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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00:22:43

생리대

1. 개요2. 역사3. 용도4. 사용법
4.1. 일회용 생리대
4.1.1. 착용 방법4.1.2. 제거 방법
4.2. 면 생리대
4.2.1. 착용 방법4.2.2. 제거 방법
5. 종류
5.1. 브랜드5.2. 사이즈별 명칭5.3. 면 생리대
6. 생리대 외 생리용품7. 사회적 인식, 생리대 관리 팁과 알아두면 좋은 상식8. 기타9. 사회적 약자들의 위기10. 매체11.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생리대.jpg
왼쪽이 일반적인 패드형 생리대이고, 오른쪽은 삽입형 생리용품 탐폰이다. 위쪽 탐폰은 어플리케이터 타입, 아래쪽 탐폰은 디지털 타입이다.[1]

/ Sanitary towel / Sanitary napkin / (Sanitary) Pad

생리대는 사춘기 이상의 여성월경혈이 밖으로 새지 않게 도와주는 여성용품으로, 월경대라고도 하나 일반적인 명칭은 아니다. 여성의 활동에 제약을 없애준 발명품으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월경이 아니더라도 대하증의 분비물 처리, 치질, 요실금 관련 수술 후의 출혈 및 분비물 처리 등에 사용하기도 하고, 군대에서 공군 헌병들이 하이바 속에 붙이거나 혹한기·유격 행군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2. 역사


본격적인 생리대 등장 이전에 여성월경에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한 기록은 적은 편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을 돌돌 말아 탐폰처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중세 유럽에서는 월경혈을 더럽게 여겨 아랫도리에 린넨천을 덧대기도 했지만, 아예 생리용품을 착용하지 않고 그냥 옷에 를 흘려보낸 경우도 많아, 중세 여성의 복장에 붉은색 계열이 많이 사용된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중세 유럽인들이 비위생적이라기보단, 르네상스 시기까지 속옷이 보편화되지 못했던 것과 엮어서 생각해보아야 한다.

대한민국 기준으로 일회용 생리대가 나오기 이전에는 천 생리대인 개짐(귀삼접)을 사용하였다. 서답이라고도 불리지만 서답은 빨랫감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라 정확히 생리용품만 지칭할 땐 개짐이라고 한다. 일반 서민들은 대부분 그냥 광목천을 포개어 접어서 하고 다녔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손수건같이 보이기도 한다.[2] 사용한 뒤에는 다시 빨아 널어야 했는데 생리대를 공공의 면전에 보이기가 어려워 그늘지고 구석진 곳에 말리곤 했다고 한다. 거기다 남아 선호 사상이 있었을 시대 때는 아들을 많이 낳은 부인의 생리대를 훔쳐쓰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어, 아들 부잣집은 도둑질도 많이 당했다. 이러한 천 생리대는 사용 후의 뒤처리 등의 어려움이 있어 일회용 생리대에 밀려났지만, 대안 생리대로 부활해 사용자층을 확보하였다.


최초로 등장한 공장 대량생산형 생리대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의 제지회사 킴벌리 클라크[3]에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개발했던 '코텍스'였다. 이때 킴벌리 클라크사는 붕대 대용품으로 셀루코튼이라는 일회용 펄프 직물을 개발했는데, 야전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사들이 이걸 둘둘 말아 기존의 면 생리대 대신 이용했다. 킴벌리 클라크사는 이것에 착안하여 코텍스를 만든 것이다.[4]

코텍스 이후에도 유럽 각국의 여러 상표가 경쟁적으로 일회용 위생용품을 생산해 냈으며, 잡지나 신문 광고도 적극적으로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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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독일의 생리대 '카멜리아(Camelia)'의 신문 광고
최초의 생리용품은 두꺼운 솜뭉치에 끈이 달려 전용 벨트 등에 핀으로 고정하거나 묶어 사용하는 식으로, 이러한 형태에서 'Sanitary Napkin(위생 냅킨)'이라는 명칭이 나왔으며, 팬티에 붙이는 거는 현대에 나온 것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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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도 뉴 후리덤 광고 1975년도 뉴 후리덤 광고 코텍스 광고
한국 최초의 일회용 생리대는 1971년 유한킴벌리에서 나온 '코텍스'. 그러나 이것은 끈이 달려서 묶는 방식이었으며 지금과 같은 접착식은 1975년 나온 후속작 '뉴 후리덤'이 최초로 1970년에 코텍스에서 선보인 'New Freedom'과 동일한 제품을 기술 제휴 형식으로 도입한 제품이다. 7~80년대생 정도까지는 후리덤 이 생리대의 대명사로 여겨질 정도로 인지도가 압도적이었다.

삽입형 생리대인 탐폰 역시 외부 착용형 생리대와 비슷한 역사를 거쳐, 1920년대 이전부터 산부인과 치료용으로 시판되기 시작해 현대에 이른다.

3. 용도

기본적으로는 월경을 할 때 분비되는 피를 흡수하여 밖으로 새지 않게 만든 것이다.

다만 경우에 따라 패드의 흡수 용량을 넘도록 장시간 패드를 갈지 않고 있으면 외부로 새어나가 옷에 묻을 수 있으며, 여성의 위생이나 건강에도 좋지 않다. 또한 자신의 현재 필요 용량보다 작은 생리대를 착용하거나 과격한 움직임을 취하면 월경혈이 샐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예상외로 트랜스여성들도 착용한다. 수술 후에 발생하는 분비물을 받아내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배뇨 후에도 팬티가 오염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4. 사용법

삽입형 생리대(탐폰) 착용 방법
패드 생리대 착용 방법

여성과 남성이 같이 쓰는 물건이다 #.[6] 치질수술 후 생리대 사용해야 했는데 접착면을 속옷에 붙이는 것인줄 모르고 가랑이에 빈틈없이 붙인다던가, 체격에 따라 다른 사이즈를 쓰는줄 알았다든가 하는 건 흔한 오해 사례. 생리대의 용도나 착용하는 법을 찾아봐도 사진이나 동영상 없이 글로만 써져 있거나 아예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그렇다. TV광고도 파란색 액체나 연예인 얼굴만 보여주다가 "시원하고 깨끗해요."나 "그날을 위해." 같은 광고대사로 얼버무리기 일쑤이다.[7]

은근히 생리대 뒤쪽 면이 착용한 도중에 움직이면서 휘어지는 사단이 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샐 위험이 있다. 그러다 보니 생리대를 최대한 고정해 줄 보정속옷, 즉 거들[8]을 찾는 사람들도 있는 편. 밖에서 격한 활동을 할 때와 같이 틀어지기 쉬운 때, 거들이나 딱 붙는 속바지를 입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

생리대를 부착할 때, 생리대 날개가 실수로 생리대 뒷면에 붙어서 떼어내야 하는 상황도 많다. 문제는 속옷에 붙일 땐 그저 그렇던 접착력이 이럴 때만 드럽게 좋다는 것. 뒷면의 접착부와 함께 붙어서 잘 안 떨어지거나, 운 나쁘면 떼어내다가 뒷면의 비닐이 찢어져서 결국 버리고 새 걸 뜯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루에 1장 쓰는 물건이 아니다. 다시 말해, 사용시간에 따른 생리량에 따라 교체한다.[9] 배출된 생리혈이 체온에 닿아 있는 구조인 탓에,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생리대는 4시간 정도마다(양이 많다면 2시간) 교체하도록 권장된다. 보통 초반엔 하루에 8~10개 정도를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생리혈의 양이 많을 때에는 취침 중 생리혈이 이불로 새는 경우가 잦아 입는 생리대를 착용한 것이 아니라면 수면시간을 줄여가며 생리대를 교체하는 경우도 있다. 생리량이 적은 여성은 귀찮을 경우 초반에도 하나의 생리대를 오래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생리대 한 개를 너무 오래 착용하면 질염, 피부병 등을 유발하므로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큰 생리대를 갈지 않고 오래 쓰는 것보다는 생리대의 크기를 줄이고 자주 갈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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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크기, 길이
생리대의 사이즈는 소형,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가 일반적으로, 생리혈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엉덩이 둘레나 팬티 사이즈와는 관련이 없다. 뚱뚱한 사람이 대형을 쓰고, 삐쩍 마른 사람이 소형을 쓰는 것이 절대 아니다. 생리혈의 양이 적은 사람은 소형, 보통은 중형, 많은 사람은 대형을 쓴다.[10] 또한 날에 따라 많이 나오는 날은 대형, 다른 날은 중형이나 소형을 사용한다.[11] 마트 등에서 생리대를 세트로 팔 때 중형 여러 개에 대형 1~2개를 끼워주는 구성을 취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오버나이트는 일반적으로 밤에 잘 때 사용하지만, 양이 아주 많은 사람은 낮에도 착용하기도 한다. 반대로 양이 많은 사람이 밤에 잘 때 일반적인 오버나이트를 착용하면 샐 수 있기 때문에, 아기용 일자 기저귀나 팬티처럼 입는 생리대를 사용하기도 한다.

착용감은 착용 시간에 반비례한다. 생식기라는 민감한 부위에 닿는 물건이기도 하고, 유기체의 혼합물이 계속 닿게 되고 섬유질에 습기가 차 마찰이 일어나는데다 통기성까지 최악이다 보니, 오래 착용하고 있을수록 착용감은 곤두박질친다. 생리대 광고가 순면이니 부드럽다느니 하는 착용감 타령을 하는 이유. 아무리 오래 버텨도 6시간이 한계이고, 괜히 아끼겠답시고 오래 버티다간 피부가 짓무를 수 있어, 생리 기간마다 엉덩이나 국부 근처로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사람도 상당수이다.[12] 또한 생리혈이 생리대의 흡습제에 닿으면 양이 적든 많든 화학 변화로 특유의 냄새가 나게 되고, 거기에 생리통과 설사까지 겹치면... 꼭 월경전 증후군 때문이 아니더라도 생리 기간에 여성들의 컨디션이 저조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월경혈은 한 달에 한 번 배출되는 난자로 인해 두터워진 장기의 내막 조직을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나오기 때문에, 월경혈 덩어리가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출혈량이 많은 월경 초반[13]에는 약 5mm에서 5cm까지 되는 덩어리 혈이 흔하게 나올 수 있다.

변기에 버리면 큰일나는 물건이다. 꼼짝없이 막히게 만들며, 내려갔다 해도 정화조나 중계펌프장, 하수처리장, 분뇨수거차가 엉망이 된다. 휴지통에 버려야 한다. 그래서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표방하는 공중화장실들도 여자화장실에는 생리대(여성용품이라고 돌려말하기도 한다) 전용 수거함이 따로 있다.

4.1. 일회용 생리대

4.1.1. 착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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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포장을 벗기고, 날개에 붙어있는 테이프를 포함하여 모든 테이프를 뗀다. 그 후 생리대의 접착제가 발라져 있는 부분을 팬티 안쪽에 붙이고 날개를 바깥쪽으로 붙여주면 끝. 단 접착제끼리 붙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기도 하고, 정확한 위치를 잡아야 하므로[14] 어느 정도 실전 감각(?)이 필요하며, 접착제가 음모에 닿으면 떼는 과정에서 고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궁금하거나 생리대를 곧 사용하게 되었다면, 편의점에서 4개를 한 세트로 묶어서 판매하는 소량의 생리대를 사서 연습해보자. 면생리대도 비슷하게 착용하면 된다.
이렇게 속옷에 부착해야 하는 특성상, 여성용 팬티의 주류가 삼각팬티 형태에서 여전히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15]

4.1.2. 제거 방법

1. 팬티에서 뗀다.
2. 사용한 생리대는 두루마리처럼 접착면이 닿도록 양쪽을 말아서[16] 휴지통에 버린다. 새 생리대의 포장에 싸서 버리면 편하다.[17]

4.2. 면 생리대

4.2.1. 착용 방법

일회용 생리대처럼 비슷하게 착용하면 된다.
1. 단추를 뗀다.
2. 팬티에 올리고, 날개를 팬티 밖으로 접어 단추로 고정한다.
(알맞게 잘 펴준다)

4.2.2. 제거 방법

1. 단추를 뗀다.
2. 뗀 다음 흡수부분이 안쪽에 가도록 말거나 접어 단추로 고정한다.[18]
3. 빨래를 하고 건조시켜 다시 사용한다.

5. 종류

흔히 '생리용품'이라고 하면 '생리대'인 일회용 패드를 사용한다. 그 외에도 내에 삽입하는 형태인 탐폰, 빨아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면 생리대나 생리컵, 단벌로 입는 생리팬티 등이 출시되고 있다.

사이즈는 생리 양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가 주류가 되며, 밤에는 누운 자세를 취하고 생리대를 갈 수 없기 때문에 오버나이트는 엉덩이 쪽이 크게 만들어졌으며,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도 탄탄하고 흡수하는 부분도 두껍다.
보통은 이 사이즈들로 커버가 되지만,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많은 경우에는 일자형 기저귀를 사용하거나, 입는 오버나이트를 사용한다. 다만 입는 오버나이트는 구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고 비싼 것이 흠.

한방 생리대도 있다. 그런데 한방 생리대는 사실 일반 생리대에 비해, 일반적으로는 특출나게 좋다고 보기 어렵고 상술인 경우가 대부분이다.[19] 물론 개인차는 존재한다.

이밖에도 순면 생리대 등의 제품도 많이 나왔으며, 민트 성분이 들어가서 시원해지는 생리대도 있다고 한다.

보통 한 가지 브랜드의 생리대만 고집해서 사용하기 때문에,[20]
남편이나 남자 형제에게 급히 생리대를 사오라 했는데, 다른 브랜드를 사온다면 높은 확률로 사용하지 않는 생리대라서, 매우 난처해할 것이다. 사실 정말 급할 경우 브랜드는 고사하고 있으면 감사한 수준이므로 급한 상황에서라면 브랜드는 다른 걸 사온다 해도 핀잔 먹을 가능성이 낮지만, 생리대의 크기는 가장 중요해서 대형을 사오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소형을 사오거나 혹은 소형을 사오라고 했는데 대형을 사오는 경우에는 "지금 당장 바꿔와/다시 사와."라는 핀잔을 듣게 된다.[21] 그러니 "위스퍼 중형 사다줘."와 같은 식으로 요구사항을 정확히 이끌어내는 편이 좋다.

2017년에 일부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후 논란이 되고 있다. 전부터 제조회사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피가 닿으면 냄새가 나는 화학약품을 일부러 묻혀서 만든다는 식의 소문은 있었지만, 이렇게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실제로 있었다는것이 직접적으로 밝혀짐에 따라, 많은 여성들이 대안 생리대를 찾아 교체해 나가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시작된 생리대 유해성 실험이 많은 허점이 있다고 밝혀지면서 특정 기업 죽이기 논란이 생기고 있다. 기사. 어느 쪽 입장이 옳은지 판단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다.

5.1.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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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사이즈별 명칭

5.3. 면 생리대

파일:면생리대.jpg

말 그대로 면으로 된 다회용품 생리대로 과거 일회용 기저귀가 공급되기 이전 사용하던 면 기저귀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일회용 생리대에 대해 거부감이 있거나 좀 더 부드러운 재질을 원하는 사람들이 이를 사용한다. 매번 빨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냄새가 나기 쉽다.

타올지하고 융을 일정 크기로 잘라서 꿰메고 겉감으로는 방수천(주로 아기들이 사용하는 기저귀커버를 만드는데 사용)에다 팬티에 고정시킬 수 있는 똑딱이 단추를 달아서 만든다. 더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광목천(기저귀천)을 사다가 적당한 너비로 자르고 자른 면을 올 풀리지 않게 감침질한 다음 아기 기저귀처럼 길쭉하게 접어서 쓰는 방식이다. 손수건 접어서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활동량이 많지 않으면 굳이 시판 생리대 모양으로 만들지 않아도 쓸만하고, 한 겹으로 펼칠 수 있어 세탁도 수월하다. 자르는 크기에 따라 라이너용, 생리대용으로 만들어 쓸 수 있다. 양이 많으면 작은 것 두 개를 겹쳐서 접어도 문제가 없다. 가방에 넣고 다니면 가제 손수건인 줄 안다.

수공예로 유기농 면으로 만드는 제품의 경우 많이 비싼 편이다. 필요한 풀 세트를 갖출 경우 대략 10여만 원을 혹가하기도 한다.

두께도 다양한데 최대한 얇은 것이 비싸지만 착용이 편하다. 두꺼운 것은 스판 재질의 속옷을 착용하지 않으면 뒤로 밀려서 피가 샐 수 있어 신경 쓰이며 화장실 갔다오면 뒷부분이 접혀서 손이 많이 가기 때문. 요즘엔 뒷부분이 넓은 디자인으로 나온다.

사용한 생리대를 따로 찬물에 담갔다가[24] 애벌빨래를 하고 한꺼번에 세탁기에 돌리거나 삶는 방식으로 재활용하기 때문에 꽤나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물에 담그는 건 욕실에 세제 풀은 통을 두고 던져넣으면 되는 일이니, 삶는 것만 좀 귀찮은 정도다. 삶은 다음에 세탁기에 돌리면 하얗게 세탁된다. 다만 제품에 따라선 삶으면 바깥 천의 코팅기능이 떨어질 수가 있어 자주 삶지 말라고 하는 제품도 있다. 삶지 않고 빨 때는 EM비누+산소계표백제(과탄산소다) 조합이 가장 추천받는다. 핏물을 대충 빼고 찬물에 담가 놓은 생리대에 EM비누(혹은 EM비누+과탄산소다)를 묻혀 놓고 반으로 접어 다시 반나절~하루 동안 물에 담가 놓으면 보통 핏물이 빠져 있다. 이 경우 반드시 비누나 세제, 산소계표백제 묻혀 반나절 이상 담가 놓는 과정이 필요하다. 굳은 피가 아닐 경우는 EM비누만으로 반나절~하루 만에 핏물이 빠져 있고, 좀 굳은 피의 경우도 과탄산소다까지 출동하면 과탄산소다가 피를 흡수하여 얼룩이 거의 빠진다.

사실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이 '직접 세탁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회용 생리대가 발명된 것도 과거에 천을 겹쳐 피를 받고 다시 빨고 하는 과정이 여성들을 매우 힘들게 했기 때문이었는데, 그것의 장점을 모두 버리고 다시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다. 출퇴근 or 등하교 시에 자가용이나 도보가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혹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져서 들킬까 봐, 냄새라도 풍길까 시종일관 눈치보고 전전긍긍해야 한다. 비위가 좋지 않아 피를 세탁을 한다는 것 자체를 꺼리는 여성들도 많다.

남성들은 어지간해선 피 묻은 생리대를 직접 볼 일이 거의 없기에, 생리와 생리대 가격 부담에 대해 여성들이 털어놓는 고충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실은 정말 양이 많은 사람들은 저런 게 하루에 많으면 10여 개씩 나오는 데다, 양이 많은 날의 경우 생리대를 갈아야 하는 주기는 고작 2-3시간에 불과하다. 만약 안 갈고 버틴다? 생리대를 푹 적신 생리혈이 속옷을 적시고 겉옷까지 묻어 심한 경우 옷 버린다. 건강에도 좋지 않다.

문제는 또 있는데, 세탁 과정도 무척 번거롭지만 말리는 것 또한 만만찮다는 것이다. 혼자 사는 여성이라면 몰라도 동거인이 있는 집, 특히 남자 구성원이 같이 살고 있는 집에서는 생리대를 대놓고 널어 말리기도 힘든 경우가 있다고 한다. 거기다 갑자기 손님이 방문이라도 할 경우 널어진 생리대를 미처 치우지 못하고 보였다면 서로 민망하기가 짝이 없게 된다.

결국 면 생리대를 편히 쓸 수 있는 사람은 시간 여유가 엄청나게 많거나 거의 외출할 일이 없는 사람들밖에 남지 않게 되는데, 현대인들 중에 이렇게 여유 많고 외출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밖에 없다. 생리대는 여성 인구의 필수품인데, 면 생리대는 여성 전부가 생필품으로 자유자재로 쓰기에는 너무나 불편하고 제한되는 점이 많은 것이다.

집 안에 있을 때나 쓰지 장시간 외출해야 할 땐 일회용 생리대를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면 생리대를 사용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건 면 생리대를 만드는 방법이나 브랜드가 아니라, 자신의 성격과 생활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일회용 생리대의 부작용에 시달릴대로 시달려서 번거로움을 감수하고서라도 몸을 쉬게 만들어주자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다.

면생리대에 관심을 갖는 여자친구 또는 아내 옆에 있다가 자신도 관심을 갖게 되어, 직접 방법을 배워서 자신이 만든 생리대를 아내나 여자친구, 가족 등에게 선물하는 남성들도 있다. 여성의 불편함과 고통에 공감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모습이라며 선물받은 당사자는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라고 한다. 면생리대 제작은 인터넷으로도 배울 수 있지만 보통은 실습이 이뤄지는 모임(학교, 동아리, 소모임, 문화센터, 교회 등.)에서 이루어진다. 생리에 관해서 터부시하지 않는, 세대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6. 생리대 외 생리용품

6.1. 삽입형 생리대(탐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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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생리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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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생리팬티

팬티만 입어도 생리혈을 흡수해주는 다회용 팬티. 생리양, 흡수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6~7시간 정도 가며 세탁 시 면생리대 보다는 핏물이 잘 빠지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번 빨아 써야 하므로 번거롭다.

7. 사회적 인식, 생리대 관리 팁과 알아두면 좋은 상식

사용법 문단에서도 서술했지만 잠깐 조금만 쓰면 되는 물건이 결코 아니며, 엄청난 양이 소모되는 돈 깨지는 물건이자 싫어도 쓸 수밖에 없는 필수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회용 생리대의 가격은 여성 입장에서는 높은 편이라 이 점이 부단히 지적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2004년 4월 1일부터 여성용 생리대는 부가가치세 면세품[25]으로 지정시켰으나 2010년대 들어 순면 생리대, 유기농 생리대 등 생리대의 고급화 및 길이가 늘어나는 대형화가 일어나 단가가 크게 상승하여 체감되는 부담은 변함이 없거나 오히려 늘어났다. 대형마트의 생리대 코너에서 할인 이벤트 기간,혹은 상시 특정브랜드 상표에 대해 10~30% 할인쿠폰을 배포하는 경우도 많고 가격표에 개당 가격도 표기하고 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구매하는 것도 팁. 온라인 쇼핑몰이 대세가 되면서 오프라인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상시 구매할 수 있다. 업체 직영점이나 공식 대리점에서는 중간 유통을 없애 50% 가까이 할인해 주는 경우도 있다.

일회용 생리대의 유통기한은 제조일 기준 3년이며, 정해진 소비기한은 없다. 권장 소비기한은 업체에 따라서 짧게는 개봉 후 3개월, 길게는 개봉 후 3년까지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 등 천차만별이다. 한국에서는 소비기한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고, 유통기한과 혼용되는 경우도 많아 유통기한이 지나면 생리대를 버리는 사람이 많으나, 보관만 잘하면 유통기한이 수 년이 지나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판매, 유통업자는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을 팔면 위법이다. 보관은 소량 혹은 낱개로 나누어 밀폐용기에 담은 뒤, 건조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대부분 사용의 편의성 때문에 화장실에 비치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 경우 습기가 많고, 먼지나 벌레가 생기기 쉬워 오염이 잘 일어난다.

유통기한을 엄격하게 따진다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특히, 편의점이나 일반 슈퍼에서는 집중 관리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제때에 점검을 하지 않아,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이 진열되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을 등록할 수 없기 때문에 잘 지켜지는 편이다.

생리 기간이 아니더라도 여자들은 보통 생리대를 한두 개 정도 비상(보험)용으로 가방에 넣고 다닌다. 남자는 여성의 월경을 이론적으로만 배우다보니, 생리 주기가 정확히 지켜지거나 생리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생리주기가 일정한 경우도 있지만 변동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비상용으로 생리대를 챙겨 다니는 것이 좋다. 분비물 때문에 팬티라이너를 챙겨 다니는 경우도 흔하다.

여성이 주요 고객인 식당, 레스토랑, 카페, 영화관 등의 여자화장실에 가 보면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직원에게 이야기하면 무료로 생리대를 빌려준다는 안내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26]

그러나 없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이 경우 돈이 있다면 사는 수밖에 없고 돈이 없다면 주변에 있는 여성들에게 어떻게든 빌리는 수밖에 없다. 공중화장실 칸 안에 들어갔다가 생리가 터진걸 발견하고 낯선 사람에게 생리대를 빌렸거나, 빌려줬다는 사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럴 때 여성들은 처음 보는 사람이나, 심지어 사이가 나쁜 사람이라도 생리대가 없다며 부탁하면 반드시 빌려준다. 여자라면 누구나 생리가 예상날짜보다 빨리 터졌는데 생리대가 없어 쩔쩔매는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어서, 친분없는 사람에게도 생리대를 한두 개 나눠주는건 당연시되기 때문이다. 마치 남성들이 몸싸움을 하더라도 암묵적으로 고환 만큼은 절대 건드리지 않는 것과 비슷한 불문율이라고 할 수 있다. 아예 남에게 빌려줄 용도로 여분의 생리대를 챙겨다니거나, 자기도 여분의 생리대가 없는 경우 아예 생리대를 사다주는[27] 착한 사람도 종종 있다.

일부 마트 등지에선 어느 시점부터 생리대 무료 공급을 고객센터에서 안 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자.[28][29]

지하철 화장실 앞 자판기처럼, 공중화장실 앞 혹은 내부에 생리대 자판기가 있는 경우도 있다. 대학교 등지에선 여자화장실에 비상용 무료 생리대 자판기가 있는 경우도 많다. 다만 잘 운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학생회 공약으로 내걸고 설치했다가 관리가 부실해지거나, 양심없는 학생들이 대량으로 뽑아가서 결국 운영을 중단하는 등의 경우이다. 후자의 경우에는 그냥 학생회실이나 과방 등에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하게 되기도 한다.

비행기 기내에서도 판매한다. 대부분 창렬한 가격을 자랑하는 라면,음료등 다른 기내판매물품 과는달리 편의점보다 살짝 비싼 가격으로 급하다면 사볼만하다. 그외에 델타항공,에어서울등 일부 항공사들은 기내 화장실에 생리대를 비치해놓기도 한다. # # 그외에 화장실에도 없고 기내물품으로 판매하지도 않는데 기내에서 급하게 일이 터졌다면, 동남아,일본 처럼 몇시간 안쪽의 단거리 비행이라면 앞서 서술한 휴지를 덧대는 방법으로 버티면 되지만 유럽,미국등 장거리 비행이라면 휴지땜빵이 사실상 불가능하니 얼굴에 철판 깔고 갤리로 가서 여자 객실 승무원들에게 혹시 생리대 있냐고 요청하는 방법도 시도해볼수 있다.

마트나 약국에서 사는 것을 민망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보통은 생리를 처음 시작한 사춘기때만 민망해하지 세월이 흐르며 익숙해지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차마 생리대란 말도 못하고 "'그거' 주세요" 하며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있다. 이 때문에 미리 카운터를 염탐해서 여자직원이 카운터에 있을 때만 사는 경우도 있고, 가게에서도 손님 입장을 고려해 다른 물건들과 달리 생리대만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아주는 경우도 많다. 이건 다 월경을 터부시하는 문화 때문이다.

종종 일부러 남자친구나 남편, 아들이나 남자형제에게 생리대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키는 여성도 있다.[30][31] 이것이 가끔 매체에서 소재가 되기도 한다.

만약 남성이 생리대 심부름을 부탁받았는데, 여성이 제품명이나 사이즈 언급 없이 생리대 사오라고만 한다면, 어떤 브랜드든 가급적 대형이나 최소 중형으로 사는 것이 좋다. 소형만큼은 절대로 피하자! 양이 적어서 소형을 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생리혈이 샐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대형이나 중형을 선호한다. 소형 사갔다간 심부름 해주고도 잔소리 들을 수 있으니, 그냥 대형으로 사가는 것이 센스있다. 물론 여성이 직접 사거나, 정확한 지시를 주는 것이 제일 좋지만...

면 생리대, 일회용 생리대의 경우 피부가 예민한 타입이라면, 축축한 생리대에 닿은 피부가 금방 짓무르고 아프고 가려워진다. 삽입형 탐폰도 있지만 독성충격증후군의 위험이나 처녀막 등에 대한 터무니없는 괴담 때문에 한국에서는 패드처럼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면 생리대 같은 경우 처리의 번거로움이 매우 크다. 당장 집에서 놀고먹는 백수가 아니고서야 피냄새 진동하는 다 쓴 면생리대를 저녁에 집에 들어갈 때까지 하루종일 가방에 넣고 갖고다니다가,[32] 집에 와서 피곤한 몸으로 또 피가 굳은 피빨래까지 바로 해서 널어 말린다는 건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면을 재사용 시 냄새가 잘 빠지지 않으니, 세척할 때 삶는 수준으로 엄청나게 신경을 써야한다.

일반적으로 생리통이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 여성들은 일반 생리대→화학흡수체가 없는 생리대→면 생리대 순으로 변경을 하는데 본래는 이 역순으로 해야 옳다. 왼쪽으로 갈수록 흡수력이 좋아 이런 문제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생리통이나 피부 트러블로 산부인과나 피부과를 찾아가면 더 큰 생리대[33]와 빠른 교체를 우선 권유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면생리대나 생리컵 등 화학물질 없는 생리대 사용하면서 생리통이 줄었다는 사례도 많긴 하니, 관련 문제를 심각하게 겪고 있다면 의사와 상담하거나 여러 제품으로 시도해보자. 단 어떤 걸 쓰더라도 흡수력이 좋은 제품을 사용하며 자주 교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생리 냄새 및 화학 흡수체와 관련하여 생리혈과 결합하여 냄새를 유발한다는 주장과 오히려 흡수체가 이를 방지해 준다는 주장이 있다.[34] 일회용 생리대를 선호하는 사람과 면 생리대나 그 외 대체품을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의 의견이 갈린다. 아래는 각각의 의견이다.
생리 냄새는 생리혈이 나오면서 함께 나오는 암모니아나 지방산 등 온갖 분비물과 조직들이 시간이 지나며 피냄새와 섞여 나는 것이다. 화학 흡수체는 이러한 생리혈과 기타 분비물의 수분을 강제로 빼앗아 산화나 부패하는 것을 막고 냄새를 차단한다. 장롱 제습제를 생각하면 쉽다.[35]
생리 냄새는 생리대 속 화학 습수체가 생리혈을 빨아들이며 결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다. 일회용 생리대 대신 면 생리대를 쓰거나 탐폰, 생리컵 등을 사용했을 때 냄새가 나지 않는 경험을 한 여성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생리 때 나는 지독한 냄새는 질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냄새가 나기도 한다. 본래 생리혈 자체는 맑은 피 냄새가 약간 날 뿐 별로 냄새가 없어야 정상이다. 이런 경우 복통과 몸살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청결과 통풍을 신경쓰고, 질 유산균 등을 섭취해 보자.

생리대의 교체 주기는 월경혈 양에 따라 다르다. 보통은 월경혈 양이 많은 초반에는 2~4시간 안에 갈아야 하지만, 월경혈이 적어지는 후반에는 6~8시간 정도의 주기로 갈아도 무방하다. 10시간 이상 같은 생리대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산화와 부패가 일어나기 때문에 몸에 영향이 오며, 생리대 자체도 혈을 흡수해 부피가 늘어난 상태에서 몸과 닿은 마찰로 보풀이 일어난다. 생리 기간 질 주변 가려움이나 피부 트러블은 이 때문에 발생한다.

2017년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 전후로 화학 물질과 괴담이 상당히 많이 생겨났다. 모 생리대 기업에 의하면 생리대에 관한 고객 문의는 유통기한 다음으로 첨가 물질에 대한 것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제기의 공통점은 기업이 인체에 무해한지 검증되지 않은 물질을 생리대 제조 과정에 섞는다는 의견인데, 한국 대기업을 포함한 생리대 기업들은 생리대 제조에 특수 물질을 넣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후 이슈가 된 화학물질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들이 안 쓰는 천연 재료나 친환경 재료를 쓰기 시작했고, 한국 안전성 기준에 만족을 못하는 사람이 많아져 미국, 유럽 등 세계의 다른 기관들의 안전성 검사를 받는 곳도 생겨났다.

수많은 생리대 유목민들이 안전한 생리 용품을 찾아다니고, 그렇게 한 곳에 정착하게 되는데, 개인마다 몸에 맞는 생리대가 다르기 때문에 민감한 사람들은 생리대를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만약 유한킴벌리, LG유니참 등 한국에서 생산된 생리대가 맞지 않는다면 해외로 시선을 넓히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해외는 생리대를 만들어 온 역사가 한국보다 더 길고 관련 연구도 더 폭넓게 진행된 만큼, 생리대 질도 우수한 경우가 많다.

8. 기타

9. 사회적 약자들의 위기

저소득층 자녀나 가출 여성청소년, 노숙자 여성, 한부모 가정 또는 장애인들에게 큰 위기 요소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생리대가 없어서 신발 깔창을 생리대 대신으로 사용했다는 언론의 보도로 한 때 개선의 목소리가 있었고 기사 링크 가출 청소년이나 노숙자 여성의 경우 수입도 지원도 없는 상태에서 생리대를 구입해서 사용한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문제다.[40]

한부모 가정의 경우 엄마나 언니 등 손위 여성이 있는 경우엔 사전에 어느 정도는 지식을 갖추게 되거나 사전지식이 없더라도 손위 여성이 알아서 대처해줄 수 있다. 하지만 아빠나 오빠 등 남자 가족하고만 같이 사는 경우나 심지어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거나 하여 제대로 된 또래집단과의 사회성을 갖추지 못한 경우엔 생리에 대해서 대처를 못하는 일도 생긴다. 한 때 아버지랑 단칸방에서 사는 소녀가 생리를 시작하게 되자 그게 뭔지 몰라서 쩔쩔맸는데, 안면이 있는 이웃 여성이 이것을 보고 도와 줬다는 일화도 있다.

장애인의 경우 더 큰 문제가 된다. 시각장애인이나 지적장애인의 경우 자신의 몸에서 흐르는 피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설사 알더라도 지체장애인은, 특히 중증장애인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생리대를 착용하거나 교체하기가 매우 힘들다.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해 피부가 짓무르도록 교체를 하지 못하거나 귀찮아하는 반응에 상처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또한 생리대의 가격이 고가라서 감당하기 힘들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고 이에 사회복지계층을 위한 저가형 생리대를 펀딩하는 움직임도 있었다. 사실 생리대는 사람들이 사치를 하고 싶어서 고가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저가형은 원가절감을 위해 필요한 기능들을 그만큼 삭제했다는 의미인데 질이 낮더라도 그거라도 있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미다.

게다가 월경을 하면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생리통에 대하여 진통제도 필요한 상황인데, 저소득층에게는 진통제 사는 돈조차 부담스러운 경우도 많다. 한국을 포함해서 세계적으로 여성 단체들의 주요 요구 사항 중 하나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리대 지원 사업이다.

2004년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2019년 하반기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2001년생 ~ 2008년생 대상으로 생리대 구매비용 정부 지원을 시작했다. 기사, 기사 2

대한민국의 초·중·고등학교 보건실에선 학생이 찾아와 생리대를 달라고 하면 웬만해선 준다. 다만 한 번 빌려주고 다음부턴 갚으라고 요구하는 예시도 있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유행전염병 상황이 터지고, 마스크가 필수 물품이 되면서 본의 아니게 타격을 입었다. 원료가 겹쳐서 생긴 현상인데, 면 원료가 마스크 생산에 집중되면서 단가가 크게 뛰었고, 기저귀 업체만큼은 아니지만 재료가 같은 생리대 업체도 덩달아 타격을 입었다. 거기에 대한민국 생리대 기업들은 대부분 해외 생산 OEM이기 때문에 해외 공장들이 마스크 생산으로 업종을 변경하는 일이 생기거나, 원재료 수급을 못해 생산 일정이 밀려버려 수입에도 문제가 생긴 곳도 다수 발생하였다.

스코틀랜드에선 모든 여성에게 생리용품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10. 매체

아무래도 여성용품이다보니 광고는 대부분 여성 모델이 맡는다. 하지만 남성이나 MTF 트랜스젠더가 모델을 맡는 경우도 있다.

2010년대부터 생리대 광고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에선 광고모델을 유명연예인이 맡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고[41] 일반적으로 무명신인들이 모델을 맡는다. 반대로 중국에선 여자 톱스타들의 전유물에 해당하며 모델로 선정되면 거의 10년간 브랜드를 대표하게 된다. 이름을 처음 들어본 중국 여배우인데 생리대 광고모델 경력이 있다면 최소한 그 때에는 주목받던 신예였다는 뜻이다. 참고로 중국에선 남자가 생리대 광고모델을 맡을 수 없다. 사용할 수 있는 사람만 광고모델이 될 수 있다는 광고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카오(기업)의 생리대 광고모델을 맡고 있던 톱스타 당언이 임신하자마자 모델에서 짤리기도 했다.

서브컬처 작품에서는 웬만해선 드문 소재이다. 이유는 생리대와 관련이 깊은 월경 자체가 서브컬쳐물 내에선 거의 묘사되질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반드시 나올 수밖에 없는 서브컬처물은 다름아닌 성 지식 관련 학습만화.

월경 문서의 창작물 문단과 겹치긴 하지만, 여기에서는 오직 생리대 관련 묘사만 주로 다룬다. 월경에 대한 광범위한 묘사는 해당 문서 참고.

11. 관련 문서



[1] 영어로 digital이라고 하면 디지털 방식이라는 의미 말고도 의학적 의미로 '손가락의, 손가락으로 쓰는'이라는 의미가 있다. 직접 손으로 삽입하는 형태이므로 이런 이름이 붙었다.[2] 곱게 자란 자식에서 여주인공의 오빠가 수건인 줄 알고 이 서답으로 땀을 닦는다. 간난이와 개똥이의 대화내용으로 보면 보통 빨랫감의 의미가 아닌 개짐이 맞다.[3] 이 회사가 유한양행과 합작하여 만든 회사가 바로 유한킴벌리이다.[4] 셀루코튼은 이외의 다른 용도로도 개발되었는데, 이 제품도 전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치게 된다. 이 물건은 다름 아닌 티슈.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5] 일본어로 생리대를 지칭하는 ナプキン(나프킨)이라는 명칭이 이것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6] 허지웅마녀사냥에서 밝힌 바로는 예전에 본인이 치질이 있어서 한번 써봤다가 피가 새어나와 당황했는데, 접착면을 환부에다가 붙여서 그랬다고 한다.[7] 2020년대 들어서는 빨간색 액체를 보여주며 '생리'자체를 터부시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한 광고가 등장하기도 했다.[8] 짧고 꽉 끼는 바지 형태의 속옷[9] 초경 때는 오히려 처음 경험하는 그 낯설고 축축한 느낌 때문에 생리혈이 조금만 나와도 생리대를 더 많이 갈게 되며 초경 때 양이 적다는 것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오히려 평균적인 여성의 생리량은 어린 나이에는 많고, 30대 이상으로 넘어가면 점차 눈에 띄게 줄어들어 가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초경 무렵엔 결코 양이 적지 않다.[10] 생리대에 대해 모르는 남자들은 체형(팬티사이즈)에 따라 다르게 착용하는 건 줄 알아서 여자인 가족(아내, 딸, 여동생or누나)이나 연인이 대형을 사면 살 좀 빼라는 말을 했다는 사례도 실제로 있다. 어불성설이다.[11] 상처에 반창고를 붙일 때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반창고의 크기는 체형의 차이가 아닌 상처의 크기와 혈액의 양에 비례하는데, 생리대도 마찬가지로 양에 비례한다.[12] 피부가 약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더 심하다.[13] 보통 월경 이틀째에 월경혈이 가장 많이 나온다. 그 다음이 첫째날과 셋째날인데 사람들마다 다르고, 넷째날부터 눈에 띄게 줄어든다.[14]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액체의 특성상 생각보다 뒤쪽(엉덩이 쪽)을 향하도록 붙여야 한다.[15] 최근에는 안에 생리대를 붙일 수 있는 천을 덧댄 여성용 드로즈도 나오고 있지만, 가격이 삼각팬티에 비해 비싸고, 일부 제품은 품질이 조악하다.[16] 한쪽으로 하면 접착력이 약해서 펴진다.[17] 양이 많거나 한 경우 밖으로 비칠 수 있는데, 미리 휴지에 몇 번 싼 후 새 생리대의 포장으로 마무리해주는 방법을 권한다. 휴지만 감싸면 휴지통 안에서 풀릴 수 있기 때문.[18] 면 생리대를 휴대해야 하는 경우에는 지퍼백 등에 넣어다니는 것이 좋다. 일반 천 파우치 등에 넣었다가는 가방 안에 피가 번지는 대참사가 발생하기 때문.[19] 그리고 한방 같은 어필을 위해 한약재 비슷한 냄새가 나게 해놨는데, 이 냄새가 꽤 강하고 독특해서 생리혈 냄새와 섞여서 오묘한 악취가 되어, 주변 사람들이 알아차리기 쉽게 되기도 한다.[20] 생리대의 촉감과 두께가 브랜드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약 한 달 간격으로 1주일 내내 착용해야하는 물건이니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아직 자기에게 맞는 브랜드를 못 찾거나 그때그때 생리대 가격이 아쉬운 사람들은 촉감이나 흡수율, 혹은 가격에 따라 생리대 브랜드를 바꾸는 철새 사용자가 되기도 한다. 촉감의 경우 판매처에서 여러 생리대 샘플을 놔두고 만져볼 수 있도록 배치하기도 하니 참고해보자.[21] 가장 난처한 상황은 중형~대형 생리대가 급한데 다른 사람이 소형을 사왔을 때이다. 생리해본 사람은 알다시피 양이 많을 경우 생리대가 그걸 감당 못할 정도로 작으면 얼마 못 가 새버린다는 끔찍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하지만 당장 하의에 꽃 피우는 것은 막아준다는 점에서 없는 것보다는 낫긴 하다.[22] 흡수량, 흡수력은 사이즈에서 차이가 난다.[23] 사람마다 다르다. 민감한 사람들은 "싯팔 그냥 사서 써"라고 하기도.[24] 생리혈에 들어있는 단백질 성분 때문에 온수에 빨면 피가 엉겨버려 얼룩이 빠지지 않는다. 이는 비단 생리혈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피에 해당한다. 찬물로 닦지 않으면 닦기 어렵다.[25] 부가가치세법 제26조 ①항 4호.[26] 미국 드라마인 섹스 앤 더 시티에서도 예약 전용 레스토랑의 깐깐한 직원이 생리가 터져서 곤란해할 때 캐리가 탐폰을 빌려주었고 그 뒤로 캐리와 친구들은 그 레스토랑에 갈 때마다 무조건 1순번으로 대우받았다는 에피소드가 있다.[27] 이런 경우는 갑자기 생리 시작한 사람이 생리대 살 돈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직접 생리대 사러 갈 상황이 못 되어서 그렇다. 생리가 터졌는데 생리대를 속옷에 부착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미 속옷에 생리혈이 묻은 상태다. 그 상태로 계속 움직이면 생리혈이 계속 나오면서 겉옷 엉덩이쪽에까지 묻어나게 되어, 여러 사람이 오가는 거리를 걸어 편의점이나 약국에 생리대를 사러 가는 것도 곤란하다. 그래서 대신 가서 사다주는 것.[28] 가끔 이렇게 생리대를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휴지를 길게 여러 겹으로 최대한 접어 임시 생리대처럼 만들어 팬티 안에 장착하기도 하지만 짧은 시간동안의 땜빵 역할밖에 못한다. 생리대와 달리 휴지는 피를 오랫동안 새지 않게 잡아둘만한 기능은 없기 때문. 주의할 점은 이 상태로 오래 두면 세균이 번식하고, 피부나 점막에 자극을 줘서 여성질환이나 피부병이 생길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제거 후 청결하게 하고 일반적인 생리대를 붙이자. 습하고 따뜻하고 혈액과 각종 분비물이 묻은 휴지덩어리는 세균이 증식하기 정말 좋은 환경이다. 일반적인 화장실 휴지는 위생상태, 재질 등을 따져봤을때 피부에 오랜 시간 (1시간 이상) 닿으라고 만든 것이 아니다.[29] 일단 생리대를 무상으로 공급해주길 기대할 수 없는 장소에서 갑자기 생리가 터지거나 새어나온다면, 주변에 편의점이나 슈퍼 등이 있는지 잘 보고 근처 화장실에서 휴지로라도 팬티 안을 땜빵한 후 편의점이나 슈퍼 등으로 가는 게 좋다. 안 그러면 옷 버린다.[30] 다만 심부름 하는 남성도 그렇고, 시키는 여성도 이건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 일단 생리대 자체가 브랜드도 많고, 크기도 제각각이다보니 심부름 가기 전에 정확하게 알고 가야한다. 또한 엄청 급하지 않으면 기존에 쓰던 종류만 사용하는 경향이 짙은 물건이라, 잘못 사가면 욕먹거나 교환하러 다시 가는 불상사도 일어난다. 남자쪽은 안 그래도 심부름 자체가 귀찮아 죽겠는데 이래저래 복잡하고 번거로워 싫어하고 여성은 심부름 보냈더니 이상한 거 사오면 난감해지는 리스크가 있기에 어지간하면 사용자 본인이 사는 게 맞다. 부탁할 경우에는 원하는 제품명과 사이즈를 정확히 알려주거나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31] 그래도 요즘엔 남성이 생리대를 사면 의외로 보는 사람들도 그러려니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오래 사귄 연인이나 부부라면 사용하는 생리대 브랜드나 사이즈까지도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32] 물이 새지 않는 튼튼한 소형 지퍼백(가로세로 5~10cm정도)이 있으면 조금 낫지만...[33] 아예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환자는 성인용 기저귀를 주기도 한다.[34] 본 항목에서 가장 상호 반달이 심하기 때문에 정확한 증명이 나올 때까지 병기한다.[35] 실제로 제습제와 화합 흡수체는 고분자 합성 수지로 비슷한 원료로 작동 원리도 같다.[36]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사연 중 엉덩이에 종기가 크게 난 어느 남성이 수술로 종기를 제거한 후 의사에게서 당분간 생리대를 쓰라는 처방을 받았다는 사례담이 있다. 사연자가 아내에게 사정을 설명하면서 생리대를 빌려달라고 했더니,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아내가 빵 터지면서 날개 달린걸로 줄까?라며 놀렸다고. 그렇게 아내의 생리대를 빌려서 착용한 채 회사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는데 하필 사각팬티를 입어서 생리대가 제대로 부착되지 않다보니 바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와중에 그만 떨어져 버렸고, 설상가상으로 피가 묻은 생리대 일부가 바지자락 끝으로 삐져나오는 바람에 한동안 변태로 오해를 받았다는 뒷얘기가 있다.[37] 외출을 나갔다 돌아오던 이등병이 행군 대비용으로 군화 안에 넣을 생리대를 사려고 가게 점원(여성)에게 부탁을 했는데, 어떤 사이즈가 필요하냐는 점원의 물음에 아무 생각 없이 자기 발 사이즈를 말했다가 대략 난감한 상황이 되었고, 점원에게 생리대 사이즈에 대한 친절한 교육을 받고 나서 간신히 사서 복귀했더라는 일화..[38] 주인공 솔트(안젤리나 졸리)가 다쳤는데 수배령이 떨어져서 병원이나 약국에는 못가고, 여자 화장실의 생리대 자판기를 부수고 생리대를 꺼내 옆구리 상처에 붕대 대신 대는 장면이 나온다.[39] 오존층 영역까지 올라가는 기체다 보니 오존 때문에 고무가 손상되었던 것.[40] 정신이 불안정해 보이는 여성 노숙자가 생리혈이 치마 엉덩이 부분에 묻은 채로 전철에 타서 승객들을 놀라게 한 사례도 있다.[41] 김태희, 전지현도 생리대 광고모델을 했지만 신인일 때 아주 잠깐 했다.[42] 둘 다 제지회사의 직원. 생리대는 당연히 제지회사의 주력상품 중 하나다. 여주인공은 상품개발과라 시험용으로 생리대를 항상 여러 개 들고 다닌다고. 심지어 동료의 생리대를 사러 갔다가 끼워준 경쟁업체의 시제품 샘플을 보곤 길 한가운데서 그걸 뜯어서 질감 체크를 한다.[43] 사실 공주영이 낸 헛소문. 게다가 이경우도 어이없어했다. 근데 생리대를 받은 걸 하필 전 여친이 봐 버려서...[44] 원래는 칸나에게 시켰지만 칸나가 이것만큼은 제 것 사러가기도 귀찮다고 거부했다.[45] 오르카가 이걸 얼마나 많이 했으면, 편의점 알바가 알아보고 또 오셨네요? 하고 웃었다.[46] 선술했듯이 주로 생리대 광고에서 푸른색 시약으로 생리대의 흡수율을 측정하는 장면에서 유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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