 롯데홀딩스[68] 62조[69]/44조[70] - - 1.1조 2.8조[71] 0.3조 4조 17개[72]

7.1. 참모 조직

1979년 그룹 산하에 운영본부가 세워진 게 참모 조직의 시초다. 1981년 '기획조정실'로 바뀌어 소임을 다해오다 1998년 해체 후 경영관리본부를 호텔롯데 산하에 설치했다. 2004년에는 경영본 대신 '정책본부'를 롯데쇼핑 산하에 설치했으나 2016년 이인원 부회장 자살 후 본부장 자리가 공석으로 남다가 2017년 '경영혁신실'로 바꾸고 롯데지주 출범 후 관련 조직들을 그 회사 산하에 두었다.

8. 계열사

8.1. 한국

파일:/image/366/2015/09/23/1112_99_20150923070512.jpg
위 그림은 2014년 말 기준 지배구조다.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있었다. 난잡한 순환출자 등 지배구조가 매우 복잡한 편. 공격적인 확장으로 부채가 많이 늘어났으나 여전히 한국의 재벌그룹, 그것도 10대 재벌 중에서도 재무건전성이 매우 뛰어난 편에 속한다. 단순 합산기준의 부채비율은 67%에 불과하고, 계열사 간 출자 및 내부거래가 이중계상 되는 문제를 제거한 연결 기준의 부채비율 또한 100%를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73]

2017년 10월, 지주회사 전환 개편을 목표로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를 각각 사업과 투자부문으로 분할하고, 투자부문 회사들을 모두 롯데제과 중심으로 합병하여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룹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정책본부는 2017년 개편에 따라, "경영혁신실"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8.1.1. 지주회사

8.1.2. 식품

BU체제 도입 이후 계열사별 공동 브랜드 사용이나 콜라보가 잦아졌다.

8.1.3. 유통

롯데그룹의 매출을 견인하는 사업부문 겸 캐시박스. 지금의 롯데그룹을 일군 데에는 유통 부문의 현금창출력이 큰 몫을 했지만, 스마트폰 혁명과 이 커머스 채널 중심으로 유통시장이 변하면서 순이익면에서는 화학 부문보다 뒤처지고 있다.

8.1.4. 화학/건설/제조

롯데그룹의 차세대 주력 부문이자 캐시카우로, 최근 들어 그룹 내에서 차지하는 매출 및 순이익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

8.1.5. 관광/서비스/금융

롯데그룹 내에서 유통 부문와 더불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82]하는 사업부문.

8.1.6. 기타

8.2. 일본

8.3. 계열 분리

8.4. 합병/해산/매각

8.4.1. 한국

8.4.2. 일본

8.5. 관계사

8.6. 이전 관계 회사

9.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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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인사

10.1. 특징

대표이사의 경우 1990~2000년대 후반까지 60~70대 고령자들이 많아 경제계에선 '노인정'이라 불렸고, 장성원 전 호텔롯데 대표이사처럼 한 곳에서 10년 이상 지낸 이들도 있었으며 사장단 이동이 적었다. 1997년 이인원 롯데쇼핑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 미만 대표가 나왔고, 2011년 신동빈 회장 취임 이후 대표들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져 옛일이 됐다.

사원들의 경우 계열사, 직무 나름이다. 인기있는 계열사에 인기있는 직무를 쓴다면 합격 난이도는 매우 높다. 예를 들어 2016년 하반기 롯데인재개발원은 1명 채용했는데 박사들을 포함해서 430명이 지원했다. 그 외에도 롯데시네마 214:1, 롯데닷컴 197:1. 롯데면세점 154: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명목상 경쟁률이 낮다 해도 문-이과는 다르다. 롯데케미칼(구 호남석유화학)의 경우 문과로 들어가기는 매우 어렵다. 2016년 10월에는 토익 등의 스펙을 전혀 보지 않는 채용전형인 'SPEC태클'을 발표했다. 스펙 위주의 채용 관행에 태클을 걸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정량적 스펙보다는 면접과 인턴 실적에 무게를 두겠다는데 원래 서류상 스펙을 몹시 중시하던 기업이라 매우 파격적인 결정이다.

10.2. 인색한 직원 대우

롯데는 재계 5위의 거대기업이다. 그런데 직원들의 처우 수준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잡플래닛에서 직원들이 올린 정보를 가지고 '일하기 싫은 정도'를 측정한 결과 2014년에 이어 2015년 상반기에도 10대 그룹사[89] 중 1등을 했다. 이 때문에 롯동금[90]이라는 말도 나올 정도다.

2019년 기준 대기업 평균 연봉 순위에서 롯데케미칼 정도가 15위권을 기록한 외 다른 롯데 계열사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롯데케미칼도 비교 대상인 LG화학한화솔루션에 비하면 월급 복지가 처참한 수준이다. 안그래도 월급도 박봉인데 심지어 인건비를 더 줄이고 R&D인력을 줄이는 걸 보면 답이 없다.

10대 그룹사 중 유통업에 비중이 높은 그룹은 GS그룹과 롯데그룹 뿐인데, GS의 유통 관련 고용인원은 롯데보다 훨씬 적다. 즉 유통업 관련에 종사하고 있는 인원은 롯데그룹이 10대 그룹사 중 가장 많다. 특히 롯데쇼핑이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그런데 유통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부가가치가 적고 연봉도 적은 편이다.[91] 롯데는 식품업을 크게 하고 있는데 식품업계 역시 연봉이 짜기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연봉은 10대 그룹 중 가장 낮게 잡힌다.

한국의 재벌들은 영위하고 있는 사업군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근속년수든 평균임금이든 단순 비교는 많은 무리가 따른다. 사실 롯데그룹 근속년수 전체 통계를 보면 업종에 따른 차이가 굉장히 크다. 사업군 차이에 따른 변수를 통제한 결과를 살펴보자.
그리고 근속년수가 7년이라는 것은 7년 지나면 짤리든 나가든 회사를 관둔다는 의미가 아니라 근로자들의 평균 재직기간이 7년이라는 얘기다. 예를 들어 신입을 대규모 채용하면 기존 사원들과는 상관없이 근속년수는 급감한다.[92] 인수합병이 활발한 기업집단의 경우는 새롭게 편입되는 직원들의 근속년수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93]

그 외에도 롯데제과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연봉 장난을 많이 치는 회사다.[94] 고용안정성의 경우, '롯데의 경영방침과 잘 맞는 정규직으로 신입사원 때부터 롯데에서 시작한 사람'의 경우 상당히 높다. 이런 사람은 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여간해서는 자르지 않는다. 실적이 좋지 않아 승진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도 10년 가까이 대리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았고, 2000년대 중후반까지 계열사 CEO 연령이 60~70대가 넘는 경우도 흔했다. 그 롯데의 경영방침과 잘 맞는다는 건 아무래도 '상명하복 × 이의 없음 × 불만 안 보임 × 야근 늦게까지 함'에 가까운 것 같다.

M&A된 기업의 경우는 정규직이라도 사정이 더 나쁘다. 롯데가 기업을 인수하고 벌이는 이른바 '롯데화' 작업은 당해봤던 사람들이라면 이가 갈린다고 할 정도로 악명이 높다. 구조조정을 명목으로 월급과 성과급을 여타 롯데 계열사 수준으로 깎아버리고, 롯데그룹의 경영방식과 맞지 않는 임원과 간부들은 실적에 관계없이 온갖 핑계를 내세워 내보낸다. 이에 대한 사례 중 하나로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전국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는 부장과 임원들도 몰아냈다고 하며 직원들만 남게 된다. 잘 자르지 않는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자사의 가치관과 잘 맞고 자사의 경영방침을 잘 따르는 직원을 나쁜 실적 때문에 내보내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또한 잘 자르지 않는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정규직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비정규직에는 얄짤 없다. 10년 넘게 근무한 비정규직이 근무계약서도 없이 근무를 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고, 거기다가 롯데의 비정규직 비율은 2015년 기준 47.5%로 일반적인 대기업 평균의 37.7%보다 훨씬 높다. 롯데건설의 경우에는 전 직원의 83%가 비정규직이다. 심지어 2000년 롯데호텔 파업 당시 지적됐듯 노조는 한국노총 소속이나 미가맹이 많으며, 민주노조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탓에 2023년 기준 민주노총 소속 노조는 롯데마트 2노조, 롯데면세점지회 등 얼마 안된다. 2015년 중반 일본롯데는 직원주주제를 시행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일본기업이라는 반 롯데 정서가 확산 중이다.

또한, 직원 처우뿐 아니라 근무여건은 극악급이어서 악평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롯데 계열사의 절대 다수는 독립된 본사 사옥을 갖지 못하고 있다. 다른 건물의 일부에 세들어 있거나 사업장 한켠에 딸린 사무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롯데그룹이 소유한 건물 일부에 본사가 자리 잡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 이 때문에라도 타 그룹사 직원 대비 직원 만족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일례로, 롯데건설의 본사는 롯데건설이 건설한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아파트에 딸린 상가 건물 내에 있는데, 타 대형 건설사에 입사한 친구들의 "아파트 상가 관리원으로 출근하냐"는 비아냥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롯데 내애선 롯데제과와 더불어 그룹의 양대 중추인 롯데칠성음료 본사도 한 때 서초동 물류센터(구 공장) 안에 있었으니 말 다 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흔하다. 그나마, 롯데제과는 영등포구 양평동 공장 일부를 재개발해서 독립 사옥을 갖췄으나, 여기도 롯데제과 혼자서 다 쓰는 것이 아닌 타 계열사는 물론이고 롯데와는 전혀 무관한 일반 임대[95]까지 주고 있다.

이런 사옥 문제가 단순히 사기 문제에만 그치지 않고 업무 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낳는다. 실제로 모 계열사 본사 사무실의 경우 과장 없이 독서실을 방불케 할 정도의 밀집도를 나타내는 데 거래처에서 방문한 이들이 답답함을 호소할 정도이다. 이런 근무여건 문제가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서 해결될 줄 알았으나, 이쪽으로 옮겨갈 계열사 규모가 원안보다 대폭 축소되면서 없던 일이 되어 버렸다. 일각에선 롯데월드타워 적자가 너무 심각해서 수익 창출을 위해 계열사 입주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11. 비판 및 논란

11.1. 국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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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경영권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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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비자금 조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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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롯데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등이 드러나며 검찰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오너 일가의 수백억원대 비자금 운용 사실이 드러났다. # #2 #3 2017년 12월 1심 선고가 나왔는데, 솜방망이 처벌 논란은 있었지만 어쨌든 신격호와 신동빈에게 유죄가 선고되었다.# 신동빈의 경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뇌물죄 공방도 법원에서 다투는 중이라 악재가 겹쳤다.

11.4. 갑질 논란

11.4.1.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에서 택배 기사들에게 열흘 안에 반품 물건을 회수해 오지 못하면 해당 물건값을 물어내야 한다는 조항을 집어넣어 논란이 일었다. 기사 이 조항이 갑질인 이유는 이것이 고객 잘못일 때에도(예를 들면 계속해서 부재 중) 택배 기사들이 물건값을 물어내야 한다는 점 때문에 그렇다.

11.4.2. 롯데하이마트

2017년에는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2013년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대표를 하던 시절에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했고, 한 직원의 머리색을 트집잡아 회사에서 쫓아내는 악행을 저지른 것이 YTN 단독보도로 폭로돼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기사 심지어는 해당 갑질 논란에 대한 언론사의 기사를 돈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YTN 단독보도도 나왔다. 사건이 알려진 후 그는 롯데하이마트 대표직에서 사의를 표명했지만 이사회에서 반려했다. 기사

11.4.3. 롯데컬쳐웍스

롯데시네마를 담당하는 롯데컬쳐웍스 측에서 경영악화의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으며 직원에게 협박과 강요로 권고사직을 강요하고 있다는 악행을 폭로했다. 관련기사 이것이 갑질인 이유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롯데시네마만이 아닌 다른 영화업체에도 매출에 타격이 발생하고 있지만 권고사직을 하지 않을 경우 본사로 호출해 괴롭히기 때문이다.관련기사 두번째

11.5. 전주시와의 재개발 사업 소송전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재개발 문제로 인해 전주시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마찰을 빚고 있는데, 이 문제가 꽤나 복잡하다. 전임 시장이었던 송하진 현 전북도지사가 주도한 민자유치 재개발 사업에 대해 현 전주시장인 김승수가 마지막 절차를 앞두고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계약을 파기하는 거부권을 행사한 것. 9구단과 10구단 유치 실패로 인해 롯데가 기부채납하기로 한 야구장 및 기타 체육시설이 불필요한 걸 넘어 재정부담만 될 뿐 아니라[96] 롯데쇼핑이 이 자리에 대형 쇼핑몰을 지으면 주변 상권, 특히 전북대학교 상가 상권이 초토화[97]될 게 뻔하기 때문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 문제의 전주종합운동장 자리는 2015년 기준으로 전주시에서 가장 중심부에 있는 땅이면서도 유일하게 단일면적으로 가장 넓은 전주에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으로 전주시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서울시 한전 본사 부지에 비교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런데 이 곳은 전주시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백제대로와 기린대로 모두를 끼고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라는 장점과 교통혼잡이라는 단점을 동시에 갖고 있는 땅이다. 결국, 이 땅에 쇼핑몰을 지으면 전주시 교통은 헤어나올 수 없는 헬게이트로 들어갈 게 눈에 빤히 보인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땅에서 도보로 10분 남짓 걸어서 전주천을 건너면 롯데백화점이 있으니 이곳까지 넘어가면 이 일대는 롯데쇼핑타운이 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현재 전주시 내에서 롯데계열의 유통채널은 타사[98]를 모두 합쳐도 압도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에서 이 땅까지 넘어간다면 롯데가 전주시 유통경제를 독점할 거란 건 자명한 사실이다. 그리하여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시 당국은 이 땅을 롯데에게 넘기는 계약을 무효화하는 대신,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시민공원을 만들고 여기에 더해 컨벤션 시설과 호텔을 건설하는 쪽으로 선회했는데, 이에 롯데쇼핑 측에서는 이 사건으로 인해 자사측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면서 전주시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의 법적 조치를 취했다. 당연히 김승수를 비롯한 전주시에서는 무료 변론을 해주겠다고 자원한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법무팀을 꾸려 맞서고 있는 형국.

민선 6기 전주시장인 김승수는 성장에 매몰된 기존의 경제 노선과 달리 지역 단위의 자급자족형 독립경제, 독립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까닭에 지난 지방선거 때도 롯데쇼핑몰 개발 철회를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한다.[99] 그래서 쇼핑몰이 들어옴으로서 그 도시만의 정체성이 매몰되는 것과 그 쇼핑몰의 본사가 있는 수도권에 종속되는 것, 그리고 현재 전주시내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롯데그룹에 종속되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의도에서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부지를 전주시에 이양한 전라북도, 특히 해당 사업을 추진했던 송하진 전북도지사로서는 이 같은 전주시의 움직임에 심기가 불편하지만 전라북도에서 가장 정치적 영향력이 강력하고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기도 한 전주시의 민심을 거스를 수도 없는 처지라서 입장이 난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작은 지역 단위 문제라서 큰 화제가 안 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소송전을 시작해서 주요 일간지까지 달려든다면 이러한 사실은 일파만파로 퍼질 것이고 가뜩이나 내부 문제로 오물더미를 잔뜩 뒤집어 쓴 롯데그룹으로서는 전주시에서 추진하려던 사업이 계륵으로 변할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소공동&잠실 면세점 재입찰이라는 최우선 과제가 있기 때문에 이보다 훨씬 순위가 떨어지고, 이미 충분히 독점을 이루고 있는 전주 지역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

한편 이 문제로 인해 롯데가 전주시의 신도시 지역인 서부 신시가지 개발에 꼼수로 참여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신시가지 문서 참조.

11.6. 롯데 = 부산 대표기업?

부산의 야구, 그리고 과거 롯데껌 등으로 대표되는 매체들의 영상# 때문에 그런 지역적 프레임이 강력하게 씌워져 있지만, 결론만 말하면 신격호가 부산에 어느 정도 애정이 있어서 그런 행보를 보인 거지, 부산을 100% 대표하는 기업은 아니다. 신격호가 아무래도 고향이 부산에서 가까운 울산이고 젊었을 때 부산에서 살았으며 롯데그룹이 부산광역시에서 많은 매출과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탓도 있어서 부산에 애정이 있는 편이고 따라서 부산과 관련된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존재하는 것이다. 신격호 때문에 실제 롯데 측에서도 부산을 아껴주기는 한다. 롯데백화점만 하더라도 서울에 본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점인 부산점을 부산점이라고 부르고 있을 정도다. 매출도 롯데백화점 지점 중 서울 본점, 잠실점에 이은 3위로, 지방에서 이 정도 매출이 나온다는 것은 엄청 잘나가는 편. 근데 딱 그뿐이다.

정작 중요한 게 지역 사회 발전인데, 엄연히 롯데 본사는 서울에 존재하고 있으며, 부산에 있는 롯데 사업들이 현지 법인화를 안 하고 있으니 부산 매출 역시 대부분은 서울로 송금되어 지역사회 환원은 상당히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는 비판이 있다. 그래도 애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서 부산시의 명물 영도대교 복원에 1,100억 원,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에 1,000억 원 등을 기부하고 오시리아관광단지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들어서 있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부산 엘시티에만 롯데 시그니엘 호텔이 있는 등 광역시 중 유독 부산 지역 사회에 통 크게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외 2000년대 초반까지 부산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던 대선주조[100]는 경영난 때문에 롯데우유[101]에 인수되었는데, 당시 회장이었던 신준호는 2004년 600억 원을 들여 산 대선주조를 3년만에 3,600억 원에 많은 시세차익을 남긴 채 매각하여 먹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102] 이 사건은 업계에선 굉장히 유명한 사건으로, 이로 인해 대선주조가 경영난으로 허덕일 때 무학소주[103]가 부산 소주판에 참전하여 저알콜 소주가 나름 잘 팔리면서 부산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이후 롯데는 신동빈 체제에서 소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시 대선주조의 인수에 참여하지만, 신준호와의 악연이 있던 대선주조 인수건은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두 번이나 인수에 참여하지만 결국 실패하게 된다.[104]

2015년, 부산시와 롯데가 함께 추진하던 부산항 복합 리조트 사업을 롯데가 사전 언급도 없이 포기한다고 밝혔다. 물론 자선사업이 아닌 이상 경영상 판단이니 무조건 욕할 수도 없는 문제긴 하지만, 기업이 자기들 아쉬울 땐 지역 대표 기업을 자처하고, 부산에서 돈이 되는 아파트 재개발 사업 수주에는 적극적으로 나서면서도, 정작 지역 발전에 대한 기여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기사1기사2

롯데그룹은 병원 사업 진출에 이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2017년 부산의 침례병원이 파산하여 주저앉았을 때 롯데는 침례병원에는 일절 눈길을 주지 않았고, 그 와중에 분당의 보바스 병원을 온갖 논란 끝에 사회공헌이라는 그럴싸한 명분으로 거액을 주고 인수를 강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롯데그룹의 부산에 대한 시각을 잘 보여주는 사례. 하지만, 창업주 신격호의 고향인 울산에는 어떠한 투자도 하지 않고 있다. 그 예로 KTX 울산역복합환승센터를 짓는다 했지만, 코로나19로 경영 악화됐다면서 당초 짓고 있던 강동롯데리조트를 레지던스로 변경하고 철회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고향에서 땅 장사하는 거 아니냐면서 울산시민들이 비판할 정도다.

롯데장학재단을 비롯한 롯데의 계열사들이 부산은행의 지주회사인 BNK금융지주의 지분 13.59%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과거에는 최대 25%까지 지분을 보유하였으나, 금산분리 정책에 따라 지분이 줄어들었다. 롯데는 1990년, 부산 지역신문인 국제신문을 인수하기도 했는데, 1999년에 계열분리됐다.

11.7. 사드 보복

2016년 THAAD 부지로 롯데가 소유하고 있던 성주군 골프장 토지를 정부에 교환해줬는데, 이 때문에 직후 중국의 금한령 직격탄을 받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애국 기업이 되었다.

중국 내 롯데마트들이 위생 문제라는 명분하에 사실상 강제 폐점 당한 것은 물론이고, 한국에 관광 온 중국인들도 단체 관광 코스에선 롯데 방문을 제외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2017년 롯데백화점 매출도 역신장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105] 결국 롯데는 2017년 중국 시장 철수를 결정한다. 다만 이후 한중 관계가 회복될 조짐도 보이자, 매장 매각을 질질 끄는 모습도 보였지만 결국 철수를 결정했다. 허나 어쨌거나 향후 롯데의 해외 진출 방향은 동남아, 동유럽 시장이 우선시될 듯하다.

12. 여담

1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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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적 논란과 별개로 한국의 법인이다.[2] 시작은 일본 창업일이었지만 현재는 한국 법인 창업일이다. 일본 롯데는 2007년에 법인이 신설되었다.[3] 본래 前 롯데제과의 법인이었으나, 기존 롯데제과를 롯데지주로 체제전환하고 롯데제과는 2017년에 신설법인을 설립하였다.[4] 일본에선 '시게미츠 타케오'라는 이름으로 불리나, 일본 특별 영주권을 보유했을 뿐 출생부터 사망까지 대한민국 단일 국적이었기에 통명 즉 일본명은 법적으로 존재하는 본명은 아니다. 본명은 신격호가 맞다.[5] # 롯데그룹 상장사의 총합[6] 1위 삼성(929조), 2위 SK(190조), 3위 LG(156조), 4위 현대차그룹(138조). 여담으로 재계서열로는 5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시가총액으로는 1-4위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 보면, 시장 내 롯데에 대한 평가가 가지고 있는 자산 대비 낮음을 확인할 수 있다.[7] 롯데는 한국법인과 일본법인이 계열분리 되어있어 한국과 일본이 공식적으로 모두 본사다. 본 주소는 한국 본사로, 일본 본사는 일본법인 문서인 롯데(일본) 참조.[8] 한국 롯데의 지주 회사인 롯데지주가 있는 롯데월드타워.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신천동) 소재.[9] 롯데홀딩스의 소재지로 롯데그룹의 총본산이다. 주소는 도쿄도 신주쿠구 니시신주쿠 3초메 20-1[10] 포스코가 12년간 국내 5대 그룹으로 꼽힌 롯데를 제치고 자산 기준 재계 5위에 올랐다.[11] 전체 매출의 9할 정도가 한국에서 발생. 2010년대 기준 한국롯데와 일본롯데 매출 차이는 20배 이상이다. 물론 그 시작을 한 자본 자체는 일본롯데에서 나오긴 했다.[12] 일본 롯데홀딩스가 한국의 롯데호텔을 통해 한국 롯데를 소유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롯데홀딩스를 위시해서 일본계 자본이 99% 이상 소유하고 있다.[13] 일부 의견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일본기업이라고 까이고 일본에서는 한국기업이라고 까인다. 불쌍하다[14] 때문에 롯데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는데, 반대로 기업이 해당 지역에서 얼마나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공헌하느냐가 중요하지, 국적 타령하는 건 21세기 세계화 추세에 맞지 않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애초에 창업주부터가 한국인이기도 하다. 근데 롯데는 야구단만 봐도 공헌한다고는 하는데 욕을 많이 먹는 게 함정.[15] 당시 한반도의 80% 이상이 강제로 창씨개명을 했었다. 일본인들은 왜 한국인(조선인)에게 일본인과 같은 자격을 주나며 역으로 항의했었을 정도였긴 하다. 아픈 역사가 있는 성씨다. 영산 신씨의 한자 신을 그대로 갖다 쓴 중광이라는 한자라 무난한 개명이었다고 사료된다.[16] 평생 대한민국 국적 보유[17] 일제강점기라 한국인 차별이 심할 때부터 일본에서 기반을 쌓아 버블 경제시절 미국 포브스 기준 전세계 3-4위 부자까지 되었다. 한국에 부자라는 소문이 나서 박정희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롯데호텔 등을 투자하라고 설득하여 한국 사업 비중이 굉장히 커졌다.[18]롯데지주로, 2017년 10월 롯데제과 구 법인을 롯데지주 체제로 변경하고 따로 롯데제과를 신 법인으로 만들어 물적분할하였다가 롯데푸드와 합병하여 2023년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했다.[19] 2011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신동빈을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신격호는 총괄회장이라는 더 높은 직함을 만들었다. 그러나 왕자의 난이 발발한 2015년 7월 대표이사 회장직에서 전격 해임되었으며, 2015년 8월부터 명예회장으로 통했다. 그리고 2017년 6월 24일 일본 롯데홀딩스의 이사직에서 최종적으로 물러남에 따라 총괄회장도 내려놓게 되었고, 이후 완전히 명예회장이 되었다. 애초에 신격호는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턴 심신이 미약해져 경영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신격호는 2020년 노환으로 작고했다.[20] 롯데 계열사 CF에 사용된다.[21] 1931년 당시 일본 물가의 5만 엔은 2020년대 기준 3억 엔에 달한다. 다만 그냥 준건 아니고, 사업 수익을 나누는 공동사업이었다.[22] 설명하는 사람은 현재 MBC 뉴스데스크 평일 메인 앵커인 조현용이다.[23] 회장은 아버지 신진수가 맡았다.[24] 1958년의 롯데껌 광고# 제조원 롯제과, 동경LOTTE제과 기술제공이라고 쓰여져 있다.[25] 반면 신철호 전 롯데화학 사장은 비스킷 및 캔디 부문을 토대로 '메론제과'를 세웠으나, 또다시 실패했다.[26] 사실 중공업 제철 사업에도 관심이 있었으나 정부 입장이 바뀌어 무산됐다.[27] 신격호 회장의 한국 집무실도 이 곳에 있었다.[28] 당시 서울시는 강북 지역 인구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도심에 대형 백화점의 설립을 금지하고 있었는데, 롯데가 일본계 기업 비스무리하다보니 그 돈을 뽑기 위해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쇼핑 시설(=백화점이 아니다)을 건설한다는 명분으로 사실상 허가를 받았고, 이후 롯데는 설계를 변경하여 당초 허가 때보다 훨씬 크게 지어(...) 롯데호텔과 동시에 롯데쇼핑센터를 완공했다.[29] 지금의 대형마트 롯데마트랑은 별개로 편의점 롯데마트가 있었다. 이후 코리아세븐 인수 후 세븐일레븐이 된다.[30] 사실 이건 한국롯데의 2인자 격이던 동생 신준호 부회장과의 불화도 한몫했다. 신준호는 롯데제과 양평동 공장부지의 등기상 소유주였는데 부동산 실명제가 실시되어 공장부지를 내놓을 상황이 되자 이에 반발해 형에게 소송을 걸었고 결국 신격호에게 찍힌 신준호는 그룹 부회장직에서 짤려 롯데햄-우유 부회장직으로 좌천되면서 방계일족을 쳐내게 된다. 또한 당시 77세의 고령이었던 신격호는 일본롯데는 신동주의 몫, 한국롯데는 신동빈의 몫으로 찍어두고 당시 43세였던 신동빈을 롯데그룹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승계작업을 하려고 했던 의도도 있었기에 신동빈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31] 한라그룹은 지금도 망하지는 않았지만 상당수의 계열사를 날려먹으며 재계순위가 한참 떨어졌으며, 정상화가 이뤄지고 그룹의 모태인 '만도'를 찾기는 했지만 이건 친척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32] 게다가 인수대금 약 5,000억원은 모두 현찰박치기로 결제했다.[33] 당시 대선주조는 신준호 롯데햄우유 회장이 인수하여 롯데그룹으로 취급받았고, 그룹 차원에서 부산 외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직원들 회식시 가게에 시원 소주가 없으면 돈 주고 구해오라고 시키라는 지령까지 내렸었다. 그런데 신준호가 롯데우유(현 푸르밀)로 독립해 나가면서 매각했고, 지금 대선주조는 BN그룹이라는 중소 그룹체에 계열사로 편입되어 있다.[34] 롯데아사히주류 설립 등이 있다.[35] 정확히는 기존 (주)기린의 자산, 시설 등을 인수해 신규법인 '기린식품'을 세워 인수했다.[36] 현재 옛 미도파 상계점인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운영하고 있다.[37] 또한 옛 미도파의 본점은 현재의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로서, 일제강점기부터 조지야 백화점으로 있었던 건물이다. 지금은 옛 모습이 없어지고 유리궁전 상태. 미도파백화점은 이전에 대농그룹 계열이었다.[38] 세븐일레븐으로 전환을 거부하고 계약기간이 남았거나, 타브랜드로 전환한 점포를 하면 전부 통합[39] 광주전남지역에서 할인점을 운영하던 중소규모의 업체였다. 지역 유통업체 중에서는 가장 크고 성공한 업체였으나, 2010년 부도를 맞고 휘청이면서 결국 모든 매장을 롯데에 넘겨 롯데슈퍼가 되었고 지금은 아주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 맥스의 전신인 '빅마켓'과 이름이 유사해 혼동되는 일이 종종 있다.[40] 정확히는 특수목적법인 '롯데스퀘어' 설립 후 인수함.[41] 엄밀히 말하면 kt금호렌터카와 롯데렌터카는 모두 브랜드 이름으로, 실제 인수한 회사명은 kt렌탈이며 바뀐 사명은 롯데렌탈이다.[42] 물론 이것도 좀 울며겨자먹기식의 매각인 인상은 있었다.[43] 당시 롯데에선 명품 마진을 독점하고자 인터넷 판매를 노렸으나, 당시 사회 분위기 상 고가의 제품을 눈으로 보지도 않고 사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망하고 말았다.[44] 심지어 해당 스타트업 기업에 오래 되지 않은 과거 롯데헬스케어가 투자 제의를 해, 구체적 사업 정보도 공유했다고 한다.[45] 샤롯데는 카롤루스 대제에서 따와 여성에 맞게 변형한 이름이다.[46]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롯데에서 지은 뮤지컬 전용 공연장인 샤롯데씨어터에서는 단 한번도 베르테르 뮤지컬이 공연된 적이 없다(...)[47] 리글리는 초창기 두 브랜드를 사용했는데 하나는 어린이와 남성을 위한 Lotta 껌이고 다른 하나는 여성을 위한 Vassar 껌이다.[48] 그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선진적이었다는 일본조차도 저작권 의식이 매우 희박했다는 것은 감안하자.[49] 쓸 일은 거의 없겠으나, 이것을 굳이 일본 신자체로 옮긴다면 羅徳이 된다(德에서 心 위에 있는 가로획 하나를 생략). 대체로 중국의 간화자(간체자)가 일본 신자체보다 간략한 경우가 많지만, 가끔은 반대인 경우도 있는데 德(徳) 자도 그 예이다.[50] 중국어 풀네임은 원래 千葉樂天海洋/千叶乐天海洋이었다가 현재 千葉羅德海洋/千叶罗德海洋으로 변경.[51] 프랑스어 발음은 "로트"에 가깝다.[52] 오래된 동네슈퍼 등지에서 롯데제과의 로고로 간간히 볼 수 있다.[53] 이 로고의 L자 3개는 '약진, 3L정신, 개척정신'을 뜻하며, 둥근 원 속 3L자는 '사랑(Love), 자유(Liberty), 풍요(Life)'를, 수직 형태의 3L 기둥은 힘차게 약진하는 롯데의 힘, 물결 모양은 대양으로 뻗어나가는 개척정신을 뜻하는 것으로서 드넓은 세계무대를 향한 롯데의 힘을 나타낸다. 금적색의 붉은 태양은 타오르는 태양과 같은 정열감을, 지구를 상징하는 외곽의 둥근 원은 세계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기본 이념을 표현한다.[54] 1977~2007 로고에서 로고폰트만 변경되었다.[55] 오랫동안 롯데그룹의 상징이었던 3L 로고가 폐기되고 후기에 나온 사명 폰트를 그대로 가져와 로고타입으로 사용하였다.[56] 한국 롯데와 그 산하 회사들만 쓴다.[57] 파일:롯데그룹체.png[58] 다만 롯데 그룹사 모두 이것을 주력으로 쓰지는 않는데, 롯데쇼핑 산하 롯데마트의 경우 별도의 서체를 만들어 주력으로 사용중이다.[59] 롯데 자이언츠마산 야구장제2 홈구장으로 쓰던 시절 전광판 하단 광고란에 이 슬로건(사랑, 자유, 풍요를 지향하는 롯데)이 부착된 적이 있다.[60] 2021년 7월 신규 슬로건으로 변경, 이전 슬로건(함께 가는 친구 롯데)도 여러 계열사 및 자사 홈페이지에서 함께 사용하고 있다.[61] 2017년 이후 롯데지주 대표이사 보임[62] 전 중앙정보부 차장보.[63] 서류상 호텔롯데이며, 정책본부의 전신[64] 서류상 롯데쇼핑이며, 경영혁신실의 전신[65] 롯데지주의 전신[66] 일본 롯데홀딩스처럼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사실상의 지주회사로 본다.[67] 유통업이 롯데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것은 맞지만 사실 유통부문의 매출액은 제조업 등 타부문 매출액에 비해서 거품성이 있다. 어느 유통사나 다 마찬가지. 미국의 마트인 월마트사가 수십 년째 미국기업 매출액 부동의 1위다.[68] 이 회사가 한국 호텔롯데의 최대주주다.[69] 지주사이므로 연결자산임.[70] 한국쪽 연결자산 추정액 제외시.(롯데호텔 12.7조, 부산롯데호텔 1.6조, 롯데물산 5.5조)[71] 한국과 달리 음료 사업을 안한다. 일본 내 제과업계 순위는 메이지, 글리코, 가루비에 이어서 4위 정도라고 한다. 2015년 기준 롯데제과(한국) 매출액은 1조 7,000억원, 롯데(일본) 매출액은 2조 8,000억원이다. 향후 그룹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두 회사를 합병하여 식품관련부문 전체를 신동주(큰아들)에게 넘긴다는 썰도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의미 없는 말.[72] 한국내 지분투자용 페이퍼 컴퍼니등 포함시 37개.[73] 한신평 2015년 그룹분석보고서 및 경제개혁연구소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연결재무비율 분석>[74] 재벌빵집 논란이 있었던 제과점 '보네스페' 운영사.[75] 그러나 커피믹스 시장이 쪼그라들고 캡슐커피가 성장하면서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76] 2014년 롯데월드몰에 처음 선보였으며, 2024년 10월 현재 전국적으로 1개 매장이 있다.[77] 한국 라이선스[78] 유니클로의 모회사 이름 Fast Retailing에 Lotte를 더한 것으로 보인다.[79] 사업자등록번호 510-85-06610, 국방부와 부지 교환으로 2017년 2월 28일 폐업.[80] 안양역(안양역사), 청량리역, 서울역(이하 한화커넥트)은 롯데역사 산하가 아니니 주의할 것.[81] 롯데칠성을 포함한 음료업체 뿐만 아니라 주류 업계에도 납품한다.[82] 부동산 자산 때문. 장부상 가격과 현재 실거래가가 일치한다면 몰라도 자산 재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물건이 있다면 이를 통해 자산가치가 늘어날 수 있다.[83] 그래서 완벽한 서울 법인인 롯데백화점과는 달리 부산롯데호텔은 부산시민들에게 욕을 그나마 덜 먹는 편이다.[84] 과거 일본의 국영 여행사로 1963년 민영화되었다.[85] 2005년에 롯데그룹에서 분리되었다. 분리된 이후에 심벌도 한동안 같이 썼으나, 롯데에서 갑자기 사용을 못하게 하고 롯데JTB를 설립했다.[86] 다른건 전부 신동빈에게 막혔지만(...) 광윤사 만큼은 형인 신동주가 동생인 신동빈을 이사회에서 축출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광윤사의 롯데홀딩스 지분 28% 가량과 본인 지분 1% 남짓을 포함해 약 30%의 지분으로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이긴 하다. 수치로는 막강해보이긴 하지만... 후술 내용 참조.[87] 일본식 독음을 헵번식대로 따라 적자면 Kojunsha 정도가 되지만, 일본식 로마자 표기법을 바탕으로 했는지 영어 페이지에 Kojyunsya라고 적혀 있었다.[88] 푸르밀(구 롯데우유)의 계열 분리로 생긴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인수ㆍ합병하였다.[89]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화, 한진[90] 롯데그룹, 동부그룹, 금호그룹[91] 이건 특정 기업, 국가에 관계없이 전세계 모든 기업 공통이다. 재벌부터 구멍가게까지 규모에 관계없이 공통이다.[92] 반대로 평균보다 근속년수가 짧은 직원들을 대량으로 쳐내면 근속년수는 증가하지만, 이런 일은 한국 정서에서는 여간해서는 없다.[93] 물론 국가 전체나 특정 기업군 전체로 보면 의미있는 지표지만 일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하는 것은 많은 한계가 따른다.[94] 참고로 롯데제과는 롯데쇼핑과 함께 롯데자이언츠 소유 기업이다.[95] 만일 일반 임대를 주지 않는다면 다른 계열사를 충분히 입주시킬 수 있을텐데도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로는 혹시 모를 세무나 수사 기관의 강제 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러 계열사를 여기 저기 분산해 둔 것이란 후문이 있다. 실제로 신격호는 기업 지배구조와 재무구조를 일부러 복잡하게 하면서 외부의 추적을 피하는 데 강박적으로 집착해 왔다.[96] 단순히 생각해도 이 시설의 유지보수비는 모두 전주시의 세수에서 충당되고, 이는 고스란히 전주시민에게 짐이 된다.[97] 그렇지 않아도 서부 신시가지가 개발되면서 전북대학교 상권 유동인구 및 소비액수가 현격하게 감소했다. 이 마당에 기린대로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 이 땅에 롯데쇼핑몰까지 들어선다면 헬게이트 오픈 확정. 100% 망한다.[98] 이마트 1개, 홈플러스 3개. 그 전까지만 해도 GS마트가 있었지만 GS리테일에서 백화점과 마트 부문 일체를 롯데에게 매각하면서 가뜩이나 자금력이 막강해서 자체 확장도 열심이었던 롯데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했다.[99] 기사 1, 기사 2[100] 시원소주, 시원블루 등을 만드는 주류기업.[101] 現 푸르밀.[102] 그 밖에도 배임 횡령 등 혐의를 받았지만 무죄 판결을 받았다. 기사, 블로그.[103] 좋은데이를 만드는 그 곳.[104] 이후 (주)두산으로부터 주류BG를 인수했다.[105] 다른 기업에 비해 유통 업체라는 특성상 아무래도 위생 문제 등 딴지걸 사유도 많고, 소비자 불매 운동도 수월한 편이다보니 피해가 더 컸다.[106] 삼성전자도 '소노라마'와 '르네상스', 금성사도 '다이나믹스' 및 '유니크500', '환타지아'를, 대우전자 역시 '마제스타'를 각각 내세우긴 했다.[107] 중2 때 초대 미스 롯데로 선정되었다.[108] 1978년 1위.[109] 대구 지역에서 대형마트는 홈플러스이마트가 많이 잡고 있다.[110] 대구의 유일한 롯데마트도 율하점에 있다.[111]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문서를 참고할 것. 비록 수도권 공세에 밀려 오늘날 이 두 도시의 인구는 많이 감소하고 있지만, 마산, 창원시, 진해구 사람들이 부산에서 문화, 여가생활을 즐기다가 돌아오는 패턴은 오늘날까지도 굳건히 유지되어오고 있다. 그만큼 가깝고 교류가 활발하기 때문이다.[112] 일본계 회사였다.[113] IMF를 겪고 마산 경제가 무너져내리자 수익 감소로 운영 부담을 느낀 롯데는 결국 마산에서의 호텔 사업을 철수한다.[114] 이 롯데크리스탈호텔은 리즈시절에는 경상남도에서 가장 좋은 숙박시설이었다. 일본기업들이 많았던 마산에서 일본 비즈니스맨들이 묵는 숙소로 유명했었다. 또, 전두환 대통령이 마산을 찾을 때마다 묵었을 정도였다.[115]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을 거치며 1990년대 중반 기점으로 일본 기업들이 마산을 많이 떠나갔다.[116] 마산시는 과거 인구 50만을 거느리는 대도시였지만, 현재는 37만명 남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마트 3개 지점을 돌린 다는 것은 고무적이다.[117] 물론 CSR 명목으로 옛 대우백화점이 이곳저곳 벌려놓은 사회공헌사업이 장기적으로 운영에 부담을 느낀 롯데는 훗날 롯데쇼핑과 합병하여 롯데쇼핑 산하 롯데백화점 지점으로 다시 돌아왔다.[118] 마산이 상대적으로 재개발 구역이 많아서 그렇긴 하지만, 옛 창원시 영역에서도 재개발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는데, 모종의 이유로 계속해서 마산에서 롯데건설이 아파트 수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양덕동회원동에 이미 아파트를 지어놨으면서도 또 옆 재개발에 눈독을 들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119] 창원시 최대 중심가인 용지호수 뒤 롯데아파트와, 성산구 남양동 롯데아파트를 제외하고 21세기 들어 지어진, 순전히 롯데캐슬 브랜드 달고 입주한 아파트는 모조리 마산에 있는 실정이다.[120] 옛 창원시 권역의 성산구 롯데백화점 창원점 안에 1곳이다. 의창구에는 없고 진해시 영역의 진해구에 1개 있는데 마산에 두 군데가 성업하고 있다. 심지어 무슨 배짱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옛 롯데시네마 마산점이 성지아울렛 자리에 있었을 시절에는 지방에는 이례적으로 샤롯데관을 열었던 전력이 있다. 물론 수익악화로 얼마 뒤 일반 상영관으로 돌렸지만 그 후 성지아울렛에서 영업하던 롯데시네마를 철수하는가 싶었더니 이거 완전 훼이크였는데, 메가박스 마산점과 무려 크로스체인지 를 하며 '롯데시네마 프리미엄경남대'를 런칭하였다. 댓거리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타 지점대비 더 안락한 시트를 넣는 등 전략화한 극장이다.[121] 마산 야구장 바로 앞에 짓고 있는 오피스텔 건물 상가에 2023년 개점할 예정이다.[122] Lotte는 게르만어권에서 꽤 흔하게 쓰이는 여자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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