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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의 모습

1. 개요2. 어원3. 향4. 역사5. 원리6. 제조7. 종류8. 기타9. 매체10.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 / Soap / [ruby(石, ruby=せっ)][ruby(鹼, ruby=けん)]

몸이나 옷에 묻은 때나 얼룩 따위를 씻어 내거나 뺄 때 쓰는 세정제.

고급 지방산의 알칼리 금속염을 주성분으로 만들며, 물에 녹으면 거품이 일어나고 미끈미끈하다.

2. 어원

비누는 한자어도 외래어도 아닌 순우리말이다. 조선 시대에 콩·팥·녹두 등을 갈아 스크럽제로 쓰거나 빨래에 비벼서 때를 빼는 데 쓰고 이것을 비노라 했다. 가장 오래된 기록이 <박통사언해>(1677)에 있으며, 한글로 '비노' 라 쓰여 있다. "머리 감게 비노 좀 달라"는 것이다. 이 비노가 음운 변동을 거쳐 비누가 되었다.

비누의 대량 생산 이전에는 그냥 물, 창포 등 식물을 우려낸 물, 기름, 진흙, 모래, 재, 소금, 콩가루, 밀가루, 쌀가루 등을 목욕과 세탁 따위에 썼다. 한국어의 비누라는 단어 자체도 여기서 유래한다.

개화기에 비누가 들어오며 양비누라 불렸고 시간이 지나며 비누의 의미를 완전히 바꾸어버렸다. 초창기에는 석감(石鹼)[1]이나 '사분'이라고 불렀는데, 석감은 '잿물 감()'[2]자를 써서 돌 같은 고형의 잿물을 뜻하고, 사분의 경우 포르투갈어의 Sabão(사버웅)이 일본을 통해 전해진 것을 음역한 것이라고 한다. 튀르키예어로는 오늘날까지도 '사분'이라고 부른다. 한국 지역별 비누의 언어지도. 일본에서도 아직까지 비눗방울을 흔히 샤본다마라고 부른다.

중국어에선 肥皂(비조, 세탁비누)나 香皂(향조, 세숫비누)라고 하여 공통적으로 '皂(조)'가 들어가는데 실제로 고대 황하 유역에서는 조각자나무 열매인 조협(皂莢)을 빨래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후에 장강 유역에서는 조각자나무가 없어서 이와 비슷한 효능이 있으면서 더 통통하게 생긴 비조과(肥皂果)를 사용하면서 여기에서 '肥皂'가 유래되었다. 이 비조과는 현재 무환자나무라고 부른다.

3.

비누에 향료를 넣지 않아도 비누 베이스 특유의 달콤하고 포근한 향이 난다. 일반적으로 '비누향' 하면 떠올리는 향이 비누 베이스의 향이다.

비누향이 나는 향수도 있으며, 바이레도의 '블랑쉬', 세르주루텐의 '로' 등이 유명하다.[3]

비누에 향료를 넣으면 향료의 향과 비누 베이스의 향이 섞여서 난다.

4. 역사

비누는 고대에 발명되어 이미 있었다. 가장 오래된 증거로는 고대 바빌로니아 시대부터 있던 것으로 기원전 3,800년에 이미 존재했다는 고고학적 증거가 있다. 기원전 3,500년경의 기록에 비누의 제작법이 남아있다. 이 최초의 비누의 주 용도는 모직물을 만들 때 축융 작업을 해서 모직물 조직이 단단해지게 만들어서 후에 수축되지 않도록 다듬는 것이었다.

비슷한 시기 이집트 역시 비누를 사용했으며, 피부병자에게 약으로써 처방하였으며 모직물 축융 작업에도 사용하였다. 후에 이스라엘, 레바논 등 남부 레반트 지역에서는 올리브유를 기반으로 잿물과 석회를 넣고 향을 첨가하여 만들어서 상업적으로 생산하여 판매하였다.

로마에서도 사용하였으며, 로마인들은 갈리아인들이 발명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전설적인 로마의 의사 갈레노스는 자신의 저서에 비누를 만드는 법을 서술하고 옷과 몸을 씻을 때 비누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였다. 그의 저서에 따르면 게르만산 비누가 제일이고 그 다음이 갈리아산 비누라고 했다.

하지만 고대 시대의 비누는 지금 같은 고체형 비누가 아닌, 기름이 엉겨 갤 형태로 된 원시적인 형태였다. 중세 시대에는 아라비아 지역에서 지금과 같은 단단한 비누가 발명된다. 게르만족의 침공으로 붕괴한 암흑기 중세 초기 유럽도 비누의 생산은 끊기지 않았는데, 위에서 말했듯 비누 문화 자체가 게르만족에게서 더 발달해 있었기 때문이다. 게르만이 점령한 서고트 왕국은 오히려 비누 생산의 중심지였다.[4] 비누 제조업자들이 조직한 길드도 이미 존재했고, 가정에서도 자급자족용으로 여자들이 가내수공업으로 끊임없이 생산했다. 그러나 이 시기 유럽의 비누는 주로 동물성 유지로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 기준으로 보면 매우 불쾌한 냄새가 나는 물질이었고, 몸을 씻는데 보다는 빨래나 모직물을 축융할 때 사용했다.

유럽에서는 중세 성기 이후로 올리브유를 사용해서 비누를 만드는 공법이 부활했고, 올리브유는 동물성 유지에 비해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고급품으로 취급되었기 때문에 남프랑스이탈리아 등지로 비누 생산의 중심지가 넘어간다.

동양에서도 재를 섞은 물을 사용하여 세탁용제로 사용하였다. 당장 우리 조상들도 흰 한복을 빨 때 잿물[5]을 즐겨 썼다. 하지만 동아시아에서는 우리가 아는 비누, 즉 유지와 잿물을 섞어 만든 고체형 비누는 전통시대 끝까지 나타나지 않았고 서양에서 유입되어서야 사용했다.

현대적인 비누의 대량 생산은 산업혁명 이후의 일로, 18세기 프랑스에서 니콜라 르블랑(Nicolas Leblanc, 1742~1806)이 세탁 소다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하면서 비누의 단가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었고, 비누 제작 공법의 발전이 이어져 대규모 기계 공장을 통해 비누가 대중화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규칙적으로 몸을 씻기 시작하고, 옷을 더 효율적으로 세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비누의 대중화는 인류의 수명을 20년 늘린 획기적인 발명으로 꼽히며, 이제껏 만들어진 어떤 의약품이나 위생 용품보다도 비누는 인류 의학에 공헌한 바가 크다.

현대에는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생필품이 되었으며 종류, 브랜드, 모양, 향 등이 다양해졌다.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hosi.jpg
1923년의 광고
파일:attachment/비누/05.jpg
1938년의 광고[6]
1992년 광고 영상
샤워하면서 춤추고 노래하는 위험천만 스킬 시전[7]

5. 원리

비누 분자의 한쪽은 물에 잘 녹고, 다른 한쪽은 기름에 잘 녹는다.(=계면활성제) 그래서 비누칠을 하면 기름때에 비누 분자가 붙고 물로 씻어낼 때 비누 분자가 물에 녹아 들어가며 기름때까지 떨어져 나오는 것이다.

공중 화장실에 비치된 공용 고체 비누의 경우 연구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그 비누를 사용해서 씻는 편이 더 위생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다만 알콜 소독제와 달리 비누의 경우 정석적으로 씻지 않고(즉, 30초 룰) 대충 씻으면 오히려 손의 세균이 더 증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으니 조심해야 한다.
거품을 내서(계면활성제가 되어)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어주면 위생용품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세균 제거 능력을 보여준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고체비누와 액체비누의 세균 평균 감소율은 각각 96%로 가장 높았고, 손 소독제가 95%, 접객업소용 물티슈가 91% 순으로 비누로 씻는 것이 세균을 가장 많이 감소시킬 수 있다. 식약청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도 대장균을 묻힌 손을 닦았을 때 비누가 99%의 제거율을 보여서 위생물수건 81%, 위생물티슈 50%, 물세척 93%, 손소독제 98%의 제거율과 비교해 가장 뛰어난 제거율을 보여주었다. 물론, 비누가 소독제보다 낮은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들 역시 존재하지만 비누로 손 씻는 행위의 살균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연구는 없다.

참고로 고체비누 표면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지 궁금해할 수 있는데, 아모레퍼시픽 연구진들은 비누는 pH 수치가 9~11 정도로 높기 때문에 세균이 생성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설명한다. 식품안전의약청 미생물과 연구원도 '비누에 균이 있는지 없는지보다는 비누를 사용할 때 세균이 우리에게 옮겨오는지를 봐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계면활성제는 몸에 있는 것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며, 비누에 세균이 있다고 해도 씻겨나가지 몸에 붙는다고 보기는 상식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참조 또한 전국 지하철에 달려있는 고체비누 표면의 세균을 조사한 자료에서 고작 수십마리 미만만 검출된 것으로 보아 무균 상태에 가까우며 위생상 사용에 지장이 없다는 것을 알수 있다.

다만 이런 우수한 고체비누도 주의 사항이 있는데 땅에 떨어트리거나 무언가의 이유로 이물질이 비누에 박혔을때에는 그 이물질 표면에 세균이 미량 묻어서 계속 생존할수 있으므로 오염물은 비누에서 제거하고 써야 한다. (그럼에도 씻는과정에서 세균이 손에서 탈락하기 때문에 미량의 오염물이 비누에 묻어 있어도 사용에 지장은 없다.) 또한 물로 거품을 내는 과정의 비눗물은 pH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세균이 살수 있으므로 비눗물, 물에 담궈놓는 것은 좋지 않다. 하지만 비누가 마르면 pH가 높아져다시 항균기능을 되찾는다. 이런 이유로 공공장소에 가보면 물이 닿지 않는 높은 위치의 고정된 금속봉에 비누를 꼽아놓고 이용자들이 그 비누를 만지는 방식으로 쓰도록 하는 곳을 자주 볼수 있는데 관리 편의상 그렇게 만든게 아니라 의과학적, 사회과학적인 이유로 기능성을 살린 디자인인 것이다.[8]

액체비누는 사정이 다르다. 디스펜서에 수산화칼륨을 담아서 사용하다 보니 그냥 플라스틱에 불과한 분사노즐 입구나 용기표면의 세균 숫자부터 차원이 다르다. 특히 교체용기가 아닌 세면대에 고정된 용기에 액체비누만 충전해서 몇년씩 쓰는 경우 교체과정이나 화장실 청소 중의 부주의등으로 용기에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영구오염이 된다.[9] 실제로 공공시설의 액체 비누용기 혹은 내용물을 받아서 세균배양해 보면 액체비누가 세균에 오염되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기존 고체 비누가 더럽다는 비과학적 선입관 때문에 짜서 쓰니 깨끗할거라고 생각해 고체비누 대비 무려 수 백배이상의 세금을 들여서 교체 한것이 액체비누인데 정반대의 결과가 된것.[10]
액체비누를 깨끗이 쓰기 위해선 물같은 이물질이 들어갈수 없는 구조로 만들고 손에 닿는 펌프부위를 매일 살균하며, 다쓰고 난뒤 용기 내외부를 꼼꼼하게 살균할수 없는 환경이라면 충전을 하는게 아니라 액체비누와 직접 닿는 내용기 전체를 교체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손으로 눌러서 짜는방식이 아닌 광센서로 손대지 않고 짜서 손에 담을 수있는 방식도 추천된다.

6. 제조

일반 가정에서도 만들 수 있다. 식용유와 같은 지방수산화나트륨 또는 수산화칼륨과 같은 강 염기를 섞어 굳히면 CP(Cold Process) 수제 비누가 완성된다. 주로 상온에서 액체 상태인 식물성 유지가 이용되나, 식물성 불포화 유지보다 동물성 포화 유지가 더 비누화가 잘 된다. 학교에서 비누를 만들 때 새 식용유가 아닌 폐식용유를 사용하는 이유는, 포화지방과 분자 구조가 비슷한 트랜스 지방이 더 비누화가 잘 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제조ㆍ판매되는 미용ㆍ세안용 비누의 경우 보통 팜유와 코코넛유를 베이스로 제조하며, 올리브유나 호호바씨유 등이 첨가되기도 한다. 다이알, 아이보리 같은 미국산 세안용 비누의 경우 우지(탈로우)라는 동물성 지방도 베이스로 제조한다.

불포화 지방은 분자 구조상 수산화나트륨이 끼어들기 힘든데, 이 때문에 불포화 지방의 비누화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리고 실제로 얻어지는 비누에 비해 들여야 하는 노력이 더 크다. 그리고 어떤 지방을 사용하든 열심히 저어주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힘들다. 핸드 블렌더를 쓰면 편하게 할 수 있다.

미리 만들어진 비누 베이스를 사서 첨가물만 넣어서 굳히는 식으로 간단히 만들 수도 있는데, 이것을 MP(Melt Process)제법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방식은 이미 완성된 베이스를 사용하므로 본인의 취향을 맘껏 살리기 힘들고 만들 수 있는 종류에 제한이 있어 천연비누 제조자 대부분은 초보 입문용이나 간단한 비누 제작에 사용한다.[11]

조금 더 심화된 방법을 찾는다면 HP(Hot Process) 기법이 있다.[12] CP 비누의 베이스에 글리세린을 첨가해 고온에서 반응을 일으키는 것. 일부 CP 비누가 상대적으로 긴 숙성 기간이 필요한 것에 반해 HP 비누는 대부분 빨리 응고되고 짧은 숙성 기간을 거치면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빨리 응고된다는 점을 응용하면 MP 기법과 함께 투명한 비누를 만들거나 이를 응용해 두 가지 색의 비누가 마블링이 된 화려한 비누를 만들 수 있다.

바이오 디젤은 기름과 알코올을 촉매를 이용해 에스터 교환으로 디젤과 글리세린을 만드는 건데, 만약 촉매가 기름의 지방산과 물과 반응을 해 버리면 바로 위의 비누 만드는 과정이 되어버린다. 기름으로 바이오 디젤을 만들려는데 디젤이 안 만들어지고 기름이 비누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디젤을 만들고자 하면 불포화지방이 많은 기름은 피하거나 지방산을 최대한 없애고 나서 해야 비누화가 되지 않는다.

특수한 것으로 리튬 비누가 있다. 수산화리튬을 넣어서 만드는 비누로 윤활유로 쓰인다. 만드는 방식이 비누와 같아(알칼리성+지방) 비누기 윤활유라 불린다. 리튬뿐만 아니라 나트륨, 칼슘, 바륨, 알루미늄 등도 사용된다.

이렇듯 방식에 따라선 쉽게 만들 수 있어 일명 "수제 비누" 라는 이름으로 학교나 유치원 행사 등에서 만드는 체험을 하거나, 주부들이 직접 만들어 쓰기 위해, 혹은 취미로 만들어 타인에게 선물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개인 사용 용도로는 별다른 제약이 없지만, 행여나 수제 비누를 돈 받고 팔 생각이라면 개정된 법으로 인해 화장품조제기능사 자격증이 있어야지만 돈을 받고 팔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수제 비누를 돈 받고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니 주의하자.

7. 종류

크게 세숫비누(미용비누)와 빨랫비누(세탁비누)로 나뉜다. 세숫비누와 빨랫비누는 성분,[13] 모양,[14], 가격[15] 등에서 차이가 있다. 이 외에도 청소용 비누, 식기 세척 비누[16], 면도 비누, 샴푸 바 등이 있다.

형태는 고체, 액체, 반고체, 젤리 형태, 종이 형태가 있으며, 고체와 액체가 가장 많이 쓰인다.

액체 형태의 경우 물비누로도 나오고 그냥 물비누는 통상 핸드워시로 많이 쓰인다. 보습이나 향 등에 더 신경 쓴 바디워시 등의 제품들도 있고, 일반적인 액상비누 외에 버블 폼 형태도 있는데 이 경우는 버블용 액상이 따로 있고 거품이 나오도록 하는 전용 통이어야 된다.

반고체 형태는 치약처럼 짜는 방식으로 화장 등을 더 깔끔하게 지우고 덜 당기도록 해 세안하기 좋은 클렌징 폼 등이 있다.

8. 기타

9. 매체

10. 관련 문서



[1] 현대 일본어에서도 비누는 같은 한자로 표기한다.[2] 접속 환경에 따라 이 한자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鹵변이 달린 僉. 첨부된 광고 이미지에서도 사용되었다.[3] 비누향 향수는 시트러스계 향수와 함께 상당히 보편적인 향이다. 비누향이 향수계에서는 깨끗하다는 느낌이 강한 향이며 성별을 크게 타지 않는 무난한 향이란 인식이 강하기 때문. 하지만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4] 다만 서고트왕국은 다른 게르만 국가들과 달리 로마제국의 유산을 그대로 승계한 나라였기 때문에 암흑기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5] 이후 서양에서 들어온 수산화나트륨을 양잿물이라 부르게 된 이유다.[6] 오른쪽 한자는 '미활석감'이라고 쓰여 있다. 한자 오른쪽 한글에선 석감 부분을 훈독하여 비누라고 적혔다.[7] 광고는 판매 중인 다이알 비누 광고다. 판매 중이지만, 수입으로만 판매한다. 다이알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판다.[8] 에초에 비누자체가 가격, 성능, 관리, 디자인 등 여러면에서 완벽해서 개선할 부분이 거의 없는 제품이다. 200년이상 그 모습 그대로 사용하는 이유이다[9] 기존 액체 비누를 다쓰고 새 액체로 리필해도 세균이 오염되는 것을 말함. 이렇게 오염되면 용기 내부를 살균청소하거나 교체해야 한다[10] 그럼에도 이렇게 세균에 크게 오염된 액체 비누도 손씻는데에는 쓸수 있다. 상대적으로 인간의 손이 훨씬 더 더러운데다가 씻는과정에서 세균이 손에서 떨어져나가는 기능은 오염된 액체비누라도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 물론 액체비누통에 물이나 오염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 수산화칼륨의 농도가 유지되지 못하는 영구 오염시엔 이런 필수기능조차 잃으므로 주의[11] 또한 대부분의 MP 비누들은 생산 과정에서 자연발생하는 글리세롤을 따로 추출하는 과정을 거친다. 어느정도로 추출하는지는 회사 마음이지만, 덕택에 MP비누엔 글리세롤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피부보습에 신경쓰는 고급화된 천연 비누들은 이 글리세롤을 추출하지 않는 CP 비누가 많다. 다만 요즘은 CP 비누들도 생각보단 저렴한 편.[12] 이 기법의 정의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고온 처리에 대해서는 대체로 이견이 없다. 그래서 'Hot' Process인 것.[13] 세숫비누는 몸을 닦는 용도이므로 대체로 순한 반면 빨랫비누는 강한 세척력을 위해 세정 성분의 함량이 높고 그만큼 피부에 나쁘다.[14] 세숫비누는 타원형, 원형, 네모 등 모양이 다양하나 빨랫비누는 각지고 네모나고 투박한 모양이 대부분.[15] 대체로 세숫비누가 질이 좋은 만큼 양 대비 더 비싸다.[16] 설거지바라고도 한다.[17] 위험성이 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의 텍사스 등에서는 아이가 욕설을 하거나 잘못된 언행을 했을 때 딱딱한 비누를 입에 넣고 먹이는 체벌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많은 의사들이 악습으로 지적한다. 영미권에서는 유명한 체벌이라 영문위키 별개 항목도 있다.[18] 그리고 천연 비누들의 경우 생각보다 빨리 물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글리세롤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19] 그리고 물비누에 가까운 바디워시에도 오일 함량을 과하게 높일 경우 거품이 잘 안 나는 예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거품이나 세정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20] 사실 인공 비누들 중에서도 브랜드에 따라서 고체형 폼클렌저에 비슷하게 꽤 촉촉하게 씻기는 수준으로 글리세롤 함량이 높은 비누들도 찾아보면 제법 있긴 하다.[21] 당시만 하더라도 한국의 하수처리율이 저조했으니 샴푸 덜쓰기, 세제 덜쓰기 캠페인이 활발했다. 심지어 하수도에 라면 국물 함부로 버리지 말자는 캠페인까지 했을 정도.[22] 극중 신애라가 가난하다는 설정이었다. 근데 이건 PPL이었을 확률도 있다. 말표 빨랫비누는 실제로 있는 제품인데다 신애라가 비누로 머리 감는 장면도 있었다.[23] 예를 들어 생선튀김에 사용한 기름으로 만든 경우 생선튀김 냄새가 났다.[24] 매우 저렴한 비누가 대부분이다.[25] 대한민국 최초로 종이비누를 개발, 생산한 곳은 과거 삼우트레이딩이였던 세모라는 기업이었다.[26] 물론 과메기 기름만으로 만들지는 않고, 여러 향을 섞어서 만들기 때문에 과메기 특유의 비린내는 나지 않는다고 한다.[27] 물론 해피바스 비누와 같이 크기가 작아져도 거품이 제법 나는 비누들도 있다.[28] 물론 이쪽도 제품군에 따라 거품이 엄청 많고 단단하게 나기도 하고 액상에 가까운 수준으로 약하게 나는 경우도 있다.[29] 물론 비누를 물에 완전히 녹인 뒤 변기물을 내리면 세정되는 효과가 있긴하다. 그렇기에 정 비누를 변기물에 풀려면 통째로 집어 넣는게 아닌 적당량을 칼로 잘게 썰어서 변기에 넣어야 한다. 그래도 녹는데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니 자기 전, 출근 등 수 시간 이상 외출할 때 집을 나서기 전에 잘게 썰은 비누 조각들을 넣으면 된다.[30] 상술했듯 매우 위험한 체벌이므로 따라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