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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자란 자식 | |
<colbgcolor=#0192c1,#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 드라마, 시대극 |
작가 | 이무기 |
연재처 | 카카오웹툰 ▶ 카카오페이지 ▶ |
출판사 | 영컴 |
연재 기간 | 2013. 08. 20. ~ 2018. 07. 05. |
연재 주기 | 목 |
단행본 권수 | 9권 ,(2018. 09. 04. 完),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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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드라마 웹툰. 작가는 이무기.2019년 부천만화대상 대상 수상작이다.
2. 줄거리
그냥 진짜 평범한 시골 소녀 이야기.
소녀만 평범한 이야기.
아홉 대 맞고, 한 대 깐다.
소녀만 평범한 이야기.
아홉 대 맞고, 한 대 깐다.
3. 연재 현황
다음 웹툰에서 2013년 8월 20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그런데 2부 완결 후로도 2015년 3월 기준으로 6개월이 가까워지도록 휴재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초반에는 휴재가 아무리 길어져도 독자들 스스로가 "작품연재가 될 때까지 아무 말 하지말고 기다리자"는 등 옹호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나, 현재까지도 아무런 소식이 없자 점점 불만 섞인 의견이 나오는 중.
다만 이러한 기나긴 휴재는 2부 시작전에도 있었던지라 아직까지는 옹호의견도 만만치 않은 편. 휴재가 반 년에 가까워지자 작품의 소재가 소재인지라, 본격적으로 일제의 만행을 비판하게 될 3부의 연재가 가능할지 우려하는 독자들도 생기고 있다.
마침내 2015년 5월 28일 3부의 예고편이 업로드되며 8개월만에 연재가 재개된다. 1부와 2부도 상당히 수위가 높고 잔혹한 묘사들이 넘치지만, 3부는 훨씬 더 강도 높은 장면(혹은 묘사)들과 충격적인 내용이 터져나오고 있어서 보는 사람에 따라 불편해 질수도 있으니 주의 바람.
2016년 1월 7일자로 3부 완결.
2017년 7월 6일부로 4부가 시작되었다.
2018년 6월 28일부로 완결되었다. (유료결제 기준. 무료 기준으로는 2018년 7월 5일부 완결)
4. 특징
일제강점기의 후반부, 일제의 만행과 수탈이 극에 달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피난골'이라는 시골 마을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사투리로 추정하건대 마을 위치는 전라도 지역, 특히 48화에서 '북하골'이라는 지명이 나온 것으로 보아 전라도 지역 중에서도 전라남도 장성군 인근으로 추정된다.일제강점기 그것도 후반부라는 암울하고도 치욕스러운 배경인데다, 스토리 역시 묵직하고 현실적임에도 불구하고, 뇌내재생이 가능할 정도로 사실적인 사투리 사용과 중간중간 소소하게 들어가 있는 개그요소들 덕에 읽기 힘들지는 않다. 여러모로 요즘 웹툰계에선 찾아보기 힘든, 가장 한국적인 만화 중 하나이다. 하지만 당시 우리나라가 처했던 괴로운 상황과 우리나라 사람들을 가축이나 다를 바 없이 취급하던 일제의 태도가 작중에서 매우 적나라하게 드러나기에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알고 있는 욕을 다 꺼내놓고 있을 것이다.
'간난이'라는 이름[2]의 소녀가 일단은 본 작품의 주인공이자 화자. 예외도 있지만 대체로 간난이의 시점에서 내용이 진행된다.
작중 친일파, 정확히 친일민족반역자인 박서기나 일본 순사, 일본군 등 위협적인 인물이 등장하면 마을 전체의 하늘에 검은 먹구름이 깔리는 연출이 나온다. 다만 박서기는 아무래도 태생은 조선 사람이기 때문인지 일본 순사에 비해 등장 시 깔리는 구름이 비교적 옅고 작은 편.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곱게 자란 자식(웹툰)/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평가
깔끔한 그림체와 탄탄한 스토리 흐름, 독자들을 순식간에 몰입시키는 연출력을 보유한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윤태호, 강풀 등 기존의 기라성 같은 작가들이 등장한 이후 갈수록 볼품없어지는 다음웹툰 라인업을 하드캐리하는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특히 사실주의적인 작화는 한국 웹툰 전체를 통틀어서 비슷한 수준을 찾기 쉽지 않을 정도이며, 연출과 몰입도가 굉장히 뛰어나다.
7. 단행본
<rowcolor=#ffffff,#dddddd> 01권 | 02권 | 03권 |
2014년 03월 26일 | 2014년 07월 08일 | 2015년 08월 20일 |
<rowcolor=#ffffff,#dddddd> 04권 | 05권 | 06권 |
2016년 06월 30일 | 2017년 08월 08일 | 2018년 04월 19일 |
<rowcolor=#ffffff,#dddddd> 07권 | 08권 | 09권 |
2018년 07월 02일 | 2018년 08월 07일 | 2018년 09월 04일 |
8. 기타
- 제목을 두고 곱게 자란 자식이 반어법이라는 의미로 해석되었지만 생판 남 모르는 타인에게 자식이 험한 꼴을 당하거나 타지에서 고생할 때 부모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곱게 자란 자식이라는 관용구를 쓰며 작품의 비극을 극대화하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 3류 양아치 컨셉의 개그만화를 주로 그려오던 이무기 작가의 기존 작품과는 180도 다른 작품이다. 그간의 이무기 작가를 기억하던 독자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야말로 화려한 이미지 변신인 셈.
- 전라도 사투리 묘사나 그 당시 생활방식을 묘사한 부분은 굉장히 뛰어나지만 악역인 일본인들의 묘사가 너무 전형적이다. 그 당시 일본 경찰의 태도가 전반적으로 고압적이고 피지배 계층인 조선인한테는 더욱 그런 면이 강하긴 했지만 토막시체가 떠내려 오는데도 수수방관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 당시 언론보도를 보면 알겠지만 피지배 계층의 민심동요를 우려해서 살인 같은 강력사건이 발생하면 최소한 모양새만이라도 철저히 단속하는 게 그 당시 총독부의 방침이었다. 더구나 작 중 표현으로는 일본군 간부가 토막살인 범인인 걸 알고도 경찰이 수수방관하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이 당시 일본군과 일본경찰의 으르렁대는 관계를 생각하면 더욱 설득력이 없고 조선반도에 그 당시 배치된 일본 경찰과 일본군의 영향력을 보면 일본 본토와는 달리 경찰의 권한이 훨씬 압도적이다. 차라리 일본군이 아닌 일본 경찰 간부가 토막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묻기가 쉽다.
9. 관련 문서
[1] 작가 후기에 따르면 버마(미얀마) 에피소드가 추가되면서 3부로 완결하기가 어려워졌다고.[2] 27화에서 밝혀진 성은 심씨.[3] 이무기와 여시회원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 2015년 7월경 카페지기가 모금한 돈 84만 원을 먹튀하고 달아나는 바람에 고소가 접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