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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2:00:14

곱게 자란 자식(웹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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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난이 가족2. 주변 인물3. 적대 인물4. 그 외 조연5. 일본인

1. 간난이 가족

2. 주변 인물

갓난이와 개똥이에게 지집년이라고 매번 화를 내지만 예전 간난이의 첫째 오라버니(항석이)가 갓난아기였을 적 어머니가 먹은 게 없어 젖이 돌지 않아 명재경각이던 항석이를 위해 겨울잠 자던 개구리를 한 망태기 잡아다 주어 고비를 넘기게 하고, 간난이를 은근히 걱정해주는 게 드러나는 등 속마음은 따뜻한 사람이다. 참고로 홀애비인 듯 동네 과부에게 관심이 있다. 물론 가차없이 까였다(...)청승댁 나 걱정해주는 거여?하지만 후에 개똥이가 증언한 바로는 어찌저찌 잘 풀려가고 있는 듯. 일제의 만행과 수탈이 극에 달하던 시기전인 중반부였지만 역시 수탈이 심했었고, 굶는 날이 많았던 걸 상기해 본다면 이 아저씨의 말과 행동은 대인배수준이다. 이후 개똥이와 간난이를 숨겨주며 대인배 확정. 게다가 단신으로 지하 벙커까지 짓는 굉장한 능력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박출세로부터 돈을 받은 청승댁이 그가 개똥이, 간난이를 숨겨준 것을 밀고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조시중에게 걸리게 되었고, 밧줄에 묶인 상태에서 일본군의 칼잡이가 도까비 아제를 무릎 꿇리고 목을 쳐서 허망하게 살해당한다. 청승대애애액!! 이 배신자!!

3. 적대 인물

4. 그 외 조연

이후 하시모또에게 뇌물 바치려고 순금원숭이를 준비하지만 중병인 아내를 두고 젊은 후처로 기생 팔월이를 들이다가 아들들과 충돌을 일으켜 전부 내쫒고 그틈에 집털러온 박계춘에게 놀라 기절하고 팔월이와 순금 원숭이를 도둑맞는다.
마지막에 문서를 가져온 간난이에게 돈을 주고 문서를 회수한다.

5. 일본인



[1] 이 편에서 항석이 아버지, 어머니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언급된다. 겨울에 어머니의 젖이 안나와서 당시 갓난아기였던 항석은 죽을 위기에 놓여있었는데 도깨비 아재가 구해준 개구리 덕에 젖이 나와 겨우 고비를 넘기고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것. 그때 아버지는 굶주린 배도 잊고 하늘을 보며 한참 미소를 짓고 계셨다.[2] 항석, 용석, 귀석이 거지꼴이 다 되어 돌아와 배가 고프다고 하길래 집에 있는 걸 다 비벼서 줬더니 항석과 귀석만 먹고 용석은 먹지 못한 채 가 버렸다. 그 화의 소제목이 <저승밥>이다.[3]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붙임성도 좋다고 한다.[4] 아버지가 쓰러졌을 때 두 번 겨울에 땔감을 제공하는 대신 약방에서 약재를 받아왔었다. 하지만 당시 강제징용으로 형들은 모조리 나갔고 남은 가족도 몸 숨기기 급급한 상황으로 땔감을 해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지만 그 상황을 알 리 없었던 약방 주인장의 아들이 참다 못해 사람을 보내 식량을 모조리 가져갔었다. 그리고 남은 빚을 마저 청산하지 않으면 집에 불 질러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태였다.[5] 산속에서 "여기는 우리(조선)의 땅이다, 라고 하셨는데 이해 못한 간난이는 어리둥절했다.[6] 간난이는 이 말을 들은 직후 딸인 자신에게는 칭찬 한 번 하지 않은 아버지라는 것을 이야기하며 이것이 자신의 꿈속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꿈속에서라도 편하게 쉬고 계신 아버지를 차마 데려오지 못하고 울면서 "아부지도 몸 잘 챙기씨요..." 라고 말하는 장면은 이 만화 최고의 명장면이다.[7] 나머지는 순사들이 다 가져가 가까스로 두 벌만 남았다고 한다.[8] 막둥이와 간난이에게는 외삼촌.[9] 그 광경을 엿듣고 있던 간난이에게 니가 쓸모없는 게 아니라며 말해준다. 간난이 역시 그녀에게 소중한 딸자식임을 보여주는 대목.[10] 그냥 죽었다고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고인 능욕 수준으로 읊어준다.[11] 그 전에 마냥 좋은 곳으로 가는 줄 알았던 막둥이에게 모자를 벗고 머리를 보여주는데 구타로 인해 정수리 주변에 큰 혹들이 솟아있고 흉터 때문에 머리카락도 나있지 않았다. 맞아서 어금니가 빠져 고기를 제대로 씹지 못한다고 한다.(처음 밥 먹을때 고기국 건더기를 막둥이와 간난이에게 전부 준 것이 이런 이유.)[12] 주인댁은 더이상 머슴이 필요하지 않으니 당연히 생판 모르는 어린 머슴은 더더욱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사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막둥이를 머슴으로 넣어주고 미리 새경까지 선불받은 정도면 애초에 한번 시도는 해볼 만하다는 계산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13] 이때 조선놈은 맞아야 말을 듣는다는 박서기의 개소리에 대꾸하는 도깨비 아제 말이 걸작이다. "지이미... 지는 조선놈 아닌가."[14] 다만 이 과정에서 같이 도망친 귀석은 총에 맞아 버렸고, 너무 겁이 난 나머지 결국 혼자서 도망치게 되었다.[15] 박서기가 공출량이 모자란다며 매달아 놓았다는 임산부가 이 창섭의 형수인듯 하다.[스포일러] 이후 막내동생을 산에 혼자 둘 수 없어 박계춘과 교대로 활동하여, 낮에는 정체를 감추고 스님 행세를 하며 동냥질을 하면서 마을 사정을 염탐한다. 간난이가 징용을 피해 숨어 있다 밤에만 몰래 집으로 돌아가서 어머니를 돌보는 사정까지 이미 알고 있으며, 박서기, 조시중 등의 만행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 도까비 아제네의 은신처가 탄로날 때 간난이를 구하고, 간난이 어머니가 조시중에게 살해당하려는 찰나에 등장하여 조시중을 응징한다.[17] 꽃신(순분이 것)을 훔쳐다 주기도 하고, 맞붙어 말싸움하는 학춘과 달리 져주는 편. 희순이 간난이를 함정에 빠트렸을 때 학춘이 희순을 한 대 치자 계춘이 애를 왜 때리냐며 학춘을 때린다.[18] 첫째는 어린 시절 배다른 동생인 박운세를 시기한 박출세가 손가락을 물어뜯었다, 둘째는 임종이 임박한 아버지를 위해 박출세가 동생 박운세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먹여 나흘을 더 살게 했다는... 이 얘기를 했던 용석이도 "말하고 보니까 나도 이건 아니다 싶다"라고 했다(...). 셋째는 순사 나으리들과 술자리에서 박출세가 충성을 맹세한답시고 박운세의 손가락을 잘랐다는 것. 원래는 자기 손가락도 자르려고 했는데 박운세가 너무 아파해서 차마 못했다고 한다.동생은 그 꼴 당하고도 잘 따라다닌다. 동석했던 기생의 증언도 있어서 현재로선 이게 제일 신빙성 높다.[19] 일본어로 '끝'이라는 뜻[20] 밑에서 일본군이 몰려오므로 간난, 희순이 위로 올라올 수밖에 없으니 그 사이에서 둘을 기다렸다가 잡아채려고 했던 것 같다.[21] 박학춘이 건네준 것.[22] 붙잡은 팔을 찔러 손을 놓게 한 다음 공중에서 몸을 돌려 정확히 목의 급소를 찔러 죽인다.[23] 18화에서 둘째 오라버니가 하내라고 불러서 아내로 착각한 사람들이 있었다.[24] 아내 김막녀가 한 행위는 선행이지만 그 선행이 결국 다른 친일 민족반역자를 만들어 버린 아이러니하고 애매한 상황.[25] 순분이를 위안부로 끌고 가고 항석이를 살해한 인물.[26] 이 때 징용에 끌려간 세 아들의 최후를 읊으며 간난이 어머니를 능욕한다.[27] 극중 본명은 나오지 않은채로 뒤졌다았다.[28] 사실 그전에 트럭이 흔들리며 귀석이와 몸이 부딪힌 적 있는데 바지 속에 깡깡한 것이 만져져 이상하게 생각했다. 근수는 바지 속에 깡깡한 거라면 그거 밖에 없지않느냐고 핀잔 주지만 그럼에도 그 깡깡이 아닌 거 같다고 귀석이와 이상하게 생각했다. 까...깡깡한 거... 오메!! 왜 총이 여기 있다냐!?[29] 앞잡이라는 뜻[30] 우리 식으로 하면 씨X놈 정도의 욕이다.[31] 이러는 이유는 출세를 위해 가네모또의 똥꾸멍을 빨았던 박출세 때문에 체면이 구겨져 고문으로 손목떼기 하나라도 거둬가 구겨진 체면을 복구하기 위해서.[32] 가족이나 지인이 없는 땅이나 산을 소유한 사람이 죽으면 윗사람들 몰래 자기 명의로 바꾸어버리는 산림주사의 이 수법은 일본만화 맨발의 겐에서도 나온다. 다만 맨발의 겐에서는 전쟁으로 죽은 사람들의 땅과 산을 자기 소유로 바꾸는 거지만 곱게 자란 자식에서는 일본인들 몰래 바꾸는 수법이었다.[33] 근데 개똥이는 여자로 안쳐준다(...)[34] 앞의 세 인물과는 다르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35] 얼굴에 박계춘 수배서 그림이 그려진 포대기를 뒤집어 쓰고[36] 실제로 나라 팔아먹은 양반층도 많았지만 한편으로 적지 않은 양반 계층 역시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헌신했다. 창씨개명 또한 가문 이름은 못바꿔먹는다며 상당수 '친일파"들에게서도 반발이 심했던 걸 보면 이자는 쌍것 중의 쌍것[37] 박계춘을 쫓다가 죽어식량이 되어버린다. 탈출하는 조선인은 가차없이 총으로 죽여버리면서 목만 남은 자신의 개새끼도사견을 보자 엉엉 울어버리는 모습이 참으로 보는 독자들을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38] 그 여장 취미란게 개그요소는 아닌데, 여장을 그럴싸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옷도 흐트러진 데다가 화장도 엉성하게 해서 꽤 추하다. 가네모또에 의하면, 소싯적 가부키 배우를 꿈꿨으나 군인 관료집안 출생이란 이유 때문에 군인이 되었다고 한다.[39] 다만 하시모또는 이 사건이 일어나고 한참 후에 삼곡면에 부임했기 때문에 확실하진 않다.[40] 일본인만이 아니라 조선인 중에서도 몇 없다. 나름 준수한 디자인에 건장한 체격, 작중 보이는 유능함과 무게감은 기껏해야 박계춘 정도[41] 사실 원래도 코지마도 배신할 명목이었고 일이 이렇게 되면서 측근이던 무토라는 군인도 중대장 자리를 두고 가네모또에게 회유돼 그에게 몸 생각을 한다며 독한 술을 권한다.[42] 오오시마가 생각하던 계획의 조건인, 한 달에 한 번 물자 보급을 위해 2개 소대가 부대로 들어가 사택 경비가 허술해진다- 가 충족되는 날이었다.[43] 이게 앞서 복선 식 대사가 있는데 오오시마 회상 속의 죽은 코지마가 총은 명중률도 떨어지고 폭발 위험이 있어 자신은 칼만 있으면 된다는 대사가 나온다.[44] 작중에 본국의 지인에게 편지로 군대의 과격함이 도를 넘는다는 이야기를 하였으나 자신은 강제징용당한 소녀들에게 잔혹한 모습을 보이며 이중성을 드러낸 병사, 이시하라가 자신의 본성을 알아채고 성상납을 요구한 상관을 총으로 사살했다.[45] 박계춘이 던진 도끼를 쳐냈지만 그 충격으로 카타나의 칼날이 잘려나갔고, 이를 눈치채지 못했었다.[46] 그 식칼은 작화상으로도 녹이 잔뜩 쓸어 엄청나게 무딘 식칼이었다. 거의 토막대기 수준으로 보였는데 이걸로 뼈를 뚫었다. 이로 박계춘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괴력의 소유자인지 알 수 있다.[47] 처음에는 무토는 간난, 희순이 배로 도주 후 박출세를 죽이면 어쩌냐며 안된다고, 학춘은 자기가 박출세를 넘겨주면 바로 죽이려 들지도 모른다고 안된다고 하자, 무토가 고민 끝에 헤칠 의지가 없는 것을 증명하면 되는 것이냐며 선택한 방법.[48] 할복보다 총이 덜 아플거라며[49] 金本라는 성으로 창씨개명한 조선인이 아닌가 추정되었고, 57화에서 오오시마와 코지마의 대화로 확인되었다.[50] 아마도 마약과 고문실인 듯[51] 본명은 밝혀지지 않음[52] 아이들의 집이 있던 곳은 일본군에서 주둔지로 쓰고 있었다.[53] 그 포로는 꺽다리를 보자마자 겁에 질린듯이 벌벌 떨었다.[54] 즉, 아이들에게 언급했던 당고를 빼먹는 괴물은 바로 자신이라는 것과 인육을 섭취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55] 후쿠오카와 구마모토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이런 태도를 보인 듯하다.[56] 오가와는 오랜 기간 도쿄에서 유학한 엘리트이다.[57] 막판 오가와의 독백에서 오가와 스스로가 '나는 아직 미치지 않았다' 라는 말을 외치게 만들 정도의 충격을 주었던 8호실이 결국 자신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는 언급이 나온다. 즉 8호실에서 오가와가 겪었던 전쟁의 불필요한 비윤리성과 참혹성을 전쟁을 겪으면서 오가와는 서서히 그 충격으로부터 벗어나 오히려 그것을 저지르는 데 적응해버렸다는 걸 알 수 있다.[58] 일본에 있었을 때 주변에서 쑥맥이라 평가하고, 실제 군생활에서도 실수를 많이 하여 후임들에게도 무시당한다는 언급이 있다. 고문관[59] 이 총성으로 코지마의 집중이 흐트러졌고 박계춘이 기습할 절호의 기회를 제공했다.[60] 자신의 행위 때문에 중대가 거의 전멸하고 코지마가 죽었다는 것도 모른 채 히토미라는 여인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이 잡았다고 포상을 받을 것이라며 좋아하고 이제 누구도 자신을 무시할 수 없을거라고 좋아한다.[61] 상관 살해라는 심각한 하극상을 무마하기 위해 생포를 포기하고 박계춘을 죽이려 든다.