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18:54:43

롤러스케이트

파일:롤러스케이트 장화형.png
파일:롤러스케이트 스피드형.png
쿼드 방식의 롤러 스케이트

1. 개요2. 명칭3. 바퀴의 규격4. 종류
4.1. 바퀴 배열4.2. cuff 높이
5. 기술6. 브랜드
6.1. 아나볼릭스6.2. 슈어 그립6.3. 롤러 본즈6.4. 본트6.5. 크립토닉스
7. 국내의 구매 및 대여8. 창작물에서

[clearfix]

1. 개요

Roller Skate

빙판 위가 아니라 도로나 지정된 트랙 위를 달리는 스케이트의 일종

2. 명칭

원래 롤러 스케이트라는 용어는 바퀴가 달린 스케이트의 총칭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서에서 주로 다루는, 바퀴 네 개가 자동차처럼 배열된 쿼드 롤러 스케이트[1]와 따로 문서가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 모두 롤러 스케이트의 부분 집합이다. 세계 기구도 명칭도 FIRS(국제롤러스포츠연맹)[2]이며 국내 기구는 KRSF(대한롤러스포츠연맹)[3][4] . 그런데 국내에는 쿼드 롤러 스케이트가 먼저 들어왔으므로, 롤러 스케이트라고 하면 이 쿼드 스케이트와 사실상 동의어이다. 1960~80년대에는 인라인 롤러 스케이트가 양산, 대중화되지 않았어서[5] 국내외 공히 '롤러 스케이트'='쿼드 스케이트'였다. 그런데 1990년대 후반 롤러블레이드 사에 의해 인라인 스케이트가 대량 생산되고,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 인라인 스케이트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는 롤러 스케이트가 인라인 형식으로 대부분 바뀌었고, 스피드 경기나 하키 경기 모두 인라인 방식으로 바뀌었다. 고로 '롤러 스케이트'='쿼드 스케이트'로 유지하고 '인라인 스케이트'는 따로 부른다.

그런데 전통적 쿼드 롤러 스케이트를 쓰는, 롤러 하키나 롤러 더비 등을 2000년대에도 하는 미국은 쿼드 방식이 여직도 꽤 많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따로 용어가 있으니 미국 사람이 그냥 롤러 스케이트라 하면 일단은 쿼드로 이해하면 된다. 그러나 인라인 스케이트도 자주 롤러 스케이트라고 부르므로 상황이나 문맥을 보아야지, 단어만으로 어느 쪽을 얘기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인라인 스케이트는 대부분 상표명인 '롤러블레이드'로 부른다.[6]

국내의 인라인 롤러 스피드 선수들도 쿼드 스케이트로 경기하던 시절(대략 1991년 이전)부터 버릇대로 그냥 "롤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는 1990년대 중반 이후에도 그냥 "롤러 탄다."고 말한다.

3. 바퀴의 규격

쿼드 / 인라인 스케이트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이 바퀴(휠)의 규격이다. 바퀴의 규격은 지름(Diameter)과 경도(Durometer)로 정해진다.

바퀴의 지름은 대략 50mm에서 125mm까지 다양하다. 지름이 클수록 균형과 안정성[7]이 낮아지는 대신 스피드가 빠르다. 쿼드 스케이트의 휠은 보통 60-65mm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80mm 4개가 일반적이다. 어그레시브 인라인은 50mm에서 70mm 사이며 2개만 부착된 경우도 있다. 레이싱 인라인 스케이트는 110mm에서 125mm 바퀴가 3-4개 부착된 형태가 흔하다. 이러한 바퀴의 지름과 개수를 한번에 표기하는 방식으로 804[8], 1103[9] 등의 표현이 사용된다.

바퀴의 경도는 대략 68A에서 100A까지 있다. 앞의 숫자가 작을수록 부드럽고 클수록 단단하다. 바퀴는 단단할수록 덜 마모되고 속도가 빠르지만 그립(접지력)이 나쁘기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실내 라이딩(롤러장, 나무 바닥)에서는 78A 이하의 부드러운 바퀴가, 실외 라이딩(시멘트, 아스팔트 도로)에서는 82A 이상의 단단한 바퀴가 적합하다. 한편 사용자의 몸무게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90kg 이상이라면 최소 82A는 사용하는게 추천된다.

4. 종류

4.1. 바퀴 배열

한국에서는 대중적으로 한줄 스케이트를 인라인 스케이트, 쿼드 스케이트를 롤러 스케이트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물론 모두 롤러 스케이트의 하위 분류에 속한다.

4.2. cuff 높이

5. 기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롤러스케이트/기술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브랜드

스케이트보드용, 롤러스케이트용 바퀴나 베어링, 부품을 같이 생산하는 곳이 많다. 최초의 스케이트보드가 서핑보드에 롤러 스케이트의 바퀴를 단 것이었기 때문. 그래서 쿼드 롤러 스케이트의 구조는 스케이트보드와 거의 같다.

6.1. 아나볼릭스

개인이 공장을 통해 주문을 시작한 아나볼릭스는 가족이 운영하는 브랜드이다.
주로 바퀴가 유명하며 경도별로 색상을 다르게 출시하고 있다. 경량 바퀴로는 젠트리 내구성을 높게 제작한 바퀴는 레인 바퀴가 있으며 표시 경도가 타 브랜드 대비 낮아서 바퀴가 빨리 마모되는 편이다.
국내에서는 사이드 브레이킹시 나는 소리가 마음에 들어서 선호를 하는 편이며 입소문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6.2. 슈어 그립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롤러스케이트의 브랜드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롤러스케이트 브랜드이다.
나무 바퀴를 사용하던 시절 처음 고무 바퀴를 제작 출시한 브랜드이다.
롤러스케이트의 부품 대부분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스피드 바퀴에서 부터 아티스틱, 댄스, 아웃도어, 파크등 롤러스케이트 브랜드중 가장 다양한 바퀴를 제조 판매하며 플레이트, 슈즈, 롤러조립부품과 공구까지 대부분의 제품을 생산한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롤러스케이트 바퀴는 몬자, 좀비, 샤먼, 줌 바퀴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

6.3. 롤러 본즈

롤러본즈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롤러바퀴 브랜드 및 제조업체이다.
롤러본즈 바퀴는 미국에서 생산되며 아웃도어부터 스피드, 스케이트 파크용 바퀴까지 다양한 바퀴를 직접 미국 켈리포니아 벤추라에 있는 제조시설에서 직접 제조한다.
롤러본즈의 바퀴 품질은 매우 우수하다. 많은 롤러회사들이 롤러본즈 공장에서 OEM/ODM바퀴를 요청하지만 필요한 자체 물량을 제조하는 시간도 부족해기 때문에 OEM/ODM제작을 하고 있지 않다.
롤러본즈의 우레탄 포뮬러는 롤러본즈 엔지니어가 설계 한 것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우레탄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롤러본즈는 더 나은 품질을 바퀴를 제작하기 위해 롤러본즈 전용 우레탄을 사용한다.
바퀴 제작시 더 작은 단위로 우레탄을 부어서 제작하여 대량생산시 발생하는 품질 저하를 방지한다.
가장 인기가 많은 터보와 니트로 바퀴의 경우 제작기간이 허브를 포함하여 4개월에 가까운 시간이 걸려 물량공급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롤러본즈의 가장 좋은 특징은 바퀴의 내구성이다. 롤러선수중에는 3년 이상 같은 터보바퀴를 사용하는 선수가 있으며 거친 면에서도 잘깨지지 않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비록 가격은 비쌀 수는 있지만 다른 브랜드 바퀴보다 오래 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바로 창업주 조지 파웰 때문이다. 조지 파웰은 모든 스케이터가 스케이트를 탈때 좋은 경험을 하기를 원하며 그것은 좋은 제품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다고 믿고 그것에 가치를 두고 제품을 제작하기 때문이다.
롤러본즈 바퀴는 한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처 : 블레이더, 롤러랜드, 인라인월드, 스핀아레나, 대전영스포츠

6.4. 본트

Bont 이 회사의 바퀴는 매우 시끄럽고 소름끼치기로 유명하다.[14] 특히 로얄 어쌔신이나 로얄 어쌔신 와이드가 제일 시끄럽다. 원래 부츠 전문 회사로, 쿼드 롤러 스케이트를 제외한 다른 것은 최고급품을 만든다. 그렇다고 본트 쿼드 스케이트가 싸구려는 아니다. 보급형(엔트리급)과는 수준이 다르다. 본트는 아이스 스케이트, 인라인 스케이트를 만들며, 로드 사이클용 클립리스 슈즈도 만든다. 쿼드 롤러 스케이트보다 경기용 인라인 스케이트를 훨씬 더 잘 만든다.

6.5. 크립토닉스

1976년에 세워진 유서 깊은 바퀴 전문 회사다. 스케이트보드용이 주력이지만 쿼드/인라인 스케이트용 바퀴도 만든다. #

7. 국내의 구매 및 대여

국내롤러장은 전무하다 최근 10년이내 레트로를 타며 실내롤러장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코로나때 주춤하다 코로나이후 하나둘 늘어가고 있다. 롤러 스케이트장에서 롤러 스케이트를 대여할 수 있지만, 저가의 롤러스케이트로 롤러를 조금 탈줄안다고 하면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것이 현실이다. 롤러 스케이트장에 자주 가거나 대여 비용을 아끼고 싶은 사람은 개인 롤러 스케이트를 구매를 추천한다. 실내 롤러장에서 쿼드 롤러만 타야 하는 건 아니므로 인라인 스케이트가 있다면 가져가 타면 된다. 다만 그러면 70, 80년대 레트로 감성은 안 나온다는 문젯점(?)은 있다.

처음시작 할때 동호회나 롤러전문 매장을 방문해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스케이팅이 스피드인지 레저용(부츠형),아티스틱인지 알고 시작하는 것도 좋다. 모든 스포츠에서 좋은 장비는 좋은 경험을 준다.그래서 만약 한 두번 타는 것이 아니라면 제대로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롤러스케이트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 판매처 링크
'블레이더'라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여러 익스트림 스포츠 기구(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쿠터, 롤러스케이트 등)들이 많은데, 서울 쪽에 매장도 있다. 국내에서 슈어그립, 롤러본즈, 본즈등 유명항 브랜드 롤러스케이트를 수입하고 판매한다. 롤러스케이트 조립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중에 있으니 예전에 롤러스케이트 메니아 였다면 방문하거나 문의해 볼만하다.
그외 롤러장이나 온라인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해외 구매도 할 수 있다.

8. 창작물에서

70~80년대까지의 디스코 유로댄스 음악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에 그 시대를 그린 영화나 작품에서 시대의 아이콘과 같은 역할을 '쿼드 스케이트'가 하기도 한다.

[1] 인라인의 등장 이후로 입지가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롤러 하키, 프리스케이팅, 롤러 댄싱, 페어 스케이팅 등 여러 종목이 아직도 남아 있고 매니아층이 두텁다.[2]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Roller Sports. 본부가 이탈리아에 있어서 그렇다.[3] Korea Roller Sports Federation. 대한체육회 산하의 단체. KRSF는 인라인 스케이팅이 붐을 이루던 2000년대 초 한때, 대한롤러경기연맹에서 대한인라인롤러연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2011년에 다시 국제적 용어인 대한롤러경기연맹으로 돌아왔다. 2016년에는 롤러스포츠연맹으로 다시 개칭.[4] 2016년부터 KRSF에 스케이트보드 분과가 생겼다. 지금까지 별도의 경기 단체가 없던 스케이트보드 분야를 포함, 롤러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 정통 스케이트보더들은 그리 반기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그 배경에는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 스케이트보드가 정식 종목(도쿄 올림픽 한정)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5] 역사를 볼 때엔 인라인 스케이트가 먼저 발명되었다.[6] 복사기를 상표명 제록스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7] 바퀴 지름이 크기 때문에 신발과 바닥과의 거리도 멀어진다. 균형 잡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입문자에게 추천되지 않는다. 다만 바닥이 울퉁불퉁하거나 작은 돌맹이, 나무조각 같은게 많으면 바퀴가 클수록 더 안정적으로 지나갈 수는 있다.[8] 80mm 4개[9] 110mm 3개[10] 사진에서 보듯 그리 낮지 않다. 피겨 스케이트용 부츠보다는 낮긴 하나, 굽이 따로 없는 인라인 스케이트나 스피드용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편.[11] 하지만 너무 헐렁하게 묶으면 타다가 롤러스케이트가 날아간다. 가장 큰 문제점은 끈이 풀렷을 때 바퀴에 끼이면서 걸려서 넘어질수 있다는 점이다. 스케이트 끈은 맨 위까지 꿰고 풀리지 않게 매 주어야 한다. 편리성을 위해 안전을 버릴 수는 없다.[12] 똑같은 것이거나 기성품에 바퀴만 붙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13] 쿼드 스피드 스케이트는 접지력을 위해 폭이 넓은 사각 단면 바퀴를 쓰는데, 회전시 필연적으로 미끄러짐이 일어난다. 인라인 바퀴는 단면이 둥글고 폭이 좁아 접지면이 선에 가까우므로, 접지면 미끄러짐이 적고 마찰저항도 적어 성능 차이가 압도적이다. 트랙 경기 기록이 분 단위로 깨졌다.[14] 바퀴, 베어링은 소모품이므로 교체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부츠와 트럭.[15] 영화의 배경 시점은 2018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